스포츠경향(총 735 건 검색)
- ‘철기둥’ 김민재 버틴 뮌헨,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도 승리
- 2025. 01. 12 12:12 축구
-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12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 도중 볼을 트래핑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김민재의 철벽 수비를 앞세워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12승3무1패(승점 39)를 기록,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35)을 4점 차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의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한 공백을 메운 에릭 다이어와 중앙 수비 콤비를 이루며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정규리그(16경기)는 물론 독일축구협회(DFB)컵 포칼(3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6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2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뒷문을 지켰다. 김민재는 이날도 수비진의 리더로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33분 묀헨글라트바흐의 크로스를 정확한 판단으로 차단했고, 후반 43분에는 팀 클라인딘스트의 돌파를 반칙 없이 깔끔하게 제어하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패스 성공률 93%(94회 시도, 87회 성공)를 기록했고, 공중볼 경합에서 4차례 승리와 3회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후반 36분 옐로카드를 받은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수비를 이어갔다. 특히 후방에서 시작되는 빌드업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패스로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후반 25분에는 킹슬리 코망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승부는 후반 23분에 갈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은 마이클 올리세가 루카스 울리히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결승 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코망과 리로이 사네의 연계 플레이에서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사네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6일 홈에서 호펜하임과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 [분데스 라인업] ‘마인츠 에이스’ 이재성, 후반기 첫 경기도 선발 출격! 홍현석은 벤치 출발···마인츠, 보훔전 선발 라인업 공개
- 2025. 01. 11 22:32 축구
- 이재성.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마인츠의 절대적인 에이스 이재성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선발 출격한다. 홍현석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마인츠는 1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와 스타디움에서 보훔을 상대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마인츠는 7승 4무 4패(승점 25)로 5위, 보훔은 2승 2무 11패(승점 8)로 최하위에 올라있다. 마인츠 선발 라인업. 마인츠 SNS 보 헨릭센 감독이 이끄는 마인츠는 로빈 첸트너, 필리프 음베네, 모리츠 옌츠, 사노 카이슈, 이재성, 파울 네벨, 슈테판 벨, 앙토니 카시, 대니 다코스타, 요나탄 부르카르트, 도미니크 코어가 선발 출격한다. 이재성.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성이 변함없이 선발로 출격한다. 이재성은 여전한 마인츠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치며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든 대회 15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특히나 11월부터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재성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의 득점을 시작으로 리그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는 미친 활약을 펼쳤고, 특히나 바이에른 뮌헨전에선 국가대표 동료이자 후배 김민재 앞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마인츠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마인츠는 5승 1패를 기록하며 단숨에 유럽대항전 진출권 순위까지 올라섰다. 홍현석. Getty Images 홍현석은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전반기를 보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인츠에 합류하며 이재성과 코리안 듀오로 큰 기대를 모았던 홍현석은 초반에는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차츰 벤치로 밀려났다.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은 단 4경기에 그쳤고, 1도움을 기록하며 아쉬움 속에 전반기를 마쳤다. 후반기에 반전을 만들어 내야 하는 홍현석은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 한국축구 ‘올해의 골’은 2년 연속 손흥민···아시안컵 8강 호주전 역전 프리킥 결승골 ‘48.8% 지지’, 올해의 경기도 호주전
- 2025. 01. 06 13:48 축구
- 2023 AFC 아시안컵 8강 호주전에서 프리킥을 넣은 손흥민이 황희찬과 세리머리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터트린 프리킥 득점이 ‘2024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로 뽑혔다. 축구협회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직접 뽑은 ‘2024 KFA 올해의 골’과 ‘2024 KFA 올해의 경기’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에서 지난달 5~26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2607명이 참가했다. 투표 결과 손흥민이 지난해 2월 3일 카타르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2-1승)에서 터트린 프리킥 역전 결승골이 48.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23 KFA 올해의 골’ 투표에서도 1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난해 6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 싱가포르전에서 단독 돌파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따낸 골은 23.2%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고, 조규성(미트윌란)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따내 헤더골이 10%의 득표율로 3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에서 작성한 골도 4위(7.8%)를 차지하며 ‘톱10’ 안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24 KFA 올해의 경기’는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호주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2-1승)이 6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대표팀은 호주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어 연장 전반 14분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2-1 역전승을 따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3-1승)이 13.6%의 지지로 2위에 올랐다. 축구협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연말 그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뽑는 팬 투표를 해왔다.
- “중국 관중 최악의 비매너, 무법천지”···야유+레이저+그라운드 난입 ‘경기도 매너도 완패’
- 2024. 11. 20 09:05 축구
-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19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중국전에서 코너킥을 잡으려 하고 있다. 골문 뒤 중국 관중들이 열광적인 응원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경기도 졌고, 매너도 졌다. 중국 축구가 또 한번 관중의 ‘최악 매너’로 따가운 비판을 받고 있다. 중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중국 샤먼에 위치한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일본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중국은 승점 6점에 머물면서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밀려 조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중국은 3차예선에 가까스로 오른 뒤 지난 9월 1차전에서 일본 원정에서 0-7 참패를 당했다. 이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에 연달아 패했다. 최악의 3연패 이후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간신히 2-1로 첫 승을 신고한 뒤, 5차전에서 바레인에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의 반전을 이뤄냈다. 중국은 이날 일본전에서 기세를 이어 승점을 따내겠다고 별렀다. 전력 차를 인정하고 선수비후역습 전술로 승점 1점 따내기에 초점을 맞췄다.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중국전에서 팀의 세번째 골 이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실제 전반 중반까지 중국은 나름대로 일본을 강하게 압박하며 잘 맞섰다. 그러나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줬다. 전반 37분 구보 다케후사가 박스 바깥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구보가 정교하게 올려준 볼을 오가와 고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실점 후 중국의 수비가 무너졌다. 일본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추가시간 이토 준야가 올려준 코너킥을 마치다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고, 이것을 이타쿠라 고가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3분 중국이 린량민의 골로 만회하긴 했지만, 일본은 후반 9분 곧바로 오가와가 쐐기골을 넣은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3-1 승리를 따냈다. 중국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19일 일본전 1-3 패배 후 기자회견에 앞서 눈을 만지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은 이날 관중의 여러 비매너로 논란을 낳았다. 중국 팬들은 일본의 국가 제창을 방해하는 야유를 퍼부었고, 일본의 스즈키 골키퍼를 향해 레이저 공격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또 FIFA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경기장을 평소 사이즈보다 작게 만드는 ‘꼼수’를 동원하기도 했다. 일본 매체 토스포츠웹은 20일 “국가 제창에 야유를 보내는 것은 국제대회에서 비매너다. 선수에게 레이저 포인트를 쏜 것은 분명한 위한 행위로 조사 후 징계가 필요하다. 경기 중에 팬 난입까지 일어났다. 그야말로 무법천지였다”고 비판했다.
- [수능날]경기도교육청 시스템 먹통 고장 왜? ‘서버 우회연결’
- 2024. 11. 14 13:30 생활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일부 학생들의 신분을 확인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정부 교육청 시스템이 14일 오전 한때 장애가 발생되어 이후 우회 접속했다. 이날 14일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즈음 “나이스 접속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2천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업무를 위해 운용되는 교육정보 시스템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시험장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의 신분 확인을 위해 나이스 접속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우회 접속 또는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를 발급했다”고 말했다.
- 경기도 양주시, 제5회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 성료
- 2024. 11. 11 17:03 생활
- 경기도 양주시가 주관한 제5회 ‘2024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승마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500여 명과 말 80여 마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유소년,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종목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며, 그간 훈련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이중 마장마술 종목의 신예원(안덕중학교), 오승아(성동초등학교) 선수는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를 제치고 종목별 통합 1위와 2위를 차지, 우수한 성적으로 금2, 은1, 동2를 차지했다. 양주시립 승마장에서 개최된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는 공인대회다. 종목별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내 권위있는 엘리트 시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장마술 부문 통합 1, 2 위의 영광을 얻은 신예원, 오승아 선수는 홀스마스터즈승마클럽(감독 신상헌) 소속으로 “이번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에서 통합 1.2위를 차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예원, 오승아 선수는 올 11월에 개최 예정인 제21회 문화체육부 장관배 전국승마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 ‘제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경기도 가평군서 18일부터 20일까지 이어져···지역 경제와 상생강화 “재즈페스티벌 in 가평”
- 2024. 10. 14 20:06 연예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낙엽이 쌓여가는 가을 한복판에 한국 재즈의 성지인 자라섬에서 제즈의 천국이 펼쳐진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및 가평 일대에서 ‘제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지역 읍내를 중심으로 하는 “재즈페스티벌 in 가평”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한다. 가평내 음악역1939상인회와 ‘재즈스트리트’, 잣고을상인회와 ‘파티스테이지’를 협업하여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메인 행사가 끝난 관객들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기존 자라섬 서도에서 무료로 진행이 되던 라운지 무대는 유료 구역 안쪽으로 무대를 옮겨 관객들 편리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축제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새로 신설이 된 라운지에는 라이브 이머시브 사운드 기술이 적용되어 야외무대로는 보기 드물게 실감음향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편의를 더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연 모습. 스포츠경향 자료사진 올해 출연 아티스트 중 가장 주목되는 이는 영국 컨템포러리 재즈 신의 거장으로 올해 84세인 노마 윈스턴이다. 그는 역대 자라섬 재즈 라인업 중 최고령 아티스트다. 60년이 넘게 현역으로 활동을 이어온 재즈 보컬리스트의 풍성한 감성을 직접 듣고 볼 수 있다. 자라섬 재즈 축제를 대표하는 올해의 악기는 색소폰이다. 16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를 찾는 전설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가렛과 떠오르는 신예 색소포니스트 임마누엘 윌킨스가 올해 축에서 알토 색소폰 재즈 연주의 신구 사운득를 들려준다. 또, 스티비 원더, 앨리샤 키스 등과 협업하고 소울 재즈, 펑크, 힙합이 융합된 연주를 들려줄 여성 색소포니스트 라키시아 벤자민 등 해외 연주자 19팀 무대가 준비된다. 집시 기타의 명인으로 꼽히는 비렐리 라그렌 퀄텟도 첫 내한 공연을 자라삼 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자라섬 재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자 한국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는다. 그의 기타 연주는 정통 재즈부터 퓨전, 집시 재즈까지 이어진다. 국내 아티스브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인 강이채가 주축인 현악 재즈 오케스트라 ‘디어재즈오케스트라’, 보컬리스트 ‘문미향 퀸텟’, 클래지콰이 보컬 호란과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등 17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개그우먼이자 방송인 송은이가 ‘송은이 자라섬 스페셜’(feat. 장들레 x 아트버스) 프로젝트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자라섬 제즈페스티벌 올해 자라섬재즈에는 특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2024년 ‘포커스 국가’ 폴란드와 더불어 12개의 다양한 기관 그리고 페스티벌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이를 통해 한국 재즈신 확장에 기여한다. ‘한-캐나다 송북’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그리고 캐나다의 ‘오포드 뮤직’과 함께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진행한 사업 ‘한국-캐나다 음악 공동 창·제작’으로 제작된 프로젝트다. 한국과 캐나다의 여섯 명의 아티스트들은 약 1주일간 캐나다에서 레지던시,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올해 자라섬재즈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외에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한-이탈리아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한-이탈리아 재즈 체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제공 ECM 레코드 피아니스트 계보를 잇는 ‘조반니 귀디’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수잔나 스티발리’ 그리고 올해 자라섬재즈와 이탈리아의 ‘그레이 캣 페스티벌’의 공동기획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코랄레’가 공연을 펼친다. ‘코랄레’는 한국과 이탈리아 아티스트 각 두 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8월 이탈리아 폴로니카에서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마치고 자라섬에서 공연을 펼친다. 19일 밤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이탈리아 잼 나잇’도 놓치지 말아야 할 스페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국과 이탈리아 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되어 즉흥 연주로 소통하는 무대로, 재즈라는 장르만의 매력이기도 한 즉흥성을 통해 순수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4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의 지원, 그리고 ‘그레이 캣 페스티벌’과 ‘토스카나 프로두치오네 무지카’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제21회 자라섬재즈 협찬사로는 야놀자, KB손해보험, 주식회사 파파존스, 야마하 뮤직코리아, 가평크루즈가 함께하며 마시모컨슈모와 캐나다, 이탈리아,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대사관과 문화원이 후원사로 참여해 풍성한 가을 축제를 꾸려갈 예정이다. 자라섬 전경. 가평군 제공
- “북한이 먼저 원했다” 월드컵 예선 홈 경기도 거부하는 북한이 메이저 탁구 대회를 유치한 이유는?
- 2024. 10. 14 08:10 스포츠종합
- 아시아탁구연합 가맹국 대표들이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총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2026년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와 2028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가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북한이 굳게 닫혔던 문을 연다. 지난해 국제 스포츠 무대로 돌아온 북한은 2026년부터는 아예 안방에서 국제 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눈길을 끈다. 14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아시아탁구연합(ATTU)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ATTU 총회에서 북한을 2026년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와 2028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결의했다. 아시아 탁구 정상을 가린다는 점에서 올림픽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다음으로 위상이 높다. 북한은 1976년 평양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고, 3년 뒤에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열었다. 올해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북한도 이미 개최했던 대회’라는 표현이 나왔던 배경이다. 이번 ATTU 총회에서 수석 부회장으로 재신임을 받은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실무 부회장은 북한이 적극적이라 대회 개최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북한이 먼저 ATTU에 미팅을 요청해 개최 의사를 전달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마침 북한이 개최를 원하는 시기에 유치 라이벌이 없어 모두가 박수를 치는 것으로 만장일치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걸어잠궜던 북한이 안방에서 국제 대회를 연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은 지난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일본과 안방 4차전을 포기했다. 이 문제로 몰수패를 당했던 북한은 지금까지도 홈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치르고 있다. 매년 4월 평양에서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를 대상으로 열었던 평양국제마라톤대회도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한 상태다. 임종훈(왼쪽)이 지난 7월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시상식에서 나머지 메달리스트(왼쪽부터 리정식 김금용 왕추진 신유빈 쑨잉사)과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파리 | 황민국 기자 북한이 유독 탁구에선 다르게 접근하는 것은 역시 최근 상승세 덕분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파리 올림픽에서 리정식과 김금영이 혼합복식에서 세계적인 강자들을 무너뜨리는 파란 속에 은메달을 땄다. 이후에도 북한은 여러 대회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어 자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데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스포츠를 체제 선전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국제 무대에서 신뢰를 잃은 북한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탁구의 적극적인 지지도 큰 도움이 됐다. 남북한이 무인기 침투 여부로 날을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부회장은 “카릴 알 모한나디 회장이 총회를 앞두고 따로 불러 ‘쇼킹한 뉴스가 있다. 북한이 2026년 주니어 대회와 2028년 시니어 대회를 개최하겠다는데 혹시 반대 의사가 있느냐’고 확인했다. 우리는 반대할 이유가 없어 ‘스포츠는 스포츠, 정치는 정치다. 반대할 이유가 없다’라고 답했는데 이렇게 대회가 열리게 됐다”고 웃었다. 탁구계는 북한이 탁구를 발판으로 다시 문호를 개방한 것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총회에 옵저버 자격으로 방문한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도 주정철 북한탁구협회 서기장을 만나 “필요한 것은 모두 도와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준PO3] 가을야구 열기 뜨겁다…LG-KT, 수원 경기도 매진
- 2024. 10. 08 15:50 야구
- 만원 관중이 입장한 지난 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연합뉴스 가을야구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오후 수원 구장에서 열리는 LG와 KT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입장권 1만76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KBO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 매 경기 만원 관중 속에 경기하고 있다. 앞서 두산과 KT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 2차전부터 LG와 KT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전부 매진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계산하면 포스트시즌 매진 행진은 10경기로 늘었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5경기 11만2600명이다.
- ‘허벅지 부상’ 손흥민, 헝가리 원정 비행기서 등장 X···UEL 경기도 결장 유력→주말 브라이턴전 복귀 가능성↑
- 2024. 10. 03 05:25 축구
- 손흥민. Futbol de Inglaterra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32)이 헝가리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에서 등장하지 않으면서 결장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 FK에 3-0 완승을 거뒀다. 헝가리 원정을 앞두고 손흥민의 결장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일 “토트넘이 게시한 영상에는 원정 비행기에 동행하지 않은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과 데스티니 우도기가 보이지 않았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등장한 것은 아니기에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후반 23분경 슈팅을 시도한 이후 허벅지 쪽에 이상을 느끼며 주저앉았고 결국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확실한 부상 상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지난 주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명단 제외되며 결장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다고 말한 바 있으나 결국 결장하게 됐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러면서 다가오는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에서의 출전 여부도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맞대결을 펼치는 페렌츠바로시는 헝가리의 강팀으로 현재 자국 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원정길에 나서야 하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일단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이 큰 상태다. 토트넘이 원정 비행기에 오르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고 거기에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기지 않았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도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더불어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다가오는 주말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을 크게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의 나이가 어느덧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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