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1,364 건 검색)
- 이정효 체제 광주FC, 2025시즌 주장은 ‘원 클럽 맨’ 베테랑 이민기
- 2025. 01. 14 16:48 축구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5시즌 주장으로 ‘원 클럽 맨’ 이민기를 낙점했다. 광주는 14일 “주장에 이민기(31), 부주장에 이강현(26)과 김진호(24)를 임명했다”며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민기는 2016년 광주에서 데뷔해 줄곧 광주에서만 활약한 선수다. 통산 179경기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뛰었다. 이민기는 지난 시즌엔 부주장이었다. 이민기는 “광주의 ‘원 클럽 맨’으로서 주장 완장을 찰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감독 및 코치진과 선수 간 가교 구실을 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주장에는 이강현과 2년 차 김진호가 뽑혔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인 이강현은 “부주장 김진호와 함께 이민기를 잘 보좌하겠다”며 “때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는 지난 시즌 김경민, 정호연과 더불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36경기)에 나서면서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진호는 “주장단의 일원이 된 건 처음”이라며 “헌신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연봉분석] 대충 ‘몸값 한’ FC서울, 대전, 제주, 광주, 대구
- 2025. 01. 13 02:48 축구
- 2024 K리그1 구단별 연봉 분석표 2024시즌 FC 서울의 연봉 총 지출액은 148.4억원으로 전체 3위다. 리그 최종 순위는 4위. 그런대로 몸값은 했다. 서울은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연봉차가 크다.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39억원인 반면, 외국인 선수 평균은 11.58억원이다. 외국인 선수 연봉이 국내 선수의 네 배가 넘는다. K리그 전체 외국인 선수 연봉 5위 내에 1위 린가드(18.2억원), 5위 일류첸코(14.3억원) 등 서울 선수 두 명이 포함됐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를 통틀어 연봉 톱 5 안에 서울 선수가 포함된 것은 2020년 오스마르(9.89억원) 이후 5년만이다. 린가드는 26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올렸다. 기록은 몸값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마케팅 효과는 상당했다. 서울 관중수입이 2023년 63.1억원에서 2024년 76.6억원으로 늘었는데 린가드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득점 2위(15골) 일류첸코 활약이 뛰어났으나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장면은 상대적으로 적다. 대전 연봉 총 지출액은 138.6억원으로 4위다. 시즌 순위 8위로 잔류에 성공했으나 연봉 지출 규모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다. 잔류를 위해 여름 추가 등록 기간 김문환, 천성훈, 마사, 김민우, 켈빈 등 폭풍 영입하면서 연봉 지출이 급증했다. 등록선수 수 49.8명으로 K리그 최다다. 새해부터 B팀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선수단을 어떻게 정리할지 관심이다. 제주는 연봉 총 지출액 125억원으로 6위인데 리그 순위는 7위다. 연봉 규모와 시즌 순위 간 격차가 가장 적은 팀 중 하나다. 득점, 도움, 공격포인트, 라운드 베스트11 등 20위 안에 제주 국내 선수들이 거의 없다. 그래도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89억원으로 울산(5.2억원), 전북(3.25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연고지 특성상 선수 영입 시 타 구단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해야 한다. 물론 유스 육성이 부족한 것도 반영됐다. 광주는 연봉 총 지출액 96.6억원으로 7위, 시즌 순위는 9위다. 2023년 연봉 지출 최하위(59.5억원)로도 시즌 순위 3위에 올라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에 비하면 다소 부진했다. 반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4승 1무 1패로 순항 중이다. 2024시즌 중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연맹으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를 당하는 등 재정적 위기를 맞고 있다. 새해 선수 보강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구는 연봉 총 지출액 79.2억원으로 가장 적은 돈을 썼다. 리그 순위도 11위다.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12억원으로 10위 강원(1.65억원)보다 5000만원이나 적다. 외국인 선수 연봉은 6.53억원으로 8위다. 세징야 연봉(17.3억원)이 워낙 높아 다른 외국인 선수 연봉은 평균치를 많이 밑돈다. 2024시즌 관중수입이 40억원 정도다. 관중수입으로 선수단 연봉 절반 가량을 커버하는 구단은 대구와 서울(연봉 148억원·관중수입 76.6억원) 두 곳뿐이다.
- [오피셜] 허율·이건희 모두 빠져나간 광주, 박정인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 “이정효 감독님에게 배워보고픈 생각 많이 해”
- 2025. 01. 07 16:29 축구
- 광주FC 제공 허율과 이건희가 모두 빠져나가 공격진이 헐거워진 광주FC가 박정인(24)을 영입하며 2025시즌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 광주는 7일 공격수 박정인의 영입을 발표했다. 키 178㎝, 몸무게 70㎝의 중앙 공격수 박정인은 타고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며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정인은 울산 HD 산하 유스팀 현대중·현대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초고교급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2019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1년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64경기 16골·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3년부터는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뛰다가 지난해 6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임대됐다. K리그1 19경기 1골·1도움, K리그2 94경기 18골·4도움을 합쳐 K리그 통산 113경기에서 19골·5도움의 성적을 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정인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5년 15세 이하(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대표팀을 거쳐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광주는 허율이 울산으로 이적하고, 이건희가 김천 상무에 합류하는 상황에서 박정인의 영입으로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됐다. 박정인은 “광주 경기를 보며 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더 큰 선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 시절 박정인. 대한축구협회 제공
- 2025시즌 광주FC 이정효 사단, 기존 코치진 유지하는 가운데 마철준 수석코치 승격
- 2025. 01. 03 14:35 축구
- 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시즌도 이정효 감독과 동행하는 K리그1 광주FC가 새 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광주는 3일 “기존 스태프들이 대부분 잔류해 ‘이정효 사단’이 유지되는 가운데, 마철준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했다”고 밝혔다. 마철준 신임 수석코치는 2013년 광주에서 지도자로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구FC에서 수석코치를 지난해 바 있다. 조용태 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코치, 박원교 분석코치도 올해 다시 이 감독을 보좌한다. 광주는 이날부터 태국 코사무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2025시즌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린다.
- [전문] 알리, 제주항공 참사에 광주 공연 취소→희생자 분향소 찾는다
- 2024. 12. 31 15:49 연예
- 가수 알리. 연합뉴스 가수 알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공연을 잠정 연기한 가운데, 광주 분향소를 찾는다. 알리는 31일 자신의 SNS에 “저는 가족들과 함께 광주 분향소로 간다”며 “원래 계획은 광주에서 12월 31일 공연 후 하룻밤을 자고 1월 1일 가족들과 엄마 고향을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이었다. 40년동안 한 번도 함께 내려와 본 적 없어서 이번 기회에 자리를 만들어 보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국가애도기간이기에 공연을 취소하였고 서울에 있을까 싶었으나, 우리 가족이 서로에게 또 언제 이런 기회가 허락될까 점점 세월을 먹어가는 부모님 생각에 미루고 싶지 않아 고심 끝에 내려가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그 곳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던 사람으로서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를 하려 한다”고 했다. 알리는 “아마 비행기에 오르셨던 분들 또한 가족들과의 추억이 필요한, 어렵게 시간 내어 여행길에 오른 분들이실 것”이라며 “그리고 저의 공연에 오시려 했던 관객 분들 또한 어렵게 시간 맞추어 잡으셨으리라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알리는 “일부 장례가 시작된다고 한다. 공연 시작인 7시 반에 희생자 분들과 유족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2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179명이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하 알리 SNS 글 전문 저는 가족들과 함께 광주 분향소로 갑니다. 원래 계획은 광주에서 12월 31일 공연 후 하룻밤을 자고 1월 1일 가족들과 엄마 고향을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이었거든요. 40년동안 한 번도 함께 내려와 본 적 없어서 이번 기회에 자리를 만들어 보았었어요. 그러나 국가애도기간이기에 공연을 취소하였고 서울에 있을까 싶었으나, 우리 가족이 서로에게 또 언제 이런 기회가 허락될까 점점 세월을 먹어가는 부모님 생각에 미루고 싶지 않아 고심 끝에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그 곳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던 사람으로서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를 하려 합니다. 아마 비행기에 오르셨던 분들 또한 가족들과의 추억이 필요한, 어렵게 시간 내어 여행길에 오른 분들이시겠지요.. 그리고 저의 공연에 오시려 했던 관객 분들 또한 어렵게 시간 맞추어 잡으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 목울대가 갈피를 못잡네요. 우리 알리사랑이 오늘을 위해 준비한 이 간식들과 마카롱은 광주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던 스텝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가족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일부 장례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공연 시작인 7시 반에 희생자 분들과 유족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합시다.
- ‘개콘-심곡파출소’ 팀, ‘재정난’ 광주극장 돕기 나섰다
- 2024. 12. 30 11:23 연예
- KBS2 개그콘서트 ‘심곡파출소’ 코너로 활약 중인 개그맨 송필근, 이수경, 홍현호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극장을 살려보고자 나섰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이자 예술극장으로 손꼽히는 ‘광주극장’이 재정난으로 위기에 몰린 가운데, ‘심곡파출소’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송필근, 이수경, 홍현호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극장을 살리겠다고 30일 밝혔다. 조선인에 의해 설립운영된 호남 최초 극장, 광주극장은 1935년 10월 1일에 개관해 하루도 빠짐없이 영화를 상영 중이다. 일제의 검열 속에서도 영화와 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강연과 야학을 진행한 항일 정신의 산실인 광주극장은 단순한 극장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노후된 시설과 열악한 상영환경 등으로 광주극장은 존폐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광역시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통해 광주극장 보존에 나섰다. ‘광주극장의 100년 극장 꿈을 응원해주세요’라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 모금함에서 지난 해 약 8,500여만원을 모금했고, 올해는 29일 현재 약 6,500여만원을 모금했다. 기부금을 통해 우선 극장의 안전진단과 외벽보수 등이 시작되고, 등록문화재를 추진할 계획에 있다. 광주극장 김형수 전무이사는 “건물 유지보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열악한 극장 사정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지난 해부터 영화감독 변영주, 정주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광주극장 보존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홍보를 해주고 있어서 힘을 받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개그맨 송필근은 “역사의 무대가 사라진다는 것에 대해 개그맨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 기부하고 13만원을 돌려받는 실제로 혜택을 받는 제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저도 기부했고, 팬 분들께도 쉽게 권유할 수 있어서 광주극장으로 오는 발 길이 가벼웠다”고 말했다. 개그맨 송필근·홍현호·이수경이 광주극장을 찾은 여정은 유튜브 채널 ‘윤형빈 Yoon Hyoung B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동구는 “위기브(wegive)를 통해 광주극장을 돕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더 큰 혜택을 누리시며, 광주 동구 역사의 산실을 모두의 힘으로 지켜주시길 바란고” 호소했다.
- ‘전북행 루머’는 저 멀리···광주,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도 함께, 4년 연속 동행 이어간다
- 2024. 12. 24 19:33 축구
- 광주 FC 제공 광주FC가 이정효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광주는 24일 이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광주 구단은 “이 감독의 거취와 관련된 루머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고, 다가오는 2025시즌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2022시즌을 앞두고 광주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첫 시즌에 K리그2(2부)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뤄냈고, 2023시즌엔 K리그1 3위 돌풍을 지휘하며 국내 무대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2024시즌 뒤 전북 현대 감독 후보군에 포함되면서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으나, 결국 4년 연속으로 광주를 이끌게 됐다 광주는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을 한다. 광주의 새해 첫 실전은 2월 11일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다. 이정효 광주FC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 강기정 광주시장 “이승환 콘서트, 광주에서 합시다”
- 2024. 12. 24 18:12 연예
- 이승환 SNS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가수 이승환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하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개최를 제안했다. 강 시장은 24일 SNS 글을 통해 콘서트 취소를 언급하며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며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해주는 에너지, 바로 K-팝”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서 시민 안전 우려와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서’ 작성 거부 등을 이유로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장 대관을 취소했다.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내고 “구미시는 서약서 작성이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 제 공연이 정치적 목적의 행사는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대관 문제가 된 적은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한편, 지난 23일 음악인 선언 준비모임은 이번 공연 취소에 대해 ‘이승환 콘서트 취소 사태에 대한 긴급 성명’을 통해 “노래를 막지 마라! 예술가의 문화예술 활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그럼에도 구미시가 ‘안전’을 이유로 이승환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음악가들은 큰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준비모임은 또 “구미시가 제시한 ‘안전상의 우려’는 행정이 해결해야 할 갈등을 회피하고, 공연 취소라는 손쉬운 선택으로 책임을 외면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 임영웅 팬덤의 온기 ‘영웅시대 광주전남’ 600만원 기부
- 2024. 12. 19 09:31 연예
-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 포스터. 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의 팬덤 기부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6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112명 팬들은 임영웅 리사이틀을 기념해 이번 기부금 600만원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 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와 니버 캠페인에 사용된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부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소아암 어린이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금액은 총 6820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내친구 니버 인형 캠페인,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 등 다양한 핸즈온 활동에도 참여해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는 “임영웅의 뜻을 이어받아 기쁨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의 기뿜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기부가 계기가 돼 더 많은 팬클럽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후원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 기아 오토랜드 광주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획득
- 2024. 12. 13 11:41 생활
-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응용안전 과학분야 선도기업 UL 솔루션스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광주광역시와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전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전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