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18 건 검색)
- [스경포토] [인제군 1박2일 야구] 베이거스 김기현 ‘내일은 에이스’
- 2024. 06. 02 08:57 야구
- 베이거스 김기현이 2일 강원도 인제야구장에서 열린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지구라트와 경기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맹우 전 울산시장 “김기현 지역구 출마”···4년 만에 리턴매치?
- 2024. 01. 25 21:00 생활
-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맹우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남구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제공 3선 울산시장이자 재선 국회의원인 박맹우 전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의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의원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0년 가까운 공직 생활을 마치고 소시민으로서 초야에 묻혀 있었지만, 오랜 고심 끝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남구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전 대표는 4·10총선에서 남구을에서 5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급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은 4년 만에 지역구 후보 공천을 놓고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지역 정가에선 이들의 대결에 대해 ‘총선에 앞서 지역 최대 빅매치가 성사됐다’는 촌평이 나온다. 박맹우 전 의원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여당인 국민의힘,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가와 울산 경제 등을 출마 결심의 이유로 들었다. 박 전 의원은 “문제해결 능력과 경쟁력이 있는 사람, 경륜이 출중한 사람이 절실히 요청되는 법”이라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울산의 새로운 도약 준비를 위해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경륜의 박맹우가 많은 과제를 훌륭히 풀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그는 김기현 전 대표 실정도 출마 결심을 굳힌 요인임을 감추지 않았다. 박맹우 전 의원은 “울산시민의 큰 기대 속에 전폭적인 지지로 당의 큰 역할을 맡으신 분이 당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선당후사는커녕 선사후당, 다시 말해 당보다는 오직 자신의 이익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많은 울산시민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전 의원은 “자중하기는커녕 젊은 지망자들의 총선 출마를 은근히 막고 단독 출마를 시도함으로써 어쩌면 유권자의 단일 선택을 강요하는 꼴이 되고 있다”며 “이는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박맹우 전 의원은 “많은 시민의 진심 어린 출마 권유를 받으면서 상당 기간 고심한 끝에 출마 결론에 도달했다”며 “초야에 묻혀 있던 제가 출마하게 된 것은 어쩌면 운명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국회에 진출한다면 그야말로 마지막 공직”이라며 “나라와 울산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가 정치권에 진입하도록 디딤돌 역할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경쟁 관계를 복기해 보면 4년 전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선 박맹우 전 의원이 3선 의원 출신 김기현 전 대표에게 패했다. 박 전 의원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3∼5대 울산시장을 역임했다. 2014년 3선 의원이던 김 전 대표가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그해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도전한다고 선언하자, 당시 시장이면서 4선 연임 제한을 앞두고 있던 박 전 의원은 김 전 대표 지역구 남구을에 출마하기로 했다. 박 전 의원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시장 임기를 3개월을 앞두고 사퇴를 했다. 그해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대표와 박 전 의원은 모두 당선이 됐다. 박 전 의원은 2016년에 재선에 성공했으나 3선을 꿈꾸던 2020년에 역풍을 만났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을 한 김 전 대표가 남구을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들은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맞붙었고, 박 전 의원이 패배를 했다.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의원은 정치적 상황에 따라 경쟁과 협력을 반복하는 관계를 이어왔다.
- “여당대표가 김윤아 공개겁박” 탁현민, 김기현 맹비판
- 2023. 09. 15 15:29 연예
- 가수 김윤아.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탁현민(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가수 김윤아를 저격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다. 탁현민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김기현 대표 이번 발언은 정치인이 대중예술인을 두고 한 여러 말과 생각 중 가장 처참한 수준의 언설이었다”며 “자당의 방탄소년단(BTS) 동원 논란, 본인의 남진-김연경 꽃다발 사건 조차도 가볍게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아의 발언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우려였고 아티스트로서의 발언도 아니었다”며 “설사 그러한 생각을 창작 모티브로 삼는다고 해도 그는 창작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적었다. 탁현민은 “국민의 한 사람, 예술가의 한 사람의 생각을 두고 국회의원이자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겁박하는 것은 이 삼엄한 시대에 그간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던 문구가 떠오른다”면서 ‘폭력적인 체제 안에서는 작가와 학사, 예술가들과 같이 정신을 창조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역할이 주어진다. 이런 체제 안에서는 정신을 창조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그 체제를 시인하는 순간이 온다. 옆에서 침묵할 뿐이라도 마찬가지다’는 문구를 첨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바다를 걱정하는 마음을 수산업에 대한 공격이라고 우겨대는 정치인들이니 수조물을 퍼마시거나 횟집 먹방이나 하는 것”이라며 “정치인의 수준이 평균적인 국민들과 문화예술인의 수준보다 한참 아래인 현실에서 예술인의 삶은 참 고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탁현민은 “‘불안을 느끼면 순응하게 되지만 불만을 느끼면 변화가 온다’고 했다”며 “불안이 불만이 되는 날, 그 날은 아마도 이 발언으로부터 시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실행에 옮기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오늘 날 같은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김기현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해 “최근 어떤 밴드 멤버가 오염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해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기가 막힐 일”이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김기현 대표는 배우 김규리가 과거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 당시 정부를 비판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며 개념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 그게 무슨 개념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기막힌 일을 목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아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김윤아 게시물과 관련해 이는 결코 정치적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고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돼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고 아티?읏?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체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자우림 김윤아 저격?···“개념없는 개념연예인 많아”
- 2023. 09. 12 17:14 연예
- 록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 스포츠경향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2일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자유가 없는 문화는 죽어버린 문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투사인 척하지만, 북한 인권이나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상황에 입도 열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율배반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우림 멤버 김윤가 자신의 SNS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은 것을 두고 “개념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김기현 대표는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 결국 따돌림, 낙인찍기, 이권 나눠 먹기 카르텔 때문 아닐까”라며 “반복돼선 안 될 악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도 참석했다. 나 전 의원은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바른 방향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도록 뒷받침해줄 수 있는 건 더 많은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에 공감하는 것이고, 그게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인 나 전 의원은 “동작구에서 한발짝도 안 나간다. 외부 행사도 중요하지만, 우리 동네에서 한표라도 더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4월 10일 총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 [종합] ‘김연경·남진 사진’ 파문 이어져, 안철수 “해명해야” 김기현 “구차스럽다”
- 2023. 02. 01 20:13 연예
- 김기현 SNS 여당인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의 ‘김연경·남진 인증샷 논란’을 두고 김 의원과 경쟁자 안철수 의원 측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안 의원은 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논란에 대해 “제가 언급하기보다는 김 의원께서 그런 사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셔야 될 일”이라며 “만약에 이런 논란들이 총선 과정에서 불거지면 우리 정책 이슈나 이런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되고 후보들이 묻힌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 측 ‘170V’ 캠프 윤영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유명인을 도구 삼은 거짓 마케팅도 문제이지만 해명까지 거짓이라면 더 문제”라며 “이 사건은 거짓으로 홍보하고 거짓으로 대응한 스스로가 반성할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김 의원 측이 ‘안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선 “자신의 실수를 가리려고 후보 단일화를 통해 윤석열 정부 탄생에 조력한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네거티브 운운하는 것은 웬 인지부조화인가”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 출정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한 분은 연예인이고 한 분은 운동선수로서 유명인인데 그분들에게 여러 가지 불편이 생길 것 같아서 그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꽃다발이 준비돼 있었고 제게 주시기에 받은 것”이라며 “(두 분을) 소개해줬던 지인에게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려도 좋겠느냐고 의견을 물었고, 당사자 동의를 구해달라고 했더니 ‘올려도 좋다’는 동의를 했단 말씀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기현 의원은 안 의원이 자신을 향해 ‘직접 해명하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자꾸 본질과 벗어난 것을 갖고 이러쿵저러쿵하는 게 구차스러워 보인다”며 “거기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권고해드린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양측의 공방을 두고 SNS에 “당 대표 선거에서 앞으로 나라와 당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거대 구상을 발표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해프닝 사건으로 갑론을박을 하고 있다”며 “정신들 차리라”며 양비론을 펼치기도 했다.
- ‘김연경·남진 인증샷 파문’ 김기현 “오해받을 표현 유감”
- 2023. 02. 01 16:32 스포츠종합
- 김기현 SNS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린 ‘김연경·남진 인증샷’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연 캠프 대구 출정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배구선수 김연경·가수 남진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어제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날 서문시장에서 “한 분은 연예인이고 한 분은 운동선수로서 유명인인데 그분들에게 여러 가지 불편이 생길 것 같아서 그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인 초청을 받아 그 자리에 갔고, 거기에 남진과 김연경 두 분이 온다는 말씀을 듣고 간 것”이라며 “꽃다발이 준비돼 있었고 제게 주시기에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진 씨, 김연경 선수 포함 여러분이 계셔서 10분쯤 같이 있었다. 덕담을 나누고 여러 대화를 나눴다”며 “제가 좀 일찍 나오면서 꽃다발을 주시기에 ‘엄지척’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후 소개해줬던 지인에게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려도 좋겠느냐고 의견을 물었고, 당사자 동의를 구해달라고 했더니 ‘올려도 좋다’는 동의를 했단 말씀을 전해 들었다”며 “그래서 그에 맞춰서 올린 것으로, 저는 사실 그대로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 배구 팬덤 “김기현 즉각 사과해야…김연경 명예훼손”
- 2023. 02. 01 08:42 스포츠종합
- 배구 팬덤이 최근 거짓 사진 및 꽃다발 업로드 논란을 유발한 김기현 의원과 관련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페이스북 캡처 “김기현 의원 사과해야” 배구 팬들 공분 프로배구 일부 팬들이 사진과 꽃다발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을 비판했다. 프로뱌구 팬덤인 디시인사이드 배구갤러리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지극히 해당 정치인(김기현 이의원) 입장에서 사감을 표현해 김연경(흥국생명)을 곤혹스럽게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팬들은 심히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사과 입장을 밝혀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정치인(김기현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연경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해 팬들은 김연경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묵묵히 응원했다”며 “자신의 꿈을 위해 매일 분골쇄신하는 김연경이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은 두 번 다시 배구선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앞서 김기현 의원은 지난달 27일 가수 남진과 김연경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과 남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기현 의원의 해당 게시물을 두고 김연경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 등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였느냐’는 취지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김기현 의원은 지난달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연경과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사진은)양해를 받고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진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연경을 포함한 지인들과 만나기로 한 자리에 김기현 의원이 갑자기 나타났고 2~3분 가량 만나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며 “김기현 의원이 들고 있는 꽃도 그쪽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의원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 그가 올린 사진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항의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난 정치색이 없는데 이런 일에 휘말려 당혹스럽다”고 했다.
- [단독]남진 “김기현 아예 몰라, 사진 당혹스러워”
- 2023. 01. 31 11:29 연예
- “김기현 의원이 갑자기 찾아와” “꽃도 그 쪽서 준비한 것” 가수 남진(오른쪽)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중간)과 사진을 찍어 악플 세례를 받은 김연경과 관련해 입장을 냈다. 페이스북 캡처 가수 남진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사진을 찍은 뒤 악성 댓글을 받은 김연경(흥국생명)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남진은 31일 본지에 “김연경은 나와 같은 전라남도 구례군 출신으로 보름 전에 약속을 해 지인 7~8명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난 자리에 김기현 의원이 갑자기 나타나 2~3분 가량 만나 인삿말을 나눴고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기현 의원이 들고 있는 꽃도 그 쪽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며 “김기현 의원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 그가 올린 사진 때문에 고향 사람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난 정치적 색이 없는데 이런 일에 휘말려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김기현 의원은 지난 27일 남진,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과 남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등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였느냐’라는 취지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며 논란이 일었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연경과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사진은)양해를 받고 올린 것”이라며 “국민은 누구든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마치 정치인인 것처럼 돼서 공격을 받으니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라고 주장했다. 남진은 본지에 “일이 이렇게 돼 당혹스럽지만, 연예인이 사진을 찍는 것은 숙명”이라며 “나는 팬 사진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단독
- 김기현 단장 “KBS,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날 것” (2022 베이징올림픽)
- 2022. 01. 04 10:46 스포츠종합
- 사진 제공 KBSKBS 스포츠국장이자 올림픽 방송단장인 김기현이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방송 계획을 밝혔다. KBS는 4일 오전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KBS 방송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기현 단장은 “2022년 올 한 해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시작으로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11월 카타르월드컵까지 3대 스포츠 빅 이벤트가 열리는 해”라며 “KBS 스포츠는 올 한해도 품격 있는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열렸던 도쿄올림픽에서 KBS는 시청률과 공영성 두 가지 목표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중계방송 시청률 10위 안에 8개, 20위 안에 16개가 KBS였다. 이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모든 중계방송에서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품격 있는 중계방송이 호평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베이징올림픽 KBS 방송단은 중계방송과 보도를 자국 중심 주의, 성적 지상 주의 방송에서 벗어나 진정한 땀의 가치와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을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계 계획도 밝혔다. 김기현 단장은 “KBS1 TV은 개·폐막식을 비롯해 한국 선수 경기, 세계적인 관심 경기 등을 편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선택권 보장을 예고했다. 이어 “KBS2 TV는 한국 주요 경기 및 관심 경기 등을 편성해 KBS1·2 TV를 넘나들며 베이징올림픽의 모든 것을 담아내 공영방송 KBS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에 이어 모바일 중계도 약속했다. 김기현 단장은 “한국 주요경기는 UHD를 통해 보도 되며, 도쿄올림픽에서 호평을 받았던 무료 디지털 방송 ‘myK’ 역시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7일간 베이징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6개 종목에 6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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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첩보’ 가공 단서 추적…검찰, 국무총리실 압수수색
- 2019. 12. 18 13:58 생활
- 청와대와 경찰의 ‘하명수사·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별관 4층에 있는 국무총리실 민정실을 압수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청와대와 경찰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생산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4층에 있는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문모(52) 사무관의 업무 관련 기록과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현재 국무총리실 민정실 소속인 문 사무관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던 2017년 10월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김 전 시장 측근들 비리 의혹을 제보받아 첩보 문건을 생산했다. 검찰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등에 따르면 송 부시장이 제보한 4쪽짜리 문건이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경찰청을 거쳐 울산지방경찰청에 하달되는 과정에서 일부 비리 의혹이 추가·삭제되고 죄명과 법정형이 덧붙여지는 등 가공된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수사관 출신인 문 사무관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윗선’의 지시를 받아 첩보 문건을 생산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일 문 사무관을 한차례 불러 제보 접수 경위 등을 조사했다.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입장을 내지 않겠다. 수사 중인 사안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수사 보도에 대응하지 않기로 정한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이제까지는 전혀 사실과 달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 보도에 대응해왔지만, 검찰발 기사라는 것이 실제로 검찰이 얘기해 준 내용인지 기자들이 소설을 쓴 것인지도 알 수 없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검찰은 이날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수사한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 과정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첩보 생산·이첩과 이후 경찰 수사는 물론 작년 6·13 지방선거에서 김 전 시장을 누르고 당선된 송철호(70) 현 울산시장의 선거를 청와대가 불법 지원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2017년 가을께부터 송 시장을 도운 송 부시장의 업무수첩에서 청와대 관계자들이 선거 전략과 공약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의심할 만한 단서들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송 부시장의 업무수첩에는 2017년 10월께부터 지방선거 전까지 이모(48)·정모(56) 당시 청와대 비서관 등과 수차례 접촉한 흔적이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송 시장의 선거준비조직인 일명 ‘공업탑 기획위원회’에 참여한 측근들을 최근 차례로 불러 송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 공천을 받은 경위와 선거전략 수립 과정, 청와대 관계자들과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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