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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김두관 양산을 재도전…허성무 전 시장은 창원 성산 출마
- 2024. 01. 29 21:45 생활
- 김두관 의원실 제공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과 허성무 전 경남 창원시장, 제윤경 전 국회의원이 29일 22대 총선 출마를 잇달아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양산을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년 전 갑작스럽게 김포에서 양산으로 지역구를 옮겨 죽을 각오로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며 “제 정치생명은 양산시민들이 만들어 주셨고 다시 양산시민의 대표로 선출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두관 “지역 숙원사업이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우선 반영으로 이끌어내고, 정부 선도사업으로 사실상 1순위 지역 철도사업으로 만들었다”며 “예타가 끝나고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조기 완공이 되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웅상 지하철 역세권에 공공택지를 조성해 인구 유입을 늘리고, 편의시설을 유치해 지역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 웅상인구 20만 시대가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두관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경기 김포시갑에서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이 됐다. 김 의원은 재선 남해군수와 제34대 경남도지사,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성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전 시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더 새로운 창원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22대 총선에서 창원 성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범민주 진보세력 단일화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헝성무 전 시장은 “세계 1등 첨단 제조업 도시 창원을 만들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 창원을 설계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노후화된 주거지역을 새롭게 하는 도시 재구조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전 시장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관,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제윤경 전 국회의원도 이날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사천·남해·하동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제 전 의원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와룡산, 남해금산, 섬진강을 품은 아름다운 지역의 주민들이 각종 오염시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행사에 얼굴만 비추는 국회의원이 아닌 고통받는 주민 곁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 전 의원은 그러면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이유로 당 공천에만 혈안이 돼 지역주민들을 소외시켜온 정치를 심판하겠다”며 “우주항공도시의 비상을 준비하는 사천, 10만 생태관광 도시를 준비하는 남해, 귀농귀촌의 메카 하동을 견인하기 위한 적임자는 바로 저”라고 덧붙였다. 지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윤경 전 의원은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과 대변인 등을 맡은 바 있다.
- 양문석 경남지사 출마선언 “김두관 열고 김경수가 닦은 길, 거침없이 달리겠다”
- 2022. 05. 02 21:07 생활
- 2일 경남도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부위원장은 2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두관이 열고 김경수가 닦은 길 위에서 거침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양문석 전 부위원장은 “도지사가 할 일은 노사가 합심한 기업이 위기를 벗어나고 기회를 잡도록 지원하는 참모역이지 주역이 아니다”며 “양문석이 기업의 도우미, 대변인,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 숫자만 경기,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4위가 아니라 삶의 질도 최소 전국 4강에 들 수 있는 강한 경남을 거침없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 4050, 어르신 세대를 두루 포용하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동서남북을 아울러 경남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에 공동정부 건설을 위한 ‘후보 단일화 논의’를 제안했다. 양문석 전 부위원장은 “다당제가 아닌 도민 삶의 질 향상이 최고의 가치”라며 “민주당과 정의당이 함께 해서 국민의힘의 낡은 시대정신을 꺾고 제대로 된 시대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두관 의원 “영화산업 무너지지 않도록 영화발전기금 버팀목 되어야”…영화산업 위기진단 토론회, 영진위와 공동개최
- 2021. 11. 09 22:22 연예
- 김두관 의원. 의원실 제공9일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이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주최로 ‘한국 영화산업 위기진단, 다음 30년 어떻게 만들 것인가?’토론회를 열었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 영화 중흥에 혁혁한 역할을 해온 영화진흥기금이 극장 관람객 부담금 급감으로 고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한국 영화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영화발전기금 고갈에 대한 대응으로 기획재정부가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예수금을 빌려주는 형식의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한 것에 대한 참석자들의 비판이 두드러졌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희영 중앙대 교수는 “한국 영화 점유율이 36.3%로 내려앉고 관객수와 매출액이 줄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상징과도 같았던 종로?서울극장이 문을 닫는 지금은 한국 영화를 살릴 골든타임의 막바지”라고 진단한 뒤, “지금은 영화발전기금이 더욱 공격적으로 한국영화가 극장으로 나올 수 있는 부양책을 만들어 할 소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현재 극장 수익과 연동된 영화발전기금은 영상물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예전과 같은 재원을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자기금(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예수금으로 빌려주는 기재부의 방안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영화발전을 위해 정부가 예산으로 해야 할 일을 영화발전기금이 다 하고 있다는 면에서 기금 고갈 분을 재정에서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김도학 전 엠앤이(M&E) 산업연구소 소장은 “영화발전기금으로부터 마련되는 한 해 영화 제작비 1천억 원이 감소되면, 실제 영화 현장에서는 2천~3천 억원의 투자가 사라진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 “고갈 위기의 영화발전기금은 국고에서 충당하고, 이후 OTT와 IPTV까지 포함하는 기금 마련책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상진 엣나인필름 대표는 “영화 현장에서 보면 한국 영화는 위기가 아니라 이미 침몰했다”고 단언한 뒤, “영화는 모든 문화예술 분야가 결합하는 총체적 산업이며,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세일즈의 첨병이라는 점을 정부와 정치권이 진심으로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코로나 정국에도 극장에 교통유발부담금을 걷어왔다는 사실을 꼬집기도 했다. 마지막 토론자 황승흠 법학부 교수는 “극장은 예산 형태로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입장권 부과 방식으로는 예전과 같은 기금 재원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한 뒤, “현 정부가 내놓은 것은 대출금 형태로 영화발전기금의 부족함에 더욱 큰 위기를 만드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김두관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과 OTT 플랫폼의 비약적 발전은 20년간 한국 영화를 기적적으로 발전시켜왔던 제도적 틀과 산업구주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변화를 만드는 기간 동안 영화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영화발전기금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창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오늘 토론회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현장 축사를 했고, 황희 문화부장관, 박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영상 축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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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변호인’ 감독, ‘리틀 노무현’ 김두관 만났다
- 2021. 06. 09 18:22 연예
- 김두관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을)의 자서전 ‘꽃길은 없었다’의 서울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의원실이 9일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우석 감독은 김두관 의원과 직접 만나 축하 인사를 건넸고 김 의원도 반갑게 맞이했다. 양우석 감독의 참석은 험지로 여겨지는 영남 지역에서 정치적 도전을 마다하지 않아 ‘리틀 노무현’이라 불리는 김두관 의원의 정치 인생을 돌아보는 자리에 직접 발걸음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양우석 감독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림 사건의 변호인으로 나선 뒤 본격적으로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변호인’으로 한국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데뷔작인 ‘변호인’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각인됐으며 이후 ‘강철비’시리즈를 통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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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변호인’ 제작한 양우석감독, 김두관 의원 출판기념회 찾는다
- 2021. 06. 08 19:20 연예
-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제작자, 양우석 감독이 9일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양우석 감독은 데뷔작인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아 영화 역사상 아홉 번째로 천만 클럽에 가입한 감독이다. 양 감독은 이 영화로 역대 흥행 순위 5위를 찍기도 했다. 양우석 감독은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고 싶은 꿈을 갖고 있었고, 그 꿈을 현실화 하여 ‘변호인’을 제작하게 되었다. 개봉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 한 영화로 매우 화제가 되었다. 영화 제작사 대표인 최재원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기본적인 이야기는 노 전 대통령 이야기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초기 기획 당시 주인공의 캐릭터 이름이 ‘송우석’이 아닌 ‘노무현’으로 기획안에 기재되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제작한 양 감독이 참여정부 시절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찾을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양 감독의 정치인 관련 행사 참석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를 자처한 김두관 의원 출판기념회에 양 감독이 참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9일과 14일로 예정되어있으며, 각각 서울 백범김구기념관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게 된다. 발간되는 책 ‘꽃길은 없었다’도서구매는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교보문고, YES 24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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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의원, ‘정경수의 만남’에서 정치 인생·계획 밝혀
- 2021. 03. 02 17:16 연예
- ‘정경수의 만남’녹화가 끝난 뒤 (왼쪽부터) 복지TV 김선우 사장과 ‘정경수의 만남’ 진행자인 복지TV 정경수 고문, 김두관 의원과 복지TV 최규옥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복지TV ‘정경수의 만남’에 출연한다. 오는 3일 저녁 8시 복지TV를 통해 방송되는 ‘정경수의 만남’에 출연하는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정치인생과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두관 의원은 이장에서 시작해 군수와 장관, 도지사를 거쳐 국회에 입성한 재선 국회의원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젊은 이장으로 시작한 그는, 1995년 전국 최연소 군수가 됐다. 남해 군수로 지역의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해온 그는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활동하며 행정경험을 했다. 20대 총선에서는 경기 김포 갑 의원으로, 21대에서는 경남 양산을 의원으로 당선돼 활동 중이다. 현재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자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지금 우리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제 선방을 해 의미 있는 성장을 했다. 그런데도 양극화와 불평등이 확대돼 어려운 사람들은 더 많아졌다.”며 “사회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많이 보듬는 행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제 상황들이 정상화돼 다시 희망과 꿈을 갖고 우리 국민들이 힘차게 전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김두관 의원은 자신이 제안한 기본자산제 등에 대한 설명과, 대선 도전에 대한 물음에 허심탄회 한 답변을 이어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정경수의 만남-김두관 의원 편’은 오는 3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복지TV 누리집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복지TV는 장애인 복지 전문 채널로 수어와 자막 등을 함께 제작,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정경수의 만남은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와 보고 싶은 인물들을 초청해서 대화를 나누는 교양프로그램이다.
- 김두관 의원‘정경수의 만남’에서 정치 인생·계획 밝혀
- 김두관 의원,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함구령에도 찬성 주장
- 2020. 10. 07 19:08 연예
- 환영사하는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방탄소년단(BTS)과 관련한 병역특례 주장과 관련, 이낙연 대표의 ‘함구령’에도 찬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 같은 당 노웅래 최고위원이 주장한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에 대해 “국민적 동의나 합의가 있다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공감했다. 이어 “금메달을 따 국가 브랜드 가치에 기여하는 것보다 훨씬 더 BTS가 세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금 병역법 제도를 없애지 못할 바에야 공정하게 운영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 의원의 발언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함구령에 반하는 것이라 주목된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간담회에서 “논의가 정치권 마음대로 번져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치권에서 계속 논의하는 것은 국민이 보기에 편치 못하고 본인도 원하는 일이 아니니 이제는 말을 아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공개회의에서는 직접 노웅래 최고위원 등을 향해 “발언을 자제해 달라”며 사실상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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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의원 “‘뒷광고’유튜버, 인플루언서 탈세 만연, 국세청은 소득현황 파악조차 못해”
- 2020. 08. 19 20:22 연예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김두관 의원실 제공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 을)이 19일 열린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유튜버, 인플루언서의 탈세 문제를 지적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두관 의원은 “최근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이 돈을 받고 광고한 사실을 소비자에게 숨긴 이른바 ‘뒷광고’가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고 언급하며 “법과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의 탈세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해당 문제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수차례 지적됐음에도 국세청은 작년 9월에서야 신규 업종 코드를 도입했으며, 지난 6월 소득신고가 완료됐음에도 이들에 대한 소득신고자료가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는 징수를 위한 기초자료 조차 전혀 준비되지 않은 탈세 무방비 현장”이라 비판하며 강력한 탈세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명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의 탈세는 오랜 기간 문제로 지적됐다. 유튜버의 경우 유튜브라는 외국 회사에 기반을 두고 있어 자발적으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소득 파악이 힘들다는 점을 악용해왔으며, 인플루언서의 경우, 수천만원의 광고비나 SNS상에서의 상품 판매 수익에 대해 단발적이고 거래 건수가 적다는 이유로 사업자등록 및 소득세 신고를 회피하는 실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 11일, 인터넷 유명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의 매체에 상품 등을 홍보한 대가로 금품 혹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았을 때 이를 알리지 않은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벌 규정을 담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유튜브
- 김두관 의원, 유튜브 ‘뒷광고’ 금지법 대표 발의···고지 의무 위반시 1000만원 벌금
- 2020. 08. 12 19:41 연예
- 김두관 의원. 김두관 의원실 제공.최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특정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 게시물을 올려 소비를 유도한 이른바‘뒷광고’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가운데 정치권에도 이를 막고 처벌할 제도적 보완에 나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은 지난 11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소위 ‘뒷광고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유튜브에서 해당 게시물이 경제적 대가를 받아 이루어진 점을 알리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다. 유명인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그들이 직접 사용했다는 후기만을 믿고 구매한 소비자들은 ‘뒷광고’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는 소비자를 속이고 합리적 구매를 방해한 명백한 기만행위라고 지적하며 분노하고 있다. 뒷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속이고 막대한 소득을 챙긴 유명인들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지만,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미비한 실정이다. 김두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뒷광고 금지법’은 인터넷 유명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의 매체에 상품 등을 홍보한 대가로 금품 혹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았을 때, 이 사실을 수신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고지를 의무화하는 법안으로 이를 알리지 아니한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벌 규정까지 담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유투버 등 인플루언서가 뒷광고를 통해 상품의 이미지를 왜곡하는 것은 구독자를 기만하는 행위이자 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해치는 것”이라며 “뒷광고 금지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안전장치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 김두관 의원 “부동산 단타족 5년간 26조원 챙겨”
- 2018. 10. 14 09:45 생활
- 5년간 부동산매매 양도소득이 80% 증가한 가운데 ‘단타족’ 수익은 128%가 뛴 것으로 나타났다. ‘단타족’이란 부동산 보유기간 3년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2∼2016년 보유 기간별 부동산 양도소득세 신고현황을 보면 부동산 양도소득 금액(매매차익)은 2012년 31조 626억원에서 2016년 55조 8449억원으로 80% 많아졌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가 26% 증가한 것보다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2012∼2016년 5년간 부동산 양도소득 금액은 모두 213조 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단타족’의 거래 건수와 양도소득액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보유 기간 0∼3년인 부동산 거래 건수는 2012년 16만 2649건에서 2016년에는 24만 1043건으로 48% 늘었다. 전체 부동산매매에서 단타족 거래 건수 비중은 2012년 22.5%에서 2016년 26.4%로 커졌다. 이에 따른 양도소득 금액은 2012년 3조 5042억원에서 2016년 7조 9874억원으로 128% 증가했다. 2배 이상으로 뛴 셈이다. 5년간 단타족의 양도소득 금액 총합은 26조 4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유 기간 1∼2년에서 거래 건수와 수익이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보유 기간 1∼2년 부동산 거래는 2012년 3만 3774건에서 2016년 7만 8087건으로 1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양도소득금액은 5708억원에서 2조 2679억원으로 297%나 치솟았다. 김두관 의원은 “단타족 중 3년도 보유하지 않고 단기 투기목적으로 부동산매매를 하는 이들 탓에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혼란을 부추기는 투기세력을 근절하기 위해 다주택자를 비롯한 비거주 주택 보유자의 양도소득세 부과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단기간 부동산 거래를 많이 하는 매매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통해 다운계약서 작성이나 분양권 불법거래 등이 이뤄지는지를 적발해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단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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