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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11 건 검색)

은퇴 앞둔 문혜경, 초등학교 선배 김범준과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혼복 정상···日 최강 우에마쓰 넘어 세계선수권 6연패 달성
2024. 09. 07 07:02 스포츠종합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김범준(문경시청)-문혜경(NH농협은행) 조가 국내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에서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범준-문혜경 조는 6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서 우에마쓰 도시키-다카하시 노아(일본) 조를 5-4(1-4 1-4 5-3 4-2 1-4 4-1 5-3 1-4 7-4)로 물리치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500여 명의 관중이 몰린 이날 결승은 그야말로 소프트테니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명승부였다. 특히 한일전에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전날 남자단식에서도 금메달을 딴 세계 최강 우에마쓰를 꺾은 승리라 의미가 컸다. 한국은 이번 금메달로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에서 2003년 대회부터 6연패를 달성했다. 김범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 문혜경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김범준의 점촌중앙초등학교 8년 후배인 문혜경은 2019년 대회에서는 박규철과 함께 혼합 복식 정상에 올라 이번에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문혜경은 “마지막 세계무대인데 범준 오빠랑 우승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금방 시합이 끝나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범준 오빠도 세계대회 금메달이 딱 하나 필요했는데 같이 이뤄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준은 “은퇴를 앞둔 후배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서 좋다”며 “저도 청룡장을 받으려면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필요했는데 이번 결과가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날 여자 단식 이민선(NH농협은행)에 이어 이날 금메달을 추가해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금메달 총 7개가 걸려 있으며 이날까지 3개 주인이 정해졌다. 7일 남녀 복식, 9일에는 남녀 단체전 금메달 주인공이 정해진다. 한국 소프트테니스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중국 대회에서는 일본(금메달 3개)에 우승을 내주고 2위(금메달 2개)에 머물렀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강동완 교수…국제뇌졸중학회서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수상
2024. 02. 16 03:50 생활
고해상도 MRI 활용해 머릿속 동맥 질환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초석 쌓아 국제뇌졸중학회,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미국심장학회 주관 국가별 최우수 초록 수여 머릿속 동맥, 매우 가늘어 일반 MRI로는 추적 관찰 불가 및 병태생리 잘 알려지지 않아 고해상도 MRI 활용해 ‘머릿속 동맥 질환의 시간적 변화’ 밝히고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초석 쌓아 강동완 교수, 젊은 연구자 상도 수상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사진 왼쪽),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오른쪽)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가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뇌졸중학회에서 ‘2024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나라별 최우수 초록에 수여된다. 김범준 교수팀은 ‘머릿속 동맥 질환의 시간적 변화: 고해상도 MRI 종단 분석’연구를 발표했다. 이는 머릿속 동맥 질환으로 발생한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머릿속 동맥 협착과 조영 신호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고해상도 MRI를 이용해 분석한 연구다. 머릿속 동맥은 직경이 2~4㎜로 매우 가늘어 일반적인 MRI를 사용해서는 동맥의 변화 양상을 추적 관찰하기 어려웠다. 또한, 동맥 조직을 채취하기 어렵기에 병태생리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김 교수팀은 환자를 대상으로 2번 이상 촬영한 고해상도 MRI를 분석했으며, 머릿속 동맥 질환은 뇌졸중 후 수개월~수년에 걸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특히 동맥 경화에 비해 동맥박리에서 변화 양상이 더 가파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머릿속 동맥 질환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초석을 쌓았다는 점과 머릿속 동맥 질환을 추적 관찰할 때는 고해상도 MRI를 사용해야 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고해상도 MRI를 사용하면 동맥 벽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머릿속 동맥질환을 추적 관찰함으로써 근본적인 기전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공공임상교수로서 얻은 환자 진료경험을 연구 성과로 발전시켜 인정받은 우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강동완 교수는 젊은 연구자가 제출한 우수 초록으로도 선정돼 ‘Junior Investigator Travel Award’와 1,000달러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강동완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에서 공공임상교수로 재직 및 순환근무를 하고 있다.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 영입
2023. 11. 30 15:12 생활
네이버가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이다. 김범준 네이버 COO 내정자 글로벌 3.0을 모토로, AI,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네이버는 더욱 확대된 도전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했고, 이에 기술과 서비스, 경영의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김범준 COO 내정자를 ‘팀네이버’의 일원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범준 COO 내정자는 KAIST 출신으로 다양한 IT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고, 우아한형제들에서 CTO, CEO까지 역임한 인물로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고도화, 신규 사업 런칭,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내며 개발과 경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대의료원 피부과 유광호·김범준 교수, 피부섬유아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미백 효과 규명
2023. 11. 20 12:13 생활
세포실험에서 엑소좀(BJ-5ta-Ex)의 미백관련 단밸질 및 유전자 변화 Pigment Cell & Melanoma Research’ 최신호 발표 “Anti-melanogenic effect of exosomes derived from human dermal fibroblasts (BJ-5ta-Ex) in C57BL/6 mice and B16F10 melanoma cells”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 피부과학교실 유광호·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학교대학원 이정민·이정옥 박사)이 피부섬유아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이용한 미백효과와 그 기전에 대한 실험결과를 국제학술단체(International Federation of Pigment Cell Societies and the Society for Melanoma Research. IFPCS)의 공식학회지인 ‘Pigment Cell & Melanoma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s)의 일종인 엑소좀은 줄기세포와 비교하여 긴 반감기 및 침투 효과의 우수성과 같은 치료제로서의 능력 뿐 만 아니라, 낮은 면역성 및 종양 발생 가능성으로 인하 우수한 안전성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까지 피부 노화 개선, 피부 상처 치유 회복 및 다양한 염증성 피부 질환 등에서 잠재적인 치료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세포실험에서 엑소좀(BJ-5ta-Ex)의 미백관련 단밸질 및 유전자 변화 연구진은 피부섬유아세포 유래 엑소좀(BJ-5ta-Ex)을 이용한 세포 실험에서 미백 효과를 확인했는데 특히나 색소 증가와 연관된 다양한 단백질 및 유전자의 감소가 두드러졌다.또한 보다 정확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인공 피부모델(3D reconstituted human full skin model)과 자외선 B가 유도된 동물 실험모델을 통해 조직의 밝기 개선 및 멜라노좀의 분포 감소 등 다양한 항미백 효과를 확인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유광호 교수는 “해당 세포 실험을 통해 피부섬유아세포 유래 엑소좀의 색소 형성과 연관된 신호 전달경로 변화(cAMP/PKA 및 GSK-3β/β-catenin 신호전달 경로를 하향 조절 및 MAPK/ERK 신호전달 경로를 상향 조절)를 확인했다”며 “또한 멜라노사이트 자극 호르몬 억제로 인한 멜라노좀 수송에 관여하는 주요 단백질(rab27a 및 melanophilin)의 발현의 감소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물실험의 개략도 중앙대학교병원 김범준 교수는 “미백 원료의 다양한 소재 개발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에 우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피부섬유아세포 유래 엑소좀의(BJ-5ta-Ex)의 효과를 발견했다”며 “이는 다양한 산업체와 협업 등 향후 무한한 시장의 확대성을 내포 할만한 연구 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여러 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사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에 왔으며, 항노화 효과 및 아토피 동물 모델에서 개선 효과 등 그 연구 결과들은 앞으로 계속 보고할 예정이다. (좌측부터)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헬스토피아]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팀, 여드름 흉터치료제 효능 입증
2022. 01. 12 06:28 생활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사춘기 이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여드름은 그 후유증으로 색소침착과 다양한 흉터를 남기곤 한다. 여드름 흉터는 높은 유병률과 미용적 문제로 인한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드름 치료와 달리 레이저, 필링 등의 비교적 침습적인 치료가 주를 이루었으며, 국소도포제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한혜성 전공의가 최근 여드름 흉터 도포 치료제인 ‘DA-5520겔’의 효능 및 안정성을 평가한 연구 논문(A single-center, assessor-blind study to evalu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DA-5520 topical gel in patients with acne scars: A pilot study)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만 10세 이상 55세 이하 여드름 흉터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레이저 및 DA-5520겔 병행치료(Test1)’, ‘레이저 단독치료(Control1)’, ‘여드름 압출 및 DA-5520겔 병행치료(Test2)’, ‘여드름 압출 단독치료(Control2)’ 방법 등 총 4그룹으로 나눠 치료를 진행하였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한혜성 전공의.그 결과, 각각의 치료 12주 뒤 실시한 임상사진 촬영 및 여드름 흉터에 대한 평가검사(ECCA grading) 결과에서 ‘DA-5520겔’ 병행치료 그룹은 단독치료 그룹 대비 여드름 흉터의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되었으며,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아 여드름 흉터 개선에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DA-5520겔의 여드름 흉터 환자에서의 효능 및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의 여드름 흉터치료 기법인 레이저나 미세바늘치료(micro-needling)와 달리 국소 도포 치료는 환자들이 비교적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본 연구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저명한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여드름 치료 그룹별 여드름 흉터 개선 평가 척도 비교 그래프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팀여드름 흉터치료제 효능 입증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팀, 단일 미세절연침 고주파시술 여드름 치료 효과 입증
2020. 07. 02 16:58 생활
여드름은 자꾸만 재발하고 흉터를 남긴다. 특히 성인형 여드름은 한번 발생했던 곳에서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점차 흉터가 깊어진다. 경구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 등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점차 약물없이 시술로 치료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안가람 피부과 전문의)이 최근 단일 미세절연침 고주파 기기인 ‘아그네스(AGNES®)’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Selective sebaceous gland electrothermolysis using a single microneedle radiofrequency device for acne patients: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study)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드름은 모공의 곁가지인 피지선에서 발생하는데 아그네스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 시술은 단일 미세절연침을 이용하여 피부 표면의 열 손상 없이 더 깊은 곳에 있는 피지선만 파괴한다.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임상연구에서 중등도 이상의 성인 염증성 여드름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그네스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대조군 대비 치료 12주 후 여드름이 유의하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 미세절연침 고주파기기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가 안전하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아그네스를 비롯한 단일 미세절연침 고주파기기가 여드름 치료 시술의 표준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준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저널인 ‘미국레이저치료학회지(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눈가주름 개선 위한 새로운 액상필러 치료법 효과 입증…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팀, 국제피부미용학회지 연구 논문 발표
2019. 11. 14 10:55 생활
최근 눈가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액상 필러 치료법이 개발되어 그 효과가 입증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덱스레보(대표이사 유재원)에서 개발 중인 생분해성 고분자 PCL(polycaprolactone) 기반 미용용 필러(코드명;DLMR01)의 눈가주름 개선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A randomized, patient/evaluator blinded, splitface study to compare the efficacy and safety of polycaprolactone and polynucleotide fillers in the correction of crow’s feet: The latest biostimulatory dermal filler for crow’s feet)을 발표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김범준 교수팀과 덱스레보 연구팀은 12주에 걸쳐 실험용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PCL 기반 생분해성 고분자 액상 필러(DLMR01)가 아주 우수한 조직 수복 효과를 확인한 뒤, 이를 기반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눈가주름에 PCL 기반 필러(DLMR01)를 주입한 후 12주에 걸쳐 눈가주름이 개선됨을 임상적으로 입증하였다. 필러 성분 중 하나인 PCL(polycaprolactone)은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미립자 제형의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데, 이번에 눈가의 얇고 약한 피부에 효과적으로 주입될 수 있는 액상 필러 형태로 개발되어 피부 진피층에 액상 물질을 직접 주사해 콜라겐 생성 기능을 극대화했다. 연구팀은 눈가 주름이 있는 총 30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PCL(polycaprolactone) 기반 미용용 필러(코드명;DLMR01)와 PN(Polynucleotide)을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RJR(Rejuran®) 필러를 각각 눈가 주름에 주사한 후, 12주 뒤 눈가주름 개선척도(CFGS; Crow‘s Feet Grading Scale) 평가 등을 실시한 결과, 눈가주름척도(CFGS)가 PCL필러(DLMR01) 주사 후에는 48.28% 개선된데 반해 RJR(Rejuran®)필러 주사 후에는 41.3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PCL 기반 필러(DLMR01)가 눈가주름 치료에 있어서의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기존에 대부분의 필러가 안전성 문제로 눈가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PCL 기반 필러(DLMR01)가 눈가주름 개선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PCL 기반 필러(DLMR01)는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입자 형태가 아닌 액상화된 물리화학적 물성 형태의 필러로 개발되어 기존 필러들과의 확실한 차별점이 있어 눈가주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있어 임상학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그동안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튼살 분야에서 예비적으로 그 효능이 입증되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원 덱스레보 대표는 “PCL 기반 필러(DLMR01) 개발을 계기로 그동안 기존 필러로 치료가 어려웠던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준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어쩌다 어른, 이번에는 김범준 교수의 ‘지성’ 강좌 눈길
2016. 07. 22 06:14 연예
어른들에게 잃어버린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O tvN <어쩌다 어른> ‘성(性) 특집’이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와 함께 ‘지성(知性)’ 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21일 오후 4시와 오후 11시 방송된 <어쩌다 어른>에서는 김범준 교수가 물리학을 통해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지성’을 소개했다. 괴짜 물리학자로 불리는 김범준 교수는 세상의 모든 현상을 복잡한 물리학적 수식이 아닌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범준 교수는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접하는 대상과 사람 사이의 관계 맺음,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맺음 등 다양한 관계의 형성 과정을 물리학의 관점에서 소개하며 ‘함께 지성’의 가치를 조명했다. 또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내는 변화와 다수 의견에 대한 과도한 믿음 등 사회적 현상을 물리학자의 눈으로 설명해유익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 참석한 김한석, 김효진, 이유진, 최희 등 연예인 패널들도 김범준 교수의 흥미로운 강연에 빠져든 가운데, 어렵게만 느껴졌던 물리학의 세계를 재미있는 실험들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일으켰다. 감성(感性)과 지성(知性), 이성(理性), 본성(本性), 다양성(多樣性), 야성(野性), 특성(特性), 인간성(人間性)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어쩌다어른> 성(性) 특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 O tvN에서 방송된다. 김범준 교수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본성’ 편이 공개된다.
김동훈-김범준, 男복식 金…정구, 싹쓸이 행진
2014. 10. 02 19:27 스포츠종합
정구 대표팀이 복식도 남·녀 종목을 모두 휩쓸었다. 김동훈(25)과 김범준(25·이상 문경시청)이 2일 인천 부평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대만의 린팅천-리샤훙 조를 ~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에서 김애경-주옥 조가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복식까지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나온 남·녀 단식, 혼합복식, 남·녀 복식까지 5개의 금메달 모두를 휩쓸었다. 이제 남·녀 단체전까지 우승하면 대표팀은 7개 금메달을 싹쓸이 했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신화를 다시 쓰게 된다. 연합뉴스김동훈은 남자대표팀의 단식 에이스, 김범준은 복식 1인자다. 둘이 합쳐 남자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김동훈은 2008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힌 뒤 그해 아시아선수권 단식과 단체전 금메달을 딴 뒤 2009년에는 각종 대회를 모두 휩쓸어 국내 랭킹 1위로 올라섰다. 2011년에는 세계선수권 단식과 단체전 우승에 이어 2012년 아시아선수권 단식·단체전 우승으로 세계 1인자가 됐다. 남자 대표팀의 1인자지만 이번 대회 단식에서는 준결승에서 후배 김형준을 만나 접전 끝에 지면서 동메달에 머물렀다. 그 아쉬움을 이틀 뒤 남자복식 금메달로 깨끗하게 털어냈다. 김범준은 복식 전문으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남자 에이스 김동훈, 여자 에이스 김애경과 호흡을 맞춰 침착하게 경기를 리드해가며 금메달을 수확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다. 2011년 태극마크를 단 뒤 첫 대형 국제대회 경험은 부족하다고 평가받았으나 첫 아시안게임에서 안정적인 ‘내조’를 보여주며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다음날 바로 남자복식 금메달까지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정구 혼복 김범준, 딸 백일선물로 금반지 대신 금메달
2014. 10. 01 18:18 스포츠종합
한국 정구 대표팀의 김범준(25·문경시청)이 딸 소율양의 백일 선물로 금반지 대신 금메달을 준비했다. 김애경(26·NH농협은행)과 짝을 이뤄 출전한 김범준은 1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줘모-헌추이조(중국)을 5-1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혼합복식 대회 4연패에도 성공했다. 김범준-김애경조는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박규철(달성군청)-김지연(옥천군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1-0에서 맞은 2번째 경기가 승부를 갈랐다. 치열한 랠리와 함께 듀스 행진이 이어진 끝에 8-6으로 따내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3게임을 1-4로 내줬지만 나머지 3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가뿐한 승리를 거뒀다. 김범준(왼쪽)과 김애경이 1일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천 | 이용균 기자경기 결과는 일방적이었지만 선수들의 체감온도는 달랐다. 김범준은 “너무 긴장해서 사실 경기가 끝났는 줄도 몰랐다. 애경 누나가 좋아하는 것 본 뒤에야 금메달인 줄 알았다”며 “초반 페이스가 흔들리는 바람에 힘들었는데 애경 누나가 잘 리드해줘서 경기가 잘 풀렸다”며 공을 돌렸다. 김애경 역시 “아니다, 파트너가 잘 해줬다”며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범준의 금메달을 조금 더 특별했다. 지난 6월 낳은 딸 소율양이 이날 100일을 맞았다. 김범준은 “딸과 아내가 TV로 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뒤 방송취재 카메라를 향해 “아빠 금땄다”며 자랑스레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김범준에게 소율양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지만 대회 준비 때문에 마지막으로 안아 본 게 두 달이 넘었다. 남자복식과 단체전이 남아있는 김범준은 “당장 안아보고 싶지만 아직 경기가 남았다”며 “남은 경기에서 금메달 더 따서 애기 백일선물로 금메달 걸어주고, 고생한 아내에게도 금메달 걸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애경 역시 전날 단식 패배 아쉬움을 털어낸 메달이었다. 한국 정구 대표팀은 아시아 최강이지만 시드 배정 규정상 4강에서 만나는 일이 잦다. 김애경은 자타공인 한국 최고 에이스였지만 전날 4강에서 김보미에게 패하는 바람에 동메달을 땄다. 김애경은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하나도 아쉽지 않다. 어제 밤에도 9시에 푹 잘 잤다”며 “남은 종목에서 금메달 더 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여 개인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남은 남여 복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더한다면 대회에 걸린 7개 금메달 모두 싹쓸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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