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111 건 검색)
- 멀리뛰기 꿈나무 김종인 "우상혁처럼 올림픽도 나가고 메달도 따고 싶어요"
- 2021. 12. 19 15:53 스포츠종합
- 김종인이 광양백운중 운동장에서 활짝 웃고 있다. 백운중 제공“우상혁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어요. 올림픽 무대에 나가 메달도 따고 싶어요.” 육상 멀리뛰기 꿈나무 김종인군(14·광양백운중)은 2020도쿄올림픽 높기뛰기에서 4위에 오른 우상혁을 떠올렸다. 김 군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나도 얼른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나가 메달까지 따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군은 중등부 멀리뛰기 최강자다. 김 군은 지난달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6m64로 우승했다. 중학교 2학년이 선배들을 제치고 따낸 값진 금메달이었다. 김 군은 세단뛰기에서도 동메달(13m32)도 보탰다. 김 군이 육상에 재능을 보인 건 초등학교 3~4학년 때다. 교사, 교장의 권유로 김 군은 광양칠성초등학교로 전학하면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힘과 탄력이 좋아 금방 두각을 나타냈다. 백운중 최영림 코치는 “원래 순발력과 탄력이 좋았는데 중학생이 된 뒤 체격이 커지면서 강한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군 초등학교 선수시절 모습. 대한육상연맹 제공김 군은 스스로 연구하고 자발적으로 운동하는 성격이다. 국내 멀리뛰기 최강자 김덕현 경기 영상을 검색한 뒤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김 군은 “김덕현 영상을 보고 내가 하는 팔동작 등 몇개를 수정해서 연습한 덕분에 소년체전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지도자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연구하고 자발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한번 더 뛰려고 하고 조금 더 연습하려는 자세가 좋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학업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며 “시험 때 공부하는 모습, 학업을 대하는 태도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 군은 한국인 아버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모가 친구들과 약간 다르다. 김 군은 “아주 어릴 때는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문제가 없다”며 “운동을 잘 하니까 친구들이 인정해주고 엄마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백운중 배수산나 육상부 감독 겸 교사는 “열심히 운동하려는 자세도 좋고 또래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광양백운중 운동장에서 훈련 중인 김종인. 백운중 제공김 군은 국제적인 멀리뛰기 선수로 성장하기를 원한다. 1차 목표는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내년에 한국 중등부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현재 최고 기록은 7m26이다. 김 군은 “고등학생이 돼 7m 중반 이상을 뛰면 국가대표에 뽑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록은 김덕현이 보유한 8m22. 아시아기록은 8m48이다. 김 군은 “계속 열심히 하면 좋은 기록은 따라오리라 생각한다”며 “국제대회에서도 메달을 많이 따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종인 멀리뛰기
-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김종인과 오찬서 개헌 필요성 제기
- 2021. 03. 04 23:31 생활
-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찬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제공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현안을 논의했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자리에서 양당은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적기에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초당적 필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 의장은 양당 대표에게 개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세월호 특검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국민의힘 배현진 “김종인은 뜨내기”, 김현아 “대변인직 던지고 말하라” 일침
- 2020. 12. 10 18:44 생활
-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강하게 공격한 배현진 원내대변인을 향해 ‘소신 발언’을 하려면 당직에서 물러나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은 10일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배 원내대변인을 겨냥해 “일개 의원이면 그럴 수 있으나 당의 원내대변인이기 때문에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대위원은 “제 뜻과 잘못되게 비치더라도 지도부라는 자리에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본인 소신이라면 대변인직을 던지고 얘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과오에 대해 사과를 하겠다고 한 김 위원장을 향해 “무책임한 뜨내기의 변”이라며 “비상 대책 임무에 충실하시고, 처신을 가벼이 하지 않으시길”이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지상파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다.
- 배현진
-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이낙연·김종인 회동, 공수처 합의 노력 공감대 형성
- 2020. 12. 04 20:45 생활
-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4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정당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교섭단체 정당대표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문제와 관련, 원내대표 중심의 협상을 통해 조속히 합의 해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 의장은 4일 회동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는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빠른 시일 내 정치력을 발휘해 합의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병석 의장은 또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밀도 있게 협의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현안에 대해 광범위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마음을 열고 대화했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회동 모두 발언에서 공수처법 개정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한 정부 내에서 권력기관 사이에 벌어지는 모습이 너무 상식 이하의 짓 아닌가. 이런 것 하려고 검찰개혁 했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공수처법 개정 시도에 대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법을 고치는 것이 상식에 맞나”라며 “어느 한 정당이 장기적으로 집권한다고 전제할 수 없는 것이니 정권의 한계를 인식하고 정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를 운영해보니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낙연 대표는 “공수처는 24년 동안 우리의 숙제였다”며 “변화를 거부하는 것만으로는 발전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6년 만에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에 여야 합의로 처리된 데 대해선 김 위원장에게 “협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법안 처리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내주 공정경제3법, 노동관계법 등 쟁점법안 논의를 위해 각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간 협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 김종인 저격수 장제원 “백종원보다 임영웅…조롱 떠돌아”
- 2020. 06. 27 15:49 생활
-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한 장면. SBS 제공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당의 대선 후보까지 좌지우지하려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최근 당 초선들과 회동에서 외식사업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언급한 데 대한 반응이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해프닝을 통해 비대위원장께서 당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 것인지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며 “사람을 존중하고 키워야 할 당이 비대위원장의 허언으로 이렇게 희화화되는 모습이 참 씁쓸하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세간에서는 통합당 후보를 놓고 ‘백종원보다 임영웅이지’ 등 조롱 섞인 농담이 돌고 있다”며 “제1야당인 통합당의 비대위원장이라는 직책의 무게감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황당한 억측이 난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몇몇 언론에는 ‘김종인 대망론’이 등장하기도 한다”며 “저희가 드린 직책을 가지고 자신의 마케팅을 하려 했다면 더더욱 안 될 일”이라고 했다. ‘백종원 주자론’에 앞다퉈 코멘트하고 있는 기존 주자들을 향해서도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느낄 만큼 과잉해석하는 모습보다는 차라리 크게 한 번 웃으며 패스하는 모습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욕심인가”라고 꼬집었다.
- 김부겸 “보수적 기본소득 논의, 경계한다”···김종인 “턱도 없는 소리”
- 2020. 06. 04 19:56 생활
- 김부겸 전 의원. 김영민 기자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기본소득 카드’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일 민감하게 반응했다. 기본소득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여권내 잠룡들이 제기했지만 보수 야당 대표인 김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서 여권 의제를 선점한 모양세가 됐다. 민주당 당권 도전을 검토 중인 김부겸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기본소득에는 보수적 버전이 있다. 기존 복지를 축소하고, 기본소득으로 사회보장서비스를 시장에서 구매하자는 발상”이라며 “보수적 기본소득 논의를 경계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은 “턱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김두관 의원은 SNS에 “김 위원장 입장에 반가웠다”며 “국민의 동의를 어떻게 구할지 깊이 있는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익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기본소득 문제로 정책적 논의를 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문가들 의견을 국회가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소득 연구 모임을 구성한 소병훈 의원은 야당 의원들과 함께 기본소득 법안을 만들어 이달 내 발의할 계획이다. 이원욱 의원은 SNS에 “여야정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자”고 제안하며 “증세없는 기본소득은 불가능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시행한 복지확대를 위한 국가부채 증가에 대해 논란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일각에선 기본소득 도입에 대해 복지 체계는 물론, 국가의 근간을 변화시켜야 하기에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투표 독려’ 김종인 위원장 “총선 때문에 코로나 확진자수 줄여”
- 2020. 04. 14 11:36 사회
-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왼쪽)이 13일 오후 세종시 종촌동에서 열린 김병준(세종시 을) 후보의 유세에서 지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을 하루 앞두고 투표를 독려한 가운데 선거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에게 엄마찬스·아빠찬스 주지 못해 울었던 30·40대,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부모 찬스’는 이른바 조국 사태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알바도 잘리고, 월세를 못 버텨 고시원으로 가는 젊은이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도 마스크 하시고 꼭 투표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투표를 독려하던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검사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총선이 다가오자 의심증상이 있어도 엑스레이로 폐렴이 확인돼야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서 “총선까지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것인데, 선거가 끝나면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고 전국에서 의사들의 편지가 쇄도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2일, 총리 주재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금지’를 결정했다가 그날 오후 정부 발표에서 방침을 바꿔 이 나라에 난리가 난 것”이라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성사시켜보려고 청와대가 개입했고, 그 때문에 초기 방역이 실패했다고 모두 의심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 그걸 ‘방역 한류’라고 홍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 한 가지만 묻겠다. 한순간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했던 적이 있나”라며 “정직하든 유능하든,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갖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이 흡족하지 않은 것을 잘 안다”며 “이번 총선에서 기회를 주면 이 정당을 유능한 야당으로 개조하겠다. 품격 있고 실력 있는 정당으로 바꿔 차기 정부를 책임질 만하게 만들어 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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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미래통합당 김종인 영입, 의미가 없다”
- 2020. 03. 31 20:31 연예
-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영상 캡처.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모의 혐의를 알고 있었을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31일 재단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해 “(윤 총장이)최소한 알았거나 알고도 묵인·방조했거나 법률자문을 제공한 경우라면 문제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공수처)사건이 될 가능성은 이 과정에 윤석열 검사가 개입된 경우”라며 “그런데 이런 경우인지 아닌지 이분이 총장을 하는 동안에는 알아볼 방법이 없다, 자기가 자기 수사를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 장모의 혐의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의 혐의와 비교하며 “총장 직인이 찍힌 대학 표창장보다 350억원짜리 예금잔고 증명서 위조가 더 큰 범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 윤 총장 장모에 대한 그동안의 수사에 대해 “이 정도면 유야무야 지나가는 것”이라며 “진짜 대통령 장모도 이런 대접을 못 받는다. 대통령 부인도 이런 대접 못 받는다”고 말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조국 사태가 한창일 때 당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자신과 통화에서 밝힌 내용을 처음 공개한다며 “(최 총장이) ‘검찰이 (표창장)사본을 가져왔는데 대충 보니까 직인도 맞는 것 같고 종이도 우리가 쓰는 서식이 맞더라. 그런데 대장에 기록이 없더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또 자신이 제기한 검찰의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검찰을 제외한 모든 기관으로부터 (계좌를)보지 않았다는 답변을 비공식적으로 받았다”며 계속 검찰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시민 이사장은 국민의당 지지율이 안철수 대표의 봉사활동으로 잠깐 올랐지만 안 대표가 정부 코로나19 대응을 무리하게 비판한 후 하락하고 있다며 “안 대표는 자가격리를 좀 더 했더라면, 아니면 봉사활동을 더 했더라면 당을 위해 낫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총괄선대위원장을 영입한 것에 대해선 “그때도 (민주당이)왜 영입했는지 이해 못 했고 지금도 통합당에서 왜 영입했는지 이해 못 한다”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좋은 일인데 양적으로 너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급 대상을 선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과거 소득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지금 당장 힘든 사람을 도와주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액수를 몇 배로 늘려야 하고 모두에게 줘야 한다”고 말했다.
- ‘안단테’ 카이, 연기자로서 본명 김종인 안 쓰는 이유
- 2017. 09. 19 16:01 연예
- KBS1 일요극 <안단테>에 출연하는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연기활동에서 본명인 김종인을 쓰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카이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안단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카이와 연출자 박기호PD를 비롯해 주연배우 김진경, 이예현, 백철민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KBS 파업 등의 여파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김광식이 제작발표회의 사회를 맡았다. 그룹 엑소의 카이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1TV 새 일요드라마 ‘안단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극중 카이는 이시경 역을 맡아 도시에서 말썽꾸러기로 지내다가 우연히 전학을 오게 된 시골에서 소녀 김봄(김진경)을 만나고 ‘호스피스’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조금씩 인간애에 눈뜨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 작품은 그의 지상파 연기 데뷔작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이돌가수 출신으로 배우에 도전한 이들은 모두 가수와는 다른 이미지를 주고 싶어 본명으로 활동한 경우가 많았다. 소녀시대 윤아도 본명인 임윤아를 썼고, 엑소 만 해도 디오가 본명인 ‘도경수’로 연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드라마 관련 자료집에서 카이는 ‘엑소 카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크게 중요한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카이는 “본명이 김종인인데 이를 쓰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일이 아닌 것 같다. 다만 연예인으로서 처음 시작하게 된 이름이 엑소의 카이니까 드라마의 데뷔 역시 엑소의 카이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엄청 큰 의미는 아니지만 연예인으로서는 카이라는 이름을 쓰는 게 맞다고 봤다”고 말했다. KBS1 일요극 <안단테>는 자연, 전원, 성장극을 표방해 게임이나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이 우연히 내려간 시골에서 ‘호스피스’ 병동의 세계를 알게 되고 조금씩 생명의 의미에 눈 뜬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전 10시10분 KBS1에서 첫 방송된다.
- 카이
- ‘안철수X김종인’, 시작부터 삐걱?
- 2017. 04. 30 21:26 생활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김종인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장이 준비위 가동 첫날부터 의견이 엇갈렸다. 김종인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정부는 모든 정파를 어우르는 것”이라며 “어디를 특별하게 배제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에도 탄핵 찬성이 상당수 있다”면서 “그런 분들도 통합정부 의사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종인 위원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공동정부 참여 대상이냐는 질문에 “그 분은 친박 패권세력이 아닐 뿐 더러 오히려 자기는 지난 10년간 친박 때문에 핍박받았다고 주장하고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다”며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에 합류한 김종인 공동정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안 후보가 제의한 공동정부준비위원장을 수락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답하던 중 물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공조체제는 김종인 위원장의 기자회견이 끝난 지 4시간도 지나지 않아 삐긋거렸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역 앞에서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후보를 공동정부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탁핵 반대한 사람들은 다음 정부를 맡을 자격 없다. 계파 패권주의 세력도 다음 정부 맡을 자격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안철수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사이에 삐걱거린 것이 없다는 것”이라며 “중요한 게 모두 똑같을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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