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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애, 따뜻함의 본질을 담아낸 24WINTER 광고 캠페인 공개
- 2024. 11. 04 11:01 생활
- 고감도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PRENDANG)이 배우 김희애와 함께한 24WINTER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을 상징하는 쁘렝땅이 전하는 따뜻함의 본질을 담은 ‘Essential Warmth’를 주제로 제안한다. 계절을 넘어선 클래식한 실루엣과 타임리스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해 일상에 스며드는 우아한 겨울을 선사한다. 배우 김희애가 지닌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과 쁘렝땅(PRENDANG)의 따뜻한 감성이 만나 한층 편안하고 세련된 겨울 무드를 완성했다. 그녀는 쁘렝땅이 추구하는 클래식한 미학과 따뜻한 품격을 가장 잘 담아낸 배우로, 그녀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보는 이에게 깊이 있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는 캐시미어 헤링본, 볼륨감 있는 알파카, 유니크한 니팅 조직의 캐시미어 등 다양한 고급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텍스처와 쁘렝땅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클래식한 컬러에 감각적인 포인트 컬러를 매치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김희애는 최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자식 교육, 시부모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워킹맘 연경 역을 맡아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 대중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쁘렝땅과 김희애가 함께한 화보와 아이템들은 전국 백화점의 쁘렝땅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브랜드 공식 SNS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편파적인 디렉터스뷰] “‘보통의 가족’ 김희애·수현 신경전,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 2024. 10. 24 13:45 연예
- 편파적인 쟁점 셋 1. 설경구가 지목한 재미포인트는? 2. 오프닝과 엔딩, 수미쌍관 이유는 뭘까 3. ‘보통의 가족’이란 제목에 숨은 의미는 영화 ‘보통의 가족’ 속 수현(왼쪽)과 김희애.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인간의 양면성에 화두를 던지며 의미있는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뭉쳐 알찬 소동극을 완성한다. 최근 스포츠경향이 만난 허진호 감독은 원작인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보통의 가족’으로 어떻게 옮겨왔는지, 편파적인 쟁점 세가지에 대해 답했다. ■쟁점1. 설경구도 기대한, 김희애 vs 수현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이다. 극 중 가해자도 돈만 되면 변호를 맡는 변호사 재완 역의 설경구는 이 작품에서 ‘연경’(김희애)과 ‘지수’(수현)의 신경전이 관전포인트가 될 거로 예측했다고. “설경구가 ‘여자 둘이 나올 때 더 재밌을 것’이라고 대본 당시부터 얘기하더라고요. 실제로 김희애는 신인 같은 베테랑이라 계속 대사와 호흡을 맞추고 몰두해서 연기를 하더라고요. 심지어 조명 설치하는 중에도 조명팀에게 ‘여보, 그렇죠’라는 대사를 던져서 조명팀 스태프가 당황해하기도 했고요. 김희애가 감정표현이 많은 역이라 가장 먼저 찍고, 이후에 세 배우 샷을 찍었는데 김희애는 카메라에 걸리지 않을 때에도 울고 소리지르며 연기하더라고요. 그만큼 열심히 했어요. 반면 수현은 베테랑 같은 신인이었어요. 세 선배들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았고, 툭툭 끼어드는데도 지지 않더라고요. 호흡이 정말 재밌었고 현장 분위기가 ‘왜 이렇게 좋지’ 싶을 정도로 생생했어요.” 영화 ‘보통의 가족’ 속 장동건(왼쪽)과 설경구. ■쟁점2. 교통사고로 시작해 끝을 맺는 이유 이 영화는 보복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시작해, 재완과 재규(장동건)의 파국을 연상케 하는 교통사고로 끝을 맺는다. 마치 수미쌍관처럼 배치된 사건에 대해 이유를 물었다. “재밌으니까요. 오프닝 때 교통사고를 보던 ‘재완’과 ‘재규’가 자신들은 그러지 않을 거로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여러 사건 끝에 엔딩에서 똑같이 행하는 것으로 가져가는 게 특별한 재미가 있을 것 같았죠. 그리고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는 장면은, 이런 갈등이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보통의 가족에게도 그럴 수 있을 거라는 뉘앙스를 전하고 싶었어요. 사진을 찍는 배우가 진짜 사진작가였는데, ‘집안에 무슨 일 있어요? 왜 안 웃어요?’라고 애드리브를 친 그 느낌이 좋아서, 최종 결말로 그 장면을 선택하게 됐죠.” ‘보통의 가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 ■쟁점3. ‘더 디너’가 ‘보통의 가족’으로 바뀌기까지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 정서로 바꾸면서 여러 가지들을 고려해야만 했다. ‘보통의 가족’이란 한국 제목도 그 중 하나였다. “원작 소설이 워낙 유명하고 이를 영화화한 작품들도 많았던 터라 우리나라 결에 맞게끔 고쳐야만 했어요. 그리고 제목도 ‘더 디너’는 영제라 뭔가 모르게 불편해서 다른 걸로 가고 싶었고요. 반어적인 느낌도 있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많은 아이디어 중 ‘보통의 가족’이 눈에 들어왔어요. 사실 재완 부부와 재규 부부도 일반적인 가족으로 보이잖아요? 그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분명히 관객인 제 자신에게도 물어볼 수 있는 상황처럼 느껴질 것 같아서, 그런 의미를 가진 제목인 ‘보통의 가족’을 고르게 됐죠.” ‘보통의 가족’은 전국 극장가서 만나볼 수 있다.
- 김희애, ‘부국제’서도 특급 활약이야
- 2024. 10. 07 10:12 연예
- 배우 김희애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특급 활약을 펼쳤다. 김희애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에 공식 초청받아 부산을 방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영화 ‘홍보 요정’부터 급이 다른 ‘드레스 여신’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대체불가 우아美로 부산을 화려하게 수놓은 김희애. 2박 3일간의 꽉 찬 활약을 모아봤다. ■영화 ‘보통의 가족’…열혈 홍보 김희애는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와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오픈토크에서 김희애는 “이 전 작품은 의사, 경제 부총리, 정치 컨설턴트 같은 전문직을 주로 연기했는데 이번에 맡은 연경은 아주 평범하고 귀여운 인물이다. 인간의 모습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라 오랜만에 날 것 그대로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자신감 있게 역할을 소개했다. 같은 날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그는 “연경은 순간순간 충실히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열심히 사는 모범적인 모습과 자식을 감싸는 모습 모두 연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공감을 보여줬다. 부국제 일정 내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김희애는 “저희 영화가 많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높은 평점을 받았다. 큰 스크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니 설렌다. 우리 영화 꼭 극장에서 봐 달라”고 애교 섞인 당부를 남겨 홍보에 진심인 ‘홍보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마리끌레르상 수상…‘믿보배’ 증명 지난 3일 열린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김희애는 아시아 영화에 이바지한 여성 영화인에게 헌정하는 마리끌레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한 해 동안 열정을 쏟아 영화를 만들어온 배우와 감독 등의 영화인들이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자리다. 매 작품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존재감과 탄탄한 내공으로 극을 채우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아 온 배우 김희애. 이번 수상으로 ‘믿보배’ 진가를 입증하는 동시에 시상식이 가진 의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이러니 ‘명품 희애’…레전드 미모 경신 부국제 기간 중 선보인 김희애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가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식 레드 카펫에 오른 김희애는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니트에 화이트 뷔스티에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여유 넘치는 워킹과 원숙한 에티튜드로 김희애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수차례 레드 카펫을 밟아 베테랑 면모를 과시했다. 다음 날 저녁,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 등장한 김희애의 매혹적인 네이비 컬러에 별을 뿌린 듯 반짝이는 글리터 드레스 또한 눈부신 미소와 어우러져 ‘드레 희애’ 레전드 경신의 순간을 만들었다. 한편 가족을 지키려는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 연경 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치며 다시 한번 명품 배우 김희애의 저력을 보여 줄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29th BIFF] “우아 vs 과감” 같은 화이트 다른 느낌…김희애·수현 드레스 대결
- 2024. 10. 03 14:05 연예
-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김희애와 수현. 사진제공|연합뉴스 배우 김희애와 수현이 같은 화이트 드레스, 다른 느낌으로 레드카펫을 압도했다.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여러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레드카펫에 참석한 배우 수현은 파격적인 노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명치까지 깊게 파인 드레스 차림으로 가슴 라인을 과감히 노출하고, 화려한 목걸이를 더해 미모를 뽐냈다. 김희애는 같은 화이트 색상의 뷔스티에 드레스 차림에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고급진 느낌을 더했다. 두 사람은 같은 깔끔하고 우아한 느낌의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했지만, 사뭇 다른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강동원, 박정민 주연 우리나라 영화 ‘전, 란’(감독 김상만)이며, 폐막작은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가 주연을 맡은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합작 영화 ‘영혼의 여행’(감독 에릭 쿠)이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하여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78편의 영화를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총 5개 극장, 26개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보통의 가족’ 장동건 “김희애와 부부호흡, 많이 도움 받아”
- 2024. 09. 04 11:48 연예
- 배우 장동건(가운데)와 김희애(맨 오른쪽),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장동건이 김희애와 부부 호흡에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장동건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김희애와 호흡에 대해 “부부 연기를 하면서 김희애에게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첫 촬영 끝나고 나서 ‘괜찮겠다,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만큼 날 많이 이끌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현실에 발 붙은 캐릭터를 많이 못 해봤다. 전쟁터 속 인물, 깡패, 킬러처럼 장르 영화에서 그런 캐릭터들을 많이 하다가 이번엔 현실에 발 붙여 사는 한 사람의 모습을 그려내야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공개되는 시점을 따지자면 6년 만의 컴백이다. 개인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며 “한편으론 설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나오게 돼 설렘 반 걱정 반”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김희애 역시 “내가 장동건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이지 않나. 극 중 연상 아내다”라며 “장동건과 부부 호흡해서 너무 좋았다. 오래전부터 장동건을 봐와서 젊은 청춘의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엔 리더로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인간적으로도 점점 좋게 발전해나가는구나 싶었다. 참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오는 10월 개봉한다.
- 배우 김희애, ‘Core Heritage’ 주제의 24FALL 광고 캠페인 공개
- 2024. 09. 02 10:50 패션
- 고감도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PRENDANG)이 배우 김희애와 함께한 24FALL 광고 캠페인을 2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배우 김희애가 지닌 우아함과 쁘렝땅의 클래식한 매력이 만나, 깊이 있는 가을의 무드를 담아냈다. 쁘렝땅이 만들어 온, 그리고 만들어 갈 헤리티지를 담은 ‘Core Heritage’를 주제로 한 24FALL 컬렉션 룩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정교한 클래식 미학을 코어로 현대적인 감각의 아이템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캐시미어, 실크, 울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들은 깊이감 있는 컬러와 섬세한 텍스처로 완성되었다. 화보 속 김희애는 간결하면서도 정교한 실루엣의 의상을 통해, 쁘렝땅만의 독보적이면서도 세련된 가을 스타일을 우아하게 구현해냈다. 그녀의 매력은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함께 깊이 있는 여유로움을 담아내며, 가을의 색감을 세련되게 드러낸다. 한편, 배우 김희애는 다가오는 10월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대중과 마주할 계획이다. 쁘렝땅과 김희애가 함께한 화보와 아이템들은 전국 백화점의 쁘렝땅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브랜드 공식 SNS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돌풍’ 오로지 김희애만 가능한 상상할 수 없는 ‘정수진’
- 2024. 07. 08 09:29 연예
- 농익은 연기력 ‘돌풍’서 폭발 섬세한 감정연기 주목 넷플릭스 ‘돌풍’에 출연 중인 배우 김희애.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희애가 강단있고 복잡한 정치인의 삶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김희애가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3건 국회의원을 거쳐 경제부총리까지 오른 정치인 정수진 역으로 존재감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 사이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다. 빠른 전개와 반전으로 눈길을 끌며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수진은 한때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정의감에 불타 정치권으로 뛰어들었지만 권력의 유혹 앞에 무너지고, 뒤틀린 신념으로 정경유착, 부정부패의 늪에 빠져버린 인물이다. 넷플릭스 ‘돌풍’에 출연 중인 배우 김희애.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넷플릭스 ‘돌풍’에 출연 중인 배우 김희애.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희재는 정수진의 입체적인 면모를 탄탄한 연기력을 살려냈다. 이지적인 카리스마로 외면은 물론 다층적인 내면까지 밀도있기 그려냈다는 평이다. ‘박경수 작가표’ 명대사들도 김희애를 만나 시너지를 불러 일으켰다. “강한 것이 옳은 것은 이긴다. 정치가 그렇다” “정치는 산수가 아니다. 수학이다. 변수도 있고 상대가 모르는 미지수도 있다”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온다. 저 자가 힘을 가지면 나는 끝이라는 두려움” 등 정수진의 힘 있는 말 한마디로 생동감을 더했다. 넷플릭스 ‘돌풍’에 출연 중인 배우 김희애.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넷플릭스 ‘돌풍’에 출연 중인 배우 김희애.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는 “김희애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감정선을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변주, 노련미가 뿜어져 나오는 유려한 완급 조절과 빈틈없는 디테일로 탄탄하게 쌓아 올리며 정수진이라는 인물의 서사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했다.
- [인터뷰] 40년 지킨 ‘김희애’ 이름값, 이유 있었다
- 2024. 07. 07 11:30 연예
- 배우 김희애, 사진제공|넷플릭스 40여년 지킨 배우 ‘김희애’의 이름값엔 응당 이유가 있었다. 타고난 재능 외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겸손한 마음이 그를 지금까지 톱스타로 존재하게했다. “나이를 자꾸 먹으니 혀 근육도 굳나봐요. 대사 생각도 잘 안 나고요. 그래서 더 대사를 제대로 외우려고 강박을 갖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하고 영어 공부를 하는 것도 뇌를 더 유연하게 쓰려는 일환 중 하나에요. 배우는 육체와 기억력이 중요한 직업이니까 더 신경쓰는 거죠. 당연히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는데, 그거 안 하면 제가 할 게 뭐가 있겠어요? 식단 조절에서 잃는 것도 있겠지만 건강을 얻잖아요. 밤에 나가봤자 사건 사고나 생길 게 뻔하고. 괜히 기어나가지 말고 집에 있는 게 제 맘도 편해요.” 김희애는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감독 김용완)으로 박경수 작가, 설경구와 만난 소감과 배우로서 달라진 연기관 등 다양한 이야를 들려줬다. 배우 김희애, 사진제공|넷플릭스 ■“박경수 작가, 각자 신념을 존중하는 겸손한 사람”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더 체이서’ ‘펀치’ ‘귓속말’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 도전작으로, 김용완 감독과 설경구, 김희애 등이 뭉쳤다. “처음 박경수 작가 작품이라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설??어요. 이전부터 꼭 박 작가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 싶었죠. 기존 작품들도 재밌게 봤지만 이번 ‘돌풍’은 그걸 뛰어넘는 깊이감과 다이나믹한 일들이 섞여 한 작품으로 완성됐다는 게 경이로울 정도로 좋았어요. 제가 맡은 정수진 캐릭터도 매력 있었고요. 실제 만난 박경수 작가는 겸손하고 자신의 것만 고집하지 않는 열린 사람이었어요. ‘저렇게 똑똑하고 훌륭한 작가도 많이 열어놓은 채 반성하는구나’란 생각에 되돌아보기도 했고요.” ‘돌풍’ 속 김희애, 사진제공|넷플릭스 설경구와는 영화 ‘보통의 가족’ 이후 또 다시 만났다. 그가 직접 대본을 건넸다는 뒷얘기도 귀띔했다. “‘보통의 가족’ 마지막 촬영날 ‘차기작 뭐 잡혔어요?’라고 물었는데 설경구가 ‘없어요, 놀 거예요’라고 답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제안해보자는 마음으로 대본을 전달했어요. 아마 대본이 재미 없었다면 안 했겠죠? 이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한국 배우들도 인연이 안 되면 한번을 못 만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연달아 같은 작품을 한다는 건 인연이 있다는 거예요. 이 세상에 설경구와 작업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전 행운이었어요.” 배우 김희애, 사진제공|넷플릭스 ■“연기 호평 감사하지만, 상대배우에게 인정받는 게 1순위” JTBC ‘부부의 세계’ 이후 재회한 김영민은 부러울 정도로 동안이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워낙 성실한 배우고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연기도 잘하는데 게다가 너무 동안이야! 극 중 제게 ‘수진아’라고 부르는데 저보다 어려보이는 거에요. 어떻게 관리하는 건지, 깜짝 놀랐다니까요. 완성본으로 볼 땐 그 캐릭터 해석력에 더 감탄했어요. 굉장히 어려운 배역이었거든요. 코믹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고, 아버지와 관계에선 약한 면모도 보여줘야 하죠. 적당히 야비하면서 적당히 동정심도 유발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였는데, 그 경계선을 오가며 멋진 연기를 보여줘, 앞으로가 더 무궁무진할 것 같아요.” 그 역시도 ‘돌풍’으로 새로운 김희애를 발견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담담했다. “다른 사람들이 칭찬해주는 건 행복한 일이지만, 그 이상 더 바란다면 제 욕심이라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연기해오면서 겪을 만큼 겪었기 때문에, 이젠 제 상대역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것 딱 하나만 생각하거든요. ‘김희애와 만나면 연기가 더 잘 나와’란 말을 듣고 싶어요. 이전엔 시청자에게 좋은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고, 이후엔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잘 하는 배우’란 소릴 듣고 싶었는데 이젠 달라졌어요. 제 상대역이 인정해야 모니터 앞 감독, 스태프들이 잘 볼 테고, 나아가 TV 앞 시청자들이 감동받는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 인터뷰
- [인터뷰②] ‘돌풍’ 김희애 “상대역에게 제일 좋은 배우 되고파”
- 2024. 07. 04 00:00 연예
- 배우 김희애,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김희애가 달라진 ‘연기관’에 대해 밝혔다. 김희애는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이젠 내 연기에 대한 칭찬보다는 상대역에게 제일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김희애와 연기하면 연기가 더 잘 나온다’란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돌풍’으로 호평을 듣는 소감을 묻자 “다른 사람들이 칭찬해주면 행복하겠지만 거기서 더 바란다면 욕심이다. 나도 연기를 할 만큼 하지 않았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릴 적엔 시청자들에게 좋은 배우로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 다음 시기엔 감독, 스크립터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그들이 모니터로 내 연기만 봐도 놀라게 하고 싶다 싶었는데 이젠 내 앞에 서 있는 배우와 감정을 공유하고 싶더라”며 “그게 내 연기에 있어서도 선순환이 된다. 연기적 순간이 커지면 모니터 앞으로 연결되고, 그게 커져서 스크린이 되고, 시청자가 감동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그건 마음을 곱게 써야지 할 수 있는 거다. 내 포커싱은 상대배우에게 제일 좋은 상대역이 되자는 거다. 그러다 보면 내 연기도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
- 인터뷰인터뷰&
- [인터뷰①] 김희애 “자기관리 이유, 밤에 나가봤자 사건사고만 날텐데 굳이?”
- 2024. 07. 04 00:00 연예
- 배우 김희애,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김희애가 배우로서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한소신을 밝혔다. 김희애는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한 이유를 묻자 “배우로서 당연한 일 아닌가. 밤에 나가봤자 사건사고만 날텐데 굳이 나갈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관리에 철저해 회식 때도 술을 정량 이상 마시지 않는다는 주변 증언에 “많이 아파보면 관리하게 된다. 술병이 나면 힘들다”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오후 10시만 되면 너무 졸려서 못 버틴다. 다 힘들고 괴로워서 그냥 슬그머니 집에 가는 것”이라며 “배우가 자기 관리 안 하면 뭘 하겠나. 배우로서 삶이 곧 나고, 김희애가 배우인데”라고 우문현답을 내놨다. 또한 “평소 떡볶이나 라면을 좋아하지만 자제하는 건 힘들어도 건강을 얻지 않나.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
- 인터뷰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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