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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비 송선 ‘꽃 프로젝트’ 새 주자···‘Trouble Me’ 발매
- 2024. 12. 17 15:23 연예
- NHN벅스 그룹 트라이비(TRI.BE) 송선이 달콤 쌉쌀한 신곡으로 겨울을 물들인다. 트라이비 송선은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NHN벅스 ‘꽃 프로젝트(The Season of Flower Project)’ Part.5 ‘Trouble Me(트러블 미)’를 발매한다. 송선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에 이어 ‘꽃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주자로 합류, 송선이 참여한 신곡 ‘Trouble Me’는 사랑에 빠진 설렘과 그 기분 좋은 트러블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Nu-Disco 스타일의 펑키한 비트 위에 상큼한 멜로디를 얹은 곡으로, 사랑에 빠진 설렘과 짝사랑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기분 좋은 에너지로 담았다. 감미로우면서도 청아한 송선의 목소리로 그린 첫사랑의 달콤한 트러블, ‘Trouble Me’는 진한 공감대를 자극하며 리스너들의 올겨울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송선이 속한 트라이비는 지난 2021년 2월 첫 싱글 ‘TRI.BE Da Loca(트라이비 다 로카)’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후 매력적인 앨범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월 네 번째 싱글 ‘Diamond(다이아몬드)’ 발매 후 6월 유럽 투어 ‘TRUE DIAMOND TOUR IN EUROPE 2024(트루 다이아몬드 투어 인 유럽 2024)’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탄탄한 팬덤을 쌓았다. 한편 트라이비 송선이 참여한 NHN벅스 ‘꽃 프로젝트’ Part.5 ‘Trouble Me’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이사람] 2024 시흥시 축제 총감독 마친 김종원 “축제의 보석은 콘텐츠, 축제의 꽃은 함께 하는 모든 시민”
- 2024. 12. 17 09:08 생활
- 지난 2월, ‘2024 시흥시 축제 총괄 감독’으로 위촉되어 숨 가쁘게 달려 온 김종원 총감독을 시흥시 거북섬에서 만났다. ‘제1회 거북섬 산타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음에도 거북섬에는 성탄절 화두인 사랑과 평화가 차가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올 한 해 축제를 모두 마무리하고도 김종원 총감독이 거북섬을 벗어나지 않은 이유는 뭘까? 2024년 시흥시 축제를 모두 마무리한 지금의 소회는 어떤가? 지난 2월 임병택 시장님에게 위촉장을 받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달렸다. 하지만 아쉬움은 크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지난 1년이 나의 총감독 경력 20년과 맞먹는 거 같다. 돌아보면 보람도 많았고 감당하기 힘든 충격파도 있었다. 결론은 배운 만큼 성장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 총감독으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키웠다는 점이 고맙다. 시흥시는 축제의 보물 창고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천혜의 생태 보물 창고 갯골, 서해안 최고의 노을 경관과 더불어 넘⬝사⬝벽 해양 레포츠 도시로 각인되고 있는 거북섬 등은 그 자체가 축제 콘텐츠 원석(原石)이다. 원석(原石)을 다듬어 축제 보석으로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갖고 야심 차게 뛰었다. 하지만 아직 캐내지 못한 원석이 많다. 이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 감독은 시종일관 콘텐츠를 강조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지역 축제 콘텐츠에 집중하는 이유는 뭔가? 갯골 축제, 거북섬 사계절 축제 모두 콘텐츠가 생명이다. 지역 축제에서 콘텐츠가 좋으면 적은 예산으로 큰 효능감을 발휘할 수 있다. 9월27일 갯골 축제 끝나자마자 10월12일 거북섬 낭만과 노을 있는 콘서트, 12월 7일 산타 페스타까지 연이어 성황리에 마무리한 건 콘텐츠 덕분이다. 대한민국 축제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앉아서 가수들의 가무를 보고 즐기는 관람형 축제였고, 코로나19 이후에는 체험형 축제로 전환되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지역을 체험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는다. 지역을 체험하도록 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지역 정체성을 십분 반영한 콘텐츠다.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콘텐츠’ 동아줄을 끈질기게 쥐고 있는 거다. 제19회 갯골 축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이번 축제에서 핵심 콘텐츠는 뭔가? 단언컨대 시흥 갯골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갯골 그 자체’다. 갯골 축제를 준비하면서 150만㎡가 넘는 현장을 하루 5만 보 이상 걸었다. 발걸음 닿는 모든 자리에서 축제의 원석을 만날 수 있었다. 국가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갯골은 육해공 생태 자원의 보물 창고다. 또 우리의 애환이 깃든 염전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으로 갯골에서는 바람과 햇살, 노을까지도 콘텐츠가 된다. 19회라는 긴 역사를 지닌 시흥 갯골 축제는 고유한 시그니처가 있다. 이를테면 ‘어쿠스틱 음악제 같은 것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상징성인 있는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염전, 바람, 석양’에 새 옷을 입혀 신선한 콘텐츠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 덕분에 1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온 거다. 몇 번을 강조하지만, 시흥 갯골에 무한한 변신이 가능한 원석이 가득하다. 내년 축제도 이 점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제 총연출을 맡은 총감독이 축제 기간에 KBS ‘6시 내 고향’에 출연한 점도 인상 깊었다. 축제의 성공 조건 중 하나가 홍보다. 좋은 콘텐츠로 축제 밥상을 잘 차려놨으면 손님이 많이 와서 즐겁게 음미하도록 홍보를 하는 게 손님에 대한 예의이자 배려다. 그런 차원에서 KBS ‘6시 내 고향’이 시흥에 오도록 공을 들였고, 총감독이 직접 출연해서 시흥시 농특산물, 갯골생태공원 보물, 갯골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12월 7일 ‘제1회 거북섬 산타 페스타’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카메라 앞에서 선 점도 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어떤 축제 맡든 다양한 언론 매체를 지역으로 흡수하여 축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거다. 오로지 시흥 축제만을 뛰었던 올 한해가 특별했을 거라 본다. 많은 보람 속에서도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먼저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위촉장을 받은 날부터 지금까지 변치 않은 나의 초심은 공모 제안서에 담은 ‘간절함’이다. 나의 간절함은 딱 2가지다. 첫 번째가 좋은 콘텐츠를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것이고, 두 번째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는 거다. 좋은 콘텐츠와 안전은 찐빵으로 치면 앙꼬다. 콘텐츠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에 하나 일어날 수도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매의 눈으로 잡아내고 방지하는 건 총감독의 의무다. 100가지 중 99개를 잘했어도 1개의 안전에서 문제가 터지면 그 축제는 망한다. 안전 문제는 현장에 모든 답이 있기에 한발 먼저 가서 현장을 점검하고 눈에 띄는 위험 요소를 즉시 차단하는데 이 과정에서 행정과 부딪힐 때가 더러 있다. 이건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시흥 축제 현장은 바다를 끼고 있는 특수성이 있다. 그래서 모든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다. 올해도 거의 저물었다. 이제 곧 새해가 밝는다. 2025년 계획은?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 위치로 돌아가서 축제를 연구하고 칼럼도 쓰고 방송 출연과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 1년 동안 시흥시 축제에 전념하느라 미룬 일들이 많다. 강연과 방송 출연 요청이 여러 번 있었는데 모두 시흥 축제 이후로 미뤘다. 새해에는 특히 축제 업무를 맡고 있는 지자체 공직자들과 간담회든 차담회든 소통의 자리를 많이 가질 생각이다. 지역 축제가 불협화음이 나는 이유는 축제 담당 공무원의 이동이 잦다는 데 있다. 3년 정도 기간을 두고 담당 공무원이 교체된다. 축제 업무의 연속성이 끊기다 보니 의도치 않은 불협화음이 불거진다. 새해에는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으로서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려고 한다.
- 이 사람
- ‘미스쓰리랑’ 꽃남 박지현, 불꽃 99점
- 2024. 12. 12 13:50 연예
- TV CHOSUN ‘미스쓰리랑’ 가수 박지현이 ‘미스쓰리랑’에 출격해 여심을 흔들었다. 박지현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에 출연해 ‘미스터트롯2’ 주역들과 뭉쳐 흥미로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도장 깨러 왔습니다 3탄: 오빠 아직 살아있다’ 특집에서 박지현은 오프닝부터 저절로 눈이 가는 훈훈한 비주얼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대결을 앞두고 박지현은 “승리에 목말라 있다. 꼭 이기고 갈 겁니다”라며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어 정서주를 상대로 대결을 펼치게 된 박지현은 팬들 앞에서 사투리 플러팅을 쏟아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첫사랑 비주얼’을 자랑한 박지현은 정서주, 나영과 상황극에 돌입, “지금 너 나 꼬시냐”라는 대사로 또 다시 사투리 플러팅을 선보여 시청자를 웃게 했다.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자, 박지현은 현인의 ‘꿈속의 사랑’을 선곡, 시원한 창법과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안무를 깔끔하게 소화해 눈호강, 귀호강을 한꺼번에 안겼다. 남다른 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 박지현은 99점을 획득, 대결에서 승리해 폭발적인 함성을 끌어냈다. ‘미스쓰리랑’에서 설렘을 유발한 박지현은 여러 방송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지현은 TV CHOSUN ‘트랄랄라 유랑단’의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캐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이어질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 ‘유퀴즈’ 출연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꽃다운 나이에 사망
- 2024. 12. 10 18:23 연예
- tvN ‘유퀴즈’에 출연해 퀴즈를 맞추고 상금을 인증한 오요안나. SNS캡처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0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는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기상캐스터로 합격해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 타사 기상캐스터들과 함께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의 SNS에는 달리기 사진이 대부분이고, 운동을 좋아한다는 소개가 적혀있을 정도로 건강한 몸이었던 만큼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 안타까운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오요안나는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 13기 공채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2019년엔 제89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선정돼는 등 미모와 재능을 인증받은 재원이다. 오요안나는 지는 9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치아가 깨지고 안면부가 골절됐다는 내용이 담긴 진단서를 공개하며 “이번 주 얼굴 부상으로 날씨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업데이트가 없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그의 SNS에 추모글을 남기고 있다.
- 가수 이보람, 웹툰 ‘뱀은 꽃을 먹는가’ OST ‘장난 같은 이별’ 발매!
- 2024. 12. 10 18:16 연예|연예
- 요구르트 스튜디오 가수 이보람이 ‘뱀은 꽃을 먹는가’ OST로 감동을 극대화했다.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보람이 참여한 웹툰 ‘뱀은 꽃을 먹는가’ OST ‘장난 같은 이별’이 발매가 됐다. ‘장난 같은 이별’은 갑작스러운 이별 후 찾아온 공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잔잔한 선율과 이보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거짓말이라고 그저 장난이라고/어떻게 우리가 이별을 하냐고/매일 보던 미소와 매일 듣던 목소리로/우리의 사랑을 다시 말해주기를’처럼 현실적인 이별 스토리를 풀어낸 가사가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 했다. 가창에는 흡인력 있는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보람이 가창에 참여, 독보적인 감성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더했다. 이 곡은 인기 드라마와 웹툰 OST를 만들어낸 필승불패, 장석원, Tari 가 의기투합했다. 이보람은 Mnet ‘슈퍼스타K 2’를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꾸준한 앨범과 다양한 드라마 OST 가창자로 참여해 활발한 음악 행보를 펼치고 있다. 소나음 작가 웹툰 ‘뱀은 꽃을 먹는가’는 저열한 욕망으로 자신의 눈을 멀게 만든 황제에게 분노하고 복수를 하는 천재적인 악사 청년 하랑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보람이 참여한 웹툰 ‘뱀은 꽃을 먹는가’ OST ‘장난 같은 이별’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됐다.
- 남궁옥분, 45주년 정규앨범 ‘화려하지 않아도 꽃은 필거야’ 발매
- 2024. 12. 10 13:59 연예
- 남궁옥분만의 감성을 전해주는 진솔한 고백 오랜만에 새 노래 발표하는 남궁옥분 가수 남궁옥분. 본인 제공 가수 남궁옥분이 데뷔 45주년을 맞아 9일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남궁옥분은 80년대 조용필, 전영록, 혜은이, 민해경, 윤시내, 송골매등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하루도 쉼 없이 무대를 지키고 있는 현역 포크 가수다. 방송 출연이나 앨범 만들기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가운데 만든 마지막 앨범은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음반이었다. 작사 작곡은 물론 재킷 디자인과 손글씨, 그림까지 모든 것을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혼자 해냈다. 이 앨범에는 이산의 아픔이 담긴 ‘금강산’ 일본군위안부 어르신들을 위한 ‘봉선화’ 우리 태어난 이 땅을 사랑하자는 의미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김세환, 강은철, 이문세, 최성수, 김범룡, 박학기, 변진섭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 18명이 평화의 염원을 담아 부른 ’함께‘등의 알려지지는 못했지만 멋지고 뜻깊은 노래들이 담겨있다. 그 후 9년 만인 이번 정규앨범에는 통기타 가수들의 요람이었던 ‘쉘부르’에서 노래하던 시절을 잊지 않으려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번 남궁옥분의 ‘화려하지 않아도 꽃은 필거야’는 언플러그드 앨범으로 과거에 아무 생각 없이 입었던 어울리지 않는 옷에 대한 회한과 함께 스스로를 되찾으려는 진솔한 고백으로 가득하다.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어 던지고 화장을 지운 채 거울 앞에 앉아 자신과 대화하듯 읊어 내려간 듯한 이 앨범은 그녀의 초심을 담은 독백과도 같은 작품이다. 통기타를 치며 즐겨 부르던 조동진, 이정선, 정태춘, 해바라기 이주호, 조덕배, 하덕규, 김승현, 김승덕의 노래들과 가객 김광석의 노래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표현했다. 지금까지 발표했던 노래들과는 전혀 다른 결로 과연 남궁옥분이 부른 게 맞는지 의심이 들 만큼 새로운 시도를 한 노력들로 가득하다. 가수 남궁옥분. 사진=본인 제공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호흡 하나에도 집중하며 부른 섬세함은 오랜 내공으로 다져진 목소리와 합을 이루며 깊은 울림을 안겨준다. ‘모두가 사랑이에요’ ‘나뭇잎 사이로’ ‘꿈에’ ‘지금은 헤어져도’ ‘가시나무’ ‘산사람’ ‘제비꽃’ ‘사랑의 시’ ‘내 마음의 보석상자’ ‘마음 깊은 곳에 그대로를’ ‘사랑일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리고 자신의 대표곡 중 ‘나의사랑 그대 곁으로’ ‘재회’ ‘에헤라 친구야’를 새롭게 담아냈다. 꼭 한번 부르고 싶었던 해바라기 1집의 노래들 ’모두가 사랑이에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랑의 시’를 몇십 년 만의 한을 풀어내듯 자신의 노래로 만들어 정성껏 진심을 담아 불렀다. 또한 많은 가수들이 ‘가시나무’를 저만의 방식으로 불렀지만 남궁옥분만의 또 다른 해석은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깊은 감성의 내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1대 ‘해바라기’가 불렀던 ‘지금은 헤어져도’는 작사 작곡자인 이정선의 투박한 선창으로 시작되어 감성 충만 최성수 그리고 남궁옥분의 시크함으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냈으며 모든 세대, 모든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한 수작으로 마치 영화 한 편을 본 것처럼 가슴 저려오는 여운과 아련함이 압권이다. 지난 9일 18시에 출시된 이번 앨범에 수록된 15곡은 자신의 마음을 움직였던 순간들을 담아 아름답고 순수했던 시절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곡들은 단순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을 넘어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을 새긴다. 제목만으로도 멜로디가 떠오르는 모두가 사랑하는 이 시대의 명곡들이 ‘남궁옥분 化’되어 담겨있다. 정규앨범 ‘화려하지 않아도 꽃은 필거야’라는 앨범 제목이 주는 메시지와 초심으로 만든 이번 앨범은 그냥 남궁옥분 그 자체이다. 남궁옥분이 과연 어떤 꽃을 피우고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 [종합] ‘꽃중년’ 10개월 여정 마무리···“세상 모든 아버지, 사랑합니다”
- 2024. 12. 06 08:10 연예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신현준이 아이들과의 광고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삼남매 중 한 명은 ‘하정우’처럼 되어야 하지 않나…”라며 ‘연예인 2세 가문’을 향한 욕심을 드러내 안방에 큰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1회에서는 ‘꽃대디 연합’ 김용건-김구라-신성우-김원준-신현준-김범수가 각자의 가족까지 모두 불러 진행한 ‘김장 대잔치’ 2탄이 공개됐다. 또한 ‘57세 꽃대디’ 신현준은 12세 연하 김경미를 비롯해 삼남매 민준-예준-민서와 생애 첫 ‘가족 광고 촬영’을 진행했는데, 유일한 화보 촬영 경험자이자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컨디션 난조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아빠의 힘’을 느끼게 했다. 이날 김용건-신성우-김원준-신현준-김범수은 지난 방송에 이어, ‘단체 김장’ 2탄을 선보였다. 이들은 “머리를 염색하듯이, 사이사이 빗질하듯 김칫소를 넣으라”는 큰형님 김용건의 조언에 맞춰 김칫소 버무리기에 돌입했고, 어린 시절의 ‘김장 품앗이’를 추억하며 수다꽃을 피웠다. 같은 시간 7명의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는 ‘아빠 자랑 대회’에 돌입했고, 스튜디오에서 뒤늦게 영상을 지켜본 꽃대디들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50포기의 김장이 마무리되자, ‘꽃대디’들은 신현준의 아내 김경미가 준비한 수육과 배추전, 굴김치, 홍어회와 과메기 등을 먹으며 즐거워했고, 곧이어 스케줄을 마친 김구라가 도착해 ‘꽃대디 6인방 완전체 회동’이 성사됐다. 식사 후 ‘꽃대디’들은 김용건-김구라에게 안대를 씌운 채, 각 가문의 자존심을 걸고 만든 ‘이색 김치’ 블라인드 테스트에 돌입했다. 각각 ‘안성재’와 ‘백종원’으로 변신한 김용건-김구라의 냉철한 평가 끝에, 이색 김치 전쟁의 승자는 비트와 콜라비로 ‘루이비X 물김치’를 완성한 ‘김장 마스터’ 신성우에게 돌아갔다. 이어서 ‘꽃중년 2세’들의 ‘장기자랑 대회’가 시작됐는데, 신성우의 첫째 아들 태오는 ‘해리포터’로 변신해 공이 뜨는 마술을 선보였고, 신현준의 둘째 아들 예준은 현란한 비보잉 댄스로 “당장 계약하자!”는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반면 신현준의 장남 민준이는 잠에서 덜 깬 상태로 장기자랑에 나선 탓에, “하기 싫다”며 눈물을 보였다. “민준이가 여기에 낄 나이가 아니다”라는 어른들의 너스레 속에서 김구라가 ‘거액 용돈’을 제시하자, 민준이는 언제 울었냐는 듯 ‘자본주의 미소’를 장착한 채 ‘재롱 은퇴 공연’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마지막으로 ‘2022년생 막내라인’ 김원준의 둘째 딸 예진이와 신성우의 둘째 아들 환준이의 귀여운 율동으로 이날의 장기자랑이 끝난 가운데, 김구라의 ‘용돈 공세 타임’과 훈훈한 ‘김치통 나눔’으로 ‘명절 대잔치’를 연상케 한 행사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스튜디오에서 모든 영상을 감상한 꽃대디들은 “오래도록 생각날 추억”, “민준이의 재롱 은퇴식은 영원히 못 잊을 것 같다”며 연신 웃음을 꽃피웠다. 다음으로 ‘57세 꽃대디’ 신현준 가족의 단체 광고 촬영 현장이 펼쳐졌다. “아이들을 메인 모델로 한 의류 광고가 들어왔다”는 신현준은 촬영장으로 이동하면서 아이들에게 “출연료를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광고 촬영 준비 과정부터 막내 민서가 메이크업과 환복을 거부하며 ‘1차 위기’가 닥쳤고,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예민해진 신현준은 평소와 달리 민서를 엄하게 훈육했다. 결국 스태프가 준비한 ‘티니핑 장난감’으로 상황이 무사히 해결된 가운데, 아이들은 신현준의 ‘난리법석’ 리액션과 엄마의 따뜻한 응원으로 인해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오전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오전에만 다섯 벌의 옷을 갈아입은 아이들은 오후 촬영이 시작되자 급격히 피곤해했다. 급기야 민준이는 “힘들다”며 눈물을 쏟아 촬영이 잠시 중단됐다. 결국 민준이를 따로 데리고 나온 신현준은 “이게 아빠가 하는 일이야”라고 운을 뗀 뒤, “현장에서는 모든 스태프가 나를 보기 때문에, 항상 웃으면서 일해야 스태프들이 지치지 않아. 오늘의 촬영이 나중에 너희들에게 값진 선물이 됐으면 좋겠어”라고 민준이의 눈높이에 맞춘 조언을 했다. 아빠의 진심이 통했는지, 민준이는 다시 힘을 내 촬영에 돌입했고, 가족이 촬영을 거의 마칠 때쯤에는 신현준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상징하는 ‘무지개’가 하늘에 나타나 감동을 더했다. 우여곡절 끝에 촬영이 끝나자, 신현준은 “밤샘 촬영 등 고단할 때 심신을 달래주는 음식이 있다”며 아이들을 백숙집으로 데려갔다. 식사 중 신현준은 아이들에게 광고 촬영 소감을 물었고, 민준이는 “힘들었다”면서도 “아빠가 늦는 이유를 알았다”고 듬직하게 답했다. 이어 민준이는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잘 해보고 싶다”며, “아빠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 신현준을 감동케 했다. 직후 신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과 함께 연예계 활동 중인 김용건 선생님이 늘 부러웠다”며, “삼남매 중 한 명은 ‘하정우’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일주일 뒤, 신현준 가족은 해당 브랜드의 매장을 방문해 촬영 결과물을 확인했고,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칭찬을 건네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한편, 그동안 ‘꽃대디’들의 고군분투 육아기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준 ‘아빠는 꽃중년’은 31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김용건-김구라-신성우-안재욱-김원준-신현준-김범수-이지훈-정재용-사유리 등, 늦은 나이에 부모가 된 스타들의 애틋한 자식 사랑과 2세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왔던 ‘아빠는 꽃대디’는 이날 “세상의 모든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약 10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 길구봉구, 동터의 꽃···‘별빛 아래 너와 나’ 발매
- 2024. 12. 05 18:32 연예
- AURORA(오로라) 보컬 듀오 길구봉구가 따뜻한 보이스로 동터의 밤을 물들인다. 오늘(5일) 오후 6시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음원사이트에 길구봉구가 참여한 ‘동터 프로젝트’ 신곡 ‘별빛 아래 너와 나’가 발매된다. 이예준이 참여한 ‘두류 젊코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동터 프로젝트’에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길구봉구가 참여, 동대구역 인근 e-끌림 상권 테마곡을 탄생시킨다. 이번 신곡은 동대구역의 밤 하늘을 배경으로 사랑의 설렘과 떨림을 감미롭게 풀어낸 곡이다. 기다림 속에서 마주한 첫 눈빛, 별빛 아래 손을 맞잡은 순간의 떨림, 그리고 사랑으로 물들어가는 시간을 섬세한 가사와 따뜻한 선율로 그려낸다. 특히 길구봉구의 보컬은 이 곡의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부드럽게 스며드는 감성과 강렬한 표현력을 모두 지닌 목소리는 사랑의 설렘과 깊이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담아내며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한다. 각 구절마다 담긴 감정은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선명하게 살아난다. 또한 뮤직비디오 배경에는 동대구(동터) 거리를 담아 랜드마크로서 널리 알리고 기존 테마곡의 틀을 벗어나 완전한 대중음악으로 많은 리스너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곡은 별빛이 가득한 동대구역의 밤과 사랑의 순간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완성, 사랑의 기억을 감미롭고 따뜻하게 전하며 음악적 감성과 서정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별빛 아래 너와 나’는 길구봉구가 ‘오로라뮤즈’로 선정된 후 발매하는 신곡으로, 249개국 30개 스트리밍 사이트와 연결하는 오로라뮤즈 앨범 링크 트리 제공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249개국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누구나 앨범을 발매,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뮤지션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 이찬우 ‘옥씨부인전’ 합류···꽃도령 뜬다
- 2024. 12. 05 07:54 연예
- 이찬우. 심스토리 배우 이찬우가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합류한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옥씨부인전’은 거침없는 전개와 다채로운 관전 요소로 2회 시청률이 수도권 7.2%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화제에 올랐다. 이찬우는 극 중 각양각색 매력의 도령들과 함께 동네를 누비며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천방지축 도령 역을 맡았다.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에 당당히 합류한 이찬우는 유쾌하고 시원한 매력을 토대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이찬우는 OTT 플랫폼 드라마 ‘러브 메이트’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수려한 용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독보적 마스크와 훤칠한 외모로,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급부상한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찬우가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신랑수업’ 김일우, 꽃을 든 남자
- 2024. 12. 05 07:44 연예
-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김일우가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플러팅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김일우는 지난 4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배우 박선영을 만나 중년의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김일우는 꽃을 사들고 성수동에서 박선영을 만났다. 그는 “서로가 편한 사이지만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며 박선영을 향한 감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일우는 “(박선영과)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라며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김일우의 직진남 모먼트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이상형으로 키 큰 사람이 좋다고 말한 박선영. 김일우는 “참고로 난 (백)팔십이야”라며 자기 어필을 했다. 이어 김일우는 결혼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으로 “나를 업고 응급실까지 뛰어갈 수 있는 사람인데 많은 사람이 너밖에 없다고 했다”며 은근한 호감 표시를 했다. 이후에도 김일우는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공방 데이트 후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일우가 결혼 계획을 묻자, 박선영은 “10년 후? 그전에는 하겠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일우는 “그때까지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라며 화끈한 플러팅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박선영은 “난 (10년 후) 갈 데 있다”며 제안에 승낙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 밖에도 김일우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장거리 연애 어떻게 생각해”라며 박선영에게 물었다. 얼굴에 표가 너무 난다는 박선영의 말에 김일우는 “나 얼굴 빨개졌냐”고 되물으며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김일우는 지난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이리스 2’, ‘7인의 탈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활약한 연기파 배우다. 현재 ‘신랑수업’에선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며 맹활약 중이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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