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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모브랜드 교수 “남북관계, 한국 방관적인 태도 조금 아쉽다” (The GeoVista)
- 2024. 11. 19 19:23 연예
- 아리랑TV 19일 아리랑TV ‘The GeoVista’(지오비스타)는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LD 학부 교수 진행으로 에릭 모브랜드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대해 트럼프-이시바 체제의 동북아 정세를 미리 진단했다. 최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내부 비판과 외부 압력이 커지고 있다. 내년이면 창당 70년을 맞는 자민당 내 파벌 정치, 일본의 제103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정치 성향을 집중 분석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이시바 총리의 등장으로 미일 동맹 및 한미일 삼각 협력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아리랑TV 글로벌리스트(국제인)인 에릭 모브랜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시각에서 트럼프와 이시바 체제에서 동맹의 안정성과 협력 방향성을 분석하고, 한미일 군사협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 함께 전망했다. 미일 관계에 대해 에릭 모브랜드 교수는 “트럼프 당선인과 이시바 총리의 성격을 떠나 미국과 일본은 동맹국이므로 계속 가까워질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미국은 각각 중국과 다른 관계성을 맺고 있어 국가 간의 세계관을 이해하며, 새로운 행정부에서 이러한 관계에 대해 다른 고려 사항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 안보 구조와 일본의 역할에 대해서도 “트럼프의 스타일이 국제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심각한 문제로는 한국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있다”며 “이는 한미 안보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북한군과 남북 관계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동아시아 안보 지형에 심각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미국, 한국, 일본 간의 지속적인 논의는 다른 요소에 비해 영향력이 미미하다”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아시아판 나토 실현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이 다자간 협력보다 양자 간 협력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며, 다자간 협력 기관에서 미국 역할이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다자간 시스템은 도약 개별 파트너에 대한 이점이 적고, 일부 국가에서는 저항이 강하기 때문에 다자간 시스템에 대한 저항 파트너들은 이 주도권 경쟁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회의적이다”라고 답했다. 아리랑TV 북한과 일본, 북일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북한과의 협상은 어려운 시기이며, 미국과 일본이 주도적으로 북한과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며 “남북 관계 형성에 있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라기 때문에 현재의 방관적인 태도는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선 에릭 모브랜드 교수일본과 미국의 잇따른 정치 리더쉽 교체 이후의 변화하는 한미일 협력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이어졌다. 지오비스타(The GeoVista)는 아리랑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며, 전문가와의 대담은 아리랑TV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전날인 월요일 오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김동연 지사 “남북관계 더 경색될 가능성 커, 경기도가 할 일 많다”
- 2022. 10. 04 18:41 생활
-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남북관계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5주년 기념 학술회의’ 축사를 통해 “지금의 정부가, 또 이 정권에서 남북관계가 훨씬 더 경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경기도에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뜻깊은 15주년을 맞이해서 정말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다. 꽉 막힌 남북관계, 그것을 풀어가는 첫걸음이 우리가 10·4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우리 경기도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제와 사회에 역동성을 만들어보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과 포용을 추진해 보고, 미래 도전 과제에 대한 극복에 앞장서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드는 기회의 수도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학술회의에선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기념사를,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이 기조연설을 했다. 이 전 교육감은 2007년 10·4 남북정상회담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다. 2부로 나눠진 세션에서 평화의 위협 요소와 국제정세의 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한 이번 학술회의는 10·4 남북정상선언 15주년을 기념해 ‘흔들리는 세계질서와 한반도, 그리고 남북관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10·4 남북정상선언은 2007년 10월 4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성사됐던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남북공동선언이다. 선언의 정식 명칭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다.
- ‘Peace & Prosperity’ 전봉근 교수 “남북관계, 상호 경쟁·억제력 구축 사이클 들어선 듯”
- 2022. 05. 25 18:14 연예
- 아리랑TV 제공25일 오후 9시 30분에 아리랑TV에서 방송이 될 ‘Peace & Prosperity’ 152회는 한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를 짚어본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1일 만인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이 전격 개최됐다. ‘한미 동맹의 진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회담은 실효성 높은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사시 미군 전략무기를 전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한미 확장억제전략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북핵 도발에 대비해 한미연합훈련의 규모와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다만,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길이 열려있다며, 북한을 향해 협상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는 “지난 5년 간 남북 관계가 대화의 사이클로 돌아갔다면, 지금은 대화보다는 상호 경쟁, 억제력 구축에 더 방점이 있는 사이클로 들어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남북 간 경쟁 상황이 지속되면 반대로 평화에 대한 강한 욕구가 생긴다”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남북 대화나 북핵 협상이 재개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이른바 IPEF 참여도 공식화했다. 정구연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미국이 믿을 만한 파트너들, 특히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공급망을 중심으로 경제프레임워크를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큰 것 같다”며 “한국이 출범 초기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입지를 좀 더 크게 가져가겠다는 의지가 큰 것 같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에선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에 민간요법을 동원하는 현장을 전하고, 그 이유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꼭지도 방송된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을 만큼 경제적 위상이 높아진 한국이 1960년대에는 국산품 애용운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던 이야기를 화면에 담았다. 이북식 순대명인 홍원일씨의 남다른 봉사활동도 소개한다. 여느 탈북민보다 더 기구한 사연을 가진 홍원일씨는 북에서 나고 자랐지만 원일씨 아버지의 고향은 서울이었다. 6·25 전쟁 당시 미처 돌아가지 못한 탓에 평생을 남한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 하셨던 아버지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브로커를 통한 중국에서의 상봉을 계획했고 마침내 남한의 가족과의 만남이 성사 됐다. 하지만 이러한 만남은 결국 북한 당국에 발각되었고 원일씨는 노동자 수용소로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 그 충격으로 아버지까지 돌아가시자 원일씨는 탈북을 결심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고향 한국에 왔을 때는 북한에서보다 뜻 깊은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 결과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이북식 순대 명인이 되었다. 순대로 성공을 거둔 원일씨는 주변의 자신과 같은 탈북민들을 돕기 시작했다. 처음엔 순대나 음식 봉사부터 시작해서 각종 물품 지원에 나섰고, 심지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동산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 한국 대학에서 부동산을 전공하기까지 했다. 원일씨의 성공적인 정착과 남다른 봉사 열정을 ‘Peace & Prosperity’카메라에 담았다.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심도있게 다루는 ‘Peace & Prosperity’는 아리랑TV에서 봉영식, 어진주 앵커 진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아리랑TV
- 막가는 북 통전부의 당연한 것들? “다 깨진 남북관계…삐라 살포 변경 없어”
- 2020. 06. 21 11:45 생활
- 북한이 대규모 대남삐라(전단) 살포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컵을 들고 무엇인가를 마시는 문재인 대통령 얼굴에 ‘다 잡수셨네…북남합의서까지’라는 문구를 넣은 ‘대남삐라’ 위에 담배꽁초를 던져넣은 모습이다. 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는 21일 통일부의 대남전단 살포 중단 촉구와 관련, 남북합의는 이미 휴지장이 됐다며 계획을 수정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전부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삐라(전단) 살포가 북남합의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을 몰라서도 아닐뿐더러 이미 다 깨어져 나간 북남관계를 놓고 우리의 계획을 고려하거나 변경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위반이요 뭐요 하는 때늦은 원칙성을 들고나오기 전에 북남충돌의 도화선에 불을 달며 누가 먼저 무엇을 감행했고 묵인했으며 사태를 이 지경까지 악화시켰던가를 돌이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 인민의 의사에 따라 계획되고 있는 대남보복 전단 살포 투쟁은 그 어떤 합의나 원칙에 구속되거나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재삼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늘상 입에 달고 사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똑같이 한번 제대로 당해보아야 우리가 느끼는 혐오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것이 얼마나 기분 더러운 것인지 똑똑히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통전부 대변인 담화는 이날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앞서 전날 통일부는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대남 비방 전단 살포 승인에 대비해 전단을 대량으로 제작해 살포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히자 “남북 간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 매체들은 전날 각지에서 전단 살포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 얼굴이 들어간 전단 더미 위에 꽁초와 담뱃재, 머리카락 등을 뿌린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 냉랭한 남북관계 의도적 표출?…기괴한 ‘무관중 평양원정’이 남긴 의문
- 2019. 10. 16 16:56 축구
-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에서 황희찬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제공남북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열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평양 원정은 취재도 중계도 허락되지 않는 깜깜이 경기였다. 지난 15일 평양 원정이 남긴 가장 큰 의문은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졌다는 점이다. 당초 북한은 5만석 규모인 김일성경기장에 4만여명이 방문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러나 실제 경기를 지켜본 것은 국제축구연맹(FIFA) 등 축구 관계자와 평양 주재 일부 외교관이 전부였다. 이날 경기장에 태극기가 내걸리고, 애국가가 울려퍼진 게 아니라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이라는 큰 무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경기 내용을 문자 중계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무관중으로 진행된 것에 국제 축구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도 현지에 파견된 경기 감독관의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 평양 주재 지국이 있지만 출입을 거부당한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도 일제히 북한을 비판했다. AP 통신은 “한국과 북한의 역사적인 월드컵 예선 경기가 한국에선 ‘미디어 암흑’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또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기괴한 경기’였다며, “(경기) 결과는 거의 부수적인 것이었다”고 논평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사전 조율된 사항이 아니라 파악이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국내·외 축구 관계자들은 이번 무관중 사태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 먼저 전력에서 열세인 북한이 한국에 패배할 경우 우려되는 사회적인 충격을 감안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을 수 있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한국이 이날 경기 전까지 7승8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조광래 대구FC 사장은 “첫 남북대결이었던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떠오른다”며 “당시 북한 선수들은 패할 경우 아오지 탄광으로 끌려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긴장감이 컸다”고 말했다. 냉랭한 남북관계를 이날 경기를 통해 의도적으로 보여주려는 정치적인 셈법이라는 분석도 있다. “남조선과 마주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던 북한이 응원단과 취재진의 입북을 거부한 상황에서 관중까지 배제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는 점이다. 평양 주재 외교관들을 초청한 것도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는다. 남북전이 열린 다음날인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에 직접 말을 타고 오른 것도 눈길을 끈다. 인판티노 회장이 2023년 여자 월드컵의 남북 공동 개최의 승부수로 북한을 방문한 상황에서 일부러 자리를 비우고, 관심이 없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순까지 월드컵 개최와 관련해 ‘비드북(유치제안서)’을 작성해 각국에 전달해야 하는 가운데 북한의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A는 내년 3월 월드컵 개최국을 발표할 계획이지만, 북한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다면 예상과 달리 호주가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는 평가다.
- 북한
- [속보] 정부 “남북관계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발전시킬 것”
- 2019. 01. 01 14:10 생활
- 정부 “남북관계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발전시킬 것”(속보)
- 김정은 선물 풍산개 ‘곰이’ 새끼 출산…문대통령 “남북관계 이와 같길”
- 2018. 11. 12 19:36 생활
-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중 암컷인 ‘곰이’가 새끼를 낳았다. 문 대통령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11월 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습니다.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색. 다 건강해 보입니다. 개는 임신 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합니다.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랍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색으로 다 건강해 보인다”면서 “개는 임신 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고 적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면서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번에 태어난 강아지와 초산인 ‘곰이’의 건강을 감안해 풍산개 가족의 모습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북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11월 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습니다.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색. 다 건강해 보입니다. 개는 임신 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합니다.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랍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곰이’는 수컷인 ‘송강’과 함께 지난 9월 27일에 동물검역절차를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인수됐다. ‘송강’과 ‘곰이’는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첫날인 9월 18일 환영만찬 전 김 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풍산개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청와대로 들어오게 됐다. 풍산개 가족은 현재 대통령 관저에서 지내고 있다. 두 마리가 오기 전 원래 기르던 ‘마루’ 역시 풍산개여서 문 대통령은 ‘곰이’가 낳은 새끼 6마리를 포함해 총 9마리의 풍산개를 키우게 됐다.
- 미국 국무부 “남북관계 개선, 북핵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어” RFA 보도
- 2018. 10. 16 10:50 생활
- 미국 국무부가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와 북한 비핵화 문제의 진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 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이날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에 대해 1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듯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한 핵 프로그램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우리는 모든 회원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금지된 분야별 제품들을 포함, 유엔 제재들을 완전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국가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끝내는 것을 돕기 위해 자신들의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미국 국방부는 남북 개별 합의에 일일이 논평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로건 미 국방부 대변인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현지 공동 조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유엔군사령부나 미 국방부와 미리 논의했나’라는 RFA 질문에 이렇게 밝힌 후 “유엔군사령부는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의 정신을 고려해 현 상황에서 정전 협정과 이행 준수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은 고위급 회담을 통해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 진행하기로 했다. 또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 조사는 10월 하순부터,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 조사는 11월 초부터 착수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당초 지난 8월에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해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현지조사를 하려고 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이 된 바 있다.
- 남북관계
- [속보] 정의용 “필요하다면 남북관계 발전 통해 비핵화 견인해야”
- 2018. 09. 04 17:23 생활
- [속보] 정의용 “필요하다면 남북관계 발전 통해 비핵화 견인해야” 대북특사로 평양에 파견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안보 장관회의를 마친 뒤 방북 일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속보] 이해찬 “여야 합동방문단 구성 방북 추진…남북관계 대화 필요”
- 2018. 08. 25 20:15 생활
- [속보] 이해찬 “여야 합동방문단 구성 방북 추진…남북관계 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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