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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 언론사 중징계, 노골적 언론탄압이자 겁박”
- 2023. 10. 17 18:23 연예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민단체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지난 16일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와 PD수첩 및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부실수사 관련 보도를 한 JTBC 뉴스룸 등에 대해 과징금을 최종 의결한 것에 대해 “언론자유 위축,국민의 알권리 및 민주적 의사결정과정 왜곡 의도”라며 비판했다.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이날 관련 논평에서 “이번 사태와 같이 타 언론사의 보도내용을 인용한 방송사에게까지 무더기 중징계를 의결한 경우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야권 추천 위원의 항의를 외면하고 여권 추천 위원들 주도로 심의와 징계를 강행했다는 점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게 유리하게끔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왜곡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폭주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이번 심의는 최악의 자의적 심의, 편파심의이자 정권 차원의 방송 탄압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 책임은 오롯이 무리한 심의를 강행한 류희림 위원장과 김우석, 허연회, 황성욱 심의위원에게 있음을 기억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참여연대는 “뉴스타파 인용 보도를 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신장식의 신장개업’ 등에 각각 ‘관계자 징계’ 및 ‘주의’를, 그리고 MBC-AM ‘김종배의 시선집중’, YTN-FM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는 ‘주의’를 의결했다. 반면 똑같이 뉴스타파의 보도내용을 인용한 보수 성향 종편 채널인 채널A와 MBN 보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권력자에게 비판적인 보도를 할 언론의 책무와 자유, 고위공직자가 연루된 의혹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까지 부정하는 최악의 자의적 심의, 편파 심의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보도의 핵심은 지난 20대 대선 직전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및 사건 무마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대한 것들”이라며 “비록 뉴스타파 해당 보도의 근거 중 하나였던 녹취록 속 김만배의 발언 내용이 허위라고 하더라도, 당시 윤석열 검사는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주무 검사였다는 점에서 여전히 합리적 의심은 남아있으며 당시 시점에서 공익적 보도 가치 또한 존재하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뉴스타파의 보도 내용 전체가 모두 의도된 조작이거나 대선 개입 공작이라고 볼만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를 뽑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에 대한 의혹제기는 국민 모두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보도는 언론의 당연한 본분”이라며 “이는 이를 인용보도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통용되어야 할 가치”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방심위에 대해 “권력에게 불리한 의혹 보도 자체는 물론, 그 내용이 퍼져나가는 것까지도 차단하겠다는 것”이라며 “공정성 관련 규정을 근거로 들지만, 전직 검찰총장이자 유력 대선후보의 중대 의혹 보도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징계 하는 것은 권력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방심위가 ‘긴급심의’라는 명목으로 전체 위원 7명 중 여당추천 4명의 위원들 중심으로 급히 제재를 내린 것에 대해서도 “그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 [종합] SM, 이수만 뉴스타파 보도 반박 “법적대응”
- 2021. 10. 04 14:51 연예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사진 스포츠경향DB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해외 페이퍼 컴퍼니 설립 보도에 대해 강경대응을 천명했다. SM 측은 4일 입장을 내고 “뉴스타파의 10월4일자 ‘조세도피처로 간 한국인들 2021…판도라페이퍼’ 중 ‘K-팝 대부 이수만 관련 홍콩법인 무더기 발견’ ‘이수만과 유령법인의 말리부 별장 매매 콜라보’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4일자 보도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가 해외부동산 매입 한도제한을 피하기 위해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미국 부동산을 매입했고, 수상한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M 측은 이에 “뉴스타파가 보도한 홍콩 소재의 법이들은 미국 이민자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아버지 ‘제임스 희재 리’씨가 한국에 보유하고 있던 재산으로 설립된 것”이라며 “이수만 프로듀서의 아버지는 한국에 있는 은행 계좌에 있던 돈을 적법한 절차를 거쳐 환전, 송금해 홍콩에 법인을 설립했고 해당자료는 모두 뉴스타파 측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수만 아버지의 홍콩 재산은 부인에게 상송됐다가 최종적으로 자선재단에 기부됐고, 기부자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어머니라고 해명했다. SM 측은 “근거를 갖고 최대한 성실하게 뉴스타파 측에 설명했지만 그럼에도 홍콩 소재 법인들이 불법, 위법, 탈법적으로 설립되고 운영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관련 법인에 대해서는 여러 번의 세무조사와 국가기관의 조사에서 불법이 아님이 밝혀졌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뉴스타파의 근거없는 의혹으로 SM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모든 가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SM 입장전문. 뉴스타파의 10월 4일자 “조세도피처로 간 한국인들 2021...판도라페이퍼스 ? 뉴스타파” 중 “’K-POP 대부’ 이수만 관련 홍콩법인 무더기 발견”, “이수만과 유령법인의 말리부 별장 ‘매매 콜라보’”보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뉴스타파는 10월 4일자 보도를 통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해외부동산 매입 한도 제한을 회피하기 위하여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하여 미국 부동산을 매입하였고, 수상한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뉴스파타가 에스엠의 비자금 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해외 은닉재산으로 설립, 운영한 의혹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홍콩 소재 법인들은 미국 이민자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아버지 James Heejae Lee씨가 한국에 보유하고 있던 재산으로 설립된 것입니다. 당시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아버지는 한국에 있는 은행 계좌에 있던 돈을 적법한 절차를 거쳐 환전, 송금하여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였고, 해당 자료는 모두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아버지의 홍콩 소재 재산은 그의 부인인 Grace Kyonghyon Lee에게 상속되었다가, 최종적으로는 아버지의 남겨진 뜻에 따라 JG Christian Charity Foundation (JG 기독자선재단)에 기부되었고, 그 기부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어머니입니다. 이에 관한 문서와 자료 역시 모두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열람 및 제공했습니다. 에스엠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홍콩 소재 법인들이 설립된 자금의 출처는 물론, 홍콩으로의 이전, 법인 설립에 사용된 경과에 대하여 근거자료를 가지고 최대한 성실하게 뉴스타파 취재기자들에게 설명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소재 법인들이 불법적, 위법적, 탈법적으로 설립, 운영되거나, 해외 부동산 매입을 위하여 탈법적으로 이용되었고, 에스엠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그 배경에 있다고 보도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더욱이 뉴스타파가 의혹을 제기한 법인들에 대해서는 2014년 국세청의 세무조사, 2014년 금융감독원의 외국환 거래 관련 조사, 2015년 검찰청의 외국환 거래 관련 조사, 2020년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도 모두 다루어졌던 것으로 당시 해당 국가기관의 조사마다 모두 에스엠 또는 이수만의 불법적인 자금으로 설립, 운영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 명백하게 밝혀졌던 사안입니다. 에스엠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뉴스타파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뉴스타파 및 기자들에 대하여 모든 가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명확하지 않은 근거에 기초한 의혹과 추측이 확산되어 더이상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 이수만SM
- SM 측 “‘뉴스타파’ 이수만 페이퍼 컴퍼니 보도, 사실 무근·법적 조치”
- 2021. 10. 04 09:23 연예
- SM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사진|경향DB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뉴스타파의 10월 4일자 ‘조세도피처로 간 한국인들 2021...판도라페이퍼스 ?’ 중 ‘이수만 관련 홍콩법인 무더기 발견’, ‘이수만과 유령법인의 말리부 별장 매매 콜라보’ 등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SM 측은 4일 “뉴스타파가 이 보도를 통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해외부동산 매입 한도 제한을 회피하기 위하여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하여 미국 부동산을 매입했고, 수상한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며 “SM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뉴스타파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뉴스타파 및 기자들에 대하여 모든 가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뉴스파타가 에스엠의 비자금 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해외 은닉재산으로 설립, 운영한 의혹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홍콩 소재 법인들은 미국 이민자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아버지 James Heejae Lee씨가 한국에 보유하고 있던 재산으로 설립된 것”이라며 “당시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아버지는 한국에 있는 은행 계좌에 있던 돈을 적법한 절차를 거쳐 환전, 송금하여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였고, 해당 자료는 모두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아버지의 홍콩 소재 재산은 그의 아내인 Grace Kyonghyon Lee에게 상속되었다가, 최종적으로는 아버지의 남겨진 뜻에 따라 JG Christian Charity Foundation (JG 기독자선재단)에 기부되었고, 그 기부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어머니입니다. 이에 관한 문서와 자료 역시 모두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열람 및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홍콩 소재 법인들이 설립된 자금의 출처는 물론, 홍콩으로의 이전, 법인 설립에 사용된 경과에 대하여 근거자료를 가지고 최대한 성실하게 뉴스타파 취재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소재 법인들이 불법적, 위법적, 탈법적으로 설립, 운영되거나, 해외 부동산 매입을 위하여 탈법적으로 이용되었고, 에스엠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그 배경에 있다고 보도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뉴스타파가 의혹을 제기한 법인들에 대해서는 2014년 국세청의 세무조사, 2014년 금융감독원의 외국환 거래 관련 조사, 2015년 검찰청의 외국환 거래 관련 조사, 2020년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도 모두 다루어졌던 것으로 당시 해당 국가기관의 조사마다 모두 에스엠 또는 이수만의 불법적인 자금으로 설립, 운영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 명백하게 밝혀졌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며 “명확하지 않은 근거에 기초한 의혹과 추측이 확산되어 더이상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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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회장 폭행 일파만파…뉴스타파 “31일 엽기적 영상 또 공개”
- 2018. 10. 31 00:00 생활
-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폭행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이번 폭행 사건이 알려진 후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미 양진호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위디스크가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해 온 만큼, 이번 폭행 사건을 병행 수사할 방침이다. 30일 뉴스타파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몰카제국의 황제’ 양진호, 사무실서 전 직원 무차별 폭행>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8일 경기도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회사 전 직원을 폭행하고 무릎을 꿇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뉴스타파 캡처2분47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양 회장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인 남성 ㄱ씨의 뺨과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 양진호 회장은 ㄱ씨를 향해 “니가 뭘 했는지 몰라서 그래? XX야, 너 살려면 똑바로 사과해. XX새끼, 네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지. 내가 사과할 기회를 줬는데 네가 거부한 거야. 그럼 뒤져(죽어). 이 XX놈아”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후 ㄱ씨의 무릎을 꿇린 후 사과를 강요했다. 양 회장이 ㄱ씨를 폭행한 장소는 공개적인 장소였으나, 이를 본 회사 직원들은 누구도 양 회장을 제지하지 않았다. ㄱ씨는 현재 회사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폭행 사건 이후 서울을 떠나 은둔중이었으며, 자신의 인생은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양 회장이 가진 부와 힘 때문에 법적대응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ㄱ씨는 “회사 고객게시판에 의견공유창에 제 글을 소신껏 적은 것 뿐이다. 지속적으로 비난을 한 것도 아니었다”면서 “치욕스러웠다. 수많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모욕적인 폭행을 당했다. 한 개인의 인권을 이런 식으로 묵살해도 되는지 (양 회장에게) 묻고 싶다”라고 뉴스타파에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 영상을 촬영하라고 지시한 사람이 바로 양 회장 본인이었다는 점이다. 양 회장은 ㄱ씨를 폭행하기 전 다른 직원에게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라고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폭로자는 “양 회장은 이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뉴스타파는 양진호 회장의 엽기적인 갑질 행각을 담은 동영상을 31일 또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 최승호 앵커 ‘뉴스타파’ 떠나며 인사 “눈치보지 않고 취재…감사했다”
- 2017. 12. 08 16:32 연예
- 신임 MBC사장으로 선임된 ‘뉴스타파’ 최승호 앵커가 ‘뉴스타파’ 후원자들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승호 앵커는 8일 “MBC에서 해고됐을 때 암담한 생각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뉴스타파에서 와 달라는 얘기를 듣고 오게됐었다. 방음도 안되고 배경은 사무실 그대로인 곳에서 처음으로 앵커 멘트를 할 때, 그 때 그 느낌이 MBC에서 할 때보다 더 가슴 벅차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며 처음 ‘뉴스타파’ 앵커로서의 첫 보도를 회상했다. 그는 후원자들 덕분에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취재하고 보도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뉴스타파 SNS캡처. 최 앵커는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취재하면서 ‘국정원’ 하면 MBC에서는 약간 좀 취재하기 껄끄러운 느낌이었는데 ‘뉴스타파’와서는 전혀 그런게 없었고 마음껏 취재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은 간첩조작을 밝히고 또 피해자들은 무죄 판결을 받고 그리고 또 제가 영화까지 만들었다”며 “주신 것을 제가 뭘로 갚을까. 그런데 제가 갚지도 못하고 MBC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최 앵커는 “뉴스타파 후원자님들이 바라시는 부분은 결국 언론을 되살리고자 하는그런 건데 지금은 공영방송이라는 곳이 망가진 상수도 같은 그런 곳(이다) 뉴스타파는 지금 잘 되고 있으니 (저는)망가진 상수도를 고치러 들어가는 것이고 회원님들도 그런 면에서 지지를 하고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 ‘뉴스타파’를 떠나면서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지금껏 김용진 대표를 비롯해 KBS, YTN에서 사직서를 낸 기자들이 조직을 만들고 핵심동력으로 일해왔다”며 “나는 얼굴마담 역할을 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분들이 절대로 회원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 앵커는 또 “제 소임이 끝나면 다시 돌아와서 회원 여러분의 품으로 가겠다”며 “다시 볼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말을 남겼다.
- ㅇㅇ
- 최승호 PD, MBC 신임 사장 내정에 ‘뉴스타파’ 누리꾼 관심 받아
- 2017. 12. 07 18:55 연예
- MBC 신임 사장으로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내정됐다는 소식이 7일 전해진 후 그가 활동해 온 ‘뉴스타파’가 누리꾼들 관심을 끌었다. 뉴스타파는 대안언론을 내세운 탐사보도 전문 매체로 광고 없이 시청자의 후원금으로 뉴스를 제작하는 독립언론이다. 뉴스타파는 2012년 설립 초기에는 전국언론노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고 이후 법인화를 거쳤다. MBC사장 후보자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율촌빌딩에 있는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로 최종면접을 보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뉴스타파 콘텐츠는 주로 유튜브 및 RTV를 통해 방영되며 다큐멘터리 영화 형태로 제작·상영되기도 했다. 최 PD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해고를 당한 후 뉴스타파에서 탐사보도를 이어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3명을 공개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재적 이사 과반 지지로 최승호 PD를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 MBC최승호뉴스타파
- 케이토토, 뉴스타파 보도 부인…"특혜 없다"
- 2017. 01. 13 18:08 스포츠종합
-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자사 빙상팀을 둘러싼 ‘최순실 특혜’ 논란을 부인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12일 스포츠토토 사업자인 케이토토가 빙상단 창단을 통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스포츠토토 증량발행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문체부가 빙상단을 창단한 케이토토에 특혜를 주기 위해 발행이 제한된 스포츠토토의 증량발행을 허락해 매출이 1조원 늘어나면서 수익도 160억원(매출액의 1.6%)이 증가했다는 의혹이다. 국정 농단의 주인공인 최순실씨는 빙상단 창단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케이토토는 이번 보도를 전면 부인하면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케이토토 측은 “문제가 된 증량발행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미 2011년에 발의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법’이 근거”라며 “이와 관련된 매출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매출 총량 규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사업자인 스포츠토토(주)에서도 관계기관의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증량발행 상품을 발매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F1 국제자동차 경주 대회 등에 쓰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의혹인 사업자 선정 과정의 특혜도 부인했다. 케이토토 홍경근 고문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사업자에 선정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케이토토 측은 “홍경근 고문은 박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라며 “최순실의 측근인 김종 前 제 2차관 등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노골적으로 케이토토가 아닌 2순위 업체를 밀어줬을 뿐만 아니라, 선정 이후에도 케이토토의 사업권을 박탈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케이토토는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하는 것을 넘어 강력한 법정 대응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토토
-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뉴스타파’ 후속보도 “성매매+사문서 위조+부동산 실명법 위반혐의”
- 2016. 07. 28 10:00 생활
- 인터넷 독립 언론 매체 <뉴스타파>는 27일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후속 보도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논현동 빌라의 13억 전세 계약 주제가 김인 전 삼성 SDS사장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 이에 <뉴스타파>는 “전세 계약을 체결한 ‘대기업 임원’이라는 사람이 김인 전 사장이 아닌 또 다른 삼성그룹 관련자라면,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 회장의 성매매 장소에 마련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앞서 논현동 빌라의 전세 명의자로 되어있는 김인 전 삼성SDS 사장은 ‘뉴스타파’ 취재진의 확인요청에 논현동 빌라를 계약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가, 해외에서 손님이 올 때 묵는 숙소용도로 자신의 이름으로 빌렸다고 말했다가, 이후 자신이 개인적으로 빌린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현재 논현동 빌라 소유주인 유명 연예인의 매니저 ㄱ씨는 <뉴스타파>에 “2008년 빌라 전세 계약 당시 현장에 있었다”며 “당시 부동산업자는 임차인을 ‘대기업 임원’이라고 소개했으며, 피부가 희고 점잖게 생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남성이고 안경을 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인 전 사장은 20008년 당시 60살이었으며, 평소 안경을 착용한다. 삼성그룹은 논현동 빌라의 전세금 13억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회사 돈이 아니라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다”며 “회장님 개인 돈이라는 뜻”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뉴스타파>는 “이건희 회장은 자신이 사용할 빌라 계약에 ‘대기업 임원’는 누군가로 하여금 김인 전 사장의 명의를 도용하도록 한 것”이라며 “이 경우 이건희 회장은 성매매 혐의 뿐 아니라 부동산실명법 위반, 사문서 위조 혐의 등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2008년 삼성그룹은 삼성 임원 400여 명의 명의로 1200개의 차명 계좌를 만들어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관리해왔다는 사실은 이미 폭로된 바 있다. 한편, 삼성 일반노조는 27일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은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에 사용된 돈이 회사 돈이든 개인 돈이든 삼성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번 돈”이라며 철저한 그룹차원 수사를 촉구했다. #이건희 성매매#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 ㅇㅇ
- 경찰,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뉴스타파에 수사협조 요청
- 2016. 07. 22 19:50 생활
- 경찰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과 관련해 뉴스타파에 수사협조를 요청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뉴스타파가 공개한 이건희 회장이 등장하는 성매매 의혹 동영상관련 성매매·업무상 배임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위법 소지가 있는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지능범죄수사대를 통해 뉴스타파 특과 접촉해(동영상) 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수사과정에 협조할 수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파 보도영상 캡쳐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의 내사착수 결정은 경찰이 뉴스타파와 접촉해 자료를 받고 분석 과정을 거치면 약 25일 쯤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뉴스타파 보도에 나온 동영상 촬영을 사주한 이들이 삼성전차 측을 상대로 공갈·협박한 정황 등에 대해서는 “수사 착수 여부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21일 <뉴스타파>는 이 회장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20~30대의 여성들을 서울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안가로 불러 성행위를 한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이건희 회장이 성매매 대가로 1인당 500만원을 지급했으며, 성매매가 이뤄진 장소가 삼성 그룹 차원에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후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 관련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회장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라 회사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 회사에서 입장을 낼 부분도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성매매 의혹을 인정하느냐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타파는 해당 사건과 관련 28일 후속 보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 삼성 #뉴스타파
- 이건희
- 선관위,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보도한 뉴스타파에 경고조치
- 2016. 04. 02 21:43 생활
- (사진/뉴스타파 보도 장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나경원 국회의원 후보(동작을) 딸의 성신여대 입시 특혜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선관위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인진)는 지난달 31일 제10차 위원회의를 열고 뉴스타파를 비롯한 9개 인터넷언론사에 경고 및 주의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심의위는 뉴스타파가 이번 총선과 관련 후보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객관성이 결여된 방식으로 보도해 공직선거법 제8조(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뉴스타파에 내려진 경고 조치는 인터넷심의위가 인터넷언론사에 취할 수 있는 조치 중 ‘정정보도 게재’ ‘경고문 게재’에 이은 수준의 징계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반면 선관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뉴스타파 보도의 어떤 부분이 구체적으로 객관성을 결여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한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 인터넷심의위는 국회 교섭단체 정당,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학계,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11명 위원으로 구성된다. 인터넷심의위는 후보자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선거보도의 공정성을 조사해 불공정 보도에 정정보도를 요구하거나 제재 조치를 취한다. 뉴스타파는 지난달 17일부터 몇 차례에 걸쳐 나경원 후보의 딸인 김모씨가 성신여대 입학 당시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학교 측에서 입학을 허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운증후군을 지닌 김모씨가 2012년 성신여대 장애인 전형 수시 면접에서 자신이 나경원의 딸임을 알리며 신분을 노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이를 감쌌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뉴스타파는 학교측에서 김모씨의 학점을 올려주고 공정한 절차 없이 김모씨를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에 추천하는 등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들 의혹에 대해 성신여대는 허위·왜곡 보도라고 반박했고, 나경원 후보는 뉴스타파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 검찰이 지난달 23일 수사에 착수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조치에 대해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그간의 보도들이 객관성이 결여된 자의적 보도, 결국 왜곡된 보도라는 것이 판명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스타파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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