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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1,611 건 검색)

안세영, 2대회 연속 우승 첫걸음···인도오픈 32강서 대만 핀치안에 2-0 승리
안세영, 2대회 연속 우승 첫걸음···인도오픈 32강서 대만 핀치안에 2-0 승리
2025. 01. 15 15:30 스포츠종합
안세영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 왕즈이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안세영은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슈퍼750)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28위 치우 핀치안(대만)을 맞아 2-0(22-20 21-15)로 이겼다.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던 안세영은 곧바로 열린 이번 대회 첫판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끼웠다.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인도오픈은 직전에 열린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과 함께 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에 속한다. 랭킹 포인트 관리를 위해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다. 2023년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던 안세영은 지난해에는 8강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던 기억이 있다. 안세영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 리턴샷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안세영은 초반엔 몸이 풀리지 않은 듯 고전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내리 4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조금씩 감각을 찾기 시작한 안세영은 1게임 중반부터 추격에 나서 14-14로 동점을 이룬 뒤 시소 경기를 펼쳤다. 막판 샷이 흔들리면서 18-20으로 벼랑 끝에 몰렸으나 이후 내리 4득점에 성공하며 게임을 가져왔다. 안세영은 위기 상황에서도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샷과 흔들림없는 수비에 초반 기세가 좋았던 핀치안을 무너뜨렸다. 흐름을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나갔다. 3-0으로 기선을 잡으며 줄곧 앞서나간 안세영은 중반 이후에도 안정된 샷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결국 21-15로 44분 만에 경기를 매조지했다.
피프티피프티, 해외 아티스트 중 유일! 대만(中華民國) 설 전야 특별 프로그램 출연
피프티피프티, 해외 아티스트 중 유일! 대만(中華民國) 설 전야 특별 프로그램 출연
2025. 01. 14 20:33 연예
어트랙트 제공 미국 전역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낸 글로벌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대만(中華民國)을 찾았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11일 대만 설 전야 특별 프로그램인 ‘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WE ARE 我們的除夕夜)’ 녹화를 마쳤다. ‘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은 대만 최대의 설 명절 프로그램으로, 대만 내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GENBLUE(젠블루), TEAM SAME, SEVEN TO EIGHT(세븐 투 에잇) 등 다양한 장르의 현지 아티스트들이 출연했고 출연자 중 해외 아티스트로는 피프티피프티가 유일하게 초청되었다. 피프티피프티는 이날 녹화에서 ‘Gravity(그래비티)’와 ‘CUPID(큐피드)’ 라이브 무대는 물론 미니앨범 ‘Love Tune(러브 튠)’의 수록곡인 ‘Push Your Love(푸쉬 유어 러브)’를 중국어 버전으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대만 자유시보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한국에서도 정식 데뷔를 한 대만의 인기 걸그룹 ‘GENBLUE’와 합동 공연도 펼치는 등 스페셜한 무대로 현지 팬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만을 찾은 멤버들은 “처음 대만을 방문했는데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음에 또 대만에 오고 싶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한 ‘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 (WE ARE 我們的除夕夜)’은 중국 춘절 연휴인 오는 1월 28일 저녁 6시(한국 시각 기준) 방영될 예정이다. 대만 연합보
진영, 대만영화 ‘1977년, 그해 그 사진’ 크랭크업
진영, 대만영화 ‘1977년, 그해 그 사진’ 크랭크업
2025. 01. 07 08:59 연예
배우 진영. 배우 진영이 출연한 대만 오리지널 영화 ‘1977년, 그 해 그 사진’(감독 탕성융∙정내방)이 크랭크업 했다. ‘1977년, 그 해 그 사진’은 1977년 대만 중리를 배경으로 사진사 셴잉(이목)과 한국에서 온 태권도 코치 김호희(진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혼란과 희망이 공존하던 시대, 세 명의 젊은이들이 각자의 카메라 셔터와 땀으로 자신들의 꿈을 펼쳐내는 로맨스 시대극이다. 진영이 연기할 ‘김호희’는 한국에서의 아픔을 딛고 대만으로 떠나는 다부지고 성숙한 캐릭터이다. 70년대 느낌을 물씬 풍기는 스틸 속에는 진영이 여태 보여준 적 없는 감성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두 달 간 대만에 체류하면서 태권도와 중국어 연습을 병행하며 대만 전역에서 촬영을 이어온 진영은 “송백위가 중국어를 많이 가르쳐줬다”며 “사전 대본 리딩을 정말 많이 했다.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은 통했다”며 촬영 당시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상대 여자 배우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희생자 게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여름날의 레몬그라스’로 대만 뿐만 아니라 한국까지 사로잡은 라이징 스타 이목이 합류했다. 대만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진영과 이목의 연기 호흡을 확인한 현지 언론에서는 둘의 케미에 ‘2025년 가장 기대되는 감성적인 로맨스 영화’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정내방 감독은 “진영과 이목이 사진관 앞에서 감정을 주고받는 장면을 촬영한 후 탕성윤 감독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1월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진영은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만 활동에 시동을 건다. 그는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현지 매거진, 팬미팅, 음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1977년, 그 해 그 사진’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규현, 대만 가오슝을 적셨다···다음은 홍콩!
규현, 대만 가오슝을 적셨다···다음은 홍콩!
2025. 01. 05 11:55 연예
안테나 가수 규현이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가오슝 공연을 성료했다. 규현은 지난 4일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KYUHYUN 10th Anniversary Asia Tour ’COLORS‘ IN KAOHSIUNG’(이하 ‘COLORS’)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규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대표곡 ‘Restart’로 오프닝을 연 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COLORS’의 수록곡 ‘투게더 (Together)’, ‘기지개 (Journey)’ 등으로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오슝 공연을 위해 준비한 커버 스테이지도 이어졌다. 규현은 현지 인기곡인 Eric Chou의 ‘Unbreakable Love’ 무대에 이어 Eric Chou의 ‘你好不好? (잘 지내나요?)’, 831의 ‘想見你想見你想見你 (Miss You 3000)’, Zhang Li Yin의 ‘那些年(그 시절)’을 메들리로 선보인 가운데, 팬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밀접하게 호흡했다. 캐럴 스테이지에서 객석을 찾아 팬들과 눈을 맞추며 따뜻한 겨울 감성을 선사한 규현은 드라마 OST와 슈퍼주니어 히트곡, 팬들이 선정한 규현표 발라드를 메들리로 선보이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앙코르 세션에서는 현지 팬들이 규현의 대표곡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를 중국어 버전으로 가창하는 이벤트를 펼쳐 규현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물했다. 이처럼 규현은 아시아 투어의 두 번째 개최지인 가오슝을 찾아 발라드, 댄스,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로 변화무쌍한 음악 팔레트를 펼쳐냈다. 특히, 정규 앨범 ‘COLORS’의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 (Unending Days)’를 비롯해 대표곡 ‘그렇지 않아 (The Story Behind)’, ‘Dreaming’,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무대까지 선사하며 솔로 데뷔 10년의 서사를 집약해 규현표 웰메이드 공연을 완성했다. 한편, 서울 3회 공연에 이어 가오슝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규현은 오는 25일 홍콩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타이베이, 요코하마, 방콕, 마카오, 마닐라 등을 차례로 방문해 아시아 투어 ‘COLORS’의 열기를 이어간다.
‘프리미어12 우승’ 대만 야구팀, 지폐 모델 된다···총통 “500위안 지폐에 넣을 것”
‘프리미어12 우승’ 대만 야구팀, 지폐 모델 된다···총통 “500위안 지폐에 넣을 것”
2025. 01. 02 15:49 야구
2024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 야구대표팀. 로이터연합뉴스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12 우승을 이뤄낸 대만 야구 대표팀의 주가가 뜨겁다. 연봉보다 많은 두둑한 보너스를 챙긴 데 이어 대만의 지폐 모델이 되는 영광도 누리게 된다. 대만 매체 ‘포커스타이완’은 1일 “라이칭더 총통이 12월31일 타이베이 대만 박물관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만 대표팀 공적 소개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 우승한 야구 대표팀을 500위안 지폐에 넣는 것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야구의 역사적인 세계 제패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을 지폐 모델로 쓰겠다는 것이다. 현재 대만 500위안 지폐에는 1998년 대만 전국 초등학교 야구 대회에서 우승했던 난왕초등학교 야구부의 우승 모습이 들어가 있다. 대만이 이번 프리미어12 우승을 달성한 이후 야구팬들이 지폐 모델 교체를 요구한 끝에 정부가 수용했다. 초등학교 야구부가 모델로 들어간 대만 500위안 지폐. 대만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0으로 꺾고 우승을 달성했다. 대만 야구대표팀이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이변을 연출한 대만 선수단은 자국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았다. 대표팀은 우승 후 F16 전투기 4대의 호위 속에 귀국했고, 타이베이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친 뒤 총통부 청사에서 열리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격려를 받았다. 대만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해 11월26일 프리미어12 우승 후 입국해 카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후 엄청난 상금도 받았다. 대만 선수들은 정부로부터 수여된 포상금 700만 위안(약 3억원)과 우승 상금 배분 외에도 아시아야구연맹(BFA) 이사장이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부회장을 겸하는 중신 브라더스 구단주 쿠중량의 보너스, 지방자치단체와 소속 구단들의 상금까지 더해져 1000만 위안(약 4억 4600만원) 이상을 수확했다. 대만프로야구에서는 월급 50만 위안(약 2238만원)이 일류 선수의 기준으로 여겨지는데, 선수들은 연봉을 넘어서는 보너스를 받은 것이다. 대만 야구대표팀은 국제대회 우승으로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게 됐다.
한국 야구, WBSC 랭킹 6위로 2024년 마무리···일본이 1위, ‘프리미어12 우승’ 대만이 2위
한국 야구, WBSC 랭킹 6위로 2024년 마무리···일본이 1위, ‘프리미어12 우승’ 대만이 2위
2025. 01. 01 22:31 야구
타이베이 | 연합뉴스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6위를 유지한 채 2024년을 마감했다. WBSC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4539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이 얻은 WBSC 랭킹포인트는 1288로 5번째로 많았다. 한국 야구는 올해 11월 열린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많은 포인트를 얻을 기회를 놓쳤다. 8월까지 WBSC 랭킹 4위를 지켰던 한국은 9월에 6위로 떨어진 이래 계속해서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본은 6911점으로 계속해서 WBSC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일본은 2024년에 2494점을 획득해 이 또한 가장 많았다.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대만은 5558점으로 WBSC 랭킹 2위를 지켰다. 그 뒤를 베네수엘라(4877점), 멕시코(4769점), 미국(4751점)이 이었다. 프리미어12 우승에 성공한 대만 야구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KBO리그 KIA
SSG서 활약한 엘리아스, 이제 대만에서 뛴다···“푸방 가디언스와 7억3500만원에 계약”
SSG서 활약한 엘리아스, 이제 대만에서 뛴다···“푸방 가디언스와 7억3500만원에 계약”
2024. 12. 31 22:29 야구
로에니스 엘리아스. 연합뉴스 KBO리그 SSG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2025년에는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뛴다.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 소식을 주로 전하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31일 “엘리아스가 CPBL 푸방 가디언스와 50만 달러(약 7억35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쿠바 태생의 엘리아스는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이후 시애틀과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에서 뛰었으며, MLB 통산 133경기에서 22승(24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요에니스 엘리아스. 연합뉴스 이후 엘리아스는 2023시즌 중반 애니 로메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22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아쉬웠다. 100만 달러에 SSG와 계약했지만, 옆구리를 다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22경기에 등판했지만, 7승7패 평균자책점 4.08에 그쳤고 결국 SSG도 시즌 후 엘리아스와 결별했다. SSG와 결별한 뒤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뛰며 새 팀을 찾던 엘리아스는 결국 대만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로에니스 엘리아스. 연합뉴스
韓 최초 ‘EPL 센터백’ 김지수, 프랭크 감독도 데뷔전 ‘대만족’···“KIM, 갑작스럽게 투입됐지만 침착함 보여줘”
韓 최초 ‘EPL 센터백’ 김지수, 프랭크 감독도 데뷔전 ‘대만족’···“KIM, 갑작스럽게 투입됐지만 침착함 보여줘”
2024. 12. 29 00:33 축구
김지수. Getty Images 김지수(20)가 드디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수가 뛰고 있는 브렌트퍼드는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브렌트퍼드는 7승 3무 8패(승점 24)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김지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10월 이후 계속해서 명단 제외됐던 김지수는 지난 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다시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이번 브라이턴 원정에도 동행하며 두 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그리고 드디어 운명의 시간이 찾아왔다. 후반 33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벤 미가 부상을 당하며 더이상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였다. 프랭크 감독은 곧바로 김지수를 불렀고, 벤 미를 대신해 교체 투입했다. 김지수의 감격스러운 EPL 데뷔전이었다. 브렌트퍼드 SNS 김지수는 벤 미가 뛰던 왼쪽 센터백으로 나섰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실점을 지켜내며 브라이턴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지수는 한국인 15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지난 9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레이튼 오리엔트(3부)를 상대로 공식적인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기대감을 끌어 올린 김지수는 브렌트퍼드 이적 1년 반 만에 EPL 데뷔라는 꿈을 이뤘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Getty Images 프랭크 감독도 김지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교체로 투입되며 EPL 데뷔전을 치른 김지수와 골키퍼 하콘 발디마르손에 대해 “하콘과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나는 그들의 활약을 정말로 즐겼다”라며 “두 선수 모두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지만 침착함을 보여줬고, 나는 그 부분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공적으로 EPL 데뷔전을 치른 김지수는 다가오는 2일 강호 아스널을 상대한다. 센터백 벤 미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김지수가 아스널을 상대로도 출전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충격’ 일본 국가대표 유격수가 불륜을? 불륜 적발된 겐다 “프리미어12 때도 대만서 밀회”···최악 시즌 보낸 세이부에 ‘대형 악재’
‘충격’ 일본 국가대표 유격수가 불륜을? 불륜 적발된 겐다 “프리미어12 때도 대만서 밀회”···최악 시즌 보낸 세이부에 ‘대형 악재’
2024. 12. 26 17:30 야구
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프로야구(NPB)에 ‘불륜 스캔들’이 터졌다. 주인공은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 겐다 소스케(31)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26일 “지난 25일 슈칸분??(주간문춘)이 세이부의 겐다가 불륜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겐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3순위로 지명된 뒤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세이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타율 0.269에 18홈런 267타점을 기록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4 프리미어12 등 많은 대회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겐다는 2019년 일본의 유명 아이돌 걸그룹 노기자카46의 멤버로 활동했던 에토 미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이번에 불륜 사실이 적발돼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도쿄스포츠는 “겐다는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1년 가까이에 걸쳐 교제했다. 지난 11월 프리미어12 때는 대만 원정 중에도 밀회를 가졌고, 같은달 말에 열린 선수회 납회 골프 대회 전날에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시내의 호텔에서 동숙하는 등 만남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부 사이에 두 자녀가 있다. 겐다와 아내 모두 오이타현 출신으로 잉꼬 부부로 알려져 미디어 노출도 잦았다”며 “겐다는 이번 보도가 나온 뒤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본인의 이미지 하락은 물론, 문제가 다방면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이부는 올 시즌 49승3무91패라는 구단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하위에 그쳤다. 이에 내년 시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등이 필요했다. 세이부는 니시구치 후미야를 새 감독으로 영입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시즌 준비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큰 악재를 맞았다. 심지어 겐다는 니시구치 감독이 “현재까지 유일한 주전은 겐다 뿐”이라고 할 정도로 세이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전력이다. 일단 세이부는 구단 차원의 징계를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이부 구단 관계자는 “기사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듯, 이 건은 겐다의 가정 내 문제다. 특별히 그에 대한 처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뭉친’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일본·홍콩·대만 4개 도시 투어
‘다시 뭉친’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일본·홍콩·대만 4개 도시 투어
2024. 12. 18 11:32 연예
여자친구. 쏘스뮤직 제공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쏘스뮤직은 18일 여자친구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아 투어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 개최 소식을 알렸다. 여자친구는 내년 1월17~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어 3월9일 일본 오사카, 3월11일 요코하마, 3월14일 홍콩, 3월29일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데뷔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맞은 이들은 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화려한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의 ‘킬링 보이스’에도 출연했다. 이들이 출연한 ‘킬링 보이스’ 영상은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건을 넘기며 많은 관심을 얻었다. 여자친구가 내년 초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쏘스뮤직 SNS 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귀를 기울이면’, ‘유리구슬’, ‘밤’, ‘오늘부터 우리는’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21년 5월 쏘스뮤직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 활동의 종료를 알린 바 있다. 여자친구는 다음달 6일 신곡 음원을 공개하고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스’를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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