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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법인 한수, 대량임금체불 사태 대비 “대지급금 활용 전략 세미나” 개최
노무법인 한수, 대량임금체불 사태 대비 “대지급금 활용 전략 세미나” 개최
2024. 07. 30 16:50 생활
노무법인 한수의 공인노무사 박진호 대표가 세미나에서 대지급금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중소기업 사업주들과 임금체불 피해자들이 대지급금 제도를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 자리였다 노무법인 한수가 지난 29일 ‘대지급금 제도를 통한 대량 임금 체불 해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임금체불 이슈에 초점을 맞추어 중소기업 사업주들과 체불 임금 피해자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한다. 대지급금 제도는 체불된 임금을 근로자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먼저 받을 수 있게 돕는 긴급 구제책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활용하여 많은 근로자가 권리를 보호받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조업, 물류업, 중소병원 등 체불난을 겪고 있는 많은 사업장의 근로자들을 대리하여 임금체불 진정 및 대지급금 청구업무를 수행해왔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박진호 대표 공인노무사는 “임금체불은 근로자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피해자들이 권리를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화윤 노무사, 장주현 노무사는 “특히 최근 3개월간 업종과 관계없이 100인 이상 규모의 사업장에서 대지급금에 관한 문의가 급증했다”면서 대형 임금체불 사건을 다수 수행하며 경험한 유의해야 할 점과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대지급금제도의 신청 기준, 신청 절차 및 필요 서류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제도의 접근성과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사업주 참가자들은 근로복지공단의 구상권 청구과정에 대한 질의를 중심으로 Q&A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로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노무법인 한수는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전담 TF팀을 운영하며, 다양한 워크숍과 교육 세션, 신청 대리를 진행하여 대량 임금체불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ML 데뷔 10경기 만에 맛본 쓰디쓴 패전, ‘긴 휴식’ 핑계대지 않은 이마나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ML 데뷔 10경기 만에 맛본 쓰디쓴 패전, ‘긴 휴식’ 핑계대지 않은 이마나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4. 05. 31 01:25 야구
이마나가 쇼타. 밀워키 | AP연합뉴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무려 11일 만에 가진 선발 등판. 그리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맛본 쓰디쓴 패전. ‘던지는 철학자’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는 ‘긴 휴식’이 문제가 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모든 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이마나가는 30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4.1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7실점의 충격적인 부진을 보였다. 컵스는 6-10으로 패했고, 이마나가는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10경기 만에 당한 이마나가의 시즌 첫 패전이다. 0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은 1.86까지 치솟았다. 최고 구속은 93.2마일(약 150㎞)이 찍혔다. 지난 겨울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29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이마나가는 LA 다저스와 투수 역대 최고 계약(12년 3억2500만 달러)을 맺고 화려하게 입성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가려져 덜 주목받았다. 하지만 시즌 시작과 함께 오히려 이마나가가 폭주하면서 평가가 순식간에 바뀌었다. 야마모토도 첫 시즌 치고는 나쁘지 않았으나 비싼 몸값과 대비돼 늘 우려의 시선이 쏠린 반면, 이마나가에게는 최고의 가성비 영입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마나가 쇼타.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이날 드디어 이마나가가 무너졌다. 1회 선두타자 조이 오티스에게 2루타를 내준 이마나가는 1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던진 초구 93.2마일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고, 이를 옐리치가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시켰다.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마나가는 3회 다시 흔들리며 대량실점했다. 오티스와 옐리치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3루에 몰린 이마나가는 윌리 아다메스와 개리 산체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다음 타자 제이크 바워스를 잡아내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는데, 블레이크 퍼킨스를 상대로 초구 81.8마일(약 131.6㎞) 스플리터가 또 가운데에 몰렸고 이번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3회에만 5점을 내줬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이마나가는 5회 1사 후 아다메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카일 헨드릭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사실 이마나가에도 부진의 이유를 찾을 수 있는 ‘핑계’는 있었다. 이마나가는 원래대로라면 지난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등판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 경기가 하필 비로 인해 취소됐고, 이에 컵스는 이마나가에게 추가 휴식을 줄겸 로테이션을 아예 한 번 거르기로 했다. 하지만 평균 5~6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선발 투수들에게는 ‘규칙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단순히 많이 쉰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긴 휴식은 자칫 좋은 리듬을 무너뜨릴 수 있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마나가는 긴 휴식이 자신에게는 도움이 됐다며, 부진한 것은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했다. 이마나가는 경기 후 “회복하는데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 푹 쉬었기에 컨디션이나 어깨, 팔꿈치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내 투구에 일관성이 너무 부족했다. 긴 휴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다음에는 더 안정적인 투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맛본 쓰디쓴 패전에도 주눅들지 않겠다는 각오 또한 내비쳤다. 이마나가는 “더 많은 실점을 하는 경기도 있을 것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터프한 경기들이 후반기에 있을 것이다. 오늘 경기를 잘 복기해 다음 등판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마나가 쇼타. AP연합뉴스
해외파 부재? 불운? 핑계대지 말자, 황선홍호는 그저 ‘못해서’ 졌다
해외파 부재? 불운? 핑계대지 말자, 황선홍호는 그저 ‘못해서’ 졌다
2024. 04. 26 12:38 축구
퇴장당하는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4위 팀을 상대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에 내놓은 답이 ‘해외파 부재’, 그리고 ‘불운’이었다. 이제 한국 축구는 확연히 레벨 차이가 나는 약체들을 상대로도 운과 해외파들에 기대야 이길 수 있는 처참한 수준으로 몰락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위에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8강에서 탈락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 퇴장을 당한 관계로,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대신 참석했다. AF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명 코치는 “퇴장 악재 속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승부차기에 돌입한 뒤에는 하늘에 맡겼지만, 행운이 우리에게 오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날 후반 25분 이영준(김천)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기는 했다. 하지만 전반에만 2골을 내주는 등 11명 전원이 그라운드에 있을 때도 경기력이 신통치 않았다. 승부차기까지 간 것도 어떻게 보면 ‘굴욕적인’ 일이었다. 불운을 논할 상황이 아니었다. 이와 함께 명 코치는 해외파들을 차출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명 코치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맞다. 대회 전에 여러 루트를 통해 차출을 약속받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차출하지 못했다”고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김지수(브렌트퍼드),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당초 발탁하려 했던 해외파 선수들이 개막 직전 소속팀의 반대로 합류가 불발됐다. 급히 대체 발탁을 했지만, 완벽히 채울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도네시아가 유럽파 없이 이길 수 없는 상대는 아니었다. 인도네시아전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황 감독의 전술적 한계, 그리고 사전 평가전 등을 통해 경고 신호가 왔음에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무능함’이었다. 해외파 부재, 불운은 그저 핑계일 뿐이다. 황선홍호는 그저 ‘못해서’ 졌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8th BIFF] 이와이 ??지 감독 “대지진, 계속 함께해야 하는 주제라 ‘키리에의 여름’ 연출”
[28th BIFF] 이와이 ??지 감독 “대지진, 계속 함께해야 하는 주제라 ‘키리에의 여름’ 연출”
2023. 10. 06 16:55 연예
영화 ‘키리에의 여름’을 연출한 이와이 ??지 감독(맨 왼쪽)과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 히로세 스즈, 사진|이다원 기자 영화 ‘키리에의 여름’ 이와이 ??지 감독이 대지진을 소재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이 ??지 감독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키리에의 노래’ 기자간담회에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큰 피해를 입었던 일본에서 ‘대지진’을 영화적 소재로 삼은 이유를 묻자 “대지진의 피해는 저마다 차이가 있어 어떻게 다룰까 고민했다. 하지만 ‘대지진’은 계속해서 함께 하고 다뤄야 하는 주제라고 생각해서 영화 안에 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난 센다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내 고향이 당시 큰 피해를 입어서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며 “1년 뒤 ‘꽃이 핀다’는 노래를 작사했고 그 후로도 꾸준히 관련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진을 가깝게 체감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도 영화로 표현해봐야하지 않나 싶었다”며 “12년이 지난 지금이 그 타이밍이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영화를 연출할 때 어려움에 대해서 “‘대지진’을 주제로 표현하는 건 불가능할 수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대지진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개인사와 대지진 사이의 이야기는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영화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치러진다.
‘대지 가르는 패스’ 손흥민, 리그 4호 도움 기록...PL 50호 도움
대지 가르는 패스’ 손흥민, 리그 4호 도움 기록...PL 50호 도움
2023. 03. 19 00:55 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손흥민이 특급 도우미의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의 새인트 매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에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다만,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5분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인해 데얀 쿨루셉스키가 투입됐으며, 전반 37분에는 벤 데이비스가 햄스트링을 부여잡으며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됐다. 이어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침묵을 깼다. 공격 상황 손흥민의 패스가 힘을 발휘했다. 좌측 하프 스페이스 부근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반대편으로 강하게 패스를 넣어주며 수비 사이를 공략했고 침투하던 포로가 잡은 뒤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4호 도움을 기록, 지난 1월 풀럼전 이후 12경기 만에 도움을 올렸다. 또 직전 경기에 이어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영웅 일부 팬덤 “연예계에만 잣대 엄히 대지 말라”
황영웅 일부 팬덤 “연예계에만 잣대 엄히 대지 말라”
2023. 02. 23 16:56 연예
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MBN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일부 팬들이 작성한 입장문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현재 결승에 진출한 가수 황영웅의 논란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통해 당당히 결승에 진출한 1인”이라고 적혀있다. 디시인사이드 ‘불타는 트롯맨 갤러리’에 올라온 입장문 이어 “성 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후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정치인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사법사냥’이라며 법치를 흔드는 정치인도 잘만 방송에 나오는 세상이다. 왜 연예계에만 그 잣대를 엄히 들이밀며, 황영웅의 꿈을 짓밟으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황영웅이 트롯 가수로서의 역량과 대중적인 이미지를 지닌 참가자인지는 향후 시청자들이 결승 투표를 통해 판단할 몫이라 생각하는 만큼, 팬들은 황영웅이 결승에서 제 실력을 여과 없이 발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바”라고 담겨 있다. 앞서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황영웅은 울산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우월한 체격을 바탕으로 일진으로 활동했다”며 “그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도 폭행 가해는 이어졌다”고 전했다. 여기에 황영웅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출연해 황영웅으로부터 당한 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또한 황영웅이 학창 시절부터 문신을 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이는 조직폭력배가 자주 하는 문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민상 “10대지”, 뚱4 “십돼지?”(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10대지”, 뚱4 “십돼지?”(맛있는 녀석들)
2023. 02. 10 16:30 연예
맛있는 녀석들. IHQ ‘맛있는 녀석들’ 뚱4가 유민상의 ‘십대’ 발언에 멤버들이 ‘십돼지’라는 제 발 저린 반응을 보여준다. 오늘(10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416회에서는 겨울방학 특집을 이어가는 뚱4(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뚱4는 겨울방학에 친구 집에 놀러 가는 콘셉트로 유민상 하우스를 방문했다. 유민상 하우스를 아지트 삼아 퍼진 라면, 식빵 피자 토스트, 참치 비빔밥 등을 먹은 이들은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려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문세윤은 비빔밥을 열심히 만드는 김민경의 폼을 보고 “풋풋한 학생이 아니라 주방 이모가 해주는 느낌”이라고 평해 폭소를 유발했고, 유민상이 “식당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거들어 다시 한번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 뚱4는 나이가 들면서 변한 식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유민상이 방송에 다 담기지 않은 식사들을 언급하며 “이걸 다 먹으면 우리가 지금 십대지”라고 하자 나머지 뚱3이 “십돼지?”라고 반응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맛있는 녀석들’의 겨울방학 특집을 담은 416회는 오늘(10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시청 가능하다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1만9천명…동일본 대지진 수치 넘겨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1만9천명…동일본 대지진 수치 넘겨
2023. 02. 10 11:57 생활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1만9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사망자수(1만8500명)를 넘어서는 수치다. 9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시내에서 시민들이 모닥불을 쬐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지진 사망자가 1만6170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AFAD는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과 7.5의 강진 외에도 1117건의 크고 작은 여진이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는 3162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두 국가를 합친 사망자는 1만9332명이 됐다. 현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서만 최대 20만명의 시민들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터라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튀르키예 GK, 대지진으로 사망…향년 28세
튀르키예 GK, 대지진으로 사망…향년 28세
2023. 02. 08 14:28 축구
튀르키예 골키퍼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 튀르키예 프로축구 2부 리그 골키퍼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이 대지진 잔해 속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8일 예니 말라티아스포르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아흐메트 에위프 튀르카슬란이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며 소속 골키퍼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7천800명의 사망자와 1천만 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아흐메트의 아내인 쿠브라 튀르카슬란은 SNS에 “남편이 30시간 동안 부서진 건물 잔해 속에 있다. 도와달라”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시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아흐메트의 소속팀 말라티아스포르 또한 “기도로 당신과 함께한다”며 그의 무사 생환을 기원했으나, 이후 건물 잔해 속에서 아흐메트의 시신이 발견되며 사망이 확인됐다. 1994년생인 아흐메트는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터키 리그에서 활동해오다가 2021년 해당 구단에 합류했다. 이후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는 등 인생 제2막을 펼쳐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튀르키예 축구협회 성명문 말라티아스포르 구단은 “그가 편히 잠들길. 우리는 당신이 좋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의 사망을 애도했으며, 튀르키예 축구협회 또한 성명문을 통해 해당 구단과 아흐메트의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한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현지 축구계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 등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부터 터키 1부 쉬페르리그 하타이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안 아츠와 해당 구단 스포츠 디렉터 타네르 사부트가 지진 이후 실종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해당 구단은 아츠가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나, 타네르 사부트는 여전히 잔해 속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 세계에서는 애도 행렬과 기부, 구호 활동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인연 깊은 튀르키예 대지진에···김연경 “튀르키예를 돕자”
인연 깊은 튀르키예 대지진에···김연경 “튀르키예를 돕자”
2023. 02. 07 17:54 스포츠종합
김연경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튀르키예 대지진 관련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김연경(35·흥국생명)이 최악의 대지진을 겪은 튀르키예를 향한 관심을 호소했다. 김연경은 지난 6일과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차례 튀르키예 대지진 소식을 전했다. 극심한 피해 상황이 알려지고 난 뒤 올린 두 번째 게시물에선 “튀르키예를 돕자”며 기부 방법을 소개했다. 김연경에게 튀르키예는 의미가 깊은 곳이다. 2011년 당시 세계 최고 리그였던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의 페네르바흐체에 입단해 6년 동안 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1년에는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2017년 중국 리그에 진출했다가 이듬해부터 2시즌 동안 엑자시바시 소속으로 튀르키예 리그와 인연을 이어갔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 배구 팬들은 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이름으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대량의 묘목을 기부하기도 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46) 도 인스타그램에 “피해를 본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튀르키예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썼다. 스페인 출신인 에르난데스 감독은 2019년부터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인 바키프방크 코치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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