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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683 건 검색)

[종합] 전현무, ‘열애설’ 홍주연에 특혜 줬나 “칼답에 장문 문자” (사당귀)
[종합] 전현무, ‘열애설’ 홍주연에 특혜 줬나 “칼답에 장문 문자” (사당귀)
2024. 12. 23 10:08 연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C 전현무가 ‘신입 아나즈’ 김진웅, 홍주연, 이예원, 정은혜에게 아낌없이 조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에서는 ‘신입 아나즈’ 김진웅, 홍주연, 이예원, 정은혜의 좌충우돌한 첫 사전 MC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전현무는 후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하고 듬직한 선배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홍주연 특혜 논란이 불거져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네 후배에게 개인기 등 사전 MC를 잘 볼 수 있는 꿀팁을 전하던 중 유독 홍주연에게만 칼답에 장문의 답장을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급기야 김숙은 전현무의 공평한 후배 사랑이라는 말에 반박하듯 “주연이 문자에만 물결표가 있어”라고 다른 후배와 달리 애정이 넘치는 문자를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전현무는 캐럴에 성대모사, 트로트까지 준비한 김진웅을 보고 “뭐든 해보려고 하는 게 얼마나 예뻐요”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면서도 “오버만 하지 마”라고 신신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제일 걱정되는 인물로 김진웅을, 제일 잘할 것 같은 인물로 홍주연을 꼽아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아나운서 편은 다 봤다. 전국체전 합평회에서 너무 잘하시더라”라는 칭찬과 함께 홍주연을 사전 MC 유망주로 탐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후 첫 타자로 나선 홍주연은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라며 긴장을 드러내더니 대본을 읽기만 해도 오독이 발생하자 필살기로 준비한 아재 개그로 다운된 분위기와 텐션을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두 번째 타자로 나선 이예원과 정은혜는 이예원이 맨발의 발레를 선보이며 신입 아나즈의 패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 김진웅의 투 머치 토크에 전현무는 “말이 길다”라며, 박명수도 “옛날 내 모습이야. 의욕만 앞서네”라며 걱정했다. 결국 잠이 든 관객까지 등장하자 박명수는 “가장 재미있는 걸 제일 처음 해야 한다”라며, 전현무는 “뒤에 걱정하더라도 앞에 다 쏟아내야 한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전현무와 신입 아나즈는 아낌없이 주는 선배와 쑥쑥 크는 후배의 모습을 보이며 다음 도전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사당귀’ 286회는 전국 시청률 6.4%, 순간 최고 9.3%로 135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유세윤 “샘 해밍턴 부고 문자 뜨면 파티 타임” 춤바람 난 사연은? (선넘패)
유세윤 “샘 해밍턴 부고 문자 뜨면 파티 타임” 춤바람 난 사연은? (선넘패)
2024. 12. 18 14:54 연예
채널A 제공. 방송인 샘 해밍턴이 “내 장례식도 축제 같았으면 좋겠다”고 깜짝 발언을 해 유세윤의 범상치 않은(?) 축하를 받는다. 오는 19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63회에서는 ‘미국 선넘패’ 이해리X미겔이 미겔의 고향인 멕시코로 향한다. 멕시코의 대표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 축제에 참여하는 현장이 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이해리X미겔 부부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맞이하고 명복을 비는 ‘죽은 자들의 날’을 맞아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를 직관한다.‘죽은 자들의 날’을 생생히 체험하기 위해 이해리X미겔은 ‘라 카트리나’(해골 분장)까지 직접 받은 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죽은 자들의 퍼레이드’를 관람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혜원은 “같은 기간에 멕시코시티를 여행해, 이해리X미겔 부부와 지척에 있었다”고 신기해하면서, “택시 기사님까지도 해골 분장을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 증언해 몰입도를 높인다. 이해리X미겔은 ‘죽은 자들의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중 기상천외한 ‘태권 해골’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에 안정환은 “그렇지, K-해골도 참가해 줘야지”라며 자부심을 폭발시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공동묘지에서 진행되는 ‘알룸브라다’(저녁 8시에 다 같이 초를 켜는 행사)에도 참여하며, 하늘에 계신 미겔 조부모님의 명복을 빌어 의미를 더한다. 샘 해밍턴은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축제’로 승화시키는 멕시코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호주에서도 장례식을 파티처럼 꾸미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새로운 트렌드를 설명한다. 이에 안정환은 “샘의 장례식도 파티처럼 진행하면 어떠냐”라고 묻고, 샘 해밍턴은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유세윤은 “샘의 부고 문자가 뜨는 순간부터 ‘대박! 파티 타임, 시작~’”이라며 춤을 춰 ‘놀리기 만렙 스킬’을 가동한다. 샘 해밍턴은 “그래. 와인 많이 준비해 놓을게”라고 답하면서도 “기분이 왜 이렇게 묘하지”라고 찝찝해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코코’를 연상시키는 이해리X미겔의 ‘죽은 자들의 축제’ 참여 현장은 19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 출시
KT,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 출시
2024. 12. 17 10:52 생활
KT가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T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이날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된다. 현재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한 스팸 의심 여부를 표시하고,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는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고도화하는 스미싱과 피싱 범죄를 차단하는 설루션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지난 9월에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해 받은 메시지의 URL이나 설치파일을 클릭할 경우, 스미싱 불법 사이트 연결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는 KT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협박 문자 받은 티아라 아름, 왕따설에 입 열었다 “10년 전 일, 잘 몰라”
협박 문자 받은 티아라 아름, 왕따설에 입 열었다 “10년 전 일, 잘 몰라”
2024. 11. 13 16:31 연예
아름 SNS. 티아라 왕따 논란이 12년 만에 재조명됐다. 그 가운데 티아라 전 멤버였던 아름이 남자친구 A씨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A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아름이 과거 활동한 그룹 관련 최근 다른 멤버 일들에 있어서 나한테 DM부터 그만 물어봐 주세요. 제가 뭘 알겠습니까. 당사자분들만 아는 거겠죠”라고 했다. 이어 “10여 년 전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름이도 잘 모른다고 하니 어그로, 유튜버분들도 그만 문의 부탁드립니다. 그냥 알아서 흘러갔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지나간 흔적들이 굳이 뭐가 중요할까요”라고 덧붙였다. 티아라 왕따 논란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가보자고3’에 출연한 김광수 포켓돌 스튜디오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뜨거운 감자가 됐다. 당시 티아라 소속사 대표였던 그는 티아라의 잘못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에 사건 당사자인 화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왕따설은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런가 하면 왕따 논란 중심에 있던 화영의 친언니인 배우 류효영 역시 입을 열었다. 당시 류효영은 티아라 멤버 아름에게 “얼굴을 칼로 긁어줄게”, “먼지나게 맞자”는 협박성 문자를 보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화영은 지난 11일 “그 문자를 보낸 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류효영은 해당 문자는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뎐 결과가 저의 문자 사건”이라며 화영의 왕따설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전문] 류효영, 티아라 협박 문자 왜 보냈나 “화영, 나쁜 선택할까 봐”
[전문] 류효영, 티아라 협박 문자 왜 보냈나 “화영, 나쁜 선택할까 봐”
2024. 11. 11 16:54 연예
배우 류효영. 연합뉴스 배우 류효영이 친동생인 그룹 티아라 화영의 왕따설에 관련해 입을 열었다. 류효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다.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 싶다’는 말이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 사건”이라고 했다. 앞서 류효영은 그룹 티아라 멤버였던 아름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바 있다. 폭로된 문자 내용에 따르면 류효영은 아름에게 “‘뮤뱅(뮤직뱅크)’ 가서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의 문자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류효영은 “그 문자를 보낸 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류효영은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 봐 겁이 났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이었음을 여러분께서도 아실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 3에서 티아라 소속사 대표였던 MBK엔터테인먼트(현 포켓돌스튜디오) 대표 김광수는 12년 전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김광수 대표는 류화영의 다리부상에 멤버들이 밤새 무대 동선을 다시 짜야했으며, 멤버들이 사과를 받고 싶었으나 받지 못한 채로 불화설이 터지게 됐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 불화설의 당사자인 화영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며 왕따를 당한 것이 사실이라고 폭로했다. 이하 류효영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효영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습니다.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싶다’는 말이었습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입니다. 그 문자를 보낸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봐 겁이 났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이었음을 여러분께서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허웅 전 여친 변호사, 고소당하자…“날 희생양으로” 문자 폭로
허웅 전 여친 변호사, 고소당하자…“날 희생양으로” 문자 폭로
2024. 10. 31 08:57 연예
허웅. 경향신문 자료사진 허웅 전 애인 A씨의 변호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가 허웅 측으로부터 무고 교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입을 열었다. 노 변호사는 31일 “허웅 전 여자친구는 이미 저를 만나기 전인 2024. 6. 28.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교제 중이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졌다”며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결코 원치 않는 성관계가 강제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재차 임신이 된 것’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 범죄에 있어 수사실무 상 증거가 다소 부족하다 하더라도 피해자의 진술이 거짓이 없고 일관성 있으면 고소가 가능하다고 하며 두 가지를 물어봤다”라고 했다. 그 두 가지로 ‘본인의 인터뷰 내용이 진실인지’, ‘관계 당시의 성관계가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는 녹임이나 대화가 좋재하는지’를 들었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본인의 진술은 진실이고 녹음이나 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아가 “허웅 전 여자친구는 고소장 작성 및 수사 당시 피해자 진술 당시에도 본인은 술을 많이 마셔 정신이 없는 상태였고, 허웅의 폭행 및 강요로 강제로 성관계 했고, 이러한 강제 성관계는 이번 말고도 수차례 있었으며,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라며 “이 부분은 2024. 6. 28. 매체 기사에서 본인이 인터뷰한 내용 및 저와 고소 전 인터뷰한 내용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노 변호사는 “그런데 허웅의 전 여자친구는 너무 억울해서 다른 법무법인을 통하여 이의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저에게 말했다. 그리고 최근 돌연 모든 사건에 대한 해임통보를 하고 제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당시에는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당황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노 변호사는 A씨가 지인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A씨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노 변호사가 제시한 A씨의 메시지에 따르면 “한 명의 희생양이 필요한데 그게 노종언다”,“교사당했다고 자폭하기로 했다”, “노종언을 무고교사로 재판까지 올리면 처벌불원서를 해주기로 했다” “선처를 약속받았다”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끝으로 그는 “현재 벌어지는 상황이 위 무차별적 유포 및 연이은 회유, 압박 및 교사와 연관해 이루어진 상황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법률검토에 착수했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무고교사, 특가법(보복협박) 등 법정 대응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력강화위원 회유 문자 공개에 울먹인 이임생 “내 명예가 달린 일” 사퇴···“과정에서 특혜 없었다” 홍명보 감독 30일 A대표팀 기자회견
전력강화위원 회유 문자 공개에 울먹인 이임생 “내 명예가 달린 일” 사퇴···“과정에서 특혜 없었다” 홍명보 감독 30일 A대표팀 기자회견
2024. 09. 25 11:46 축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2024.09.24 문재원 기자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린 대한축구협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각종 의혹에 대해 답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점을 집중 추궁당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문체위 여야 위원들은 외국인 사령탑 후보와는 다르게 홍명보 감독은 제대로된 면담도 하지 않고 감독직을 제의한 상황 등을 지적하며 사실상 정해진 수순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정몽규 회장으로부터 감독 선임의 전권을 위임받은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1차 회의 등이 절차적으로 정당하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또 이 과정에서 사실상 정몽규 회장의 뜻이 홍명보 감독 선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혹 제기에 정몽규 회장은 “제가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금의 전력강화위나 이전의 기술위 추천에 반해 뽑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다비드 바그너, 거스 포예트까지 감독 최종 후보 셋 중에 하나였다. 홍명보 감독은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돌연 사임한 가운데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의 주도로 감독 선임 과정이 마무리됐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2024.09.24 문재원 기자 이날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질의에서 막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한 전력강화위원에게 ‘XX기자에게 제가 최종 결정 하겠다고 전화드리고 동의받은 부분만 컨펌해 주면 됩니다’라고 요청하는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전력강화위원 5명에게 유선 상으로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는 증언과는 배치되는 증거였다. 민형배 의원이 “왜 그렇게 회유하려고 했나?”라고 압박하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분명히 동의받았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후 발언권을 얻어 울먹이면서 “내 명예가 달린 일이라…내가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역시 사퇴 압박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그렇지만 한때 전무이사로 축구협회 행정을 맡기도 했던 그는 “내 경험을 통해 말씀드리면, 불공정하거나, 아니면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나는 전력강화위에서 1순위 후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직을 받았다. 혹시 2~3순위였다면 난 감독직을 하지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당시 울산 감독으로 행복했고, 10년 전 대표팀 감독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대표팀 감독이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알기 때문에 처음에는 맡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며 “이 이사가 찾아와 대화할 때 한국 축구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사실 10년 전 (대표팀에 대한)책임감이나 사명감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다시 나와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표팀 감독으로 남은 기간 팀을 강하게 만들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집중하겠다”는 말로 감독직 수행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이야기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2024.09.24 문재원 기자 정몽규 회장도 이 부분에 대해 “사실상 10차 위원회에서 감독을 추천했고, 과정에서 위법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몽규 회장은 또 이날 현안 질의에서 협회장 4선 도전에 대한 질타를 받았다.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어 온 정몽규 회장은 올해로 세 번째 임기를 마친다.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4연임을 도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온갖 잡음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정몽규 회장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다. 정몽규 회장은 “내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취했다. 최근의 행보가 4선 도전을 위한 행보라는 지적에 대해 “내 모든 축구 관련 활동이 연임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결국 역사가 평가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정몽규 회장은 회의 종료 후 “기회를 주지 않으셔서 설명해 드린다는 걸 잘 표현하지 못했다”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현안 질의 내내 지적받은 각종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생각해보겠다. 내일모레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그것도 보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곧바로 10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일정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30일 대표팀 엔트리 발표를 예고한 협회는 이날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에도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전문] JYP, 채용 사칭 문자 주의…“응답 말 것, 법적 조치 예정”
[전문] JYP, 채용 사칭 문자 주의…“응답 말 것, 법적 조치 예정”
2024. 09. 10 13:37 연예
JYP 제공 JYP엔터테인먼트가 사칭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0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를 사칭하는 허위 채용 문자가 지속적으로 유포돼 이에 대해 주의를 요망하는 공지글을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JYP는 “해당 문자는 JYP 또는 국내외 채용 대행사를 사칭하여 음악 음반 순위 상승, 리뷰 작성, 좋아요 클릭 등의 업무를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하며 연락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모두 허위이며, 해당 문자를 수신하신 경우 절대 응답하거나 문의하지 마시고 즉시 삭제해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이어 “이러한 사칭 문자를 발송한 자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한 허위 채용 문자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어,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해당 문자는 JYP 또는 국내외 채용 대행사를 사칭하여 음악 음반 순위 상승, 리뷰 작성, 좋아요 클릭 등의 업무를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하며 연락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모두 허위이며, 해당 문자를 수신하신 경우 절대 응답하거나 문의하지 마시고 즉시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 모든 공식 채용 공고는 JYP의 공식 웹사이트와 채용 플랫폼을 통해서만 안내됩니다. 이러한 사칭 문자를 발송한 자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만약 이러한 문자를 받으셨다면, 가까운 경찰서나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사칭 행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YP엔터테인먼트 드림
추석 ‘문자사기’ 주의보…“수상한 인터넷 주소 누르면 안돼요”
추석 ‘문자사기’ 주의보…“수상한 인터넷 주소 누르면 안돼요”
2024. 09. 08 13:11 생활
“주문하신 물품 9/10 배달 예정, 주소 재확인 바람 xxx.xx/xxx”, “층간 소음 행위 1건 신고됐습니다. 이의제기 관할 경찰서 방문 xxx.xx/xxx”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등은 8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공기관이나 명절 선물 발송처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 사기(스미싱)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ㅇ 정부가 집계한 2022년∼올해 상반기 문자사기 현황에 따르면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이 116만여 건(71.0%),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27만여 건(16.8%), 투자·상품권 사칭형 2만여 건(1.3%)이었다. 정부는 유포된 미끼 문자를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거액이 인출되는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수칙에 따르면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함부로 작동시키지 않도록 평소에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앱 다운로드는 받은 문자의 링크를 통하지 말고 스마트폰 오픈마켓을 통해 설치할 것이 권고된다.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사진첩에 저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은 삭제하는 것이 좋다. 카카오톡 앱에서 채널 친구로 ‘보호나라’를 추가해서 ‘스미싱’ 메뉴에 들어간 뒤 의심되는 문자메시지를 입력하면 10분 이내 ‘주의’, ‘악성’, ‘정상’ 답변을 받아 판단에 활용할 수 있다.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오상욱, 대전 시장에 직통 문자 받아 (살롱드립2)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오상욱, 대전 시장에 직통 문자 받아 (살롱드립2)
2024. 08. 28 10:29 연예
유튜브 채널 ‘TEO 테오’ 펜싱 선수 오상욱이 고향 대전시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웹예능 살롱드립2 55화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파리올림픽 펜싱 3관왕 오상욱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올림픽 끝나고 축하 문자가 300통이 넘게 왔다더라. 의의의 분에게 받은 축하 연락이 있”라고 물었다. 오상욱은 “맞다. 진짜 많이 왔다. 대전 시장님께 직통으로 왔다. 내가 대전대학교를 나왔는데 시장님도 대전대학교를 나오셨다. (전에 만났을 때) ‘내가 오상욱 씨 선배다’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이에 장도연이 “그럼 시장 형이라고 부르냐”고 묻자, 오상욱은 “시장 선배 이렇게요? 그건 안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대전 소속 선수니까 큰 대회가 있을 때 (시장님께) 연락을 드리는 게 좋겠다며 감독님이 번호를 알려주셨다. 근데 올림픽 끝나자마자 시장님께 문자가 왔더라”라고 회상했다. ‘(대전시에 오상욱 이름을 딴) 체육관이 생긴다고?’라고 묻자, 오상욱은 “(시장님께) 그 문자가 와있더라.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 딱 이렇게 왔다. ‘만들까요?’면 ‘진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을 텐데 ‘만듭시다’라고 오니까 (올림픽 메달이) 진짜 큰 의미의 메달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이름을 딴 체육관이 생기는 건 펜싱 선수 중 최초라고. 오상욱은 “최초다. ‘박태환 수영장’ 이런 곳도 있지 않나. (박태환 수영장이) 있으니까 인천은 수영을 잘할 거 같지 않나. 오상욱 체육관이 대전에 생긴다면 ‘대전 사람들은 다 펜싱 잘하나?’이런 얘기를 할 수도 있으니까 그게 너무 좋은 거다”라며 소회를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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