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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 큰 역할 당부”
김동연 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 큰 역할 당부”
2024. 03. 05 20:25 생활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제게 더 큰 역할을 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며 “저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부인 정우영씨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차담을 했다. 김동연 지사는 문 전 대통령 예방 후 평산마을회관 입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이 처한 현실과 미래, 또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국정 운영 대한 걱정도 나눴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당에 대해서도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더 큰 역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더 큰 역할이 어떤 의미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경기도지사로서, 또 당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지만, 문 전 대통령님 말씀을 자세히 밝히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 내외는 앞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에는 김해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 의원이 동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너럭바위를 만지며 과거 회상과 다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제가 대한민국 25년 뒤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을 만들었는데 그때 노 전 대통령이 가졌던 포부와 미래에 대해서 함께 일했던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 유지를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제가 더 많이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을 잠깐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오는 6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명문고 야구 열전 개막식 시구를 끝으로 1박 2일간 PK(부산·경남)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문] “이선균 사망, 안타까워” 애도…문재인 前대통령, 후진적 수사·보도 비판
[전문] “이선균 사망, 안타까워” 애도…문재인 前대통령, 후진적 수사·보도 비판
2023. 12. 28 15:19 연예
고 이선균(왼쪽),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갈무리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故) 이선균을 애도하면서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를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개인 SNS 페이스북에 “배우 이선균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후진적인 수사 관행과 보도 관행을 되돌아보고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추모했다. 더불어 “수사기관의 수사행태와 언론의 보도행태가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보여 더욱 가슴 아프다”며 “지금처럼 범죄혐의가 확인되기도 전에 피의사실이 공표되거나 언론으로 흘러나가면서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과도하게 포토라인에 세우는 등 명예와 인격에 큰 상처를 주어 극단적 선택으로 내모는 일은 이제 끝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이선균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장지는 전북 부안군이었으나 28일 오전 수원장으로 변경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엄수된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린다”고 했다. ■ 이하 문재인 前대통령 개인 SNS 전문. 배우 이선균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합니다. 영화와 드라마로 친숙했던 배우여서 마치 잘 아는 지인이 세상을 떠난 것만 같습니다. 수사기관의 수사행태와 언론의 보도행태가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보여 더욱 가슴 아픕니다. 이처럼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진적인 수사 관행과 보도 관행을 되돌아보고 벗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처럼 범죄혐의가 확인되기도 전에 피의사실이 공표되거나 언론으로 흘러나가면서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과도하게 포토라인에 세우는 등 명예와 인격에 큰 상처를 주어 극단적 선택으로 내모는 일은 이제 끝내야 하겠습니다.
‘너의 순간’ 문재인 전 대통령, 특별 상영회 등장
‘너의 순간’ 문재인 전 대통령, 특별 상영회 등장
2023. 08. 29 11:00 연예
문재인 전 대통령. 영화로운 형제, 후앤유아츠㈜ 제공. 8월 16일 개봉한 영화 ‘너의 순간’이 특별한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경남 양산에 있는 롯데시네마 양산물금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특별 상영회에 등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극 중 주인공 정후의 아버지로 출연한 사진작가이자 배우 이상일과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작품을 관람하게 됐다. ‘너의 순간’은 옥자연, 우지현 주연의 영화로,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독특한 로맨스 영화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영화로운 형제, 후앤유아츠㈜ 제공. 지난 8월 16일 전국 주요 예술영화관에서 개봉한 이래 다양한 이벤트와 GV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 작품은 옥자연, 우지현 등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배우들 외에도 이 영화 속 주요 소재인 사진에 대해 많은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사진작가 이상일도 직접 정후의 아버지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영화로운 형제, 후앤유아츠㈜ 제공. 경남 양산 지역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소통을 이어왔던 이상일은 자신이 영화배우로 처음 출연하게 된 이 영화 ‘너의 순간’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이야기했고, 이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흔쾌히 극장에서의 관람을 요청해 이번 특별 상영이 성사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이어진 GV까지 함께한 것은 물론, GV가 끝난 후 무대에 직접 내려와 영화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특히 주인공 정후의 아버지로 출연한 이상일 배우에 대해 “같은 마을에 사는 마을 주민이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다”며 자랑스러워하는 대목에서는 관객들의 웃음이 쏟아졌다. 한편, 영화 ‘너의 순간’은 전국 주요 예술영화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화제의 책] 문재인 정부 1826일의 생생한 기록 ‘나의 청와대 일기’ 눈길
[화제의 책] 문재인 정부 1826일의 생생한 기록 ‘나의 청와대 일기’ 눈길
2023. 07. 30 12:53 생활
‘나의 청와대 일기’ 표지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일한 윤재관이 청와대에서 5년 동안 쌓은 기억을 세상 밖으로 풀어놓는다. ‘나의 청와대 일기’(한길사)를 통해서다. 저자는 ‘남북의 역사적 만남’으로 불리는 판문점 도보다리 일정 아이디어를 낸 인물이다. 2017년 대선 개표일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하는 날까지 1,826일 동안 누구보다도 가까운 거리에서 문재인 정부를 지켜봤다. 청와대 사람들의 출퇴근부터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실생활 이야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매력과 엄격함,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치밀한 물밑 작업, 그리고 세월을 돌려 되돌리고 싶은 후회의 순간까지 현장에 있었던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상황이 일기 속에 생생히 담겼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청와대 본관과 여민 1·2·3관을 모두 거치며 수많은 동료와 함께한 저자는 전임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초유의 사태로 인수위도 매뉴얼도 없는 상황에서,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으며 일했다.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으로서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전하는 일을 했다. 그런 저자가 풀어놓는 청와대 뒷이야기는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청와대라는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땀내 나는 이야기는 어디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비밀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한편 저자는 무급 국회의원 인턴으로 시작해 뚜벅뚜벅 한 계단씩 올라 청와대 1급 비서관까지 지냈다. 24년 전 처절한 고립의 5·18에 연대의 손길을 건네준 비호남 출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국회를 찾아간 것이 오늘까지 이르게 했다. 2012년부터 이어진 ‘문재인’과의 동행 역시 그런 측면에서 운명이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경영대 겸임교수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으로 일하고 있다.
“아이유, 문재인과 함께 북한 공작활동”…황당 유인물 배포
“아이유, 문재인과 함께 북한 공작활동”…황당 유인물 배포
2023. 04. 21 15:28 연예
가수 아이유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북한의 간첩으로 공작 활동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황당한 유인물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가수 아이유가 북한의 간첩이라는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아이유를 주제로 한 유인물은 최근 한 아파트 주차장에 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유인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이유가 ‘한 팀’이라며 이들이 ‘일급 간첩’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화산업을 가장한 연예인들의 북한 공작’이라며 ‘이재명 보다 더 나쁜 아이유’ ‘아이유 이지금에게 나도 당했다’ ‘아이유 콘서트 직캠 물병 맞는 영상’ 등 이해할 수 없는 문구가 나열돼 있다. 또한 ‘나도 아이유, 이지은에게 당한’이라며 한 대기업 총수와 아이유가 연애 중이며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 이종석과의 열애 스캔들이 이를 덮기 위해 퍼뜨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 수산업자가 정치인, 검찰, 경찰 간부에게 성접대를 했다며 ‘범죄 행각을 벌인 사람이 교도소에서 만난 언론인 출신 정치인을 만나 통이 커졌다’ ‘그는 출소 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사기행각을 시작했다’ 등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적혀졌다. 심각한 점은 아이유를 향한 근거 없는 루머를 담은 유인물이 발견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에도 ‘북한 일급 간첩 아이유, 대한민국 정제계 비즈니스 문화산업 가수 아이유 이지은과 밀접접촉’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이 유포된 적이 있어 팬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유인물에도 ‘북한 문화산업 연예인 아이유, 말 안들으면 죽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생화학실험 머리에 인지 못하도록 탑재 시스템 탑재’ ‘북한간첩 이지은 또는 아이유 사회복지 계좌 입금내역 확인요망’ ‘사람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모는 세트박스 일급간첩 아이유’ 등 아이유를 향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이유를 둘러싼 유인물은 배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슷한 내용을 담은 유인물이 최근에도 유포돼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이유 팬들은 심각성을 인지해 해당 사실을 소속사에 제보하는 한편, 유인물을 만든 이를 향해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누리꾼들도 ‘사실상 조현병 아니냐’며 해당 유인물의 주장에 황당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아이유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을 계속해 고소해왔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에도 아이유를 지속적으로 공격한 악플러를 고소해 명예훼손, 모욕죄 등으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해당 판결 이후 또다시 동일한 범죄가 발생한다고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한 법적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합의나 선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리 만나는, ‘문재인입니다’
미리 만나는, ‘문재인입니다’
2023. 04. 18 16:56 연예
영화 ‘문재인입니다’ 보도사진, 사진제공|엠프로젝트 영화 ‘문재인입니다’(감독 이창재)가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장면을 미리 만날 수 있는 보도사진을 18일 공개했다. ‘문재인입니다’는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한 단어로 정의하지 못한 사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람 문재인’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사이에서’ ‘목숨’ ‘노무현입니다’ 등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웰메이드 휴먼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이창재 감독이 대통령 퇴임 이후 자유인으로 살고 있는 ‘사람 문재인’을 만나 탐구한 작품으로 극장 개봉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연일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문재인입니다’ 보도사진 9종에는 퇴임 이후 1년, 평산마을에서 자유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비서들과 텃밭을 가꾸며 직접 수확한 당근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 서재에서 책과 함께 보내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 때론 가족들과 편하게 앉아 있는 모습 등 ‘사람 문재인’의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만나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전직 대통령, 현직 평산마을 주민으로 살고 있는 ‘사람 문재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문재인입니다’는 다음 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재인 일상공개에 이엘·류수영·손헌수 등 화답
문재인 일상공개에 이엘·류수영·손헌수 등 화답
2022. 08. 01 09:57 연예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반려견 토리와의 일상을 올리며 이엘, 류수영 등 여러 연예계 인사들이 호응했다. 인스타그램 캡처·경향신문 자료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반려견 토리와의 일상을 올리자 여러 유명인들이 동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어느 날 언제나 토리와 함께”라며 토리와 함께 평산마을 자택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것이 문재인표 반려견 놀아주기’라는 태그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두고 여러 연예계 인사들이 ‘좋아요’를 눌러 호응했다. 배우 류수영, 이엘을 비롯해 방송인 손헌수가 화답했다. 이밖에도 SBS 기상캐스터 안수진, 프리랜서 아나운서 손문선 등도 동참했다. 다만 이들이 공개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한 적은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현재 여름 휴가를 맞이했다. 앞서 평산마을 비서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부터 여름 휴가를 갈 계획”이라며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비판’ 장미인애, 이번엔 임신설
문재인 정부비판’ 장미인애, 이번엔 임신설
2022. 05. 10 14:26 연예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뒤 갖가지 구설에 휘말렸던 배우 장미인애가 임신설에 휩싸였다. 인스타그램 캡처배우 장미인애가 임신설이 휩싸였다. 장미인애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안녕, 별똥이야’라는 멘트와 함께 배가 볼록해진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 이 사진으로 인해 장미인애는 임신 의혹을 받고 있다. 장미인애가 지칭한 ‘별똥이’는 태명이고 그의 볼록한 배는 임신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누리꾼들의 추측이다. 임신과 관련해 장미인애가 따로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이보다 앞서 장미인애는 결혼이나 열애와 관련해서도 알려진 소식이 없다. 인스타그램으로 일상을 공개해오고 있는 장미인애는 2019년 10월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열애 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이 현재까지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장미인애는 2013년 1월 프로포롤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받았다. 장미인애는 여러 드라마의 캐스팅 물방에 올랐으나 사실상 연예계 복귀가 무산됐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성금 500만원을 기부하며 선행에도 나섰으나 여러 차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글을 남겨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여 오기도 했다. 자신의 열애설이 청와대가 조작한 음모임을 주장하는 가 하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드러냈다. 지난해 1월에는 스폰서 제의를 받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 퇴근길, 272만 방송 통해 배웅
문재인 대통령 퇴근길, 272만 방송 통해 배웅
2022. 05. 10 11:40 연예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업무를 마친 뒤 청와대 정문을 걸어서 퇴근하며 환송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강윤중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는 마지막 퇴근길을 270만이 넘는 시청자가 TV로 배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부터 6시35분까지 종편4사(채널A·JTBC·MBN·TV조선)와 연합뉴스·YTN에서 동시 생중계된 문 전 대통령 마지막 퇴근길 시청자는 27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주 전 동시간대 시청자보다 71만명 더 본 것이다. 유료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총합은 11.5%였다. 이는 한 주전 동시간대 시청률 8.2%보다 3.3%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9%를 기록하면서 한 주전 동시간대 대비 7.4%p 상승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전 정부들의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국력이 커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TNMS는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큰 시청률 상승폭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담’ 문재인 대통령 “제왕적 대통령, 왜곡 프레임”
‘대담’ 문재인 대통령 “제왕적 대통령, 왜곡 프레임”
2022. 04. 26 22:47 연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15일 청와대 내에서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을 했으며 방송은 25∼26일 오후 8시 50분부터 각각 80여분씩 진행됐다.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이른바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왜곡된 프레임이 작동했다”며 이는 자신을 향한 잘못된 공세였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대담-문재인의 5년’이라는 타이틀로 JTBC에서 방송한 손석희 전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재임 중 가장 평가를 잘 받지 못받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제왕적 대통령이었을까요”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히려 권한이 있는데 왜 행사를 안하지?(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런데 무슨 제왕인가”라고 언급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이었나. 대단히 소탈했다”며 “우리나라 대통령제가 전혀 제왕적이지 않고 아주 민주적이다. 대통령 권한은 헌법에 정해져 있고, 마구 휘두를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이 아니다. 법 범위에서 (행동을)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권위주의 시대, 권위주의의 유산 속에서 헌법이나 법률이 정한 권한을 넘어 초법적 권한을 행사했던 게 제왕적 대통령”이라며 “(이를)프레임화해서 (저를)공격한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해서도 과소평가됐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5년간 고용은 크게 늘고 우리 경제는 훨씬 성장했다. 이에 대해서는 온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차기 정부를 운영할 대통령 당선인에게 반대 의견을 내는 것 역시 대통령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조직이 필요한 이유가 있는데 잘 알지 못한 채 여가부 폐지를 하겠다고 하면, ‘좀 맞지 않는 얘기’라고 (반대를)하는 게 (현직 대통령) 의무”라며 “당선인이 바라는 바이니 입 닫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를 왜 갈등이라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신구 권력 간 인사권 문제로 충돌을 빚었던 것에 대해선 “대통령은 대통령의 권한, 당선인은 당선인의 권한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치 도의가 있으니 임기가 정해져 있는 인사는 가급적 당선인의 의견을 들어 서로 원만하게 해결하는 게 도의상 좋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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