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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도 평가절하 해주세요”…삼성 팬들의 의아한 바람 왜?
- 2025. 01. 13 10:20 야구
- 지난 시즌 “5강권 밖” 예상 깨고 준우승 높아진 기대치 설레발 대신 불안감 느껴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와 2023년 통합 우승의 주인공이자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한 LG와 함께 우승을 노릴 팀들로 분류된다. 게다가 삼성은 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최원태를 데리고 오며 선발진을 보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삼성 팬들은 이런 팀에 대한 평가들이 반갑지 않다. 상위권으로 분류하는 전문가들의 예측에 “제발 삼성을 5강권 밖으로 생각해달라”고 한다. 왜 삼성팬들은 삼성을 향해 ‘평가절하’를 원할까. 2024시즌을 시작할 때까지만해도 삼성은 5강권 밖으로 분류됐다. 외부 FA 영입으로 김재윤, 임창민 등을 데려와 불펜을 두텁게했음에도 평가는 후하지 않았다. 이런 시선들은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자극이 됐다. 전문가들의 저평가를 동기부여 삼아 삼성은 시즌 초반부터 치고 올라나갔다. 삼성 팬들은 이번에도 삼성이 그런 힘을 원동력으로 시즌을 치르기를 바란다. 새롭게 달라진 평가로 개막 전부터 ‘설레발’을 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또한 ‘징크스’가 많이 작용하는 프로야구에서 지난해와 같은 루틴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의도도 있다. 게다가 삼성 전력에는 아직도 불안 요소들이 있다. 마운드에서는 다승왕이 나왔다. 삼성 에이스 원태인이 데뷔 후 가장 많은 승수를 쌓으며 마운드를 지켰다. 구자욱이 타율 0.343 33홈런 등 커리어하이를 달성했고 강민호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하며 7월에는 생애 첫 월간 MVP를 받았다. 여기에 김영웅, 이재현 등 기대를 모은 젊은 선수들이 활약했고 심지어 백업 자원이었던 윤정빈, 이성규 등도 두각을 드러냈다. 삼성이 다음 시즌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지난 시즌의 성적을 유지해야한다. 원태인이 15승 이상을 거둬야하고 구자욱도 또 커리어하이를 달성해야한다. 김영웅도 또 20홈런 이상을 쏘아올려야한다. 삼성 전력을 차지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20대의 젊은 선수들이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고 꾸준히 몇 시즌 동안 결과물을 낸 적도 없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에도 똑같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란 보장이 없다. 새 시즌을 앞두고 삼성은 새로운 과제를 맞닥뜨렸다. 우승권이라는 평가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한다. 도전자의 입장에서보다는 지난해 위치를 지켜야한다는 과제를 안았다. 삼성 주장 구자욱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올해 잘한 것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겨내며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 연습,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마음가짐을 선수들이 모두 숙지하고 팬들의 불안함을 잠재워야한다.
- “아다메스 영입했어도 이정후 활약 있어야 SF가 소란 피울 수 있을 것”···올해 증명 필요한 ‘2년차 FA’ 10인에 뽑힌 ‘바람의 손자’
- 2025. 01. 12 10:35 야구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이정후가 반드시 활약해줘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12일 ‘증명할 것이 남은 FA 2년차 10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이 명단에 이정후도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마커스 스트로먼, 코디 벨린저(이상 뉴욕 양키스), 마에다 겐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루카스 지올리토(보스턴 레드삭스), 제이머 칸델라리오(신시내티 레즈), 리스 호스킨스(밀워키 브루어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조던 몽고메리(이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선정됐다. 이정후는 10명 중 5번째로 소개됐다. MLB닷컴은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한 것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소란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난해 영입한 거물 FA 이정후도 나서야 한다”고 운을 뗐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지난해 5월13일 신시내티전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트레이너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2023년 12월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66억원)라는 거액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입성한 이정후는 야심차게 맞은 첫 시즌 아쉬움을 남겼다.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에 그쳤다. 특히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어깨를 부딪히며 수술을 받아 그대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부상 전까지 9.6%에 헛스윙률과 8.2%의 삼진율, 그리고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힌 비율 37.1%를 기록하는 등 대단히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였다”며 “하지만 이정후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158번의 타석에서 고작 6개의 장타와 0.641의 OPS를 기록하며 타율 0.262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해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정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성적 예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티머에 따르면 이정후의 2025년 예상 성적은 타율 0.294 14홈런 63타점 13도루 OPS 0.789다. 이는 이정후가 데뷔 첫 해 예상 성적이었던 타율 0.291 11홈런 54타점보다 더 뛰어난 성적이다. 한편 부상 후 재활에 힘써왔던 이정후는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2025시즌 준비에 나선다. 원래 12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경유지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일어난 화재로 인해 경유지를 라스베이거스로 바꿨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당을 나온 암탉’ 아이유 ‘바람의 멜로디’ 뮤직비디오 공개···‘잎싹’이 꿈과 희망 담아
- 2025. 01. 08 22:54 연예
- 제작: 명필름, 오돌또기 | 배급: 메가박스중앙㈜ | 슈퍼스케일드 4K: 주식회사 인쇼츠 누적 판매 부수 2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을 원작으로 하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바람의 멜로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제작: 명필름, 오돌또기 | 배급: 메가박스중앙㈜ | 슈퍼스케일드 4K: 주식회사 인쇼츠 | 감독: 오성윤 | 개봉: 2025년 1월 22일)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 ‘잎싹’과 철부지 청둥오리 ‘초록’의 꿈을 향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마당을 나온 암탉’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바람의 멜로디’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직비디오는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잎싹’과 ‘초록’이의 여정에 감성적인 OST ‘바람의 멜로디’가 삽입되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엔딩곡 ‘바람의 멜로디’ 양계장을 나와 더 넓은 세상에서 성장하는 ‘잎싹’이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냈으며, 전 세대가 사랑하는 뮤지션 아이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제작: 명필름, 오돌또기 | 배급: 메가박스중앙㈜ | 슈퍼스케일드 4K: 주식회사 인쇼츠 특히, “꿈을 꾸는 순간조차 날고 있으니까”라는 가사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뒤집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잎싹’이의 여정과 맞물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용기를 북돋아 주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잎싹’과 친구들의 도전에 궁금증을 더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 슈퍼스케일드 4K 개봉 소식을 접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평이 각종 SNS에 쏟아지고 있다. 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쁨을 표현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개봉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영화의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전 세대를 감동시킨 ‘바람의 멜로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오는 2025년 1월 22일 메가박스 개봉 예정이다.
- [스경X이슈] 박규영→박성훈 ‘오겜2’, 연이은 출연진 리스크…바람 잘 날 없네!
- 2025. 01. 08 11:39 연예
-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진 단체 사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진들이 계속해서 논란에 휩싸이면서 ‘오징어게임’ 시즌2에는 연이은 출연진 리스크가 들이닥쳤다. 8일 박규영은 자신의 SNS 계정에 ‘오징어게임’ 시즌2 촬영도중 휴식하던 장면을 찍어 올렸다. 그러나 의자에 편안하게 드러누워 휴식을 취하는 박규영 옆자리에 있는 남성이 이진욱이라는 추측이 누리꾼 사이에서 불거졌다. 이에 박규영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지했는지 해당 게시물을 ‘빛삭’했지만, ‘오징어게임’ 시즌3를 대형 스포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와 박규영 측은 “시즌3에 대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입을 모아 공식적인 입장을 냈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현주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성훈 또한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패러디한 일본 AV 표지를 SNS 상에 올려 질타를 맞기도 했다. 박성훈 측은 “박성훈이 DM으로 받은 사진을 확인하던 중 실수로 업로드했다”고 해명했지만,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DM을 확인하던 차에 받은 사진을 ‘실수로’ 게재할 수 없는 시스템인만큼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졌다. 차기작으로 예정된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이 취소됐고, 이에 대해 음란물 공유로 취소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번졌다. 다른 한편으론 ‘약쟁이 래퍼’ 타노스 역에 탑이 캐스팅된 것에 대해 보기 불편하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탑을 적극적으로 캐스팅했다고 알려져 있는 황동혁 감독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반응이좋지 않을 거라곤 예상했으나 이렇게까지 용서를 못 받은 줄 몰랐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현재 ‘오징어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시즌3는 2025년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스경X이슈
- ‘원조 레이싱모델’ 선우용여 “자기가 바람 펴놓고…미친 X이네!” (탐정들의 영업비밀)
- 2025. 01. 07 20:15 연예
- 채널A 방송 캡처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탐정24시’에서는 부자(父子) 탐정단이 수십억원대의 사기를 치고 잠적한 강남 유명 예복업체 사건을 소개했다. 또, ‘사건수첩’에서는 ‘원조의 원조’ 배우 선우용여가 아들의 죽음으로 밝혀진 불륜 사건을 지켜봤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부자 탐정단이 수백쌍의 예비부부에게 약 10억원 이상의 피해금액을 발생시키고 잠적한 강남 유명 예복업체의 진실을 파헤쳤다. 전국 20여 곳의 분점계약과 웨딩 박람회 인증, 수많은 연예인들과 인증사진까지 탄탄한 믿음을 구축했던 문제 업체는 폐업 선언 전날도 영업하며 피해자들에게 ‘현금 완납’을 유도했다. 부자 탐정단의 추적결과 문제 업체의 본점은 ‘폐업’이 아닌 ‘휴업’을 신고했으며, 전국에 퍼진 분점은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 응한 분점 사장은 “저도 피해자다. 예약 취소가 20건이 넘었다”며 “2020년 본점의 금전문제로 분점들과 갈라섰다. 2025년까지 ‘상표권’ 무상 사용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잠적한 본점대신 무료 대여 서비스 등 피해자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중”이라는 그는 “언젠가 터질 걸 알았다. 본점이 횡령을 많이 했다”라며 “이미 두 대표가 2024년 초에 ‘먹튀’하려고 다 알아봤다. 100% 계획이고 제가 봤을 때는 따로 준비했다”고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탐비’ 최초로 피해자 연합의 의뢰를 받은 부자 탐정단의 잠적한 웨딩 업체 대표 찾기는 계속된다. ‘국내 1호 레이싱 모델’, ‘원조 워킹맘’ 등 수많은 원조 타이틀을 획득하며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선우용여가 ‘사건수첩-상속자들’을 함께 지켜봤다. 이날의 사연은 남편이 두바이로 출장 가기 직전, 아내의 핸드폰에 불륜을 욕하는 문자가 날라오며 사건이 시작됐다. 오해가 풀리지 않은 채로 두바이 현지에서 남편이 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시댁 내외는 아들의 유품을 돌려받고 휴대폰 속 다툼을 확인한 뒤, 며느리의 불륜을 의심하며 영상 속 탐정을 찾았다. 하지만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자, 영상 속 시어머니는 죽은 아들 대신 남편의 머리카락 DNA와 대조해 손자의 유전자 검사까지 감행했다.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불일치’ 판정이 나왔다.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찾아가 모든 걸 폭로하고 소송을 예고했다. 선우용여는 “죽은 아들이 시아버지 아들이 아닌 것 아니냐”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추리력을 빛냈다. 며느리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따로 DNA 검사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죽은 남편의 출장용 칫솔세트에서 발견된 DNA를 사용했다. 결과는 죽은 남편과 아들은 ‘친자’로 판명 났다. 탐정은 사건을 야기한 문자의 주인을 추적해 대면했다. 알고보니 문자의 주인은 시어머니가 내린 차량의 번호를 보고 ‘40년 전 자신의 남편과 바람 핀 당사자’라고 생각해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 시아버지-남편은 유전자 불일치, 남편-아들의 유전자는 일치한다는 결과에 영상 속 시어머니는 “난 정말 몰랐다...그 남자(바람 핀 상대)는 분명 정관수술 했다고 했다. 그 이후로 만나지도 않았다. 어떻게 씨가 없는 남자랑 해서 임신하냐”며 부인했다. 선우용여는 “자기가 바람피워놓고 정관 수술 타령하냐. 미친 X이네”라며 분노의 일갈을 날렸다. 이후 시댁은 이혼했지만,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는 깨지지 않는 훈훈한 결말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데프콘은 “여류 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 같으시다”라며 놀라운 추리력을 보여준 ‘한국의 애가타(?) 크러스티’ 선우용여에 박수를 보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 MLB 2년차 앞둔 ‘바람의 손자’, 국내 훈련 마치고 12일 미국 출국···애리조나주서 일찌감치 훈련 돌입
- 2025. 01. 07 11:29 야구
- 이정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년 차 시즌을 앞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국내 훈련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난다. 이정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7일 “이정후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겨울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42억원)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중 펜스에 어깨를 부딪힌 뒤 수술을 받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이었다. 지난해 5월13일 신시내티전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트레이너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이정후.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어깨 수술을 받고 기본적인 재활 훈련을 마친 뒤 지난해 10월 귀국했던 이정후는 국내에서 새 시즌을 대비해 꾸준히 훈련해왔다.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이정후는 다음달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이정후는 건강하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정후의 합류를 기정사실화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구단 스프링캠프는 2월 중순 소집 예정이며, 2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정후는 애리조나주로 바로 이동해 미리 훈련을 시작할 참이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Getty Images코리아
- 숙희, 새 싱글 ‘지나가는 바람처럼’ 4일 발매
- 2025. 01. 02 07:41 연예
- 요구르트 스튜디오 가수 숙희가 진한 보이스로 이별의 여운을 안긴다. 숙희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지나가는 바람처럼’을 발매한다. 신곡 ‘지나가는 바람처럼‘은 함께 했던 시간 속에 혼자 남아 사랑했던 날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한 사람의 슬픔과 그리움을 담은 곡. ‘지나가는 바람처럼 흘러가기를/흐려진 빗물 속에 내 눈물 흘려도 그리운 자국만 짙게 남아 보낼 수 없어서/가슴안에 품고서 그대를 기다려요’처럼 변함없는 마음을 그린 담백한 노랫말과 차분한 사운드가 만나 마음을 울린다. 여기에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숙희의 보컬이 어우러져 명품 이별 발라드를 완성시킬 전망이다. 이번 신곡은 작곡가 필승불패, 김제이미, UNIQUE CITY가 손잡고 감각적인 곡을 탄생시켰다. 2009년 조영수 프로젝트 싱글 ‘SG Wannabe & 숙희’의 ‘천상 여자(Feat. PK헤만)’로 데뷔한 숙희는 자신의 앨범을 비롯해 ‘왕가네 식구들’, ‘막돼먹은 영애씨’, ‘현재는 아름다워’, ‘으라차차 내 인생’, ‘삼남매가 용감하게’, ‘수지맞은 우리’, ‘미녀와 순정남’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났다. 한편 숙희의 새 싱글 ‘지나가는 바람처럼’은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바람의 손자’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높다···이정후, 2025년 ‘급성장할 선수’에 이름 올려 “역동적인 공격력 보일 것이라 믿어”
- 2024. 12. 31 18:28 야구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어깨 부상으로 인해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시즌을 허망하게 조기 종료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기대감은 높다. MLB닷컴은 31일 MLB 30개 구단별로 2025년 껍질을 깨고 급성장할 선수 1명씩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서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급성장할 선수로 이정후의 이름을 꼽았다. MLB닷컴은 “이정휴는 지난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었지만, 37경기에 출전한 뒤 지난 5월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며 “스프링캠프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63억원)에 계약하며 MLB에 입성했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난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오른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혀 교체됐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그대로 시즌아웃됐다.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의 첫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이다. 시즌 전 이정후를 내셔널리그 타격왕 레이스의 다크호스로 꼽았던 MLB닷컴의 브라이언 머피 기자는 “이 예상은 완전히 틀렸다”며 자조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정후가 수술 후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시즌 개막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지난 10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건강하게 합류할 것이다. 훈련에 그 어떤 제약도 없다”며 이정후의 성공적인 복귀를 자신하기도 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스프링캠프부터 풀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견수와 리드오프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그가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인해 역동적인 공격력을 보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 [신간] 조현철 에세이 ‘꽃바람 꽃비’…가족의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다
- 2024. 12. 30 11:39 생활
- 우리가 살아가며 무엇이 가장 소중할까? 유독 초유의 일들로 우리를 우울하게 했던 황망한 2024년, 그 끝자락에 선보인 한 권의 책이 새삼 삶의 소중한 덕목을 일깨워 준다. 샐러리맨의 신화를 일궈낸 조현철 전 대명레저 사장이 삶의 긍정 에너지를 듬뿍 담아 펴낸 잔잔한 에세이 ‘꽃바람 꽃비(바람 맞고 비에 젖어도)’가 그것. 저자는 오랫동안 보관해온 일기와 편지를 기반으로 삶의 진리와도 같은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평생 샐러리맨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 온 그는 제약회사 ㈜녹십자를 거쳐 국내 최고 규모의 리조트 기업 ㈜대명레저 대표이사 사장, ㈜이지웰 대표이사 회장,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오늘의 대명 신화를 일궈낸 장본인으로, 남다른 직업정신과 청렴의 가치관은 대중의 귀감이 될 법하다. 대명리조트 사장 재임 시절, 주말 지방 리조트 점검에 나설 때에는 현장 직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리조트 인근 모텔에서 숙박을 하는가 하면, 외동딸 결혼식마저도 회사에 알리지 않았다. 몸소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리더였다. 이 같은 인품 말고도 탁월한 실력과 노력이 승승장구의 비결이었던 것은 물론이다.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저자는 뛰어난 수완과 추진력,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리더였다. 그가 속한 조직의 성과는 평범하지 않았다. 계속 승승장구했고 그 과실을 구성원들과 고루 나누면서 그가 속한 조직은 점점 더 발전해갔다. 다른 리더들과의 다른 점은 그가 ‘편지 쓰는 CEO’라는 것이다. 그는 회사의 구성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달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일터에 서라’ 일깨우며 늘 솔선수범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리더의 진심이 전달되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 그가 ‘편지 쓰는 CEO’가 되기까지는 가족들과 오랜 시간 편지를 주고받은 경험이 주효했다. ‘꽃바람 꽃비’에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이 장성해서 박사학위를 따고, 배필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손자를 안겨주기까지의 30여 년의 짧지 않은 시간이 담겨 있다. 개인의 작은 역사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족을 향한 진실 된 마음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가족의 사랑은 공기처럼, 물처럼 늘 가까이에 있다. 그래서 오히려 잊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가족이 주는 사랑의 힘은 무엇보다 크고 강하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그 힘을 다시금 깨우치고 이것들을 어떻게 사용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아울러 저자가 편지로 딸에게 전하려던 당부는 독자들에게도 귀한 지혜의 선물이 되어 준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산다는 것, 그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가족이다. 이 책은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오늘도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우리 모두에 대한 헌사이며 응원이기도 하다. 또 일상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기억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면, 닥쳐올 세찬 비바람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다. ‘꽃바람 꽃비’는 부부의 합작품이다. 남편은 글을 쓰고, 화가 아내는 삽화 그림을 담당했다. 부인 이희옥 씨는 평소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여 꽃 그림을 그려왔다. 가족을 향한 마음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꽃 그림들은 저작에 신선함을 더한다. 조현철 지음/ 이희옥 그림 / 생각의닻 / 1만6000원.
- SON과 함께 하고픈 케인의 바람, 뮌헨은 무관심···“도르트문트의 20살 특급 재능, 뮌헨의 주 영입 대상”
- 2024. 12. 24 21:30 축구
- 제이미 기튼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혼의 단짝’과 함께 뛰고픈 해리 케인의 바람을, 바이에른 뮌헨은 그리 신경쓰지 않는 느낌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제이미 기튼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 도르트문트 소속의 20살 기튼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2004년생인 기튼스는 어릴 적부터 잉글랜드에서 유명했던 재능이다. 2013년 레딩의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2018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옮겼고, 2020년 9월 도르트문트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이후 2022~2023시즌부터 조금씩 1군에서 출전 기회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했다. 스피드, 드리블, 슈팅을 두루 갖춘 공격수로, 탈압박 능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X(구 트위터) 캡처 뮌헨은 현재 측면 공격수 상황이 심각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데려온 마이클 올리세만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같은 선수들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케인이 최근 손흥민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을 때 관심이 집중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정상급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이 ‘영혼의 파트너’ 케인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면 뮌헨의 공격력도 더욱 무서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뮌헨은 손흥민 영입보다는 ‘세대교체’에 방점을 둔 모양새다. 플레텐베르크는 “빈센트 콩파니 감독과 막스 에베를 스포츠 디렉터는 기튼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기튼스 역시 뮌헨의 관심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뮌헨은 스페인의 미래로 불리는 풀백 니코 윌리엄스 영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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