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스포츠경향(총 61 건 검색)

‘추락인가 부활인가–포스트 바이든 시대의 중국 경제는?’···중국 위기론 ‘팩트체크’! (이슈 PICK 쌤과 함께)
2024. 10. 06 09:31 연예
KBS 6일 오후 7시 10분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을 초대해 ‘추락인가 부활인가–포스트 바이든 시대의 중국 경제는?’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중국의 경제 지표를 하나하나 ‘팩트체크’한다. 또, 다가올 포스트 바이든 시대를 맞아 변화할 중국 경제를 전망해 본다. 국내외 언론과 SNS에서는 최근 중국의 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중국 경제는 40여 년 전 개혁개방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미국의 대중 제재 압박까지 거세지고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와 SNS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중국의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급기야는 ‘망했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말 중국의 경제는 심각한 위기를 맞았을까? 이번 강연에서는 중국 경제 전문가인 전 소장과 함께 중국의 경제 지표를 분석하며 사실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 팩트체크, ‘중국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중국 경제의 위기를 의미한다?’에 전 소장이 꺼내든 답은 바로 X.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5%대로, 2000년대 중반에 비하면 거의 1/3 수준이지만 다른 나라의 성장률을 비교해 볼 때 중국은 7%대인 인도에 이어 여전히 세계 2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규모는 30년 동안 무려 29배 늘어, 30년 전의 10% 성장률과 지금의 1% 성장률은 비슷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전 소장의 설명이다. KBS 두 번째 팩트체크, ‘부유한 중국인들이 경제 위기에 빠진 중국을 떠나고 있다?’ 이것 역시 전 소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는데, 부유한 중국인들의 해외 이주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인구 대비 비율로 보면 중국은 영국과 한국, 타이완에 이어 4위라는 것이다. 이어진 세 번째 팩트체크 ‘높은 청년 실업률은 중국 경제의 위기를 의미한다?’에서도 전 소장은 패널 모두의 예상을 깨고 X를 꺼내 들었다. 중국보다 높은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는 나라들이 유럽을 위주로 10개국이 넘으며, 높은 청년 실업률과 경제 위기를 동일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연사의 설명. 청년 실업이 주요한 체제 위기 요인이기는 하지만 현재 당장 급격한 사회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40여 년간 지속된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해 지금의 청년들은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의 ‘지갑’ 6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패널 모두가 맞을 것이라 장담한 마지막 팩트체크, ‘중국은 현재 정부 부채로 인해 심각한 위기다?’에 대한 전 소장의 답은 바로 △.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가 2경원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재정이 악화된 상황은 맞으나, 중국은 지방자치제가 아닌 중앙집권제이므로 중앙정부가 국채를 발행하여 지방재정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이로써 중국 경제가 극심한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에는 어느 정도의 과장이 섞였음을 알 수 있다고 연사는 설명했다. 직접적인 위기는 아니라도 중국의 경제에 혼란스러운 상황은 존재하는데, 이러한 경제 위기를 초래한 것은 중국 정부의 실책 때문이라고 전 소장은 말했다. 한번 삶으면 빨개져 돌이킬 수 없는 게에 빗대어 ‘중국 기업인의 띠는 게띠’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중국 정부는 공동부유를 주창하며 기업에 대한 규제를 통해 그들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는 중국의 부동산과 증시 시총 등 자산가치 60조 위안(한화 약 1경 1,328조)의 손실과 함께 중산층의 몰락, 소비심리 추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장기 침체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경제 정책의 노선을 바꿔 부동산과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모두 철폐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최근 중국 경제는 부동산을 제외하고 모든 경제 지표에서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전 소장은 앞으로 중국 정부가 주력할 경제 정책은 ‘신품질 생산력’과 ‘고품질 기술력’이라고 말했다. 과거 중국은 저품질, 저비용의 생산으로 경제 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발전한 과학 기술을 이용한 신흥 산업의 육성을 통해 경제를 부활시키겠다는 것. KBS 실제로 중국의 과학 기술은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 미국 테슬라의 생산량을 넘어서 전기차 세계 최강국이 됐고, 우주탐사선을 발사해 세계 최초로 달 후면을 탐사하고 암석을 채취하기도 했다. 중국의 기술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인재라는 것이 전 소장의 설명이다. 2024년 기준 1,180만 명의 중국 대학 졸업자 중 절반이 공대생으로, 정부는 대학에 대한 예산지원 역시 아끼지 않는다. 경기 하락을 신성장 산업으로 대체하겠다는 중국 전부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중국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만큼, 미국과 유럽의 압박과 견제가 뒤따르고 있다. 2018년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인상하며 중국의 제조업과 무역 전쟁을 벌였고, 바이든 정부는 취임 후 중국 첨단산업 기술의 성장을 억제하며 기술 전쟁으로 중국을 압박했다. 차기 미국 대선의 주요한 화두 중 하나 역시 중국인데, 차기 미국 대통령의 대중 경제전쟁 전략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중국은 차기 대통령으로 트럼프와 해리스 중 어느 쪽을 선호할까? 패널 모두가 궁금해 한 질문에 전 소장은 트럼프일 것 같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시기에 무역 전쟁을 벌였으나,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줄지 않았고, 관세 인상 등 미국의 압박에 제조업 경쟁력으로 돌파가 가능하다고 판단할 것이라는 까닭이다. 그러나 트럼프와 해리스 중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미국은 대중 압박에 나설 것이고, 이에 대응하는 중국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지난 수십 년간 중국 시장에서 막대한 이득을 올렸던 한국 기업들에 이상 신호가 울리는 상황”이라며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기업에서 여전히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중국 불황으로 줄줄이 철수하는 상황인 것. 이에 대해 전 소장은 “중국 기업들이 세계 500대 기업과 경쟁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사이,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밀려나는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 이제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상황. 전 소장이 한국의 최종병기로 꼽은 것은 바로 ‘반도체’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반도체 공장을 한국의 첫 방문지로 선택할 만큼 미국 내에서도 인정을 받는 한국의 반도체-배터리는 중국에게도 중요하다는 것. 이에 중국은 한국을 보복의 대상이 아닌 협상의 상대로 첨단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싶어할 것이라며 한국이 가진 무기로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중 전략 경쟁 속 한국이 취해야 할 자세로 전 소장은 중국 글자 잉(赢)자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이길 잉(赢)자는 亡, 口, 凡으로 파자되는 만큼, 중국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중국어 구사가 원활하지 않은 외교관과 주재원, 특파원은 철수시켜야 한다는 것이 전 소장의 입장이다. 이어 세계 경제의 1/6이자 거대한 규모로 성장한 중국을 이기기 위해서는 지중(知中), 중국을 아는 것이 먼저라는 말로 중국 경제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그에 걸맞은 대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추락인가 부활인가 – 포스트 바이든 시대의 중국 경제는?’은 6일 저녁 7시 10분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후에는 KBS홈페이지와 wavve, 유튜브 KBS교양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여파는? (The Roundtable)
2024. 07. 23 23:13 연예
아리랑TV 23일 방송이 된 아리랑TV ‘The Roundtable’ 42회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후 그 여파를 봉영식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진행으로 최현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김해나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관측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 고 엑스(X)에 글을 올렸다. 그동안 사퇴설은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완주를 강력하게 주장했었다. 김해나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민주당은 바이든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명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또한 “당내에서는 당과 국가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바이든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에도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는 기자 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갈수록 악화하는 당 안팎의 여론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랑TV 든든한 뒷배였던 오바마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 등이 등을 돌렸고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민주당의 의원 수가 30명을 넘었다. 당내 기반이 급격히 흔들리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재집권’을 막으려면 지금이라도 경쟁력 있는 새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현실론이 작용한 것이다. 최현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신적 예리함과 나이에 대한 걱정이 증가했으며 나토 정상 회의에서도 발언 실수가 계속되자 그를 향한 사퇴론이 점점 대두됐다.” 며 “특히 6월 첫 TV토론에서 실망스러운 성과로 민주당 정치인, 기부자 등이 대선후보 교체 촉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민주당 주자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에서 부통령직에 오른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흑인·아시아계 미국인이다. 이어 해리슨 의장은 조만간 후보 선출 절차 등을 공표할 것이라고만 밝혀 아직은 많은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 교수는 “후보 경쟁자가 없으면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경쟁자가 있다면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결정될 것이며, 후보자는 지명을 위해 약 4700여 명의 대표 중 다수의 표를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사퇴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외교 전략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최 교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우정을 자랑하고 있으며, 재선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조를 보이고 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트럼프의 복귀를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김 교수는 “최근 실시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론 조사 결과가 매우 근접하게 나와 경합 주의 승리가 양당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민주당 후보의 부통령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내다봤다.
美 유권자 67% “바이든 사퇴해야”…바이든·트럼프, 박빙 계속
2024. 07. 12 13:43 생활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현지시간) 나왔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여전히 팽팽한 지지율을 보이며 박빙상태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대안 1순위로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9일 미국의 성인 24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첫 TV 토론 상황에 근거해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는 그렇다고 답했다고 ABC방송과 WP가 보도했다. 민주당 및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는 62%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 지지층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54%가 사퇴 필요성에 무게를 실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답변도 전체 응답의 85%에 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동일한 질문에 60%가 너무 늙었다고 확인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명료하다는 답변은 전체의 14%에 불과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44%가 또렷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신체적 건강에 대해서도 13%만이 바이든 대통령이 건강하다고 답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가 건강하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양자 대결 시 바이든 대통령은 46%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에게 불과 1%포인트 차로 뒤지는 팽팽한 격차를 유지했다. WP는 “이는 TV 토론 뒤 잇달아 이뤄진 기존의 여론 조사와는 상반된 결과”라며 “토론 이후 실시된 8개의 다른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평균 3.5%포인트 앞섰다”고 전했다. 2020년 대선 당시 동일한 시점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평균 9~11%포인트 우세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3%포인트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 사퇴 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는 데 대해선 응답자의 44%만이 만족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 및 민주당 지지층에 한정할 경우 만족도는 70%까지 상승했다.
방심위, YTN ‘바이든-날리면’ 보도 경고로 징계 경감
2024. 07. 08 22:10 연예
MBC 방송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YTN ‘더뉴스 1부’의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자막 논란’ 보도에 대해 법정 제재이지만 기존보다 징계 수위를 낮춘 ‘경고’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방심위는 앞서 YTN 해당 보도에 대해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으나, YTN은 재심을 청구했고 방심위는 YTN이 경영진 교체 후 사과 및 보도 내용 정정을 한 점을 고려해 받아들였다.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미국 방문 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00O 0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담겼다. MBC는 ‘12 MBC 뉴스’와 ‘MBC 뉴스데스크’에서 이를 보도하며 ‘국회’ 앞에 ‘(미국)’ 자막을, ‘안 00O 0000’ 부분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라고 자막을 달았는데, 대통령실은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라고 말한 것이고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MBC 보도를 YTN을 비롯한 많은 방송사가 인용 보도하면서 방심위에서 법정 제재도 잇따른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여권 추천 김우석 위원은 “이 건이 관계자 징계까지 갔던 건 당시 진술자가 반성과 개선의 의지를 전혀 안 보였었기 때문인데 이후 대표가 직접 사과하는 등 후속 조치가 있었다”며 “재발 방지의 뜻이 확실하기 때문에 징계를 경감하는 게 맞다”고 했고 과반을 차지하는 여권 위원들이 동의했다. 소수인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은 “방송사 사과 여부에 따라 제재 수위를 달리 적용해 재허가 심사를 받는 방송사가 사과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것은 사과를 강제하는 것과 다름이 없고 위헌적”이라며 “해당 건은 아직 1심 판결만 났는데 성급하게 중징계를 내린 것이라 정치심의”라고 ‘각하’ 의견을 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정까지 폐회가 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회의가 종료되도록 하고, 회의장이 소란해질 경우 위원장이 회의를 중단하거나 폐회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심위 기본규칙 일부 개정에 대한 건 등이 보고돼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위원장에게 과도한 권한을 주는 것이고 절차적으로도 하자가 있다며 비판하는 야권 위원들과,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없고 오히려 정상적인 회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항이라고 강조하는 여권 위원들 간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YTN 재심 인용···MBC 재심 청구는 기각
2024. 06. 26 21:19 연예|연예
유튜브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자막 논란’을 보도했다가 법정 제재를 받았던 YTN 재심 청구를 최근 인용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서 추후 전체 회의에서 다시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며, 징계 수위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심위는 앞서 지난 4월 관련 보도를 한 9개 방송사에 대해 법정 제재 중에서도 무거운 ‘과징금 부과’ 또는 ‘관계자 징계’를 의결한 바 있다. ‘관계자 징계’ 결정을 받은 YTN은 재심을 청구했으며, 방심위는 YTN이 경영진 교체 후 사과 및 보도 내용 정정을 한 점을 고려해 받아들였다. 반면, 방심위는 같은 보도를 한 MBC에 대해서는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사과 및 정정을 하지 않은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MBC는 앞서 과징금 3000만원이 확정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미국 방문 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00O 0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담겼다. MBC는 ‘12 MBC 뉴스’와 ‘MBC 뉴스데스크’에서 이를 보도하며 ‘국회’ 앞에 ‘(미국)’ 자막을, ‘안 00O 0000’ 부분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라고 자막을 달았는데, 대통령실은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라고 말한 것이고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는 해명했다. MBC 보도를 많은 방송사가 인용 보도하면서 방심위에서 법정 제재도 잇따랐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법정 제재 의결 당시 “MBC와 YTN을 제외한 방송사들이 1심 판결 이후에 내용을 정정했다. MBC가 선제적으로 내용을 보도하면서 대통령실도 당시에 대응이 쉽지 않았을 수 있고, 외교 참사를 조장했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방심위의 결정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심위 지부는 성명을 내고 “취재와 보도 내용을 심의하지 않고, 권력에 대한 경영진의 순응 여부를 심의하고 있으니 방심위가 정치심의, 편파심의, 표적심의라는 오명을 벗어날 길이 안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난, 죽어도 조 바이든
2024. 03. 07 20:25 스포츠종합
‘억만장자’이자 ‘괴짜’로 유명한 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동시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피력했다. 큐반은 여기서 더 나아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중 임종을 맞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그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가 1일 미국 프로농구팀 보스턴 셀틱스의 홈구장, 티디가든에서 열린 보스톤 셀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코트로 걸어나오고 있다. Brian Fluharty/Getty Images 큐반은 최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혹 이번이 그의 마지막 기회고, 그의 상대가 트럼프일지라도, 또 그가 혹시 임종을 맞더라도 나는 조 바이든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는 가장 치열한 논쟁 주제 중 하나다. 현재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직 대통령으로, 큐반의 이 같은 발언은 그의 나이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공격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큐반은 몇 해에 걸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지속해왔다. 지난 5일에도 큐반은 공화당 후보 경선에 나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게 “트럼프에 대한 항의 투표를 할 계획”이라면서 “바이든의 재선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대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뜻을 비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 구도를 구축한 바 있는 큐반은 앞서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자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날 큐반은 현지 언론 악시오스와의 별도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뱀기름 판매원’이 비유했다. 미국 등 서구권에서 ‘뱀기름’은 돌팔이 약장수의 사기를 의미하는 말로 여겨진다. 의학이 발달하기 전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 ‘뱀기름’을 만병통치약이라며 팔아 온 약장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큐반은 지난 1983년 컴퓨터 컨설팅 회사 마이크로솔루션을 창업, 8년 만에 매출 3000만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95년에는 인터넷 라디오 오디오넷사를 설립해 5년 만에 1억 달러의 수입을 올린 뒤 57억 달러에 야후에 팔았다. 지난 2000년 댈러스 구단을 인수한 뒤에는 심판과 상대 팀 선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거침없는 언행으로 구설에 오르며 ‘괴짜 구단주’라는 오명을 얻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7일 기준 큐반의 현재 자산은 62억 달러로, 전세계 부호 순위 458위에 올라 있다.
“트럼프, 아내이름도 까먹어” vs “바이든, 인지력 테스트받아야”
2024. 03. 01 11:51 생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81)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 간 ‘고령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고령 리스크에 집중적으로 노출된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보다 4살 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와 정신 건강 문제를 거론하면서 공세에 나서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공을 펼치며 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아내의 이름도 기억 못 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비판과 관련, 28일 밤(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분 14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리고 “급진 좌파 민주당 당원들이 계속해서 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들의 후보(바이든 대통령)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무능력한 사람(basket case)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 NBC 방송의 ‘레이트 나이트’ 쇼에 출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 연설에서 자신의 부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라고 불렀다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것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영상에서 ‘머세이디스’를 거론한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부인 얘기를 하자 청중들이 열광했고 그 과정에서 CPAC 행사 주최 측인 맷 및 머세이디스 슐랩 부부를 보고 ‘머세이디스’란 이름을 거명했다고 말했다. 럼프 전 대통령은 29일 오전에도 SNS에 글을 올려 “부패한 조 바이든은 반드시 인지능력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왜 그가 그렇게 끔찍한 결정을 내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인지능력 테스트를 실수 하나 없이 통과했다면서 “대통령이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이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정기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직무 수행에 적합하다는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다만 인지능력 테스트는 의료진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받지 않았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The Roundtable’ APEC서 만난 바이든·시진핑···“한국, 유연한 입장 취할 필요 있어”
2023. 11. 22 04:53 연예
아리랑TV 21일 아리랑TV에서 방송이 된 화‘The Roundtable’ 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만난 글로벌 G2 관계를 조명했다. 봉영식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진행으로 김해나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권보람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출연해 1년 만에 다시 만난 조 바이든·시진핑 사이에 무슨 얘기가 오갔나 알아봤다. 21개 회원국의 정상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11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APEC 회의 참석 명단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15일 정상회의에서 열리는ㅐ 미중정상회담이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 됐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회담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몇 시간 동안에 걸친 대화를 끝냈다”며 “우리가 해온 가장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중 하나라고 믿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진핑 중국 주석 역시 “세계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미국의 평화 공존이라는 역사적 논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해나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바이든은 2024년 선거를 앞두고 중국과의 개선이 시급하다.” 며 “시진핑 역시 중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높은 실업률과 부동산 위기로 미국과의 협력이 필요한 때이다. 두 나라는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상회담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중 정상은 이날 양국 군의 고위급 소통과 실무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하미잠 이견을 확인한 부분은 경제 분야였다. 미국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은 올해 3위로 밀려났고, 미국 대중 수입 비중이 2018년엔 21%였지만 2023년 9월엔 13%까지 떨어졌다. 권보람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전략은 내부와 외부 균형에 있다.“ 며 ”내부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법과 같은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외부로는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기술 유출을 방지하길 원한다. 향후 10년간 이와 같은 내부와 외부 균형을 유지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1년 만에 만난 두 정상은 핵심 현안에 대한 이견은 여전했지만 두 나라가 관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물꼬를 튼 회담이었다. 양국 관계의 경쟁적인 측면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갈등을 예방하고 모든 국가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평화롭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김해나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정상회담 기간동안 미국 내 반중 감정이 감소했고, 중국 역시 미국에 대한 반감이 감소 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이 개선되고 있다” 며 “한국 역시 두 국가와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경제 산업에 관해서는 한국이 유연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보람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중의 관계 개선은 한국에 활력이 될 것이다.” 며 “중국과 더욱 협력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나란히 가는 것이 중요하며, 또 다른 중견국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미·중관계는 최근 수년간 신냉전으로까지 불릴 정도로 최악의 관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나라간의 정상회담이 재개되면서 해빙 분위기가 마련될지 미·중간 오가는 다양한 의제들을 ‘The Roundtable’에서 집중 분석했다.
바이든 美 대통령, 할리우드 작가 파업에 “공정하게 처우해야”
2023. 05. 09 16:59 연예
미국작가조합(WGA) 소속 할리우드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작가들의 파업시위 모습. AP연합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 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진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작가들에 대한 공정한 처우를 촉구했다고 8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제도 주민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열린 시리즈물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 시사회에서 작가 파업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할리우드에서의 작가 파업이 해결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작가들이 하루빨리 마땅히 받아야 할 공정한 처우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할리우드)는 상징적이고 의미있는 미국 산업”이라며 “우리나라의 이야기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하려면 작가들을 비롯한 모든 노동자, 모든 이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작가조합(WGA) 소속 할리우드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작가 1만1천500여명은 영화·TV 제작자연맹(AMPTP)과의 임금 인상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2일 파업에 들어갔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으로 콘텐츠 붐이 일며 노동 강도는 세졌지만, 작가들의 처우와 노동환경은 악화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WGA측 입장이다. 작가들이 파업에 돌입한 후 TV 토크쇼 결방과 일부 TV 시리즈 및 영화 집필 중단이 이어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마지막 시즌도 제작이 연기됐으며, 워너브러더스가 제작 중인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속편) 집필 또한 잠정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미상 수상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의 공동제작자 야흘린 창은 올여름 촬영을 목표로 다음 시즌을 집필하던 작가들이 지난주 작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은 이날 스핀오프 ‘일곱 왕국의 기사: 헤지 나이트’(A Knight of the Seven Kingdoms: The Hedge Knight) 작가들 작업실이 “파업 기간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英 보수 방송 출연해 ‘대관식 불참’ 바이든 비난
2023. 05. 05 03:11 연예
AP연합 내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맞상대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 불참을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영국의 보수우파 성향 방송인 GB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우리나라 대표로 여기(영국) 있어야 한다”며 “(불참에) 매우 놀랐고, 이는 매우 무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라면)참석했을 것”이라며 “그것은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은 오는 6일 열린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이 미국의 최우방임에도 참석하지 않고, 대신 질 바이든 여사와 미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초 찰스 3세 국왕과의 통화에서 이런 방침을 밝히면서 조만간 찰스 3세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관식에는 각국 원수 약 100명 등 203개국 대표가 참석하며, 참석자 규모만도 2200여명에 달한다고 영국 언론은 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우방인 미국 정상이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두고 외교적 결례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 때에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국은 대통령이 불참하는 대신 대표단을 보낸 전례가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는 참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관식 불참을 80세인 그의 나이와 연관 지어 견제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난 그가 그렇게 할 수(참석할 수)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 난 그가 육체적으로 그렇게 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이어서 육체적으로 외국 순방에 나서기 버거울 것이란 얘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올해 76세로 고령이다.
이전1 2 3 4 5 6 7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