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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박정희·전두환보다 윤석열이 제일 잘해” 대통령 사수 호소
김흥국 “박정희·전두환보다 윤석열이 제일 잘해” 대통령 사수 호소
2025. 01. 03 09:51 연예
가수 김흥국.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가수 김흥국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수를 호소했다. 김흥국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진행된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매일 유튜브에 공격당하고 있다”며 “‘호랑나비’를 ‘계엄나비’라고 하고 어떤 ○은 ‘내란나비’라고 한다. 정말 살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이 하나도 없다. 윤 대통령 따라 다녔다고 언론에서 날 쓰질 않는다. 이게 대한민국 언론인가. 라디오, TV, 신문에 난 나오지도 않는다”며 “‘호랑나비’ 때문에 평생을 살아왔는데 다른 연예인들은 나오고 김흥국은 안 나온다. 아주 돌아 버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저에 계시는 윤 대통령이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겠냐”며 “어제도 편지를 봤는데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저런 분이 어딨냐”며 “이승만 대통령도 잘하셨고 박정희 대통령도 잘하셨고 전두환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 하고 있다”고 했다. 김흥국은 “오늘부로 반대 쪽에 있는 사람들은 날 쳐 죽이려고 할 것”이라며 “저는 해병대 출신인데 해병대에서 배운 거는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대한민국 해병대가 제일 앞장 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그게 해병대라 배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제가 알기로는 1월 6일까지니까 이번 주까지니까 우리가 막아내야 된다. 이겨내야 된다”며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할 거다. 하늘이 우리를 도울 거다”고 강조했다.
‘박정희 존경’ 김흥국, 탄핵 반대 의견?…“너나 잘해라” 날선 반응
박정희 존경’ 김흥국, 탄핵 반대 의견?…“너나 잘해라” 날선 반응
2024. 12. 10 11:09 연예
김흥국. 연합뉴스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날선 반응을 보였다. 김흥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해병대에서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했더라.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너나 잘해라”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어 계엄령에 대한 김흥국 본인의 생각을 묻는 댓글에는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당장 해병대를 이끌고 대통령을 지켜라”라는 글에는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거냐, 반대하는 거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흥국은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을 제목으로 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로 나섰다. 제작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김흥국은 유튜브 방송에서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왔다”며 털어놓기도 했다.
[스경X초점] “무례한 사람들”…공유, ‘멋진 박정희·성매매혼’ 인터뷰 後 불쾌감 공개?
[스경X초점] “무례한 사람들”…공유, ‘멋진 박정희·성매매혼’ 인터뷰 後 불쾌감 공개?
2024. 12. 08 16:42 연예
배우 공유, 사진제공|넷플릭스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무해한 사람들이 피해받는 게 싫고 사회가, 자본이 사람들을 바보가 되라고 강요하고 절망에 빠지게 해서 포기하게 만드는 게 싫어. 속상해. 그래서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사는 너를 응원했다.” 배우 공유가 사적으로 오고간 지인의 문자를 왜 굳이 SNS에 올렸을까. 가장 멋진 남자로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그리고 박정희’라고 쓴 과거 발언을 두고 언론들과 인터뷰한 직후였다. 이뿐만 아니라 출연작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가 성매매혼이라는 설정값에 갑론을박이 일자 이에 대한 불쾌한 심경도 노출한 후였다. 그가 발언한 대로 인터뷰가 쏟아졌고, 이에 대한 비난과 질책이 다시 이어졌다. 공유가 SNS에 올린 메시지 발췌문. 공유는 해당 인터뷰 직후인 지난 6일 SNS에 ‘트렁크’ 감상평을 남긴 지인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지인은 위같이 문자를 보내며 ‘트렁크’를 본 소감을 전달했다. 이에 공유는 자신이 맡은 한정원 역을 거론하며 ‘고생했어, 한정원. 행복하자!’라는 코멘트를 더했지만, 일각에선 왜 굳이 이 시점에 해당 메시지를 선정해 올렸느냐에 대한 의도에 관심이 집중됐다. 공유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난 2005년 한 패션지와 인터뷰 당시 ‘당신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 세 명은?’이라는 질문에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그리고 박정희’라고 답한 사실이 다시금 ‘끌올’ 되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기습적으로 선포하면서 국정을 혼란, 마비 시킨 이후라 더욱 논란을 들끓었다. 더욱이 공유는 발언 이후 20여년간 ‘군사 독재 정권’ 상징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멋진 남자’로 언급한 이유나 해명을 전혀 하지 않아 그 이유에도 여러 추측이 몰렸다. ‘트렁크’ 한 장면. 논란이 커지자 공유는 지난 5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런 정치적 이슈나 상황이 생길 때마다 내가 정치적으로 이용을 당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유명인이라서 이야기가 확대 해석되고 덧대어져서 마치 줄 세우기를 당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인터뷰가 아니라 패션지 인터뷰였다. 서면으로 작성된 한마디가 20년간 꼬리표처럼 이슈가 됐다. 분명한 것은 잘못된 역사의식이나 잘못된 도덕적 윤리로 살지 않았고 그게 분명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결과적으로는 실수일 수도 있고 해프닝이라 생각했다”고 정리했다. 그러나 ‘멋진 남자 박정희’ 발언 이후 생각의 변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트렁크’ 속 기간제 결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NM이 성매매혼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혹평에 대해서도 불쾌함을 표시했다. 그는 “워딩 자체도 입에 담기 싫은데 성OO 관련된 거 기사 타이틀로 다는 거 보고 나라는 사람 입장에선 충격적이었다. 그렇게까지 간다는 게 좀 충격적이었다. 호불호를 너무 예상했지만 저런 부정적 시선은 일부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그가 지인의 “네가 나와서 하는 말이 아니라 ‘해방일지’ 이후 그렇게 곱씹어본 드라마는 없었어. ‘해방일지’는 캐릭터들의 처지가 평범해 보였을 뿐, 오히려 (‘트렁크’가) 더 드라마틱한 상황과 설정을 담고 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외면할 감정이 없어서 보기가 편했던 것 같아. 주인공들조차 겁냈던 감정들을 직면했을 때, 비로소 시청자까지도 함께 위로받을 수 있었던 거지. 나도 그랬고”라는 문자를 공유한 것도 이를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누리꾼들은 “왜 저러나 싶음” “그냥 가만히나 있지” “갑자기 왜 저러는건지 더 이해 안 감. 원래 저런 유형이었으면 또 그러나 싶을텐데 왜 급발진?” “20살 어린 꼬꼬마라면 이해라도 하지 나이 많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뷰] 공유 “‘트렁크’ 호불호는 예상, ‘박정희 발언’ 논란은 회의감 들죠”
[인터뷰] 공유 “‘트렁크’ 호불호는 예상, ‘박정희 발언’ 논란은 회의감 들죠”
2024. 12. 05 14:51 연예
배우 공유,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공유가 자신을 둘러싼 뜨거운 논란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장 멋진 남자’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은 것부터,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감독 김규태) 호불호 반응, 매매혼 소재 의혹에 대해서 5일 스포츠경향과 만나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배우 공유, 사진제공|넷플릭스 ■“‘트렁크’ 결혼제공서비스 설정이 매매혼 의혹? 충격적이네요” ‘트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호숫가에 떠오른 수상한 트렁크를 둘러싼 이야기로, 그 안에 감춰진 비밀과 함께 베일을 벗는 의문의 사건과 감정의 파고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제공서비스 회사 NM 소속으로 ‘기간제 결혼’을 직업으로 선택한 노인지(서현진)가 여섯번째 계약 남편 한정원(공유)과 서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그러나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결혼제공서비스란 설정을 두고 ‘돈을 주고 결혼을 사고 파는 일종의 매매혼이 아니냐’란 의혹부터 ‘범죄 노출 가능성이 있는 설정이다’라는 지적까지 불호 반응들이 이어졌다. 배우 공유, 사진제공|넷플릭스 “대본 처음 보고 출연을 결정했던 순간부터 작품에 관한 많은 호불호가 있을 거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매매혼이라는 반응에 대해선 다소 충격적이었어요. 그런 시각으로 이 작품을 본다는 게요. 부정적인 시선 중 일부라고 보는데요. 190여개국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고 우리가 의도하는 바대로 즐기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건 사실이고요. 전 그런 부정적인 시선으로 이 작품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한 거겠죠? 어디까지나 허구의 얘기고 극단적 설정을 통해 하고 싶은 얘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함께 연기한 서현진에 대해서는 팬을 자처했다. “‘또, 오해영’의 팬이라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어요. 이번에 작업해보니 굉장히 정확하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란 걸 깨달았죠. 저도 도움을 받은 것 같고요. 날카롭고 똑똑하며 섬세한 배우라 지독한 면도 있었는데, ‘저래서 살이 안 찌는구나’ 싶기도 했죠. 분명 스스로에게 손상이 있을 수 있는 연기였는데, 그 감정적인 연기를 끝까지 해내는 걸 보면서 서현진에게도 ‘지독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요. 하하.” 배우 공유, 사진제공|넷플릭스 ■“‘멋진남자 박정희’ 언급? 신중하지 못할 때라…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는 생각도” 그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2005년 한 패션지에 ‘가장 멋진 남자로 생각하는 사람은?’이란 질문에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그리고 박정희’라고 적은 인터뷰가 다시금 소환돼 도마 위에 올랐다. “20년 전 인터뷰잖아요. 그런데 정치적인 이슈나 상황이 일어날 때마다 ‘끌올’(끌어 올리기)되어서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는 생각까지도 들더라고요. 유명인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유튜브 채널에선 제 의도와 의사를 말한 적도 없는데 여러 해석들이 덧대어져 나왔고요. 20년 넘게 연예계에 종사하면서 여러 상황을 겪고 있지만 솔직히 한 인간으로서는 이런 일에 회의감이 든 적도 있어요. 당시 그 인터뷰는 20대 초중반에 생각도 짧고 신중하지 못할 때 패션지와 서면 인터뷰를 한 건데, 그게 또 기사로 나왔떠라고요. 어떤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었고, 또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신중함을 더 기해야했던 워딩이어야 하지 않나란 생각은 해요. 그 한마디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줄 몰랐으니까요. 하지만 잘못된 윤리적·역사적 의식을 갖고 살지 않았어요. 이틀 전 일어난 그 일(비상계엄선포)에 대해 저도 화나고 답답한 마음으로 지켜봤거든요. 결과적으로 (박정희 언급 논란은)실수일 수도 있고, 해프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유명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저와 같은 입장의 모든 사람들이 다 느끼는 거겠죠? 그냥 감내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데, 저도 사람이니까 가끔 뒤에선 속이 썩긴 하죠. 너무 힘들면 떠나야하지 않겠나 생각도 하고요. 여행을 다녀오거나요. 오래된 친구들이 제게 힘이 되고 동기 부여를 해주는데, 나뿐만 아니라 각자 여러 위치에서 느끼는 힘든 일이 있을 거로 생각해요. 그럴 때마다 팬들이 주는 위로가 힘이 되기도 하고요.” ‘트렁크’는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가능하다.
인터뷰
[인터뷰①] 공유 “‘멋진 남자 박정희’ 발언, 실수·해프닝일 수도”
[인터뷰①] 공유 “‘멋진 남자 박정희’ 발언, 실수·해프닝일 수도”
2024. 12. 05 11:57 연예
배우 공유,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공유가 ‘멋진 남자’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던 과거 인터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공유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관련 논란에 대해 묻자 “말한 대로 20년 전 인터뷰인데 정치적 이슈나 상황이 있을 때마다 다시 언급되어서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유명인이라서 그런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유튜브 채널에선 내 의도와 의사를 전혀 말한 적 없는데 여러 해석들이 덧대어져서 나오기도 했다”면서도 “내 마음은 실제 그렇지 않다. 20년 넘게 이 연예계라는 곳에서 여러 상황을 접하고 겪고 있는데 그냥 솔직히 한 인간으로서 회의감이 든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렇게 살지 않았고, 그렇지도 않다”며 “정확한 건 20대 초중반인 20년 전엔 지금보다 생각이 짧고 신중하지 못했다. 한 패션지와 서면인터뷰로 작성한 그 한마디가 마치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줄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어떤 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신중함을 기해야 할 워딩이어야 하지 않나”라면서도 “잘못된 윤리적·역사적 의식으로 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해제된 사건을 언급하며 “이틀 전에 일어났던 그 일에 대해서도 나 역시 다같이 화나고 답답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박정희 언급 논란은)실수일 수도 있고 해프닝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당시 공유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로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
“박정희 멋지다”…공유, 尹 비상계엄 여파에 과거 발언 재조명
박정희 멋지다”…공유, 尹 비상계엄 여파에 과거 발언 재조명
2024. 12. 04 17:37 연예
배우 공유, 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세간이 들썩이는 가운데, 배우 공유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을 멋지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5년 당시 공유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로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그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멋있다고 생각한 이유에 관해선 전해지지 않지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공유의 역사 인식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과거 그의 발언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대통령에 의해 선포된 비상계엄은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이후 45년 만의 일이기 때문이다. 당시 비상계엄은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이뤄졌으며, 1980년 5월 17일,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에 의해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종북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이날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한편 공유는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서 ‘정원’ 역을 맡아 서현진과 함께 호흡했다.
‘THE 맛녀석’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즐겨 찾던 맛집 방문···100년 식당 특집
‘THE 맛녀석’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즐겨 찾던 맛집 방문···100년 식당 특집
2024. 11. 01 19:23 연예
IHQ ‘THE 맛있는 녀석들’이 맛의 유산을 찾아 먹방을 펼친다. 1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100년 식당 특집으로 85년간 손맛을 지켜온 곰탕집과 96년 역사를 가진 원조 바싹불고기 맛집을 방문한다. 첫 번째 식당 곰탕집은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도 즐겨 찾던 곳으로 김준현도 “자다가 눈뜨면 먹으러 갔었다”라며 맛집이라고 소개한다. 국물을 맛본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은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구수하다”, “맑은데 깊다”, “고깃국의 담백함을 넘어 달달함이 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어 각각 곰탕 세 그릇을 연이어 들이켰고 수육도 대자를 재 주문하는 등 만족스러운 먹방을 선보인다. 음식 접시들도 설거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싹싹 긁어먹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두 번째 방문한 바싹불고기집도 4대째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남도음식 먹방이 펼쳐진다. 김준현은 “톰 크루즈가 방문했던 곳이다. 이 맛 때문에 망명까지 생각했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긴다. 식당 입구에 도착한 멤버들은 옛날 화폐와 추억의 음료, 소주병, 카세트 등을 구경하며 100년 역사의 흔적들을 확인한다. 바싹불고기를 맛본 김준현은 “맛있게 잘 구워진 숯불 돼지갈비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김해준은 “씹을 때마다 육즙이 국물처럼 나온다”라며 놀라워한다. 바싹불고기 두 접시를 먼저 주문한 멤버들은 밥 위에 이불을 덮듯 푸짐한 한 숟가락으로 먹방을 선보였고 촬영 5분도 지나지 않아 접시를 깨끗하게 비운다. 김준현은 “너무 맛있어서 이 집도 녹화가 조금 일찍 끝날 것 같다”라며 “같은 형태로 600번도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 ‘THE 맛녀석’ 멤버들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곰탕과 바싹불고기 먹방은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박정희-육영수 다큐영화, 포스터 공개
박정희-육영수 다큐영화, 포스터 공개
2024. 06. 17 17:12 연예
흥.픽쳐스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육영수 여사의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윤희성 감독)의 공식 포스터 2종이 17일 공개됐다. 이 포스터는 ‘한강의 기적, 산업화의 영웅’이라는 서브 타이틀하에 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육군 대장 시절, 다른 한 장은 대통령 취임후 손을 흔드는 이미지를 담았다. 육영수 여사는 늘 조용한 내조와 온화한 미소로 비쳤던 이미지를 나타냈다. 흥.픽쳐스의 김흥국 회장은 포스터의 디자인 콘셉트에 대해 “소탈하면서도 늘 굳은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려 노력했던 박정희 대통령과 늘 겸허한 자세로 조용히 내조하던 육영수 여사에 대한 그리움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흥.픽쳐스 제공 김흥국 회장은 “흥.픽쳐스는 배급사 계약을 마치고, 오는 7월 시사회, 8월 15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홍대 스튜디오에서 재연 배우들과 함께 ‘크로마키’ 촬영 작업이 한창이다. 러닝 타임은 100분~120분으로 편집될 예정”이라면서 연출자에 대해 “윤희성 감독의 애칭이 ‘퀄리티(quality)’라고 한다. 고퀄리티 작품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이승만, 김구, 맥아더, 백선엽, 박헌영, 김재규, 여운형 등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심수봉 “박정희 대통령 당하는 것 목격, 제정신 아니었다”
심수봉 “박정희 대통령 당하는 것 목격, 제정신 아니었다”
2024. 06. 07 11:17 연예
가수 심수봉. tvN 방송화면 가수 심수봉이 1979년 10·26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4년간 방송 활동 금지를 당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심수봉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에 휘말려 고초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굉장히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고 따뜻하게 잘 해주셨으니 인간적으로 귀하게 생각되는 분이었다”며 “그 분이 그렇게 당하는 것을 보고 저는 그때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그런 자리에 제가 있어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받기도 하고 참 슬펐다”며 “많이 슬픈 시간들이었다”고 했다. 심수봉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방송 활동을 금지해야 했다. 그는 과거 한 예토크쇼에 출연해서도 “그 사건 이후 나를 만났다는 이유로 내가 아끼던 사람이 어디론가 끌려가 고문을 심하게 당했다”며 “그 분이 고문을 당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소리를 나는 바로 옆방에서 들어야만 했다. 그 이후 나는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한달 가까이 정신병원에서 지냈고 아무리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말해도 그들은 나를 가두고 약물주사도 놨다”고 했다. 심수봉은 2006년 11월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로 10·26 사건 비화를 알리기도 했다. 그는 사건이 일어난 궁정동 만찬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세 번째 만난 자리였다고 했다. 심수봉은 중학교 때 첫사랑인 가정교사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일본 가수 ‘마소라 히바리’ 레코드로 일본 노래를 익혔고 이 것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대면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했다. 심수봉은 사건 이후 일주일간 정보기관 지하실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는데 이 때 조사를 담당했던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 본부장은 조사를 마친 뒤 “대단하다. 남성들은 다 도망갔는데 용기를 내 현장에 남았다”며 용돈을 건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그를 비난하는 사람의 기분도 안다”며 “국민의 생활고를 구한 공적은 있지만, 정신을 말살했다는 거겠지. 지금은 ‘이념이 첫 번째, 생활은 두 번째’로 가치관이 뒤바뀌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심수봉은 “사람들은 내가 10·26 사건 때문에 고통의 시간을 보낸 것은 모르고, ‘10·26 사건으로 장사한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나는 음악인으로, 심수봉으로 살고 싶었다. 그 사건으로 이름난 가수가 아니란 걸 음악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심수봉은 사건 이후 밤무대에 출연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1984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히트를 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심수봉은 당시 한달에 7000만원(현재 가치로 약 3억원)이 넘는 저작권료를 벌어들였다고도 고백했다. 심수봉은 “저렇게 저질인 줄 몰랐다고 욕 먹기도 했다. 외설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그때 그 사람’ 속 ‘그 사람’이 가수 나훈아였다고도 최초로 고백했다. 그는 “8년 여간 절절하게 나훈아를 짝사랑했다”며 “나훈아가 군대에서 위험한 임무에 투입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 사람 대신 제가 죽겠다’는 기도까지 했다”고 했다. 심수봉은 데뷔 전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당시 나훈아가 찾아와 병실에서 기타를 연주해 줬다고 밝히며 이 때문에 노래 가사에도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라는 대목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 박정희 다큐영화 만든다
김흥국, 박정희 다큐영화 만든다
2024. 03. 11 14:17 연예
김흥국. 흥.픽쳐스 제공 자신 이름 딴 ‘흥.픽쳐스’ 설립 5. 16 등 박정희 일대기 조명 14일 제작발표회 본격 추진 ‘호랑나비’의 가수 김흥국이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다. 이 영화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을 타이틀로 정하고 분량의 70%를 실록 영상에, 30%의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 영화로 그려질 예정이다. 김흥국은 이를 위해 자신의 이름에서 딴 ‘흥.픽쳐스’를 설립, 대표 이사로 영화 제작에 동참했다. 김흥국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개인적으로 큰일을 만드는 중’이라는 멘트로 궁금증을 불렀는데, 이 영화 제작이 바로 그 ‘큰 일’이라는 것. 김흥국은 11일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 귀인을 만났다. 대화를 나눠보니, 작품의 진정성과 내용에 전율이 왔다.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 재지않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흥.픽쳐스’ 영화 관계자는 “김흥국씨가 ‘건국전쟁’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는 소식 듣고 반가운 마음에 선뜻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만나보니, 이렇게까지 영화에 관심 많고 애국자일줄은 몰랐다”고 했다. 김흥국은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그리고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 군정의 해방정국을 조명하고, 중반부는 박정희 참전기록, 후반부는 5. 16과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까지 구성된다”라면서 “그간 잊혀졌던 당대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사들이 완성도 높게 배치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제작사 ‘흥.픽쳐스’는 “3월 14일(목) 오후 5시 30분 ‘더 플라자 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공로 119)에서 제작 발표회를 갖는다”면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과 추후 제작 일정은 발표회 현장에서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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