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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대구 야구장 잘못 지어···중학생도 홈런친다” 발언, 사과→논란ing
- 2025. 01. 13 14:55 야구
- 유튜브 ‘사이버 윤석민’ 캡처. 전 야구선수 윤석민의 ‘대구 야구장 발언’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는 ‘“현진아! 슬라이더가 그렇게 어려워?” 메이저리그 방어율 1등 앞에서 주름 좀 잡았습니다’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야구선수 김광현, 류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0년대 중후반, ‘류-윤-김’이라고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투수였던 세 명은 지난 12월에 공개된 전 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도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 ‘사이버 윤석민’ 캡처. 다만 영상 후반부에 윤석민이 언급한 대구 야구장에 대한 내용이 논란이 되었다. 윤석민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두고 “대구는 진짜 야구장 잘못 지었다고 생각한다. 거기는 말이 안 되는 야구장”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좌중간으로 잠실(야구장)이랑 비교했을 때 대구가 13미터가 짧다”며 “내가 볼 때 중학교 경기해도 홈런 나온다”고 투수 입장에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 구단이다. 홈 플레이트부터 좌우 펜스까지는 99.5m, 중앙 펜스는 122.5m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좌우 펜스와 중앙 펜스 사이가 팔각형 형태를 띄기에 좌우중간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다. 지난해 정규 시즌에 71경기에서 216홈런이 나오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함께 홈으로 쓰는 잠실구장 다음으로 홈런이 많이 나왔다.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라팍런(라이온즈 파크라 나올 수 있는 홈런)’이라는 용어도 심심치 않게 쓰였다. 다만 일부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이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 야구팬은 “삼성 상대로 타구단이 이득 볼 땐 말이 크게 없다가 삼성이 올해 이득 많이 보니까 말이 나온다”며 윤석민의 발언이 ‘올해 삼성이 구장 이점으로 성적을 잘 냈다’로 이해될 수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투수 입장에서 불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인이 아닌 전 야구선수가 “중학생이 쳐도 홈런치겠다”고 한 것은 경솔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대 입장도 있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현직 야구선수도 아닌 은퇴선수가 저정도 이야기도 못하냐”며 “논란이 될 멘트가 아니다”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오히려 (대구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삼성 투수들을 칭찬한거 아니냐”, “목동 야구장(전 넥센), 문학 야구장(SSG) 쓰는 팀들은 몇십 년 째 그 얘기를 듣고 있는데 삼성만 이렇게 불편해 하는 것도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결국 윤석민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대한 이야기에 일부 시청자께서 불편함을 느끼신 것 같다. 마음 상하신 시청자가 있다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은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왼팔 발언’ 나훈아, 정치권 비판에 반박 “저들이 하는 말은 용서 못해”
- 2025. 01. 13 11:29 연예
- 가수 나훈아. 예소리 제공 가수 나훈아가 은퇴 공연에서 자신의 ‘왼팔’ 발언을 비판한 야당 정치인에게 일갈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발언은 야당만을 비판한 것이 아닌 여야 모두 잘못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나훈아는 자신의 은퇴 콘서트 마지막 날인 12일, KSPO돔에서 열린 ‘라스트 콘서트-고마웠습니다’ 무대에서 노래 ‘공’을 부르던 중 지난 공연중 정치 비판 발언을 문제삼은 야당 인물들에 정면 반박했다. 나훈아는 “내가 관객들 비판은 인정하지만 저것들이 하는 말은 절대 용서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훈아는 왼팔과 오른팔을 들어 보이며 “(왼쪽) ‘니는 잘했나’의 뜻은 그래, (오른쪽이) 별로 잘한 건 없어. 그렇지만 (왼쪽) 니는 잘했나란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의원인지 무슨 도지산지 잘 들으라”며 “안 그래도 잘려있는 나라에서 선거때마다 한쪽은 빨갛고 한쪽은 파랗고…이런 미친 짓을 하고 있다”고 심각한 지역감정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경상도 출신은 전라도에서, 전라도 출신은 경상도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법으로 정해버리자”고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우리 어머니는 형제가 싸우면 둘 다 패셨다. 누가 잘했니 못했니 할 거 없이, 우리 어머니께서 하신 것처럼 회초리를 준비했다 꺼내 바로 패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공연에서 나훈아는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냐!”면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머리 위에 폭탄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TV에서 군인들이 전부 잡혀들어가고 있고, 어떤 군인은 찔찔 울고 있다. 여기에 우리 생명을 맡긴다니 웃기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탄핵정국에서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을 각각 왼팔(좌)과 오른팔(우)로 비유해 진보진영을 탓하는 발언으로 풀이됐다. 그의 발언 직후 김원이 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SNS에서 “가수 나훈아는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가수도 나 역시 경외하지만, 탄핵시국 발언은 아무리 팬이라도 동의하기 어렵고 심히 우려스럽다”, “평상시 같으면 말씀이 지당하고 백번 옳지만,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다. 단순히 좌와 우가 싸우는 진영논리로 작금의 현실을 이해해선 안된다. 양비론으로 물타기하고 사회 혼란을 부추길 일이 결코 아니다. 5·18 희생으로 이 땅에 다신 어떠한 독재도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 굳게 믿었는데, 비통한 마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나훈아 선생은 대중문화 대통령이나 다름없지만 문화가 아닌 비상시국 언급에서는 그 영향력을 생각할 때 좀 더 신중한 발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나훈아는 이들의 비판에 발끈해 마지막 콘서트에서마저 “나를 뭐라 카는 저것들, 지 일이나 똑바로 하지! 어따 대고 으른이 이야기 하는데. 맞제?”라며 관객들에게 호응을 유도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그의 발언에 갑론을박이 일었다.
- ‘尹 지지’ ★들, 거 발언이 너무 과격한 거 아니오
- 2025. 01. 13 00:10 연예
- JK김동욱이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네티즌과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JK김동욱 인스타그램 “너희 찢는다” “너나 잘해라” “다 잡아서 사형”“싹다 고소” JK김동욱·김흥국·최준용 등 강경 발언으로 대립 이어가 “무명인데…얘 아는 사람?” 유명세 탄 지지 배우 저격도 체포영장에 불응해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나선 스타들의 과격 발언으로 온라인은 연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체포가 늦어지면서 연예계도 눈에 띄게 양분화된 양상이다. 가수 JK김동욱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5.2% 다음 주에 5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라는 글로 충격을 안겼다. 그가 언급한 것은 에브리리서치가 발표한 대통령 국정 지지도 수치로, 그는 윤 대통령 지지에 힘을 싣는 동시에 탄핵을 찬성하는 이들을 향해 ‘찢는다’는 과격한 표현을 쓴 것이다. 이어 지금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이에 앞장서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대가 대한민국이다”라며 탄핵 반대 시위대를 향한 응원도 전했다. 더불어 “아니 악플도 수준이 돼야 읽어주지. 책이라도 한 권 읽고 와서 다시 한번 기똥차게 써 갈겨봐. 마지막 기회다. 아님 싹 다 캡처해서 고소해버릴라니까. 나 일대일로 안 만나고 싶음 잘 써라잉”이라며 악플러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 태극기 부대의 집회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후(who)?”라는 글을 게재하며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후 지난 7일에는 오는 25일 예정됐던 대구 공연이 취소됐다며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거나, 9일엔 윤 대통령 지지도(42.4%)를 언급하며 “데이터를 거스를 순 없다. 대한민국은 분명 50%가 넘는 애국자들로 가득 차 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그에 SNS에는 “용기 있다” 며 JK김동욱에게 동조하는 의견과 “캐나다인은 빠져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동조하는 자는 내란동조죄” 같은 등 비난 의견이 쏟아지며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윤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뮤지컬 배우 차강석을 공개저격 했다. 이석준 인스타그램 또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나선 가수 김흥국과 배우 최준용, 차강석도 연일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흥국은 유튜브 채널은 물론 직접 탄핵 반대 시위 무대에 오르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늘 자랑해온 ‘해병대’라는 타이틀에 위기를 맞고 있다. 해병대 출신 네티즌들로부터 ‘해병대의 수치’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김흥국은 ‘너나 잘해라’ ‘말조심’ ‘누구 맘대로’ 등의 댓글로 응수하고 있다. 탄핵 반대 시위 무대에 올랐던 최준용도 SNS에 탄핵 지지자들을 “무지성 아메바들” “중국 공산당”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XX들아” 등의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 그가 운영하는 식당에 별점 테러가 쏟아지고 있고, 계엄 옹호 발언으로 계약직 강사 자리에서 해고됐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 또한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 등의 말을 적으며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집행을 촉구하는 집회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가 연일 이어지면서, 연예계도 양분화되고 있다. 가수 아이유, 뉴진스, 소녀시대 유리와 서현, 이승환, 서태지, 배우 한예리, 이원종, 고아성, 봉준호 감독 등이 직·간접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한 연예인을 공개 저격한 이들도 나왔다. 뮤지컬 배우 이석준은 SNS에 차강석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얘 아는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차강석이 지난 8일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석준은 윤 대통령 지지 발언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무명 배우 차강석이 ‘뮤지컬배우’로 대표되는 상황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는 지난 7일 최준용을 향해 “연기 못해서 강제 은퇴한 배우도 배우인가”라며 “배우는 대중을 섬기는 직업이지 권력을 찬양하는 직업이 아니다. 그러니 연기가 개판이지. 실력 없어 강제 은퇴했으면 그냥 조용히 살라. 배우라는 이름 팔아서 진짜 배우들 욕보이지 말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 [스경X이슈] “너희 찢는다” ‘尹 지지’ 연예인, 과격 발언에 논쟁ing… 갈라선 ★들
- 2025. 01. 12 11:27 연예
- 가수 JK김동욱. JK김동욱 인스타그램 계정 윤석열 대통령 공개 지지에 나선 스타들의 과격 발언으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JK김동욱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5.2% 다음 주에 5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라고 밝혔다. 이는 에브리리서치가 발표한 대통령 국정 지지도 수치로, 그는 윤 대통령 지지에 힘을 싣는 동시에 탄핵을 찬성하는 이들을 향해 ‘찢는다’는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맞섰다. 이어 지금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이에 앞장서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대가 대한민국입니다”라며 탄핵 반대 시위대를 향한 응원도 전했다. 더불어 “아니 악플도 수준이 돼야 읽어주지. 책이라도 한 권 읽고 와서 다시 한번 기똥차게 써 갈겨봐. 마지막 기회다. 아님 싹 다 캡처해서 고소해버릴라니까. 나 일대일로 안 만나고 싶음 잘 써라잉”이라며 악플러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이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네티즌과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 태극기 부대의 집회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후(who)?”라는 글을 게재하며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7일에는 오는 25일 예정됐던 대구 공연이 취소됐다며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거나, 9일엔 윤 대통령 지지도(42.4%)를 언급하며 “데이터를 거스를 순 없다. 대한민국은 분명 50%가 넘는 애국자들로 가득 차 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그에 SNS에는 ‘용기 있다’며 JK김동욱에게 동조하는 의견과 ‘캐나다인은 빠져라’ 등 비난 의견이 쏟아지며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가수 김흥국과 배우 최준용, 차강석도 연일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최준용 인스타그램 김흥국은 유튜브 채널은 물론 직접 탄핵 반대 시위 무대에 오르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늘 자랑해온 ‘해병대’라는 타이틀에 위기를 맞고 있다. 해병대 출신 네티즌들로부터 ‘해병대의 수치’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김흥국은 ‘너나 잘해라’ ‘말조심’ ‘누구 맘대로’ 등의 댓글로 응수하고 있다. 탄핵 반대 시위 무대에 올랐던 최준용도 SNS에 탄핵 지지자들을 “무지성 아메바들” “중국 공산당”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XX들아” 등의 발언을 쏟아 그가 운영하는 식당에 별점 테러가 쏟아지고 있고, 계엄 옹호 발언으로 계약직 강사 자리에서 해고됐던 차강석 또한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 등의 말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집행을 촉구하는 집회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가 연일 이어지면서, 연예계도 양분화되고 있다.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윤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뮤지컬 배우 차강석을 공개저격 했다. 이석준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유, 뉴진스, 소녀시대 유리와 서현, 한예리, 고아성, 봉준호 감독, 이승환, 서태지, 이원종 등이 직·간접적으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한 연예인을 공개 저격에 나선 이들도 있다. 뮤지컬 배우 이석준은 SNS에 차강석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얘 아는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차강석이 지난 8일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석준은 차강석이 윤 대통령 지지 발언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는 의미로, ‘뮤지컬배우’로 소개되는 그의 경력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는 지난 7일 최준용을 향해 “연기 못해서 강제 은퇴한 배우도 배우인가”라며 “배우는 대중을 섬기는 직업이지 권력을 찬양하는 직업이 아니다. 그러니 연기가 개판이지. 실력 없어 강제 은퇴했으면 그냥 조용히 살라. 배우라는 이름 팔아서 진짜 배우들 욕보이지 말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 스경X이슈
- 나훈아 “왼팔 니는 잘했나?” 발언에 김영록 전남지사 “양비론 물타기 할 일 아냐”
- 2025. 01. 11 22:07 연예
- 가수 나훈아. 사진 스포츠경향DB 지난 10일 가수 나훈아가 탄핵 정국으로 시끄러운 정치권을 비판한 데 대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아쉬움을 표현했다.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고별 공연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첫날 무대에서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외쳤다. 이어 두 팔을 들어 보이면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중 “우리 어머니는 형제가 어떤 이유가 있어도 싸우면 안 된다고 했다. 하는 꼬락서니가 정말 국가를 위해서 하는 짓거리인지 묻고 싶다”며 “머리 위에 폭탄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하나 없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TV에서 군인들이 전부 잡혀들어가고 있고, 어떤 군인은 찔찔 울고 앉았다. 여기에 우리 생명을 맡긴다니 웃기지 않냐”고 비판했다. 현재 탄핵정국에 있어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을 각각 오른팔과 왼팔에 비유해 보수진영을 비판하고 있는 진보진영도 탓하는 멘트로 읽힌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나훈아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는 11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수 나훈아는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가수고, 나 또한 찐팬이고 경외하지만 요즘 탄핵시국 관련 발언은 아무리 팬이어도 동의하기 어렵고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 전남도청 그는 “평상시 같으면 좌우 싸우지 말고 통합정신으로 정치를 잘해야 한다는 말씀이 지당하고 백번 옳지만,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라며 “하마터면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처럼 모든 걸 통제받는 시절로 되돌아갈 뻔했고, 그래서 윤석열이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된 것인데, 단순히 좌와 우가 싸우는 진영논리로 작금의 현실을 이해해선 결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좌우 문제가 아닌, 국가 기본을 바로 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중대한 시대적 과업인데 이런 식으로 양비론으로 말하면 대한민국의 정의는 어디에 가서 찾아야 하느냐”며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하루빨리 윤석열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 시시비비를 가리고 책임을 물어 정의를 바로 세울 일이지 양비론으로 물타기하고 사회 혼란을 부추길 일은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5·18 희생으로 이 땅에 다신 어떠한 독재도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 굳게 믿었는데, 비통한 마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나훈아 선생은 대중문화 대통령이나 다름없지만 문화가 아닌 비상시국 언급에서는 그 영향력을 생각할 때 좀 더 신중한 발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언더커버’ 정재형 “노래 잘 하는 사람 싫어” 충격 발언
- 2025. 01. 10 11:42 연예
- 정재형. ENA 정재형이 ‘언더커버’의 심사기준을 공개했다. ENA 신규 일요 예능 ‘언더커버’의 제작발표회가 홍대의 한 카페에서 10일 오전 11시 열렸다. 현장에는 커버 인플루언서들을 심사할 ‘TOP 리스너’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과 이서영PD, 박상현PD가 참석했다. MC는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정재형은 “노래를 아주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원곡을 잘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나오는 사람들의 서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서사를 그 노래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2025년 1월 12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일요 예능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커버’가 단순히 남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넘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SNS를 장악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출연을 예고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ENA 신규 일요 예능 ‘언더커버’는 오는 12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 ‘캡틴 SON’의 품격 “우리 모두 벤탄쿠르와 함께”···인종차별 발언했던 동료 부상 쾌유 기원
- 2025. 01. 09 11:22 축구
-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9일 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쓰러진 뒤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의 품격은 달랐다. 자신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부상을 누구보다 걱정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이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첫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을 잡고 결승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2007-08시즌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각종 대회를 통틀어 마지막 우승인 토트넘은 17년 만의 트로피를 향해 전진을 이어 나갔다. 이번 시즌 EPL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그컵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한 채 후반 27분 티모 베르너로 교체됐다. 토트넘 손흥민이 9일 리버풀과의 컵대회 4강 1차전 도중 모하메드 살라와 대화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선발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경기 초반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면서 브레넌 존슨으로 교체되는 변수 속에 토트넘은 리버풀과 공방전을 벌인 끝에 후반 41분 터진 한 방으로 승리를 따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솔란케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며 따내 중앙으로 연결했고, 베리발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토트넘(9개)보다 훨씬 많은 슈팅 14개를 기록하고 유효 슈팅도 토트넘보다 3개 많은 7개를 남겼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신예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가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전반 6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위해 몸을 날렸다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해 실려 나갔던 벤탄쿠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당연히 우려하고 있다. 그래도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8월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도 공중 공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의식을 잃은 전력이 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은 경기 후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로 “선수들의 경기력에 자랑스럽고, 응원도 엄청났다. 할 일이 남았고 2차전이 다가오지만, 우리의 모든 생각과 힘은 벤탄쿠르와 함께한다”며 쾌유를 빌었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6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진행자로부터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질문을 받자 손흥민과 관련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7경기 출장 정지와 1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 ‘계엄 옹호’ 차강석, ‘또’ 극우 발언 논란 “감사, 멸공”
- 2025. 01. 08 16:18 연예
- 뮤지컬 배우 차강석. 인스타그램 캡처 계엄령을 옹호했다가 도마 위에 오른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극우 명단에 본인의 이름이 포함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난 7일 차강석은 자신의 SNS 계정에 극우 인사 명단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명단에서 차강석은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다. 차강석 외에는 가수 김흥국, JK김동욱 등도 포함됐다. 이에 차강석은 “아이고 이 많은 분들 사이에서 센터에 세워주시다??? 차강석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달 3일 SNS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는 글을 써 뭇매를 맞았다. 심지어 포털사이트에서 간첩신고 전화번호를 검색한 결과를 캡쳐해 올리기도 했다. 이후 입장문을 올렸지만 여전히 ‘계엄 환영’ 관련 뜻은 굽히지 않아 누리꾼들의 몰매를 맞았다. 그는 간첩이 어디있느냐 연락주신 많은 분들께 간첩 관련 기사를 보내드렸다. 돌아온 답변은 어느 나라나 스파이, 간첩은 있다는 것이었다”라며 “그럼 그것들이 최근에 우리 나라에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묵과해야 하냐. 국가적 중대사항 아니냐”라고 소리를 높였다.
- 양민혁, 토트넘에서 홀대 받나···홈페이지 등록도 아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 전력 외 평가 발언
- 2025. 01. 06 17:20 축구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잉글랜드) 공격진은 손흥민 외에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티모 베르너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거론된다. 공격 옵션이 다양하지 않은데다, 백업이 약해 로테이션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여기에 새로 합류한 양민혁은 전력 구상에서 제외된 분위기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4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의 활용 계획에 대해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양민혁은 아직 어리다. 이곳에서 마주할 수준에는 미치지 않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는 말과 함께 충분히 적응할 시간을 줄 계획임을 밝혔다. 전력 외라는 냉정한 평가다. 여기에 K리그 수준을 폄하하는 발언까지 녹아 있어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적지 않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K리그에 준프로로 데뷔와 함께고등학생 신분으로 맹활약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즌 12골 6도움이라는 빼어난 성적으로 소속팀 강원FC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프리시즌 투어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토트넘은 양민혁과 계약했고, 양민혁은 강원에서 2024시즌을 마무리한 뒤 토트넘으로 넘어갔다. 양민혁의 이름은 최근 리그 등록 선수에 올랐다. 그렇지만 아직 토트넘 구단 내 선수단에는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다. 등번호도 공개되지 않았다. 언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잉글랜드 윙어 마이키 무어와는 다른 대접을 받는 분위기다. 2007년생으로 양민혁 보다 1살 어린 무어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현재는 부상 중이다. 양민혁의 토트넘 내 입지는 오는 12일 FA컵 64강 탬워스FC전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탬워스는 잉글랜드 5부리그 팀으로, 앞서 9일에 리그컵 4강 리버풀전이 열리는 만큼 주전들이 대거 빠지면서 백업과 유망주 중심으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이 경기가 양민혁의 데뷔전으로 예상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으로 상황은 또 달라졌다.
-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정책 토론회] 후보 6명, 핵심 발언 정리
- 2025. 01. 04 16:41 스포츠종합
-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정책 토론회에 앞서 후보들이 함께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오주영, 유승민, 강신욱, 이기흥, 김용주, 강태선 후보. 대한체육회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 토론회가 4일 열렸다. 후보 6명은 체육계 현실에 상황 인식, 주요 공약 등에 대해 발언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강태선 현 서울시체육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등 6명이 모두 참석했다. 발언은 기호 순으로 정리했다. 이기흥 후보.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이기흥 : 온전한 자치를 이루려면 12개 부처 등에 산재된 정책을 국가스포츠위원회를 설립해 원시스템으로 시행해야 한다. 2016년 대한체육회 예산이 2000억원이었는데 지금은 5000억원에 육박한다. 2800명 계약직 지도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쳬육회 예산이 늘어도 현장이 어려운 것은 정부 간섭 때문이다. 지금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로 기금을 직접 교부하려하지만 정산문제로 다시 체육회로 돌아올 것이다. 독립(Independence), 최적화(Optimization), 협력(Collaboration)을 국가스포츠위원회를 통해 이끌어내겠다. 김용주 후보 ■“체육청 설립, 체육청 설립” 김용주 : 체육인공제회, 보조금법 개정, 지방체육회 예산 안정적 확보, 회장 업무 추진비 확보, 체육단체 직원 확충, 교육세를 체육 예산으로 환원 등은 체육청 설립을 통해야만 할 수 있다. 체육청 설립이 관치를 강화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행정과 재정은 체육청이 하고 실무는 체육회가 하면 된다. 지금은 구조적 문제, 행정적 한계를 넘을 때다. 체육계 혁신에 앞장서겠다. 유승민 후보 ■“체육회 예산 증대에 올인” 유승민 : 공약 7개를 이루려면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 K스포츠 콘텐츠로 수익 모델을 만들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으로 돈을 벌듯 체육회도 전국체전 등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선수촌 등 체육회 자산을 활용해 수익 사업을 확대하겠다. 내가 탁구협회장 시절 100억원이 넘는 후원사를 유치했다 모든 탁구인들이 함께 한 것이다. 에이전트가 후원사를 유치하면 수수료를 15~20%를 줘야 한다. 협회 임원에게 후원 욕구를 독려한 게 문제가 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 나는 체육에 빚진 게 많다. 빚을 갚을 때다. 35년 동안 경험한 걸을 모두 쏟아내겠다. 강태선 후보 ■“경영인이 체육회장을 맡을 때” 강태선 : 체육인공제회를 설립하는 데 집중하겠다. 서울시 관내 구체육회 중에도 지도자 임금제를 호봉제로 전환한 곳이 있다. 새해 25개 구 모두 호봉제로 바뀌도록 노력하겠다. 일은 직원이 하는 것이다. 회장이 일하면 독선이 된다. 회장은 전략을 짜고 뒷받침하면 된다. 경영인으로서 체육회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 권력 대신 리더십, 사욕 대신 봉사 정신이 필요한 때다. 4년을 8년처럼 일하고, 체육회 두 배로 키우겠다. 조직을 운영해 성공해본 경험을 앞세워 체육회를 최고 서비스 조직으로 만들겠다. 오주영 후보 ■“지도자, 선수 투표권 확대가 체육 개혁 첫걸음” 오주영 : 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괴물이 된다.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거수 표결,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에 미치는 회장 영향력부터 사라져야 한다. 대한체육회 적폐 청산이 최고 공약이다. 지도자 처우 개선과 생계 보장은 선거권을 확대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내가 회장이 되면 현재 2300명인 대한체육회 선거인단을 2만3000명으로 늘리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투표소를 설치하겠다. 나는 체육인도 아니고 체육을 업으로 하지 않는다. 체육에 빚진 게 없어 위기에서 체육을 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진짜 개혁을 하겠다. 강신욱 후보 ■“학교체육활동, 대입 가산점 반영” 강신욱 : 국민체육진흥법을 고쳐 지방체육회가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독립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정치적으로 독립되도록 하겠다. 열악한 학교 운동부 지원, 상장 기업 운동부 창단 의무화, 학교체육 활성화 등도 모두 학교체육활동을 대입에 반영하면 해결된다. 최저학력제, 운동부 출석 인정 일수 축소 등 이슈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장 목소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장에서 준비가 덜 돼 고통스럽다면 폐지돼야 맞다. 사람은 고쳐서 못쓴다. 살아온 길이 앞으로 살아갈 길이다. 체육회의 모든 회의록, 공모사업 결과 등을 공개함으로써 회장 전횡이 없어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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