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경향(총 22 건 검색)
- 올여름, 배달의 민족 ‘이것’ 주문 늘었다
- 2024. 08. 28 10:57 화제
- 요즘 소비자들은 배달음식에서도 유행을 챙기면서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조합을 발굴하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외식업 트렌드를 예측해보는 ‘배민트렌드 2024 가을·겨울편’을 공개했다. 나만의 조합·건강 생각한 ‘로우스펙푸드’ 인기 배달의민족 제공 지난 7월 진행한 배민트렌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고객의 84.6%는 한 가지 메뉴를 선택할 때도 메뉴 옵션을 활용해 개인 취향을 적극적으로 담아 음식을 선택했다. 응답 고객의 73%가 요즘 인기 있는 메뉴를 확인하기 위해 배민 앱에서 검색한다고 답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메뉴를 배달로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민 관계자는 “유행을 따르면서도 음식에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려는 고객들이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선택할 수 있는 재료, 토핑 등이 많아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마라탕,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 건강을 고려해 열량이나 나트륨, 카페인 등을 줄인 ‘로우 스펙 푸드(Low Spec Food)’ 주문 수는 1년 전보다 2∼3배 늘었다. 올해 7월 저칼로리 키워드가 들어간 메뉴의 주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배 늘었으며, 같은 기간 저염 메뉴는 2.6배, 디카페인 커피 등의 메뉴 주문 수도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다음 날 주문량 쑥↑…객단가도 높아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주문 데이터를 토대로 하반기 시즌 주문 추이도 예측됐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추석과 공휴일이 몰린 만큼 주문 수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배달의민족 제공 지난해 추석 연휴의 경우 추석 당일 다음날 주문 증가 폭이 29%를 기록했다. 많은 가게가 연휴 초반과 추석 당일에 영업을 쉬고, 연휴 기간 막바지에는 다시 정상 영업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주문 음식 금액 객단가는 직전 주 대비 16.4%가 늘었다. 배민 관계자는 “긴 연휴에 시작과 끝을 편하게 보내려는 소비 경향이 있어 올해도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 배달 주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에는 가족, 친지 등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한곳에 모여서 배달 음식을 시키기 때문에 주문금액 객단가도 평소 대비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의 배달 음식 주문 수는 직전 주 대비 12.8%가 증가해, 올해 10월 초 연휴 역시 배달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주문배달의민족배달음식로우스펙푸드
- ‘세탁소 가야 하는데…’ 크린토피아, 수거배달 서비스 진행
- 2024. 04. 02 10:21 패션
- 크린토피아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세탁물을 집까지 직접 배송해 주는 ‘수거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세탁소로 향하는 과정은 언제나 번거롭다. 크린토피아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세탁물을 집까지 직접 배송해 주는 ‘수거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는 크린토피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소비자가 지정한 날짜에 맞춰 배송 기사가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이 완료된 후 집 앞까지 제품이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세탁이 필요한 의류를 맡길 수 있고 맡긴 세탁물의 세탁 현황도 크린토피아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또한 크린토피아는 패딩, 코트 등 겨울옷 정리를 시작한 사람을 위해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거배달 서비스 첫 주문 시 배송비 무료 이벤트도 마련했다. 단 서비스 제공 현황은 지점마다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 ‘춥쥬? 배달 어때유?’ 홍콩반점·빽다방, 쿠팡이츠서 최대 4천원 할인
- 2023. 11. 13 12:33 요리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배달앱 ‘쿠팡이츠’와 제휴를 맺고 26일까지 2주간 최대 4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츠 더본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배달 음식을 더욱 찾게 되는 시기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배달앱 ‘쿠팡이츠’와 제휴를 맺고 26일까지 2주간 최대 4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츠 더본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쿠팡이츠에 입점해 있는 더본코리아의 총 17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하는 행사로, 한식부터 중식·양식·분식·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혜택가에 즐길 수 있다. 외식브랜드는 4천원, 빽다방은 3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 와우회원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와우할인 10% 쿠폰은 타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기본 할인에 추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주 차별로 브랜드를 나눠 진행되며 13일부터 19일까지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새마을식당,롤링파스타, 리춘시장, 미정국수, 돌배기집, 백스비어, 연돈볼카츠 총 9개 브랜드가, 20일부터 26일까지는 홍콩반점, 역전우동, 한신포차, 막이오름, 원조쌈밥집, 인생설렁탕, 홍콩분식, 고투웍 등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 적용 방법은 간단하다. 쿠팡이츠 앱 내 ‘이츠 더본위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 내용을 확인 후 브랜드별 매장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1일 1회씩 사용 가능하며 앱을 통해 배달 주문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부 매장은 제외될 수 있으며 주문 가능한 최소 금액 및 배달 가능 매장 정보는 쿠팡이츠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배달음식 그만! MZ를 위한 ‘비건 김치 학교’ 문 연다
- 2023. 08. 22 06:52 요리|건강
- 풀무원 뮤지엄 김치간이 2030 위한 비건 김치, 비건 사이드밀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한다. 22일부터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풀무원 측은 “최근 비건 식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채식인들에게도 친숙한 김치를 소개하기 위해 ‘비건 김치’를 콘셉트로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김치에는 동물성 식자재(젓갈 등)가 포함돼 있어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 이를 고려해 기획된 ‘비건 김치 학교’는 배달음식과 즉석식품에 익숙한 2030 세대를 위해 비건 김치는 물론 ‘비건 한상차림’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9월 16일과 9월 30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2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오이, 토마토, 깍두기, 양배추김치 등 비건 김치와 사이드밀로 야채 두부 비빔면, 두부 야채 오이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매주 만드는 비건 김치 종류가 다르므로 참여를 원하면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커리큘럼을 확인 후 원하는 주차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22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성인 1인당 2인까지 함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차 당 최소 8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만 20~39세(1984~2002년생)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는 본인이 만든 사이드 밀을 담을 800㎖ 이상의 통과 담아 갈 가방을 준비해와야 하며, 김치 용기는 박물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이번 김치학교는 기존의 무료 김치학교를 어린이, 외국인, 다문화 가정 중심에서 MZ세대까지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 배달음식 주문할 때 우선 순위, 가격이냐 리뷰냐
- 2023. 03. 06 17:56 요리
- 배달 음식 고를 때 가격이 먼저? aT는 외식 물가 및 배달료 인상 등의 요인이 작용해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것이라 분석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과 음식점을 선택할 때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까. 전년도 조사에서는 ‘리뷰’가 1위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가격’이 1위를 차지했다. 외식 물가 및 배달료 인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2~2023 국내외 외식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전국 만 20~69세 성인 소비자 1천267명과 외식업 종사자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는 배달 앱을 이용해 음식·음식점 선택 시 음식 및 배달료 등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음식 가격(21.1%)에 이어 배달료(15.1%), 리뷰(14.7%), 메뉴의 다양성(12.4%), 소요 시간(10.5%), 브랜드 인지도(10.5%), 최소 주문 금액(6.4%)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 조사에서는 23.7%로 1위를 차지한 리뷰는 1년 만에 3위로 떨어졌다. aT는 외식 물가 및 배달료 인상 등의 요인이 작용해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배달료에 대한 저항감이 컸다. 배달료에 대해서는 비싸다는 반응이 57.8%로 절반을 넘었으며 조금 비싸다는 응답은 34.6%였다. 적절하다는 6.8%, 싸다는 응답은 1% 미만에 불과했다. 전년도 조사에서는 조금 비싸다는 응답이 49.4%로 가장 많았다. 적정 배달료에 대해서는 2천원이라는 의견이 68.6%로 가장 많았다. 2천500원(11.8%), 3천원(11.2%)이 뒤를 이었다. 현실에서 소비자가 배달 앱 이용 시 부담하는 배달료는 3천원이 가장 많았다. 외식업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배달 앱 이용 시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료에 대한 질문에 3천원이라는 응답이 3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천원(25.4%), 2천500원(16.2%), 3천500원(12.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배달 주문 방법은 일반 배달 앱이 절반 이상(52.3%)을 차지했다. 그 외 브랜드 자체 앱(15.9%), 공공배달 앱(12.3%), 전화 주문(14.5%) 순이었다. 일반 배달 앱 주문 응답 수는 전년도 조사보다 6.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브랜드 자체 앱, 공공배달앱은 2.2%포인트, 4.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aT는 일반 배달 앱의 경우 배달료와 각종 수수료 등에 대한 부담 이슈가 지속되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자사 배달 앱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지자체들도 공공배달 앱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았다.
- [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집콕 시대' 배달의 맛집, 배슐랭 가이드를 알려주마
- 2021. 01. 08 11:20 문화/생활
- 타르틴베이커리.“당신의 주문 내역을 보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죠(주바리가 한 말ㅋㅋ). 재택근무도 늘고 식당은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한 데다 5인 이상은 모일 수도 없는 코로나19 시대인지라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달 어플 이용이 부쩍 늘어난 건 저만 그런거 아니죠? 2만원 이상 4번 주문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는 정부의 ‘외식 활성화 캠페인’도 진행 중이라 더 열심히 주문 중. 예전엔 배달 음식이라고하면 사실 맛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시켜먹었던 게 사실인데요, 최근엔 달라졌더라고요. 이름난 맛집들도 속속 배달 시스템에 동참하는지라 집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 ‘집콕 연말연시’를 버티는 데 적잖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심지어 요즘엔 팝콘이나 기내식까지 배달이 되는 세상이니 말 다했죠ㅋㅋ. 특히 저는 서식지가 배세권이자 잇세권(겨울엔 붕세권 포함)에 위치해 있어 참 행복하다는…. 오늘은 뭘 시킬까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주바리의 배달앱 주문 리스트를 살짝 공유해볼까 해요. 이름하야 ‘배슐랭 가이드’. 여러분의 배세권에는 어떤 맛집이 있나요? 배달 음식 주문리스트를 통해 당신의 식생활도 한 번쯤 점검해 보셨으면 해요. ▶ 타르틴베이커리 최근 한 달간 몇 차례나 주문내역을 차지할 만큼 요즘 주바리가 푹 빠진 맛집은 바로 미국에서 물 건너 왔다는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 ‘타르틴베이커리’예요. 한남동과 용산에 매장이 있는데, 마포까지 배달이 가능하더라고요. 베이커리 뿐 아니라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메뉴들을 하나씩 맛보고 있는데, 모타델라 샌드위치·타이 레드커리 치킨 샌드위치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죠. 커피와 간단한 간식으로는 에그샐러드 샌드위치가 제격. 특히 꼭 주문해야 할 메뉴로 오늘의 스프를 강추하는데 정기적으로 종류는 변경되지만 아주 고급진 맛이라 다들 반하실 거예요. 타르틴베이커리.▶ 화상손만두 배달시켜먹기 가장 만만한 종류가 중국요리이지만 주바리는 또 아무데나 시키지 않죠. 이화여대 앞에 ‘화상손만두’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만두가 맛있기로 유명한 화상(華商) 중국집. 화상손만두 홍소완자. 화상손만두 튀김만두.손으로 직접 빚는 화상손만두의 만두는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이 집만의 개성이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공장제 만두와는 확실히 다른데 푸짐한 만둣속에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만두피의 조화가 예술인 튀김만두가 제가 꼽는 이 집 최고의 메뉴. 모둠만두(고기·튀김·김치)는 주바리처럼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맛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꿀메뉴지만 김치만두는 좀 질척한 느낌이라 비추. 만두 외에도 홍소완자, 동파육 등도 추천메뉴. 특히 이 집은 가격도 착하지만 최소 주문액도 8000원부터라 혼자서도 부담없이 주문하기에도 굿. ▶ 봉쥬르밥상 엄마가 해준 밥이 땡길 땐 연희동 ‘봉쥬르 밥상’의 메뉴를 장바구니에 줍줍하게 됩니다.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 한식요릿집인 이 집은 한우설렁탕, 곰탕 등이 대표메뉴고요 육전, 골뱅이무침, 돼지고기두부김치 등 반찬 겸 안주메뉴도 고를 수 있어요. 이 집의 매력은 마치 우리 엄마(MSG 애정하시는 엄마 빼고달가 차려준 소박한 밥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 간도 세지 않고 딱 집에서 한 음식 먹는 듯. 한우사골떡국이나 통영굴떡국 등 설날에 고향에 못내려간 1인 가구라면 이걸 시켜 드세요. 특히 인기메뉴인 김장김치전은 정말 맛있으니 두 번 드세요. 배달팁이 5100원인 건 함정. 봉쥬르밥상. 봉쥬르밥상.참, 배달 음식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일회용 용기도 늘어 쓰레기 처리에 지구 전체가 몸살이라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맛있게 드시고나면 플래스틱 용기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비닐 등은 제거한 후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넣어주시는 착한 센스 챙기시고, 오늘도 맛점하세요~.
- 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 배달앱서도 외식쿠폰 사용 가능해진다
- 2020. 11. 26 12:53 재테크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6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외식쿠폰을 앞으로는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로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단계 완화 시 지급 재개토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재1차관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외식쿠폰 배달앱 적용에 대해 “가급적 연내 가동을 목표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방안을 마련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바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배달앱 음식가격·수수료 인상 등 부작용 우려에는 “정부는 방역 우려를 완화하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다양한 정책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런 우려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외식쿠폰과 내수 촉진 행사 등 소비 관련 대책과 함께 재정과 고용, 수출 관련 보완과제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이 끝까지 경기보강 역할을 하도록 중앙·지방예산 이·불용 축소로 4조원 이상 추가 지출을 추진할 것”이라면 “내년 예산에 계상된 103만개 직접일자리 선제적 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이미 준비 절차를 시작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최대한 연내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경기 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수출 분야에서 물류 애로도 적극 해소하겠다”며 “12월에는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 선박 5척을 추가 투입하고 중소화주 전용물량(주당 350TEU)을 확보하는 등 수송 능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 깊은 내공의 맛까지 배달이 되나요?···택배가 되는 맛집
- 2020. 04. 23 16:18 화제
- 원조삼거리부대찌개.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달 5일까지로 확대됐죠. 매일 오전 체크해보는 확진자의 수는 점점 희망적으로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확 풀어지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 될 수도 있으니 긴장을 늦춰선 않되겠지요. 자가격리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평소 맛집 탐방을 큰 낙으로 삼고 있는 주바리의 일상에도 애로사항이 많을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명한 맛집을 우리 집 식탁 위에 그대로 소환할 수 있는 ‘택배 맛집’을 찾아봤어요. 물론 요즘엔 배달앱의 발달로 손가락 까딱만 하면 먹고 싶은 메뉴를 몇십 분 안에 눈앞에 대령하긴 하지만 조리되기 전 식재료를 받아보기는 힘들죠. 바로 해먹는 음식만큼 맛집은 또 없지 않겠어요. 더군다나 ‘배신의 민족’은 이번에 수수료 개편 논란 때문에 얄미워서 이용 거부를 선언한 분들도 많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 중엔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할 땐 택배비도 무료인 곳도 있으니 더 경제적이지요. 주바리가 직접 가서 맛본 검증된 곳 중에 택배가 가능한 맛집을 뽑아봤으니 줄서기나 바글바글한 인파 속에서 불안해하면서 먹는 게 꺼려지는 분들이라면 주문 고고. ▶쟈니덤플링 한쪽 면은 찌고 한쪽 면은 구운, 날개 달린 반달 군만두로 유명한 이태원의 ‘쟈니덤플링’. 만두귀신들이라면 다 아는 중국 만두의 성지죠. 육즙이 풍부한 새우 물만두, 채식주의자를 위한 계란 물만두와 작고 부드러운 만두+홍합이 풍성하게 들어 있는 만두국 등도 맛있는 곳이지만 작은 매장과 인기 맛집인 관계로 늘 북적이는 편이죠. 그러니 다른 요리에 비해 조리도 간편한 만두는 택배로 주문해 먹기 딱 좋은 메뉴. 쟈니덤플링. 쟈니덤플링.주문은 3봉지(1봉 20~26개, 1만3000원)부터 가능하고 택배비 3000원은 5봉지 이상이면 무료. 전화나 문자로 주문하면 OK. 당일 발송이라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지요. 냉동된 생만두는 포장도 깔끔하게 배송되는데, 동봉해주는 설명서를 참조해 ‘날개 달린 군만두’를 만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달고나 커피’보다는 훨씬 쉬우니 걱정 마시고^^. ▶토담숯불닭갈비 춘천 토박이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토담숯불닭갈비’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춘천 명동 골목이나 중앙시장의 철판 닭갈비와는 다른 매력의 맛집이에요. 소금, 간장, 고추장 3가지 순서대로 맛보는 게 좋은데 양념이 과하지 않고 담백해서 제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간장은 달달한 편이라 아이들이 좋아할 맛. 참숯을 사용해 직화로 굽기 때문에 불맛도 제대로인 건 당연하고요. 토담숯불닭갈비. 토담숯불닭갈비. 토담숯불닭갈비.깔끔하고 널찍한 식당과 화려한 정원 조경, 편리한 주차까지 매장에서 먹으면 좋겠지만 닭갈비 먹으러 춘천까지 갈 수는 없는 노릇. 주말마다 대기도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토담숯불닭갈비는 아예 주문이 가능한 온라인몰을 마련해놨으니 편하게 클릭해보세요. 집에서 숯불을 키우기는 어렵지만 요즘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정도는 거의 갖추고 있으니 맛있게 구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원조 삼거리부대찌개 주바리가 일부러 찾아 먹지 않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부대찌개예요. 자극적이기도 하고 대부분 MSG의 맛으로 표준화 돼있어 선호하지 않는데 그런 선입견을 깔끔하게 깨준 맛집이 바로 파주 문산에 위치한 ‘원조 삼거리부대찌개’집이죠. 50년 전통의 텁텁하지 않고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의 비결은 닭고기 육수와 듬뿍 얹어진 쑥갓 덕이라고 하네요. 향이 좋아서 이 집만의 비법더라고요. 소시지의 양과 종류도 제법 푸짐하고, 민찌(다진고기)도 빠지면 섭섭하죠. 특히 주바리가 삼거리부대찌개집을 애정하는 이유는 먹을 때도 깔끔하지만, 먹고 난 이후에도 MSG의 향이 속에서 올라오지 않아 굿~. 1인분에 8000원이라는 가격을 보면 한 번 더 감동(포장은 7000원). 오후 3시까지 택배 주문을 하면 다음날 도착 가능. 맛있게 끓이는 설명서도 함께 배달됩니다. 원조삼거리부대찌개. 원조삼거리부대찌개.▶테라로사 걸쭉하게 먹고 나면 깔끔한 커피 한잔으로 입가심하고 싶죠? 태생은 강릉이지만 이젠 서울 곳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테라로사를 추천해요. 제조된 음료를 택배로 받진 못하지만 테라로사 원두는 오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어요. 주문 옵션에서 에스프레소용, 모카포트용, 드립&커피메이커용 등 원두의 분쇄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 집에 그라인더가 없어도 문제없죠. 커피테일러, 나무 사이로 등 유명 카페 맛집에서도 원두 택배 주문은 가능하지만 특히 테라로사를 강추하는 이유는 ‘이달의 킹콩(4월은 에티오피아 시다모)’을 정해 질좋은 원두를 가성비 좋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 간단히 드립퍼와 종이필터 2가지만 구비해도 향기로운 나만의 홈카페를 가질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시도해보시길. 테라로사. 테라로사. 테라로사.주바리가 추천한 택배 맛집 음식 맛있게 드셨으면 혹시나 주변에 있을 자가격리자를 위해 대신 주문해주는 센스, 어떨까요?
- 주바리의 까칠한 味수다택배 맛집
- 택배로 간편하게, 배달 반찬
- 2015. 08. 04 17:16 요리
- 무더운 여름,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기가 귀찮다면 간편한 배달 반찬으로 입맛을 돋워보자. 순식간에 뚝딱! 멋진 식탁이 완성되는 맛있는 배달 반찬을 모았다. 1 연꽃마을 우엉조림 낙동강의 비옥한 사질토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우엉으로 만든 우엉조림. 유기농 멥쌀과 국산 엿기름을 사용한 조청, 국산 콩간장으로 만들었다. 김밥용은 길고 가늘게, 반찬용은 어슷썰어놓아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문의 031-634-6242, www.yeontown.com 시식 후기 우엉의 향기가 입 안에 가득 퍼지는 첫맛이 기분 좋다. 우엉을 딱 알맞게 익혀서 씹히는 맛도 일품. 짭짤하고 달콤해서 아이들도 좋아할 듯. 2 총각네젓갈 낙지비빔젓갈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입소문난 젓갈 전문점. 낙지젓갈, 오징어젓갈 등 다양한 젓갈과 깻잎장아찌 등 밑반찬을 판매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낙지비빔젓갈이다. 카카오스토리에 ‘총각네젓갈’ 친구 신청을 해서 구입하면 된다. 문의 010-2435-0169, story.kakao.com/ch/donghyun85 시식 후기 입 안에서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좋다. 젓갈은 짜다는 인식을 바꿔주는 감칠맛 나는 젓갈이다.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참기름과 함께 밥에 넣어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3 쿡찬 닭가슴살 냉채 매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식단표에 맞는 재료를 구입해 음식을 만드는 쿡찬. 신선한 식재료로 음식을 바로 조리해 배송하며 화학 식품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조리 공간과 포장 공간을 구분하고 매일 열탕 살균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문의 1588-3144, www.cookchan.co.kr 시식 후기 채썬 다양한 채소와 닭가슴살을 위생적인 패키지에 담아 냉장 배송해준다. 함께 동봉된 겨자소스에 버무리니 손님 접대용 메뉴로도 안성맞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내놓기 좋은 아이템이다. 4 몽촌반찬 수제 모둠 피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몽촌반찬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신선한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곳. 김치, 요리, 샐러드, 국과 찌개 등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판매하며 새벽 배송으로 신선한 음식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 문의 1688-6285, www.mcfood.net 시식 후기 사각사각 씹히는 맛과 달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간이 마음에 든다. 무, 오이, 적양배추, 파프리카 등 다양한 채소를 즐길 수 있고 고운 보랏빛 색감도 보기 좋다. 5 참살이 반찬가게 코다리조림 강원도 철원 양구의 농장과 직접 계약해 신선한 채소를 공급받는 참살이 반찬가게. 종갓집 맏며느리가 손맛을 더해 만든 반찬은 짜지 않고 재료 고유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마음대로 골라 먹는 반찬, 월 식단 등을 배달한다. 문의 1688-0977, www.banchangage.com 시식 후기 비린 맛을 전혀 느낄 수 없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코다리조림은 촉촉한 코다리의 식감이 일품이다. 입맛 당기는 양념의 간이 딱 맞는 밥도둑이다. <■진행 / 조연우(프리랜서) ■사진 / 장태규(프리랜서) ■푸드 스타일링 / 김상영(noda+, 02-3444-9634), 최지현·이빛나리(어시스턴트)>
- 배달받는 쇼핑,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 2015. 01. 06 17:52 문화/생활
- 신문이나 잡지를 정기 구독하듯 한 달에 한 번 혹은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날짜에 필요한 물건을 배달받는다. 양말과 화장품, 제철 과일까지 없는 게 없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무언가를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다. 매일 아침 현관문 아래 놓인 신문을 주워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꽤 오랜 기간 우유나 녹즙도 배달받아 마셨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는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지불하면 해당 업체가 상품을 골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신문과 우유, 녹즙을 넘어 양말과 셔츠 등의 생활용품과 출산·유아용품, 남성용품, 수입 가공식품까지 배달받아 사용한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용품들은 대부분 매일 사용하는 소모품이나 소량의 신제품이다. 매번 떨어질 때마다 사러 가기 귀찮았던 생필품을 집에서 받아보고 얼리어답터들은 새로운 상품을 앞서 써볼 수 있다. 상품 과잉 정보 시대, 무엇을 고를지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을 소개하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는 돈과 시간을 절약하고 결정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상품을 미리 써보고 다음 제품 구매시 참고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을 덜어준다. 현재 국내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이용자는 약 100만 명, 업체 수는 100여 개에 달한다. 갈대 같은 소비자의 마음은 600억원 규모로 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전문가가 골라주는 큐레이팅 서비스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하나. 보지 않고 사도 괜찮을까? 처음 서비스가 시작됐을 땐 ‘남이 골라주는 물건’이라는 불안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가 소비자에 맞게 물건을 직접 보고 엄선해주는 큐레이팅 서비스가 보강되며 ‘믿을 만한 전문가가 엄선한 양질의 제품을 판다’라는 개념을 입었다. 미술관 큐레이터가 전시를 기획하듯 제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맨 처음 화장품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는 이제 애완동물 용품과 프리미엄 푸드, 꽃 배달 분야까지 경계를 허물며 소비자의 대문을 두드리고 있다. 어떤 제품, 배달받아볼까? 미미박스 www.memebox.com 뷰티 전문 배달 배송 서비스로 2011년 국내에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를 처음 도입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등 가장 핫한 뷰티 아이템을 배송한다.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헬로우네이처 www.hellonature.net ‘오늘 수확해서 내일까지 집에 가져다드리는 유기농 신선식품 가게’를 표방한 푸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유기농 식단을 비롯해 다이어트 식단, 저염식 식단 등 원하는 스타일의 식단을 정기적으로 배달한다. 식재료뿐 아니라 반찬도 배달받을 수 있어 맞벌이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푸드플랩 www.foodplab.com 식품 전문 큐레이터가 선별한 세계 각국의 수입 가공식품을 선물 상자에 담아 배송한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제품을 유명 백화점 수입 식품관이나 수입 식품 전문점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텐박스 www.10box.co.kr 초보 임신부를 위한 임신 태교 전문 배달 서비스. 산모를 위한 영양제부터 유아용품까지,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총 10회에 걸쳐 산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용품들을 배달한다. 덤앤더머스 www.dummerce.com 세차부터 생수 배달, 레시피까지 배달하는 생활 밀착형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특히 직장인 남성들을 위한 면도날과 팬티, 양말, 와이셔츠, 성인용품, 다이어트 식단 등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에브리먼스’ 서비스가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테이블 플라워 www.tableflower.kr 매주 아름다운 꽃다발을 집에서 받아보는 기분은 어떨까? 플로리스트가 현재의 날씨와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꽃들을 보내준다. 싱싱한 제철 꽃을 사용하며 그달의 꽃 컨셉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빈브라더스 www.beanbrothers.co.kr 매달 3명의 커피 전문가가 추천한 신선한 원두를 배송하는 곳. 커피 분쇄도는 자신의 기구에 맞는 것으로 선택 가능하며, 각 원두에는 일회용 컵 등이 함께 구성돼 출근길에 휴대해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다. 펫박스 www.petbox.kr 반려동물들을 위한 용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각종 용품과 사료, 탈취제까지 애완견을 위한 상품을 배송한다. <■글 / 노정연 기자 ■사진 / 김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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