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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645 건 검색)

‘추적 60분’ 거대 배달 플랫폼, 자영업자를 삼키다···배달플랫폼 ‘무료배달’ 규제,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은?
2024. 11. 08 19:30 연예|생활|생활|생활
KBS 2023년 12월에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플랫폼 산업의 독점 남용 행위를 효과적으로 규율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9개월 후, 정부는 방향을 바꿨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9월 11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민영 기업의 운영 정책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자율 규제 입장을 표명했다. 8일 오후 10시 KBS1 ‘추적 60분’1387회는 ‘거대 배달 플랫폼, 자영업자를 삼키다’편이 방송된다. 이제 배달 시장의 대세는 ‘무료 배달’이다. 올해 3월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업계 1위인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까지 무료 배달 시장에 뛰어들며 배달앱 이용자 수는 전과 비교해 300만 명 이상 급증했다. (출처 와이즈앱·리테일·굿즈) KBS 무료 배달이 본격화된 지 6개월이 넘었다. 음식점 사장님들은 “배달 플랫폼의 무료 배달로 수많은 자영업자가 폐업했거나 준비 중이며, 소비자 또한 왜곡된 가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 사장님들 가게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추적 60분’이 그 현장을 찾아가 봤다. 경기도 용인에서 20년간 치킨집을 운영해 온 황지웅 씨. 그는 “앞으로 버틸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 배달앱을 통해 ‘무료 배달’로 주문을 받으면, 매출액의 30%가 빠진 금액만 정산받는다. 중개 수수료, 배달비, 결제 수수료 등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는 플랫폼사들의 ‘무료 배달’ 시행에 따라 생겨난 비용을 왜 자영업자들이 떠안아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추적 60분’ 제작진은 무료 배달 이후, 자영업자들이 더 많은 배달비를 부담하게 된 배경과 그 실상을 자세히 취재했다. “배달 플랫폼이 먼저 무료 배달이라고 (일방적으로) 내질렀으니, 그거에 대한 책임은 플랫폼이 져야 하는 거죠. 그런데 그거를 왜 우리 자영업자가 (전부) 부담해야 하냐는 거죠” (황지웅 치킨집 운영) KBS 두 달 전, 김동규씨(가명)는 부산에 치킨집을 새로 열었다.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금·토·일, 3일간 올린 총매출은 약 140만 원. 그러나 그가 배달앱에서 정산받은 금액은 매출의 절반도 안 된다. 중개 수수료에 배달비, 그리고 가게 홍보를 위한 광고 상품까지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배달의 민족 앱에서, 노출도를 좌우하는 건 ‘우리가게 클릭’이라는 광고 상품이다. 그는 이걸 유지하는데 “너무 많은 돈이 든다”고 했다. 해당 광고 상품은 배달앱 이용자가 가게를 클릭할 때마다 과금되는 상품이다.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클릭만으로 돈이 부과된다. 업주는 클릭당 단가를 200원에서 600원까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지만, 높은 광고 단가를 책정해야 앱 상단에 노출된다. 한마디로 높은 금액을 써서 가게 위치를 상단에 올리도록 사장님들을 경쟁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 가게 클릭’은 신규 자영업자들의 영업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박지현씨(가명)가 입점해 있는 서울의 한 공유 주방. 배달 전문 국밥집을 운영하는 지현 씨를 포함해, 이곳에 입점해 있는 업소는 단 두 곳밖에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7개의 업소가 영업하던 곳이었다. 지금은 배달 전문 음식점의 한계를 느끼고 다 떠났다. 지현 씨는 배민의 광고 상품, ‘우리가게클릭’을 끄면 주문이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음식에 대한 내실을 다지기보다는, 어떻게 광고를 올려서 노출 수를 높일지 더 많이 고민하게 돼요” (가명 배달 전문 국밥집 운영) KBS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에 처한 음식점들. ‘배달앱 주문 가격’을 매장가보다 높여 받는, 이른바 ‘이중가격제’를 택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올해,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의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이중가격제’를 시행하기 시작했고, 저가 커피숍 프랜차이즈들도 그 뒤를 따랐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 ‘이중가격제’를 시행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가격을 조금 올려 받기로 한 결정도 쉽지는 않았다. “두려워요, 이중가격제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제가 본사에 직접 이중가격제를 요청했을 때, 정말 문을 닫을 것 같은 상황이었어요. 희망이 보이지 않았으니까” (문준호 가명 한솥 A 지점 점주) 국회에 발의된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안은 18건. 배달플랫폼사와 입점 업체가 모인 ‘상생협의체’도 꾸려졌지만, 합의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다. 이 이슈에 대해 전문가는 “현 공정거래법만으로 고도화된 플랫폼들을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왜곡된 음식 물가 속 많은 자영업자가 플랫폼 노동자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 정부와 국회가 규제의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을까. ‘추적 60분’ 1387회 ‘거대 배달 플랫폼, 자영업자를 삼키다’편은 11월 8일 금요일 밤 10시 KBS1에서 방영한다.
‘이효리♥’ 이상순 “서울 오니 배달 편해···샐러드 시켜 먹어” (완벽한 하루)
2024. 11. 07 17:24 연예
이효리 SNS.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 보낸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7일 오후 4시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가 방송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상순에게 요즘 일상과 즐겨 마시는 차에 대해 물었다. 이상순은 “(과거 방송에 나온 모습과) 똑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리차 푹 끓여서 따듯하게 한 잔 마신다. 그리고 아내와 배달음식 시켜 먹는 하루를 보낸다. 서울에 올라오니 배달 시켜 먹기가 정말 편하더라. 배달 음식이라고 족발, 곱창 같은 거한 건 아니고 샐러드 같은 거 간단하게 시켜 먹고 라디오를 하러 출근한다. 우리도 (청취자 분과) 비슷한 일상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4일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로 12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했다. 앞서 그는 2003년 SBS 파워FM에서 ‘롤러코스터의 리슨업’ 2011년 EBS 라디오 ‘이상순의 세계 음악기행’ 등에서 DJ로 활약한 바 있다.
‘재산 1조설’ 유재석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산골짜기 마을 배달까지 (놀뭐)
2024. 10. 25 09:52 연예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약속을 지키러 강원도 홍천 산골마을로 간다. 10월 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배달의 놀뭐’ 편의 배경이 됐던 강원도 홍천 산골마을로 AS 배달을 하러 가는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0월 12일 방송된 ‘배달의 놀뭐’ 편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한 회차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산골마을 택배 기사가 된 유재석과 하하는 마을 사람들과 케미를 만들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거를 타선 없이 주민분들 다 빵빵 터진다”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유재석과 하하는 산 깊숙한 곳에 있어 택배는 물론, 배달 음식을 먹기도 힘들다는 마을 사람들의 고충에 다음에 올 때는 피자, 치킨을 사가지고 오겠다 약속을 했다. 이에 약속을 지키러 다시 온 유재석과 하하는 두 손 무겁게 배달 음식을 들고 마을 사람들을 찾는다. 유재석과 하하는 피자를 좋아한다고 밝힌 가족에게 도시의 피자를 선물하고, 맛있는 옥수수를 준 고추농장 가족도 만나고, ‘웃음 분량 제조기’ 염희한 여사와의 긍정 에너지 가득한 재회도 갖는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만나지 못했던 ‘뉴페이스’ 주민들도 만나 흥미를 모은다. 특히 유재석과 하하가 아빠의 마음으로 떡볶이를 구해다 준 어린이 서하의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떡볶이가 먹고 싶어 울었던 서하는 유재석과 하하의 떡볶이 배달에 “소원이 이뤄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그 후 서하의 학교로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약속을 지키러 간 유재석과 하하의 특별한 AS 배달은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풍자 “1년에 배달 식비 1720만 원…돈 벌어 먹는 데 다 써” 경악
2024. 10. 22 17:08 연예
유튜브 채널 ‘김풍천국’ 방송인 겸 유튜버 풍자가 1년치 배달 어플 이용 금액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풍천국’에는 ‘풍자의 이모카세‍ 먹어본 뇬이 음식도 잘한다? [야매요리사] #윤풍 #김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방송인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김풍이 진행하는 콘텐츠 ‘야매요리사’에 지원하며 ‘먹는 것도 잘 먹지만 요리도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적었다. 유튜브 채널 ‘김풍천국’ 이에 풍자는 “배달 어플 1년 치를 공개한 적이 있다. 약 1500만 원정도를 썼는데 ‘쟤는 배달 음식만 시켜먹으니가 요리를 못할 거야’라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데 그것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그만큼 시켜먹어봐서 맛 구현도 잘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풍자는 현재 자신의 배달어플 이용현황을 새롭게 공개했다. 그는 가뿐하게 배달 어플 VIP를 기록했다고 보여주는가 하면, 이용 금액을 보고는 “더 올랐다”며 경악했다. 예상보다 더 큰 금액에 입을 틀어막은 풍자는 “일해서 다 처먹는구나 나는. 1년에 1720만 원이다”라고 해 김풍을 깜짝 놀래켰다. 그러나 1720만 원이라는 금액은 어플 단 하나에서 산정한 금액이라고. 풍자는 “이거 배민만 깐 거다. 로켓 프레시도, 마켓 컬리도 쿠팡이츠도 많이 시킨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히밥 “반년간 배달 음식만 211번…576만 원”
2024. 10. 20 17:35 연예|연예
E밥세끼 ‘토요일은 밥이 쏜다’ 히밥이 두 번째 밥 친구 구하기에 성공, 조개구이 먹방을 선보이며 밥 공략을 지켰다. 19일 오후 다섯 시 유튜브 E채널 ‘E밥세끼’에서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에서는 ‘최근 6개월간 먹은 배달 음식 금액 공개’라는 밥 공약을 걸고 친구 찾기에 나선 히밥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속버스터미널을 돌며 밥친구를 구하던 히밥은 과거 먹방 콘텐츠를 촬영했던 스시집을 발견, 가게로 들어가 사장님께 인사를 건넸고 조개구이를 사줄 수 있을지 의사를 확인했다. 가게로 들어간 사장님은 식당 직원과 함께 히밥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히밥은 두 명의 밥 친구와 함께 압구정에 위치한 조개구이 집으로 이동했다. 히밥과 함께 조개구이 먹방을 찍게 된 식당 직원은 “예전에 진짜 많이 먹을 때 기본 한 끼에 6~7인분 먹었다. 고기는 혼자 8~9인분도 먹었다. 점심때 밥 먹으러 가면 기본 4인분 이상이다. 먹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라며 히밥 못지않은 먹성을 자랑했다. 나이 또래도 비슷한 두 친구는 조개구이, 가리비구이, 소라 숙회, 생새우회 등 불판을 빈틈없이 꽉꽉 채운 해산물을 허겁지겁 먹으며 추가의 추가 주문을 멈추지 않았다. 식사가 거의 마무리돼 가던 중 히밥은 “집에 하루 종일 있으면 세 끼를 다 배달로 먹는다. 한 곳에서만 시키는 게 아니라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주문한다”라며 “6개월간 총 211번의 배달을 시켰고 총 576만 원 정도 먹었다”라고 밥 공약 내용을 공개했다. 히밥과 밥 친구들은 총 조개구이 38만 원어치를 결제했다. 이어진 깜짝 현금 캐시백 이벤트에서 결제 금액의 3배에 당첨, 훈훈한 엔딩을 맞이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배달앱 제도, 추가 방안도 강구”
2024. 10. 06 10:53 생활
공정위가 배민 등 배달앱 3사의 ‘최혜대우 요구’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배달앱 제도, 추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6일 배달앱과 입점업체 간 상생협의 논의와 관련해 “상생 방안이 사회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입법을 통한 제도개선 등 추가적인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배달앱 운영사와 입점업체 등 자영업자 간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이후 회의가 다섯차례 진행되는 동안 수수료를 비롯한 핵심 주제에 대한 유의미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생안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최근 배달의민족이 앱 내 배달매출액에 따른 차등 수수료 적용을 골자로 하는 상생안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난항을 겪던 논의에 물꼬가 트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위원장은 “입법을 통한 제도적 개선보다는 당사자가 상생을 통해서 합리적인 안을 내는 게 최선”이라며 “우선은 상생협의체를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10월까지 상생협의체가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정부가 직접 나서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일부 배달앱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이중 가격을 사실상 제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 중”이라며 “경쟁 제한 요건이 충족되면 공정거래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필수품목 과다 지정 문제에 대해서는 “햄버거나 치킨 등 업종에서 냅킨과 물티슈 등 공산품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한 사건에 대해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 규제를 위한 제도 개선 방식이 신법 제정에서 현행법 개정으로 바뀐 것과 관련해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현행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며 “시장 안착을 위해서도 법 제정보단 개정이 훨씬 더 쉽다는 게 공정위의 관점”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할리, 5년 전 ‘마약 파문’ 후 백수 신세…불편한 다리로 배달 알바 (한이결)
2024. 10. 04 10:11 연예|연예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로버트 할리가 64세의 나이에 ‘배달 알바’ 전쟁에 뛰어든 일상을 공개한다. 6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2회에서는 ‘64세 백수’ 로버트 할리가 가장의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이른 아침부터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결혼 37년 차’인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는 과거의 ‘그 일’로 인해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자, 생활비 문제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줬던 터. 더욱이 할리는 아내와 다툰 뒤, 가족들에게 말도 하지 않은 채 조용히 집을 나가버려서 걱정을 자아냈다. 이날 할리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평소 친분이 있는 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조심스럽게 구직 의사를 내비친다. 할리는 국제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직 엘리트지만, 5년 전 ‘그 일’ 이후 ‘백수’ 신세나 마찬가지인 상황. 이에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같은 변호사인 지인의 사무실을 용기내 찾아갔던 것. 그러나 소득 없이 사무실을 나온 그는 신경암 투병으로 인해 다리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선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이미 배달 알바를 하기 위한 ‘필수 시청각 교육’을 마친 그는 잠시 후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여기저기 배달을 한다. 특히 할리는 “배달 콜 하나라도 먼저 잡는 게 중요하다. 전쟁이어서 식사를 할 시간이 없다”고 덤덤히 고백한 뒤, 늦은 오후 김밥 한 줄로 대충 끼니를 때운다. 남편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명현숙은 “아침부터 어딜 또 말도 없이 나간 거야?”라며 남편에게 전화를 거는데, 할리는 배달 일을 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한다. 이후로도 아내에게 계속 전화가 오자, 그는 “내가 볼 일이 좀 있어서”라며 황급히 전화를 끊는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아내에게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음을 왜 밝히지 않는 것인지?”라고 조심스럽게 묻고 할리는 그간 감춰둔 자신의 속내를 어렵게 털어놓는다. 양소영 변호사와 이혜정 등을 눈물짓게 만든 ‘64세 가장’ 할리의 고군분투 하루와, 이혼 숙려 여행을 떠난 이혜정-고민환 부부, 고부갈등으로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는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이야기는 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원장 “배달앱 개선 방안 보고 있다”, 티메프 미정산 사태는?
2024. 10. 03 15:19 생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논의와 관련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10월까지 상생협의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협의체는 배달앱 운영사와 입점 업체 등 자영업자가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정부 주도로 출범했다. 정부는 그간 협의체를 통해 수수료 부담 완화, 수수료 투명성 제고, 불공정 관행 개선 등 자영업자의 요구 목소리가 큰 주제로 회의를 열고, 그에 따른 상생안을 배달앱 운영사에 요구해왔다. 그러나 회의가 다섯차례 진행되는 동안 입점업체와 플랫폼 사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구체적인 상생안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기정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관심 사안인 배달 수수료 관련해서는 아직 상생안이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는 회의체에 참석하는 모든 분이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앞서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의 반칙행위를 막고, 위법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화된 입증 책임을 부여하고 과징금 상한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지만, ‘사전지정 제도’를 포함한 별도 법안을 제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은 철회했다. 한 위원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이 통상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개정되는 법은 국내외 사업자 차별 없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통상 관련 규범들과의 상충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논란이 됐던 사전지정 방식이 아닌 사후 추정 방식을 도입한 것도 그런 우려를 고려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산업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이슈를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티메프 미정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 추진 상황 관련 질문에 “관계 부처 및 여당과 내용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내용을 확정해서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연말 발간 예정인 ‘인공지능(AI) 정책 보고서’와 관련해서는 “현재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예정대로 보고서를 발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미노피자, 10월 매주 토요일 ‘배달비 프리’ 프로모션 진행
2024. 10. 02 11:35 생활
“10월 매주 토요일 배달비 0원!!” 10월 매주 토요일, 온라인 회원들에게 당일 사용 가능한 배달비 무료 쿠폰 지급 ‘K-Rib & 치즈 피자’와 디저트 컨셉의 ‘콩콩팥팥 크림치즈 엣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 전문점 부문 10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배달비 프리’ 프로모션은 오는 5일(토)부터 10월 한 달, 배달 수요가 많은 토요일에 사용 가능한 배달비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매주 토요일에 지급되며 도미노피자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웹, 앱)을 통해 모든 피자(L)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26일에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 전문점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과 함께 강원도 영월 콩과 계룡 팥을 사용한 디저트 컨셉의 엣지인 ‘콩콩팥팥 크림치즈 엣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요즘, 도미노피자 고객분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며 “10월의 토요일에는 배달비 걱정 없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도미노피자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방 식탁 보감] 배달앱 검색어 1위 ‘요거트 아이스크림’ 한의학적으로 건강하게 즐기려면
2024. 09. 08 11:52 생활
요거트 아이스크림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한 키워드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웹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9.7% 증가했다. 또한, 주요 배달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함유된 요거트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칼슘, 비타민 B군, 단백질 등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의 수요에도 안성맞춤이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다양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각자 입맛에 맞출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벌꿀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한의학적으로도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 벌꿀은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장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재돼 있다.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 피부 미용 등 다양한 건강 효과도 인정하고 있다. 벌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체 활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벌꿀은 혈당지수가 낮아 설탕보다 천천히 흡수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무엇보다 벌꿀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유익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섭취했을 때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요거트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입, 위, 장 안에 있는 효소로 인해 장까지 가는 인자를 줄인다. 그러나 벌꿀과 함께 첨가하면 요거트의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을 지원하며 장까지 생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찬 음식은 소화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기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소화 기능을 약화시키고 배탈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요거트가 장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돕지만, 지나치게 활발한 장 운동은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더불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토핑 옵션 중 일부는 당 함량이 높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과일, 그래놀라 등은 높은 당분 함량으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요거트가 건강에 이로운 디저트라고 해도,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디저트를 원하지만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다만 건강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당분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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