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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56 건 검색)

뒤통수 치는 콘텐츠·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 이대로 둘건가 공정위, ‘배민’ 등 집중조사
뒤통수 치는 콘텐츠·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 이대로 둘건가 공정위, ‘배민’ 등 집중조사
2024. 09. 29 14:25 생활
서민들 뒤통수 치고 배불리는 플랫폼 사업자들, 이대로 둘건가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들을 운영하는 업체들에 대한 시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플랫폼 운용사들은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 콘텐츠 제공 등을 이용자에게 지향하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 연결 고리들을 들쳐보면, 최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부 콘텐츠 제공 및 서비스 플랫폼 업체들은 이용자가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음에도 매달 정기결제 이용금액을 꼬박꼬박 수 개월동안 자동결제하는 방식으로 구독 콘텐츠’ 플랫폼을 유지 운영하는가 하면 고객센터도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즐비하다. 이러한 플랫폼 사업자 중 배달앱 부문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인 ‘배민’ 경우엔 입점한 식음매장 점주와 서비스 이용자인 소비자 사이에서 메뉴 가격, 할인 혜택 강요 의혹 등을 벌여 공정위가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집중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장내 마지막 연결고리 끝단에 있는 국민들 즉 소비자들,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29일 프랜차이즈 협회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플랫폼 사업 업체들 중 배달의민족은 음식 가격과 할인 혜택 등을 다른 배달앱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도록 입점업체 점주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다. 매장 판매 가격과 앱 판매 가격에 차이를 두는 ‘이중가격’을 사실상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따져볼 방침이다. 특히 공정위는 배민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을 이미 조사 중이다. 배민이 무료 배달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 클럽’을 도입하면서 점주에게 다른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메뉴 가격보다 낮거나 동일하게 설정하도록 하는 ‘최혜 대우’를 요구했다는 대목이다. 일종의 가격선을 정해두고서 이에 걸맞은 ‘가격경쟁 통일’ 수준을 요구한 것이다. 공정위는 최혜 대우가 배달앱 간 경쟁을 막고 수수료 상승을 초래하는 핵심 원인으로 보고 있다. 최혜 대우 조항이 없는 상황에서 특정 플랫폼이 수수료를 올린다면, 입점업체는 그에 맞춰 해당 플랫폼에 공급하는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앞 기자회견 예를 들어 모든 배달앱 수수료가 1천원인 상황에서 배민이 수수료를 3천원으로 올린다면, 입점업체는 배민에 판매하는 상품 가격을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올리고 나머지 앱에서는 기존과 같이 1만원에 팔면 된다. 이 경우 멀티호밍이 활발한 배달앱 특성상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앱을 사용하게 되고, 배민의 이용자 수는 감소한다. 멀티호밍이란 이용자가 플랫폼을 바꾸거나 동시에 여러 개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현상을 뜻한다. 배민이 이용자 수를 유지하거나 늘리려면 결국 다시 수수료를 낮출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나 최혜 대우 조항은 이런 시장의 가격 조정 기능을 무력화한다. 배민이 수수료를 1천원에서 3천원으로 올리더라도, 최혜 대우 조항에 동의한 입점 업체는 기존대로 상품을 ‘1만원’에 판매하거나 모든 앱의 판매 가격을 동일하게 1만2천원으로 올려야 한다. 이는 배민에 입점한 업체들에게 배민이 이익을 올리기 위해 수수료를 올려도, 이에 대응하지 못하게 할 여지가 있어 공정위가 정의한 ‘불공정거래’에 해당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배민 입점을 유도하는 네아버 광고 화면 캡처 결국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소비자 또는 입점업체 점주들에게 전가되는 것이다. 이런 부작용 때문에 최혜 대우는 공정위가 앞서 추진하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에서 자사 우대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과 함께 ‘4대 반칙행위’에 포함돼 있다. 공정위는 거듭된 배달앱 플랫폼 운영 시장의 수수료 인상과 소상공인 부담 가중의 원인이 이 같은 불공정행위에 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배달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배민과 쿠팡이츠, 요기요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도 배민 플랫폼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을 공정위에 신고한 상태다. 공정위는 배민의 ‘동일가격 인증제’에 대해 최혜 대우 요구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한다. 배민은 배달앱 내 음식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비쌀 수 있다는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명목으로 지난 7월 동일 가격 인증제를 도입했다. 매장과 앱의 가격이 동일한 것으로 검증된 업체에 ‘매장과 같은 가격’이라는 표시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입점업체들은 수수료 부담을 이중 가격으로 만회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배민의 ‘가격 통제’라고 보고 있다. 공정위는 배민의 동일 가격 인증제가 온오프라인 간 같은 가격을 사실상 강제하는 최혜 대우 요구로 볼 수 있는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엄중 조사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혜 대우 요구는 시장 내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대표적 불공정 행위이고, 특히 배달앱 시장의 최혜 대우 등 위법행위 여부를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달의민족에 대한 각종 불공정 행위를 한 것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달의민족이 독과점적 지위에서 배달앱 이용료를 2차에 걸쳐 대폭 인상한 행위를 비롯, 각종 불공정 행위를 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협회는 법무법인(유) 원의 법률 자문을 바탕으로 배달의민족이 대표적으로 시장지배적사업자의 가격 남용행위를 위반했고, 아울러 자사 우대행위, 최혜 대우 요구행위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신고와 관련해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배달앱 이용료는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이 아니라 독과점사업자가 정하는 가격을 자영업자들이 그대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가격으로 보고 있다”며 “공정위에서 이번 신고를 신속하고도 엄정하게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플랫폼 사업자인 배달의 민족에 대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불공정 행위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있다. 이어 “배달의민족이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한 행위를 신고하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배달앱들의 다양한 횡포에 대해 계속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민 “상생 위해 2030년까지 2000억 사회적 투자”
배민 “상생 위해 2030년까지 2000억 사회적 투자”
2024. 03. 13 14:12 생활
업주와 동방 성장·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등 세 가지 약속 배달의민족이 외식업주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업주,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안을 중심으로 준비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했다. 우아한형제들 이국환대표가 13일 오전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함께 성장(사장님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 ▲배달 과정의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과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 등 세 가지다. 배민의 이런 약속은 수수료·배달비 체계 개편을 둘러싸고 일부 외식업주들이 반발하는 데다 배달업계 독과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나왔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배달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우리 회사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민은 먼저 외식업주 성장과 경영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배민아카데미 확대 ▲외식업주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외식업 정보 지원 확대 ▲판로 확대 및 안전망 구축 ▲외식업주 정서 케어 등을 제시했다. 배민은 특히 고물가·고임금·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를 돕도록 자문단을 발족해 외식경영 효율화를 위한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에 관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특산물 직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안전한 배달 환경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세부 방안은 ▲배민라이더스쿨 확대 ▲업계 최저 시간제 보험료 제공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협업 강화 ▲배달 안전물품 지원 ▲안전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다. 배민은 라이더 안전교육을 위해 내년까지 경기 하남에 배민라이더스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민은 또 친환경 배달문화 확대를 위해 배달업계 최초로 중장기 목표를 설정, 2032년까지 자체 발생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2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배민, 눈물의 베트남 철수 “현지 업체와 경쟁서…”
배민, 눈물의 베트남 철수 “현지 업체와 경쟁서…”
2023. 11. 27 16:22 생활
배달의민족이 베트남 진출 4년 만에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27일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언론은 일제히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다음달 8일 배민베트남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배민이 2019년 베트남 현지 배달 플랫폼 비엣남엠엠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으로, 베트남 언론들은 이 날 민트색 헬멧을 쓴 채 눈물을 흘리며 손을 흔드는 배민 캐릭터와 “안녕히 계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배민베트남의 공지를 전했다. 배민베트남이 게재한 영업 중단 안내문 우아한 형제들은 베트남 음식배달 시장의 극심한 경쟁을 사업 중단 이유로 들었다. 우아한형제들의 한 관계자는 “베트남 사업 중단은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 전사 차원의 결정”이라면서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성이 급격히 줄어든 국가들이 몇 있다. 베트남도 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베트남은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주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의 이동도 제한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배달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배민베트남은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합작해서 설립한 우아DH아시아에 속해 있다. 앞서 딜리버리히어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니클라스 외스트베르크는 지난 8월 인터뷰에서 아시아 시장에서 베트남만 유독 부진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따라 배민베트남은 지난 9월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서비스 지역을 축소하고 인력을 줄였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된 것으로, 베트남 현지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동남아 배달 시장에서는 현지 업체인 ‘그랩’과 ‘쇼피푸드’의 위세가 대단하다”면서 “대규모 투자는 물론 신규 플랫폼 시장에 대한 확장도 빨라, ‘배달’에만 집중했던 ‘배민’의 확장은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모멘텀워크스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음식배달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그랩과 쇼피푸드가 각각 45%와 41%를 점유하고 있다. 배민베트남의 점유율은 12%에 그쳤다.
‘쿠팡과 갈등’ CJ제일제당, 배민 손 잡았다
‘쿠팡과 갈등’ CJ제일제당, 배민 손 잡았다
2023. 09. 12 15:39 생활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배달커머스 전용 상품 개발 납품가 등을 놓고 쿠팡과 갈등을 빚어 온 CJ제일제당이 배달의민족과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달커머스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에 대해 배민은 데이터·플랫폼 운영·물류 인프라에서 차별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배달커머스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전용 상품 개발을 넘어 마케팅과 유통 부문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B마트 내 전용관을 신설하고, 햇반,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주요 인기 제품들뿐만 아니라 배달커머스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냉동과 냉장식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배민에서 새롭게 론칭한 ‘대용량특가’ 입점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주력상품군인 소스, 오일, 양념류를 선보일 예정이며, 배민에 입점한 소상공인 대상 B2B(기업 간 거래) 제품군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햇반,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들을 배민의 평균 30분 안팎의 배달커머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과 이커머스 플랫폼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CJ제일제당 김상익 식품한국총괄, 김현진 디지털사업본부장, 최자은 마케팅본부장, 임현동 이커머스담당과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 권재홍 사업부문장, 전성준 커머스센터장, 권혁진 MD실장 등 양사 경영진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로봇이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배민로봇, 서빙로봇 최초 ‘올해의 브랜드 대상’
로봇이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배민로봇, 서빙로봇 최초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23. 09. 05 11:04 생활
배민로봇이 서빙로봇 업계 최초로 ‘2023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서빙로봇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을 비롯해 한 해를 대표하는 인물과 방송 프로그램까지 선정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수상하게 돼 뜻깊다”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뿐만 아니라 사장님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시는 가격과 약정기간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해 서빙로봇이 널리 이용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한 비-로보틱스는 지난 6월 현재 1600여 개 매장에 2200여 대의 서빙로봇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외식 매장을 넘어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PC방 등 다양한 공간에 도입되며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롯데온·배민도 애플페이···프랜차이즈 업계도 도입 잇따라
롯데온·배민도 애플페이···프랜차이즈 업계도 도입 잇따라
2023. 03. 24 10:44 생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에서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민 앱 주문하기 단계에서 결제수단을 ‘Apple Pay’(애플페이)로 선택하면 애플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배민1, 배달, 포장 서비스에서 쓸 수 있다. B마트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배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배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결제 방식을 안전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온도 이날 애플페이를 공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롯데온 입점 판매자 상품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토이저러스 등 온라인몰 상품 구매 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편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애플페이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폴바셋과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등 커피전문점에서도 애플페이를 쓸 수 있다. 또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국 7천여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서도 쓸 수 있다
‘배민’ 배달요금 내일부터 ‘행정동→거리별’…배달비 오를 수도
배민’ 배달요금 내일부터 ‘행정동→거리별’…배달비 오를 수도
2023. 01. 31 15:34 생활
배달의민족이 내달부터 배달 거리에 따라 배달비를 책정할 수 있도록 개편함에 따라 추가 배달팁을 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1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행정동 기준으로 배달팁을 추가하는 방식에서 100m당 100∼300원, 500m당 최대 1500원까지 배달비를 설정할 수 있도록 묶음 배달 서비스 배달비 산정 방법을 바꾼다. 가게 주소와 소비자 주소가 같은 행정동에 속해도 거리가 먼 경우 기존보다 배달팁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소비자단체연합회가 이달 3일 오후 3∼6시와 14일 낮 12∼3시 배달비를 조사한 결과, 동일한 조건에서 배달앱, 배달서비스에 따라 배달비 차이가 나는 경우는 94.2%였다. 동일한 경우는 5.8%에 불과했다. 최고 배달비가 가장 많은 앱은 배달의민족(단건)이 3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쿠팡이츠(12.6%), 요기요(8.2%) 순이었다. 최저 배달비가 많았던 앱은 쿠팡이츠가 19.9%, 배달의민족(묶음)이 19.6% 순이었다.
이차돌, 배민라이브서 HMR 대규모 할인 이벤트
이차돌, 배민라이브서 HMR 대규모 할인 이벤트
2023. 01. 27 16:49 생활
이차돌이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이처돌은 28일 18시부터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라이브 커머스인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배달/포장 HMR 특별세트를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처돌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에서는 이차돌 자체 PB 브랜드 ‘찹찹찹’의 스테디셀러 ‘가리비관자튀김과 ‘차돌박이 대표한상’을 조합한 특별세트를 구성해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은 이 날 60분간 배민 앱 내 ‘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되며, 이차돌 차돌박이 대표한상+가리비관자튀김 특별세트를 정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매장 별 선착순 판매 수량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되며, 해당 세트 주문 시 고기 및 사이드는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이차돌 관계자는 “배달과 포장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이차돌을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HMR 제품과 연계하여 이번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면서 “한파로 추운 날 원하시는 곳에서 맛있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차돌은 배민쇼핑라이브 방송 중 채팅창을 통해 ‘이차돌 찜 인증’ 이벤트 참여 고객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이차돌 퀴즈 및 방송 참여 시 배민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깻잎두마리치킨, 신제품 출시 기념 배민 할인 프로모션
깻잎두마리치킨, 신제품 출시 기념 배민 할인 프로모션
2022. 04. 13 16:02 생활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배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은 오는 24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로제퀸 치킨’과 ‘치즈킹 치킨’, ‘프리미엄 두마리 치킨’ 등 봄시즌 신메뉴 3종 출시를 기념한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이 밝혔다. 먼저 ‘로제퀸 세트’와 ‘치즈킹 세트’, ‘프리미엄 두마리 세트’ 등 신제품 3종 세트 메뉴를 오는 17일까지 각 2000원씩 할인 판매한다. 평균 할인율은 9%로, 배달 주문과 포장 주문 모두 동일한 할인이 적용된다.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 ‘프리미엄 두마리 세트’. 채움푸드 제공대표 메뉴인 로제퀸 치킨은 질 좋은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최근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 소스를 곁들인 메뉴. 로제 소스는 새콤한 감칠맛과 크림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색깔 또한 은은하면서 매혹적인 연분홍 장밋빛이 아름답다. 치즈킹 치킨은 갓 튀긴 치킨을 할라피뇨 피클을 다져 넣은 꾸덕한 체다치즈 소스에 버무려낸 메뉴. 프리미엄 두마리 치킨은 고객이 취향대로 고른 순살 치킨 2종에 케이준감자튀김, 소떡소떡, 치즈볼 등 3종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어 18일부터 24일까지는 배달의민족에서 모든 포장 주문 시 2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 관계자는 “깻잎치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깻잎치킨 원조 브랜드로서, 깻잎을 섞은 튀김옷을 사용해 닭을 튀겨내는 것은 물론 모든 치킨 메뉴에 잘게 채친 생 깻잎 토핑을 제공하는 것이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의 특징”이라면서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향이 있는 신선한 깻잎이 치킨의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깻잎치킨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깻잎두마리치킨
배민, 서빙로봇 ‘딜리S’ 빌려쓰세요~
배민, 서빙로봇 ‘딜리S’ 빌려쓰세요~
2022. 03. 15 11:17 생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SK쉴더스와 체결한 ‘서빙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에 따라 새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S(딜리 S)’의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딜리 S는 지난 2월 배민이 내놓은 새로운 서빙로봇으로, 로봇의 얼굴 역할을 하는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 음성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빙 모드’와 ‘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서빙 할 수 있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이나 냅킨 등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율주행 성능도 대폭 개선돼, 충격을 흡수하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돼 흔들림이 거의 없고, 고성능 라이다(Lidar) 및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 회피 능력도 높였다. 3.5시간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해 점주가 식당 운영 시간 내내 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 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 실장은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외식 문화에서 서빙로봇은 생소하고 신기한 볼거리 정도로 여겨졌지만, 많은 사장님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배민이 현재까지 국내에 공급한 서빙 로봇은 전국 500여 개 매장, 630여 대로 매장에 설치된 서빙 로봇은 하루 평균 6시간씩 월 2000여 건의 서빙을 수행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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