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313 건 검색)
- 박한별, ‘버닝썬’ 연루 남편 직접 언급…“이혼 안 했으나 잘 감시 중”
- 2024. 11. 12 17:10 연예
- 유튜브 ‘박한별하나’ 배우 박한별이 ‘버닝썬’ 혐의에 연루됐던 남편 유인석을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논란에 대한 17년 지기의 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한별은 ‘15년 지기’ 친구인 코미디언 홍인규에게 남편 논란에 관해 물어보지 못한 질문이 있는지 물었고, 홍인규는 “이런 거 얘기해도 돼?”라면서 “부부 사이가 제일 중요하니까 남편이랑 사이가 좋나 했다. 혹시나 헤어지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서로 잘 지내고 있어서 (한별이가) 똑똑하니까 ‘별 일 없었구나’ ‘잘 해결 됐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한별은 남편을 잘 감시하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이렇게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박한별’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유인석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터졌을 당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알려졌다. 그는 회삿돈을 횡령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 12월에는 승리의 보복을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하고 상대를 위협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편 논란 후 박한별은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두고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이어졌고, 결국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새 소속사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지만 6개월 만에 해지 소식을 전했다.
- “버닝썬? 별거 아닌 건데”…‘성매매 의혹’ 최민환, 과거 발언 재조명
- 2024. 10. 25 16:09 연예
- 최민환. 연합뉴스 최민환이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자 그가 버닝썬 관련해 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밴드 그룹 FT아일랜드의 한 팬은 SNS 상에 최민환 성매매 관련 녹취록이 전 아내 율희로부터 공개되자 그가 과거 버닝썬 사태 관련해 팬 고독방에 등판해 남긴 글을 캡처해 올렸다. 당시 최민환은 같은 그룹 멤버였던 최종훈이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가운데 고독방에서 “응 걱정 안해도 되는 문제니까 괜찮아! 별거 아닌 건데~ 괜히 기사 자극적으로 나와서 나도 신경쓰였는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버닝썬이던 뭐던 가본 적도 없는데 괜히 기사제목 이름 같이 오르내리는 거 너무 기분 나쁘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민환이 버닝썬 사태에 개입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이번 율희의 폭로가 추후 경찰 조사에서 사실인 것으로 밝혀진다면, 최민환을 향한 팬들의 배신감은 한층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라며 “(최민환이)가족들 앞에서 제몸을 만진다던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던지”라고 했다. 이어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 남편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잠옷 컬러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거다”라고 폭로했다. 율희는 나아가 최민환과 성매매 업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형, 아가씨 있어요?”, “강남 미쳤어”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최민환을 강남경찰서에 성매매 혐의로 고소했다는 인증 글을 올렸고 실제로 강남경찰서는 이와 관련 내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을 하고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2023년 개인 SNS 계정 통해 이혼을 발표한 뒤 현실적인 문제와 자녀들의 심리상태를 고려해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 [공식] 고준희, ‘버닝썬 사태’ 풍자하나…SNL6 출연 확정
- 2024. 10. 17 09:25 연예|연예
- 고준희. 쿠팡플레이 ‘버닝썬 사태’로 6년간 고통 받고 이제서야 루머에서 벗어난 고준희가 ‘SNL 코리아’에 뜬다. 17일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측은 시즌 6 9회 호스트로 고준희가 참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소름 끼치는 장르물까지, 코믹과 악역 캐릭터를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고준희가 ‘SNL 코리아’를 통해 필모그래피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와 함께 속 시원한 반전 웃음을 선사할 예정. 고준희는 “내 인생의 첫 라이브 코미디 도전이 ‘SNL 코리아’라는 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다. 고준희가 얼마나 웃기는 배우인지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장 방청 신청은 쿠팡플레이 내 쿠플클럽을 통해 매주 진행된다.
- ‘남편 버닝썬 논란’ 박한별, 제주에서 서울로…5년 공백기 딛고 복귀하나
- 2024. 09. 11 14:10 연예
- 박한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한별이 서울로 이사 온 근황을 전했다. 박한별은 11일 “서울집 공사 후 짐 들어오고 있는 날. 너무 막막해서 아무 시작도 못하겠다. 누가 좀 도와주라”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한별은 서울 집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가려진 얼굴 사이에서도 드러나는 박한별의 지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그는 남편이 클럽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RISE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5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 [스경X이슈] 하필 ‘버닝썬’인데··· 승리, 죄의식 전무 활동
- 2024. 08. 11 12:29 연예
- 빅뱅 출신 승리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 게스트로 나선다. TSV 매니지먼트 SNS 빅뱅 출신 승리가 죄의식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행보로 비난받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의 한류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에 따르면, 이벤트 관리 회사인 TSV 매니지먼트는 오는 31일 인도네시아에서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TSV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해당 행사의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승리의 사진이 메인을 차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승리는 해당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로 물의를 빚어,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로 1년 6개월 실형을 살고 지난해 2월에 출소했다. 논란이 불거짐과 동시에 빅뱅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알렸던 그는 출소 이후 해외 행사 자리에 주로 참석하며 활동하고 있다. 빅뱅 출신 승리가 캄보디아의 한 행사장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SNS 캡처 해외 클럽에서 목격되거나, 해외 유명 인사들과 술자리가 SNS에 공개되는가 하면, 캄보디아에 클럽 개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도 전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한 행사장에서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연젠가 여기에 데려오겠다”고 소리치거나 말레이시아 갑부의 생일파티에서 빅뱅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SNS에 공개돼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또 지난달 MBC ‘PD수첩’을 통해 ‘버닝썬 게이트’의 시작점이 됐던 폭행 사건 피해자와의 인터뷰가 공개됐고, BBC 다큐멘터리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버닝썬 사건을 알리려 했던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의 이야기도 재조명돼 다시 파문이 일면서, 승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출소 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그 가운데 승리가 ‘버닝썬’이라는 이름의 행사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버닝썬이라는 클럽을 운영했고, 그곳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이 ‘버닝썬 게이트’로 번져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더 뻔뻔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 각종 죄목으로 옥살이까지 한 만큼, 죄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피했어야 할 이름이지만, 승리는 ‘버닝썬’ 행사 포스터에 당당히 이름과 얼굴을 올렸다. 이에 ‘사람 안 변한다’ ‘다시는 소식도 안 듣고 싶다’ ‘한국인으로서 너무 창피하다’ ‘부모가 불쌍하다’ ‘갱생의 여지가 없다’ ‘양심이 하나도 없다’ ‘형량이 너무 적었다’ 등 여론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스경X이슈
- ‘성범죄자’ 승리, ‘버닝썬’ 복귀? 인도네시아서 동명 행사 참석한다
- 2024. 08. 10 20:32 연예|사회
- 승리. TSV 매니지먼트 ‘버닝썬 사태’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한 빅뱅 출신 가수 승리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버닝썬’이라는 이름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현지 시간) 미국의 한류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에 따르면 전날 이벤트 관리 회사인 TSV 매니지먼트가 SNS 계정을 통해 ‘버닝썬’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독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승리는 오는 31일에 인도네이사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앞서 승리는 2019년 강남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 소유주라는 것이 밝혀지며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 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의 근황은 주로 해외에서 포착됐다. 지난 5월 24일 다수의 언론 매체의 보도에서 승리는 캄보디아에서 클럽 오픈을 준비 중이며 클럽 인수를 위한 투자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 참석해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라고 언급한 뒤 지드래곤과 태양이 부른 ‘굿보이’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 [종합] 고준희 “버닝썬 루머 억울→응원해준 조승우·수애 감사”
- 2024. 08. 07 12:34 연예
- 수애, 고준희, 조승우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 피해’로 억울함을 고백한 가운데, 자신을 응원해준 배우 조승우와 수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유청 연출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 조승우 선배님 정말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조승우가 전한 문자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승우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고준희의 첫 연극 도전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고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그는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거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며 최근 버닝썬 루머 피해로 인한 고충을 고백했던 고준희에게 조언했다. 이날 고준희는 또 “제게 연극을 하면 멋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신 수애 언니도 정말 감사하다. 언니 내가 사랑하는 거 알죠? 내 사랑 수애. 수애 바라기”라고 쓰기도 했다. 앞서 고준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 당시 가수 승리가 쓴 “○○○ 여배우가 현재 뉴욕에 있어 투자자 접대 모임에 초대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공개되며, 해당 단체 채팅방에서 언급한 여배우로 지목되고 루머에 휩싸였다. 비슷한 시기에 고준희가 뉴욕을 왕래했고 승리와 같은 소속사였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고준희의 법률 대리인은 “고준희가 클럽 버닝썬에서 성 접대 하는 여배우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성 누리꾼들을 고소했고, 그중 다수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형법상 모욕죄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준희. 스튜디오 수제 ‘아침먹고가’ 방송 캡처 고준희. 스튜디오 수제 ‘아침먹고가’ 방송 캡처 고준희. 짠한형 방송 캡처 이후 고준희는 유튜브 콘텐츠 ‘아침먹고가’, ‘짠한형’ 등에 출연해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버닝썬 루머로 인한 공백기를 고백하며 많은 누리꾼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준희는 최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데뷔 후 첫 연극에 도전했다.
- [종합] ‘버닝썬’ 최종훈 빠진 FT아일랜드…이홍기 “3명 되니 잘 맞아”
- 2024. 07. 10 10:05 연예
- 유튜브 ‘비보티비’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3인조가 된 후 달라진 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원조 아이돌 밴드 이홍기랑 한 차로 가|EP.1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이홍기에게 “너네끼리 막 싸우진 않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홍기는 “요즘 팀이 너무 좋다”며 “옛날에는 많이 싸웠다. 뭐 그냥 반찬으로도 싸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느 날 예민한 멤버를 위해 (매니저가) 늘 먹던 메뉴를 준비해 줬는데, ‘나 오늘은 이거 얘기 안 했는데’ 이러는 거다. 그러면 제가 ‘그냥 먹어!’ 한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튜브 ‘비보티비’ 이를 들은 송은이가 “둘만 있어도 싸우는데, 여러 명이 있으면 얼마나 힘들겠냐”라고 하자 이홍기는 “요즘에는 3명이니까 너무 잘 맞는다”며 “방향을 맞춰나갈 때 멤버들이 제 의견을 많이 따라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홍기 형이 하는 건 우리도 좋아’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본인들 의견도 내고. 긍정적인 시너지가 난다.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007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멤버 최종훈, 송승현 탈퇴 후 3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최종훈은 2016년 1월 정준영과 YG엔터테인먼트 직원 허모 씨, ‘버닝썬’ 직원 김모 씨, 권모 씨 등과 강원도 홍천에서, 또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킨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 [종합] ‘버닝썬 동기’ 승리·정준영 나란히 호의호식…여자 꼬시고 빅뱅 팔고
- 2024. 07. 09 10:24 연예|연예|사회
- 정준영(왼쪽), 승리(오른쪽). 연합뉴스 ‘버닝썬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정준영과 승리의 근황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누리꾼 A씨는 엑스(X·구 트위터)에 집단 성폭행 및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3월 출소한 정준영의 근황을 전했다. A씨는 “프랑스 리옹에서 발견된 성범죄자 정준영”이라면서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 따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 한국에서 유명한 가순데 이름 Jun이라고 소개했다”면서 사진 속 인물이 정준영임을 암시했다. 나아가 A씨는 “오늘 스위스 가고 내일 벨기에 간다고 했는데 현지 계시거나 커뮤니티 있으면 정준영 널리 홍보 좀 해달라”며 “몰카 성범죄자 피해자 더 생성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조회수는 80만에 달했다. 누리꾼들은 “사람 쉽게 안 변하지”, “한국법이 좋긴 좋아”, “다시 잡아넣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바를 즐기는 정준영의 모습에 격분했다. 엑스에 올라온 정준영의 근황. SNS 캡처 앞서 정준영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다 버닝썬 파문 등으로 인해 무산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준영은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3월에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출소를 했다. 이에 앞서 범죄자 동기인 승리가 캄보디아에 클럽을 오픈하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져기도 했다. 지난 5월 24일 다수의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캄보디아에서 클럽 오픈을 준비 중이며 클럽 인수를 위한 투자까지 마친 상태다. 나아가 승리는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갑부의 생일 파티에서 ‘뱅뱅뱅’을 부르는가 하면 캄보디아 행사에선 지드래곤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승리는 2019년 강남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 소유주라는 것이 밝혀지며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 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 [단독] “버닝썬, 연예인 단톡방 사건으로 변질···재수사해야”
- 2024. 07. 03 15:23 연예
- 최초 제보자 김상교씨 인터뷰 “버닝썬 신고했는데 되레 삶 무너져” “사건 본질 잘못 알려져 피해자 고통” 2일 방송된 ‘PD수첩’에 억울함을 호소한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씨. MBC 방송화면 캡처 김상교씨는 ‘클럽 버닝썬 사건’을 세상에 알린 첫 인물이다. 최근 BBC코리아가 정준영·승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고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고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다루면서 버닝썬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재형성되고 있다. 김상교씨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에 출연해 버닝썬 사건을 재차 언급했다. 사건은 2018년 11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상교씨가 이날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승리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버닝썬에 출입했다. 김상교씨는 이날 클럽 직원들에게 폭행 당해 늑골이 부러지는 등 상해 피해를 입었다. 버닝썬 내에서 ‘마약 투약’ 목격까지 한 김상교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오히려 그를 진압했다. 김상교씨가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장면은 당시 CC(폐쇄회로)TV에 담겨 있다. 사건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버닝썬 관계자가 김상교씨를 강제추행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다. 이뿐 아니라 경찰도 김상교씨를 고소했다. 김상교씨는 클럽에 대한 업무방해, 폭행, 경찰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약 15건이 넘는 고소에 시달려야 했다. 김상교씨는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년이 넘게 수사를 받고 5년 가까이 재판을 받으면서, 나의 삶은 완전히 무너졌다. 멀쩡히 다니고 있던 직장도 그만둬야 했다”며 “12시간이 넘게 하루 종일 수사를 받아야 했고, 별의 별 혐의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건 사람을 죽이려는 계획 같았다”고 했다. 결국 김상교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무혐의를 받았으나, 강제추행 혐의는 대법원까지 가는 사투를 벌였으나 지난 5월 결국 혐의가 인정됐다. 김상교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상교씨는 “저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이는 버닝썬 클럽과 관련이 있는 유흥업소 관계자였다”며 “폭행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강제추행 혐의 고소 교사를 했다는 의심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남성이 강제추행 같은 성범죄, 이런 꼬리표를 달리게 되면 살아가기 힘들지 않겠냐”고 했다. 김상교씨뿐 아니라 자신의 가족들이 의문의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일하는 직장에 검은 정장을 입은 이들이 한달 동안 찾아와서 ‘합의하라’는 식으로 강요했다. 이 때문에 어머니는 20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버닝썬 사건’은 사건의 본질이 여론에 잘못 알려진, 변질된 사건임을 강조했다. 김상교씨는 “버닝썬 사건은 ‘연예인 단톡방’ 사건이 아니다. 승리·정준영 카톡방은 2016년도 사건이다.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도 물론 처벌이 되는 것이 맞지만, 정작 버닝썬과 이와 관련된 수사기관에 대한 수사는 내사 종결이 돼 버리니, 저나 이번에 나온 ‘PD수첩’에 나온 피해 여성 같은 피해자 입장에서는 허탈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과 여론이 버닝썬 사건이 아닌 연예인 단톡방 사건에 관심을 갖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니 정작 버닝썬과 관련된 수사는 흐지부지 종결됐고, 저희는 각자 재판 받고, 힘든 시간을 지내야 했다”며 “관련된 모든 피해자들에게도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상교씨는 “버닝썬 관계자들을 처음 신고했을 때 ‘마약을 한 사람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내 얘기를 조서에서도 삭제하고 얘기를 들어주지도 않았다”며 “사건의 본질은 제가 버닝썬과 관련한 최초 신고를 했음에도 신고한 당사자가 공권력에 의해 폭행을 당하고, 수년 동안 재판을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는 것이다”고 했다. 고 구하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버닝썬 사건이 연예인들의 개인적인 일탈일 뿐이고 정작 버닝썬과 이와 연관된 경찰관들의 비리는 전혀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진 것은 매우 기이하다고 생각한다”며 “법앞에 평등은 권력기관이라도 예외가 없어야 하고 이것이 유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 사안은 재수사가 절실한 사안이다”고 했다.
-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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