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 올리비아 핫세 “미성년 시절 누드 담긴 <로미오와 줄리엣> 디지털 복원하지 마”
- 2024. 02. 19 18:10 화제
-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이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크라이테리온 컬렉션을 상대로 재개봉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1968년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이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크라이테리온 컬렉션을 상대로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두 남녀 주인공이 제기한 새 소송의 골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디지털 사진이 포함된 디지털본을 배포하지 말라는 영구적 금지 명령”이다. 두 사람은 이미 2023년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재개봉에 대한 금지 소송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미성년 시절 허락 없이 찍힌 영화 속 누드 장면이 다시 세상에 나오는 것과 관련 정서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영화가 재개봉되며 성추행과 사기, 성 학대, 고의적인 정서적 고통 가해 등을 당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5억 달러(약 6635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레너드 위팅은 16세, 올리비아 핫세는 15세였다. 두 배우에 따르면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은 촬영 마지막 날 ‘몸에 간단한 화장만 한 채 알몸으로 연기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영화를 망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카메라 위치를 보여주며 맨몸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영화에는 배우들의 엉덩이와 가슴이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디지털 복원 재개봉으로 “원작과 달리 디지털 개봉판은 그들의 사적인 영역을 매우 자세하게 묘사하여 불필요한 신이 외설적으로 묘사될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 두 사람은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35㎜ 아날로그 영화 이외에 다른 매체나 형식으로 재창조, 재출판 그리고 재배포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 영화는 우리를 지속해서 고통스럽게 한다”라고 호소했다. 1968년 개봉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카데미상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미성년자였던 핫세는 영화 시사회에 불참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영화를 연출한 제피렐리 감독은 2019년 사망했다.
- 이불킥 예고? 싸이월드, 다이어리 기능 복원
- 2022. 08. 16 10:01 화제
- 사진첩만큼이나 ‘이불킥’을 불러올 싸이월드의 다이어리가 돌아온다. 싸이월드의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9월 1일 다이어리 기능을 오픈한다. 복원된 다이어리는 ‘추억’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기존 유저가 가지고 있던 폴더명으로 업로드 된다”며 “그 시절 추억을 오글거리는 마음으로 읽는 재미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에프엑스기어와 함께 11억개에 달하는 다이어리를 모두 복원하는 데 성공하고, 새로운 앱에 최적화한 다이어리 기능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새롭게 시작되는 싸이월드 다이어리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X/UI를 기반으로 자신의 일상을 남길 수 있고, 동시에 리뉴얼된 스킨, 스티커를 활용해 이른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다이어리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신의 ‘추억 다이어리’ 폴더에 업로드된 과거의 게시글 중 하나를 전체 공개하는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도토리와 커스텀 미니미, 나만의 폰트 등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외에도 일주일간 다이어리에 한 건 이상의 게시글을 작성한 회원들에게 다이어리 스티커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 싸이월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