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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전 주심 이란 여성 축구 심판 “산성 테러, 살해 협박으로 조국 떠났다”
한국-북한전 주심 이란 여성 축구 심판 “산성 테러, 살해 협박으로 조국 떠났다”
2025. 01. 15 13:33 축구
마흐사 고르바니(왼쪽에서 두번째)가 2017년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 여자축구챔피언십 한국-북한전에 앞서 심판으로 입장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이란 여성 국제축구 심판 마흐사 고르바니(36)는 지난해 12월 조국을 떠나 스웨덴으로 이주했다. 이란에서 선구적인 여성으로 꼽히는 그는 사회적, 국가적 제약에 맞섰지만 불공정한 대우, 살해 협박, 산성 테러 위협 등에 더 버틸 수 없었다. 서남아시아 대표 언론 알자지라는 14일 고르바니와 인터뷰를 게재하며 여성 심판을 향한 이란축구계 편견과 차별을 비판했다. 고르바니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이 됐다. 그해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간 20세 이하 경기에서 주심을 봤다. 국제 축구경기에서 심판을 본 최초 이란 여성이었다. 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2023 FIFA 여자 월드컵, 몰디브 남자 2부 리그에서도 휘슬을 불었다. 고르바니는 2024년 3월 테헤란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 간 맞대결인 에스테그랄-페르세폴리스전에서 비디오보조심판(VAR)으로 임명됐다. 치열한 더비 경기를 앞둔 며칠, 그는 광범위한 공식적 반대에 직면했고 경기 48시간 전 이란축구연맹(IFF)에 의해 심판 명단에서 제외됐다. 알자지라는 “의심스러운 교통사고 등과 같은 위협이 닥쳤고 IFF의 반복적인 심문을 겪은 후 그는 이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르바니는 이번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내가 심판으로서 FIFA 월드컵 2022에 단 한 걸음 남은 상황이었으나, 이란축구연맹이 나를 국내 경기 심판에서 제외했다”며 “그들은 여성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주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테헤란 더비를 며칠 앞두고 내가 연맹에 갔을 때 그들은 내 휴대전화를 끄고 압수했고 가방도 방 밖에 두라고 했다”고 말했다. 고르바니는 “처음에는 공손히 내게 심판으로 나서는 걸 철회하도록 요청했다”며 “나중에는 나에게 ‘정신적·심리적으로 이 경기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게 부적합하다’는 편지를 작성하라고 했고 카메라 앞에서 내가 너무 아파서 이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말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왜 연맹이 그런 요청을 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고르바니는 “그들은 FIFA에 제시할 문서를 원했지만 나는 그들의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며 “그런데 나중에 내가 작성하거나 서명하지 않은 편지가 연맹에 의해 FIFA에 제출된 걸 알았다. 내용은 내가 심각한 병으로 인해 테헤란 더비를 심판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고르바니가 편지 쓰기를 거부한 뒤 또다른 치욕이 이어졌다. 고르바니는 “연맹은 내가 국제 경기에서 입은 복장을 문제삼았다”며 “그들은 내가 고의로 내 자신을 노출했다는 내용으로 말하기를 원했다. 그들은 내가 사고로 죽을 수도 있으니 협조하는 것이 좋겠다고까지 말했다”고 주장했다. 마흐사 고르바니. 알자지라 고르바니는 대부분 경기에서 히잡 없이 나섰다.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의무적 히잡 규정을 거부한 것이다. 고르바니는 “나는 모든 심판들과 동일하게 승인된 심판 유니폼을 입기를 원했을 뿐”이라며 “압박이 심해졌고 가족 안전을 위해 몇차례는 베이지색 양말과 모자를 착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왜 다른 이란 여성 심판들처럼 이란축구연맹이 승인한 유니폼을 입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내 행동이 이란 여성들의 자유와 평등을 향한 진보를 위한 한 걸음이라고 느꼈다”고 답변했다. 그는 “월드컵과 국제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것은 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며 “나는 여전히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더욱 큰 동기를 가지고 계속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피셜]동아시안컵, 내년 7월 국내서 개최···남자는 한·중·일·홍콩 참가, 여자는 북한 출전 미지수
[오피셜]동아시안컵, 내년 7월 국내서 개최···남자는 한·중·일·홍콩 참가, 여자는 북한 출전 미지수
2024. 12. 18 16:44 축구
2022 동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 나상호가 일본 선수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동아시아축구연맹(EAAF)이 주최하는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내년 7월 한국에서 열린다. EAAF는 17일 홍콩에서 제77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동아시안컵은 2025년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 EAAF와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개최 도시와 세부적인 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에 가맹한 축구협회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및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 축구 대회이다. 2003년에 설립된 남자부 대회와 2005년에 설립된 여자부 대회로 나뉘어 치러지고 있다. 내년에 열리는 대회는 남자는 10회, 여자는 9회째가 된다. 17일 홍콩에서 열린 EAAF 집행위원회에서 내년 동아시안컵 일정을 확정했다. EAAF 홈페이지 내년 대회 남자부에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한다. 한국은 9번 열린 이 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하며 이 대회 최다 우승국에 올라 있다. 일본에서 열린 2022년 제9회 대회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참가해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대회가 아니어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유럽파를 제외하고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꾸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7월이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이 끝난 상황이어서 K리그의 유망주와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이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본선 진출을 확정한 북한이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지 미지수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북한의 러시아 파병, 한반도 힘의 균형은 어디로?
‘이슈 PICK 쌤과 함께’ 북한의 러시아 파병, 한반도 힘의 균형은 어디로?
2024. 12. 08 12:24 연예
KBS 8일 오후 7시 10분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과연 트럼프의 귀환이 이러한 복합위기를 어떤 방향으로 전개하게 될지, 그에 맞서 우리 한국은 내년 2025년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 러-우 전쟁에 개입하고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최근 국제 정세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상상하지 못했던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김 교수는 “파병 소식을 들은 후 올 한해 북한의 행보가 퍼즐처럼 맞춰진 느낌이었다”라고 답했다. 김정은은 올해 초부터 ‘적대적 두 국가론’을 강조해왔으며 지난 6월 19일에는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러조약’을 체결했다. ‘어느 한쪽이 침공을 받을 시 다른 쪽이 군사 지원을 한다’는 자동 군사개입을 규정한 ‘북러조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염두에 뒀던 조약 체결로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점령함으로써 북한 파병의 명분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하나 주목할 점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9월 북한의 특수작전부대 현지 시찰에 나선 것을 들 수 있다. 이 모든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갑작스러운 결단이 아닌 치밀한 준비 끝에 실행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결정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김정은과 푸틴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는 외교적으로 고립되었을 뿐 아니라 사상자 역시 증가했고, 우크라이나가 점령 중인 러시아 영토 쿠르스크 수복이 푸틴에게 시급하다. 수많은 사상자가 예견됨에도 러시아에 파병을 결정한 북한의 목표는 무엇일까. KBS 김 교수는 “북한 역시 절박한 상황”이라는 말과 함께 “2025년은 북한의 경제국방발전 5개년 계획이 종료되는 해지만, 강력한 대북 제재와 함께 경제 파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대북 정유제품 공급은 현재 연 50만 배럴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하루 소비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이처럼 북한은 정상적인 경제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남북한의 경제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북한은 파병을 통해 러시아 특수를 노리고 있다. 전쟁 중에는 파병 군인의 임금이 큰 외화벌이 수단이 될 수 있다. 국정원의 보고에 따르면 북한군은 1인당 약 2,000달러, 약 280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북한의 1인당 월 국민총소득(GNI)인 약 13만 원의 20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 최초의 드론 전투라 불릴 정도로 양상이 바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함으로써 북한군의 현대전 실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작년 우크라이나가 배치한 드론은 무려 20만 대 이상이며, 올해 드론 100만 대 생산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전쟁 당사국으로서 전후 복구 인력이 부족한 러시아의 노동 시장을 노린다는 예측도 가능하다. 또한, 푸틴 대통령이 결국 북한에 군사기술을 제공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현재 한반도의 정세가 심각한 위기 상황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 김 교수의 진단이다. 현재 북한은 5,000여 개가 넘는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며 시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과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이 오물 풍선이 실제 무기가 될 경우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 역시 존재하므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김 교수는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성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서로 보내지 않는 것’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북한 역시 한반도의 긴장 고조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미국이 한반도의 긴장 완화에 나서라는 북한의 메시지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BS 남북한의 충돌지가 될 가능성을 지닌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유엔군 사령부가 휴전 이후 서해 5도의 방어와 관리를 목적으로 설정한 사실상 ‘해상경계선’이다. 그런데 NLL은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 군사 분계선과 겹치는 구역이 존재해 지속적인 긴장과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5년 휴전선에서 목함지뢰 폭발 사건이 있다. 2017년 트럼프와 김정은이 ‘핵 단추’를 언급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여있던 한반도는 반전의 계기를 맞는데, 바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다. 긴장 완화 및 대화의 계기로 작용한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2018년 남북·북미 간 대화의 국면이 숨 가쁘게 전개되었다. 6년이 지난 현재, 반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내년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돌아올 ‘트럼프’다. 김 교수는 트럼프가 계속해서 선거운동 기간 중 김정은과의 친분을 강조해왔던 것을 들어 한반도 안보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김정은 역시 지난 8월 4일 미국을 향해 “대화도 대결도 우리의 선택으로 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처음 대화를 언급했다. 김 교수는 “북러가 밀착하며 북한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나 핵 문제는 북한이 미국과 담판을 통해 해결하려 할 것”이라 추측했다. 북핵 문제는 트럼프 1기와는 매우 달라진 양상을 보인다. 김 교수는 “미국이 비핵화를 포기하고 비확산이나 핵 용인으로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라 전하며 “재임이 없는 트럼프가 4년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고, 김정은 역시 협상 파트너로 트럼프를 선호하기에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현재 파병으로 중국의 보완재인 러시아를 확보한 상황이므로 이번 러시아 파병을 활용하여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S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현재 한반도-동북아 정세 관리 능력이 절실한 상황으로, 북러 밀착을 면밀히 분석하여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북한과 약 1,400킬로미터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인 만큼 중국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또한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한층 더 복잡해질 2025년 한반도에서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리 외교를 펼쳐야 한다”는 제언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210회 ‘북한의 러시아 파병, 한반도 힘의 균형은 어디로?’는 12월 8일 저녁 7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방송 후에는 KBS홈페이지와 wavve, 유튜브 KBS교양, KBS다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조니 소말리, 계엄령에 쫄았나···북한·공산당 찬양영상 삭제
조니 소말리, 계엄령에 쫄았나···북한·공산당 찬양영상 삭제
2024. 12. 06 11:54 연예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각종 기행을 이어가고 있는 유튜버 조니 소말리. JTBC 방송화면 캡처 평화의 소녀상을 모독하는 등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기행을 펼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도 계엄령에 반응했다. 조니 소말리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자신의 틱톡 부계정 등에 북한과 중국 공산당을 찬양하는 영상 등을 삭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염을 선포한 것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국회가 비상계염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면서 무력화됐으나 조니 소말리는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한국에서 각종 기행을 이어왔던 조니 소말리는 버스 안에서 ‘천리마 달린다’ 북한 노래를 틀고 비무장지대를 거쳐 월북을 시도하겠다고 하는 등 북한 찬양 영상을 올렸다. 이외에도 중국 공산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북한 공산세력과 종복세력의 척결’을 이유로 걸었다. 윤 대통령은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계엄사령부의 포고령도 나왔다. 계엄사령부의 포고문에 따르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이를 어길 시 계엄법에 따라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고 처단한다. 조니 소말리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돌며 각종 기행을 벌여왔다. 그는 현재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지난 10월 출국 정지 조처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1일 조니 소말리를 불구속 기소했다.
백지영,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 열창한 사연 (라스)
백지영,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 열창한 사연 (라스)
2024. 11. 26 08:22 연예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한 사연을 전한다. 그는 북측 가수와의 기싸움 후 당시 함께 했던 이선희, 알리, 정인과 화음을 쌓게 됐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함께하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진다. 메가 히트곡을 수없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자타공인 발라드 퀸 백지영. 그는 지난 2018년 북한의 평양에서 공연하는 남한예술단에 포함돼 무대를 꾸몄다. 당시 그와 함께한 가수로는 ‘가왕’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YB(윤도현밴드), 정인, 알리,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었다. 백지영은 당시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한 사실과 북측 가수들과 함께 꾸민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당시 북측 가수들과 예정에 없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게 되어, 파트를 나누는 과정에서 북측 가수와의 기싸움을 한 것. 결국 이선희의 소환으로 정인, 알리와 함께 화음을 쌓게 된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그는 ‘역주행의 원조’로 불리지만 히트곡은 못 찾는 썩은 귀(?)임을 밝혀 웃음도 자아낼 예정이다. 백지영은 ‘메가 히트곡’으로 불리는 많은 곡들이 전부 자신이 거부했던 곡이었다며, 곡을 거부한 특별한 이유까지 공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5년 차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백지영은 구독자들에게 ‘손절’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높인다. 그는 IVE(아이브)의 멤버인 장원영의 코스프레를 했다가 딸에게까지 외면당한 사연을 전해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부르기만 하면 히트하는 ‘발라드계의 치트키’인 그가 ‘예능계의 치트키’가 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백지영은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함께 출연한 다른 게스트의 에피소드에 자신도 모르게 리얼한 리액션을 보여 ‘리액션 전설’로 등극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예능 치트키’로 손색없는 백지영의 입담과 특별한 활약은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통한의 ‘페널티킥 실축’···북한, 수적 우위까지 업고도 우즈벡에 0-1 패배, 월드컵 3차예선 ‘6경기 연속 무승’
통한의 ‘페널티킥 실축’···북한, 수적 우위까지 업고도 우즈벡에 0-1 패배, 월드컵 3차예선 ‘6경기 연속 무승’
2024. 11. 20 03:21 축구
AFC 홈페이지 캡처 통한의 페널티킥 실축이 또 다시 패배를 안겼다.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북한은 19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6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했다. 북한은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에서 2무4패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0-1로 패한 북한은 2차전 카타르(2-2 무), 3차전 아랍에미리트(1-1 무)를 상대로 승점 1점씩 챙겼고 4차전에서는 키르기스스탄에 0-1로 졌다. 이어 5차전에서 중동의 맹주 이란에 2-3으로 무릎을 꿇은 북한은 이날도 승점을 챙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AFC 홈페이지 캡처 6경기에서 승점 2점 밖에 얻지 못한 북한은 A조 6개 팀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3차 예선은 각 조 1~2위만 본선에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6위는 탈락한다. 현재 조 2위는 4승1무1패를 거두고 골득실 +3을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승점 13점)이다. 산술적으로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는 가능성은 매우 낮다.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다른 팀의 부진을 전제한 가운데 남은 3차 예선 4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북한은 전반 44분 우즈베키스탄에 선제골을 내줬다. 미드필더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의 강한 중거리슛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된 채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급해진 북한은 후반 35분 페널티지역에서 우마르 에슈무로도프가 리일성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공을 쳐내는 장면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확인되며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에슈무로도프는 퇴장당했다. 하지만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정일관의 슈팅이 우즈베키스탄 골키퍼 우트키르 유수포프의 선방에 막혀 기회를 날렸다. 이후 북한은 수적 우위를 등에 업고 끝까지 몰아붙였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AFC 홈페이지 캡처
‘사당귀’ 탈북 보스 이순실 “북한 칼질은 남한과 달라”
‘사당귀’ 탈북 보스 이순실 “북한 칼질은 남한과 달라”
2024. 11. 16 20:02 연예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7일 방송 주요장면. 사진 KBS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출연하는 이순실이 고기가 없는 이북식 감자탕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탈북민 보스인 이순실은 한국식과는 전혀 다른 이북식 감자탕을 선보인다. 특히 “감잣국 같다”는 전현무의 말에 이순실은 “북한의 감자탕에는 돼지고기가 안 들어간다. 대신 감자와 매운 고추의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특히 감자탕 조리 과정 중 이순실의 남다른 칼질에 모두의 눈길이 쏠린다. 이순실은 “북한은 칼질할 때 소리가 나면 안 된다. 이른 아침 칼질 소리에 잠 깰 수 있다고 어릴 적부터 조용히 칼질하는 법을 배운다”고 전했다. 그는 “감자가 흔했으면 목숨을 걸고 탈북까지 안 했다. 북한에는 감자도 없다”고 말한 뒤 “감자 한 번 배불리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고 북한의 실상을 전했다. 이순실은 “하얀 쌀밥에 고깃국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한국에 와서 10년 동안 고기를 먹으니 이제야 좀 질린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순실은 “북한 유부초밥 대신 두부밥”이라며 가운데 칼질을 넣은 두부 안에 비빔밥을 넣은 두부밥을 선보여 보는 이의 군침을 자극한다. 또한 깻잎을 주 조미료로 사용한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한다. KBS2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 방송된다.
맹렬한 추격전도 소용 없었다···북한, 이란에 2-3 패배, 3차 예선 ‘5경기 연속 무승’
맹렬한 추격전도 소용 없었다···북한, 이란에 2-3 패배, 3차 예선 ‘5경기 연속 무승’
2024. 11. 15 06:29 축구
AFC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이란에 패해 5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북한은 14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5차전에서 이란에 2-3으로 패했다. 월드컵 3차 예선의 반환점을 돌았음에도 북한은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첫 경기서 0-1로 패한 북한은 카타르(2-2 무), 아랍에미리트(1-1 무)를 상대로 승점 1점씩 챙겼고, 4차전에서는 키르기스스탄에 0-1로 진데 이어 이날 역시 쓰라린 패배를 안았다. 2무3패를 기록한 북한은 승점 2점으로 A조 6개 팀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이란이 4승1무로 승점 13점을 쌓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AFC 홈페이지 캡처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4위에는 4차 예선 진출 티켓을 주는데, 월드컵 본선 직행이 더욱 힘들어진 북한의 현실적인 목표는 4위권 진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A조에서는 3위 아랍에미리트, 4위 카타르(이상 승점 4점), 5위 키르기스스탄(승점 3점), 6위 북한(승점 2점)까지 격차가 크지 않다. 월드컵 3차 예선 홈경기를 라오스에서 치르는 북한은 이날 초반부터 이란의 파상공세에 수비하기만 급급했다. 그러다 전반 29분 메흐디 타레미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수비진 사이를 침투한 메흐디 가예디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타레미가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를 무함마드 모헤비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넣었다. 모헤비는 4분 뒤에도 타레미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이란에 3-0 리드를 안겼다. 북한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북한은 후반 7분 이란의 쇼자 할릴자데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등에 업고 이란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그러다 후반 11분 강국철의 크로스가 타레미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문전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김유성이 골을 넣어 한 골차까지 추격했다. 후반 22분에는 이란이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키커로 나선 타레미의 킥을 북한 골키퍼 강주혁이 선방해 더욱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북한은 끝내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후반 30분 리조국이 날린 회심의 오른발 강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온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AFC 홈페이지 캡처
‘The GeoVista’ 북한군 러시아 파병···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 기술 경험 통해 전쟁 능력 구축”
‘The GeoVista’ 북한군 러시아 파병···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 기술 경험 통해 전쟁 능력 구축”
2024. 11. 06 22:04 연예
아리랑TV 지난 5일 방송이 된 아리랑TV ‘The GeoVista’는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대해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LD 학부 교수 진행으로 예비역 육군 중장인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분석을 들었다.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다른 국제 제재를 위반하는 소지가 있지만, 러시아의 거부권과 양국 제재 회피 능력으로 인해 실질적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중·러 간 미묘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The GeoVista’에서는 북한군 러시아 파병 상황, 북러의 밀착 계기와 중국의 입장도 상세히 분석했다. 아리랑TV 또한 육군 중장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과 함께 파병된 북한군의 위상과 예상 역할, 향후 전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대담이 진행됐다. 파병된 이들에 대해 우리 국정원은 일명 폭풍 군단으로 불리는 11군단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세계 언론들은 각자 조금씩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는 것에 대해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입수한 정보는 11군단 출신이며, 이 부대의 주요 임무는 육로, 해상 또는 공중을 통해 적지에 침투하여 지휘 및 통제, 물류, 화재 등과 같은 약한 표적을 타격하고 적의 작전을 방해하는 것이다”라며 “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되는 병사는 경보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현 전쟁 상황에 대해 “현재 러시아 내에서 한 달에 25,000~30,000명의 남성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을 전선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에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편 기초 훈련이 잘되어 있는 북한 병사들은 작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쿠르스크 지역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고, 이들이 방어 작전에 나설지, 아니면 공격용 군대로 사용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파병군의 탈영, 탈북 등 여러 가지 리스크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우방국 중 유일하게 무기와 병력을 보내는 베팅을 했다. 아리랑TV 전인범 전 특별사령관은 “우리는 북한이 핵기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그것은 예상한 것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기술 경험을 통해 훌륭한 전쟁 능력을 구축하게 됐으며, 이러한 전쟁 경험은 구매할 수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The GeoVista’는 아리랑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아리랑TV
북한 여자 축구 위대한 2024년···U-17·U-20 아시안컵 및 월드컵 등 메이저 4회 우승
북한 여자 축구 위대한 2024년···U-17·U-20 아시안컵 및 월드컵 등 메이저 4회 우승
2024. 11. 04 14:51 축구
U-17월드컵에서 우승한 북한 선수단. FIFA SNS 두 달 만에 월드컵을 연속해서 제패하고 2024년에 메이저대회에서 4번 우승을 맛봤다. 북한 여자축구의 놀라운 상승세에 세계가 주목한다. 북한 여자 축구가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9월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에 이어 두 달 만에 월드컵을 잇달아 우승했다. 북한은 4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펠릭스 산체스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과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북한은 2016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북한 전일청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2018년, 2022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했으나 북한에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초반부터 공격 주도권을 쥐고 몰아친 스페인이 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파우 코멘다도르가 낮게 깐 크로스를 찔러 넣자 반대쪽 골대로 쇄도한 세구라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FIFA SNS 북한은 곧바로 만회 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에서 세 차례 득점 세리머니를 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후반 19분 로운향의 긴 패스로 한 번에 스페인 수비 라인을 허물었고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질주한 전일청이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라 환호했다. 직후 심판진은 비디오판독(VAR)으로 전일청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따져봤는데 전일청의 발끝이 미세한 차이로 스페인 수비보다 뒤에 위치한 것으로 판정돼 북한은 그제야 마음껏 기쁨을 누렸다. 그러자 스페인 벤치는 이전 볼 경합 상황에서 북한의 파울 여부를 놓고 VAR을 신청했다. 심판진은 이 장면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보고 북한의 득점을 인정했다. 북한은 후반 30분 세라토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했으나 박주경의 신들린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 팀의 두 번째 키커인 이리스 산티아고와 정복영의 슛을 각 팀 골키퍼가 나란히 막아내 선방 대결을 펼쳤다. 세 번째 키커 코멘다도르의 슛이 골대 왼쪽으로 흘러 나간 반면, 로운향은 깔끔하게 성공해 희비가 갈렸다. 이후 실축 없이 깔끔하게 골망을 흔든 북한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스페인을 꺾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FIFA SNS 송성권 북한 대표팀 감독은 “유럽 최강팀 스페인을 통쾌하게 이겼다. 아시아 최강팀이 세계 최강팀이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북한은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우승에 이어 월드컵 무대에서도 우승을 이뤄냈다. 또 지난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 여자 월드컵에서도 8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U-20 여자대표팀도 앞서 아시안컵에서도 강호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 두 연령대 청소년 대표팀이 아시아와 세계 무대를 완전히 휩쓴 것이다. 중국 포털 네이즈는 “북한이 아시아 대회에 이어 세계무대까지 제패하며 올해 메이저대회 4번을 우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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