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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의 딸’ 박나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 성금 전달
- 2024. 12. 31 10:23 연예
- 방송인 박나래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박나래 SNS 방송인 박나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평소 ‘목포의 딸’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온 박나래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박나래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비탄에 잠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2020년 코로나19 피해지원성금으로 5천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국제구호개발NGO, 병원 등에 마스크 1만 장, 소아·청소년 환자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사랑의열매는 3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국내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이번 사고에 대하여 전남 사랑의열매 등에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기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특별모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은 향후 희생자 가족의 의견과 정부·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취합하여 희생자 추모 등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나 나눔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가을이 되면…왜 ‘비보호 좌회전’ 사고가 많이 날까?
- 2024. 10. 21 11:42 레저/여행
- ‘나들이’ 많이 떠나는 가을이 되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한다. 교차로의 복잡한 신호 구조에서는 신호를 우선해서 좌회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자동차시민연합 가을은 단풍철과 행락철로 차량 이동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교차로에서의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그중에서도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의 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호위반 문제를 지적하고, 비보호 좌회전 시 안전운전법을 제시했다. ■ 가을철 교통사고 발생률은 여름철보다 약 15% 정도 증가 가을철은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도 평상시보다 약 9.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날씨 변화, 여행 증가, 그리고 가을 특유의 낮 시간 단축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023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 교통사고 발생률은 여름철보다 약 15% 정도 증가하고, 전체 교차로 사고 중 약 30%가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 발생한다. 이는 가을철 교통량 증가와 운전자들의 주의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중에서도 신호 위반으로 인한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20%에 달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 보호받지 못하는 ‘비보호 좌회전’, 과실 90%까지 비보호 좌회전은 운전자가 녹색 신호에서 상대 차선의 직진 차량이 없을 때 스스로 판단해 좌회전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신호 위반은 아니지만, 사고가 나면 좌회전 차량은 보호를 받지 못한다. 비보호 좌회전 vs 직진 차량 간 사고 발생 시, 과실 비율은 보통 90:10으로 좌회전 차량이 더 큰 책임을 진다. 이 과실 비율은 직진 차량이 과속했거나 시야 확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한 해 조정될 뿐, 일반적으로 좌회전 차량의 책임이 크다. 이는 운전자가 판단 착오로 무리하게 좌회전을 시도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가을철의 또 다른 위험 요소는 야간 운전이다. 가을에는 해가 일찍 져서 야간 운전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 사고도 증가한다. 비보호 좌회전 사고뿐만 아니라 황색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운전도 심각한 사고를 유발한다. 황색 신호는 정지 신호지만, 이를 서행 신호로 착각해 무리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운전자가 많다. 이런 운전은 교차로 내 다른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높이며, 특히 야간에는 사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 신호 위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운전법 o 비보호 좌회전: 마주 오는 차량의 속도를 충분히 확인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녹색 신호나 좌회전 전용 신호가 있을 때만 안전하게 좌회전을 한다. o 황색 신호: 황색 신호가 켜지면 속도를 줄이고 멈추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특히 가을 안개,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o 점멸 신호 구간 서행: 점멸 신호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교차로에 진입할 때 좌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어두운 밤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교차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효과를 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좌회전 전용 신호(보호 좌회전)를 도입해 교차로 사고를 40% 이상 줄였으며, 캐나다 토론토는 좌회전 감지 시스템을 통해 교차로 내 좌회전 대기 구간을 확장해 비보호 좌회전 사고율을 30% 줄이는 데 성공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가을철에는 낮은 햇빛 각도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일찍 어두워지는 날씨가 교차로에서의 위험성을 높인다.”라며 “비보호 좌회전 사고는 좌회전 차량의 과실이 90%도 적용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교통사고 시 반려견은 ‘물건’?
- 2024. 10. 09 10:00 화제
-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태우면 사고 위험이 4.7배 증가한다. 이는 반려동물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차량 내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차량 동승 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보험 처리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8.2%인 약 602만 가구에 달하며 반려동물 수는 약 1500만 마리에 이른다. 그러나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에서 반려동물이 여전히 ‘물건’으로 취급되는 현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사들의 특약 확대와 법적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 반려동물 동승 시 교통사고 위험 4.7배 증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태우면 사고 위험이 4.7배 증가한다. 이는 반려동물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차량 내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급제동이나 차선 변경 시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움직여 사고 위험을 더 키우는 경우도 많다. 현재 법적으로 반려동물 전용 안전장치 사용은 권장 사항으로 의무사항이 아니기에 많은 보호자가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반려동물이 입은 피해는 대물배상으로 처리돼 보호자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죽어도 분양가 기준으로만 보상이 이뤄지며, 보호자들이 수의사 치료비를 전액 보상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 보험 처리의 한계와 법적 보호 미비 보험 처리는 반려동물은 여전히 ‘재산’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시 반려동물이 상해를 입거나 사망해도 보상은 대물배상으로 제한된다. 반려동물의 생명이나 건강은 법적으로 ‘물건’에 불과한 것으로 취급되는 셈이다. 일부 보험사에서 반려동물 전용 특약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제한적이며 교통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장을 제공하지 못한다. 반면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보험이 활성화돼 있으며, 뉴저지와 하와이 같은 주에서는 반려동물이 차량 내에서 안전장치 없이 이동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법적 규제가 마련돼 있다. 뉴저지주의 경우, 반려동물이 안전띠나 전용 상자가 없으면 최대 1천 달러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스웨덴의 경우,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이 높아 보호자가 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 자동차시민연합의 임기상 대표는 “반려동물 동승 시 사고 위험성은 명백히 크므로, 전용 안전장치 사용의 의무화와 보험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다”라며 “또한 반려동물을 단순한 ‘재산’이 아닌 ‘동반자’로 인정하고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이 단순한 물건이 아닌 가족으로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은 이유는?
- 2024. 10. 01 12:00 레저/여행
- 최근 5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10월은 연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픽셀즈 올여름 폭염으로 감소했던 교통량이 10월 연이은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5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10월은 연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특히 2023년 10월에는 교통사고로 150명이 사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통량 증가, 운전자 피로, 도로 혼잡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가교통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10월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개천절, 한글날 등 연휴가 이어지면서 교통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면 사고와 사망자 수도 급증한다. 10월 교통량은 다른 달보다 약 30% 많고, 특히 장거리 여행이 잦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자 중 약 10.2%를 차지해 다른 달보다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쉬우며 이는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집중된다. 일교차로 인한 도로 상태 변화와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0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안전운전 요령 날씨가 좋은 행락철에는 과속의 위험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속도가 1% 증가할 때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위험이 약 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세계보건기구, 국제교통포럼 자료). 따라서 운전자는 차량 간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최소 2초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차선 변경 시에는 사각지대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향지시등을 정확히 사용하며, 좁은 도로를 주행할 때는 도로변 주차 차량과 보행자에 주의해 속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지방도로나 관광지 인근에서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많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운전 보조 시스템을 활용해 교통량이 많거나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을 미리 피하는 정보 운전도 중요하다. ■일교차로 인한 도로 상태 변화 10월에는 아침과 저녁의 큰 일교차로 인해 도로 표면 컨디션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 특히 고가도로와 교량 구간에서 노면이 쉽게 미끄러워질 수 있으며, 제동거리가 길어져 추돌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급격한 기온 차로 인해 도로 표면에 수분이 형성되므로 기상 변화에 맞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급제동을 피하는 등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일교차로 인한 졸음운전은 쉼표 운전으로 10월에는 기상 변화와 도로 상태를 고려한 안전운전이 필수적이다. 아침에 안개가 끼면 전조등과 안개등을 사용해 가시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비가 오면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일교차로 인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주행 시 일정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며, 졸음이 오면 즉시 휴식을 취하는 ‘쉼표 운전’을 해야 한다. ■10월 운전이 좋은 계절, 주의산만 경계 10월은 운전하기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량 급증과 운전자 피로, 일교차로 인한 도로 상태 변화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다른 달보다 높다. 연휴와 단풍철로 장거리 운전이 잦아지며 피로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운전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교통량 증가와 기상 변화에 대비한 안전 운전법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사고는 속도와 비례하기 때문에, 10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과속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 시기에는 특히 정속 주행을 유지하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추석 교통사고 주요 원인은?…음주·과속·졸음
- 2024. 09. 13 10:30 레저/여행
- 연휴는 극심한 차량 정체로 사고 발생률이 급증한다. 가족을 위한 시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운전법이다. 픽셀즈 연휴는 극심한 차량 정체로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며,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5%는 과속과 신호 위반으로 인한 것이다. 귀성·귀경 차량이 급증하면서 교통 혼잡과 장거리 운전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음주운전, 과속, 졸음운전은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폭염으로 인한 차량 고장과 화재 위험도 증가하는 추세다. 1. 음주운전, 최대 2억 원 손해배상… 추석 음복주 경고 음주운전은 운전자의 인지력과 반응 시간을 크게 저하시키며,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만 넘어도 브레이크 작동이 지연되고, 사고 시 충격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최근 개정된 법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손해배상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 (법적 근거는 도로교통법 제44조의2와 민법 제750조)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가족이나 친지들과 모임에서 가볍게 음복주를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숙취 상태에서 운전하면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가벼운 사고에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2. 폭염 후유증으로 인한 차량 화재 위험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은 차량, 특히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과 배기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줬다. 냉각수 부족, 엔진 오일의 윤활 기능 저하 등으로 주요 부품이 손상되어 차량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디젤차의 경우 DPF(디젤 미립자 필터)에 탄소 입자가 축적되어 필터가 막히거나 과열될 가능성이 높아 사전 점검이 필수다. 냉각 시스템과 배기 부품의 점검을 통해 차량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3. 추석 교통사고 주원인, 과속과 신호 위반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의 35%는 과속과 신호 위반에서 발생했다. 과속 시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충돌 시 충격의 강도가 비례해 증가해 사고의 치명성을 높인다. 특히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할 경우 충돌 위험이 매우 크다. 따라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규정 속도 내에서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반려견은 차량의 뒷좌석에서 안전벨트가 장착된 전용 가방이나 케이지에 두어야 한다. 픽셀즈 4. 쉼표 있는 운전으로 졸음운전 예방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추돌사고의 주요 원인은 차간 거리 미확보다. 100㎞/h의 속도로 주행할 경우 최소 70~100m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급정거 시 추돌을 방지할 수 있다. ABS나 ESC 같은 차량 안전장치가 있어도 차간 거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사고를 막기 어렵다. 장거리 운전 중에는 졸음운전 예방 차원에서 쉼표 있는 운전으로 휴식을 취해 피로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5. 전기차 배터리 과열 및 화재 위험 대비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구동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배터리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서 쉽게 과열되어 ‘열 폭주’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배터리 내부에서 과도한 열이 발생해 폭발 위험을 높이는 현상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냉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전용 부동액 사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온 환경에서의 장거리 운행은 배터리 과열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므로, 사전 점검이 필수다. 6. 반려견 동반 운전 시 안전 조치 반려견을 동반한 운전 시, 반려견을 무릎에 앉히거나 안고 운전하는 것은 시야를 방해하고 주의를 분산시켜 사고 위험을 높인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최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반려견은 차량의 뒷좌석에서 안전벨트가 장착된 전용 가방이나 케이지(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동용 상자나 가방)에 보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운전 중 주의 분산을 막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폭염으로 인해 엔진 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철저히 점검해야 하며, 특히 디젤 차량의 DPF 관리가 소홀할 경우 화재 위험성과 배출가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영적 사고로 프레피룩 완성 [화보]
- 2024. 08. 30 09:31 연예
-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에서 전개하는 미국 진캐주얼 브랜드 ‘타미 진스(Tommy Jeans)’에서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한 첫 캠페인 컷을 공개했다. 프레피 룩(학생답게 단정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미국 진캐주얼 브랜드 ‘타미 진스(Tommy Jeans)’가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함께한 캠페인 컷을 공개했다. 평소 ‘원영적사고(긍정적 사고)’로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장원영은 화보 속에서도 그녀만의 밝은 분위기와 에너지를 담아냈다. 장원영과 함께한 타미 진스 캠페인은 타미 힐피거 코리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캠페인 속 제품들은 전국 타미 진스 오프라인 매장과 H패션몰,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원영과 함께한 타미 진스 캠페인은 타미 힐피거 코리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캠페인 속 제품들은 전국 타미 진스 오프라인 매장과 H패션몰,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타미 진스의 이번 캠페인은 캠퍼스룩에 어울리는 후디, 카디건, 빅플래그 니트 등 일상생활에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스트라이프 후디 가디건과 로고 크롭탑을 레이어드한 착장, 브랜드 시그니처 볼캡으로 포인트로 준 의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데님 팬츠 룩, 데님 원피스 등 다채로운 데님 스타일링을 만나볼 수 있다. 장원영과 함께한 타미 진스 캠페인은 타미 힐피거 코리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캠페인 속 제품들은 전국 타미 진스 오프라인 매장과 H패션몰,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19개국 27개 도시 37회 투어를 진행 중이다.
- 교통사고 많은 날은…설 연휴 전날 오후 6∼8시
- 2024. 02. 08 16:22 화제
- 경향신문 자료사진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향 앞으로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지금’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이다. 설 연휴 기간보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로교통공단의 설 연휴 교통사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평균 710건이다. 이는 전체 하루평균 579건보다 131건(22.6%) 많은 것으로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8시에 집중됐다. 설 연휴 첫째 날은 평균 448건, 둘째 날 366건, 셋째 날 358건, 넷째 날 432건, 다섯째 날 33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설 연휴 기간 가족 등 단체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시 인명피해가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는 175.5건으로 설 연휴를 제외한 시간의 교통사고 기준 147.5명보다 19%가량 많았다. 연휴 기간인 만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평소보다 늘었다. 5년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설 연휴 외 기간의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7.8%지만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11.7%로 3.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도 설 연휴 기간이 4%포인트 높았다.
- 달샤벳 수빈 “2014년 전복 사고…아직도 운전 못 해요”[아이돌 그 후]
- 2023. 12. 11 11:43 연예
- ‘달샤벳’ 수빈은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MC 그리고 DJ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2의 활동을 전했다.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스타’ ‘명품 앰배서더’ ‘영앤리치’… K팝 아이돌의 수식어는 화려하지만 그 이면은 어떨까? 만인의 우상이라 할지라도 아이돌의 생명력은 길어야 7년. 아이돌을 그만두어도 이들의 삶은 계속되나 우리는 이후 이야기는 크게 주목하지 않는다. [아이돌 그 후]는 인생 두 번째 챕터를 열심히 써 내려가고 있는 전직 아이돌에 대한 조명이다. 이번 주인공은 ‘달수빈’ 달샤벳 수빈이다. 제2의 인생을 씩씩하게 개척하는 [아이돌 그 후] 주인공들은 모두 ‘사회성 만렙’이었지만 수빈은 그보다 한 단계 더 레벨업된 사회성을 보여줬다. 기자를 보자마자 씩씩하게 악수를 청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수빈은 싱어송라이터 ‘달수빈’, 방송인, MC 그리고 DJ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황과 씩씩함 속에 숨겨두었던 지난날 아픔도 털어놨다. ■ 홀로서기, ‘사기꾼주의보’가 울렸다 “그룹이라는 게 실수를 하거나 단점이 보여도 커버해줄 수 있는 멤버가 있어서 좋았지요. 솔로는 뭐든 적나라하게 보여 힘들고 외로워요. 그룹 생활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만 혼자 할 때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7년간의 걸그룹 활동 후 오롯이 혼자가 됐었을 때 수빈은 강해져야 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챙겼다. 앨범을 발매하며 회사에 왜 수많은 인력이 필요한지 알게 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연예인은 아무래도 배려를 받는 입장이다 보니 보이지 않는 곳까지 감사할 기회조차 없었어요. 혼자 해보니 ‘단 하나의 것도 허투루 되는 것이 없고 모두의 노력이 들어가야 하구나’ 많은 것을 돌이켜보는 시간이었죠.” 이후 그는 어느 현장에 나가도 자신과 눈이 마주치는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솔로 앨범이 나온 후에는 매체를 직접 찾았다. “인터뷰 잡힐 때마다 제가 옷을 싸 들고 택시 타고 다닐 정도로 ‘깡’으로 일했어요.” 걸그룹 달샤벳으로 활동했던 시절(왼쪽 사진)과 현재. 소속사의 보살핌 안에서만 있다가 독립해 나온 이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사람’이다. 그는 걸그룹 계약이 끝나고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가 제일 위험한 시기라고 말한다. 이렇다 할 사회 경험이 없는 독립한 가수에게 접근하는 사기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콘서트 기획, 그리고 앨범 제작을 빌미로 접근하는 것. “앨범을 내준다고 하고 진행을 일부러 안 시키는 거예요. 답답한 가수가 계약 파기 이야기를 꺼내면 작곡비, 레슨비, 제작비를 빌미로 계약금의 3배를 요구하죠. 또 유명 가수 콘서트를 기획한다며 투자금을 여기저기서 받고 잠적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럼 가수가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도 생겨요. 업계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에요.” 소셜 네트워크의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일명 ‘PPL 사기’도 많단다.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중간 브로커 역할을 하는 사람이 홍보비(광고비)를 떼어먹는 일도 있어요. 적은 돈이지만 쌓이면 결국 큰돈 사기당하는 것과 같아요. (그런 사기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기만의 기준을 엄격히 만들어놓는 것이 중요해요.” 그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인다고 말한다. 특히 두 가지 유형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첫 번째 자기 과시가 자연스러운 사람, 두 번째 나를 너무 칭찬하는 사람. 이 두 가지 유형을 조심해야 해요. ‘너는 가능성이 참 큰 아이인데 아쉽다. 내가 성공시켜줄 수 있다’고 장담하는 사람은 조심하세요. 연예인은 사랑받는 직업이라 이런 이야기에 흔들리고 혹할 수 있죠.” 수빈은 어떤 시련이 와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내면이 단단해졌다. 우여곡절 많았던 걸그룹 활동 때문이다. A2Z엔터테인먼트 ■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다 그는 걸그룹으로 대형 팬덤을 꾸리며 활동할 때보다 지금이 단연 행복하다고 말한다. 어떤 시련이 와도 힘들지 않겠다고 생각할 만큼 걸그룹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리허설, 녹화, 인터뷰 그리고 지역 행사까지…새벽부터 시작한 스케줄은 다음날 새벽에 끝이 났다. 잠은 틈틈이 찬 바닥에서 보충해야 했다. “무대 의상을 입고 전국을 돌다 보니 땀이 나잖아요. 당연히 씻을 새도 없고 향이라도 좋게 하자 싶어 향수를 뿌렸는데 그게 오이향이었어요. 멤버 중 한 명은 트라우마로 인해 오이 알레르기까지 생겼더라고요.” 미처 기사화되지 않은 교통사고도 종종 있었다. 수빈은 2014년 차가 전복될 정도로 큰 사고를 겪었다. 그리고 자동차 바퀴조차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개인 스케줄 할 때 차가 전복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겪었어요. 그 사고로 한 달간 입원했는데 종종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부상이 컸어요.” 사고로 인해 앨범 발매일이 미뤄지면서 그는 그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얼까 생각하다 ‘조커’라는 곡을 직접 만들었다. 브레이크 없이 달리던 그를 멈추게 한 계기가 됐다. “그때 이후 후유증이 생겨서 자동차 바퀴를 보면 형언할 수 없는 공포감이 생겼어요. 이후 컴백하고 행사하러 다닐 때는 안전띠를 붙잡고 차마 눈을 뜨지 못하고 감고 다녔어요. 지금도 운전을 못 해요.” 수빈은 트라우마와 슬럼프를 다이빙으로 이겨냈다. 물에 풍덩 빠져 고요한 물속에 혼자 남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됐다. 다이빙을 위해 발리로 태국으로 다녔던 영상을 찍어 그의 유튜브채널 <달수빈>에 ‘걸어서 수빈 속으로’라는 여행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걸그룹 때 보다 더 행복해요. 행복지수로 따지면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 이대로 평생 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예요.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충격 고백을 하자면 아이돌 생활 7년을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면 전반부는 기억에 별로 없어요. 힘든 상황을 스스로 지우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우울증이 심해도 그게 우울증인 줄 몰랐어요.” 이제 그는 ‘DJ 수빈’으로 대중과 소통한다.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걸그룹 생활 중 우울함과 공허한 마음을 작곡, 프로듀싱 그리고 믹싱 공부를 하며 메웠다. 걸그룹 생활이 끝나도 나가서 싸울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제 그는 ‘DJ 수빈’이다. 솔로 활동으로 해왔던 어쿠스틱에서 덥스텝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한 데 묶어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제 음악을 EDM 장르로 싹 편곡했어요. 제 노래로 세트 리스트를 만들어 DJ로서 무대에 서고 있죠. DJ도 음악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스케줄 소화하고 배우며 병행하고 있어요. 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국내 페스티벌 ‘워터밤’이나 ‘월드디제이페스트벌’에서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아이돌은 철저히 대중의 입맛에 맞춰 변화한다. 그는 나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돌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직업이에요. 그럴수록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잊게 돼요. 그럴수록 자신의 코어를 강하게 단련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지 찾아가야 해요. 본인 스스로 돌볼 수 있다면 꼭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MC 고정 프로그램만 4개, 뷰티 프로그램 2개 그리고 유튜브와 DJ까지 수빈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꽉 채운 제2의 활동기를 시작했다.
- 26세 생일 앞두고 교통사고…그는 4인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 2023. 11. 21 14:03 화제
-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떠난 박래영 씨(26)는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래영아, 엄마가 하늘나라 편지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너에게 글을 쓰고 있어. 너도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지난 9월 18일 박래영 씨(26)에게는 생일을 10일 앞둔 보통의 출근길이었다. 박 씨는 출근을 위해 집 앞 건널목에서 초록 불에 길을 건너던 중 운전자가 서류를 줍는다며 브레이크 대신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차에 치여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됐다. 결국 박 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가족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26살의 어린 딸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더구나 그날 4명이 다쳤는데 박 씨를 제외한 3명은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기에 슬픔은 더 크게 다가왔다. 한 달 넘는 시간을 의식 없이 쓰러져 있던 박 씨를 보며 가족들은 결국 떠나보내야 할 순간이 왔다는 것을 알았다. 평소 남에게 베풀길 좋아하는 박 씨였기에 다른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을 선택했을 것 같아 이번 결심에 이르렀다. 10월 13일 박래영 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됐다. 고 박래영 씨. 한국장기기증원 제공 경기도 안양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박 씨는 밝고 활동적이고 어려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시간이 생기면 헌혈과 봉사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했다. 또한 연구소 회계 업무 및 동물병원, 음식업 등에서 종사하며 자기 계발 및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일하는 성실한 사회인이었다. 박 씨의 어머니 이선숙 씨는 “래영아, 엄마가 하늘나라 편지(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홈페이지)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너에게 글을 쓰고 있어. 네가 그랬잖아. 파랑새 엽서를 엄마한테 써주면서 파랑새처럼 행복하게 살라고, 엄마도 파랑새처럼 살 테니까 너도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증자를 그리워하며 어머니와 언니가 마음의 편지를 전하는 영상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음복주’ ‘2차 사고’ ‘반려견’…귀성길 주의해야 할 도로교통법은?
- 2023. 09. 27 10:06 화제
- 자동차시민연합이 전하는 안전한 운전을 위해 주의해야 할 운전과 도로교통법에 대해 알아본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조심해야 할 도로교통법은 무엇일까? 반려견을 아무런 조치 없이 태우면 벌금을 물 수 있다. 음복주 한 잔에 2억 원까지 부담할 수 있다. 자동차시민연합이 전하는 안전한 운전을 위해 주의해야 할 운전과 도로교통법에 대해. ■ 떠나기 전 차량 관리 체크!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와 불볕더위와 태풍까지 견딘 자동차는 지금 몸살 기운이 있는 상태와 같다. ①전기차는 전용 부동액, 내연기관 엔진오일, 냉각수 ②타이어 적정공기압 점검 ③브레이크 , 등화장치 먼 길 떠나기 전 안전 점검은 필수다. 전기차는 배터리나 모터의 열을 식히기 위해 절연형 전용 부동액만 사용하고, 일반 자동차용 부동액을 쓰면 자칫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과 고장에 대비하여 혼합은 금물이다. 내연기관 고장 주원인은 ①엔진오일, 냉각수 부족과 누유는 엔진 과열로 화재 원인이다. 냉각수와 엔진오일 상태 점검 ②배터리와 타이어 마모 및 적정공기압 ③야간주행, 장거리 주행을 위한 등화장치와 브레이크를 점검해야 한다. ■ 명절 음복주 한 잔? 절대 금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피해자는 평상시 1일 40.6명인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50.5명으로 증가한다. 음주 사고를 내면 사고부담금 일부가 아닌 최대 2억 원까지 부담하고 민·형사 소송비용은 물론 동승자 책임과 보험료도 20%까지 할증된다. 작년 7월 28일 이후 계약부터 사고부담금은 피해 인당 최대 1억 8천만 원, 대물 피해도 2천만 원으로 13배 대폭 강화되었다. ■ 고속도로 2차 사고 주의 고속도로에서는 사소한 1차 사고를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못 하면 치명적인 2차 사고를 당할 수 있다. 2차 사고는 고장·사고로 정차한 차량을 인지하지 못한 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이다.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망자가 170명이고 치사율이 무려 60%에 이른다. (자료: 한국도로공사) ①비상등 점등, 후방에 안전삼각대 설치 ②현장 보존은 사진으로 빠르게, 위험 현장에서 이동 ③한국도로공사 무료견인 출동 1588-2504 ■ 노후 화물차 후방 주행 피하기 승용차가 대형화물차나 덤프트럭 우측이나 전, 후방주행은 위험하다. 과속에서 대형차는 급제동이 어렵고 우측에 사각지대 발생으로 승용차는 주행차로와 지정차로를 이용한다. 디젤차는 90% 이상 미세먼지를 줄이는 DPF(매연포집필터)라는 핵심부품이 장착된다. 그러나 노후경유차는 엔진의 주행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축적된 매연은 DPF 손상이나 엔진 성능 악화의 원인이 된다. 엔진 소모나 누유를 내버려 두면 백금필터가 파손의 원인이 되고, 백연이나 검정 매연을 뿜게 된다. 누유 점검과 연소를 방해하는 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DPF전용 엔진오일과 주기적인 클리닝을 해야 한다. ■ 정체 도로 스마트폰 조작은 위험 고속도로에서 운전 보조시스템(ADAS)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스마트폰 사용은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자동차의 첨단 기술 중 하나인 운전 보조시스템(ADAS)이 정체 도로에서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부주의 보완하는 보조 장치이지 대체 장치는 아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은 소주 1.5병의 음주운전 위험성과 같다. 명절 장거리 정체 도로에서 운전자나 동승자가 함께 스마트폰을 조작하면 사고의 위험성은 더 높아지고 반복되면 언젠가 사고는 발생한다. ■ 반려견 안고 운전? 금물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1천 만을 넘어서며 애견을 태우고 운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우리나라도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도 반려견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을 하면 불법이다. 뒷좌석에서 동승자가 관리하고 별도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반려견용 이동 가방 등을 준비한다. ■ 극심한 정체 때 2~3시간 이후 출발 이번 추석 명절 귀성길은 추석 전날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 오후가 가장 혼잡이 예상되며 정체는 사고와도 비례한다. 정체 시간 절정보다 예측수요를 감안해 2~3시간 늦게 출발한다. 내비게이션 교통 수요 분석을 통한 예상 정체 시간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차량정체 예측을 확인하고 정보 운전을 한다. ■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졸음 명절 과식과 피곤한 상태에서 장거리 주행은 저산소증으로 졸음 예방을 위해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 정체가 심해지면 동반자는 차내 수면을 하면 따라서 운전자도 졸음을 부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는 쉼표 운전이 안전하다. 피곤과 졸음을 피하려고 본능적으로 정체가 풀리면 과속을 하게 되는데 속도는 사고와 비례한다. ■ 승용차 앞 좌석 어린이는 위험 승용차의 경우 안전띠 착용 상태에서 운전석 안전계수를 100으로 하고 가장 안전한 자리는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하다. ①가운데(중앙) 뒷좌석(62) ②운전자 뒷좌석(73.4) ③ 동반자(조수석) 뒷좌석(74.2) ④조수석(101)이다. 반면 가운데 뒷좌석의 경우 정확하게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자리이다. 특히 앞 좌석 에어백은 어른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어린이는 위험한 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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