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84 건 검색)
- “우리도 기차 좀 타 봅시다”…철도 없는 보은군, ‘철도 유치 10만 서명운동’
- 2024. 12. 23 14:12경제
- ... 없는 보은군이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다. 보은군은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10만명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군이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내년 정부의 ‘제5차...
- 보은군서명운동철도노선유치
- [오마주]잔인한 살인범, 억울한 누명일까…서명운동 일으킨 다큐
- 2024. 08. 31 08:00문화
- .... 이 작품이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에이버리와 대시의 사면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주 교도소 수감자를 대통령이 사면할 수 없다”고...
- 오마주
- “의대 졸업자 10명 중 7명 타지로”…충남도, 국립의대 유치 100만 서명운동
- 2024. 08. 07 15:33사회
- ... 도청에서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실행위원 회의를 열고 국립의대 유치와 100만 범도민 서명운동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도는 앞서 지난 1일부터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 국립의대유치충남서명운동의대증원 갈등
- 대구 시민단체,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서명운동 돌입…8월까지 1만5000명 목표
- 2024. 07. 22 14:23사회
- ... 되는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폐지를 청구하는 내용의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을 위해 모임 대표자 35명이 지난달 26일 대구시의회에 조례폐지...
- 대구박정희동상홍준표서명운동
스포츠경향(총 49 건 검색)
- “게임이용장애 질병화 반대” 게임 이용자·업계 공동 서명운동
- 2024. 10. 21 12:00 생활
- WHO가 질병으로 규정한 ‘게임이용장애’의 국내 도입을 반대하는 게임 이용자들과 개발사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중소 게임 개발사 단체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함께 지난 11일∼12일 광주에서 진행된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DC)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대 서명에는 현장을 방문한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 등이 참여했다. 두 협회는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서명 운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장은 “이용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장기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게임업계 최초의 사례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황성익 모바일게임협회장은 “이번 서명을 계기로 게임이용자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인천대 공공의대설립 범시민協, 서명운동 본격화
- 2024. 04. 30 15:32 생활
- ‘공공의료와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설립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서명운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범시민협의회는 30일 오후 3시 인천 인천광역시새마을회에서 진행하는 공공의대설립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범시민협의회 차원의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시민안전문화 체험 행사(인천광역시 주최)에서 범시민협의회는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였고 1453명의 서명을 받아 현재까지 20만 3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방문한 국민들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큰 호응을 보이며 지속되고 있는 의료공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인천천광역시새마을회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5월 18일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5월 26일 공공의료포럼 등 전격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여·아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공공의대 설치법 제정과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제천·단양 서명운동 시작
- 2023. 09. 04 21:38 생활
- 제천·단양 시민모임 제공 ‘오송지하차도 참사 책임’ 등을 사유로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4일 제천시와 단양군에서도 시작됐다.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제천·단양 시민모임’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천시민회관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았다. 시민모임은 제천·단양 총유권자의 10%인 1만3천892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민과 일 대 일로 접촉, 서명을 받는 한편 제천시민회관 앞에서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씩 가두 서명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단양에서는 장날에 집중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민모임은 “현재 제천·단양의 서명 수임인 신청자는 74명이며, 추후 수임인을 3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제천·단양 서명 수임인 발대식’도 개최를 했다.
- 구글 유튜브, 망 사용료 지급 논의에 “반대 서명운동 참여해달라”
- 2022. 09. 22 17:26 연예
- 유튜브 로고 미국 IT기업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인터넷 망 사용료 지급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독려하고 나섰다. 거텀 아난드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지난 20일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통칭 망 이용료 법안)에 대해 “법 개정이 이뤄지는 경우 유튜브는 한국에서의 사업 운영 방식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창작 업계에 계신 많은 분이 사단법인 오픈넷 코리아의 청원서에 서명했고, ‘아시안 보스’(Asian Boss)를 비롯한 크리에이터분들은 콘텐츠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망 이용료’ 관련 법안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은 서명을 통해 함께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아난드 부사장은 “망 이용료는 콘텐츠 플랫폼과 국내 창작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만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해당 법안을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가 콘텐츠 기업들에 이중 부담을 지우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추가 비용은 결과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 그리고 그러한 기업들과 생계를 같이 하는 크리에이터(유튜버)들에게 불이익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혀 망 사용료를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에게 부과할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또 “인터넷과 유튜브에 기반해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창작 커뮤니티는 만약 해당 법안이 통과된다면 이들이 지난 몇 년간 구축해 온 비즈니스가 망가지거나 피해를 볼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십수 년간 유튜브는 한국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세계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한류는 이제 진정한 글로벌 현상이 됐고 오늘날 한국 기반 유튜브 채널의 영상 시청 시간 중 3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외국 콘텐츠 제공업자(CP)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ISP)는 망 사용료 지급을 두고 대립해왔다. CP는 사용료 지급 요구는 망 사업자 독점의 폐해라고, ISP는 이용료를 내는 건 시장 원칙이라고 주장해 왔다. 국회에는 현재 관련 법안 7건이나 발의돼 있다. 지난 20일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망 사용 대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열어 입법 논의를 본격화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시민사회 히든챔피언]세입자 보호 서명운동 펼치는 ‘주거권기독연대’(2014. 02. 18 17:17)
- 2014. 02. 18 17:17 사회
- 주거권기독연대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들에게 3년간 10% 이내의 인상률을 지킬 것을 제시하고 있다. “열심히 살려고 하나 재산은 늘어나지 않고 아이들 교육비 등을 위해 고생하는 세입자들을 보며 내가 만약 저분들이라면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늘 합니다.” 서울 동대문구 홍릉교회 김영수 집사는 2000년 월세 28만원에 26.4㎡ 크기의 방을 세입자들에게 내줬다. 2010년에는 오히려 월세를 3만원 깎았다. 서울 강동구 창대교회의 선종호 집사는 5년 넘게 20.8㎡ 넓이 방의 보증금과 월세를 동결했다. 부동산업자가 월 10만원은 더 올려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세입자의 형편을 고려해 사양했다. 이들의 사례는 지난해 12월 5일 세입자 주거권을 옹호하는 단체인 주거권기독연대의 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됐다. 지난해 9월 창립한 주거권기독연대는 기독교인인 집주인들이 세입자 주거권 보호를 위해 전월세 가격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리지 않겠다는 서명운동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2013년 9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후문 앞에서 주거권기독연대 창립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김창길 기자 이 단체의 고석동 사무국장은 “전월세 가격이 날로 폭등하는 상황 속에서 교회가 앞장서서 세입자들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주거권기독연대는 전국세입자협회 등 세입자 단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전월세상한제 등을 주장하는 기독교 계열 시민단체다. 다만 임대인들의 서명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점이 다를 뿐이다. 이에 대해 고 사무국장은 “세입자를 위한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려면 집주인들의 처지도 잘 알아야 설득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거권기독연대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들에게 3년간 10% 이내의 인상률을 지킬 것을 제시하고 있다. 2013년 한 해 동안만 해도 서울 아파트의 평균 보증금은 10% 정도 올랐다. ‘3년’이라는 기간을 둔 데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보통 전세계약은 2년 단위로 이뤄진다. 세입자 가정에 학생이 있다면 졸업을 하기도 전에 이사를 해야 한다. 세입자 자녀들이 한 학교에서 꾸준히 다닐 수 있도록 3년의 기간을 정한 것이다. 기독교 단체인 만큼 주거권기독연대는 구약성경의 레위기에 나오는 ‘희년’(禧年) 정신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에는 노예로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가 선포된다. 집을 잃은 사람은 희년이 오면 자신의 집을 회복할 수 있었다. 또한 거처할 곳이 없는 빈민에게는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하라는 것이 희년정신이라는 것이다. 주거권기독연대 측은 “희년정신은 결국 모든 사람의 주거권을 보호하는 정신”이라고 설명한다. 주거권기독연대는 장기적으로는 서울시의 ‘한지붕 세대공감’과 같은 주거 매칭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지붕 세대공감’은 주거공간에 여유가 있는 노년층과 저렴한 임대료를 찾는 대학생들을 연결해주겠다는 사업이었으나 1년간 2가구만 성사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주거권기독연대는 보다 적극적으로 주거권 문제에 관심을 가진 임대인들을 섭외하고, 대학생에 한정하지 않고 세입자를 모집하는 방법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고석동 사무국장은 “지금처럼 세대갈등이 이어진다면 공멸할 수 있다. 임대인과 세입자, 베이비붐 세대와 청년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자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 사무국장은 “가진 것이 집밖에 없는 노년세대 임대인들의 노후가 안정된다면 상대적으로 임대인들이 전월세를 올려 세입자들이 고통받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며 노후보장 대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2013년 12월 기준으로 23개 교회에서 1322명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주거권기독연대는 4월쯤에 예정된 2차 서명운동 발표 기자회견에는 기독교장로회, NCCK 등 여러 기독교 단체와 뜻을 함께하는 더 많은 기독교 임대인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사회 히든챔피언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 광고 퇴출 서명운동으로 이어지는 이병헌의 위기
- 2014. 09. 26 16:39 연예
- 톱스타 이병헌의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에서 시작된 이번 사건은 사실 유무나 시시비비를 떠나 그의 배우 인생에 큰 오점으로 남게 됐다. 수사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의 광고 퇴출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 사건의 전말을 정리해봤다. 엇갈린 주장, 진실은? 지난 8월 28일, 배우 이병헌(44)이 자신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걸 그룹 멤버 D씨와 모델 L씨를 강남경찰서에 신고했다. 영상은 6월 말 L씨의 집에서 L씨, 이병헌과 함께 와인을 마시던 D씨가 이병헌이 자신에게 “첫 경험은 언제냐” 등의 음담패설을 한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공갈 미수 혐의로 L씨와 D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이후 검찰은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L씨 측이 “이병헌과 약 3개월 전부터 교제했으며, 이별을 통보받은 뒤 상처를 받아 동영상을 이용, 협박하게 됐다”라고 주장하면서 피해자로만 여겨졌던 이병헌 역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그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다”라며 동영상이 의도적인 촬영이었다고 일축했다. 또 “L씨와 D씨가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갖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기에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는 판단으로 그만 연락하자, 라고 했다”라며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반박했다 화를 돋운 손 편지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숨만 쉬며 지내고 있습니다. 계획적이든 협박을 당했든 그것을 탓하기 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이병헌은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로 쓴 심경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그 손 편지도 대중의 실망감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오히려 거센 역풍으로 돌아왔다. 두 여성의 협박 근거가 성희롱 발언이라는 점과 진실 규명보다는 변명에 무게를 뒀다는 점 때문이다. 더욱이 L씨, D씨와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하던 이병헌이 이들에게 수위 높은 농담을 건넸다는 추측이 기정사실처럼 전해지면서 그는 거센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민정의 친정行 “바람둥이의 기준이 뭐냐고 묻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배우자, 애인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또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전 추호도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여러 스캔들과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많았던 이병헌이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해 남긴 말이다. 이번 사건에 대중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데에는 그가 배우 이민정과 결혼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도 포함돼 있다. 한 매체는 지인의 결혼식 참석차 파리로 출국했던 이민정이 귀국 후 신혼집이 아닌 강남의 친정집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의 마음고생에 대한 지인들의 증언도 쏟아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별거설, 불화설에 대해 이민정의 소속사 측은 “원래 외부 촬영이 있거나 스케줄이 있을 땐 친정집에 머물기도 한다. 스케줄을 마치고 친정에 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민정은 앞서 8월 중순 자신의 SNS에 ‘God Only Know(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남편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을 두고 우회적으로 심경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광고 퇴출 서명운동 그간 부드럽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광고주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이병헌. 이번 사건은 그의 이미지뿐 아니라 그가 출연 중인 광고와 촬영 중인 영화 ‘내부자들’ 홍보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 포털 사이트의 청원 게시판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선택해서 안 보면 되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라며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휴대전화, 커피, 대형 마트, 자동차 엔진오일 등의 광고주들에게 광고를 중지해달라는 뜻을 피력한 글이 올라왔다. 애초 목표 인원을 훨씬 웃도는 네티즌들이 이에 동의 서명을 했고, 실제로 한 업체는 그의 광고 노출을 중단한 상태다. 어김없이 등장한 강병규 이병헌과 질긴 악연을 갖고 있는 방송인 강병규도 이번 사건에 가세했다. 공개적으로 이병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온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이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7개월 만에 다시 SNS를 시작한 그는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또 그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L씨와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여성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글 / 김지윤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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