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13 건 검색)
- 서울교통공사 성수역 출입구 신설 추진···성동구, 서울교통공사의 전향적 검토에 환영
- 2024. 07. 16 20:18 생활
- 성수역 현장 정검 모습 . 서울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6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성수역에 출입구 추가 신설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성수동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성수역 일대 유동 인구 또한 급증하였으나 출입구는 성수역 개통 당시에 조성된 4개에 불과해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왔음은 물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성동구는 이를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2021년부터 서울교통공사에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출입구 증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나 타 역에 비해 우선순위가 높지 않고, 사업성이 낮은 등의 사유로 증설이 추진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시민 안전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기에 구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타당성 조사 재실시 용역을 추진하기 위한 추경 예산을 확보했으며, 연내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주 혼잡 시간대인 평일 출퇴근 시간대 성수역 2, 3번 출구 앞에 안전요원을 2명씩 상시 배치하여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여전히 성수역 일대 인파 밀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2일 성수역을 방문해 현장 실사에 나섰다. 성수역 출입구의 혼잡도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출입구 추가 설치 등 방안을 논의 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출입구 신설 등 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성수역과 같은 역세권은 이용객들의 증가에 적절한 대응이 수반되지 않으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성동구는 서울교통공사의 출입구 신설 등 방안 마련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입장이다. 또, 향후 설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구축한 인파 관제 지능형 무인카메라(cctv) 시스템과 인파 관리 알림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성수역 출구 및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 인파 밀집 시 서울시, 소방서, 경찰서와 연계하여 적극적인 현장 관리를 이어 갈 방침이다. 성수역 3, 4번 출입구와 연무장길 일대에 설치한 인파 밀집도 안내 키오스크와 전광판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일대 인파 분산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역 인파 밀집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인 지하철 출입구 추가 설치를 간절히 바라왔다”라며, “성동구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성수역 출입구 신설 등 전향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 것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조속하게 설치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 공모
- 2024. 06. 20 03:40 연예
-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부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가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집행위원장 서명수)와 50주년을 맞이한 서울교통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3년째 후원사로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모든 부문은 최대 210초로 길이를 제한한다. 지하철에서 상영하는 만큼 소리나 자막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자유 주제이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근저로 한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도 7월에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를 진행한다. 신인 감독의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해 제작비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배우의 출연을 지원한다. 영화제는 출품 창구로 온라인 출품사이트인 필름프리웨이만 사용하고 있다. 단체 출품의 경우,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본선 진출작은 8월 6일에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인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30일간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역내 상시상영관, 온라인 상영관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 6편은 온라인 관객투표(8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 등으로 결정한다.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하며, 국내 경쟁 대상 수상자에게는 바르셀로나 영화제 초청과 항공 및 숙박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모든 수상작은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지하철과 영화제를 결합한 새로운 도시 영상축제”라며, “5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올해 영화제에서 많은 시민분들을 관객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365mc-서울교통공사, 서울문화재단에 코로나19 위기 예술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
- 2021. 01. 12 15:32 생활
-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한 발걸음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빠진 예술가들의 작은 희망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842만740원을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서울문화재단에 11일 전달했다. 365mc병원 아트건강기부계단 기부이번 전달식은 기부계단 앞에서 진행되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언택트)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내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창작 활동에 큰 지장을 받은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3월 협약을 맺고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역사 내 해당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 당 20원씩 병원에서 지원해 기부금을 함께 조성하게 된다. 계단을 오르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 씨의 작품이 그려져 있다. 예술인의 작품을 기부계단에 덧입힌 것은 강남구청의 아트건강기부계단이 최초다. 협약 초창기에는 1명 당 기부금 10원씩을 조성하였으나, 운영 3년 차부터는 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자는 취지로 해당 금액을 100% 인상해 20원씩을 기부하게 되었다. 2020년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자 수는 42만1037명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약 40%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이후에도 기부금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코로나19 역시 시민들의 참여와 의지가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반드시 극복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힘든 예술인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1년에도 아트건강기부계단을 많이 이용하셔서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업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이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작년에 이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서울교통공사와 365mc의 후원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365mc
- 365mc, 서울교통공사-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장애 예술인 이동 편의 돕는다
- 2020. 03. 11 10:42 생활
-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의료기관 365mc가 서울교통공사,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함께 장애 예술인 및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내 3개 문화예술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 365mc는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강남구청역에 설치·운영 중인 ‘아트건강기부계단’의 기부금 적립금 약 1035만원을 지난 1월 9일 장애예술인들의 이동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한바 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은 365mc와 서울교통공사가 2017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계단이다. 이용 시민 1인 당 20원씩 365mc가 기부금을 지원, 적립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금 적립에도 동참하고, 계단에 그려진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통해 연간 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잡았다. 서울문화재단은 365mc의 기부금을 활용해 서울문화재단 본관(동대문구 용두동 소재)을 비롯, 잠실창작스튜디오(송파구 잠실동 소재), 남산예술센터(중구 예장동 소재) 등 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의 방문 이용이 많은 3개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삶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예술인의 노고에 존경심을 보낸다”면서 “온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365mc라는 비전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급속충전소 설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인 레지던시로서 현재 12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입주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산예술센터는 1962년 건립된 국내 최초의 현대식 민간극장이자 창작 초연 중심의 제작극장으로써 수많은 연극 분야 예술인과 시민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다. 회화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잠실창작스튜디오 2020년도 입주작가 김경선(35세, 지체장애 1급)씨는 금번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사용해본 뒤 “외출할 때나 일상생활 중에 전동휠체어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데, 외부에는 충전기가 많지 않고 오가는 길 중간에 있으면 오랫동안 꽂아 놓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매번 3kg에 가까운 휴대용 충전기를 챙겨 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작가로서 활동 중인 공간에 부담 없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가 설치돼서 활동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도 “현재 전세계 예술 분야에서는 장애인 접근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장벽을 줄이는 배리어프리 운동(Barrier free movement)이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전동휠체어 급속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모든 사업 영역에서 배리어프리 활동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65mc는 비만 하나만 치료 연구하는 의료기관으로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을 비롯한 지방흡입 주사 람스, 다양한 비만시술을 통해 체형 교정 및 비만을 치료한다. 여러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 32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 이틀째 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서울교통공사 “100% 운행 중”
- 2019. 10. 08 10:41 생활
- 서울 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13개역)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조가 인력 충원과 호봉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7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모습. 연합뉴스서울 지하철 9호선이 8일 노동조합의 이틀째 파업에도 대체 인력 투입으로 정상 운행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9호선은 전날과 같이 100%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호선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13개역)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서울메트로9호선지부)은 전날 오전 5시를 기해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다. 2·3단계 구간의 평일 운행 횟수는 90회로, 9호선 전체 운행 횟수 458회의 약 20%를 차지한다. 노조는 지하철이 관련 법상 필수 유지 공익사업장인 만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는 100% 운행,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는 80%, 나머지 시간대는 운행률 60%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사측은 비조합원과 불참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열차를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 기간인 9일까지는 100% 운행을 이어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민간 위탁 계약 폐지, 보안요원 정규직화, 인력 충원, 9호선 열차 8량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9일 밤 12시까지 1차 파업하고 이후에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함께 16∼18일 연대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측은 “파업이 장기화했을 때를 대비해 승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협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울교통공사-밀알복지재단 MOU…시민의 발과 장애인의 발 ‘아름다운 상생’
- 2019. 03. 13 21:01 생활
- 정일봉(오른쪽) 9호선운영부문장과 장량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이 13일 ‘장애인의 아름다운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 이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13일 9호선 한성백제역에서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공사와 재단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고, 재단에서는 공사에 휠체어를 기증했다. 재단에서 기증한 휠체어는 9호선 3단계구간 8개 역(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에 비치돼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이어 거행된 휠체어 기증식은 ‘시민의 발’인 지하철과 ‘장애인의 발’인 휠체어가 함께 첫 발을 내딛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서울교통공사와 밀알복지재단 임직원들이 13일 9호선 한성백제역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공사와 재단이 시각장애인 봉사자들과 합동으로 9호선 3단계구간 8개 역사의 음성안내유도기, 점자표시 등의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점검했다. 공사는 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는 장애예술가들의 공연과 전시회를 비롯한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교통공사 정일봉 9호선운영부문장은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장량 사무처장은 “역사 내 비치된 휠체어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에 개통한 9호선 3단계 구간 5개 역사(삼전, 송파나루, 한성백제, 올림픽공원, 둔촌오륜)는 BF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BF(Barrier Free) 인증이란? 보행이 불편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특정시설이나 장소로 이동·접근 이용시 불편없이 이동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의미하며 이에 대한 인증을 말한다.
-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취소” 소송 냈지만 패소
- 2018. 11. 22 14:25 생활
- 서울교통공사가 무기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결정을 무효로 해달라며 일부 정규직 직원 등이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윤경아 부장판사)는 22일 곽모씨 등 514명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인가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각하했다. 서울교통공사 로고연합뉴스에 따르면 각하는 소송이 적법하게 제기되지 않았거나 청구 내용이 법원의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2017년 말 소속 무기계약직 12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자 노조 소속이 아닌 일부 정규직 직원은 채용 절차가 간단한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지난 3월 인가 결정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는 공채로 입사한 직원 400여명과 공채 시험에 탈락한 취업준비생 등 514명이 참여했다. 소송에 나선 정규직 직원들은 헌법재판소에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서울교통공사 정관 개정안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도 청구했다. 지난 국정감사 과정에서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가운데 108명이 서울교통공사 일부 직원의 친인척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고용세습’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야 3당,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국정조사 요구···정의당도 입장문 “진실을 밝혀야”
- 2018. 10. 23 00:33 생활
-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이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채용특혜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기관 채용 비리·고용세습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야 3당 명의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정조사 요구서에서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 절차는 엄격하고 공정해 민간의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필기시험과 인성검사도 없이 진행된 서울교통공사의 정규직 전환은 취업준비생들의 직업선택의 권리를 박탈시킨 사회악”이라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이들은 또 “노조원의 고용세습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지만, 노조의 위세로 이런 특권과 반칙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채용비리·고용세습 사건을 계기로 전 공공기관의 채용시스템 특히, 정규직 전환 과정 등을 면밀히 살펴 국민적 분노와 의혹을 해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게 국회의 책무이자 도리”라고 말했다. 국정조사 범위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 산하 공기업의 무기계약직 채용과 정규직 전환 과정, 서울시 정규직화 정책 관련 사안, 여타 서울시 산하기관 무기계약직 등 채용 및 정규직 전환 과정 관련 사안, 국가·지방 공공기관 등의 정규직 전환 관련 사안 등이다. 한편, 정의당도 이날 의원단 입장문을 통해 “친인척 고용세습 의혹은 국정조사까지 해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할 사안이 명백하다고 판단한다”며 “노동의 정의와 청년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조든 경영진이든 어떤 의혹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용세습과 채용비리 의혹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무분별하게 폭로돼 현재까지 사실관계만으로는 국정조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나 인천공항공사 측에서 나온 해명을 통해 일정부분 의혹이 소명됐다고 보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부풀리고 왜곡하고 침소봉대해서는 안 된다. 사실관계에 기초하지 않는 비판은 악의적 비난일 뿐”이라고 말했다.
- 서울교통공사, 2호선 합정역 연기 “화재 아닌 전동차 고장“
- 2018. 06. 07 09:36 생활
- YTN 방송 화면 캡처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연기가 발생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가 출동했다. 확인 결과 전동차 고장으로 파악됐으며 오전 8시56분 기준 지하철은 정상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연기 진원지 확인차 잠시 지연·서행 운행했으나 화재가 아닌 전동차 고장으로 인한 연기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2호선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며, 내선 방면 지연 운행되고 있다.
- 서울교통공사, 2호선 열차 지연에 “고장 접수 없어…비 때문일 것”
- 2018. 04. 23 09:11 생활
- 서울교통공사 측은 23일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이 지연되는 것에 “고장 소식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누리꾼 사이에서 나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사용자들은 ‘2호선 신림역에서 안전문이 고장나 열차 운행이 지연되었다’ 등 일부 시설물에 고장이 났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오전 9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접수된 고장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23일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이 지연되는 것에 “고장 소식은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당산철교 위를 달리는 지하철 2호선. 서성일 기자 이 관계자는 “오늘 비가 타고 내리시는 승객이 많아 조금씩 지연되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 지연고장열차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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