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39 건 검색)
- “송하윤, 패거리로 다니다 강제전학” 6년 전 댓글 ‘성지순례’ 행렬
- 2024. 04. 01 23:19 연예
- “생긴것과 달리 강단있는 친구” 6년 전 댓글 재조명→‘와글와글’ 배우 송하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하윤의 학창시절을 소개하는 과거 글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화두에 올랐다. 해당 글은 약 6년 전인 2018년 6월 작성됐다. 송하윤의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송하윤의 당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모습을 캡처해 올리며 그에 대한 소개글을 올렸다. 여러 누리꾼들이 송하윤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가운데 한 누리꾼이 송하윤이 과거 학창시절을 소개했다. ‘라뱅***’ ID를 가진 이 누리꾼은 자신을 송하윤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패거리로 친구 한명 왕따 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갔다. 생긴 것과 다르게 강단 있는 친구”라고 했다. 해당 댓글 또한 2018년 6월경 작성된 것이고 누리꾼들로부터 뒤늦게 조명되며 ‘성지순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은 인기 여성 배우 S씨의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씨의 동창인 제보자는 “S씨를 2학년, 3학년 선후배 관계로 알던 사이였고 어느 날 갑자기 전화로 나를 불렀고 저를 보자마자 때리기 시작했다”며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 지금도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던 것만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S씨의 남자친구가 일진이었기 때문에 폭행을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자신이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한 이유 조차 알지 못했다고 ‘사건반장’에 전했다. S씨의 당시 남자친구는 최근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고도 했다.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S씨의 과거 남자친구는 “너를 비롯한 S씨에게 피해를 받은 사람은 있다. 잘못한 건 너에게 피해를 주고 트라우마가 있는데 네가 이렇게 제보를 하는 것을 말릴 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제보자는 “우연히 예능이 나온 S씨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상처 입은 피해자를 잊고 지내는 듯 했다”며 제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건반장’ 제작진은 S씨의 소속사에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질의했으나 “해당 배우는 전혀 기억을 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받았다.
- 풍자, 엄카로 모텔 가는 커플에 “돈 없으면 하지마!”(성지순례)
- 2023. 12. 12 12:06 연예
- 성지순례. MBC에브리원 풍자가 ‘엄카’로 모델 데이트를 한다는 커플에게 일침을 날렸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화제의 ‘대나무숲’ 세 번째 시간이 마련된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명쾌한 고민 해결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MC 풍자가 “이건 그냥 미친 거다”라며 경악한 사연이 소개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방송에서 MC 송해나가 들고나온 시청자의 사연이 스튜디오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사연의 전말은 이제껏 부모님 카드로 모텔 데이트를 즐겨온 스무 살 커플이 “엄마 카드로 모텔은 가지 말라”는 부모님의 제지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는 것. 사연자는 “현금이나 다른 돈은 나올 구멍이 없다. 저희 어떻게 데이트하냐”며 고민을 토로했다고 한다. 사연을 듣자마자 MC 풍자는 “현금이 없으면 하지를 말아야지 이게 무슨 말이냐”라며 질색을 해 폭소를 안긴다. 이어 “돈 나올 구멍이 왜 없나, 일하면 되지. 일하지 않은 자 하지도 말라”는 따끔한 충고를 덧붙이기도. 사연에 한껏 과몰입한 풍자만큼이나 다른 MC들도 저마다의 의견을 내놓으며 다채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성지순례’ 세 명의 성직자도 이날 고민에는 동네 오빠 같은 친근한 마인드로 접근한다. 이 과정에서 개신교와 천주교가 혼전 순결을 지향하는 이유도 얘기된다고. 솔직하고 과감한 시청자의 고민에 대한 성직자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12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풍자vs송해나, ‘직장이냐 종교냐’ 토론 격돌(성지순례)
- 2023. 12. 04 10:56 연예
- ‘성지순례’. MBC에브리원 풍자와 송해나가 종교와 회사를 두고 뜨거운 토론을 벌인다. 12월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세 명의 성직자와 함께하는 ‘대나무숲’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고민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로 울림을 안겼던 세 명의 성직자가 이날도 열띤 활약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MC 송해나가 “성직자분들이 아주 깜짝 놀랄만한 사연을 소개해 드리겠다”라며 직장 상사의 종교 권유로 고민이 생겼다는 시청자의 사연을 전달한다. 사연자에 따르면 면접 때 “천주교에 다닐 마음이 있냐”는 상사의 물음에 무심코 긍정했지만, 막상 직장에 합격하니 하루아침에 종교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된다는 것. 이에 유경선 신부는 “이 사연은 질문부터 잘못됐다”라며 “면접 때는 종교적 질문을 하면 안 된다. 학벌이나 집안도 물어보면 안 되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런 가운데 MC 풍자와 송해나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먹고 사는 문제가 걸렸는데, 교리를 배우러 나가야 한다”라는 풍자와 “종교만큼은 누군가에 의해 강요받고 싶지 않다”는 송해나의 생각이 맞물린다. MC 김이나가 “마구니즈 최초로 내부 분열이 일어났다”고 선포할 만큼 격렬했던 이날의 토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와 함께 ‘일과 육아’를 사이에 두고 고민 중인 육아맘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에 성직자 3인방은 물론 ‘성지순례’ 4MC들까지 저마다의 의견을 전하며 함께 고민한다고. 풍족한 웃음은 물론 뜻깊은 생각까지 나누는 ‘성지순례’ 6회는 12월 5일 화요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풍자 “중고차 사기 크게 당해, 새 차 사는 게 나을 뻔”(성지순례)
- 2023. 11. 28 10:25 연예
- 성지순례. MBC 풍자가 중고차 사리를 당한 아픔을 고백했다. 11월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중고의 성지’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예준 목사, 금후 스님, 유경선 신부는 동묘와 중고차 시장,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을 경험하며 빈티지의 매력에 푹 빠진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을 사로잡은 ‘중고의 성지’ 매력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높인다. 이날 세 명의 성직자는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꿈의 장소, 중고차 시장에 방문한다. 성직자 3인방은 빽빽하게 들어선 중고차 속에서 각자의 드림카를 찾기 바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주행거리 35만km의 2007년식 자가용을 끌고 와 이목을 집중시킨 금후 스님은 “여기는 포르쉐도 있겠네요. 타보면 좋겠다”라며 간절한 소망을 드러내 미소를 안긴다. 이런 가운데 올드카 오너 금후 스님이 자동차를 보시로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스님이 보시 받은 차량은 그 가격이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고급 SUV 차량이었다고. 이후 스님이 “보시 받았지만 타니까 마음이 불편해 다른 분에게 다시 보시했다”고 전하자, MC 김제동은 “스님에게 자주 연락드리겠다. 친하게 지내야 한다”며 야망을 품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MC 풍자가 당한 중고차 사기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MC 풍자는 “제가 중고차로 한 번 크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운을 뗀 후, 믿기 힘든 황당한 경험담을 꺼내 충격을 안긴다. 사건을 돌이켜 보니 “새 차를 사는 게 나을 뻔”한 정도였다고.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풍자의 웃픈 중고차 에피소드는 11월 28일 화요일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제동, 목사님 패션 디스 “진짜 안 어울려”(성지순례)
- 2023. 11. 27 11:31 연예
- 성지순례. MBC 김제동이 목사님의 패션에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다. 11월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중고의 성지’ 탐방기가 그려진다. 이예준 목사와 유경선 신부, 뉴페이스로 등장한 금후 스님까지 세 명의 성직자가 뭉쳐 남녀노소 할 것 없는 대표적 ‘중고의 성지’ 동묘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설렘을 더한다. 이날 성직자 3인방은 Y2K 감성을 물씬 풍기는 동묘의 빈티지 숍에서 열띤 쇼핑에 나선다. 먼저 유경선 신부는 “쇼핑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이예준 목사와 금후 스님의 1일 코디네이터를 자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는 전언이다. 로고 플레이가 화려한 명품 재킷을 걸치고는 “사이비 교주 같지 않냐”며 자조적 멘트를 내뱉는 유경선 신부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이와 함께 이예준 목사의 난해한 패션 센스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믹스매치의 끝을 보여주는 이예준 목사의 착장에 MC 김제동은 “저건 내가 봐도 진짜 안 어울린다”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MC 송해나도 “저 옷은 초등학생들도 안 살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안긴다. 과연 스튜디오 MC들의 혹평을 산 이예준 목사의 패션 센스는 어느 정도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뉴페이스 성직자 금후 스님은 반전의 패션 소화력을 뽐내 모두의 극찬을 받는다. 이는 MC 송해나가 “스님이 제일 예뻐 보인다”, “스님 스타일이 제일 멋있다”라며 거듭 감탄할 정도였다고. 등장과 동시에 ‘성지순례’ 패셔니스타로 등극한 금후 스님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동묘 거리에서 생애 첫 런웨이를 펼치게 된 성직자들의 모습은 11월 28일 화요일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성지순례’ 풍자, 성 소수자에 대한 소신 “반대할 수 있지만 공격할 자격은 없어”
- 2023. 11. 15 09:14 연예|연예
- MBC에브리원 예능 ‘성지순례’에 출연한 방송인 풍자.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쳐 MBC에브리원 예능 ‘성지순례’에 출연한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성직자들이 성 소수자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성지순례’에서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핫 플레이스를 탐방하는 ‘좋아요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낯선 속세에 발을 들인 성직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속세의 성지를 탐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등장한 ‘뉴페이스 성직자 3인방’ 차성진 목사, 송산 스님, 유경선 신부는 올림픽공원, 이태원, 성수동,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을 넘나들며 지금의 MZ세대들이 즐기는 핫 플레이스를 경험했다. 성직자들은 개성이 넘치는 편집숍부터 초호화 애프터눈 티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이른바 ‘LGBTQ’로 불리는 성 소수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태원에 있는 성지를 찾은 이들 사이에 성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주제로 올랐고, 이에 MC 풍자는 “‘성지순례’를 하면서 언젠가는 이 주제가 한 번 나오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제가 있기에 어려우실 수 있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편안하게 말씀해주셔도 된다”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 먼저 차성진 목사는 “성경이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고 있어 동성애를 죄라고 가르치는 건 어쩔 수 없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한다. 결국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존재들이기에 함께 그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아예 동성애의 존자와 동성애자의 인권조차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소신을 밝혔다. 유경선 신부는 “이런 질문들이 종교인들에게는 너무 폭력적”이라고 했다. 그는 “종교는 꼭 윤리적인 답을 내려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이 저는 불편하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옳고 그름을 떠나 ‘저희 사랑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런 방법을 물어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이나는 “성직자에게 이러한 문제를 굳이 물어보는 게 폭력적이라는 생각은 못 했다. 우리도 뻔히 알면서 물어보는 거지 않냐”며 “좋은 깨달음을 얻어 간다”고 전했다. 송산 스님은 “불교적인 입장에서는 하나의 생명체를 고유의 성품으로 여기기에 문제가 안 된다. 오로지 우리의 행태에 대해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만 중요하지, 좋고 나쁨은 없는 거다. 저도 이번에 율장을 찾아보며 좋은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풍자 역시 조심스럽게 소신을 전했다. 풍자는 “모든 사람은 나와 다를 수 있다”며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나와 다르다고 공격의 대상이 될 필요도 없는 거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대놓고 혐오적인 표현을 하고 공격하는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MC들도 “반대할 자유는 있지만, 공격할 자격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며 풍자의 말에 동의했다. 이들의 소신이 등장하는 MBC에브리원 예능 ‘성지순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성지순례’ 개신교·불교·천주교 성직자 한 자리에···‘성소수자’ 토론
- 2023. 11. 13 10:57 연예
- MBC 에브리원 예능 ‘성지순례’ 14일 MBC 에브리원 예능 ‘성지순례’에서는 대한민국 3대 종교 성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 소수자(LGBTQ)’에 대해 다채로운 의견을 나눈다. 이날 방송은 SNS ‘핫 플레이스’들을 소개하는 ‘좋아요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속세의 트렌드를 따라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3대 종교 성직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날 방송에는 만능 재주꾼 차성진 목사, 카리스마 넘치는 송산 스님, 재간둥이 N잡러 유경선 신부가 새얼굴로 출연한다. 이태원을 방문한 성직자들은 성 소수자를 주제로 논의를 펼친다. MC 풍자는 “‘언젠가는 이 주제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며 본인의 의견을 전한다. 과연 성 소수자에 대한 성직자들의 의견은 무엇일지, 또 이날의 대화가 우리에게 어떤 생각을 안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만남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성직자들의 케미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방송은 14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 ‘성지순례’ 풍자, MZ 목사 헌팅 멘트에 ‘경악’
- 2023. 10. 31 14:03 연예|연예
- 31일 첫 방송 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제공. 유튜버 풍자도 놀라게 한 프로그램 ‘성지순례’가 베일을 벗는다. 31일 첫 방송 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성지순례’ 첫 번째 속세 체험을 함께할 성직자 3인은 정재규 신부, 이예준 목사, 자운 스님이다. ‘남녀의 성지’를 탐방하게 된 성직자 3인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홍대의 한 헌팅 포차다. 각각 사제복, 정장, 법복을 입고 홍대 밤거리에 입성한 성직자들은 거리의 청춘들과 극명히 대비되는 외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띤 호객 행위를 펼치던 가게 직원들도 성직자 3인에게는 주춤하며 차마 말을 건네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헌팅 포차에서 생애 첫 합석을 시도하게 된 성직자들의 신성한 헌팅 멘트가 현장을 다시금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예준 목사가 “축복합니다”라는 세상 정직한 멘트로 헌팅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풍자와 송해나는 “멘트 뭐냐”며 입을 떡 벌리고 경악한다. 성직자들의 신기한 헌팅 멘트가 불러올 파장과 그다음 전개는 ‘성지순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첫 녹화를 마친 풍자는 “‘성지순례’가 유튜브도 이길 만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며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반전 재미를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작부터 강력한 에피소드를 들고 올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는 오늘(3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 풍자, 기절초풍 상황극··· 목사님에게 “가방 사줘” (성지순례)
- 2023. 10. 30 11:33 연예
- 성지순. MBC 방송인 풍자와 목사님과 상상초월 상황극을 펼친다. 오는 10월 31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성지순례’ 측은 MZ 성직자들의 헌팅 포차 입문기를 담은 선공개 영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10월 30일 ‘성지순례’ 첫 방송을 단 하루 앞두고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지순례’ 2차 선공개 영상에는 MC 풍자와 목사가 함께 커플 상황극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매운맛 멘트로 속세 그 자체를 맛보게 하는 풍자와 이로 인해 혼미해진 정신을 가다듬기 급급한 목사의 아찔한 케미가 유쾌한 웃음을 안기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풍자는 여자친구 역할에 깊이 몰입해 “가방을 사고 싶다”, “110만 원만 빌려달라” 등 목사에게 금전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우리 생활 수준에서는 과한 욕심”이라며 여자친구 풍자를 설득하던 목사는 결국 “돈이 그렇게 중요하냐”는 풍자의 질문에 충격을 받은 듯 입을 틀어막는다. 단 한마디로 목사의 멘탈을 흔든 풍자는 “연애할 때 험한 사람을 안 만나보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처럼 속세의 MC들과 성스러운 성직자들의 낯설고도 이질적인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MZ 성직자들이 ‘쎈 언니’ 김이나-풍자-송해나의 토크에 적응할 수 있을지, 이들의 다이내믹한 속세 체험기는 ‘성지순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는 10월 31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 [종합] 김제동x김이나x송해나x풍자, 마라맛 전도기 (‘성지순례’)
- 2023. 10. 27 11:44 연예
- 왼쪽부터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 MBC플러스 제공 김제동, 김이나, 송해나, 풍자가 성직자들에게 마라맛을 전파한다. MBC 에브리원 예능 ‘성지순례’의 제작표회가 27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송인 김제동, 작사가 김이나, 모델 송해나, 풍자 김태성 그리고 이건영 PD 대신 MBC+ 제작 센터장이 참석했다.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MBC에브리원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첫 협업 프로젝트인 ‘성지순례’는 ‘와썹맨’, ‘빨대퀸’ 등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건영 PD가 연출한다. 김태성 제작센터장은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분들을 조명하는 예능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게 더 발전해서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분들로 성직자분들이 계셨다. 절제된 삶을 사는 그분들이 다수의 사람이 사는 모습을 보면 어떻겠냐는 의문에서 제기됐다. 즉흥적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부분에서 느낌을 표출하는 요소를 예능적 재미로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연출 계기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김이나, 풍자, 송해나, 김제동 새로운 MC 조합에 기대가 쏠리는 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많이 맡았으며, 2006년 KBS 연예대상까지 손에 넣은 김제동은 MBC ‘편애중계’ 이후 3년 만에 예능 복귀식을 치른다. 그는 그동안 복귀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절 부르지 않은 예능 PD들의 책임이다”라며 농담하면서도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기엔 개랑 둘이서 살기도 하고 주변에 같이 나갈 동료들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MC와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는 “세 분을 뵈면서 느낀 게 많다. 그동안 TV나 유튜브를 통해서 봤는데 정말 잘하시더라. 전문 예능인이 아닌데도 ‘이렇게 잘할 수 있구나’라고 감탄하면서 봤다”라며 “세 분한테서 잘 녹아들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 MBC플러스 제공 JTBC ‘싱어게인’, 채널A ‘하트시그널’, 티빙 ‘마녀사냥’ 시리즈 등에서 차분함과 동시에 매운맛 토크로 프로그램의 깊이를 추가하는 김이나는 성직자들과 첫 만남에 대해서 “그런 광경은 대통령 취임식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더라”라면서도 “젊은 성직자분들끼리 각자 종교에 맞는 의복을 입고 너무 즐겁게 대화를 하시더라”고 했다.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된 성직자들을 한 명씩 소개한 김이나는 “세 분중에는 목사님이 말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굉장히 잘하시더라. 신부님은 조용한 성격이지만 타격감이 좋았고 놀릴 때 수줍게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굉장히 귀여웠다. 스님은 그 가운데서도 굉장히 철학적으로 말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성직자분들이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 각자 기도를 했다. 확실히 젊은 세대라 ‘각기’라고 줄임말을 쓰더라”라며 “이분들이 또 롤(리그오브레전드)을 하는데 티어 가지고 티격태격 다투는 게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채널 ENA ‘나는 SOLO’ 시리즈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송해나는 “종교가 없는 시청자와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종교의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젊은 성직자분들도 나온다. 요즘은 기도도 짧고 변화가 있더라. 젊은 성직자분들은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거침없는 토크로 예능대세 반열에 오른 풍자는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재밌게 토크를 하고 있다. 풍자의 매운맛을 성직자분들에게 보여드리는 모습은 ‘성지순례’에서만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성직자분들이 나온다고 해서 내가 얌전히 있지 않는다. 재미 포인트로 봐 달라”고 얘기했다. ‘성지순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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