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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성추행 의혹’ 불거진 연예기획사, 이번엔 임금체불 도마 위
- 2024. 12. 26 17:11 연예
- 그룹 C 등을 소속 가수로 둔 연예기획사 A사의 임금체불 문제가 거론됐다. 소속사 제공 한 연예기획사가 아이돌 뮤직미디오 제작 중 스태프들에게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연예기획사는 이미 한 차례 소속 아이돌 강제추행 논란에 휘말린 곳이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26일 입장을 내고 “연예기획사 A사는 아이돌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제작사 H사와 계약했고 제작이 완료돼 9월 3일 해당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으나 A사는 3개월 넘도록 H사에 이미 지급한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어 해당 현장에서 일한 스태프 40여 명의 임금 수천만원도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2박 3일 동안 41시간이 넘는 강행군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이후 후반 작업 등에 이르기까지 수주에 걸쳐서 철야 작업이 진행됐다”며 “계약에 명시되지 않은 추가 용역을 제공한 것인데 A사는 이를 하자보수를 요구한 것이라는 입장인데 이를 이행했음에도 대금을 깎으려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A사는 “‘계약 위반이나 퀄리티 부분이나 이런 것에 대해 (H사에) 리스크를 같이 짊어지자’ 이렇게 협의하려 했는데 불발된 상황”이라며 “(법적인 부분은)법정으로 가야 거기서 판단하는 것이고 계약서상으로 우리가 합당하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다”고 했다. 이외에도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A사 대표 D씨는 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스태프들에게 자신들은 법적으로 무관하니 거론하지 말라고 겁박했다”며 “법적으로는 H사 임금 지급 의무가 있음은 명백하지만 A사가 근거 없는 대금 삭감 요구를 H사에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A사는 이미 지난 11월 소속 아이돌 멤버에 대한 강제추행 논란에 휩싸였는데 이에 대한 제대로 해명 없이 해당 멤버에 대한 계약하지를 해 의구심을 사고 있다”며 “이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청 갑질, 임금체불 해결 촉구에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거론된 A사는 그룹 C 등을 소속 가수로 두고 있는 연예 기획사로 해당 회사 대표가 멤버를 강제추행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적이 있다.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멤버가 제보한 녹취록 등에 따르면 대표가 멤버에게 신체 부위를 핥거나 만지는가 하면 중요 신체 부위를 만져봐도 되내고 묻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A사는 입장을 내고 “방송에서 언급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해당 내용의 당사자인 그룹 C 소속 멤버는 지난달 29일 개인사정을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 이하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입장문 전문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는 방송제작환경의 노동실태를 지적하며 세상을 떠난 고 이한빛PD의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한빛센터는 방송미디어 산업 전반에 있는 불안정 노동을 하는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방송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연예기획사 A사는 아이돌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서 제작사 H사와 계약하였고, 제작이 완료되어 9월 3일에 해당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으나, A사는 3개월 넘도록 H사에 이미 지급한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어서 해당 현장에서 일한 스태프 40여 명의 임금 수 천 만원도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뮤직비디오 촬영과 제작이 지난 8월에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촬영 현장을 기준으로, 8월 12일에는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40분에 끝났고, 8월 14일에는 새벽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었다. 2박 3일 동안 41시간이 넘는 강행군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이후 후반 작업 등에 이르기까지 수주에 걸쳐서 철야 작업이 진행되었다. A사는 뮤직비디오 결과물이 문제가 있어서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대금을 깎아야 한다는 이유로 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 이미 9월에 A사의 추가 작업 요구로 인해 H사는 기존에 납품한 영상과는 다르게 편집한 버전의 뮤직비디오(Natural Ver)를 4일 만에 추가로 제작하여 납품하였다. 계약에 명시되지 않은 추가 용역을 제공한 것인데 A사는 이를 하자보수를 요구한 것이라는 입장인데, 이를 이행했음에도 대금을 깎으려는 상황인 것이다. A사 임원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한빛센터 측에 “계약 위반이나 퀄리티 부분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H사에) 리스크를 같이 짊어지자 이렇게 협의하려 했는데 불발된 상황”이라고 말하였다. 구체적인 계약 위반이나 대금 조정에 대해 계약서에 근거한 것인지, 법적으로 맞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까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법적인 부분은) 법정으로 가야 거기서 판단하는 거지 이게 계약서상으로 우리가 합당하다 그렇게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라고 답하였다. 또한 퀄리티 문제로 인한 손해를 분담할 것을 요구하는데 만일 결과가 잘 나오면 성과도 공유하는 부분이 있는지 묻자 ‘그런 부분은 없고’, 그럼에도 손해를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는 근거없이 ‘계약 위반’을 반복해서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A사 대표 D씨는 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스태프들에게 자신들은 법적으로 무관하니 거론하지 말라고 겁박하였다. 뮤직비디오 현장 스태프들이 있는 단체대화방에 H사와 A사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자, 이에 대해 A사를 끌어들이면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발”하겠다며, “H사와의 계약으로 타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하였다. (관련 카카오톡 캡쳐 첨부) 법적으로는 H사의 임금 지급 의무가 있음은 명백하지만, A사가 근거 없는 대금 삭감 요구를 H사에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기도 하다. A사 측에 따르면 전체 제작비의 25% 수준으로 삭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아무런 기준도 근거도 없는 요구이다. 또한 용역을 이미 모두 제공받은 후에 이러한 요구를 하며 대금을 미지급하는 것은 발주처의 부당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로 인해서 현재의 대규모 임금 체불 사태를 촉발하고 있는 것이다. A사는 이미 지난 11월에 소속 아이돌 멤버에 대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 없이 해당 멤버에 대한 계약해지를 하여,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사고 있다. 그러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청 갑질, 임금체불 해결 촉구에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 연예기획사의 대금(임금) 미지급은 A사 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빛센터에 연예기획사에 의한 노동권 침해로 접수된 사례는 2024년에만 총 13건으로, 대부분 대금(임금)의 미지급과 관련된 문제로 연예기획사의 주먹구구식 운영과 제도적 감시의 밖에 놓여 있음은 적나라하게 확인된다. 특히 A사의 사례는 미지급 대금 규모가 억대로 독보적이고 피해 인원도 많은 사건이다. 이는 계약서에 근거하지 않은 대금 후려치기이자, 성과에 대한 공유를 약속한 바도 없으면서 손해에 대한 부담은 떠넘기려는 전형적인 ‘갑질’이다. A사는 용역의 결과물을 온전히 사용하고 있으면서 대금 조정을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당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스태프들에게 법적으로 계약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고소를 운운하는 적반하장도 보이고 있다. A사는 계약서에 따른 대금 지급을 즉각 이행해야 하며, A사의 임의적인 판단과 일방적인 주장으로 관련하여 일한 스태프들의 노동권이 침해되는 상황이 지속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 검찰,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유영재에 징역 5년 구형
- 2024. 12. 25 16:50 연예
- 방송인 유영재 검찰이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에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금 성남지청은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1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유영재의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가 제출한 녹취록상에서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지 않는데, 재판 진행 과정에서는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추행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고, 증거에 비춰 거짓 진술을 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유영재는 최후 진술에서 “이 일로 방송생활 34년간 이룬 것을 잃었꼬, 일상도 멈춰 버렸다”면서 “반성해야할 부분과 잘못한 부분이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과정에선 강제 추행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다. 유씨는 지난 2023년 3월~10월 다섯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선우은숙의 언니는 지난 10일 오후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영재가 내 젖꼭지를 비트는가 하면, 성기와 고환을 들어올리며 ‘나이 60에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유영재가 뒤에서 끌어안아 성기가 엉덩이에 닿는가 하면, 유영재가 방으로 들어와 ‘한 번 안아줄게. 언니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2022년 재혼했으나 올해 4월 이혼했다. 선고는 내년 1월 23일에 이뤄진다.
- [종합] ‘아가씨 찾던’ 최민환 “모텔 혼자갔다” 해명…율희 성추행 의혹은 언급 NO
- 2024. 12. 19 09:20 연예
- 2018 KBS 연예대상에 동반 참석했던 최민환과 율희. KBS 제공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최민환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프리(팬덤명)에게 소속사 관계없이 한마디만 쓰겠다. 회사에 소속돼 있다보면, 또 그룹에 속해 있다보면 저의 입장보다는 지킬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민환은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 적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왔는데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하냐. 그래서 더욱이 할말이 없었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였고,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하다. 저도 어찌 말할 방도가, 변명할 방도가 없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최민환은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그리고 저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다. 정말 미안해”라고 재차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KBS2 방송화면 그러나 그의 입장문에는 전 부인 율희가 주장한 성추행과 관련한 발언은 없다. 또한 업소 출입을 했다는 것 자체는 부인하고 있지 않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민환의 해명이 미심쩍은 듯 “xx랑 yy랑 2개씩 준비해 달라고 한 건 뭔가요, 혼자 예약을 할 줄 모르시는 건가요? 예약 어플이 없으세요? 그리고 성매매를 안 했다고는 하지만 업소를 안 갔다는 말은 끝까지 못하시는 거죠?”라며 질문을 쏟았다. 이에 최민환은 “xx랑 yy가 뭔지 모르겠지만 컨디션과 칫솔일까?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묶은지 오래됐고, 콘돔은 필요 없고 칫솔은 원래 청결해서 어딜가든 하는데 왜 궁금증이 생기는 걸까?”라고 해명했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이혼 한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 등을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영상 캡처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가져갔다. 이후 율희는 지난 10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으며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해 파문이 일었다. 영상에서 율희는 “어머니 아버지 앞에 있는 제 중요 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뜯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개된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아가씨 있냐”, “지금 자유다. 어디 갈 데 없나”, “아가씨가 없다고 한다. 대기가 엄청 길다더라”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했다. 결과는 즐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였다. 최민환은 사건이 종결된 지난달 29일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한 마음을 한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상대(율희)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정리를 잘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며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 “‘일일 애인하자’며 뽀뽀, 중요 부위 만져…걸그룹 소속사 대표가 성추행”
- 2024. 11. 23 10:42 연예
- JTBC ‘사건반장’ “일일 애인 하자며 뽀뽀, 중요 부위도 만졌다…”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 은 신인 다국적 걸그룹 멤버 A씨의 부모 제보를 공개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신인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실무근을 주장 중이다. 부모 제보에 따르면 소속사 설립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B씨는 공연 후 걸그룹 멤버 A씨가 남성을 숙소로 부른 모습을 목격한 후 이를 빌미로 협박하며 성추행을 했다. A씨는 음성인터뷰를 통해 “‘나 이번 활동까지만 끝내게 해 주세요. 그게 제 소원이에요’라고 이렇게 말을 했는데 ‘너 소원 들어주면 내 소원도 들어줄 거야?’라며 ‘그러면 내 소원은 일일 여자친구 해주는 거야’라고 했다”면서 “ ‘뽀뽀해도 돼?’하고 강제로 하시고 막 혀를 집어넣으려고 하시고 입술로 목에도 귀에도 계속 핥으시고 여기(중요 부위)는 지키고 싶은데 ‘이거 치워봐’ 하며 계속 만지고, ‘가슴 만지면 안돼? 엉덩이 주물러 보면 안돼?’ ‘싫어요’ 했는데도 2시간 동안 그랬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JTBC ‘사건반장’ 앵커는 “A씨는 일일 여자친구 이야기가 하루 동안 밥먹고 영화보고 하는건줄 알고 응했다더라”라며 “그런데 사무실 문 잠그고 성추행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A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털어놨고 다른 멤버 보호자들의 귀에도 들어갔다. 부모들이 대표를 만나 따져묻자 대표는 “제가 명백히 실수 한게 맞다”고 말했다. 대표는 “XX와 심야영화 많이 보지 않았냐”는 부모의 말에 “한 번 봤다”고 답했다. A의 부모는 “아이들을 앉혀놓고 오히려 내가 피해자고 걔가 가해자라고 세뇌를 하면서 니네가 이게 외부로 나갔을 때 회사가 문을 닫거나 타격을 입으면 너네가 물어내야한다고 했다더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속사측 변호사는 “이 멤버가 자신의 소원이라면서 활동을 계속 하게 해달라. ‘일일 여친이 되어주겠다’고 먼저 제안 했다. 영화를 보여달라고 해서 간거다. 두 사람이 차를 타고 간 영상이 있고, 그 영상에서 두 사람은 소원 얘기를 나누는 등 일상적 관계를 의심할 아무런 언행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적 접촉이 없었다”며 “여러 차례 팀 내 불화와 물의를 일으켜 그를 달래며 포옹을 한 건 사실이지만 성적 접촉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사실과 다른 왜곡 기사로 회사 측에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충분히 파악해 달라”고 밝혔다. 해당 걸그룹은 올해 9월 데뷔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한국인과 일본인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성추행 인정하기 어려워” 피겨 이해인, 일시적으로 선수 자격 회복
- 2024. 11. 12 18:41 스포츠종합
- 이해인. 연합뉴스 성추행 등의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9)이 다시 빙상에 오를 길이 열렸다. 법원이 대한체육회의 자격정지 징계 효력을 정지했기 때문이다. 서울동부지법은 12일 이해인이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이해인이 후배 선수 A에게 한 성적 행위가 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재판부는 “추행이라 함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로서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성인이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애정 행위를 했다는 사정만으로 모두 추행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행위 당시 A의 나이가 만 16세 미만이었다고 하더라도, 이해인의 이 사건 행위가 형법 제305조 제2항에서 정한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해인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8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3년 자격 정지 징계가 확정되자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따라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이해인은 28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4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된 것과 별개로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은 진행 중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동료 선수와 숙소에서 음주하고, 후배 선수 A에게 성적 행위를 한 이해인에게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이성 선수 숙소를 방문한 A는 견책 처분했다. 이해인은 자신과 A가 연인관계였음을 드러내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증거로 내세워 후배 성추행 혐의를 적극 반박했다. “연맹 조사 단계에서는 교제 사실을 밝힐 수 없었고, (성적 행위는)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공정위 재심의에서는 “피겨 선수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성추행범이라는 누명을 벗고 싶다”며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음주와 연애를 한 것을 반성한다. 평생 뉘우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공정위는 피해 선수의 연령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이해인에게 내린 연맹 징계가 적절하다고 보고 3년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이날 이해인은 “법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 선수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마지막 기회를 주신 만큼 앞으로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훈련에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성매매·성추행 논란’ 최민환, 제외됐다…FT아일랜드 2인 포스터
- 2024. 11. 07 10:22 연예
- 최민환이 제외된 FT아일랜드 포스터. SNS 캡처 성매매, 성추행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최민환이 빠진 FT아일랜드 2인 콘서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홍기는 7일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오는 24일 진행되는 ‘LOVE IN SEOUL 2024’ FT 아일랜드 2인의 포스터를 재공유했다. 사진에는 성매매, 성추행 혐의로 대중의 질타를 받고 FT아일랜드에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의 모습은 없었다. 앞서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최민환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라며 “(최민환이)가족들 앞에서 제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든지”라고 했다. 이어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 남편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잠옷 컬러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거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최민환을 강남경찰서에 성매매 혐의로 고소했다는 인증 글을 올렸고 실제로 강남경찰서는 이와 관련 내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최민환의 논란과 더불어 FT아일랜드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FT아일랜드는 이미 멤버였던 최종훈이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 간의 실형을 선고받고 탈퇴하는 등 부침이 있었기 때문. 실제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SNS에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 ‘최민환 성매매+성추행 폭로’ 율희, 안성재·2NE1 제쳤다…화제성 1위
- 2024. 10. 30 08:56 연예
-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전 라붐 출신 율희.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율희가 가장 화제의 인물로 꼽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30일 발표한 10월 4주차 순위에 따르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율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율희의 갑작스러운 이혼 사유가 다뤄지면서 이슈가 되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4위는 ‘SNL 코리아 시즌6’의 고준희인 가운데, 6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정대세,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 ‘SNL코리아 시즌6’의 김의성,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의 백성현 그리고 ‘나 혼자 산다’의 구성환 순이다. 한편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서에선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6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출연자인 안성재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 백종원은 5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화제성 2위는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6’인 가운데, 3위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가 차지했다. 전주대비 화제성이 19.2% 증가했으며, 최종 3위로 22기가 종료되었다.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4위에는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이름을 올렸다. 투애니원과 이수지의 출연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이 약 10% 상승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투애니원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올랐다.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5위는 Mnet의 ‘스테이지 파이터’인 가운데, 6위와 7위에는 각각 티빙의 ‘랩:퍼블릭’과 채널A의 ‘강철부대W’인 것으로 나타났다. 8위부터 10위까는 MBC의 ‘나 혼자 산다’, SBS의 ‘런닝맨’ 그리고 JTBC의 ‘최강야구’가 각각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4주차 순위는 2024년 10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 ‘점입가경’ 최민환, ‘율희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 받는다
- 2024. 10. 29 15:44 연예
- 최민환. 연합뉴스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FT 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최민환을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 추행) 위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민환이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의 가슴을 쥐어뜯거나 주요 부위를 한 번씩 쓱 만지는 행태는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보호법익에 부합하지 아니한다”며 “이는 ‘상대방의 신체에 대하여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 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만큼 강제추행죄의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그에 대한 수사 의뢰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보다 앞선 시기에 문유진 변호사는 전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부부 사이의 일을 제3자가 고발한 경우에도 경찰이 수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강간이나 강제추행 같은 경우에는 부부 간에 일어나는 경우에도 강간이나 강제추행이 성립할 수 있다”며 “보통의 경우는 부부 사이가 유지되는 관계에선 문제되지 않지만 이혼이 전제되는 등에는 이 일이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앞서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최민환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라며 “(최민환이)가족들 앞에서 제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든지”라고 했다. 이어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 남편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잠옷 컬러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거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최민환을 강남경찰서에 성매매 혐의로 고소했다는 인증 글을 올렸고 실제로 강남경찰서는 이와 관련 내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을 하고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2023년 개인 SNS 계정 통해 이혼을 발표한 뒤 현실적인 문제와 자녀들의 심리상태를 고려해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 ‘구독자 60만’ 유튜버, 수강생 성추행 ‘충격’…미성년자도 당했다
- 2024. 09. 11 09:27 연예
- 구독자 6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명상 전문 유튜버. 방송 캡처 60만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명상 전문 유튜버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JTBC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서울 강서경찰서가 해당 유튜버 A씨에 대해 지난 7월 벌금 20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명상 센터와 함께 봉사 단체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피해자 B씨는 “(수업이) 거의 끝날 때쯤 갑자기 뒤로 돌아서 일어나라고 하더니 뒤로 돌아서 벽을 짚으라더라”라며 “그래서 벽을 짚었더니 저의 뒤에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몸을 다 몸으로 더듬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항의를 했지만 허리를 감싸 안으면서 너를 좋아하는데 자기 유부남이라서 그런 말을 못 한다고 (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피해자는 이뿐이 아니었다. 지적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피해자의 어머니는 “많이 덥지 그러면서 옷 안으로 등으로 손을 넣어서 쓰다듬었다고. 그리고 이제 엉덩이도 만졌다고” 말했다. 해외에 살았던 피해자 C씨는 “제 침대에 와서 같이 자고 키스하는 걸 좋아한다. 이런 내용을 (문자로) 보냈다”고 말했다. C씨는 결국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지난 7월 벌금 20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이 선고됐다. 현재 이와 관련 A씨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연인 사이였는데···, 성추행범 누명 벗고 싶다”는 이해인, 공정위원회는 징계 재심 기각···3년 자격정지 징계 확정
- 2024. 08. 30 14:07 스포츠종합
-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이성 후배에게 성적 가해를 한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이 29일 오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4.8.29 연합뉴스 후배에게 성적 가해를 한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은 피겨 이해인(19)이 “성추행범이라는 누명을 벗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징계에 대한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정위는 30일 이해인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양 측에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한다”고 통보했다. 이해인은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미성년자 성추행범으로 낙인이 찍혀버린 상황에서는 피겨 선수라기보다는 그저 한 사람, 한 여성으로서 성추행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됐고, 이후 연맹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 후배 선수 A에게 성적 행위를 했다는 게 밝혀졌다. 연맹은 자체 조사를 거쳐 이해인에게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미성년자인 선수 A에겐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다. 이해인은 “국가대표로서 전지훈련에서 술을 마시고 연애를 하면 안 됐는데, 정말 죄송하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큰 잘못이다. 반성하고 있다. 평생 잘못을 뉘우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적극 반박했다. 둘 사이가 연인 관계였음을 강조했다. 이해인은 자신과 A가 연인관계였음을 드러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증거도 내세웠다.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이성 후배에게 성적 가해를 한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이 29일 오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4.8.29 연합뉴스 이해인 측은 연맹이 이해인과 후배 선수 A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두 사람 간 신체 접촉을 ‘강제추행’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징계가 과하다고 소명했다. 공정위원회는 이해인의 소명을 들은 뒤에도 징계를 유지했다. 공정위는 피해 선수의 연령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이해인에게 내린 연맹 징계가 적절하다고 봤다. 이해인 측은 “성추행 누명을 벗기 위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음주와 불법 촬영 혐의 등을 받은 피겨 선수 B에 대해서도 연맹의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음주와 불법 촬영 혐의로 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피겨 국가대표 B는 이해인과 숙소에서 술을 마시고 이해인의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불법 촬영을 해 A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 B 역시 “누구에게도 해당 사진을 보여준 적이 없다”며 징계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해인은 공정위원회에 B의 처벌을 불원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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