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경향(총 16 건 검색)
- 꽉 끼는 속옷은 아웃, 혈액 순환 개선에는 ‘노브라웨어’
- 2022. 05. 16 14:34 건강
- 노브라웨어에 대해 다룬 ‘당신을 웃게 할 건강정보, 스마일’ 방송 장면. SBS biz 제공 혈액 순환과 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노브라웨어 ‘간증’이 이어졌다. ‘아르보노브라’ 노브라웨어가 SBS biz ‘당신을 웃게 할 건강정보, 스마일’(이하 ‘스마일’)에서 소개됐다. 지난 15일 방영된 ‘스마일’에서는 잘못된 속옷 착용의 부작용과 함께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노브라웨어가 등장했다. 개그우먼 홍나영은 “평소 피부가 예민해 속옷이 닿는 피부가 가렵고 불편해 노브라웨어를 착용한다”며 출연자들에게 노브라웨어에 대해 설명했다. 2년 전부터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았다는 소비자는 “예전에는 속옷을 입고 자면 불편했는데 노브라웨어 제품을 착용한 뒤로는 잠도 잘 자고 혈액 순환이 잘 된다”며 다양한 아르보노브라 제품을 소개했다. 청소년기 딸 역시 아르보노 주니어 브라티를 입고 “요즘 친구들이 속옷을 다 챙겨 입는데 저는 이 옷 하나만 입으면 되니 편하다”고 말했다. 김소윤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부의 경우 몸에 혈류량이 늘면서 쉽게 붓고 숨이 차는데 꽉 끼는 속옷을 착용하면 이런 증상들도 심해질 수 있다”며 노브라웨어가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노브라웨어란 의류에 브라 패드가 부착돼 있어 별도의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도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No bra’를 뒤집은 아르본과 nobra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아르보노브라는 편한 브라 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브라가 포함된 브라 내장 티셔츠를 중심으로 노브라 반팔티, 브라캡잠옷, 브라프리 캐미솔, 브라리스 이너웨어 라인과 임산부 홈웨어 브라 원피스, 브라 셔츠 등 홈웨어부터 외출복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 중이다.
- 속옷 하나로 더욱 패셔너블해지는 법
- 2014. 08. 08 18:05 패션
- 몇 년간 꾸준히 트렌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스루 룩 덕분에 속옷은 패션 아이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감추기에 급급했던 속옷을 오히려 어떻게 멋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 속옷과 옷의 환상의 매치 룰을 찾았다. 환상의 짝꿍 찾기 오간자 블라우스+브라톱 시스루 룩이 대세라지만 오간자 소재처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블라우스에 브라만 착용하기는 부담스럽다. 일반 슬리브리스톱 디자인의 브라톱을 매치하면 한층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착용감이 편리한 것은 덤이다. 슬리브리스톱+스트랩리스 브라 슬리브리스톱을 입을 때 유용한 것은 끈이 보일 염려가 없는 스트랩리스 브라. 흘러내린 브라 끈은 단정하지 못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슴선 아래를 와이어가 받쳐주는 타입을 선택해야 흘러내리지 않는다. 브이넥 톱+푸시 업 브라 가슴골이 깊게 파인 톱을 입을 때는 가슴 라인을 잘 살려주는 푸시 업 브라가 제격이다. 가슴 라인이 봉긋하게 솟아올라야 브이넥만의 섹시함을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백리스 원피스+누브라 시스루 룩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백리스 디자인엔 등이 훤히 드러나도록 매치할 것. 등 라인을 드러내면서 가슴의 볼륨도 살리고 싶다면 앞섶으로 여미는 타입의 누브라를 선택한다. 화이트셔츠+스킨 컬러 브라 화이트셔츠 안에 블랙 컬러의 브라를 매치해 섹시한 멋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오피스 룩처럼 단정하게 연출할 땐 스킨 컬러 브라를 매치해 최대한 드러내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포티 톱+스포츠 브라 암홀이 깊게 파인 슬리브리스톱에는 러닝톱을 매치한다. 클로징 후크와 와이어가 없어 편한 스포츠 브라톱이나 러닝톱은 운동할 때 뿐 아니라 캐주얼한 데일리 룩에도 잘 어울리는데, 일반 브라를 입었을 때보다 더 스타일리시하다. 1 도트 패턴 오간자 블라우스 4만5천원, 잇플레이스. 화이트 슬랙스 팬츠 14만8천원, 발렌시아. 레드 클러치백 23만3천원, 파슬. 블랙&화이트 오픈토 부티힐 39만9천원, 나무하나. 블랙 슬리브리스 브라톱 10만원대,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 2 화이트 아일릿 슬리브리스 톱 4만9천원, ZARA. A라인 미니스커트 10만9천원, 블루페페. 주얼 장식 레더 밴드 팔찌 6만원대, 까밀라 by 바바라. 패턴 플랫폼 샌들 9만8천원, ALDO. 블랙 플라워 모티브 장식 목걸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딥 그린 스트랩리스 브라 10만8천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3 블랙 캐미솔 톱 가격미정 ZARA. 블랙 레이스 쇼츠 가격미정, 에고이스트. 제브러 패턴 송치 팔찌 2만2천원, 케이트앤켈리. 네이비&레드 배색 스트랩힐 18만9천원, 스타카토. 블랙 샤이니 푸시 업 브라 6만7천원, 비비안. 4 셔링 디테일 백리스 원피스 12만9천원, ZARA. 뱅글 디자인 시계 57만원, 비비안 웨스트우드. 오렌지&브라운&화이트 배색 오픈토 샌들 6만원대, 까밀라 by 바바라. 스킨 컬러 접착식 누브라 6만8천원, 비비안. 5 캡 소매 슬리브리스 화이트 블라우스 가격미정, 나이스크랍. 체크 패턴 H라인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13만9천원, JJ지고트. 실버&화이트 배색 시계 19만3천원, 파슬 워치 by 파슬코리아. 블루 체인 백 30만원대, 러브캣. 스트랩 웨지힐 샌들 4만원대, 까밀라 by 바바라. 가슴을 감싸주는 스킨 컬러 브라 6만9천원, 비비안. 6 블랙&화이트 일러스트 포인트 슬리브리스 톱 5만9천원·핫 핑크 트레이닝 쇼츠 5만5천원·핑크 끈 포인트 블랙 러닝화 가격미정, 아디다스 퍼포먼스. 핑크 그래픽 패턴 포인트 스포츠 브라톱 4만9천원, 아디다스 퍼포먼스. 시스루 룩에 매치하기 청순해 보이는 시스루 룩이란 바로 이런 것. 뷔스티에 스타일의 브라를 화이트 와플 망사 셔츠와 레이어드해 한 벌의 옷처럼 연출해보자. 여기에 화이트 쇼츠를 더해 올 화이트 룩을 완성하면 고급스러운 무드까지 살아난다. 누드톤의 슬리브리스 톱과 채도가 높은 컬러 브라의 매치로 완성한 톤온톤 룩. 비슷한 톤의 컬러 매치는 무심한 듯 은은하게 섹시한 매력을 풍긴다. 하의 역시 브라운 레드톤을 선택해 전체적인 색감을 맞출 것. 세련된 느낌의 화이트 룩에 포인트를 살리고 싶다면 비비드한 컬러의 브라를 선택한다. 레이스 셔츠와 레이스 브라는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우러져 다소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활기를 더해준다. 화이트 레이스 시스루 티셔츠는 장식적이고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플로럴 2가지 패턴이 충돌 없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화사하지만 절대 부담스럽지 않은 하와이안 무드를 연출해보자. 레이스 브라에 누드톤의 캡으로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블랙 레이스 브라는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슬리브리스톱의 시폰 소재와 어우러져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와이드 5부 팬츠로 매니시한 무드를 더해 반전 매력을 배가시킨다. 블랙 레이스 브라를 꼭 블랙 톱에만 매치하라는 법은 없다. 블랙과 블랙의 조화는 강렬해 보일 수 있는 반면 화이트 톱과의 매치는 청순한 듯 섹시한 이미지로 탈바꿈시키는 동시에 패셔너블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 피케 디자인 와플 망사 롱 셔츠 34만9천원, g-cut. 화이트 쇼츠 가격미정, 빈폴 레이디스. 스터드 장식 핑크 팔찌 2만9천원, 케이트앤켈리. 실버 스트랩 슈즈 7만원대, 까밀라 by 바바라. 뷔스티에 스타일 화이트 브라 1만5천8백원, 포에버21. 2 누드 컬러 슬리브리스 니트 톱 31만9천원, 우바. 리본 디테일 쇼츠 6만9천원, ZARA. 핑크 스터드 장식 팔찌 가격미정·그린 레더 밴드 팔찌 2만6천원, 케이트앤켈리. 크리스털 장식 베이지 스트랩힐 가격미정, 세라. 코럴 컬러 브라 2만8천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3 화이트 레이스 시스루 셔츠 4만5천원, 클리지. 화이트 슬랙스 팬츠 가격미정, 데무. 도트 패턴 뱅글 가격미정, 콜록. 화이트 밴드 플랫폼 슈즈 가격미정, 스타카토. 옐로 레이스 브라 9천8백원, 포에버21. 4 화이트 레이스 시스루 티셔츠 15만8천원, 발렌시아. 플라워 패턴 펀칭 디테일 미니스커트 16만8천원, 에고이스트. 레드 레더 팔찌 2만2천원, 콜록. 화이트 스트랩 웨지힐 샌들 가격미정, 소다. 애니메이션 프린팅 브라톱 6만9천원, 69슬램. 5 블랙 시스루 슬리브리스 톱 1만원대, 잭앤질. 블랙 와이드 5부 팬츠 7만9천8백원, H CONNECT. 크리스털 장식 골드 목걸이 가격미정 프란시스케이. 골드&버건디 배색 클러치백 12만5천원, 슈퍼노바. 베이비 핑크 밴드 웨지힐 슈즈 29만9천원, g-cut. 블랙 레이스 시스루 브라 13만8천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6 화이트 레이스 슬리브리스 톱 1만원대, 포에버21. 화이트 아일릿 디테일 맥시스커트 49만8천원, 제라드다렐. 에스닉 무드 목걸이 5만2천8백원·태슬 장식 체인 팔찌 2만8천5백원, 프란시스케이. 블루 스트랩 웨지힐 샌들 18만9천원, 스타카토. 블랙 레이스 브라 23만원, 바바라.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김성구 ■제품 협찬 / 까밀라 by 바바라·비비안웨스트우드·케이트앤켈리·콜록·프란시스케이(02-508-6033), 나무하나·세라(02-512-4395), 나이스크랍·소다·클리지(02-548-3956), 데무(02-3442-3012), 러브캣·제라드다렐·파슬·파슬워치 by 파슬코리아(02-546-7836), 바바라·비비안(02-3438-6120), 발렌시아·JJ지고트(02-514-9006), 빈폴 레이디스·캘빈클라인 언더웨어·ALDO(02-3446-7725), 블루페페·우바(02-3445-6427), 슈퍼노바·스타카토(02-3443-1703), 아디다스 퍼포먼스·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g-cut·H CONNECT(02-3447-7701), 에고이스트(02-3442-0220), 잇플레이스(070-4415-0089), 잭앤질(02-540-7817), 포에버21(1644-0210), ZARA(02-3413-9800), 69슬램(02-545-5134) ■헤어&메이크업 / 희유, 수영(아름다운 규니영, 02-3443-6880) ■모델 / 이재이 ■스타일리스트 / 이서연, 권지수·유화영(어시스턴트)>
- 여름엔 속옷도 스타일리시하게 Cute Underwear
- 2008. 06. 30 패션
- 깊게 파이거나 얇은 시스루 소재 옷을 입었을 때 혹여나 사람들에게 보일까봐 신경 쓰였던 속옷.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보여도 괜찮을 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더욱 귀여운 소녀로 만들어줄 큐트한 패션 속옷 컬렉션. 레드 도트 속옷 3만5천원, 막스앤스펜서. 핑크 저지소재 티셔츠 13만8천원, 스테파넬. 아이보리에 핑크 컬러 도트와 라운딩이 로맨틱하면서 귀여운 느낌을 연출한다. 6만7천원, 비비안. 화이트에 잔잔한 무당벌레가 프린트된 디자인이 어린 소녀 같은 느낌을 준다. 6만4천원, 우먼시크릿. 형광색의 핑크, 그린 하트 프린트와 같은 색상의 어깨끈이 더욱 발랄한 느낌. 2만9천원, 예스. 플라워 프린트와 레이스가 라운딩이 되어 로맨틱하면서 큐트한 느낌의 속옷. 7만원, 플로체. 고양이가 장난치고 있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려 넣은 큐트한 속옷. 6만1천원, 비너스. 스트라이프와 기하학적 프린트의 패브릭이 믹스된 속옷. 도트무늬 리본이 달려 있어 더욱 귀엽다. 38만5천원, 겐조 by 비바치타. 산뜻한 블루와 화이트 체크가 깔끔하면서 귀여운 느낌을 연출한다. 5만6천원, 우먼시크릿. ■제품 협찬 / 겐조 by 비바치타(02-517-5959), 예스(02-3442-0220), 플로체(02-546-7764), 우먼시크릿(02-516-5611), 비비안(02-3780-1191), 비너스(02-818-5114), 스테파넬(02-540-7817), 막스앤스펜서(02-3445-6428) ■헤어&메이크업 / 순수(02-515-5575) ■모델 / 박성희 ■스타일리스트 / 양정화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원상희
- 2집 앨범 출시와 속옷 브랜드 ‘비바첼라’ 론칭한 가수 현영
- 2007. 07. 18 연예
-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사업에 도전하면서 또 한 번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녀가 시작한 사업은 바로 속옷 브랜드 ‘비바첼라’. 더불어 최근 2집 앨범 「연애혁명」까지 내놓았다. MC, 가수, 연기자 그리고 사업가로서 변신을 꾀하는 현영을 만나 그녀의 ‘일과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5월 31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 현영이 바쁘게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그녀가 론칭한 속옷 ‘비바첼라’의 촬영이었다. 속옷과 매치되는 겉옷을 바꿔 입으면서 다섯 시간째 촬영을 하는데도 힘든 기색이 없다. 현영,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첫 사업이기 때문인 모양이다. 화보 촬영이 조금 지연되면서 기자와의 인터뷰는 카페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시작됐다.“제가 원래 속옷에 욕심이 많았어요” 통통 튀고 애교 많은 목소리, 밝은 표정에 에너지 넘치는 그녀. 생각보다 훨씬 큰 키, 늘씬한 몸매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참… 그렇지.’ 현영이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이라는 게 그제서야 생각났다. 가수, MC, 연기 등의 일정만으로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그녀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모델 이소라 때문. 이소라가 현영에게 속옷 브랜드 사업을 제안한 것. 이미 트레이닝 웨어 ‘어로즈’를 론칭해 사업가로 기반을 잡은 이소라가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해주고 있다. 여기에 현영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속옷 디자인과 컨셉트, 제품의 퀄리티에 집중적으로 신경을 썼다. “제가 원래부터 속옷 욕심이 많았어요. 연예인들끼리 옷을 갈아입을 때도 ‘서로 어떤 속옷을 입었나’ 궁금해하거든요. 그래서 사업을 해도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하고 싶었죠. 내가 진짜 좋아하고, 욕심낼 수 있는 걸로요(웃음).” 때문에 속옷 디자인과 소재 등 기획 단계부터 현영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특히 그녀가 평소 좋아하는 ‘리본’과 ‘레이스’는 속옷 디자인의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리본과 레이스를 사용해서 로맨틱한 느낌을 살렸어요. 소재 역시 최상을 선택해 제품의 품질을 높였죠. 비주얼은 백화점에 있는 수입 상품과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은 고객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저렴한 게 장점이에요.” 현영이 론칭한 속옷 브랜드의 이름은 ‘비바첼라’. 빠르고 경쾌하다는 뜻의 ‘비바체’와 ‘신데렐라’의 합성어. 기능과 패션 모두 만족스러우면서도 공주처럼 입고 싶어 하는 여자들의 로망을 담았다고. 사실 속옷 브랜드는 이미 황신혜의 ‘엘리 프리’, 변정수의 ‘엘라 호야’ 등 여자 연예인들이 많이 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 현영이 이 일을 시작하는 데 그들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을까. “영향을 받은 부분은 없어요. 오히려 황신혜씨가 하고 있으니까 선택을 안 했을 거예요. 하지만 속옷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전한 거예요. 내가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새로운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요” 현영이 자신있게 선보이는 부분은 바로 ‘체형 보정’ 기능이다. 일반 패션 언더웨어처럼 땀 흡수, 편안함과 아름다움은 기본. 여기에 속옷만으로도 S라인을 만들 수 있는 비밀병기를 숨겨놓았다는 것. 브래지어 속에 체형에 딱 맞는 ‘쿠션(뽕)’을 넣어둔 것. 일반 시장에 나와 있는 것처럼 넣었다 뺐다 할 필요 없고, 볼륨을 살리면서도 뜨지 않고 몸에 딱 붙는 게 장점이란다. 이 역시 현영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 “우리나라 여자들은 대부분 가슴이 밋밋하잖아요. 속옷으로 S라인을 만들어야 하는 거죠. 사실 저도 가슴에 볼륨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속옷에 관심이 많은가 봐요(웃음). 요즘 방송할 때 제 속옷을 입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주위에서 몸매가 달라졌다는 평도 듣고요.” 그래도 여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한 가지 있단다. 바로 기본 몸매가 갖춰져야 한다는 것. 건물도 기초 공사가 잘되어 있어야 멋지고 튼튼하게 올라가는 법. 겉만 신경 쓰면 균형감이 떨어지고 부작용을 낳게 된다. 이에 현영은 “자신의 몸을 먼저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제가 다이어트 비디오 낼 때도 한 말이에요. 운동과 평소 몸매 관리를 통해 자신의 몸을 잘 디자인하는 게 중요해요. 탄력 있는 S라인 몸매를 가진 사람이 5만원짜리 의상을 입었을 때와 불균형한 몸매를 가진 사람이 몇 백만원짜리 고급 의상을 입었을 때, 누가 더 예쁠까요? 몸매의 기본이 된 사람이 더 예뻐 보인다는 거죠. 여자들이 이 사실을 꼭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설렘, 기대, 우려 등의 복합적인 감정이 밀려오게 마련. 연예인들의 창업이 유독 많은 요즘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업에 대한 걱정이 있지 않을까 우려됐다. 하지만 현영은 이에 “전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두려움’이 있으면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대요. ‘망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은 인간이 하는 생각 중 가장 바보 같은 거래요. 저는 지금 새로운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설레요. 그냥 ‘새집에 가서 어떻게 꾸밀까’하는 즐거운 생각뿐이죠(웃음).”“제 노래 들으면서 힘든 일, 모두 잊어버리세요” 사업 이외에 최근 그녀를 더욱 바쁘게 만든 것은 2집 싱글앨범 출시다. 타이틀곡 ‘연애혁명’의 컨셉트는 ‘들으면 신나는 곡’이다. 그리고 그것이 가수로서 현영이 추구하는 세계이기도 하다고. “저는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들으면서 기분이 업 되고, 즐거워졌으면 좋겠어요. 힘든 일도 잊어버릴 수 있는 활력소처럼요.” 현영의 의도대로 이번 타이틀곡 ‘연애혁명’ 역시 밝고 경쾌한 곡이다. 게다가 뮤직비디오 컨셉트와 안무가 독특해 한 번 보면 잊어버릴 수가 없다. 바비인형을 연상시키는 분홍색 의상과 금발머리, 여기에 더해지는 국수말이 춤. 앨범이 출시되고, 그녀의 국수말이 춤이 방송에 나간 뒤 그 춤에 대해 팬들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수말이 춤은 정말 국수를 마는 것처럼 팔을 둘둘 감는 댄스거든요. 이 댄스가 운동도 되면서 재미도 있어요. 중간에 딱딱 끊기는 듯한 로봇 춤도 새로 만들어 넣었고요. 웨이브는 이미 잘 추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제가 그분들보다 잘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댄스를 개발한 거죠(웃음).” 1집 ‘누나의 꿈’은 연하남을 타깃으로 한 앨범이었다면, 이번 ‘연애혁명’은 특별한 타깃이 정해져 있지 않다. 연애하는 방법이 주요 내용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싶은 모든 사람이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요즘 같이 좋은 계절에 ‘사랑하고 싶은 사람’, ‘사랑받고 싶은 사람’, ‘설레는 사랑을 새로 시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노래라는 것. 여기에는 물론 노년층과 초등학생들까지도 포함된다. ‘초등학생’이라는 말에 흠칫 놀라는 기자에게 현영은 “저 이래 봬도 아이들 팬이 얼마나 많은데요”라고 답한다. “유치원생들이 누나의 꿈을 부르면서 체조를 한대요. 아이들이 제 노래 들으면서 좋아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저를 바라보는 그런 느낌을 깨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섹시한 것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컨셉트를 고수하고 싶어요.”“가요 프로그램 무대에 꼭 서보고 싶어요” 2집 타이틀곡 ‘연애혁명’은 출시되자마자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집 ‘누나의 꿈’이 나오자마자 히트를 쳤는데, 2집 타이틀곡 역시 반응이 좋다. 그러고 보면 현영은 참 가수로서도 복이 많다. 그녀가 가수로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1집 ‘누나의 꿈’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사랑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죠. 노래방에 갔을 때 옆방에서 사람들이 ‘누나의 꿈’을 부르는 걸 들을 때는 정말 기분이 묘해요. 사람들이 제 노래를 흥얼거릴 때, 정말 행복해요.” 하지만 1집 활동을 할 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바로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 한 번도 서보질 못했다는 것. ‘정말이냐’는 기자의 반응에 “모르셨죠? 다들 잘 모르시더라”며 웃는다. 아마도 뮤직비디오가 자주 나와서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했을 거란다. 이에 이번 2집 때는 꼭 가수로서 무대에 서고 싶단다. 현영의 신곡 ‘연애혁명’은 일본 가수 ‘모닝구무스메’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본에서는 1백만 장이 팔린 밀리언셀러. 우리나라에서도 이만큼의 흥행에 자신 있을까. “다행히 앨범의 반응이 좋기는 하지만, 흥행을 예상하긴 힘들죠. 그래도 저는 올여름 제 노래를 들으면서 지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만족스럽고 행복해요.” 이미 일본에서는 앨범 출시 전에 3만 장의 선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 현영이 이제는 일본 진출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 “일본이요? 물론, 가고 싶어요. 가서 방송도 해보고, 눈도 넓히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일본어 공부도 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꼭 가리라’는 생각으로 말이에요.”“조인성, 류시원 같은 사람이 이상형” 연기, MC, 가수 이제는 사업까지 영역을 넓힌 그녀에게 이 중 딱 한 가지만 골라보라고 권했다. 그랬더니 난처한 듯 “난 원래 바쁘게 사는 게 좋은데~”라고 답한다. 일상이 느슨해지는 것이 싫다는 것. 그래서 어릴 때도 다른 애들은 1개만 가입하는 특별 활동도 현영은 3개씩 들었다. 그래도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그녀는 ‘영화’ 쪽을 선택하겠단다. “영화는 제 색깔을 보여줄 수가 있어서 좋아요. ‘이 역할은 딱 현영이 잘 어울리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색깔 있고, 개성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이혜영 선생님처럼요.” 현영은 최근 잇따라 성형 고백을 하면서 털털함과 솔직한 성격을 과감히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현영도 할 말이 많은 것 같았다. 모 방송사에서 우연히 하게 된 고백. 하지만 그게 화제가 된 이후 다른 방송에서도 계속 성형 질문이 끊이질 않는다는 것. 찾아오는 기자들마다 또 물어보고, 기사화되면서 점점 기사의 빈도수는 늘어났다. 급기야 일부 매체에서는 ‘너무 드러내놓고 말하는 것 아니냐’는 기사까지 나왔다. “저는 성형한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인정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죠. 그런데 언론에서는 ‘고백한 모습이 솔직하다고 했다’가 이제는 ‘너무 고솔직한 것 아니냐’고 해요.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건지…참(웃음).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어차피 내 인생인데, 다른 사람의 잣대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은 어리석잖아요. 저는 그냥 제 잣대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한 그녀의 결혼 소식은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그녀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단다. 특히 최근에 행복한 결혼을 준비하는 박경림의 소식에 더욱 그렇다. 2년 안에는 꼭 결혼을 하고 싶다고. 물론, 결혼할 만한 사람이 나타나야겠지만. “정말 친구처럼 편하고,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 내 응석도 받아주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사람이요. 외모는 눈이 선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조인성씨나 류시원씨 같은 분이요(웃음).” 마지막으로 연예인, 사업가, 자연인로서 그녀의 최종적인 ‘꿈’에 대해 물었다. “연예인으로서 꿈은 짧게 잡으면 10년 후쯤, 제 이름을 건 방송을 하고 싶어요. 방송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제가 즐거울 수 있는 방송이요. 계속 사랑받도록 노력해서 그런 자리에 있는 게 꿈이죠. 사업가로서 꿈은 고객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을 고객이 알아줬으면 하는 거예요. 그래서 단골과 마니아가 형성됐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자연인으로서 꿈은 행복하게 사는 거예요. 사실 연예인이 너무 외로운 직업이잖아요.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즐겁게 살고 싶어요.” ■글 / 김민주 기자 ■사진 / 이명헌
- 여름 의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속옷 선택 요령
- 2007. 07. 09 패션
- 여름이 되면 언제나 긴장하게 된다. 그동안 옷으로 감쪽같이 감춰왔던 군살이 여지없이 드러나기 때문. 갑자기 운동해서 슬림한 몸매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속옷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 여름철에 옷을 입을 때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이 옆구리, 겨드랑이, 등, 복부, 엉덩이 부분이다. 특히 타이트한 옷을 입을 경우 브래지어 밴드 위로 불거져 나온 군살로 인해 실루엣을 망치기 쉽다. 이런 경우는 브래지어 밴드가 넓은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보디라인 전체를 정리해주는 올인원 스타일을 착용하는 것이 실루엣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가슴 선이 깊게 파인 클리비지 룩 또한 놓칠 수 없는 여름 패션 아이템. 이 디자인을 선택할 땐 1/2컵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브래지어 컵이 옷 위로 비어져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가슴 볼륨을 더하는 패드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한층 더 섹시함을 과시할 수 있다. 민소매 티셔츠나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 어깨가 드러나는 의상은 날씨가 더워질수록 더욱 인기를 끄는 아이템. 하지만 어깨가 시원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브래지어 어깨 끈이 겉옷 밖으로 드러나 신경 쓰이는 것이 단점이다. 어깨를 드러내는 옷을 입을 때에는 일반 브래지어 끈과 달리 화사한 디자인이 가미된 패션 어깨 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는데, 심플한 스타일의 의상에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 끈이 잘 어울린다. 광택이 있거나 큐빅 등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끈은 더욱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며, 무광택의 메탈 끈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원색 계열의 캐주얼한 의상에는 프린트가 들어간 면 소재 끈이 유용하다. 밝은 색상으로 포인트 효과를 주거나, 귀여운 프린트가 어깨에 드러나면 의상 전체에 장식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 또 의상에 무늬가 많다면 단순한 패턴이, 의상이 심플하다면 세련된 기하학 패턴 등이 잘 어울린다. 얇은 소재의 의류는 속옷 컬러를 매치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밝은 색상일 경우 누드톤이 무난하며 타이트한 의상에는 속옷이 겉옷 위로 드러나는 자수나 레이스 디테일이 많이 사용된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의 몰드형이나 브라 밴드에 봉제선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하의의 경우 정장 바지를 입을 때는 복부를 커버하고 힙업되는 거들로 보디라인을 정리한 뒤 입으면 실루엣이 한결 살아난다. 복부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은 니퍼와 팬티를 따로 입지 않아도 되는 거들 팬티, 신축성이 강한 원단으로 만든 망사 거들이 제격이다. 요즘 유행하는 로라이즈 진은 일반 바지에 비해 밑위가 5cm 정도 짧기 때문에 골반 팬티나 골반 거들을 입어야 앉았을 때 팬티가 바지 위로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골반 거들을 착용할 경우 하복부와 허벅지가 날씬해 보여 한층 멋스럽다. 또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스키니 진의 경우는 T 팬티를 착용하거나 노라인 팬티를 착용하는 것이 힙라인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올바른 신체 사이즈 측정법●윗 가슴둘레_똑바로 선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마신 뒤 숨을 멈추듯이 할 때 좌우 겨드랑이점을 지나도록 하는 수평 둘레를 앞쪽에서 측정한다. ●가슴둘레_똑바로 선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마신 뒤 숨을 멈추듯이 할 때 좌우 유두를 지나는 수평 둘레를 앞쪽에서 측정한다. ●밑 가슴둘레_똑바로 선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마신 뒤 숨을 멈추듯이 할 때 좌우 유방 밑 윤곽선을 지나는 둘레를 앞쪽에서 수평이 되게 측정한다. ●허리 둘레_똑바로 선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마신 뒤 숨을 멈추듯이 할 때 허리 둘레 선상의 둘레를 앞쪽에서 측정한다. ●배 둘레_똑바로 선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마신 뒤 숨을 멈추듯이 할 때 배의 가장 두드러진 부위를 지나는 둘레를 옆쪽에서 수평이 되게 측정한다. ●엉덩이 둘레_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쪽 대퇴 돌기점을 지나는 둘레를 앞쪽에서 수평이 되게 측정한다. ●허벅지 둘레_선 자세에서 다리를 10cm 정도 벌리고 몸의 무게가 두 다리에 균등하게 배분되게 한 뒤 오른쪽 허벅지 부위의 최대 둘레를 앞쪽에서 수평이 되게 측정한다. ■기획 / 신경희 기자 ■글 / 황혜영(스타일리스트) ■일러스트 / 정세은
- 속옷 가게에서 찾은 아우터에 도전한다
- 2007. 06. 26 패션
- 요즘 인기 있는 속옷 브랜드에는 속옷처럼 편안한 아우터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 겉옷으로 감추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속옷 가게의 아우터 활용으로 유니크한 룩에 도전하자. Item 1 후드 집업&카디건 아우터라면 캐주얼한 후드 집업 정도라고 생각했겠지만 의외로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나 카디건도 많다. 스트라이프 후드 집업 가격미정, 우먼시크릿. 옐로 니트 톱 17만8천원, 쉬즈미스. 블랙 팬츠 10만원대, 플로체. 스니커즈 5만4천원, 푸마. 1 벌룬 소매로 볼륨감을 살린 블랙 쇼트 카디건. 가격미정, 섹시쿠키. 2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소재가 여성스러움을 살리는 볼레로 카디건. 10만원대, 막스&스펜서 이너웨어. 3 밑단 고양이 장식으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한 오렌지 카디건. 3만원대, 마루 이너웨어. 4 볼륨을 살린 사랑스러운 실루엣의 화이트 트렌치코트. 27만8천원, 플로체. Item 2 원피스주로 실내용으로 입도록 만들어진 원피스 중 티셔츠 위에 레이어드하면 아우터로 활용할 만한 것들이 눈에 띈다. 데님 팬츠 위에 매치해도 예쁘다. 모자 가격미정, 푸마. 왕골 가방 20만원대·슬리퍼 8만8천원, 스테파넬. 1 가슴 부분에 꽃무늬 자수를 놓아 화사한 분위기의 블랙 원피스. 3만8천원,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2 옐로 컬러의 시폰 소재와 레이스 끈 디테일로 멋을 낸 원피스. 6만8천원, 플로체. 3 타월의 소재감이 돋보이는 귀여운 리본 장식 스트라이프 원피스. 4만8천원, 우먼시크릿. 4 가슴과 소매 부분에 셔링을 잡아 경쾌한 분위기의 도트무늬 원피스. 16만8천원, 섹시쿠키. 5 부드럽게 흘러내려 실루엣을 살려주는 베이지 원피스. 10만원대, 막스&스펜서 이너웨어. Item 3 슬리브리스 셔츠 속옷이 소재감이 월등하다. 소매 라인이 짧아 레이어드하기 좋은 아이템. 플라워 그린 톱 2만8천원, 우먼시크릿. 베이지 티셔츠 1만6천원, 마루 이너웨어. 실버 스커트 5만2천원, 알페이퍼. 가방 가격미정, 단화 15만8천원, 스테파넬. 1 야자수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강렬한 레드 톱. 가격미정, 우먼시크릿. 2 옐로 바이어스 테이프와 단추 장식을 달아 포인트를 준 티셔츠. 막스&스펜서 이너웨어. 3 하늘색 체크무늬와 화사한 레이스 꽃 장식이 조화된 톱. 3만7천원,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4 경쾌한 스트라이프와 밑단의 꽃무늬 장식이 앙증맞은 느낌을 주는 톱. 1만8천원, 5 잔잔한 꽃무늬 프린트와 소매의 셔링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티셔츠. 가격미정, 우먼시크릿. 6 귀여운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체크무늬 톱. 2만9천원, 마루이너웨어. Item 4 트레이닝 팬츠 가벼운 운동을 위한 트레이닝복으로 가장 좋으나 여성스러운 상의를 매치해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도 있다. 언밸런스 네이비 톱 6만9천원·블랙 트레이닝 팬츠 12만8천원, 플로체. 꽃 장식 비녀 가격미정, 홍은주얼리. 브라운 빅 백 13만8천원, 에스쁘리. 1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화이트 트레이닝 팬츠. 3만원대, 우먼시크릿. 2 사랑스러운 핑크에 그린을 더한 여성스러운 느낌의 트레이닝 팬츠. 3만원대, 우먼시크릿. 3 파스텔 그린 컬러가 화사해 보이는 트레이닝 팬츠. 8만원대, 플로체. 4 시원한 느낌의 7부 길이 스트라이프 트레이닝 팬츠. 2만1천원, 마루이네웨어. 5 허리 부분을 하늘색으로 덧댄 브라운 트레이닝 팬츠. 가격미정, 막스&스펜서 이너웨어. ■의상&소품 / 섹시쿠키(02-3406-2319)·마루 이너웨어&쉬즈미스(02-3445-6428)·우먼시크릿(02-516-5611)·플로체&에스쁘리(02-546-7764)·막스&스펜서 이너웨어(02-3406-2318)·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스테파넬&푸마(02-540-7817)·홍은주얼리(02-546-2037)·알페이퍼(02-471-2242, www.rpaper.co.kr) ■스타일리스트 / 안수명 ■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박형주
- 여심을 깨우는 봄, 속옷부터 달라진다!
- 2007. 02. 23 패션
-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살랑살랑 불어대는 봄바람이 여자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지루한 겨울이 슬슬 꼬리를 드러내는 요즘, 여자들의 마음은 벌써 봄맞이에 나섰다. 2007년 새롭게 선보이는 속옷과 함께 봄 패션을 시작하자.*섹시 스타일 모든 패션에서 섹시 컨셉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섹시한 디자인의 속옷은 오래전부터 여자들의 전유물로 인정받았다. 비즈 장식이나 레이스로 장식된 섹시한 속옷은 여자의 마음까지도 당당하게 만들어준다. 1 블랙 레이스를 덧댄 진핑크 새틴 브래지어 6만9천원, 팬티 9천원, 막스앤스팬서. 2 핑크 쉬폰 레이스 캐미솔&팬츠 세트 8만2천원, 비비안. 3 블랙 레이스 디테일의 레오파드 브래지어 2만9천원, 팬티 1만4천원, 섹시쿠키. 4 블랙 레이스와 비즈가 달린 딥그린 컬러의 실크 브래지어 31만원, 팬티 17만5천원, 크리스찬라크로와. 5 밑단의 블랙 레이스가 달린 실크 소재의 연핑크 브래지어 12만6천원, 팬티 10만4천원, 프린세스탐탐. 6 민트 컬러 레이스가 달린 브라운 망사 브래지어 3만4천원, 팬티 1만4천원, 우먼시크릿. 7 진한 핑크 컬러의 레이스 캐미솔 13만원, 플로체. *로맨틱 스타일 많은 여자들이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찾는 것이 바로 로맨틱 스타일. 요즘은 파스텔톤의 레이스와 프릴 장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된 로맨틱을 연출한다. 특별함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1 장미 코사지가 달린 하늘색 레이스 브래지어 5만5천원, 팬티 2만원, 폼페어. 2 브라운 리본이 달린 아이보리 프릴 디테일의 브래지어&팬티 세트 2만9천8백원, 에메필. 3 아이보리 컬러의 오렌지 플라워 프린트 브래지어 6만3천원, 팬티 2만2천원, 비비안. 4 에메랄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캐미솔&팬츠 세트 7만원대, 섹시쿠키. 5 핑크 쉬폰 어깨끈이 달린 핑크 레이스 브래지어 8만원대, 팬티 3만원대, 플로체. 6 화이트 컬러의 와이드 레이스 밴드 브래지어 8만원대, 팬티 3만원대, 플로체. 7 레이스 주전자가 그려진 실크 소재의 블루탑&팬츠 세트 29만8천원, 프린세스탐탐. *큐트 스타일 큐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스타일. 도트와 플라워 프린트로 장식된 큐트 스타일 언더웨어는 마음까지도 즐거워지는 느낌을 전달한다. 핑크, 바이올렛, 레드 등 컬러도 다양해 큐트 스타일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1 옐로 컬러의 잔 꽃무늬가 프린트된 브래지어&팬티 세트 가격미정, 르페. 2 화이트 컬러의 셔링 뷔스티에 3만7천8백원, 에메필. 3 핑크 어깨밴드의 플라워 프린트 브래지어 8만5천원, 팬티 3만원대, CK언더웨어. 4 바이올렛 컬러의 도트 프린트가 포인트인 망사 브래지어 3만3천원, 팬티 1만5천원, 폼페어. 5 블랙 도트 프린트의 핑크 새틴 캐미솔&팬츠 세트 7만원대, 섹시쿠키. 6 핑크 일러스트가 그려진 실크 소재 브래지어 33만5천원, 팬티 20만원, 크리스찬라크로와. 7 레드 도트 프린트의 블랙 브래지어 3만1천원, 팬티 1만3천8백원, 샤빌. 8 블랙 프린트가 그려진 화이트탑&체크 팬츠 가격미정, 보디가드.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특별 아이템 지금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 일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을 꼽으라면 단연 ‘발렌타인데이’일 것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면 정성을 담아 고른 속옷으로 특별한 마음을 전달해보자. 1 진주 어깨끈 장식이 매력적인 블랙 레이스 브래지어 8만원대, 팬티 3만원대, 플로체. 2 작은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인 민트 컬러의 밴드 브래지어 8만원대, 팬티 3만원대, 플로체. 3 핑크 코사지 장식의 실크 원피스 가격미정. 4 연한 바이올렛 컬러의 면 소재 잠옷 원피스 가격미정, 플로체. 5 블루 레이스 장식의 민트 컬러 브래지어 8만원대, 팬티 3만원대, 플로체. 6 골드 플라워 레이스 장식이 우아함을 전해주는 원피스 가격미정. 골드 플라워 레이스 장식의 브래지어 8만원대, 팬티 3만원대, 플로체. 7 화려한 레이스 장식이 화려함을 느끼게 하는 블랙 캐미솔 12만원, 팬티 3만3천원, 플로체. ■의상 / 플로체(02-546-7764)·폼페어,인티모(02-3452-9303)·섹시쿠키,보디가드 (02-546-6010)·에메필(080-533-6868,www.aimerfeelkorea.co.kr)·르페 프린세스탐탐(02-516-2106)·크리스찬라크로와(프리즘),우먼시크릿(02-516-5611)·비비안(02-3780-1444)·TRY(02-3485-6193)·막스앤스팬서(02-546-4595)·CK언더웨어(02-3218-5252) ■스타일리스트 / 오지연 ■진행 / 경영오 기자 ■사진 / 이성원
- 이런 속옷은 어떠세요? 사랑스럽게, 때론 섹시하게
- 2006. 04. 01 패션
- 진정한 패션리더라면 언더웨어부터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법. 살랑거리는 봄바람따라 란제리 물결이 일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속옷 브랜드와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신상품 사이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히트 예감 아이템을 엄선, 레이디 경향 독자들에게 몽땅 선사한다. 24th Anniversary Special Event - Lingerie Gift. Let’s Get a Good Chance! 1 커다란 레드 플라워 프린트로 화려함을 강조. 브라 7만5천원, 팬티 3만2천원, 소노르. 2 핑크 프릴 위에 심플한 테이프를 덧대어 포인트를 주었다. 어깨 끈 탈·부착이 가능한 브라 3만원, 팬티 1만1천원, 샤빌. 3 1/2컵 브라로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볼륨조절과 끈 탈 부착이 가능한 아이템. 가격미정, 섹시쿠키. 4 엉덩이를 감싸주는 헴소재 사각 팬티와 퍼플 레이스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가격미정(세트), 르페. 5 다섯 가지 컬러로 수놓아진 플라워 패턴을 자수가 포인트. 3/4컵 부직포 브라 8만9천원, T 팬티 3만7천원, 소노르. 6 광택 나는 소재와 풍성한 블랙 레이스로 섹시함을 강조. 가격미정, 섹시쿠키. 7 파스텔 색상에 포인트 컬러인 블랙 선과 리본이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브라 3만원, 팬티 1만1천원, 샤빌. 8 일러스트 캐릭터 프린트 브라의 넓은 밴드가 헴 부분을 감싸준다. 3만4천원(세트), 르페. 9 화이트 자수를 얹어 봄 분위기를 연출. 입체 와이어 브라 6만원, 팬티 2만2천원, 비비안. 1 가슴 안쪽, 아래, 형태 등을 고려하여 각 부위별로 가슴을 알맞게 받쳐준다. 브라 3만3천원, 팬티 1만3천원, 샤빌. 2 날개 부분에 얇은 망 레이스를 사용해 자국이 남지 않으며 통기성이 우수하다. 브라 6만2천원, 팬티 1만8천원, 비비안. 3 파스텔 핑크에 브라컵을 따라 카이 TM블루 끈으로 포인트 주었다. 가격미정, 섹시쿠키. 4 컵 안쪽에 천연 허브 추출물을 가공, 향균효과와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다. 브라 5만9천원 팬티 1만8천원, 비비안. 5 표범무늬에 광택 나는 쟈가드 레이스가 믹스&매치된 도회적인 스타일. 3만5천원(세트), 르페. 6 베이직 디자인으로 심플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안성맞춤. 브라 3만3천원, 팬티 1만3천원, 샤빌. 7 파스텔 톤 위에 포인트 컬러로 블랙 리본과 선으로 시선을 모았다. 브라 3만3천원, 팬티 1만3천원, 샤빌. 8 핑크 도트 프린트 위에 리본으로 과감한 장식을 더했다. 가격미정, 섹시쿠키. 9 오렌지와 블루 등 화려하고 색상에 호피무늬 테이프를 덧붙여 섹시함을 강조. 2만7천원(세트), 르페. 제품 / 샤빌(02-3485-6125)·섹시쿠키(02-320-6975)·비비안&소노르(080-920-3333)·르페(02-3443-8870) 진행 / 장연주 (객원기자) 사진 / 원상희
- 없어서 못 판다는 4대 홈쇼핑 판매율 1위…보정 속옷의 진실게임
- 2006. 02. 01 패션
- 요즘 각 홈쇼핑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보정속옷. 채널을 돌리다가도 여자 연예인들이 침을 튀겨가며 찬사를 늘어놓는 보정속옷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면 당장 전화를 걸어야 할 것 같다. 군살을 잡아주고 덤으로 체형까지 교정해준다니 얼마나 달콤한 유혹인가! 선뜻 주문하기엔 만만찮은 가격이라 고민이라면 주목하자. 레이디경향 기자들이 직접 입어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공개한다. GS홈쇼핑 이태리 파마셀 8만9천원. ★★★★☆ 입체적인 엠보싱 이중 편직 구조가 움직일 때마다 상하좌우 압력을 가해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소재 탁텔 원단이 육각벌집 모양으로 직조되어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가 뛰어나다. 구성은 슬리브리스 캐미솔 톱, 숏 보정팬츠, 5부 보정팬츠, 스타킹. 김은진 기자 쇼트 보정팬츠 타 브랜드 보정팬츠의 경우 허벅지와 엉덩이만 타이트하게 조여 주는 것에 비해, 허리와 배까지 탄력있게 조여 주며, 바디라인이 날씬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탁월하다. 캐미솔 톱 허리부분을 확실하게 조여 줘 스커트나 팬츠를 입다가 여유가 생긴 허리 때문에 놀랄 정도약간 길이가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움직임이 심하면 말려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스타킹 스판력이 강해 착용하기가 힘들었지만 착용 후에는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았다. 발바닥 부분의 엠보싱이 마사지 기능도 있는 듯. 시각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로는 단연 일등. 강주일 기자 숏 보정팬츠 허벅지를 눌러주는 효과는 탁월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허벅지와 배 부분 압박의 정도가 심해진다. 팬츠의 밑단이 시간이 지나면서 말려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캐미솔 톱 상체 보정 속옷임에도 불구하고 가슴뿐만 아니라 복부 보정 효과도 있다. 브래지어를 했을 때보다 훨씬 더 가슴을 모아주고, 업 시켜주는 등 몸의 라인을 살려준다. 스타킹 다른 압축 스타킹에 비해 신축력이 부족한 편으로 움직일 때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어 슬림 효과보다 거부감이 먼저 들게 된다. 하지만 착용 시 슬림 효과는 최고. 장연주 기자 숏 보정팬츠 고급스러운 허리 밴드 처리와 부분적으로 입체감 있는 소재가 마음에 든다. 하지만 허벅지 마무리박음질이 두터워 오랜 시간 착용 시 압박이 심한 점이 흠이다. 캐미솔 톱 오랜 시간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브래지어에 비해 가슴 보정효과가 떨어질 것 같았지만 의외로 안정감 있게 가슴을 바쳐주어, 아우터를 입었을 때 가슴 라인이 만족스럽다. 스타킹 교복 스타킹 같이 두꺼워 보여 맵시가 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의외로 속살이 적당히 비춰 일반 고탄력 스타킹보다 오히려 더 정장이나 스커트에 잘 어울린다. 우리홈쇼핑 매직스 6만9천8백원. ★★★★☆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이 이중 편직 되어있다.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재질인 아쿠아-F 원사을 사용하여 땀을 흡수하고 증발시킴으로써 불쾌감과 피로감을 최소화하였다. 부분별로 다른 총 10가지 모양의 입체 패턴을 사용. 보정팬츠, 복대, 캐미솔 톱, 스타킹으로 구성. 신경희 기자 보정팬츠 다른 부분보다 엉덩이 둘레 조직의 신축성이 강해 움직임이 심할 때도 뒤틀리지 않아 편하다. 복부 부분을 부담스럽지 않게 보정해 주며 마사지효과도 좋은 편. 복대 복부를 눌러주는 효과는 탁월하지만, 오랜 시간 착용 시 위아래 라인 부분의 압박이 심하게 느껴진다. 다른 사이즈에 비해 작은 듯한 감이 없지 않다. 캐미솔 톱 브래지어 끈선 위까지 올라와 등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하지만 가슴부분의 입체감이 거의 없어 가슴 보정 기능은 떨어진다. 가슴이 큰 사람은 가슴과 옆구리 살이 삐져나올 수 있을 듯. 스타킹 전체적으로 라인을 잡아주지만 생각보다 압박은 약한 듯하다. 일반적인 고탄력 스타킹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정도. 박현숙 기자 보정 팬츠 엉덩이 모양을 모아주도록 처리된 디자인이라 착용 시 보디라인을 예쁘게 보정해준다. 허벅지 부위를 조여주는 효과는 탁월하지만, 복부 부위는 평평하게 만들 정도는 아니다. 복대 착용했다가 벗으면 무늬가 생길 만큼 탄력이 높은 편. 하지만 허리와 가슴 라인이 조금 얇게 디자인되어 끝 라인이 말려 올라가 아플 수 있으므로 언더웨어 위에 입을 것이 좋을 듯. 캐미솔 보디라인에 따라 디자인되어 가슴은 압박하는 것보다는 모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착용시 햄라인 위쪽으로 살이 튀어나오지 않아 좋았다. 허리의 울퉁불퉁한 라인이 다소 완만해졌다. 스타킹 M사이즈가 타사의 스타킹보다 큰 편인 것 같다. 다리를 조여 보기 싫었던 다리 근육을 매끄럽게 감춰준다. 허리 위쪽까지 당겨 입으면 복부에도 약간의 보정효과를 볼 수 있다. 이유진 기자 복대 일반 복대에 비해 땀이 차지 않고 바로 흡수하고 통기성도 좋은 편이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보온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좌우로 움직임이 편해 답답함이 덜했다. 캐미숄 가슴의 모양을 잡아주는 획기적인 기능은 없었지만 윗배와 아랫배를 동시에 눌러주는 효과는 컸다. 자신의 치수보다 한 치수 작은 옷 착용이 가능할 정도. 스타킹 살이 비치는 블랙 컬러라 촌스러워 보일 것을 염려했다. 그러나 막상 신어보니 컬러도 무난하고 다리 선을 잡아주어 만족스러웠다. 무늬까지 들어가 있으면 금상첨화일 듯. 현대홈쇼핑 피넬리 7만9천원. ★★★☆ 7개국에서 특허 받은 입체 물결무늬 원단의 요철 조직이 움직일 때마다 마사지 하는듯한 느낌을 준다. 신체구조에 맞춰 손으로 쥐는 듯한 정도의 압력으로 부위별로 압박을 해준다. 보정팬츠, 종아리 써포터(팔뚝겸용), 압박스타킹으로 구성. 박현숙 기자 보정 팬츠 너무 타이트해서 입을 때 힘들었지만, 팬츠를 입을 때마다 튀어나온 허벅지 옆라인이 매끄러워졌다. 복부 보정 효과는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 종아리 써포트 밤늦게까지 일하거나 촬영이 많은 날은 다리가 쉽게 붓는 편인데, 착용 후 다리가 붓는 것이 줄었다. 추운 날씨에는 보온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좋았다. 스타킹 발목부터 조임이 강해 신기까지가 힘들뿐 그 효과를 보면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다. 종아리는 물론 보기 싫은 허벅지 살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다. 신경희 기자 보정 팬츠 하체 제품만 나오는 브랜드라 그런지 다른 보정 팬츠에 비해 하체 마사지 효과는 훨씬 훌륭한 것 같다. L사이즈 기준으로 여타 브랜드의 제품들을 비교해 보면 작게 나온 편이다. 종아리 써포트 종아리에 맞게 딱 맞게 부착되어 착용했다는 자체를 잊을 정도로 편안하다. 겨울철에 보온용으로도 좋아 보온내의를 입는 것보다 활동성 면에서 실용적이다. 스타킹 어느 정도의 두께감이 있어 촌스러워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일반 고탄력 스타킹보다 더 고급스러운 컬러가 마음에 들었다. 강력한 고탄력이라 올 나갈 걱정을 하지 않아 좋다. 김은진 기자 보정팬츠 내 몸에 맞게 피팅되는 느낌을 준다. 허리말림이 심하며 배와 허리조임 효과가 없고 밑위길이가 짧아 불편하다. 소재가 타 브랜드에 비해 두꺼운 편이라 착용 후 물결무늬 자국이 심한편. 종아리 써포트 생각했던 것만큼 커다란 보정 효과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겨울철에 입으면 따뜻하고 내의보다 훨씬 편하다. 보정효과보다 뛰어난 보온 효과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스타킹 날씬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커서, 왠지 종아리 허벅지 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듯하다. 입체적인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어 신을 때 일반 스타킹보다 불편한 것이 유일한 단점. 농수산홈쇼핑 스핀룩 7만9천원. ★★★★ 특수 2중 편직의 고밀도 요철이 착용 후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게 피부를 마사지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선수용 수영복이나 체조복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9%가 함유되어 체형 보정의 효과를 준다. 슬리브리스 캐미솔, 5부 보정팬츠, 9부 보정팬츠, 반팔 티셔츠, 복대로 구성. 강주일 기자 반팔 티셔츠 속옷을 입었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 팔뚝 부위를 조이는 효과가 있어 아우터를 겹쳐 입어도 불편하지 않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겉옷으로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9부 보정팬츠 발목 위쪽부터 조여 주는 9부 보정팬츠는 레깅스를 대신할 수 있다. 하체가 전체적으로 슬림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탄력이 다른 것보다는 약해 오래 입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다. 복대세트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가슴 밑부분이 조여 불편하지만 브래지어 위아래 군살이나 윗배를 감출 수 있다. 나쁜 자세로 앉으면 복대가 뒤틀려 심한 압박감이 생겨 자세교정 효과도 있다. 장연주 기자 캐미솔 가벼운 소재로 되어있어 착용감은 좋지만, 마사지와 압박의 효과는 떨어지는 편이다. 타 브랜드 제품보다 5cm정도 길어 앉았을 때 안쪽 말려 올라가거나 접히는 단점이 있다. 5부 보정팬츠 부드러운 착용감과 무리한 압박감 없이 몸에 피트되는 감촉이 좋다. 힙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하지만 정확히 무릎 선까지 오는 애매한 길이 때문에 왠지 입기가 망설여진다. 제품 / GS 홈쇼핑(080-414-4545)·현대 홈쇼핑(080-808-0000)·우리 홈쇼핑(080-220-5252)·농수산 홈쇼핑(080-840-7700) 진행 / 장연주 객원기자 사진 / 박형주
- 은, 녹차, 숯으로 건강해졌다! 기능성 여름 속옷
- 2005. 06. 01 패션
-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속옷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에 은나노, 녹차, 숯 등 다양한 신소재로 만든 기능성 속옷이 인기다. 쌍방울 트라이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내의를 만나보자. 은나노 기술로 건강해진 속옷 은(銀)은 인체에 무해하면서 강력한 살균력이 있지만 그대로 섬유에 투입하면 살균력이 사라져 속옷 등 의류에 활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은을 10억분의 1정도 초립자로 만드는 은나노 기술이 발달함에따라6백50여종이넘는 세균을 제거하는 속옷 개발이 가능해졌다. 은나노 가공처리된 트라이 나노실버 내의는 은의 살균력이 순면에 그대로 반영되어 99.9%라는 놀라운 항균성을 가진다. 이러한 항균성은 10회 이상 세탁 후에도 여전히 지속. 또 은이 가지고 있는 냄새 제거 기능이 더해져 85%의 소취율을 보이며, 땀냄새 등 여름철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여기에 은나노 입자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건강증진의 효과도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민감한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 트러블이 심한 사람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피부에 좋은 천연성분 녹차 & 숯 몸에 유익한 카테킨 성분으로 최고의 웰빙 재료로 떠오른 녹차가 속옷에도 등장했다. 녹차잎에서 카테킨을 추출한 뒤 섬유에 결합시키는데, 이렇게 녹차 가공 처리된 속옷은 피부 보호에 좋고, 강한 항균성을 지니며, 노화 방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는 숯도 속옷 원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숯 가공 원단이 들어간 속옷을 입으면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 회복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 음이온이 몸에 나쁜 성분을 흡착, 중화시켜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그밖에도 숯의 수분 조절 기능, 전자제품의 유해 전자파 차단 기능, 방취·방부 기능 등이 몸에 유익하다. 트라이 새모시가 여름에 좋은 이유 새모시는 통기성이 뛰어나 피부에 신선한 공기를 교환시키므로 입었을 때 청량감이 느껴진다. 또 흡수력이 좋아 위생적이고, 공기와 접하는 표면적이 넓어 땀 등의 수분을 외부로 발산하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덥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천연 소재의 속옷을 입어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TRY 슬리머 숯주머니 박서 세트 은나노 가공 제품으로 박서에 숯 가공 메시원단이 주머니 모양으로 들어 있어 상쾌한 착용감이 느껴진다. 블루와 블랙 스트라이프가 세련되어 보이는 디자인. 2만6천5백원. ●TRY 새모시 녹차 박서 세트 녹차 가공 제품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러닝과 박서. 옆라인을 신축성 소재로 처리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 은은한 그린톤에 플라워 프린트가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한다. 2만9천8백원. ●TRY 새모시 립플T 남상하 통기성, 흡수성, 발산성이 뛰어난 여름 내의로 잠옷이나 홈 웨어로 입기 좋다. 베이지 상의는 하단에 새겨진 자수가 포인트. 체크 패턴의 하의는 블루, 그린, 화이트가 잘 매치되어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4만원. 제품 / 쌍방울(080-634-1234, www.sbw.co.kr)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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