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88 건 검색)
- [판결돋보기]포르쉐 지원 등 ‘가짜 수산업자 금품’ 박영수 재판서 나온 ‘위법수집 증거’ 논란
- 2024. 07. 30 17:12사회
- ...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전직 중앙일보 기자에겐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들 역시 수산업자 김씨로부터 포르쉐, 카니발, 벤츠 렌터카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은 혐의가 적용됐다. 금품을 준 김씨는...
- ‘가짜 수산업자 금품’ 조선·중앙 전·현직 기자도 벌금형···포르쉐 제공받은 박영수는 징역 4개월
- 2024. 07. 26 16:23사회
- ... 수산물을 받는 등 총 336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속보]포르쉐 지원 등 ‘가짜 수산업자 금품’ 박영수 1심서 4개월 징역형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서 포르쉐 렌터카 등을 무상...
- 수산업자 게이트
- [속보]포르쉐 지원 등 ‘가짜 수산업자 금품’ 박영수 1심서 4개월 징역형
- 2024. 07. 26 15:22사회
- ...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박 전 특검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으로 재직하던 2020년 수산업자 김씨로부터 250만원 상당의 포르쉐 렌트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세 차례에 걸쳐 86만원가량의...
- 수산업자 게이트
- 여당 김영란법 한도 상향 추진에 농축수산업계 “가뭄의 단비”
- 2024. 07. 12 15:29경제
- ... 사용으로 이어져” 국민의힘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한도 상향’을 정부에 제안한 데 대해 농축수산업계가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12일 “김영란법...
- 한도상향김영란법환영농축수산업계
스포츠경향(총 9 건 검색)
- 박지현, 수산업→축산업까지 접수? “소똥 냄새 계속 맡으니 향기로워” (유랑단)
- 2024. 10. 24 09:13 연예
- TV CHOSUN ‘트랄랄라 유랑단’ ‘트랄랄라 유랑단’ 박지현이 축산업계까지 점령한다. 10월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유랑단’에서는 강원도 홍천 대평마을 두 번째 역조공 이야기가 그려진다. ‘트랄랄라 유랑단’은 팬들의 사랑에 노래와 땀으로 보답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야외 여행 역조공 버라이어티. 흥 넘치는 무대와 일꾼으로 변신한 트랑단 멤버들의 역조공 미션으로 불금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흥 팀 MC 붐, 박지현, 윤준협, 박성온은 명품 소가 모여있는 우사로 향한다. 흥 팀에게 주어진 역조공 미션은 소여물 주기와 우사 청소. 어른 소 350마리, 송아지 80마리가 모여 있는 대규모 우사 스케일에 흥 팀은 도착하자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TV CHOSUN ‘트랄랄라 유랑단’ TV CHOSUN ‘트랄랄라 유랑단’ 특히, 이날 박지현은 엄청난 속도와 능숙한 자세로 소똥을 치워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지현은 파워 삽질로 순식간에 소똥을 청소해 감탄을 자아낸다. 생선 똥만 떼 봤던 수산업자 출신 박지현이 송아지가 싼 똥까지 해치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지현은 소몰이 창법으로 소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박지현이 소몰이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자마자 송아지들이 우사에서 우르르 나가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진 것. 이에 박지현 또한 “소몰이 창법으로 부르니까 바로 나가네”라며 놀라워한다고. 박지현은 급기야 “소 똥 냄새 계속 맡고 있으니까 향기롭다”라며 우사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드러낸다.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만능 박지현의 활약은 어땠을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TV CHOSUN ‘트랄랄라 유랑단’은 10월 25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說’에 수산업계·지자체 뒤숭숭···
- 2023. 08. 20 13:58 생활
- “전어·우럭 축제 코앞인데” 걱정 산더미 “한국 여권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조기 방류를 일본에 요청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의 최근 보도에 우리 수산물 축제 관계자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다. 진위는 파악해야겠지만, ‘언젠가’ 방류라는 추상적 예측과 달리 ‘조기’ 방류라는 시기가 특정돼 축제를 눈앞에 둔 지자체까지 어수선한 분위기다. 20일 부산 강서구 등에 따르면 제21회 명지시장 전어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다. 25~29일 전남 광양에서는 광양 전어 축제가, 26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서산에서는 삼길포 우럭 축제가 각각 예정돼 있다. 사진|강석봉 기자 다음 달 15일에는 수도권 최대 어항인 인천 소래포구에서 축제가 열리며, 10월에는 부산 고등어축제와 진해만 싱싱 해산물 축제도 잇달아 펼쳐진다. 수산업계 관계자는 “가을이 맛있는 생선을 잡기 시작하는 어기인 데다 크고 작은 지역 축제, 명절도 있어 수산물 소비 진작을 기대하는 어민들이 많다”라며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으로 수산물 수요가 위축되고 가격도 내려간 상황에서 관광객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라고 토로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 역시 “지역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전 직원들이 열심히 축제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예전만큼 흥행하지 못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제를 활용해 국내 수산물의 안정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부산 명지시장 전어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수산업계가 많이 위축돼 있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싶다”라며 “식품 안전에 온 힘을 쏟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병서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지역 축제는 어민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행사로, 소비 촉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수산물 소비를 확대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정려원, ‘가짜 수산업자’ 논란 후 밝힌 심경 “괜찮아요”
- 2021. 09. 02 15:32 연예
- 경향 DB 사진 출처배우 정려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이후 첫 심경을 전했다. 정려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괜찮습니다. 염려와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꽃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앞서 정려원은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소개로 김씨와 친분을 맺고 고가의 수입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에이치앤드(H&)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정려원의 차는 김씨를 통해 선물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김씨의 소개로 차량을 중고로 구매했고 김씨의 통장으로 중고차 값을 입금한 후 차량을 인도받았다.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정려원과 손담비와 관련한 허위사실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댓글 등을 취합해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00억원 대 재력가 행세를 하던 가짜 수산업자 김씨는 지난 4월 116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혐의는 사기·공동협박·공동공갈교사 혐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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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가짜 수산업자와 무관” 손담비·정려원·박하선, 강력부인
- 2021. 09. 01 14:09 연예
- 키이스트,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배우 정려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무관하다고 밝힌 가운데, 박하선 또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일 “최근 ‘가짜 수산업자 김 씨’ 사건과 관련해 박하선에 관한 잘못된 보도와 허위 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당사는 사실을 바로잡고 박하선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8일 박하선이 담당 매니저를 통해 가짜 수산업자 김 씨를 소개받고 함께 식사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나흘 만에 해당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 박하선 측은 지난해 말 당사와 계약기간 만료로 재계약을 고민하던 시점 퇴사한 전 매니저로부터 김 씨를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로 소개받았을 뿐, 그 이상의 사적 만남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씨 사건과 함께 언급된 연예인은 박하선뿐만이 아니다. 손담비와 정려원도 김 씨로부터 금품 및 명품, 차를 선물받은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손담비가 김 씨로부터 선물받은 것은 사실이나, 받지않고 돌려줬다”며 “정려원 또한 김 씨가 차량 쪽으로 인맥이 있다고 밝혀 김 씨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정려원이 3500만원을 입금한 통장 내역까지 공개했다. 한편 김 씨는 1000억원대 유산 상속 재력가 행세를 하며 수산업자를 사칭해 116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다 지난 4월 사기, 공동협박, 공동공갈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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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총 5 건 검색)
- [이사람]수산업 유통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경석 회장(2007. 12. 25)
- 2007. 12. 25 경제
- 57년 동안 수산업계에 종사해오며 수산물 유통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최경석 회장. “최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예산 지원을 비롯해 국제감척 수준의 감척 사업 추진 등 핵심 6개 항목을 대선 주자들에게 정책 공약으로 제안했습니다. 어업 생산량 감소와 각 국가들과의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어업 경쟁력 약화로 수산업이 위기에 봉착했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부산공동어시장 최경석 회장(69)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생산자와 유통업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2의 도시 부산의 지역경제에도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대선주자에게 정책공약으로 제안 해양·항만·물류·수산유권자연대가 최근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한 내용 가운데 부산공동어시장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 지원 ▲국제감척 수준의 감척 사업 추진 ▲어업용 유류비용 지원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부가가치세 사후환급 품목 확대 ▲이주근로자 인력 송출 확대 ▲원양수산물 관세 부과, 6가지 항목으로 요약된다. 최근 개방화 시대에 우리 연근해 수산업과 유통업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는 현대적 시장의 출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수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위축돼가는 국내 연근해 수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HACCP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수입 수산물과 차별화된 고급 수산물을 신속히 유통시킬 수 있는 현대적 물류 시스템을 갖춘 선진 어시장의 출현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게 부산공동어시장 측의 입장이다. 부산시가 지역균형발전사업(도시재정비 촉진사업)을 통해 도심을 재정비하고, 동북아 국제수산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34년 전 남항으로 이전해 국내 연근해 수산물 위판량의 30% 이상을 상장시켜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 산지위판장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노후한 시설로 인해 새로운 물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위험이 내재돼 있어 재건축 등을 통한 시설 현대화가 시급합니다.” 부산공동어시장 한 관계자는 부산시의 도시 재정비 촉진 사업과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57년간 수산물 유통 한 분야 전념 2005년 5월 선거를 통해 회장에 당선된 이후 줄곧 이곳의 발전에 전념해온 최 회장은 지역 수산물 유통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열세 살에 처음 수산업계에 발을 디딘 이후 57년을 한 분야에만 전념해온 입지전적 인물이다. “영도다리 아래 어시장에서 중도매인 급사로 시작했죠. 그동안 온갖 어려움은 다 겪고 살아왔어요. 지금도 새벽 일찍 출근해 휴일도 쉬지 않고 밤늦게까지 현장에서 일을 보고 있잖습니까.” 회장 취임 이전에도 10년 넘게 수산물 중도매인협회 부산지회장과 전국 협회장을 맡으면서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일에 대한 최 회장의 의욕과 책임감이 얼마나 투철한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초대 부산시의원도 지낸 그는 평생 신용과 실천을 금언으로 삼고 살아왔다고 한다. “지금도 ‘최경석’ 하면 뚝심과 추진력 하나는 인정해줍니다(웃음). 2년 전 이 자리에 당선될 당시에도 그 어떤 자리보다 값지고 영광스럽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어느덧 임기가 만료돼가는 시점에 와 있는데 아쉬운 점도 남는군요.” 한창 뛰어놀고 공부할 나이에 현장에서 거센 바닷바람과 함께해온 그는 고생만큼이나 많은(?) 재산을 축적하기도 했다. “정말 알찬 부자가 되기 위해선 말이죠, 우선 하루를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많은 기회가 생기게 마련이죠. 또 가족들 가운데 특히 배우자와 일심동체를 이뤄 모든 일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나가는 현명함도 필요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또 하나의 공통된 점은 여가를 비롯해 시간을 잘 활용한다는 점이죠.” 스스로 수산업과의 인연이 필연이라고 믿고 있는 그는 내년 5월이면 3년 간의 회장 임기가 끝난다. 그간 여러 가지 어려운 사안들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평가받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평생 몸담아 온 업계에 더 많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듯했다. “부산시민과 수산업계 종사자들에게 아직 못 다한 일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남은 열정을 다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아내와 자식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으로 영원히 남고 싶습니다.”
- [이사람]아버님 대를 이은 수산업 발전 파수꾼(2007. 12. 25)
- 2007. 12. 25 경제
- 영진수산 최영진 대표, ‘2007 JCI-Korea’ 부산지구회장으로도 맹활약 최영진 대표는 "2007년은 그 어느 해보다 분주한 해였다"고 말했다. “일곱 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곁눈질로 배워온 게 벌써 30년이 훌쩍 넘었네요. 지금은 경영 일선에 직접 나서 수산업을 운영해보니 국내 수산업계가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습니다. 올 한 해는 국제청년회의소(JCI) 활동으로 일에만 전념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사업에 전념해야겠죠.” “정부 수산정책 30년 전과 변함없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부산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하고 시다는 최영진 대표(가운데). 2007년 영진수산 최영진 대표는 그 어느 해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2007 JCI-Korea’ 부산지구회장을 맡으며 의미 있는 활약상을 많이 남겼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평회원과 단위지구(롬, LOME) 회장을 지내면서 지역 청소년 선도와 환경보전, 시민질서 확립, 청년층 지도 역량 개발 등 많은 캠페인을 벌여왔다. 지난해 12월 9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07 부산지구회장’ 취임식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온 그는 이달 말 임기를 다한다. “불과 1년이라는 시간이었는데 정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특히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아·태 JCI 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였던 만큼 그 의미도 큰 한 해였습니다.” 최 대표가 부친에 이어 본격적으로 수산업에 뛰어든 지는 불과 6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버지 손에 이끌려 어시장에서 뛰어놀던 아이에서 이제 불혹을 넘어선 성인으로 성장했다. 최경석 회장의 사무실은 부산공동어시장 2층에 위치해 있고, 최 대표의 사무실은 한 층 위 맨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있지만 자주 뵙지는 못해요. 워낙 회장님(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늘 ‘회장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이 바쁘셔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거의 없어요.” 2남 2녀 가운데 장남으로 덩치만큼(?) 든든한 아들이기도 한 최 대표의 사무실에는 아버지의 사진이 가득하다. 책상 위는 물론, 벽에도 부친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과 지나간 신문기사들로 빽빽이 들어차 있다. “세상에서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평생 가족을 위해, 또 수산업계와 부산을 위해 헌신해오신 훌륭한 분이라고 감히 평하고 싶습니다. 사실 그동안 아버지의 명예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칠까봐 얼마나 행동을 조심해 왔는지 몰라요.” “젊은 세대 자기계발 더욱 노력을” 부친을 향한 그의 존경심과 일에 대한 애착 때문인지 업계에 대한 그의 걱정도 남다르다. “인건비와 유지비는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고유가로 출어 경비가 증가하고 어족자원은 고갈되니 수산업의 존립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한일어업협정,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수입의 폭도 계속 늘어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부 정책 하나에 이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그들의 가족과 하청업자들까지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도 정부의 정책은 30~40년 전과 변함이 없다는 게 너무 불합리하지 않습니까. 정부의 복지 여건 개선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그는 소비자와 업계 내부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잊지 않았다. “결국은 시장경제의 가장 큰 축인 소비자들이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국내산 연근해 어획물을 많이 찾아야 수산업계가 살아납니다. 업계도 자체적으로 실거래의 50%가량이 외상으로 이뤄지는 관행이나 외환위기 이후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덤핑제를 개선해야 합니다.” 청년 지도자로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던 터라 후배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이 많다는 그는 인생의 황금기라 불리는 청년시절을 결코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은 다른 세대보다 더 열심히 자기계발에 힘써야 합니다. 청년회의소의 경우 자기 역량을 계발하는 데 매우 적합한 단체라고 생각해요. 흔히 생각하는 ‘겉멋만 든’ 단체가 결코 아닙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얼마든지 있고, 무엇보다 자신을 위한 지도 역량 계발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최 대표의 꿈은 부친의 삶과 같이 자신의 분야에서 으뜸이 되고,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것이다. “2008년 한 해가 올해 이상으로 무척 바쁠 것 같다”며 여유로운 웃음을 짓는 그는 내년에도 본업과 ‘JCI 부산지구’ 직전회장으로 많은 활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아버지로서, 그리고 남편으로서 책임감 있게 사회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관심을 많이 가져주지 못했던 가족들에게도 지금부터는 점수를 좀 따야 하거든요(웃음).”
- [해양]수산업 외길 인생 “바다는 내 운명”(2007. 03. 27)
- 2007. 03. 27 영남
-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주)혜승수산 김임권 회장 연근해 최대 생산자 단체인 대형선망수협 김임권 조합장은 수산업의 미래는 바다가 아닌 시장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8일 서울에서 시작한 한·미 FTA 제8차 협상의 마지막 타결이 멀지 않았다.한·미 FTA 협상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가 재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과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지금까지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연구 결과에서 한·미 FTA를 계기로 우리나라 GDP는 135억 달러 증가하며 제조업 등 부문에서는 우리나라에 이득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수산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아쉽게도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연구 결과를 보면 양국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한 관세가 모두 철폐될 경우 한국은 수산 가공품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산 수산물로 인해 약 511억~849억 원 가량의 어업생산량 감소가 초래되는 등 수산업의 경우 우리나라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탈어촌 심화 등 사회적 비용 증가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국내 연근해 어업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바다와 시장입니다. 하지만 자원의 고갈, 유가 인상, 선원 고령화 등으로 인해 바다에서의 문제해결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게다가 1999년 신 한일어업협정 체결 이후 근해어장이 축소되면서 위기의 수산업을 구할 돌파구를 바다에서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유통개선 통해 수산업 위기 극복 연근해 최대 생산자 단체인 대형선망수협 김임권 조합장은 수산업의 미래는 바다가 아닌 시장에 있다고 말했다. “소비패턴의 변화로 가정 내 소비의 개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소비자의 기호와 니즈를 파악해 우리 수산업도 발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선어를 원하지만 현재의 유통시스템 하에서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된 고등어는 서울에 도착하기까지 이틀이나 걸립니다. 이제는 ‘무엇을 얼마나 잡느냐’보다 ‘어떻게 유통시키느냐’를 고민해야 합니다.” 최근 대형선망수협은 부산공동어시장을 운영하는 대형기선저인망, 부산시수협, 경남정치망, 서남구기선저인망 등 5개 수협 가운데 처음으로 감천항 도매시장 참여를 선언했는데, 이 또한 선망수협이 내건 조건은 가공시설 추가와 연근해 어선 접안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완해 선망어선 전용 위판장을 만들고, 국제적 위생기준(HACCP)에 걸맞은 자동화시설을 설치해달라는 것이다. 선별과정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화되면 수산물의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다. 또한 하역이 자동화되고 생산지에서 규격화되어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이 변화하면 수산물이 시장에 공급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신선한 선어의 형태로 유통할 수 있다. 국민 대중어종인 고등어의 80%가 부산에서 위판되어 전국으로 유통된다는 점에서 지역대표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한일어업협정이 바다의 위기였다면 FTA는 시장의 위기입니다. 과거와 동일한 유통구조를 고수한다면 국내 수산업계 모두 경쟁력을 상실할 것입니다. 감천항의 현대화된 시설을 이용해 유통구조의 혁신을 가져온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선망어업은 19세기 초엽에 미국에서 개발되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다. 일제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인 어업자가 선망어업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해방 이후부터 우리나라 어업자가 독자적으로 이 어업을 발달시켜 왔다. 선망어업의 조업방법은 어군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를 포획 포위망을 축소하여 어획하며, 자연적 밀집어군의 포획 및 야간에 집어등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농밀한 어군을 형성시킨 뒤 어획하는 어법이다. 1928년 2월 조선건착망조합 설립부터 오늘의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이 있기까지 선망어업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온갖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현재 우리나라 연근해어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지역 전체에 약 5000억 원이 넘는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국제도시 부산의 원동력은 수산업 선망어업이 부산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데이터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선망어업은 어업 자체 외에 수산가공품, 유통, 어망, 조선, 플라스틱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연관효과를 가져옴으로써 부산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현재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지역 전체에 약 5000억 원이 넘는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취업 유발 효과 또한 만만치 않다. 대형선망어업의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은 약 2만여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을 지금과 같은 국제도시로 발전시킨 원동력은 수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수산업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부산시는 타 시·도에 비해 너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다가도 소극적인 시 지원으로 부산의 ‘모(母)기업’이었던 수산업이 홀대받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김임권 조합장은 지금도 봄이 되면 수평선에서 흔들리는 만선 깃발을 보며 어느 배인지 맞히던 어릴 적 기억이 난다고 한다. “저는 수산업을 하면서도 등산을 좋아해 제가 바다보다 산을 더 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동안 오른 산을 점검해보니 모두 정상에서 바다가 보이는 산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국 바다를 보기 위해 산을 올랐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산을 간 것이 아니라 결국 바다를 보기 위해 산을 간 간 것이구나, 바다를 떠나서 살 수 없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진정 모든 것을 포용하고 정화시키는 바다를 닮아가는, 바다를 사랑하기로 결심한 바다의 아들이다. 현재 그가 대표이사로 있는 ㈜혜승수산은 2통의 선단을 운영하면서 근해에서 고등어와 삼치를 주로 잡는 회사로, 대형선망업계에서는 중상급 규모에 속한다. 대형선망어업은 본선 1척과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6척의 배로 1통의 선단을 이룬다. 대형선망수협 산하에는 25명의 조합원이 31통의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혜승수산에는 선원 146명과 육상 근무인력 10명을 포함해 156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통당 연간 120억 원 수준의 매출을 올려 총 매출고 240억 원 전후를 기록한다.
- [여성CEO]미래를 대비하는 수산업계 여장부(2007. 01. 30)
- 2007. 01. 30 영남
- 한일냉장(주) 오종수 대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사명감으로 ‘내조’ 오종수 회장은 특유의 강단과 배짱으로 똘똘 뭉친 부산의 대표적인 여성기업가다. 수많은 역사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 미래학자들이 마치 입이라도 맞춘 듯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예상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이 두드러지고, 여성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다양한 분야의 조직에서 책임 있는, 소위 ‘윗자리’를 많이 맡게 되리라는 전망이다. 최근 들어 남성 중심 기업경영의 최전선에서 여성의 당당한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의 성공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여성이기 때문이다. 연 매출 200억원대 탄탄한 중견기업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의 CEO 맥 휘트먼은 “여자는 한 발 물러설 줄 아는 지혜를 가졌기에 남보다 언제나 앞설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여성 기업인들은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성향에서 벗어나 화합과 독자적인 비전, 수평적이며 친화적인 여성 특유의 장점을 최대한 기업 현실에 적용해왔다. 철저한 상명하복과 전제군주와도 같은 사주의 일방적인 경영으로 한 세기를 지나온 기업들이 이제는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거부할 수 없게 되었다. “여성이라서 불리했지만 불편하지는 않았다.” 스물여섯 나이에 맨손으로 수산물 수출회사를 세워 20여 년 만에 한 해 매출 200억 원대의 탄탄한 기업으로 키워낸 한일냉장(주)·한일수산(주)의 오종수 회장은 자신의 성공비결을 이 한마디로 압축했다. “사업을 하면서 만났던 남성들은 모두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친구였다. 남성을 적대시하고 강경하게 대했다면 내 사업은 실패했을 것”이라는 그녀는 특유의 강단과 배짱으로 똘똘 뭉친 부산의 대표적인 여성 기업가다. 오종수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한일냉장(주)는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자리잡고 있다. 1998년 완공된 1공장(냉장능력 2만5000t, 연면적 6500평)과 올해 6월 완공예정인 2공장(3만8000t, 연면적 7000평)을 합쳐 냉장능력 기준으로 지역업계 4~5위권을 차지하는 중견기업으로 매출은 130억 원대를 오르내린다. 70억 원 전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한일수산(주)은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수산물 수출입을 주로 하는 회사다. 올해 6월에 완공예정인 저장능력 3만 8000t, 연면적 7000평 규모의 한일냉장(주) 제2공장 조감도. 오 회장은 이 두 회사를 현재의 위치에 올려놓기까지 여성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당함은 많았지만 단지 자신이 여성이기 때문에 힘들었다는 변명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분야에 비해 보수적인 분위기와 편견이 팽배해 있는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그녀가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겪어야 했던 어려움이 어디 한두 가지였겠는가. “지금은 업계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지만 처음 수산물 가공공장을 시작했던 그 시절에는 직접 배에 오르지도 못하고 생선을 받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을 하면서 겪는 그같은 시행착오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일본의 선진 수산기술을 접목해 한국 수산업을 일으켜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시작한 ‘한일수산’의 첫해 매출은 4600만 원이었다. 다음해에는 1억8000만 원으로 늘었고 해마다 수출액은 급증했다. 뒷짐지지 않고 현장에서 복어 손질 등에 직접 나섰던 그녀의 열정 덕분이었다. 수출어종이 복어에서 새우로 늘어나고 냉동과 선어, 활어 등을 취급하기 시작했고 1983년 들어 회사를 법인으로 전환시켰다. 오 회장은 “기억이 아련하지만 학창시절 학우들을 이끄는 일을 좋아했던 것 같다. 한일수산(주)을 시작하며 사업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어떤 어려움이 생기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했고, 무슨 일이든 한 번 시작하면 모두 마무리를 지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3년 태풍 매미의 피해로 냉동창고의 지하시설이 모두 물에 잠겨 회사가 최대 위기를 맞이한 순간에도 그녀는 직접 두 발로 뛰고 지인들을 수소문하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일주일 만에 창고를 재가동할 수 있었다. 모범 여성기업인 국무총리 표창 최고경영자라면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성실함과 책임감 외에도 오종수 회장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탁월한 능력이 있다면 그것은 남들보다 먼저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그는 수산물 가공업으로 한창 호황을 누리던 19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 물가가 오르고 가격경쟁력이 점점 떨어져 수산물 수출만으로 기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당시 수산물 수출입 전진물류기지 구축이 기대되는 감천만에서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던 업체를 인수하고 그 자리에 냉동창고를 세웠다. 호황 속에서도 어려움에 대비한 덕분에 지금은 처음의 ‘한일수산’보다 오히려 ‘한일냉장’ 매출이 배에 이른다. 최근 냉동창고업계는 원가의 60% 정도밖에 받지 못하는 덤핑으로 사양화를 재촉한다는 내부 비판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한일냉장(주)는 제2공장을 짓고 있다. 규모를 키워 원가를 절감해야 덤핑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예측이다. 오종수 회장은 “현재 국내 경기가 어려운데 3D 아닌 업종이 어디 있는가. 사양산업이라는 모호한 기준은 나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점진적인 한국인의 식생활 변화가 수산물의 수요 자체를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에 향후 업계 분위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사례를 분석하면서 향후 계획에 참고하여 좋은 가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CEO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피력했다. 그는 부산상공회의소 항만수산분과위원장, 부산시창고업협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2002년에는 모범 여성 기업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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