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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115 건 검색)

힘찬병원, “김장철과 함께 돌아온 주부 통증, 완화 위해 수시로 스트레칭 필수”
힘찬병원, “김장철과 함께 돌아온 주부 통증, 완화 위해 수시로 스트레칭 필수”
2024. 11. 22 05:35 생활
입동이 지나고 절기상 겨울이 시작되면서 겨우내 먹거리인 김장을 많이 한다. 김장철이 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재료를 준비하고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무리하고, 관절을 과사용해 김장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년 김장의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비중은 68.1%로 전년 대비(63.3%) 증가했다. 김치를 직접 담그는 이유로는 가족이 선호하는 입맛을 고려하고 시판 김치보다 원료 신뢰도가 높기 때문. 하지만 김장은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포함해 대략 2일 정도 소요되고, 평소 가사보다 단시간에 노동 강도가 집중되기 때문에 무릎, 손목,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기 쉽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무릎이나 손목, 팔꿈치 등의 경우 퇴행성 변화나 장기간 반복적인 움직임이 누적되어 통증을 유발하지만 김장처럼 단시간 집중적인 충격이 가해져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저절로 낫기를 기대하고 치료 없이 통증을 참거나 파스 등으로 자가치료 하기보다 초기에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주사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손목과 팔꿈치, 무릎과 허리 등 주부 통증 유의 김장을 할 때 직접적으로 무리가 갈 수 있는 부위는 손목이나 팔꿈치 등 관절 부위다. 무, 파 등을 채 썰고, 양파, 마늘, 배, 사과 등을 갈아서 즙으로 만드는 등 많은 양의 속재료를 준비하고 양념에 버무리는 과정이 반복된다. 또 배추에 속재료를 넣어 양념을 하고 배추를 옮기는 것까지 마무리하다 보면 손목과 팔꿈치에 무리가 간다. 이 과정에서 손목에 피로가 쌓여 손목 통증과 함께 엄지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가 심하게 저리는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팔꿈치의 안쪽과 바깥쪽에 통증이 생기는 상과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김장을 하는 동안 장시간 쪼그리고 앉아 작업하면 무릎에 체중보다 많은 무게가 실려 무릎 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다. 특히 김장을 주로 도맡아 하는 중장년층 여성의 경우 퇴행성 변화 때문에 연골이 이미 얇아진 상태라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있거나 관절이 과도하게 꺾이면서 연골 손상의 위험이 커진다. 쪼그려 앉은 자세는 고관절에도 무리를 준다. 만약 엉덩이와 골반 부근 관절의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고관절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대퇴 골두 부위와 골반 사이에 연부 조직이 끼어 움직임을 제한하고 통증을 유발하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저린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자세를 바꿀 때나 누워서 무릎을 안쪽을 돌릴 때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요추 염좌로 인한 허리 통증도 김장 과정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통증이다. 절인 배추와 무, 무거운 김치통을 들다 허리가 삐끗하기 쉬운데, 갑자기 힘을 쓰다가 허리 근육이 정상적인 사용 범위를 벗어날 때 허리의 압력이 높아져 요추 염좌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김장을 담그는 시기가 겨울이다 보니 근육이 평소에 경직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충격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약해진 인대와 근육이 허리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만성 요통을 유발하고 습관성 염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찜질로 통증 완화 주부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 환경을 잘 조성할 필요가 있다. 김장을 맨바닥에서 하기보다는 테이블에 올려서 작업을 하면 무릎과 허리의 통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맨바닥에서 해야 한다면 등받이 의자를 활용하거나 최대한 벽 쪽에 붙어 등을 기대고, 손목 보호대나 허리 보호대 등을 활용해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실내에서 김장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베란다나 외부에서 해야 하는 경우 몸의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김장을 하면서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1시간 단위로 일어나 허리, 목, 손목 등을 젖히거나 돌리는 간단한 동작으로도 몸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다면 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좋다. 김장 후에는 관절과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해주면 좋고, 통증이 있다면 붓고 열감이 있을 땐 냉찜질을 통해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혈액순환과 근육 경련을 완화해 주면 좋다. 또 편안히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이용해 뒤로 허리를 젖히고 그 상태에서 팔을 쭉 편 자세가 도움이 된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김장할 때 생길 수 있는 갑작스러운 통증은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 작업 환경 개선으로 줄일 수 있다”라며 “만약 찜질과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상지대, 2025학년도 1598명 수시모집···전형 유형 간 중복지원 가능
상지대, 2025학년도 1598명 수시모집···전형 유형 간 중복지원 가능
2024. 09. 05 16:29 생활
상지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1698명)의 94%인 159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146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93명, 실기위주 전형으로 259명이다. 교과전형은 100% 교과성적만을 반영하여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 40%, 서류평가 60%를 반영하여 선발하며, 수험생 부담완화를 위해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만 적용한다.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학기별 상위 2과목만을 반영한다. 상지대 전경 2025년 개교 70주년을 맞는 상지대학교는 한의학과를 비롯한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한의학과는 2024년 국가고시 100% 합격, 간호학과는 8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등 우수한 의료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정보공시 기준(2023. 12. 21)에 따르면 2022년 졸업자 취업률은 69.9%로 국·공립대학 평균 63.1%, 사립대학 평균 67.2%보다 높다. 상지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상지스타트 장학금’을 지급한다. 최초합격자 100만 원, 충원합격자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전형 신입생에게는 150만 원을 지급한다. 입학 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포인트를 받는 S-머니 장학금과 교육역량장학, 취업장려장학, 상지119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숙사는 2023년 신축한 행복기숙사를 포함해 1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시합격자는 전원 입사가 가능하다. 또한, 서울, 경기 주요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행해 수험생들의 선호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일 9시부터 13일 밤 10시까지다. 자세한 일정과 전형 관련 사항, 장학금 내용은 상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대, ‘KGU 진학지도 역량강화 컨퍼런스 수시바라기’ 프로그램 개최
경기대, ‘KGU 진학지도 역량강화 컨퍼런스 수시바라기’ 프로그램 개최
2024. 08. 13 14:45 생활
경기대학교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GU 진학지도 역량강화 컨퍼런스’ 수시바라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대학교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전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 및 대입정책에 대한 정보 습득과 교류를 위해 개최했다. 이번 수시바라기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지도역량 강화, △특색학과 관련 정보제공 및 주요대학 지원전략 안내, △수시전형의 이해를 통한 전형별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운영했다. 무더위 가운데에서도 800명 이상의 전국 교사들이 참여했다. 경기대학교 김현준 입학처장의 인사말과 경기대학교 수시 입학전형 안내를 시작으로 ▲경기 소명여고 김진석 선생님의 ‘2025 학교장추천전형 지원 전략’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선생님의 ‘2025 지역거점국립대학 지원 전략’ ▲경기 전곡고 문희태 선생님의 ‘2025 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부 지원 전략’ ▲서울 경신고 김창묵 선생님의 ‘2025 서울 15개 대학 지원 전략’ 강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김현준 입학처장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으로 고교 선생님들께서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공자율선택제 관련 전형 변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동구,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성동구,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2024. 07. 12 21:15 생활
서울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등 입시제도가 급변함에 따라 성동구는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앞둔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유튜브 채널 유니브클래스의 대표 컨설턴트인 ‘윤여정 강사’를 초청해 ‘2025학년도 수시 전형 지원전략 및 마지막 생기부 보완 방법’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또, 2025학년도 입시 전반과 수시 전형별 대비법과 학생부 최종 보완 방법에 대한 핵심 전략도 제공할 방침이다. 2부는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입시설명회‘가 진행된다.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참여해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듣는 입시전략 노하우를 중심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는 부득이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성동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험생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별하고 목표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험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로 깜빡 잊는 어머니의 건망증, 치매 조기 증상?
수시로 깜빡 잊는 어머니의 건망증, 치매 조기 증상?
2024. 05. 13 13:31 생활
고도일병원 신경과 류온화 부장 기억력이 떨어져 일상생활 속 불편을 겪는 중장년층 사례가 많다. 자녀들은 부모의 기억력 감퇴 사례를 보고 치매 초기 증상이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치매란 뇌가 후천적 원인으로 손상을 받아 인지기능 및 정신기능 쇠퇴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만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하여 이를 모두 치매로 볼 수는 없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울증이 오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했을 때, 내과적 질환에 걸렸을 때 일시적으로 인지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기억장애 증상의 대표적인 사례로 건망증을 꼽을수 있다. 이름, 전화번호 등을 간혹 기억하기 힘들고 물건 위치를 종종 잊어버리나 금세 찾을 수 있는 행동적 특성을 보인다. 경도인지장애는 객관적 인지검사에서 동일연령, 학력대비 인지 저하 소견을 나타내는 이상 증세다. 일상생활, 정신기능 등을 온전히 유지하지만 장기화될 경우 치매로 발전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치매는 객관적 인지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나타내고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질환이다. 나아가 정신 이상 증세도 보일수 있다. 특히 혼자서 판단을 내리기 어렵고 감정 변화가 두드러지며 각종 정신 행동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환자 본인 뿐 아니라 주변 가족, 지인을 힘들게 하는 요소다. 치매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대뇌가 서서히 퇴행해 발생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침착돼 세포 독성이 나타나고 뇌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인지기능 저하, 정신 기능 쇠퇴 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혈관성 치매는 갑작스러운 인지저하가 발생했다가 다소 회복되었다가 얼마 후 다시 갑자기 나빠지는 계단식 악화 소견이 많다. 이외에 노인성 뇌전증, 가성치매에 시달리는 사례도 많다. 치매 진단 시 철저한 병력 청취와 문진, 신경학적 진찰이 매우 중요하다. 이후 뇌MRI·MRA, 혈액검사, 뇌파검사, 신경심리검사 등을 시행해 치매 발병 여부를 진단하고 검증할 수 있다. 이어 약물치료, 경두개자기자극술, 수액요법 등을 시행하여 증상 개선을 도모한다. 고도일병원 신경과 류온화 부장은 “치매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를 통해 적절히 치료하고 나아가 전체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기억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정확한 상태 평가와 진료를 받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경규, 선택받은 자의 군 생활 “수시로 라면 먹어”(갓경규)
이경규, 선택받은 자의 군 생활 “수시로 라면 먹어”(갓경규)
2024. 01. 04 11:35 연예
‘갓경규’ 영상 캡처 예능계 대부 이경규가 학원계 대부 손주은 대표와 친구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의 콘텐츠 ‘갓경규’에는 손주은 대표가 출연했다. 이경규와 손주은이라는 서로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의 조합이 관심을 끌었다. 이경규는 “부산 동성고를 나왔다. 같은 반이었다”라고 밝혔다. 손주은은 “2학년,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두 번이나 같은 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경규의 흑역사도 공개됐다. 같은 반이었지만 정작 수업을 같이 듣지 못했다. 손주은은 “그때 당시에 성적순으로 반 배치를 했다. 이경규는 수업 시간이 되면 반을 옮겼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모아 수업했다. 우리같은 떨거지들은 아침에 와 출석만 체크하고 가방 들고 반을 옮겼다. 하지만 불만 없었다. 잘하는 반에 앉아 있으면 수업을 못 알아들어 머리만 아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갓경규’ 영상 캡처 수업이 시작하면 갈라졌지만 점심시간에 다시 만났다. 손주은은 “점심은 다시 원래 반에 와서 먹었다. 이경규는 도시락을 싸서 다니지 않고 젓가락만 들고 다녔다. 양심적으로 한 명 밥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 60명의 밥의 조금씩 떠서 먹고 대신 반찬을 제일 맛있는 것만 골라 먹었다”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래도 밥을 나눠 먹으면 꼭 공연을 보여줬다. 그런데 그 공연을 코미디언으로 데뷔 후 방송에서 똑같이 하더라. ‘저 XX 했던 거 똑같이 하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군대까지 이어졌다. 고향이 같다보니 입소한 훈련소도 같았다. 손주은은 “교회 군종병 생활을 하는데 저 앞에 누구 오는데 이경규였다. 서로 놀랐다. 그런데 그날부터 수시로 라면 끓여 달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연예인 군인들은 촬영 나갔다가 나머지 날들은 쉴 때가 있었다. 이경규가 수시로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문화선전대(前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는 모여서 공연 준비하고 하다보니 다른 군인들보다 여유가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스카이캐슬’ 이유진, 중앙대 연기과 수시 합격
‘스카이캐슬’ 이유진, 중앙대 연기과 수시 합격
2023. 12. 19 10:57 연예
이유진. A2Z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유진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해 24학번 새내기가 된다. 19일 소속사 A2Z 엔터테인먼트는 “이유진 군이 올 한해 작품 활동과 병행해 대학 입시를 준비했으며 합격 통보를 받은 복수의 대학 중 중앙대로 진학을 결정하고 입학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지난해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출연으로 1년 대입을 미뤘으며 올해 ‘7인의 탈출’ 촬영과 입시 준비를 병행해 왔다. 이유진은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데뷔한 6년 차 배우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영화 ‘국제수사’ 등 대작과 2018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비더레즈’, 제42회 청룡영화상 본선에 오른 ‘그 노래를 찾아라’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다. 지난해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로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이유진은 최근 시즌1을 마친 ‘7인의 탈출’에서 한모네(이유비) 동생 한청수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청수는 누나인 한모네의 유명세를 이용해 살아가려고 하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캐릭터. 이유진은 ‘7인의 탈출’을 통해 기존의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유진은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이며,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김장 후 생기는 통증 막으려면 긴장은 방지하고, 수시로 휴식해야
김장 후 생기는 통증 막으려면 긴장은 방지하고, 수시로 휴식해야
2023. 11. 23 09:49 생활
본격적인 김장철, 온 가족이 모여 연례행사처럼 치르는 김장을 하거나 절임 배추 등을 구매해서 소규모로라도 김장을 한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나타난 가구별 김치 조달 방법을 보면, 직접 만드는 경우가 37.9%,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 얻는다는 가구는 44.6%로, 결국 82.5%가 직접 담근 김치를 먹는 셈이다. 적은 양의 김장이라 하더라도 평소 가사일보다는 노동 강도가 높아 김장 후 손목이나 무릎,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기 쉽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김장처럼 단시간에 근육과 관절, 인대를 반복적·집중적으로 과사용하는 경우 급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동작에 손목과 팔꿈치 통증 유발 김장할 때는 소금과 물에 절여 무거워진 배추를 들어 옮기고 뒤집으며 양념을 버무리는 과정에서 손목과 팔에 반복적인 움직임이 누적되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저림 증상을 느끼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증상이 나타나는데 김장은 손목 관절을 혹사시키는 동작이 많다. 실제 지난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10월 23,057명에서 11월에는 25,987명으로 증가했고, 12월에는 26,550명으로 10월 대비 15%나 증가했다.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는 재료를 들어 움직이거나 버무리는 작업 등 주로 팔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팔꿈치는 손과 손목을 움직이는 근육과 힘줄들의 집합으로 이러한 동작들의 반복은 결국 팔꿈치에 무리를 줘 흔히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는 상완골 외측상과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테니스 엘보는 손목과 팔을 많이 사용하며 가사를 전담하는 주부들이 흔히 겪는 질환으로 한 번의 큰 충격보다는 주로 작은 충격이 축적돼 생긴다. 김장 후 팔꿈치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중년 주부들이 많은데, 손목을 젖히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테니스 엘보인 경우가 많다. 쪼그리고 구부리다 무릎, 허리 통증 발생 김장을 할 때 장시간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게 되는 경우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무릎의 퇴행성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40~50대 중년 주부들은 지속적인 무릎 관절 사용으로 인해 연골이 이미 얇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쪼그려 앉는 등 무릎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장기간 유지하게 될 경우 연골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고 관절염의 진행 속도 또한 빠르게 앞당길 수 있다. 젊은 경우에도 쪼그린 자세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무릎 슬개골 아래 통증이 생기는 연골연화증을 주의해야 한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대한 분산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 절임 배추나 김치를 꽉 채운 김치통과 같이 무거운 것을 들고 나른 후에는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겪기 쉽다.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배추나 무를 장시간 씻을 때도 마찬가지다. 김장 후 요통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사람 중에는 요추 염좌가 대다수이다. 요추 염좌는 본인 근육 사용의 정상 범위를 벗어날 만큼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할 때 발생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인대의 수축, 비틀림 등에 의해 급성 요통이 찾아오는 것이다. 치료 없이 통증을 참거나 파스 등으로 자가치료 하는 경우 약해진 인대와 근육이 허리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만성 요통을 유발하고 습관성 염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소 척추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긴장, 피로 풀어줘야 김장 후 겪을 수 있는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되도록 맨바닥 보다는 식탁이나 작업대 등을 사용,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것이 무릎과 허리 건강에 좋다. 또 작업 자세를 자주 바꿔주고 3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써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보호대나 허리보호대를 착용해 인대와 근육을 보호해 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김장 전후는 물론 일하는 중간에도 수시로 근육과 관절, 인대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손목의 경우 바르게 서서 한 손에 물병을 쥐고 손목을 천천히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서 해주면 좋다. 또 바로 선 자세에서 의자 등받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허리를 천천히 숙이고 천장을 향해 등을 둥글게 말아 올려 10초 정도 유지하는 동작은 허리 스트레칭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관절 주변이 차가울수록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김장을 할 때는 철저한 보온 대책이 필요하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손난로 등을 활용해 관절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손목, 팔꿈치, 허리 등 관절의 일시적인 통증은 충분한 휴식과 찜질, 스트레칭 등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라며 “통증 초기에 소염 진통제 복용이나 주사로 완화시키는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매년 김장 후 아픈 부위가 생겼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수시로 나타나는 유방 통증, 혹시 유방암일까?”
수시로 나타나는 유방 통증, 혹시 유방암일까?”
2023. 11. 14 17:18 생활
서울유에스외과의원 장예랑 원장 유방통증은 많은 여성들이 겪는 증상 중 하나로 주기적 또는 비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유방통증은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깊고, 이는 호르몬 변화가 주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주로 매월 배란일 혹은 생리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압통, 찌릿한 느낌 등의 유방 통증이 나타난다. 반면 배란일이나 생리 주기와 관계없이 비주기적으로 유방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카페인 섭취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러한 유방통증의 대부분은 경미한 통증일수 있지만 때로는 심한 통증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유방통증이 있다고 해서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다만 흔하지는 않지만 유방통증이 유방 내 결절, 유방 낭종, 유방암(악성종양)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여성에서 여성의 유방 질환 및 암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비주기적인 유방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유방의 멍울, 유방 피부 변화, 유두 분비물 등이 함께 관찰된다면 유방 질환에 의한 원인일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유에스외과의원 장예랑 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유방 통증이 수시로 느껴진다면 그리고 추가적인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내원해 신체 진찰,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등 유방검진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나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부분절제만으로 악성 종양 조직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자가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시로 졸음운전하는 당신, 수면다원검사 권장하는 이유?
수시로 졸음운전하는 당신, 수면다원검사 권장하는 이유?
2023. 10. 12 17:41 생활
맑은하늘이비인후과 류인용 원장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더불어 도로 위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요소다. 시속 60㎞ 주행 기준으로 운전자가 3초 정도 졸을 경우 차량이 50m의 거리를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것과 같다. 고속도로 규정 속도인 시속 100㎞로 주행할 경우 83m를 운전자 없는 상태에서 질주하는 것과 같다. 그만큼 졸음운전은 매우 위험한 운전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졸음운전 원인은 피로, 수면 부족, 수면장애 등으로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수면장애는 본인이 자각하기 힘든 졸음운전 원인으로 악명이 높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는 숙면을 방해하는 존재로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좁은 기도로 공기가 통과해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코골이다. 수면무호흡증은 같은 조건에서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하게 나타나거나 일시적으로 멎는 이상 증세다. 이러한 수면장애 증상이 지속되면 숙면을 방해해 결국 주간졸림증 등으로 이어진다. 심지어 수면 중 지속적인 산소 부족에 시달려 심혈관계 질환, 당뇨, 치매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마저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상기해야 할 점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원인 대부분이 상기도의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자가 개선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일부 사람들은 코골이 스프레이, 수면안대, 코골이 방지 베개 등의 아이템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해당 아이템을 사용한다고 해서 좁은 상기도를 근본적으로 넓힐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수면장애 원인을 명확하게 분석한 후 맞춤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 원인을 정밀 파악하는 방법으로 수면다원검사를 꼽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 중 발생하는 여러 수면장애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검사 방법을 말한다. 의료기관에 내원해 센서 등 장치를 부착하고 잠에 들면 검사가 이뤄지는 다소 간편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검사 과정 자체는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이뤄진다. 뇌파, 안구 움직임, 호흡곡선, 호흡 노력, 심전도, 산소포화도, 다리 움직임 등 수면 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신체 반응을 실시간 체크하는 것이 특지이다. 수면다원검사 시 먼저 수면 단계 분석 과정에 돌입한다. 뇌파 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EOG) 등 논렘수면(깊은 수면 상태) 1~3단계와 렘수면 등으로 나누어 수면 중 변화 단계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 수면 시 호흡 분석 과정이 이뤄진다. 호흡기류센서(온도·압력센서) 등을 통해 수면 중 저호흡, 무호흡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반복 횟수 및 빈도 수 파악 등으로 호흡의 원활함 정도를 체크하는 원리다. 맑은하늘이비인후과 류인용 원장은 “수면다원검사 시 움직임 분석도 전개되는데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EMG), 수면자세센서 등 양쪽 다리, 양팔 근전도, 수면자세센서 등의 검사를 통해 수면 중 근육 떨림 등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한다.”며 “이외에 심혈관계 분석, 관찰 분석, 비디오 촬영 녹화 등의 과정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수면상태를 의료진이 직접 확인한 다음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후 수면장애의 원인을 진단하여 본격적인 치료에 나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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