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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록의 생각 한편] 신냉전시대의 스포츠, 전체주의 시각을 경계하며···
[송석록의 생각 한편] 신냉전시대의 스포츠, 전체주의 시각을 경계하며···
2023. 04. 27 06:00 스포츠종합
요즘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다. 미중러 3국을 중심으로 동서진영의 극한 대립이 거칠어지고 있다. 초강대국 미국과 중국, 러시아는 신냉전시대를 방불케 할 만큼, 주변국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국제정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행동은 우리에게 직간접적 영향을 준다. 누군가는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누군가는 선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제국주의 성향을 보이기도 하면서 전체주의적 시각도 존재하는 오늘날의 모습은 스포츠의 상징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는 동서진영의 대립구도, 신냉전, 전체주의, 제국주의의 극단적 선택을 경계한다. 송석록 경동대 교수 ■ 전체주의와 제국주의에서 스포츠 상징성 전체주의에서 스포츠는 개인의 존재를 통제하는 수단이 된다. 제국주의에서는 우월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국들에게 위협한다. 이러한 모습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잘 나타나는데, 국가는 국가의 공권력으로 국민생활을 간섭하거나 통제하고자 하며 그 사상이나 체제를 세뇌 시키기도 한다. 개인은 전체 속에서 그 존재의 가치를 찾는다. 스포츠는 개인이나 국가를 상징화하는 최적의 장소이다. 러시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월드컵을 개최하고 스포츠를 활용한 체제를 공고히 하며 크림반도를 합병하고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에 이른다. 독일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을 개최하고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스포츠를 활용한 전체주의가 제국주의를 만나면 시대적 상황을 극한으로 몰고 갈 위험성이 존재한다. ■ 경기장에서 나타나는 스포츠의 상징성 그 무대를 경기장으로 옮겨보자. 국제경기 성적은 그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연결되며 군사적 우월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형상화되고, 올림픽에서 국가 순위는 이러한 상징성의 극대화를 가져온다. 올림픽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가 순위를 다투는 장면을 우리는 많이 보았다. 고대 그리스는 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림픽에서 승부를 겨루게 함으로써 전투력을 평가했다. 스포츠 경기에서 보이는 선수나 행사 의식은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재확인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커다란 국기를 경기장에 펼쳐 보인다거나 국가를 부르는 모습, 유니폼에 국기부착, 국가를 연주하는 것은 선수들이 개인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스포츠에서 경기는 나와 적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 선수는 무조건 우승해야 하며 관중은 응원하는 팀의 구성원들 결속시킨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적이 속한 공동체가 확연히 구분되고 승리는 내가 속한 공동체의 우월성으로 나타난다. 과거 냉전시대에 스포츠는 시대적 상징을 나타내며 국가의 절대 권력의 도구이기도 했고, 탈냉전시대에는 국가간 평화를 가져다주는 상징이기도 했다. 오늘날 신냉전시대를 방불케하는 미중러의 대립은 과거 동서진영의 대립처럼 많은 우려를 낳기에 충분하다. 역사의 교훈은 스포츠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말하고 있다.
‘Peace & Prosperity’ 우크라이나 전쟁 1년으로 돌아본  신냉전 구도의 격화
‘Peace & Prosperity’ 우크라이나 전쟁 1년으로 돌아본 신냉전 구도의 격화
2023. 03. 07 20:20 연예
아리랑TV 7일 아리랑TV에서 방송이 된 시사 프로그램 ‘Peace & Prosperity’ 193회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신냉전 구도 격화를 관측했다. 봉영식, 김목연 앵커가 진행한 이날 방송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밀고 밀리는 격전을 반복하면서 최소 2만여 명의 민간인이 죽거나 다쳤지만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실을 조망했다. 전쟁 1년, 우크라이나는 출구 안 보이는 장기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2도시 하르키우를 향한 전방위적 공습을 감행한 러시아는 이후 현재까지도 동부와 남부 최전선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푸틴은 핵 탑재 장거리 전폭기를 띄우며 핵 위협에 나섰고,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한층 폭넓은 무기 지원을 약속받으며 전황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유럽연합은 10차 대러 제재안에 합의했다. 제재안에는 드론과 미사일, 헬기 등 러시아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50여 개의 전자부품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가 포함됐다. 앞서 러시아에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도 유엔총회에서 채택됐지만, 당사국인 러시아가 반대한 가운데 중국, 이란, 인도는 기권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러시아가 쏘아 올린 미사일로 국제사회에서 신냉전 체제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면서 “미국과 유럽연합, 나토가 강력하게 결집 하고 이에 맞서서 전통적 권위주의 국가들이 러시아를 지지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권위주의 연대가 형성 되고 있다” 고 진단했다. 북한도 이 같은 신냉전 구도를 교묘히 파고들며 제재를 회피하고,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노벽 전 주러시아·주우크라이나 대사는 “상대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대화로 서로의 의사를 확인을 함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이 자강과 동맹” 이라며 “한미동맹이 전통적인 안보 자산” 임을 강조했다. 신냉전 체제가 고착화 됐고, 강대강 대치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상황, 대한민국은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분석해 본다. 아리랑TV 북녘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남한의 명소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탈북민 박유성씨가 서울 식물원과 플라워 카페를 찾았다. 열대와 지중해 12개 도시의 식물 등 약 5,000종의 다양한 식물 보유한 서울 식물원에서 2023년 봄을 새롭게 맞이히고 있다. 박유성씨는 북한에도 식물원이 있다면서 대성산 기슭에 위치한 평양 중앙식물원을 소개했다. 또 식물원이 주민들한테 행복감을 준다고 생각해서 식물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심지어 봄철과 가을철 주빈들이 직접 꽃과 식물을 가꾸도록 국가 행사도 진행된다며 남과 북의 닮은 점과 차이점을 전했다. 하지만 생화를 판매하는 곳이 평양에만 있고 지방에는 많지 않다며 북한의 현실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이번 편에서 플라워 카페에서 특별한 치료도 이어진다. 달라진 북한의 요리프로그램도 살펴본다 ‘Peace & Prosperity’에서는 북한 요리프로그램 변신도 소개한다. MC이자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인 봉영식 박사는 “기존 북한의 요리 프로그램은 단순히 식단을 제공하는데 목적이이었는데 최근엔 전문 방송인과 요리사가 주민들의 요구도 들어보고, 식재료도 직접 고르면서 흥미도를 한껏 높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류와 같이 외부 문화를 접한 북한 주민들의 달라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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