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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976 건 검색)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최종환, 실종된 딸 찾아 나선다!
2024. 11. 27 21:23 연예|연예
KBS ‘신데렐라 게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20년 전 딸 유진이를 잃어버린 신여진(나영희 분)과 윤성호(최종환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병원에서 유진을 찾는 성호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진의 모습은 큰 시련이 닥쳐왔음을 예고했다. ‘사라진 아이 엇갈린 운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듯 서로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진구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세영이 등장한다. 실종 당시 기억을 잃은 유진은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함구하고 있던 어린 세영이 불안에 떠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킨다. 아역들의 열연에 이어 성인이 된 구하나(한그루 분), 황진구(최상 분), 윤세영(박리원 분), 구지석(권도형 분)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한 줄기 빛 같이 찾아온 행운 그리고 비극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은 네 사람을 집어삼킬 비극의 소용돌이를 암시한다. 아버지 공장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지석의 간절한 외침을 차갑게 외면하는 혜성그룹 회장 여진,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나의 모습 또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를 향해 “너 뭐냐고”라며 분노하는 세영과 그녀의 옆에 서 있는 진구의 모습은 세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알렸다. 단 30초의 티저 영상만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 ‘신데렐라 게임’은 운명의 수레바퀴에 갇힌 등장인물들의 복수극의 서막을 올리며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10년만에…ML 100승팀 실종사태
2024. 08. 19 06:40 야구
주축선수 부상·치밀해진 데이터 분석·PS 제도 변화 등 특정팀 독주 어려워져…치열한 순위 경쟁 속 트레이드 빅딜 줄고 의외성도 감소 현재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와 내셔널리그 승률 1위 필라델피아, 그 뒤의 LA 다저스는 물론 지난해 104승을 거뒀던 애틀랜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도 주축들의 부상으로 승률이 떨어져 올시즌 메이저리그는 10년 만에 100승 팀 없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코리아 KBO리그가 역대 최소경기 800만 관중을 넘어 시즌 1000만 관중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어느 해 보다 촘촘한 순위 싸움 덕이 크다. 17일 기준 선두 KIA는 67승2무46패로 승률 0.593을 기록 중이다.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50승63패로 승률 0.442를 기록 중이다. 선두 KIA와 꼴찌 키움의 승차가 17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정규시즌 1위 승률이 6할을 넘지 않은 것은 2021시즌 KT와 삼성이 나란히 0.563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그 이전으로는 2013년 삼성의 0.595가 마지막이었다. 최하위 팀의 승률이 0.440을 넘은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8개 구단 체제에서 7위 SK가 0.458, 8위 롯데가 0.457을 기록했다. 최고 승률 팀의 성적이 예년보다 좋지 않은 것은 KBO리그뿐만이 아니다. 메이저리그도 올시즌 최고 승률팀의 기록이 낮다. 야후스포츠는 최근 “10여년만에 처음으로 100승팀이 한 팀도 안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17일 기준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 팀은 클리블랜드로 72승50패, 승률 0.590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 팀은 필라델피아로 72승50패, 0.590이다. LA 다저스가 72승51패(0.585)로 바짝 뒤를 쫓는다. 지난 시즌에는 볼티모어(101승), 애틀랜타(104승), 다저스(100승) 등 3팀이 100승을 넘겼고 2022시즌에는 4팀이 100승 고지를 밟았다. 2014년 이후 매년 평균 2.75팀이 100승 이상을 거뒀다. 10년 동안 이어져 오던 메이저리그의 트렌드가 올시즌 바뀌는 모양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올시즌 100승팀이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현장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이유로 꼽는다. 시즌을 앞두고 최강으로 꼽혔던 애틀랜타는 에이스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2번 등판만에 팔꿈치 수술이 결정됐고, 주축 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마저 주루 플레이 도중 무릎을 크게 다치면서 시즌 아웃됐다. 하지만 100승 팀 부재는 부상 선수의 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는다. 야후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시즌 운영 제도의 변화가 각 구단의 인센티브를 다른 식으로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트시즌 출전 팀이 늘어나면서 가을야구 참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거의 대부분의 구단이 보다 치밀한 데이터 분석에 나서면서 특정 팀의 독주가 더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포스트시즌 제도의 변화다. 각 지구 1위와 최고 승률 한 팀이 와일드카드로 올라가는, 15개 팀 중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방식에서 와일드카드 팀 2개가 추가되면서 모두 6개팀이 가을야구에 오른다. 양대리그를 합하면 30개 팀 중 12개팀, 전체 40%가 가을야구에 오를 수 있다. 지난해 애리조나는 정규시즌에서 겨우 84승을 거뒀지만 와일드카드를 걸쳐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시애틀 제리 디포토 야구 부문 사장은 지난 시즌 아쉽게 가을야구에 실패한 뒤 “아무도 팀의 목표가 승률 54%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54%가 어떤 해에는 60%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승률 54%면 87승 또는 88승이다. 100승이 아니라 이 정도를 목표로 팀을 운영하고 나머지는 포스트시즌을 통해 채울 수 있다. 실제 다저스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100승 이상을 5번이나 이뤘지만 정작 우승한 것은 코로나19로 단축시즌을 치른 2020년이었다. 100승 이상 시즌 5번 중 월드시리즈 오른 것도 단 한 번뿐이었다. 덕분에 메이저리그는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반론도 존재한다. 모두가 가을야구를 노릴 수 있다보니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 적극적인 셀러가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의 재미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야후스포츠는 “스포츠는 의외성이 스토리를 만든다. 다윗과 골리앗의 경기가 재미있지, 다윗과 다윗의 경기는 팬들이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전했다.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실종된 누나 찾기 위해 가수 포기 못 해” (특종)
2024. 07. 12 11:03 연예
MBN ‘특종세상’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누나를 찾기 위해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김태헌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10년 전 아이돌 그룹의 메인 래퍼였던 김태헌은 현재 중국집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무언가를 할 수가 없었을 때 5일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너무 행복한 거다. 내가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태헌은 무대를 서지 못하는 지금도 매주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대가 너무 그립다. 무대에서 춤추는 모습과 노래하는 모습, 랩 하는 모습이 아직까지도 너무 그립다 보니까 계속 연습한다”고 했다. MBN ‘특종세상’ 솔로 앨범을 내기 위해 맹렬한 연습을 하던 그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가수 겸 배우 김동준과 영상통화했다. 김태헌은 김동준과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가게로 그를 초대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멤버들과 형제처럼 멤버들과 지낸다는 그는 “9명이 섰던 무대가 너무 그립다. 팬분들의 함성, 시끌벅적하게 연습했던 거, 연습실 거울에 다 습기 찰 정도로 춤을 췄던 것들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 그가 이렇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누나 때문이라고. 그의 누나는 현재 8년째 연락 두절 상태라고 했다. 김태헌은 “누나가 원래 꿈이 연예인이었다. 제가 데뷔했을 때 엄청 행복해하고 친구들한테 저를 자랑할 정도로 많이 뿌듯해했었다. 연예인을 사실 포기할 수 있다. 지금도 포기할 수 있는데,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저희 누나를 찾는 것도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용감한 형사들3’ 실종 여성에게 편지 남긴 남성···“시체라도 가져와 보라” 뻔뻔한 태도
2024. 07. 12 03:12 연예|연예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 한 여성의 실종 뒤 숨겨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1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45회에는 방수일, 김영경, 이용운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사건은 거동이 힘든 고령의 할머니가 경찰서로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혼자 사는 딸이 계속 연락이 안 되는데, 차마 혼자 가기 무섭다며 같이 가달라고 간곡한 부탁을 한 것이다. 집안엔 외부자의 침입이나 범죄의 흔적 없이 깔끔했다. 하지만 딸의 휴대전화와 매일 챙겨 먹던 상비약이 그대로 발견되면서 실종팀이 나선다. 딸 행방을 찾던 중 그녀가 이단인 교회의 독실한 신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가깝게 낸 교인들도 연락이 안 된다며 입을 모았다. 수사가 난항에 빠질 무렵, 실종자의 집에서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하겠다는 한 남성의 절절한 고백이 담긴 의문의 ‘서약서’ 한 장이 발견된다. 편지를 쓴 남성 정체가 밝혀지고 증거들도 하나씩 드러나지만, 용의자인 남성은 교묘하게 말을 바꾸며 급기야 “시체라도 가져와 보라”며 뻔뻔한 태도를 취한다. 남성이 빌린 렌터카에서 실종자의 DNA까지 확인되지만, 그녀의 행방은 점점 더 묘연해진다. 실종자는 어디에 있는 건지, 그녀에게 편지를 쓴 남성의 정체는 무엇인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스모킹 건’ 수의대 여학생 실종 사건···“사라진 내 딸을 찾습니다”
2024. 07. 11 02:41 연예
KBS 11일 오후 10시 15분 KBS2 ‘스모킹 건’ 55회는 2006년을 공포로 몰아넣은 ‘장기 미제’인 “사라진 내 딸을 찾습니다”-수의대 여학생 실종 사건을 다룬다. 2006년 6월 8일, 딸이 이틀째 학교에 결석했다는 연락을 받은 이윤희 씨 가족. 처음엔 단순히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생각했지만, 딸은 무려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였던 대학교 종강 파티 이후로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린 윤희 씨. 그녀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수사가 시작되자 수상한 정황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윤희 씨가 실종 직전 포털사이트에 ‘112, 성추행’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사라진 것. KBS 평소 집에서 잘 사용하던 찻상이 다리가 제거된 채 집 앞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 공구함에 있던 망치 역시 사라진 상태. 게다가 실종 이틀 후, 수의대 실습에 사용된 동물 사체가 유독 많이 배출되었다는 의혹까지 쏟아지며 범죄 연루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 하지만 초동 수사가 부실했던 데다 CCTV나 목격자도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져들고 말았다. 딸이 나타나기만을 바라며 18년이나 애를 태우고 있는 가족. 특히 87세 고령에도 매일 딸을 찾아 나서고 있는 아버지 이동세 씨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심정을 토로했다. 이동세 씨는 “딸이 실종된 후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니다”라며 “죽기 전에 딸 윤희를 꼭 찾고 싶다”고 절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KBS 안현모는 ”초동 수사가 왜 그렇게 부실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자식의 생사를 모른다는 게 얼마나 답답할지 상상이 안 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제라도 제대로 된 재수사가 이어져 딸을 꼭 다시 찾고 싶다는 아버지. 그의 마지막 소원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기 미제로 남아있는 이윤희 씨 실종 사건. 고통 속에 남겨진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은 11일 밤 10시 15분 ‘스모킹 건’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KBS
실종 ‘노잼’ 유로 왜?
2024. 07. 05 05:30 축구
BBC 분석 “더위+단기전+수비위주 경기탓” 네덜란드와 루마니아 선수들이 유로2024 16강전에서 헤딩 경합을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왜 축구 강국들이 유로2024에서 강력한 힘을 보이지 못할까. 왜 골은 많이 나지 않을까. 왜 언더독들이 도전적인 플레이로 박수를 받을까. 이에 대해 BBC는 ‘왜 우리에게 익숙한 축구와 유로2024 축구는 다를까’라는 제목으로 이유를 설명했다. BBC 네덤 오누오하 칼럼니스트는 4일 “대형 팀들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스타 플레이어들이 빛나지 않으며, 상위 팀들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다”며 그런 이유를 3가지 정도 들었다. 오누오하는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 등에서 뛴 뒤 은퇴한 나이지리아 출신 수비수다. 일단 빡빡한 각국 프로리그가 끝난 뒤 더운 날씨 속에서 열리기 때문이라고 BBC는 봤다. BBC는 “일부 선수는 유로2024에서 이번 시즌 60번째 또는 70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며 “한여름 경기를 하니 피로도가 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이유는 짧은 기간 동안 경기 내용보다는 결과를 보여야하는 대회기 때문이다. BBC는 “유로대회는 좋은 경기력보다는 결과가 필요하다”며 “유로2024에서 보여준 축구, 토너먼트에서 앞으로 보여줄 축구도 결과 위주 축구”라며 “때때로 우리가 모두 기대하는 만큼 재미없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 팀들은 공격보다는 수비를 공고히 하는 쪽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BBC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유사한 경우”라며 “최고팀들이 맞붙으면 위험이 너무 높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경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언더독 또는 약체들은 상대적으로 잃을 게 없어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 BBC는 “슬로베니아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갈에 패했지만 공식적으로 조별리그를 포함해 4경기를 모두 비겼다”며 “슬로베니아가 그렇게까지 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그들은 매우 강하고 결연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국 수비수들이 훌륭한 것도 골이 많이 나오지 않는 원인 중 하나다. BBC는 “우리는 축구를 생각할 때 늘 공격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며 “동시에 유럽에는 최고 수비적 지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강호들이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면서 공격 찬스 자체가 많지 않은 데다 수비수들이 강하기 때문에 골도 상대적으로 적게 나고 박진감도 떨어진다는 의미다. BBC는 “잉글랜드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며 “잉글랜드가 승부차기에서라도 계속 이긴다면 불만은 많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BBC는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은 토너먼트에서 큰 자산”이라며 잉글1랜드 대표팀에 힘을 실었다.
100억 부자 엄마, 딸과 통화 중 비명 소리와 함께 실종(탐정들의 영업비밀)
2024. 06. 23 16:56 연예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24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100억 부자 엄마가 실종된 ‘사건 수첩’ 속 실화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냉면 장사로 세 명의 자식을 잘 키우고 60대 노후를 즐기는 여성이 등장한다. 외국에서 살고 있는 딸은 “재개발하는 동안 큰 오빠네 살면 안 돼?”라며 엄마를 걱정했다. 하지만 엄마는 거절했고, 그 직후 수화기 너머 괴성이 들려왔다. 그리고 엄마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유인나는 “엄마가 전부터 누군가가 두려우셨던 것 아니냐”라며 생각에 잠겼다. 데프콘은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온 ‘이별 통보 범죄’ 아니냐”며 ‘연애 관찰 전문’다운 가설을 제시했다. 김풍도 “어머니가 의도적으로 사라지신 것 아니냐. 딸에겐 알리바이로 통화하고...”라며 상상력을 발휘했다. 그러자 법률 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어머니가 깜짝쇼로 외국의 딸에게 나타나려는 것 아니냐”며 가세해 웃음을 선사했다. 걷잡을 수 없는 가설들에 조갑경은 “뭐 하는 거예요, 지금...”이라며 원성을 보낸다. 한편, 외국에 살고 있던 딸은 엄마가 걱정돼 한달음에 한국으로 귀국했다. 한국에 사는 오빠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고 들었지만, 엄마가 실종된 사태에 비해 오빠들의 태도는 미적지근했다. 그러자 유인나는 “난 딸밖에 못 믿겠다”며 수상함을 감지한다. 사실 소문난 냉면 맛집 사장이었던 어머니는 무려 재산이 100억 대에 건물주인 알부자라는 풍문에 휩싸여 있었다. 탐정들의 탐문 결과, CCTV는 고장났지만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탐정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고 의뢰인에게 경고를 보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블랙박스 속에 담긴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방송은 24일 오후 9시 30분.
부동산플래닛 “빅딜 실종에 4월 서울시 오피스 거래 규모 급감”
2024. 06. 21 01:58 생활|생활|생활
부동산플래닛 4월 서울시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전체 거래금액 규모는 예외적인 빅딜들로 급증했던 3월 대비 크게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 수천억 원을 호가하는 빌딩 매매가 다수 성사되며 1조5천억원을 넘긴 오피스빌딩 거래금액은 2천억 원대 후반까지 급감했고 사무실 거래량과 거래금액 또한 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4년 6월 3일 다운로드 기준)를 기반으로 2024년 4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월 서울시에서 발생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8건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거래금액은 ‘아크플레이스(약 7917억원)’를 비롯한 다수의 빅딜이 성사되며 큰 폭으로 치솟았던 전월(1조5272억원)대비 80.7% 줄어든 2940억원까지 떨어졌다. 4월 거래된 빌딩 중에서는 강남구 대치동 소재 ‘YD318’의 거래금액이 1050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월(9건, 3182억원)과 비교해서도 거래량은 11.1%, 거래금액은 7.6% 하락한 수준이다. 주요 권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GBD(강남구, 서초구)에서 3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전월(7건) 대비 감소했으며 직전월 거래가 없었던 YBD(영등포구, 마포구)에서 1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CBD(종로구, 중구)는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거래가 전무했다. 그 외 지역(ETC)은 전월(1건)보다 300% 오른 4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권역별 거래금액은 GBD가 전월 대비 84.5% 감소한 2366억원에 그쳤고 YBD는 141억원으로 집계됐다. ETC는 53억원에서 717% 상승한 433억원으로 확인됐다. 부동산플래닛 사무실 시장 역시 전월 대비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 4월 사무실(집합) 거래량은 3월 121건에서 19% 줄어든 98건으로 확인됐다. 거래금액은 낙폭이 더욱 두드러져 5621억원에서 88.5% 내린 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 송파구 신천동 소재 빌딩에서 1개 사무실이 1475억원에 팔리는 등 금액대가 높은 사무실이 다량 거래된 것에 반해, 4월에는 42억원에 거래된 서초구 서초동 ‘부티크 모나코’ 빌딩 내 1개 사무실이 최고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거래금액 규모 자체가 눈에 띄게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봤을때는 거래량은 11.4% 증가, 거래금액은 8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권역별로는 GBD의 경우 주요 권역 중 유일하게 3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동반 상승했다. 전월(11건, 31억원)과 비교시 거래량은 81.8% 증가한 20건, 거래금액은 300% 오른 124억원을 기록했다. YBD에서는 14개 사무실이 124억원에 거래되며 3월(27건, 122억원) 대비 거래량은 48.1% 감소, 거래금액은 1.6% 증가했다. CBD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가장 크게 줄어들었는데 거래량은 전월 21건에서 71.4% 줄어든 6건, 거래금액은 2696억원에서 97.6% 떨어진 65억원에 그쳤다. ETC 또한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하락했다. 전월(62건, 2772억원) 대비 거래량은 6.5% 감소한 58건, 거래금액은 88% 내린 334억원으로 4월 시장을 마감했다. 사무실 거래도 절반 이상 법인이 매수 = 4월에 거래된 오피스빌딩을 거래주체별(매도자-매수자 순)으로 살펴보면 법인과 법인간 거래는 3건이었으며 개인과 법인 사이의 거래 또한 3건으로 확인됐다. 거래금액으로 보면 각각 1696억원, 1241억원 수준이다. 개인 간 거래는 2건이 성사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3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 간 거래가 100%를 차지했던 3월에 이어 4월에도 법인들의 매수세가 강했다. 사무실 거래의 경우 개인 간 거래가 전체의 약 40.8%(40건)을 차지했다. 뒤이어 개인과 법인 거래가 32.7%(32건), 법인 간 거래가 22.4%(22건)로 나타나는 등 전체(98건)의 절반 이상의 거래에서 법인이 매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으로는 개인과 법인 간 거래가 273억원, 법인 간 거래가 263억원, 개인 간 거래가 98억원 순으로 이어졌다.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은 2.34%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GBD의 공실률이 전월 대비 0.27%p 내린 1.47%, YBD는 1.47%에서 0.35%p 오른 1.82%, CBD 역시 전월 2.9%에서 0.35%p 증가한 3.25%로 나타났다. GBD의 공실률만 감소한 것인데 면적 기준의 빌딩 규모별로 보아도 GBD는 프리미엄(2만평이상)부터 소형(2천평미만)급에 이르기까지 직전월 대비 최소 0.14%p(프리미엄)에서 최대 0.46%p(소형빌딩)까지 공실률이 감소했다. 반면 YBD와 CBD의 경우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YBD는 0.18%p(대형빌딩)~1.93%p(소형빌딩), CBD는 0.06%p(중대형빌딩)~0.87%p(중형빌딩) 사이에서 빌딩 규모를 막론하고 공실률이 증가했다. 4월 서울시 전용면적당비용(NOC)은 19만7874원으로 전월(19만7915억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GBD가 20만5904원으로 유일하게 전월(20만5780원) 대비 전용면적당비용이 증가했고 CBD는 19만4713원, YBD 18만9324원 등을 기록하며 3월과 비교해 미미한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플래닛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4월 서울시 오피스 시장은 이례적인 규모급 거래들이 발생했던 3월과 달리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전반적으로 수그러들며 하락세를 띄었다”며 “또한 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개인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유동성이 높은 법인들의 시장 참여가 더욱 두드러진 시기였다”고 전했다.
V리그 亞쿼터 ‘동남아 실종
2024. 05. 07 00:30 스포츠종합
재계약 메가·위파위 빼면 0명…이란·中 대세로 우리카드가 1순위로 뽑은 이란의 알리 하그파라스트. 오른쪽은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된 중국의 장위. KOVO 제공 2024~20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아시아쿼터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 행사가 지난주 제주에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쥔 남자배구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를 지명했다. 여자배구 세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막내’ 페퍼저축은행은 미들블로커 장위(중국)를 선발하며 부족한 전력을 채웠다. 두 번째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지점이 있었다.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는 동아시아 4개국(일본·몽골·대만·홍콩)과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미얀마) 등 기존 10개국에서 이번에 64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여자부에는 배구 강국인 중국이 들어갔다. 남자부에서도 외국인 선수 국적으로 익숙한 이란, 호주 등 선수들이 포함되면서 선수 선발 트렌드에도 변화가 있었다. 외국인 선수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되는 느낌이다. 동남아 선수들은 사실상 주목받지 못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을 통해 국내 선수 대비 적은 연봉으로 우수한 아시아권 선수를 영입하면서 동남아 시장에 해외 방송권 판매 등도 기대했다. 그러나 동남아 선수들이 외면받으면서 취지가 무색게 됐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동남아 선수는 재계약한 메가와 위파위뿐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메가 효과를 톡톡히 누린 V리그, 정관장을 봤을 때 동남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꼈다. 그렇다면 결국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에도 차등을 둘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그렇지만 국내 선수들의 입지를 위축시키는 더 많은 아시아쿼터 선수를 선발하자는 목소리에는 반대도 클 수밖에 없다. 현재 트라이아웃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등에 자유 선발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여전하다. 몇몇 구단 관계자는 “KOVO에서 이 행사를 위해 들이는 돈과 각 구단이 들이는 노력에 비해 선수의 기량이 떨어진다. 게다가 무엇보다 현 트라이아웃 제도에서는 선수들의 기량을 제대로 파악해 뽑는 게 쉽지 않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살림남2’ 박서진, 가족 소풍 떠나다 父 실종…진땀 뻘뻘
2024. 04. 04 09:38 연예|연예
‘살림남2’ 프리뷰 갈무리. KBS 2TV 제공. ‘살림남2’에서 박서진이 설렘 가득한 ‘가족 소풍’을 떠난다. 6일(토)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박서진 가족이 오랜만에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서진은 두 형을 49일 간격으로 떠나보낸 후 13년 만에 가족 나들이에 나선다. 앞서 새해 소원으로 ‘가족 소풍’을 언급했던 박서진은 소원 성취하는 날을 기념하고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챙기고, 어머니, 동생과 함께 김밥을 싸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박서진 아버지 또한 머리 염색까지 하는 등 오랜만의 나들이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박서진 가족은 서진이 준비한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구례로 향한다. 이때 새로운 MC 은지원과 백지영은 박서진 어머니만의 특별한 고음 스킬을 접한 후 폭소했다. 특히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은 “저 스킬 뺏어오고 싶다”라며 탐내 박서진 어머니의 고음 스킬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구례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박서진 아버지가 사라져 온 가족이 아버지를 찾아 헤매는 사건이 발생한다. 급기야 가족 나들이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는데. 과연 박서진 가족이 13년 만의 나들이를 무사히 갈 수 있을지 6일(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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