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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70 건 검색)

‘무씨, 무시말라’…“무 씨앗, 퇴행성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
‘무씨, 무시말라’…“무 씨앗, 퇴행성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
2024. 09. 30 13:48 생활
자생한방병원, 내복자를 통한 디스크 수핵세포 보호 효과 입증 내복자 추출물, 디스크 수핵세포 사멸 억제 및 세포 활성화…수핵세포 생존율 두 배 이상 증가 수핵세포 퇴행에 관여하는 ADAMTS-4, MMP3 등 유전자, 내복자 처치 후 발현 감소 신경세포 사멸과 관련된 TREM2 단백질, 수핵세포에서 한약재에 의한 억제 효과 최초 증명 SCI(E)급 국제학술지 ‘생물학(Biology) (IF=3.6)’에 게재 무의 씨앗이자 한약재인 ‘내복자(萊菔子, Raphanus sativus Linne)’가 퇴행성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디스크 내 수핵세포의 증식과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김현성·여창환 연구원의 내복자 수핵세포 보호에 관한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생물학(Biology) (IF=3.6)’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허리에 있는 디스크는 섬유륜과 수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수핵의 80% 이상이 수분 형태로 이뤄져, 척추뼈끼리의 충돌을 막는 완충작용을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 잘못된 자세, 노화 등으로 손상 시 내부 수핵이 흘러나와 염증과 통증을 야기한다. 특히 퇴행성 디스크의 경우엔 노화, 체중 증가 등으로 디스크 내 수핵이 감소하는데, 내복자 추출물은 수핵세포를 보호하고 퇴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척추의 구조 연구팀은 디스크 수핵세포에 내복자 추출물을 각각 25·100·400μg/mL씩 투여했고, 각 투여군 마다 과산화수소 400μM를 처리해 수핵세포의 손상을 유도했다. 그 결과 내복자 추출물은 세포 사멸을 억제해 세포 생존율을 높였다. 내복자 추출물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세포는 더욱 활성화됐고, 생존율은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내복자 추출물 투여에 따라 수핵세포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수핵세포에 내복자 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처리군에 과산화수소 처리 후 3.5배 가량 증가한 TREM2(Triggering Receptor Expressed on Myeloid Cells 2) 발현도 내복자 투여군에서는 관련 수치가 추출물 농도에 따라 정상 수준으로 감소했다. TREM2는 수핵세포의 퇴행을 가속하는 단백질로, 퇴행성 디스크 환자의 수핵 조직에서 TREM2 발현이 더 높게 나타난다. 내복자 추출물은 디스크 수핵의 퇴행 관여 유전자인 ADAMTS-4, ADAMTS-5, MMP3, MMP13 수치도 크게 감소시켰다. 이들은 과산화수소 처리 후 최대 4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내복자 추출물 투여에 따라 관련 수치가 최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아울러 수핵세포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세포외기질 성분인 아그레칸(aggrecan)과 콜라겐(collagen)을 증가시켰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약재의 퇴행성 디스크 치료에 대한 잠재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약재의 성분을 분석하고 치료 효과를 연구해 한의약 과학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연구원(왼쪽)과 여창환 연구원
강북문화재단, ‘평화’ 씨앗뿌린 故문익환 목사 기념展 열려
강북문화재단, ‘평화’ 씨앗뿌린 故문익환 목사 기념展 열려
2024. 06. 03 21:09 생활
6월 10일(월)~7월 4일(목) <늦봄, 평화를 심다>展 개최 ‘평화’를 주제로 늦봄 문익환 목사를 기리는 국내,외 작가 44인의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 문익환 목사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는 <늦봄, 평화를 심다>展이 오는 6월 10일(월)부터 7월 4일(목)까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강북문화재단, 강북구,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 평화를 위해 활동한 문익환 목사의 삶을 기념하는 전시로, ‘평화의 소녀상’으로 유명한 김운성 작가를 비롯 국내, 외 작가 총 44인이 참여해 더욱 뜻깊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늦봄 문익환 목사에 대한 작가 개개인의 예술세계와 해석이 담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익환 목사가 1994년까지 거주했던 가옥 ‘통일의 집’은 강북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미래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이 공간은 1970년대 이후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 논의의 현장으로서 역사성을 가지고 있어 전시가 강북구민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문화재단 공연전시팀 박꽃비 팀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신학자이자 시인이었을 뿐 아니라 민주와 평화를 위해 전력을 쏟았던 그의 삶을 추억하고 관람객에게 사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며,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강북문화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티빙 ‘피라미드 게임’ 가정통신문 등장, 놀이 가장한 학폭의 씨앗?
티빙 ‘피라미드 게임’ 가정통신문 등장, 놀이 가장한 학폭의 씨앗?
2024. 03. 24 16:49 연예
티빙 ‘피라미드 게임’ 티빙(tving)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이 학교 가정 통신문에 등장했다. 드라마에서처럼 놀이를 가장한 집단따돌림 현상이 퍼지고 있다는 우려다. 지난 22일 전북 전주시를 비롯한 몇몇 초·중교에선 ‘피라미드 게임’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 가정통신문이 배포됐다. 전북 전주시 학교에 배표된 가정통신문. 학교 측은 “최근 tving에서 공개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놀이를 가장한 집단따돌림 현상이 학교에 확산하고 있다”라며 “‘피라미드 게임’은 학교 내에서 계급과 폭력의 문제를 다루며 학생들 사이의 서열을 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위 등급의 학생들이 하위 등급의 학생들을 괴롭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놀이로 시작한 피라미드 게임이 특정 대상에게 실체적인 괴롭힘을 주는 심각한 학교폭력(집단따돌림)을 양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학생들 사이에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놀이문화가 범죄의 씨앗이 되지 않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당부드린다”라고 안내했다.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고에서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학급의 왕따를 뽑는 이야기를 담는다. 학생들은 투표를 통해 A~F 등급으로 서열을 매기고, 하위 등급 학생들은 반 청소, 급식 당번을 도맡아 하는가 하면 괴롭힘 대상이 된다. 작품은 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집단 괴롭힘’이라는 사회 문제를 적나라하게 담는다.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뒤섞인 리얼한 현실을 투영해 공감을 얻었지만 이를 실제로 따라하는 부작용이 나와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한화가 아마야구에 뿌린 씨앗…고교·대학 올스타전은 계속된다
한화가 아마야구에 뿌린 씨앗…고교·대학 올스타전은 계속된다
2024. 01. 27 23:06 야구
지난해 6월6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모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제공 “선수들이 희망을 품길 바랐습니다.” 지난해 6월6일 프로야구 한화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라는 이름의 아마야구 이벤트 경기가 열렸다. 당시 대전 구장은 어떤 이유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개방됐던 것일까. 한화는 2022 KBO 신인드래프트를 마지막으로 ‘1차 지명’ 제도가 폐지된 이후 연고지에 국한하지 않고 아마야구를 지원할 방안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고교·대학 최고 기량 선수들을 선발해 ‘별들의 잔치’를 열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 사업을 최초 기획한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 팀장은 “1차 지명이 사라지면서 아마야구에 대한 프로구단의 지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던 와중에 고교·대학 올스타 선수들이 시합을 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다민(당시 강릉영동대)이 지난해 6월6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다. 한화 제공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여러모로 걸림돌이 많았다. 일정을 조율하는 기본적인 문제부터 올스타 명단을 누가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도 필요했다. 정 팀장은 “아마야구, 특히 대학 야구가 너무 침체한 것 같아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대학 선수들이 고교 선수들에게 패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올스타’에 뽑혔다고 자부하고,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1년여간 준비한 아마야구 올스타전은 예상을 뛰어넘는 야구팬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1000명 이상 팬들이 직접 야구장을 찾았고, 구단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된 경기 영상은 27일 현재 조회 수 9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프로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들이 심사숙고한 끝에 선발한 고교·대학 올스타 선수들은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양 팀은 이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좌완 황준서(당시 장충고) 등 많은 유망주들이 3개월 뒤 예정된 신인드래프트에 앞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두산 지명을 받은 전다민(당시 강릉영동대)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대학 야구도 조명받았다. 양해영 KBSA 부회장(왼쪽)과 손혁 한화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지난해 말 아마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한화는 올해도 고교·대학 올스타전을 연다. 한화와 KBSA는 최근 대전 구장에서 고교·대학 올스타전 정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올스타전을 지속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양측은 우선 2025년까지 2년간 협업 체제를 구축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 박찬혁 한화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마지막 시즌과 신축구장의 첫 시즌을 고교·대학 올스타전과 함께한다는 것이 뜻깊다”며 “한화는 앞으로도 KBSA와 긴밀한 협력으로 고교·대학 올스타전을 아마추어 야구 축제의 장으로 발전 시켜 프로구단으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LG전자, 원하는 씨앗 기르는 ‘틔운미니 키트 패키지’ 공개
LG전자, 원하는 씨앗 기르는 ‘틔운미니 키트 패키지’ 공개
2023. 11. 27 10:33 생활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에 고객이 원하는 씨앗을 심어 기를 수 있는 ‘틔운 미니용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27일 선보였다. 키트 패키지는 홀 5개가 있는 모듈형 키트 2개와 식물 영양제로 구성됐다. 원하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씨앗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고객은 원하는 식물의 씨앗을 심으면 되며, 여러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도 있다. 가격은 9000원.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틔운 미니가 포함된 특별한 세트도 구입할 수 있다. 이 세트는 틔운 미니(출하가 19만9000원)와 꽃다발 콜렉션 패키지(3만5000원 상당), 아토배기 화병(15만원 상당) 3종이 56% 할인된 가격인 16만9000원에 제공된다. LG전자는 틔운과 틔운 미니용 신규 씨앗 키트도 추가 출시했다. 틔운용 키트는 오팔바질·딜·루콜라, 틔운 미니용 키트는 적청경채·깻잎으로 각각 구성됐다.
“불행의 씨앗” 박해진, 전 연인 이것까지 보관 (미우새)
“불행의 씨앗” 박해진, 전 연인 이것까지 보관 (미우새)
2023. 08. 11 09:38 연예
SBS 제공 배우 박해진이 뜻밖의 습관을 밝힌다.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마성의 배우’ 박해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평소 ‘미우새’의 팬이었다 고백한 박해진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선물을 한가득 들고 등장해 모두를 감동시킨다. 이어 박해진은 과거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출연으로 얻게 된 국민 연하남이라는 호칭에 어울리게, 母벤져스를 향한 연하남 애교를 보여 촬영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에 母벤져스는 “젊은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들으니 너무 좋네”라며 함박웃음을 숨기지 못한다. 처음 보는 母벤져스의 설렘 가득한 표정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평소 물건을 수집하고 보관하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박해진은 과거 “신발을 2,200켤레까지 센 뒤 더 못 세어보고 정리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심지어 그는 과거의 연인과 주고받은 편지와 사진은 물론 ‘이것’까지 아직 보관하고 있다고 고백한다고. 이를 들은 母벤져스는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며 하루빨리 처분하라고 조언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어릴 적 가족과 헤어졌다가 17년 만에 한집에 살게 된 사연을 공개한 박해진은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던 이야기를 공개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박해진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13일 오후 9시 5분 방송.
LG 틔운,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는 ‘모듈형 씨앗키트’ 출시
LG 틔운,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는 ‘모듈형 씨앗키트’ 출시
2023. 07. 16 11:05 생활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다 자란 식물을 화분으로 옮겨 즐기는 ‘모듈형 씨앗키트’를 17일 출시한다. 새 모듈형 씨앗키트는 5개의 홀이 있는 씨앗키트 모듈 2개를 장착하는 구조다.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다 자란 식물 모듈은 다른 장소에 옮겨 감상하거나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다. 특히 꽃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아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홀더를 별도 구입하면 모듈형 씨앗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홀더는 재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꽃 씨앗키트로 주황색과 다홍색 2종의 ‘가자니아’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LG 틔운은 화훼류 8종 등 총 17종의 씨앗키트를 갖추게 됐다. 틔운 미니용 씨앗키트는 9종이다.
대한민국 동쪽 끝에 테니스 씨앗 심은 NH농협은행…울릉도서 테니스 재능 기부
대한민국 동쪽 끝에 테니스 씨앗 심은 NH농협은행…울릉도서 테니스 재능 기부
2022. 06. 21 09:49 스포츠종합
NH농협은행 선수들이 울릉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직 테니스 강습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제공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울릉도를 찾아 테니스 재능기부 교실을 열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3~14일 이틀에 걸쳐 경북 울릉군 소재 울릉초, 남양초 학생 및 울릉군 테니스 동호인 대상으로 테니스 재능기부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복식 여왕’이라 불리며 올해 벌써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지희, 초대 협회장기 단식 우승의 주인공 백다연 등 NH농협은행 테니스팀 전원이 함께 울릉도 뱃길에 올랐다. 직전까지 국내 대회 일정을 소화했던 선수단은 피곤함을 잊고 테니스 그립 잡는 기초부터 스윙, 랠리까지 최대한 많은 기술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기획해가며 준비했다. 수업에 참여한 남양초 학생은 “테니스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다. 유명한 테니스 선수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매직 테니스 이후에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해 발리, 서비스 등을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NH농협은행은 매직테니스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울릉도 학생들이 꾸준히 연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라켓, 네트, 볼 등 매직 테니스 용품을 학교에 기부했다. 스포츠 의류·모자 등도 참가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NH농협은행 선수들이 울릉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직 테니스 강습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제공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울릉도에 있는 유일한 시중 은행이자 지역민들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왔다. 이번 스포츠 재능기부가 학생들의 꿈이 자라는 기회가 되고, 인생의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강 NH농협은행 테니스팀은 다문화가정, 농촌지역 아동 등 매년 꾸준히 스포츠 소외 이웃을 찾아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에서 한참을 달려 포항까지, 포항에서 다시 6시간을 배를 타고 울릉도까지 총 11시간을 달려 온 선수들도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환한 미소와 환영을 받으며 테니스를 가르친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미스터 스프링] KT 최강 선발 씨앗 …배제성 “이닝이터 시즌, 시작합니다”
[미스터 스프링] KT 최강 선발 씨앗 …배제성 “이닝이터 시즌, 시작합니다”
2022. 03. 28 17:25 야구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 100% 준비를 마쳤다. 배제성(26·KT)이 ‘이닝이터’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새 시즌 준비를 완료했다. 배제성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시범경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1안타 2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범경기 기간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키움 타자들은 빠른 공에 슬라이더를 배합한 배제성의 날카로운 제구에 꼼짝하지 못했다. 단 3명이 출루했다. 모두 1·2회 사이에 나왔다. 배제성은 경기 초반에는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아 주자를 내보냈으나 이후 타자를 모두 맞혀잡으며 큰 위기 없이 넘겼다. 1회말 1사후 2번 김혜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도루에 포수 실책으로 3루까지 보냈지만 배제성은 3번 이정후와 4번 전병우를 모두 중견수플라이와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는 2사후 7번 박찬혁을 1루수 내야 안타로, 8번 박동원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9번 신준우를 2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맞혀잡고 끝냈다. 이후 3회부터 5회까지는 모두 삼자범퇴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배제성은 5이닝 동안 78개를 던졌다. 최고시속 148㎞를 찍으며 직구(46개)와 슬라이더(28개)에 체인지업(4개)을 섞었다. 앞서 2차례 시범경기에서는 모든 구종을 고루 시험하는 데 주력했던 배제성은 개막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선 이날은 실전 모드로 전환했다. 배제성은 “이전 경기들보다 밸런스는 좋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식 경기처럼, 실점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던졌다”며 “투구 수를 점점 늘려왔는데 오늘도 100개 가까이 던져도 문제 없었지만 계획한대로 하고 내려왔다. 개막 첫 경기에는 충분히 100개 던질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배제성은 2019년부터 풀타임 선발로 뛰었다. 지난해에는 시즌 막바지에 승운이 따르지 않아 9승(10패)에서 멈췄지만 2020년까지 2년 연속 10승을 거뒀고 선발로 뛴 3년 동안 모두 3점대 평균자책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KT가 외국인 투수뿐 아니라 국내 선발까지 탄탄해 선발 강팀으로 올라서는 데 가장 큰 씨앗이 된 투수가 바로 배제성이다. 배제성은 올시즌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이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년간 26경기씩 등판해 141이닝 정도씩 던진 배제성은 올시즌 160이닝을 목표로 잡았다. 배제성은 “지난해보다 좋은 평균자책을 기록하면서 이닝이터 역할을 하고 싶다. 우리 팀은 (나흘만 쉬고 던지는) 데스파이네의 등판간격을 맞추다보니 다른 투수의 등판 횟수가 적어지는 것이 사실인데 (고)영표 형은 그런 가운데서도 이닝이터 역할을 한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꾸준하게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한데 그걸 넘어 좀 더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투수가 되는 것이 올시즌 목표”라고 말했다. 더 긴 이닝을 던지기 위해서는 안정된 제구가 필수다. 배제성은 “체력에서 밀린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데 그동안 투구 수가 많아지다보면 이닝이 짧아지는 것 같다. 내 장점인 구위도 포기할 수는 없겠지만 제구를 통해서 투구 수를 잘 아껴가며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 매년 나아지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배제성은 “100% 준비 완료”라고 말했다. 마지막 실전 점검을 통해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
미스터 스프링
버나드 박, 친환경 프로젝트 ‘버나드의 친환친구’ 통해 토박이씨앗 보호 활동 진행
버나드 박, 친환경 프로젝트 ‘버나드의 친환친구’ 통해 토박이씨앗 보호 활동 진행
2021. 10. 14 17:07 연예
JYP 제공가수 버나드 박이 이번에는 토박이씨앗 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버나드 박은 올해 6월부터 지구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젝트 ‘버나드의 친환친구’를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첫 회 친환경 농법 체험을 시작으로 지난 9월에는 인천 마시안 해변을 찾아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등 자연과 공생하는 가치를 배우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일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버나드의 친환친구’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한살림 우리씨앗농장에 방문한 버나드 박의 모습이 담겼다. 이곳에서 버나드 박은 토박이씨앗을 관리하고 지키는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며 지역 토박이작물 보존의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버나드 박은 토박이작물인 조선무의 싹을 솎고 구억배추의 이파리를 갉아먹는 벌레를 잡는 등 합성농약을 쓰지 않고 작물을 키우는 일과, 건강한 씨앗을 거두는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또 애호박, 가지, 고구마 줄기 등 각종 먹거리를 직접 수확해 건강하고 맛있는 점심을 즐겼고, 토박이씨앗 채종과 보관 작업까지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한살림 우리씨앗농장 안상희 대표는 “토박이씨앗을 지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를 확산하고 나눠주는 일은 우리의 것을 우리가 보존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전했고, 버나드 박은 이에 공감하며 “‘버나드의 친환친구’ 첫 화 때 쌀을 심었다면, 오늘은 여러 채소를 심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작물을 수확해 음식을 만들어 먹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이 탄소저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 토박이씨앗과 작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버나드 박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풍부한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10월 데뷔 앨범 ‘난…’을 발표했고 ‘탓 (Feat. 창모)’, ‘Still (Feat. LUNA)’ 등을 선보이며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20년 7월 2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최근에는 JYP 사회공헌활동 중 친환경 사업인 ‘Love Earth’의 일환으로 ‘버나드의 친환친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버나드의 친환친구’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새로운 테마를 바탕으로 둘째 주는 친환경 활동 체험 편, 셋째 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창 영상이 공개된다. 지난 13일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가창 영상에서 버나드 박은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따뜻한 목소리로 노래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JYP는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부터 ‘EDM 소원 성취 사업’, ‘EDM 치료비 지원 사업’,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가수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버나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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