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53 건 검색)

[겨를]아우슈비츠의 ‘월든’(2024. 07. 31 20:45)

... 온 집 안을 아름답게 가꾼다. 이들의 정원에서는 온갖 꽃과 나무 그리고 작물들이 무럭무럭 잘 자란다.... 다룬 영화였다. 그리고 그 괴물은 악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마지막...

경향신문>오피니언 | 고영직 문학평론가

‘아우슈비츠 생지옥 옆 천국’ ···완벽한 행복이 보여주는 섬뜩한 악(2024. 06. 04 16:57)

... 자부심은 대단하다. 3년 전 이사온 뒤 꽃 한 송이부터 나무 한 그루, 수영장까지 어느 하나... 생지옥의 옆에서, 평범하기 그지 없는 악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관객은 섬뜩함을 느낀다....

경향신문>문화 |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이재명,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 “투표용지는 옐로카드, 국정실패에 경고장 날려야”(2024. 04. 09 20:56)

... 열린 정권심판 국민승리 총력 유세에서 꽃을 전달 받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며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정치|정치|정치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안양 충훈벚꽃축제서 인생샷 남겨요… 30~31일 개최(2024. 03. 21 10:38)

... 찾아간다. 이 외에도 30일 14시 가수 EUNO, 박다영, 창작음악집단 두럭퓨전음악의 공연이 안양시청 유튜브 ‘벚꽃라이브’로 중계된다. 30~31일 14~17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시민공연 10개팀이...

경향신문>지역 |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문화와 삶]후회 없이, 함께, 꿈을 꿀 수 있을까?(2024. 02. 28 20:16)

... 박정희의 이발을 담당하던 이발사(송강호)가 악의 없이 내뱉는 한마디다. 이런 대사도 그냥 넘길 수... 왜 유독 극장에서 “가둘 수 없는 진실”의 말이 꽃을 피웠을까? 극장은 ‘우리’가 현실에서...

경향신문>오피니언 | 손희정 문화평론가

[음담패설 飮啖稗說]살로써 살다, 그 새빨간 ‘원초적 본능’(2024. 01. 12 06:00)

... 굳이 번역하자면 ‘육욕의 꽃’ ‘욕정의 꽃’ 정도가 되겠다. 미국 인문학자 로널드 르블랑은... 하게 만드는 등 쾌락과 탐욕에 빠지게 하는 악의 근원이었던 셈이다. 장로교 목사였던 실베스터...

경향신문>라이프 | 박경은 기자 king@kyunghyang.com

[책에서 건진 문단]필립스전구·마르크스‘자본’과 이어진 설탕·커피·모피 이야기···‘자연의 악’(2023. 11. 04 08:00)

.... 1755년 리스본 대지진은 세계를 뒤흔들었으며 악의 본질을 재평가하도록 내몰았다. 만약 신이... 악취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꽃향기를 맡듯 가까이 다가가 달러 지폐나 루블화...

경향신문>문화 |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금쪽이 부모는 ‘미친개’의 제자다 [공감](2023. 08. 15 14:16)

... 다름의 조화보다는 절대선과 절대악의 편가르기와 혐오를 배웠다. 이를 극복하려는... 가르는 검투사 훈련장이 되어버린 것이다. 꽃 같은 젊음의 교사들이 목숨을 끊고, 오랜 시간...

경향신문>오피니언 | 박선화 외부기고자

왜 팔로워에 집착하냐고? 이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다…넷플릭스 ‘셀러브리티’(2023. 07. 10 12:09)

... 성격을 표현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악의 꽃> <대물> <황진이> 등 주로 무거운 소재를 다뤄온 김철규 감독은 이번 드라마를 맡으면서...

경향신문>문화 |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책과 삶]읽기와 쓰기는 ‘노예의 일’이었다(2023. 04. 01 08:10)

... 연결한다. 톨스토이가 <전쟁과 평화> 대신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보들레르는 <악의 꽃>을 ‘레즈비언’이란 제목을 달려고 했던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저자는 정치적 올바름과 현대의...

경향신문>문화 |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