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2,338 건 검색)
- 오픈, 미경산 한우 암소 전문 ‘한암동 을지점’ 새단장 오픈
- 2024. 12. 18 15:54 생활
- F&B 전문 기업 ㈜오픈이 미경산 한우 암소 곰탕, 수육 전문 ‘한암동 을지점’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을지트윈타워 1층에 위치한 ‘한암동 을지점’은 홀테이블 15개, 룸 13개로 이뤄져 있다. 단체 예약, 상견례 등 가족모임을 위해 최대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룸 예약이 가능하다. 오픈 관계자는 “한암동 을지점은 최근 꼬리수육을 신메뉴로 출시했고, 새단장 기념으로 6명 이상 방문 시 소주,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고 저출산 시대 임신부 대상으로 상시 30%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은 최상급 와규를 일식 중심으로 아시아 조리법으로 풀어내는 ‘도쿄등심’, 최상급 한우 다이닝을 선보이는 한식 브랜드 ‘모도우’, 궁중음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선보이는 ‘동화고옥’, 밀면과 불고기 등 근현대 서울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로인’, 미경산 한우 암소로 여러 한식 단품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한암동’ 등 다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 마돈나, 교황과 부적절한 관계 암시 사진 공유해 발칵…알고보니 AI였다
- 2024. 12. 15 12:58 연예
- 릭딕(rick dick) SNS캡처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66)가 프란치스코 교황(87)이 부적절한 관계로 보이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AI 아티스트 릭딕(rick dick)은 최근 마돈나를 태그하며 검정 레이스 의상을 입은 마돈나와 교황이 노골적으로 밀착한 2장의 AI 사진을 SNS에 올렸다. 사진 속 교황의 코는 마돈나의 뺨에 눌려있다. 마돈나는 “관심을 받는 건 기분이 좋다”며 해당 게시글을 공유했고, 누리꾼들은 “소름끼친다”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사진은 마돈나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릭딕(rick dick) SNS캡처 대체로 “부적절하다” 는 의견이 이어졌지만 “마돈나의 유머감각” “마돈나는 피해자” “AI의 심각한 부작용”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마돈나와 교황청은 논평을 내지 않았다고 US위클리 등은 전했다. 마돈나는 과거 신성모독 논란에 수차례 휩싸인 바 있다. 그는 1989년 ‘라이크 어 프레이어’ 발표 당시 뮤직비디오에서 예수를 성적으로 묘사하고 십자가가 불에 타는 장면을 등장시킨 바 있다. 그런가하면 2006년 웨일스 공연에선 무대 위에서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2008년 로마 월드투어 공연에서는 자신의 히트곡 ‘라이크 어 버진’을 교황에게 헌정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한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공격하는 사람은 위선자”라며 “이해와 호기심, 포용이 없는 종교는 종교로 간주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 위비앙병원, 암 치료를 받는 환우들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 2024. 12. 12 11:39 생활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위비앙병원이 암 치료를 받는 환우 및 가족, 간병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수) 오후 3시부터 본원 세미나실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총 4개 세션으로 ▲1강은 암 환우에게 필요한 면역관리와 장건강 (이홍찬 병원장) ▲2강은 암 환우를 위한 장건강 면역 식이 (유정민 영양팀장) ▲3강은 합병증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인 림프도수 (김서현 물리치료사) ▲4강은 고주파온열치료와 고압산소치료의 효과 (이홍찬 병원장)로 진행된다. 위비앙병원 이홍찬 병원장은 “암 환우분들은 수술 및 전이와 재발 뿐 아니라 장기적인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고통받는다”면서 “장 건강을 통한 면역요법, 항암식단 등을 제공해 환우들이 편안하게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하며 림프도수, 고주파온열, 고압산소치료 등 부작용과 특성에 맞는 병행치료로 빠른 회복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암 치료에 관심있는 환우 및 가족, 간병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 ‘지오비스타 (The GeoVista)’ 암호화폐, 세상을 바꿀까?
- 2024. 12. 10 18:50 연예
- 아리랑TV 10일 오후 7시 방송이 될 아리랑TV ‘지오비스타 (The GeoVista)’는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LD 학부 교수 진행으로 드미트리 샤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게스트로 나와서 암호화폐에 대해 알아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공약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경제적 가능성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나라의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의 확산을 막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오비스타(The Geovista)’에서는 비트코인이 특정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사례와 그 이면의 복잡한 현실을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또 서울대 경제학부 드미트리 샤피로 교수와 함께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자산처럼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과 비트코인 시장 과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논의한다. 아리랑TV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금융 시스템과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유지할 방법에 대해 드미트리 샤피로 교수는 “암호화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금융 인프라 수준에 도달하려면 적절한 규제와 법률적용이 필요하며 미국이 강력한 금융 시스템과 신뢰받는 기관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미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같은 접근을 통해 암호화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푸틴 러시아에서 대통령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법안에 사인한 데 이어, 중국도 암호화폐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샤피로 교수는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스템이 병합될 가능성이 높다”며, “명확한 규제와 표준화를 통해 암호화폐가 점차 표준 금융에 가까워지면서 더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51% 공격과 같은 탈중앙화 특유의 위험, 그리고 FTX 파산 사례처럼 내부 규정 미비와 부적절한 거래 관행이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보안을 강화하고 조직화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가 기대와 달리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비트코인은 처리 속도가 느리고 세금 처리와 같은 실용적인 프레임워크가 부족하다”라며, “판매자들은 안정적인 코인을 선호할 것이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암호화폐의 실질적인 활용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오비스타 (The GeoVista)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며 전문가 대담은 방송 전날인 월요일 오전, 아리랑TV 유튜브 채널에서 미리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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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는 왜 “암…”에서 ‘투 머치 토커’로 바뀌었을까
- 2024. 11. 29 09:52 야구
- 박찬호(오른쪽)와 이태일 | 지와인 출판사 제공 박찬호(팀61 대표)는 ‘투 머치 토커’로 알려져 있다. 스스로도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투 머치 토커’라고 소개한다. “제가 1994년 로스앤젤레스에 갔을 때…”로 시작하는 박찬호의 ‘설명’은 인터넷 밈으로 회자된 것은 물론 박찬호가 출연한 광고의 소재로도 사용됐다. ‘말이 아주 많은 아저씨’의 친근한 이미지는 박찬호를 대중과 가깝게 만들었다. 그런데, 박찬호는 왜 ‘투 머치 토커’가 됐을까. 박찬호는 1994년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로 LA 다저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초기만해도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미국식 발음이 섞인 “암… 제가…”로 시작하는 말투가 오히려 트레이드 마크였다. 단어를 신중하게 골랐고, 설명이 길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길어지고, 베테랑이 되고, 아시아 투수 최다승의 주인공이 된 뒤 오릭스를 거쳐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박찬호는 ‘투 머치 토커’가 됐다. 한화에서 투수로 뛰었던 2013년에는 이미 ‘투 머치 토커’였다. 박찬호는 최근 박찬호의 ‘멘토’라고 할 수 있는 이태일 프레인 스포츠 부사장과 함께 책 <B2>를 출간했다. 이 책에 박찬호가 왜 ‘투 머치 토커’가 됐는지에 대한 이유가 잠깐 소개돼 있다. 이태일 부사장은 스포츠경향 야구 유튜브 <최강볼펜>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박찬호(오른쪽)와 이태일 | 지와인 출판사 제공 이 부사장에 따르면 박찬호가 ‘투 머치 토커’가 된 것은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스며든 습관 때문이다. 박찬호는 ‘통역’도 없던 시절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익숙하지 않은 언어와 문화 때문에 초반 시행착오는 물론 오해가 많았다. 불필요하게 주변에 적대적일 때도 있었고,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엉뚱한 답과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 적도 많았다. 자신의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까봐 전전긍긍하던 시절도 길었다. 박찬호가 고생 끝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던 때, 박찬호의 뒤를 이은 도전자들이 속속 생겼다. 서재응, 김병현, 김선우, 최희섭 등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말이 길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후배들은 시행착오를 덜 겪게 하겠다는 뜻에서 후배들과 얘기할 때 아주 작은 것들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미국 생활 초창기, 영어가 능숙하지 않던 시절 자신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길게 설명하던 습관이 한국어를 얘기할 때도 더해지면서 점점 더 길게 말하게 됐다고 이게 ‘투 머치 토커’가 됐다는 것이다. ① ‘과묵소년’ 박찬호가 ‘투머치토커’ 된 이유 | 하이킥 시작은 기자 집서 하룻밤 | “형도 화장실 가요?” 박찬호 순수시대 | NC 초대감독 면접 비화 | 최강볼펜 131화 ① ‘과묵소년’ 박찬호가 ‘투머치토커’ 된 이유 | 하이킥 시작은 기자 집서 하룻밤 | “형도 화장실 가요?” 박찬호 순수시대 | NC 초대감독 면접 비화 | 최강볼펜 131화
- ‘생로병사의 비밀’ 의자와 헤어질 결심···평균 8.9시간 ‘의자 위 한국인’, 좌식 생활이 암까지?
- 2024. 11. 27 20:30 연예
- KBS 27일 오후 10시 KBS1 ‘생로병사의 비밀’ 933회에서는 따로 운동할 시간은 없지만, 운동에 대한 의지와 열망이 불타오르는 3명의 참가자와 함께 3주간의 ‘의자병 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9세 이상 한국인 하루 평균 앉아 있는 시간 8.9시간! 현대인의 절친이 되어버린 의자! 그런데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 단순 근골격계 통증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비만, 대사 질환, 심지어 암으로 이어진다. 몸이 움츠러들어 활동성이 떨어지는 겨울,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생활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의자병’을 탈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워보자. 게임 방송 스트리머 임지훈(는 디스크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극심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으로 간단한 운동조차 힘들어하는 상황. 그의 상태가 심각해진 건 다름 아닌 하루 반나절 이상을 내리 앉아 있던 ‘의자’ 때문이다. KBS 20년 동안 김밥을 말았던 김미자씨는 하지정맥 수술을 받게 됐다. 만학도의 꿈을 위해 7~8시간 앉아 공부하며 하지정맥류가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은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혈전’까지도 생기게 할 수 있어서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데. 20대 초반 하루 12시간 이상 게임을 하며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냈던 김주원(40) 씨. 한때 104kg이 넘게 나가던 그가 50kg 이상 감량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스쿼트와 걷기였다는데. 운동할 의지만 있다면 헬스장에 갈 필요 없이 체중감량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주원 씨. 정말 그게 가능한 일일까? ‘홈트’ 전문 트레이너로 거듭난 김주원 씨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2016년, 대한민국에 서서 일하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미국의 내분비학자 제임스 레바인 박사. 당시 그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의 위험성을 직접 느끼고, 운동하며 일할 수 있는 트레드밀 데스크 등을 개발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멋진 운동 장비가 없어도 서서 회의하거나 자주 걷는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움직임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는 제임스 레바인 박사! 그는 다시 한번 더 ‘니트(N.E.A.T.)’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제는 혼자 하는 게 아닌, 모두가 함께할 때 그 효과가 더 배가 될 수 있다는 건데. 그를 직접 만나, 의자병 탈출 방법을 모색해 본다. KBS 의자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잦은 움직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전문가들.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니트(N.E.A.T.)’ 운동을 실천 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평소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은 길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지원자 3명을 선정했다. 프리랜서 PD 김경원씨의 하루는 의자에서 시작돼, 의자에서 끝난다. 일, 식사, 취미생활 모두 의자에서 진행하는 그는 PD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 체중이 55kg이나 늘었고, 승모근 통증에 항상 시달리고 있다는데. 그리고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한 모든 일과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건 K-직장인 차선희씨와 정승화씨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세 지원자의 건강을 확인해 본 결과 정형외과적 문제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각종 대사질환 등이 발견됐다. 앉아 있는 삶이 불러온 건강 위기, 과연 세 사례자는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차 의과대학 스포츠의학과 홍정기 교수의 지도 아래, 특별한 도구 없이 앉아 있었던 ‘의자’만으로 실천할 수 있는 ‘틈새 운동’을 처방받았다. 그로부터 3주 뒤, 사례자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건강의 변화도 함께 찾아왔다는데. 과연 어떤 변화가 일어난 걸까.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이 가져오는 위험성을 확인하고, 의자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었던 사례자들이 틈새 운동으로 이뤄낸 몸의 변화까지! 11월 27일 밤 10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된다. KBS
- 기량과 흥행 사이, ‘NPB 최고 이슈’ 다나카를 둘러싼 ‘명과 암’
- 2024. 11. 27 13:28 야구
- 다나카 마사히로. 연합뉴스 요즘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다나카 마사히로(36)다. 친정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결별한 그의 행선지가 어딘지가 요즘 NPB의 최대 이슈다. 하지만 다나카를 보는 시선이 마냥 고운 것만은 아니다. 기량과 흥행 사이. 그 중간에 지금 다나카가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도쿄스포츠’는 27일 “이 레전드 우완 투수가 어디로 향할까. 미일 통산 200승까지 3승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물밑에서는 선발진의 강화를 도모하는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획득에 나설 조짐을 보인다”며 “하지만 다음 시즌이면 데뷔 19년째를 맞는 다나카의 현재 기량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했다. 다나카는 전날 라쿠텐의 홈구장인 라쿠텐 모바일 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난 다나카는 결별 이유에 대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보람을 느낄 수 있느냐다. 그것을 가장 먼저 생각했기에 고민이 많았다”며 “결국 이런 답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미팅도 15분 동안만 했다면서 “오퍼를 받긴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내가 설 자리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더 이상 나에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2007년 라쿠텐 입단 후 라쿠텐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다. 2013년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NPB 역사에 길이 남을 엄청난 성적으로 리그 MVP와 사와무라상을 수상했고 시즌 후에는 메이저리그(MLB)에 진출,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양키스에서 7시즌 동안 78승(46패)을 거둔 다나카는 2021년 다시 라쿠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20승(32패)에 그쳤고, 올해는 1경기에 등판해 1패에 그쳤다.?? 뉴욕 양키스 시절 다나카 마사히로.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무리 레전드라고 하더라도 1승도 거두지 못한 투수에게 거액을 지급하는 것은 무리다. 라쿠텐도 이번 연봉 협상을 하면서 큰 폭의 삭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나카가 이를 거부했다. 다만 다나카는 “얼마를 제시받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내게 기대를 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단순히 돈 때문에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나카가 전성기 때 모습을 잃어버렸고 기량도 눈에 띄게 하락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도쿄스포츠는 한 퍼시픽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는데, 이 관계자는 “다나카는 전성기 때처럼 삼진을 잡아내는게 아니라 맞춰잡는 스타일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게 되면 제구력이 좋아야 살아남는데, 그게 전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다나카의 1군 등판을 몇 번 봤다. 그런데 어느 경기에서든 상대 주축 타자들에게는 확실히 통타당했다. 직구 구속이 140㎞대로, 제구력이 받치지 않으면 지금 프로야구계에서 통하지 않는다. 아마 본인도 수정해야 할 부분은 파악하고 있겠지만, 제구력은 단기간에 급격하게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나카 마사히로. 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다나카를 영입하는 팀들이 겪게 될 ‘중압감’ 또한 다나카의 영입을 꺼리게 하는 요소라고 했다. 이 매체는 “미일 통산 200승까지 3승이 남았으니, 다나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기록을 위해 던지고 싶어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나카를 영입한 구단은 필연적으로 그를 위해 1군 자리 하나를 늘 비워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흥행이라는 부분을 생각하면 의외로 쟁탈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는데, 이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역시 흥행이 중요하다. 그래서 인기 선수나 팬들이 주목하는 선수는 무슨일이 있어도 손에 넣고 싶어한다”며 “야쿠르트가 진심으로 (다나카를) 잡으로 간다면 바로 그 점에 주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잘하든 못하든 NPB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MLB까지 갔다왔으며, 대기록을 눈앞에 둔 다나카는 늘 관심의 대상이다. 다나카가 등판한다면, 그 경기에 쏠리는 미디어나 팬들의 관심은 이루말할 수 없다. 미일 통산 200승을 달성하기라도 한다면 절정에 달할 것이다. 다나카 마사히로. 라쿠텐 SNS
- 유준상,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첫 공연 성료
- 2024. 11. 21 19:22 연예|연예
- 나무엑터스 배우 유준상이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로 뮤지컬 행보를 이어간다.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지난 20일 첫 공연을 마친 배우 유준상이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암호명 A’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고(故) 유일한 박사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서 유준상은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인물 ‘유일형’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나무엑터스 첫 공연에서 유준상은 자신의 모든 인생과 신분을 버리고 알파벳 ‘암호명 A’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냅코 프로젝트에 뛰어든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유일형’이라는 인물을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과 단단한 목소리로 그리며 무대를 압도해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불렀다.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인 만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유일형’이라는 인물을 살아 숨 쉬게 만든 배우 유준상. 그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계속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진행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997년 뮤지컬 ‘그리스’를 시작으로 ‘삼총사’, ‘잭 더 리퍼’,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작품으로 꾸준히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유준상이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를 통해 선사할 벅찬 감동과 메시지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준상이 출연하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나무엑터스
-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공정한 티켓 유통 환경 조성 위해 대형공연 현장서 암표 근절 캠페인 진행
- 2024. 11. 21 06:35 연예
-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추진하는‘2024 음원사재기·공연 암표 모니터링 및 캠페인 위탁용역’의 일환으로‘공연 분야 암표 인식 개선 캠페인’을 대형 공연 현장에서 실시했다. 음공협은 지난 9월 2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10월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드림콘서트” ▲10월 26일부터 2주간 88잔디마당에서 열린“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4(GMF)” 등의 주요 공연에서 암표 근절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캠페인은 직접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암표 근절을 위한 올바른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공정한 공연 분야 티켓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장려할 목적으로 준비됐다. 음공협은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암표에 대한 기본상식 O/X 퀴즈,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으며 참여자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암표의 문제점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며 암표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연 암표 근절 홍보대사 정동원이 부른 캠페인 송‘안돼 안돼(부제:암표 근절송)’홍보를 비롯해 GMF2024에 출연한 ▲HYNN(박혜원) ▲홍이삭 ▲소란 ▲씨엔블루(CNBLUE) ▲규현 ▲에이티즈(ATEEZ)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암표 근절 숏폼 촬영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콘진원과 음공협의 공식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음공협은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공연분야 온라인 암표 신고 센터” 이용자 만족도 설문 조사와 함께 “공연분야 온라인 암표신고센터”에 유효한 티켓(좌석번호, 예매번호가 특정된 티켓)을 가장 많이 신고한 사람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현재 암표 거래의 가장 큰 문제는 암표상이 대량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관객들은 매진이 되어 좋아하는 공연을 못 본다는 것이다. 협회에서는 이번 암표 근절 캠페인을 통해 암표 근절 인식 개선에 앞장섰으며 이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에게 암표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전했다. 음공협은 콘서트·페스티벌·월드투어·내한공연 등 ‘대중음악’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주최·주관·제작·연출하고 있는 46개사 협회원사가 모여 대중음악공연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단체이다.
- 배우 정상훈,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첫 공연 성료···“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한 작품, 관객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 2024. 11. 20 22:55 연예|연예
- 잼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상훈이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상훈은 지난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 서울 첫 공연을 성료,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정상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는 냅코 프로젝트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 내년 2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정상훈은 극 중 유일형의 소꿉친구이자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황만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상훈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가 ‘황만용’에 완벽히 녹아들었음을 보여줬다. 단오날 그네를 함께 탔던 유일형, 야스오, 황만용의 추억을 담은 서정적인 넘버 ‘스윙 데이즈’를 감미로운 보이스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 초연인 만큼 ‘황만용’이라는 인물을 표현해 내기에 고충이 많았을 터. 정상훈은 “처음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황만용’이라는 인물을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공부하고 연구했습니다. 또, ‘스윙 데이즈’는 메시지가 강렬한 작품입니다. 이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과연 나는 과거에 저분들과 같이 신념 하나만을 가지고 싸울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수도 없이 던졌습니다”라고 전하며 수많은 고뇌의 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스윙 데이즈’는 오로지 관객 분들이 보고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 하나로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을 함께 만들어나간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 한 분 한 분 소중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공연장을 찾아주신, 뮤지컬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관객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정상훈이 출연하는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2025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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