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56 건 검색)
- [우리말 산책] 한자를 알아야 우리말 ‘쑥맥’에서 벗어난다(2022. 03. 14 03:00)
- ... 십중팔구(十中八九)와 같은 뜻의 말 ‘십상팔구(十常八九)’의 준말이다. 이 십상을 우리말 ‘쉽다’에서 온 말로 알고 ‘쉽상’으로 쓰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국어사전에 있는 말...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 우리말이 오르면 우리나라도 오른다(2023. 10. 08 20:26)
- ... 식민의 황폐함과 전쟁의 폐허를 딛고 오늘의 한국을 일궈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우리말글에 대한 홀대가 심해지고 있다. 직장에서 “부장님, A사 제안은 ‘리스크’가 큰 반면 B사의 전체...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석보상절에도 나오는 낙타의 순우리말은?(2021. 06. 14 03:00)
- ... 쓰였는데, ‘약대’가 ‘낙타’로 고쳐진 것도 아쉽다. ‘약대’는 한자말 ‘낙타(駱駝)’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석보상절>에도 실렸을 정도로 오래된 말이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흔히...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순우리말 같은 한자말 ‘추석’(2021. 09. 13 03:00)
- ...,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도 생겨났다. ‘가윗날’은 한자말 추석과 같은 뜻의 순우리말이다. 추석은 ‘한가위’와 ‘중추절(仲秋節)’로 불리기도 한다. 한자로 보면 추석(秋夕)은...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 외래어 ‘토마토’의 우리말은 ‘일년감’이다(2022. 10. 17 03:00)
- 가을 하면 떠오르는 감은 조선시대 초 진상물에 들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준 먹거리다. 역사가 깊은 감은 익은 정도나 생김새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그중 ‘홍시’와...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우리에게는 ‘내일’보다 먼 모레·글피가 있다(2021. 08. 16 03:00)
- ... ‘흘제’ ‘후체’ 중 하나, 아니면 이들 말과 발음이 비슷한 어떤 말이 ‘내일’에 대응하는 순우리말일 가능성이 크다. 어느 학자는 ‘내일(=낼)’ 자체가 순우리말이라고 주장한다. 세종 이전까지...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 하루바삐 없애야 할 일본말 찌꺼기(2022. 08. 15 03:00)
- ... 잘못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힌 적 있다. ‘일본말 찌꺼기’와 관련해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말로 쓸 수 있음에도 이를 사용하지 않고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들이다. “무슨 일을...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고니는 물에 뜨려고 발버둥치지 않는다(2024. 07. 28 20:32)
- ... 전혀 없는 얘기다. 백조(白鳥)는 엄밀히 따지면 우리말이 아니다. 서양에서 스완(Swan)으로 부르는 새의 우리말 이름은 ‘고니’다. 한자로는 ‘황곡(黃鵠)’이나 “하늘을 나는 거위”라는 뜻에서...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 잡풀 없이 탐스러워야 ‘금잔디’다(2023. 10. 15 20:21)
- ... 영미권에서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마거릿(Margaret)의 애칭이다. 원곡 ‘매기의 추억’에는 당연히 우리말 ‘금잔디’가 나오지 않는다. 금잔디는 품종에 상관없이 “잡풀이 없이 탐스럽게 자란 잔디”를...
- 경향신문>오피니언
- [우리말 산책]술이든 밥이든 찐하게 쏘지 말라(2021. 12. 27 03:00)
- ... 치르는 의미로 ‘쏘다’를 쓰는 일도 흔하다. 하지만 ‘한턱 쏘다’의 ‘쏘다’ 역시 입말이다. 우리말 ‘쏘다’에는 돈을 낸다는 의미가 전혀 없다. 그럼에도 ‘한턱 쏘다’ 같은 표현이 널리 퍼진...
- 경향신문>오피니언
이전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