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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79 건 검색)

임오경 국회의원,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 위원 위촉
임오경 국회의원,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 위원 위촉
2024. 09. 11 18:27 스포츠종합
임오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경기광명 갑)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유엔 전문기구인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 정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촉진하여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조직의 사명으로 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산하 국가위원회로 국내에서 유네스코 활동 촉진과 교육·과학·문화 등에 대한 원활한 연계 및 협력구축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구이다. 임오경 의원은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유네스코 정책회의 개최 및 참가, 유네스코 유산 보호 및 활용, 문화 다양성 증진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서 유서 깊은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의 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의 다양한 교류와 공존을 바탕으로 국제평화와 인류 공동의 복리라는 유네스코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오경 의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임기는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임오경 의원은 핸드볼 국가대표를 역임한 스포츠 스타 출신으로 그의 선수 생활 일화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소재가 되기도 했다.
남자는 산, 여자는 꽃? 유네스코 세계유산인데···과거에 머물러 있는 씨름 체급명
남자는 산, 여자는 꽃? 유네스코 세계유산인데···과거에 머물러 있는 씨름 체급명
2024. 09. 09 16:03 스포츠종합
2023년 6월 강원 강릉 강릉단오제에서 여자 씨름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에서 경기자의 체중에 따라 매겨진 등급을 체급이라고 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비슷한 체중의 선수들을 묶는다. 그런데 씨름에서는 여자부와 남자부 체급의 이름이 다르다. 여성은 체중·숙련도와 관계없이 ‘꽃 이름’으로 불린다. 씨름은 201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스포츠가 됐다. 그러나 씨름의 체급명에는 구시대적 성별 고정관념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민속씨름리그에서 남자부 체급은 소백급(72kg 이하)-태백급(80kg 이하)-금강급(90kg 이하)-한라급(105kg 이하)-백두급(140kg 이하) 순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민속씨름 여자부의 체급은 사군자(매·난·국·죽)를 비롯한 꽃 이름을 사용한다. 매화급(60kg 이하)-난초급(65kg 이하)-국화급(70kg 이하)-대나무급(75kg 이하)-무궁화급(80kg 이하)으로 나뉜다. 과거 사군자와 상관없는 장미급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민속씨름 남자부 체급명은 프로씨름대회가 출범하기 직전인 1983년 공모 사업을 통해 정해졌다. 그러나 여자부 체급명은 씨름협회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알려져 있을 뿐 그 유래가 불분명하다. 한국스포츠과학원 김태완 박사는 “여자부 씨름 체급은 공모 사업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고 씨름협회 내에서 자체 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남자부 체급인 산 이름은 높이가 확실하게 있어서 체급의 이미지가 그려지는데 여자부의 꽃 이름은 체급을 표현하기에는 약하다”라며 “차라리 강 이름으로 바꿔서 크기를 표현하는 게 좋겠다는 보고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었다”라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씨름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체급명을 킬로그램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은 전통 체급명이 국민에게 익숙하므로 체급명을 바꾸는 건 협회의 과제 중의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개최한 ‘2024 화이트오픈 서울’에서 참가자들이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체급 규정이 없는 동호인 테니스에서는 여자부의 부서를 꽃 이름으로 나눈다. 순수 여성 동호인은 개나리부, 일정 승급 요건을 갖춘 베테랑 여성 동호인은 국화부로 규정된다. 남자부 부서가 챌린저부, 마스터즈부, 지도자부, 오픈부 등 나이와 전문성을 기준으로 세분된 것과 비교된다. 한국동호인테니스협회 관계자는 “동호인테니스협회가 생기기 전에 어머니협의회에서 여자 테니스 동호인 시합을 주관했는데 그곳에서 사용하던 개나리부, 국화부 명칭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남자부는 나이가 들면 파워와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별로 부서를 구분해야 하지만 여자부 테니스는 파워와 스피드의 비중이 작기에 나이 구분 없이 실력으로 구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5월 발표한 ‘스포츠에서의 성평등하고 공정하며 포용적인 표현을 위한 가이드라인’에서 “성별 고정관념은 스포츠에서의 성차별적 대우를 초래한다”라며 “성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거나 한쪽 성별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단어 사용을 피하고 성 중립적인 표현을 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함은주 스포츠인권연구소 사무총장은 “스포츠에서 주도권을 가진 남성들의 상상력이 여성을 꽃으로 비유하는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스포츠에서의 성차별적 용어를 무의식적으로 수용하다 보면 그에 무의식적으로 순응하게 되기 때문에 성평등 인식 개선에 악영향을 끼친다”라고 말했다. 함 사무총장은 “남자와 여자의 체급명이 달라야 할 이유가 없다”라며 “남성 스포츠를 기본값으로 하고 여성 스포츠를 그 하위로 보는 인식이 체급명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한다”라고 체급명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용식의 현장③]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채석장
[조용식의 현장③]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채석장
2024. 09. 08 14:59 생활
프랑스 아비뇽의 빛의 채석장, 오스트리아 에르츠베르크 광산, 중국 상하이의 인터콘티넨털 상하이 원더랜드. 세 곳의 공통점은 버려진 폐석산이 문화예술공연장과 호텔로 변하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됐다는 점이다. 폐석산을 문화예술공연장으로 바꾸기 위해서 이들은 어떤 과정을 겪었으며, 어떻게 발전 시켜 왔을까? 세 곳의 문화예술공간을 연재하며, 5119개의 폐석산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참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자. [편집자 주] ① 중국 인터콘티넨털 상하이 원더랜드 ② 프랑스 아비뇽 빛의 채석장 ③ 오스트리아 에르츠베르크 광산 ④ 한국 폐석산의 현황과 문제점 5000?? ??????? ?????????? ?????? ??????.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이집트 제18왕조의 파라오인 투탕카멘의 무덤과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가 보인다. 그 무대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채석장의 단면들이 하늘과 맞닿아 있다. 마치 거대한 원형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채석장의 오페라 무대 인근에 있는 ???????? ????? ?? ?????? ?????? ???????.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5000여 좌석으로 관객들이 빼곡히 들어서고,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아이다(AIDA)’ 공연이 시작된다. 이곳은 오스트리아 장크트 마가레텐에 위치한 ‘채석장의 오페라(OPER IM STEINBRUCH)’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채석장이기도 하다. 오스트리???? ????????? ??????????? ???????? ????? ?????.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물, 불, 공중 곡예 등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무대 ????? ??? ??, ??????? ????? ??????, ?????? ?????? ????? ????? ???????? ???? ?????????.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이번 ‘아이다’ 공연에서는 물 춤과 불 쇼, 화려한 전투 장면, 그리고 공중 곡예 등을 활용해 다양한 쇼를 선보였다. 이러한 공연은 일반 실내 공연장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채석장의 오페라’에서의 공연에서는 한계가 없다.” 오스트리아 ????? ??????????? ?????????? ???? ?????? ??????? ??????? ?????????.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매년 이곳에서 오페라 공연을 한다’는 다니엘 세라핀 채석장의 오페라 총감독. 그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들이 이 공연을 위해 몇 달 동안 채석장을 오가며 무대를 만들고, 연습했다”며 “그들은 뉴욕과 시드니, 샌프란시스코의 대형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성악가들과 미국과 이탈리아, 멕시코의 지휘자, 헝가리의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의 합창단, 5개국이 스턴트맨, 크리스탈의 특수 효과 전문가들”이라고 말한다. 하늘과 ????????? ?????????? ??????????? ????????? ?????? ?????? ?????? 무대.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저녁 8시 20분, 오페라 ‘아이다’의 주인공들인 라마데스(호위병 장군), 람피스(제사장), 암네리스(이집트 왕의 딸), 아이다(에티오피아의 공주) 등이 화려한 공연이 시작됐다. 다이나믹한 스크린, 화려한 조명과 무대 의상, 그리고 400여 명의 출연진이 등장한 ‘아이다’ 공연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주인공들의 목소리였다. 스피커와는 별도로 병풍처럼 둘러싼 채석장의 벽면을 통해 소리의 울림이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졌다. 채석장의 ??????????? ????? ???????? ?????.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2막으로 진행된 3시간의 공연이 끝나자, 모든 관객이 일어나서 환호와 함께 힘찬 박수로 무대 위의 공연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렇게 ‘아이다’의 첫 공연은 막을 내렸고, 지난 8월 24일까지 45일간의 공연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나일강의 ?????? ??????????? ?????? ??????? ???????? ??? ?????? ??????????? ?????.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매년 여름밤 열리는 오페라 축제, 배우 이영애도 다녀가 채석장의 직사각형의 샘플 석재.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채석장의 오페라 측은 “열광적인 관객들 덕분에 공연 취소도 없었고, 전년도의 관람 기록을 손쉽게 넘어섰다”고 밝혔다. 공연이 끝난 24일, 오페라 ‘아이다’에서 람피스(제사장) 역을 심인성 성악가는 “덕분에 즐거운 아이다였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말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 ‘??????’ ????????? ????????? ????????? ????????? ?????????? ??????? ??????? ??????????? ????? ????????? ???????? ?????????????? ????????. 사진출저 이영애 인스타그램.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배우 이영애도 지난 8월 11일 이곳을 방문해 ‘아이다’ 공연을 관람하고, 람피스 역을 맡은 심인성 성악가, 다니엘 세라핀 총감독과의 기념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 ????????? ?????????? ???? ?????????? ???????? ??????????? ?????????.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채석장의 오페라’에는 관람객들이 식사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오페라 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VIP 행사도 가능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는 물론 개별 브랜딩과 로고가 있는 간판 등도 내걸 수 있다. 채석장에 설치된 손님 맞이용 식탁과 의자.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황등아트앤컬쳐의 김대동 총감독은 “채석장의 오페라는 자연과 문화를 결합시킨 문화예술공연장으로 매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채석장이 훌륭한 사운드 역할을 하고 있어 공연장 설계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초기의 채석장 채굴 사진을 사무실 복도에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김 총감독은 또 “채석장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무대를 만들고, 객석을 설치했다는 점, 여름 밤하늘 아래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주차장 시설을 멀리 떨어트려 사소한 소음도 제거했다는 점도 배울 대목”이라고 말했다. 조개와 산호 등의 퇴적물이 함께 노출된 석재.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로마 시대 도시 건설의 주역이 된, 채석장 공연장 바로 옆에 위치한 채석장에서는 아직도 채석 중에 있다.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2000년 전, 로마 시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석회암 채굴이 시작되었던 채석장의 오페라. 이곳에서 채석된 석재는 오스트리아의 역사와도 같다. 성 슈테판 성당, 에스테르 하지 궁전, 아이젠슈타트, 빈의 링 슈트라세 등을 짓는데 여기서 채석된 석재가 사용됐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본 채석장의 오페라와 현재 채석 중인 채석장.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채석장의 오페라’ 바로 옆으로 여전히 같은 재질의 석재가 채굴되고 있다. 그 덕분에 성당과 궁전을 보수할 때면 이곳의 석재를 이용한다고 한다. 예전보다 석재를 원하는 곳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채석장은 석재를 재단하고 있다. 슈타트 슈티처 석산 안전관리 책임자.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이곳에서는 1400만 년 전, 채석장이 있는 언덕길이 비엔나 분지에 이르는 바다 밑바닥에 자리했기 때문에 조개, 산호와 같은 퇴적물이 석재에 함께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석재들은 인테리어 용도로 인기가 있어 틀별 주문을 받아 납품한다고. 또한, 세계 석재 박람회 참가를 통해 석재의 재질을 알려주는 샘플(약 10㎝ 크기의 정사각형 샘플)과 다양한 장식물 등을 만들어 홍보하기도 한다. 하늘에서 본 채석장의 오페라와 현재 채석 중인 채석장 (영역).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슈타트 슈티처 석산 안전관리 책임자는 “유럽의 경우, 채석이 끝난 폐석산은 ‘채석장의 오페라’처럼 문화예술공연장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연 스스로 치유하도록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라며 “한국처럼 채굴해 버린 석산을 일부러 채운다는 것은 또 다른 자연을 파괴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이다 공연이 열린 채석장의 오페라와 연결되어 있는 채석장의 모습. 사진제공|조용식(여행작가)
세븐틴X유네스코, 전 세계 청년지원 프로그램 론칭
세븐틴X유네스코, 전 세계 청년지원 프로그램 론칭
2024. 08. 13 07:30 연예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에잇)과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전 세계 청년 지원 프로그램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13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2일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Global Youth Grant Scheme(세계청년기금)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Global Youth Grant Scheme는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븐틴은 지난 6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당시 이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일환으로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함께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은 ‘Going Together - For Youth Creativity & Well-Being’으로 명명됐다. 세븐틴은 이를 통해 음악·예술·스포츠를 매개로 한 청년들의 자신감 및 회복력 강화, 창의적인 청년 공동체 개발, 청년 정신건강 향상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음악과 공연을 통해 연대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해온 이들이 ‘Going Together’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실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Global Youth Grant Scheme 소개 영상에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세계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세븐틴이 여러분 곁에 있겠다. 우리가 여러분의 꿈을 향해 함께 가겠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세븐틴은 유네스코와 꾸준히 협업을 펼치며 교육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려왔다.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이자 유네스코의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고, 지난해 11월에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1시간여 동안 연설과 공연을 펼쳤다.
“세븐틴 유네스코에 떴다” 프랑스 파리본부 ‘들썩’
“세븐틴 유네스코에 떴다” 프랑스 파리본부 ‘들썩’
2024. 06. 27 13:41 연예
그룹 세븐틴 유네스코 연설 장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달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청년 친선대사로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임명 수락 연설에서 청년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 론칭 계획을 처음 밝혔다. 임명식이 종료된 이후에도 분위기는 식을 줄 몰랐다. X(구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는 “내 꿈은 세븐틴의 꿈이다”,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에도 내게는 세븐틴이 있다”, “우리의 꿈을 믿어주고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세븐틴에게 고맙다” 등의 글이 잇달아 게시됐다. 파리스 매치는 임명식 분위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전하며 “세븐틴의 팬들이 모여 있던 유네스코 정문에서는 몇 분 동안이나 함성이 이어졌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은) 지난 2015년 데뷔 때부터 음악과 연설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해온 세븐틴에 대한 표창”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세븐틴 유네스코 연설 장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AFP는 세븐틴과 유네스코의 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조슈아의 연설 내용을 발 빠르게 전달했다. 콜롬비아와 필리핀 등 해외 방송국도 세븐틴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을 조명했다. 세븐틴은 오는 28일 영국 서머싯의 워시 팜에서 열리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설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9월 7~8일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유럽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세븐틴 “전 세계 청년들의 꿈을 위해 100만 달러 기부”···26일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서 10분 간 수락연설
세븐틴 “전 세계 청년들의 꿈을 위해 100만 달러 기부”···26일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서 10분 간 수락연설
2024. 06. 26 21:51 연예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PLEDIS) 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첫 활동이다. 세븐틴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팀의 총괄 리더 에스쿱스가 멤버들을 대표해 임명장을 받고, 조슈아가 영어로 약 10분간 수락 연설을 펼쳤다. 프랑스 국영 통신사 AFP와 현지 유력 주간지 파리스 매치를 비롯해 AP 통신, 로이터, EPA 등 글로벌 매체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조슈아는 이날 연설에서 “세븐틴은 100만 달러를 기부하여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lobal Youth Grant Scheme은 전 세계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웰빙’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조슈아는 “세븐틴은 청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믿는다. 그 눈부신 아이디어를 지지하고 기금을 제공함으로써 저희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청년 공동체를 짓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Global Youth Grant Scheme 추진 의의를 설명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PLEDIS)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과 그들이 속한 공동체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와 창의성이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븐틴을 대표해 마이크 앞에 선 조슈아는 ‘꿈’과 ‘동료애’를 강조한 연설로 감동을 안겼다. 그는 “우리는 데뷔 때부터 청년 시기를 보내는 멤버들의 진솔한 경험과 감정을 이야기해왔다”라며 “캐럿(CARAT. 팬덤명) 분들의 사랑 덕분에 저희는 청년 세대와 강한 유대와 소속감을 형성하게 되었다. 점차 멤버 모두가 청년 세대를 대변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사명감을 쌓아왔다”라고 돌아봤다.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세븐틴의 비전 또한 들을 수 있었다. 조슈아는 “청년 여러분의 고유한 꿈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 자신을 포함해 그 누구도 여러분의 꿈을 하찮게 두지 말라”며 “또한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여러분이 동료 청년들과 동료애를 찾길, 여러분 역시 다른 청년들을 지지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조슈아가 “세븐틴의 꿈이 여러분의 꿈”이라고 말할 땐 객석에서 힘찬 박수가 쏟아졌다. 연설 말미에는 세븐틴의 다른 멤버들이 전 세계 청년들을 향한 메시지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전했다. “여러분의 꿈이 우리의 춤입니다”라는 호시의 구호를 시작으로 준과 우지, 버논이 각각 “여러분의 꿈은 우리를 빛나게 합니다”, “여러분의 꿈은 우리의 원동력입니다”, “여러분의 꿈, 세븐틴이 ‘아낀다’”라고 응원했다. 정한은 세븐틴의 일본 히트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의 가사를 활용해 “여러분의 꿈, 오늘 밤 세상이 끝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에스쿱스는 “여러분의 꿈이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라고 강조했고, 조슈아는 “여러분의 꿈을 위해, 세븐틴이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위해, 세븐틴이 함께 가겠습니다”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임명되었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순위 그룹인 청년들을 위해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음악 안에 담으며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해온 세븐틴의 영향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 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이듬해 유네스코 본부와 3자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되었다. 세븐틴은 이 캠페인을 통해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 뜻깊은 수확을 거두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90여개 국가의 청년 대표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당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식] 세븐틴, 오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수락 연설
[공식] 세븐틴, 오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수락 연설
2024. 06. 26 07:32 연예
세븐틴. PLEDIS K-팝 아티스트 최초···유튜브 생중계 “진정성·재능으로 세계적 슈퍼스타 반열”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드디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첫 발을 내디딘다. 세븐틴은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10분간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븐틴과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은 임명식에 앞서 짧은 환담도 나눈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된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 또한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세븐틴이 기나긴 성취 목록에 새로운 영광을 덧붙였다”라고 전했고,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 왔다”라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을 조명했다. 또 다른 현지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세븐틴은 음악을 통해 캐럿(CARAT. 팬덤명)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라며 “이들은 진정성과 재능을 토대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틴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은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live/MZNlEo58OXs )에서 생중계된다.
[공식]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됐다
[공식]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됐다
2024. 06. 11 07:29 연예
PLEDIS K팝 아티스트 최초 26일 임명식 참석 “글로벌 스피커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K-팝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최초다.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음악 안에 담으며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해온 이들의 영향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계적인 성악가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드 팔마 등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세븐틴은 청춘으로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 뜻깊은 수확을 거두었다. 나아가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개 국가의 청년 대표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스피커’로 발돋움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월 2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날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 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라며 “몇 차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원했다. 6월 26일,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일원이 될 세븐틴 멤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다”라고 전했다.
세븐틴, 데뷔9년 맞아 유네스코에 ‘교육조성 후원금’ 기부
세븐틴, 데뷔9년 맞아 유네스코에 ‘교육조성 후원금’ 기부
2024. 05. 28 08:36 연예
그룹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9주년을 맞이 선행을 펼쳤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데뷔 기념일인 지난 26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 후원금’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은 세븐틴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하는 교육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의 확산과 미래 교육을 논의하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틴은 소속사를 통해 “저희의 생일이나 다름없는 데뷔 기념일에 이처럼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 차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그간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 특히 데뷔 기념일인 5월 26일에는 전 세계 교육 소외 계층을 비롯해 학대피해아동,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에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펼치며 교육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 일환으로 아프리카 말라위 교육 재건, 동티모르 지역 학습 센터 2개소 건립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페셜 세션을 단독 배정받아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연설을 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 학교에 감사패 수여···하늘빛중학교, 제석초등학교, 용연초등학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 학교에 감사패 수여···하늘빛중학교, 제석초등학교, 용연초등학교
2024. 05. 08 02:42 생활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 학생들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의 모범 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 통영 제석초등학교, 울산 용연초등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 중인 ‘Dream 드림 캠페인’은 전 세계 이웃들에게 ‘배움의 꿈(Dream)을 전한다(드림)’는 의미로, 학생들이 교내외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며 전 세계 친구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함께 희망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과 선생님들은 희망나눔가게 운영, 저금통 기부, 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 전달돼 개발도상국 지원 등 전 세계 교육격차 완화에 쓰이게 된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 학생들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울산 용연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도 모범 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는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을 진행, 이를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수거된 폐건전지가 재활용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모의유엔총회대회를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 국제사회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통영 제석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업사이볼링’ 친환경 놀이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영 제석초등학교는 2022년부터 매년 말 실시하는 ‘더 나은 행복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알리고 있다. 학생들은 ‘SDGs 굿즈’를 제작하고 ‘업사이클’과 ‘볼링’을 합친 ‘업사이볼링’ 친환경 놀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 스스로 전 세계 모든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높였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제석 교육공동체 인권선언문’을 만들어 교육활동 속에서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등 유네스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 인권 동아리 ‘포더피플’도 운영했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울산 용연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통영 제석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업사이볼링’ 친환경 놀이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용연초등학교는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인권교육, 환경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유네스코의 이념을 학교 교육 활동에 통합하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지구야, 지구만큼 사랑해’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사랑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 학생들은 각자 가정에서 모은 플라스틱 뚜껑을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하며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실천했다. 또 ‘용연나눔장터’를 통해 아나바다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전액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하여 뜻 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수연 선임 전문관은 “우리가 지구라는 공간에서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면서 “Dream 드림 캠페인은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분들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더욱 많은 전국의 학교에서 참여를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2024년 ‘Dream 드림 캠페인’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활동 결과를 제출한 모든 학교에 사무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학교의 참여와 활동이 예상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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