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스포츠경향(총 1,064 건 검색)

‘음주운전 자숙’ 진예솔, 타악 연주가와 11일 화촉
음주운전 자숙’ 진예솔, 타악 연주가와 11일 화촉
2025. 01. 11 14:32 연예
11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진예솔, 타악 연주가 권설후 부부. 사진 권설후 SNS 캡쳐 배우 진예솔이 타악 연주가 권설후와 화촉을 밝힌다. 진예솔은 11일 서울 모처의 한 성당에서 권설후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지인과 친척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설후는 앞서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25년 1월11일, 제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소중한 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지만, 부담을 드릴까 조신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적었다. 진예솔의 예비 신랑 권설후는 사물놀이팀 느닷 소속으로 활동 중인 타악 연주가로 국악 연주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09년 SBS 공채 2009년 공채 11기로 데뷔했다. ‘천만번 사랑해’ ‘인현왕후의 남자’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2023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후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약 18㎞를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 잠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진예솔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자숙 의사를 밝혔고, 이후 작품 출연을 자제해 왔다.
LG, 음주운전·성폭력 예방 스포츠윤리교육 받은 이유는
LG, 음주운전·성폭력 예방 스포츠윤리교육 받은 이유는
2025. 01. 10 08:34 야구
스포츠윤리센터의 찾아가는 스포츠윤리 교육을 받고 있는 LG 선수들.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LG와 함께 스포츠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선수단 및 코치진 120명과 함께 스포츠윤리 및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11에 근거한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권침해 및 성폭력‧폭력을 예방하고 이를 대처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LG는 지난 2023년부터 스포츠윤리센터 ‘찾아가는 스포츠윤리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 선수단 첫 일정으로 현장 교육을 통해 스포츠 비리 및 인권침해 예방에 압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포츠윤리센터 김진훈 강사가 스포츠 인권 및 윤리에 대한 개념, 인권침해 및 음주운전, 승부조작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선수들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체육인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현장 교육)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찾아가는 스포츠윤리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교육홈페이지(스포츠윤리 런)를 통해 신청하면 전문 강사 파견 및 강사비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폭행·음주운전’ 전 프로야구선수 정수근, 징역 2년 법정구속
‘폭행·음주운전’ 전 프로야구선수 정수근, 징역 2년 법정구속
2025. 01. 09 00:01 야구
정수근 SNS 술자리에서 폭행을 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최영은 판사는 8일 특수상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정수근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4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폭행 외에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고 누범기간 범행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정수근은 지난 2023년 12월 21일 오후 9시 30분쯤 경기 남양주시 내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두 차례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기간중인 지난해 9월 술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0.064%인 상태로 승용차를 약 500m 운전한 혐의도 추가가 됐다. 조사에 따르면 정수근은 3차 술자리를 갖자는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폭행했고 2004∼2022년에도 음주운전으로 5차례 적발돼 벌금형, 집행유예, 실형 등을 선고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그는 법정에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약을 많이 먹어 판단력을 잃었다”며 “죄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매우 위험하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누범기간 범행을 반복하고 음주운전과 폭력 행위로 인한 동종 전과가 있는데도 성행을 고치지 않고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신년인사도 빠졌다···‘음주운전’ 배성우도 했는데
정우성, 신년인사도 빠졌다···‘음주운전’ 배성우도 했는데
2025. 01. 02 08:38 연예
배우 정우성(오른쪽)과 배성우.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정우성이 신년 인사에서 빠졌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속 배우들의 신년 인사를 공개했다. 각자 자필로 다가온 신년을 축하했지만 정우성의 인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소속사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다”며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이자 정우성과 함께 공동 대표인 배우 이정재는 “항상 응원 해주신 팬 여러분, 관객, 시청자 여러분. 2025년 모두 복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고 했다.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임지연, 신정근, 박훈, 김준한, 원진아, 표지훈, 김혜윤, 조이현, 차래형, 유정후, 최경훈 등 소속 배우들 모두 자필로 신년 인사를 남긴 가운데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한 뒤 복귀한 배우 배성우 또한 신년 인사를 했다. 배성우는 “안녕하세요. 배상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간단한 새해 인사를 했다. 정우성의 경우 문가비와의 비혼 출산 논란 등으로 인해 이번 신년 인사에서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속사는 신년 인사 게시물에 정우성의 태그는 덧붙였다. 문가비는 지난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했다. 문가비가 지난해 11월 직접 인스타그램에 알렸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책임은 다 할 가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고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보조코치는 바로 손절, 유망주는 “KBO에서 했잖아”…LG의 이상한 ‘음주운전 잣대’
보조코치는 바로 손절, 유망주는 “KBO에서 했잖아”…LG의 이상한 ‘음주운전 잣대’
2024. 12. 24 05:38 야구
LG 이상영 | 정지윤 선임기자 올해만 구단 세 번째 물의 최승준은 계약 해지해놓고 선수 이상영·김유민은 “이중징계 안 된다” 손 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3일 LG 투수 이상영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앞서 9월14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당시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음을 기준으로 KBO는 규정에 따라 1년 자격정지를 결정했다. LG는 이날 “이중징계금지 권고사항을 따르기로 했다”며 KBO의 결정만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런데 LG는 앞서 7월29일 당시 타격보조코치였던 최승준이 음주운전을 하다 측정을 거부해 체포되자 다음날인 30일 바로 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손절’ 했다. 음주운전에 ‘현행범 체포’라는 상황 자체마저 매우 무거웠기 때문이다. 이상영은 많이 달랐던 것일까. 이상영은 9월1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성남시에서 추돌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처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리를 떴지만 이상영은 다시 차를 몰았고 경찰에 적발된 것은 경기도 이천, LG의 2군 숙소가 있는 지역이었다. 음주운전을 의심한 상대 차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고 당시 측정 결과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하다 사고를 내고도 정신 못차리고 계속 운전하다 결국 적발됐다. 비교해봐도 가벼운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LG의 조치는 두 달 여 전과 완전히 다르다. 전도유망한 젊은 투수에 대해서는 “KBO 처분만 따른다”며 수동적으로 바뀌었다. 이상영은 LG가 2019년 2차 1라운드에서 지명한 2000년생 좌완이다. LG의 ‘기준’은 일관성이 없고 이상하다. KBO가 음주운전 적발로 징계했다면, 사고를 내고도 계속 음주운전을 한 데 대해서는 구단이 엄벌해 경각심을 줄 법도 하지만 “이중징계가 금지돼 있다”며 하지 않았다. 반면 동승자였던 투수 이믿음에게는 오히려 벌금 500만원 징계를 했다. 당시 옆자리에 탔던 이믿음은 음주운전 방조죄에 대해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결론을 받은 터라 KBO가 아무 징계를 하지 못했다. KBO가 규정상 징계할 근거를 못 찾은 선수에게만 구단이 벌금을 매기고, 법적으로도 리그 규정상으로도 잘못이 명확한 선수에게는 손을 놓았다. 무엇보다, LG가 “KBO가 금지한다”고 주장한 ‘이중징계금지’는 ‘강제’가 아닌 ‘권고’다. 과거 음주운전이 빈번해져 여론의 지탄이 심해지자 구단들이 KBO 결정 전에 자체 중징계를 때리기 시작하면서, 리그 대표기관인 KBO의 징계가 오히려 무의미해지는 부작용을 막자는 취지다. KBO의 징계를 기다려보고 그 이상 필요하다 생각되면 구단이 조치하는 것은 자유다. 레전드급 선수가 아침 숙취운전 중 적발되자 곧바로 은퇴시켜버린 삼성, KBO 징계 사항이 아닌데도 등판 전날 음주 사실만으로도 누적 괘씸죄를 적용해 선발 투수를 30경기 출장 정지 시킨 롯데의 사례도 있다. LG가 이상영 사례를 돌아봐야 하는 이유는 불과 며칠 사이 음주운전 선수가 또 LG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내야수 김유민이 음주운전 하다 적발됐고 이틀 뒤 구단에 사실을 알리자 KBO가 20일 징계했다. 역시 면허취소로 1년 실격이다. 김유민은 2021년 입단한 2003년생으로 1군 경력은 없다. 선수 사생활을 구단이 단속할 수는 없으나 소속선수의 사건 이후 수습에는 구단이 해야 할 몫이 분명히 있다. 구단들의 자체 징계는 사실상 팬들을 향한 사죄다. 그러나 LG는 사과문만 반복해 내고 있다. KBO 징계로 보수는 못 받겠지만 내부에서 따로 중징계가 없으니 선수들이 체감하는 징계 수위와 죄의식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습효과가 전혀 없으니 선배가 KBO 징계를 받은 지 나흘 만에 또 사고를 친다. 앞으로 또 일탈 선수가 나오더라도 현재 LG 기준대로라면 똑같은 ‘사과문’이 LG의 최선이다. KBO 징계 기준의 현실성에 대해서도 짚어야 할 부분이 생기고 있다. ‘사고’에 예민한 일부 구단은 음주운전 사실을 알게 된 뒤 바로 방출시켜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1군에 거의 등록되지 않은 2군 선수, 무명 선수들의 사례로 남아있다. 주력 선수 혹은 구단이 공들인 선수에 대해서는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LG외 다른 구단도 사실상 마찬가지다. 구단 자체 징계가 팬들을 향한 구단의 사죄라면, 선수를 못 뛰게 하는 KBO의 징계에는 해당 선수뿐 아니라 구단에 대한 징계도 포함돼 있다. KBO가 ‘면허정지=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1년 실격, 2회째=5년 실격, 3회째=영구실격’이라는 규정을 만든 것은 중징계를 통해 선수 인생이 한 방에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주려는 취지였으나, 실제 사례에서는 해당 선수의 입지와 구단이 생각하는 중요도에 따라 체감 징계 수위가 완전히 달라진다. 최근 다시 빈발하는 선수들의 음주운전, 그리고 ‘이중징계 금지’ 핑계만 대는 LG의 사례에서 더 선명해지고 있다.
[스경x이슈] “이중징계는 안 된다”는 LG, 올해만 음주운전 ‘3K’···KBO 징계는 효과가 있나
[스경x이슈] “이중징계는 안 된다”는 LG, 올해만 음주운전 ‘3K’···KBO 징계는 효과가 있나
2024. 12. 23 13:34 야구
LG 이상영이 2023년 KBO 시상식에서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3일 LG 투수 이상영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앞서 9월14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당시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음을 기준으로 KBO는 규정에 따라 1년 자격정지를 결정했다. LG는 이날 “이중징계금지 권고사항을 따르기로 했다”며 KBO의 결정만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런데 LG는 앞서 7월29일 당시 타격보조코치였던 최승준이 음주운전을 하다 측정을 거부해 체포되자 다음날인 30일 바로 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손절’ 했다. 음주운전에 ‘현행범 체포’라는 상황 자체마저 매우 무거웠기 때문이다. 이상영은 많이 달랐던 것일까. 이상영은 9월1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성남시에서 추돌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처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리를 떴지만 이상영은 다시 차를 몰았고 경찰에 적발된 것은 경기도 이천, LG의 2군 숙소가 있는 지역이었다. 음주운전을 의심한 상대 차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고 당시 측정 결과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하다 사고를 내고도 정신 못차리고 계속 운전하다 결국 적발됐다. 비교해봐도 가벼운 상황은 아니다. 2021년 LG 1군에서 공을 던지던 이상영. 정지윤 선임기자 그러나 LG의 조치는 두 달 여 전과 완전히 다르다. 전도유망한 젊은 투수에 대해서는 “KBO 처분만 따른다”며 수동적으로 바뀌었다. 이상영은 LG가 2019년 2차 1라운드에서 지명한 2000년생 좌완이다. LG의 ‘기준’은 일관성이 없고 이상하다. KBO가 음주운전 적발로 징계했다면, 사고를 내고도 계속 음주운전을 한 데 대해서는 구단이 엄벌해 경각심을 줄 법도 하지만 “이중징계가 금지돼 있다”며 하지 않았다. 반면 동승자였던 투수 이믿음에게는 오히려 벌금 500만원 징계를 했다. 당시 옆자리에 탔던 이믿음은 음주운전 방조죄에 대해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결론을 받은 터라 KBO가 아무 징계를 하지 못했다. KBO가 규정상 징계할 근거를 못 찾은 선수에게만 구단이 벌금을 매기고, 법적으로도 리그 규정상으로도 잘못이 명확한 선수에게는 손을 놓았다. 무엇보다, LG가 “KBO가 금지한다”고 주장한 ‘이중징계금지’는 ‘강제’가 아닌 ‘권고’다. 과거 음주운전이 빈번해져 여론의 지탄이 심해지자 구단들이 KBO 결정 전에 자체 중징계를 때리기 시작하면서, 리그 대표기관인 KBO의 징계가 오히려 무의미해지는 부작용을 막자는 취지다. KBO의 징계를 기다려보고 그 이상 필요하다 생각되면 구단이 조치하는 것은 자유다. 레전드급 선수가 아침 숙취운전 중 적발되자 곧바로 은퇴시켜버린 삼성, KBO 징계 사항이 아닌데도 등판 전날 음주 사실만으로도 누적 괘씸죄를 적용해 선발 투수를 30경기 출장 정지 시킨 롯데의 사례도 있다. LG가 이상영 사례를 돌아봐야 하는 이유는 불과 며칠 사이 음주운전 선수가 또 LG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내야수 김유민이 음주운전 하다 적발됐고 이틀 뒤 구단에 사실을 알리자 KBO가 20일 징계했다. 역시 면허취소로 1년 실격이다. 김유민은 2021년 입단한 2003년생으로 1군 경력은 없다. LG 김유민. LG 트윈스 제공 선수 사생활을 구단이 단속할 수는 없으나 소속선수의 사건 이후 수습에는 구단이 해야 할 몫이 분명히 있다. 구단들의 자체 징계는 사실상 팬들을 향한 사죄다. 그러나 LG는 사과문만 반복해 내고 있다. KBO 징계로 보수는 못 받겠지만 내부에서 따로 중징계가 없으니 선수들이 체감하는 징계 수위와 죄의식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습효과가 전혀 없으니 선배가 KBO 징계를 받은 지 나흘 만에 또 사고를 친다. 앞으로 또 일탈 선수가 나오더라도 현재 LG 기준대로라면 똑같은 ‘사과문’이 LG의 최선이다. KBO 징계 기준의 현실성에 대해서도 짚어야 할 부분이 생기고 있다. ‘사고’에 예민한 일부 구단은 음주운전 사실을 알게 된 뒤 바로 방출시켜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1군에 거의 등록되지 않은 2군 선수, 무명 선수들의 사례로 남아있다. 주력 선수 혹은 구단이 공들인 선수에 대해서는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LG외 다른 구단도 사실상 마찬가지다. 구단 자체 징계가 팬들을 향한 구단의 사죄라면, 선수를 못 뛰게 하는 KBO의 징계에는 해당 선수뿐 아니라 구단에 대한 징계도 포함돼 있다. KBO가 ‘면허정지=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1년 실격, 2회째=5년 실격, 3회째=영구실격’이라는 규정을 만든 것은 중징계를 통해 선수 인생이 한 방에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주려는 취지였으나, 실제 사례에서는 해당 선수의 입지와 구단이 생각하는 중요도에 따라 체감 징계 수위가 완전히 달라진다. 최근 다시 빈발하는 선수들의 음주운전, 그리고 ‘이중징계 금지’ 핑계만 대는 LG의 사례에서 더 선명해지고 있다.
스경X이슈
이상영 이후 3개월 만에 또···LG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 1년 실격 처분 징계
이상영 이후 3개월 만에 또···LG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 1년 실격 처분 징계
2024. 12. 20 21:28 야구
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LG 내야수 김유민(21)이 음주 운전에 적발돼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았다. 20일 LG 구단에 따르면 김유민은 지난 17일 오후 11시30분께 음주단속에 적발돼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 구단은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다. KBO 사무국은 규약 제151조에 따라 면허 취소처분 기준 수치가 나온 LG 김유민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음주운전에 최초 적발된 선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일 경우 70경기 실격, 면허취소 수치면 1년 실격을 내린다. 2회 적발 시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이다. LG 김유민 음주운전 관련 구단 사과문. LG 트윈스 제공 LG에서는 지난 9월 투수 이상영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지 불과 3개월 만에 또 소속 선수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LG 구단은 “선수단에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해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어난 이번 일에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며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철저한 반성 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유민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아직 1군 출전 경험은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55경기에서 타율 0.241, 9타점을 남겼다. LG 이상영. 연합뉴스
LG 내야수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KBO “1년 실격 처분 징계”
LG 내야수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KBO “1년 실격 처분 징계”
2024. 12. 20 16:27 야구
LG 김유민 음주운전 관련 구단 사과문. LG 트윈스 제공 LG 김유민(21)이 지난 17일 밤 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음주를 한 뒤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KBO는 김유민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LG 구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유민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렸다. 김유민은 지난 19일 구단에 이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KBO는 이날 김유민에게 KBO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구단은 사과문을 통해 “선수단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구단은 그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LG 투수 이상영이 지난 9월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 KBO로부터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벌어진 일이기에 더욱 타격이 크다. 구단은 “다시 한번 철저한 반성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하여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디아지오코리아, 타다와 함께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연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디아지오코리아, 타다와 함께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연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2024. 12. 16 11:33 생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함께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게임 캠페인이 진행된다.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음주 운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게임은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게임은 다섯 가지 미니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는 게임을 통해 음주가 운전자에게 끼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비음주 상태를 의미하는 ‘공’을 운전하는 자신과 술 몇 잔을 마신 상태를 의미하는 ‘그림자 공’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운전 능력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운전 시 음주가 제어 능력, 반응속도, 주의력, 인지력, 제동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 형식을 통해 보행자와의 충돌, 방향 및 속도 감각 상실 등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 운전 사고의 위험성 또한 이해할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타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주 운전 근절 메시지를 전파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12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게임에 참여하고 설문을 완료한 선착순 1만 명에게는 타다 택시 3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게임 캠페인은 디아지오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수립한 새로운 지속가능발전목표 ‘소사이어티 2030(Society 2030: Spirit of Progress)’ 아래 기획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캠페인의 일환이다. 디아지오의 ‘Society 2030’은 디아지오가 향후 10년간 ‘건전음주(책임음주)’, ‘포용성과 다양성’,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립한 장기 계획으로, UN에서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디아지오코리아 프라트메시 미슈라 대표는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음주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책임감 있는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아지오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캠페인을 통해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 ‘음주운전’ 이상영에 석 달 만에 1년 실격···LG는 “이중징계 안 한다”
KBO, ‘음주운전’ 이상영에 석 달 만에 1년 실격···LG는 “이중징계 안 한다”
2024. 12. 13 16:54 야구
LG 이상영.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LG 투수 이상영(24)이 1년 실격 처분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면허취소처분 처벌 기준에 따라 이상영은 1년 실격 처분의 징계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상영은 9월14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접촉사고를 냈으나 상대 차주에게 자신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추후 사고처리를 해주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고, 상대 차주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이상영은 음주 상태로 계속 차를 이동했고 경기도 이천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KBO는 음주운전 행위에 관한 제재 규정을 두고 있다. 면허정지는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는 1년 실격, 2회 음주운전 발생 시엔 5년 실격,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 시에는 영구 실격 처분의 제재를 부과한다. 이상영은 9월에 음주운전을 했고 해당 건은 11월초 검찰에 송치됐으나 KBO는 석 달 만에 징계를 결정했다. 이상영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로 지명돼 LG에 입단했다. 1군 통산 38경기서 1승3패 1홀드 평균자책 4.39를 기록했고, 지난 6월 상무에서 전역했다. LG가 기대하는 좌완 유망주다. LG는 앞서 7월말 최승준 타격코치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바로 계약 해지했다. 그러나 이후 두 달 만에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상영에게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KBO가 징계하자 LG는 “이중징계 금지 권고사항을 따르기로 결정했다”며 KBO의 1년 실격 처분만 따른다. 이상영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을 당시 우완 이믿음(24)도 동승하고 있었다. 그러나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 무혐의가 확정됐다는 이유로 KBO는 별도 징계를 하지 않았다. LG는 이믿음에게만 ‘벌금 5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전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