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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의정부로 돌아온 KB손해보험…한국전력 완파하고 4위 도약
연고지 의정부로 돌아온 KB손해보험…한국전력 완파하고 4위 도약
2024. 12. 22 16:24 스포츠종합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2일 한국전력전 승리 후 의정부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KOVO 제공 연고지 의정부로 돌아온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완파하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KB손해보험은 22일 경기도 의정부 소재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1) 완승을 거뒀다. 기존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돼 한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던 KB손해보험은 약 한 달 만에 복귀한 의정부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따냈다. 지난달 22일 삼성화재와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은 인천과 안산 등 다른 구단의 홈구장을 대여해 홈경기를 치렀다. 구단은 우여곡절 끝에 경민대 체육관을 임시 구장으로 정했고, 재정비를 거쳐 이날 개장했다. KB손해보험은 감독 선임 문제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단합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손해보험은 최근 남자배구대표팀 사령탑인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려다가 배구계로부터 전임 감독제 취지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라미레스 감독 선임 절차는 중단됐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2일 한국전력전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하지만 선수단은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안드레스 비예나(19득점)의 순도 높은 득점력을 앞세워 셧아웃 승리를 거머쥐었다. 나경복(7점), 황택의(6점), 황경민(6점) 등 국내 선수들도 득점에 가담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블로킹(11개)과 서브 에이스(5개)에서 한국전력(각 7개·1개)을 압도했다. 상대가 20점 고지를 밟기도 전에 1세트를 가져간 KB손해보험은 2세트 24-23에서 윤하준의 퀵오픈을 황택의가 블로킹해내며 신바람을 냈다. 3세트 24-21에선 이현승이 서브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2연승을 이어간 KB손해보험은 승점 21점(7승9패)을 쌓아 4위로 도약하며 3위 우리카드(승점 21점·8승8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주전 세터 황택의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카드와 승점 격차를 없애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만든 승리라는 점에서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은 크라우척 마테우스가 1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KB손해보험과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국내 날개 공격수 임성진과 서재덕의 공격 성공률이 30%대에 그쳤다. 4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승점 16점(7승9패)으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호흡기백신 3종 접종’ 캠페인
의정부을지대병원 ‘호흡기백신 3종 접종’ 캠페인
2024. 10. 06 08:26 생활
“겨울 전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해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은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등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한 3종 백신 예방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 ‘호흡기 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대상은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 성인 ▲일반 성인 ▲임산부 ▲청소년 ▲영유아 등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는 “영유아나 고령자, 만성질환 성인은 독감, 폐렴 등의 감염에 취약하고, 폐렴구균은 중증 감염의 경우 다른 장기에도 감염을 일으켜 치명률이 최대 20%로 치솟는다”며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겨울이 오기 전 미리 2종(독감과 코로나19) 또는 3종(폐렴구균까지)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통합콜센터 1899-0001)에 문의하면 된다.
임금 삭감 통보, 체육회 직원 정리 권고…행정 갑질? 조직 쇄신? 의정부시체육회 고통의 시간
임금 삭감 통보, 체육회 직원 정리 권고…행정 갑질? 조직 쇄신? 의정부시체육회 고통의 시간
2024. 06. 11 16:18 스포츠종합
의정부시체육회 홈페이지 임금 삭감 통보에 이은 체육회 직원 정리 권고까지. 행정력을 앞세운 ‘갑질’일까, 합리적인 조직 쇄신일까. 의정부시체육회가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의 잇단 행정조치로 큰 난관에 직면했다. 의정부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시의원 4명이 공동 발의한 ‘의정부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현재 11명인 시체육회 상근직원 인건비를 9명까지만 주고 사무실 운영 기본경비도 사무직원 인건비의 10% 이내로 줄인다는 내용이다. 체육회는 반발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직원들이 초과근무를 하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는데, 무슨 근거로 직원 수를 줄이겠다는 것이냐”며 “법정 법인이 된 체육회 사무직원 인원을 조례로 규정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체육회의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로 설명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 체육회를 조사했더니 의정부체육회 직원수는 9명으로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의정부시체육회도 다른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예산을 시로부터 받는다. 시 또는 시의회가 예산을 줄이라고 결정하면 체육회는 따를 수밖에 없다. 체육회 직원 숫자까지 제한하는 조례 개정은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갑질이라는 게 체육계 중론이다. 의정부시체육회는 행정직원 11명, 생활체육지도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개정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체육회는 직원 2명을 해고해야 한다. 현재 경기도 시군구 체육회에서 체육회 직원 숫자를 조례로 정해놓은 곳은 없다.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은 시의회를 방문해 항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회 노동조합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체육회는 올해 초 시의회로부터 일방적인 임금 삭감을 통보받았다. 연봉 1인당 수백만원씩을 깎겠다는 내용이었다. 체육회는 시의회를 설득하고 읍소하는 등 애를 써서 지난해 대비 80~90% 선까지 임금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직원들은 미지급분 연봉을 받기 위해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의정부시체육회,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사이 갈등은 정치적인 이해 관계에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있다. 김동근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의정부 출신 송명호 체육회장도 정치적으로 김 시장에 가까운 인물이다. 반면, 시의원 13명 중 7명은 더불어민주당, 5명은 국민의힘, 나머지 1명은 무소속이다. 시의회 의장은 무소속이며 부의장은 국민의힘 의원이다. 의정부 외에도 강원 태백, 경기 안성, 경기 오산도 체육회장, 지자체장, 시의회 간 관계가 좋지 않아 예산 배정, 조직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었거나 지금도 겪는 체육회다.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체육회 운영비 지원 의무화 △지자체장과 체육회장이 당연직으로 하는 체육진흥협의회 설치 및 운영 의무화 등을 국민체육진흥법에 넣어도 지방의회가 관련 조례를 개정하지 않으면 사실상 행정적 구속력이 없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가 정치적으로 반대 인사가 회장을 맡은 체육회에 예산 책정권을 앞세워 갑질하는 곳이 적잖다”며 “체육회, 지자체장, 시의회가 협치 구조를 만들어 대승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면 법을 아무리 바꿔도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에서 정한 지방체육회 목적사업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 지방의회가 도와줘야한다”며 “지방체육회가 정치적으로 휘둘리지 않게 법적, 제도적 장치를 더욱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강 후보, 의정부예총과 예술문화진흥 위한 정책협약 체결
이재강 후보, 의정부예총과 예술문화진흥 위한 정책협약 체결
2024. 04. 07 16:47 생활
문화예술인 4대보험 적용, 공제회 조성, 기본소득 도입하겠다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기호1)는 4월 5일 오후 4시 의정부예총 사무실에서 의정부예총(회장 이미숙)과 의정부지역 예술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재강 후보는 “항상 예술창작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의정부예총과 이미숙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해병대 문선단 장교로 근무하여 예술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열악한 지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책적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4대 보험 적용, 공제회 조성과 같은 정책을 통해 사회보장제도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예총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강 후보에게 의정부예총이 의정부지역 예술문화 진흥의 법정 전담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지역 예술문화 전반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련법규 제·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과 지역문화진흥법을 개정해 의정부예총 9개 협회 700여 명의 회원들이 전문예술인으로서 예술 활동을 한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경기북부 필수의료 책임진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경기북부 필수의료 책임진다
2024. 03. 24 05:50 생활
3~4월 중환자의학 교수 4명 영입, 전문의 12명 진료 체계 중환자실 7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2병상 확대 “지역 응급·중증 환자 집중케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했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 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응급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성인중환자실 7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2병상을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선현우 중환자의학과장은 “응급실이나 병동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전과 받아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생존율을 높이는 게 목표”라며 “의료 취약지인 경기 북부의 중증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올해 초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 시범사업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동두천, 포천, 연천 등 지역 네트워크 병원들과 협력하여 급성뇌졸중 등 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전원 수용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손효주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의정부을지대병원 손효주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2024. 01. 21 18:49 생활
항생제 사용의 신중한 접근과 의료진 인식도 연구 “임종기 암환자 81%가 사망 24시간 전까지 항생제 사용, 적절성 논의 필요”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손효주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 감염내과 손효주 교수의 ‘임종기 암 환자의 항생제에 대한 의료진 인식’에 대한 논문이 ‘대한내과학회 2023 하반기 우수논문 시상’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손효주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임종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이 주는 이익과 부작용,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과 의료진의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ASP: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에 대한 인식에 대해 연구했다. ASP는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항생제 사용을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개발된 체계로 항생제의 적정한 사용 및 내성균 확산 방지를 목표로 한다. 연구는 149명의 암 환자 전자의무기록을 토대로 항생제 사용 횟수 사용 기간 및 변경 사항 등을 분석하고 60명의 관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생제의 의료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조사 인원의 98%인 146명이 연명의료계획서(POLST) 작성에 따른 연명치료 중단을 선택했고, 96%(143명)에게 항생제가 처방됐다. 또한 두 종류 이상의 항생제 처방은 77%(110명)로 나타났으며, 사망일까지 항생제가 투여된 사례는 81.1%(116명)였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생제의 의료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0%(42명)가 ASP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으며, ASP가 임종기 항생제 치료에서 중요하다는 물음에는 40%(24명)가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시 환자나 보호자와 항생제 사용 또는 중단 논의한 적 있는지에 질문에서는 31.7%만 그렇다고 했다. 연구팀은 사망 24시간 전까지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임종기 암 환자에게 적절한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도 이들 환자에서 항생제 사용은 열과 염증수치 개선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임종기 암 환자의 진료 목표는 ‘치유(cure)’가 아닌 ‘편안(comfort)’이라는 점에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손효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국내 임종기 암 환자에서 적절한 항생제가 처방되고, 항생제 처방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내과학회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학회 공식 SCIE급 국제저널인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논문 중 분야별로 1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 개소 “당일검사 일주일내 확진”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 개소 “당일검사 일주일내 확진”
2024. 01. 04 17:26 생활
비뇨의학·영상의학·방사선종양학과 등 5개과 10여명 의료진 협진 시스템 박진성 센터장 “로봇수술센터와 시너지로 전립선암 환자 최적의 의료 제공할 것”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전립선암센터가 문을 열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4일 화상회의실에서 전립선암센터 개소 기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는 전립선암 의심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진단, 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당일검사 일주일내 확진’을 모토로 한다. 내원 당일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하고 이튿날 조직검사를 진행, 일주일 안에 확진(진단) 받는다는 의미다. 전립선암은 복잡한 조직검사를 포함, 여러 검사를 해야 해 검사 일정에 따라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는 비뇨의학과와 함께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5개 임상과 10여 명의 의료진이 협진 체제로 운영한다. 박진성 전립선암센터장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 및 진단으로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이후 수술과 약물, 방사선 등 최적의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최소침습으로 최적의 전립선암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수술센터와도 시너지를 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 선정
의정부을지대병원,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 선정
2023. 12. 29 23:35 생활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최고 의료진과 네트워크 보유 “경기북부 유일, 지역 내 급성심근경색·대동맥증후군·뇌졸중 환자 책임질 것”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 북부에서 필수의료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대상 질환은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과 같은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으로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등 경기 북부의 응급 심뇌혈관 환자들은 이제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필수의료’로 꼽히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핵심은 신속한 진단과 이송, 최종치료 병원 결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크게 두 가지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과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의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두 사업 모두에 포함돼 지역 내 필수의료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의 네트워크로 경기 북부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대동맥증후군 통합 부문의 병원 두 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7개 기관 29명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서 연천의료원, 동두천중앙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철원병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선정 배경으로는 자율적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실현가능성 뿐만 아니라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된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사망률 0%, 평균보다 30% 낮은 평균재원일수’로 1등급의 우수한 결과가 선정에 대한 주요 기준이 됐다.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경기 동북부에서 더이상 중증 및 응급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는 일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역주민께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 경기 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서 간호업무개선 우수상 수상
의정부을지대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서 간호업무개선 우수상 수상
2023. 12. 25 07:15 생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개최한 2023년도 가을 학술대회에서 병원 의료물품 및 장비관리 비용절감 활동으로 우수상을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뉴노멀시대의 의료의 질: 환자안전과 환자중심성” 주제로 여수에서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환자경험과 만족도 교육 및 간호업무개선 두 부문에서 발표를 진행했고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3정5S 활동’으로 전국 66개 활동 중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의 ‘3정5S 활동’은 병원 환경에서 낭비제거 및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진행한 활동으로 작년(2022년) 한 해 동안 병원 의료물품과 장비 관리에 대해 운영했다. 3정5S는 자동차 기업 토요타의 생산관리 시스템에 기반한 것으로 정위치·정품·정량 준수를 원칙으로 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곽재만 QI부장은 “질 관리를 위해 매뉴얼을 제작하고 매주 라운딩을 하는 등 병원 전 부서가 참여해 성과를 이뤄낸 활동이라 뜻 깊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환자·직원 대상 ‘크리스마스 힐링공연’ 선사
의정부을지대병원, 환자·직원 대상 ‘크리스마스 힐링공연’ 선사
2023. 12. 25 06:46 생활
병원이 콘서트장으로…20일부터 3일간 의정부시립합창단·클래식앙상블·을지대밴드 공연 21일 오전 의정부을지대병원 로비에 의정부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져 내원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힐링 뮤직위크’ 공연 세 건을 선보였다. 첫 공연은 지난 20일 ‘더스테이지앙상블’ 공연팀이 플루트와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합주로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B Rosette(하얀거탑 OST)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갈대피리의 춤(호두까기인형) 등 연주곡을 선보였다. 21일에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이 ▲추억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Butterfly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 명곡들과 ▲좋다 ▲신호등 ▲지금 이 순간 등을 열창했다. 감미로운 혼성합창단의 목소리가 병원 전층에 울려 퍼지며 내원객 및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을지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중앙동아리 밴드 ‘청색거성’은 일렉기타, 전자드럼, 피아노 등의 악기로 ▲미리메리크리스마스(아이유) ▲소녀(이문세) ▲All l want for christmas is you(머라이어캐리) ▲울면안돼 등 가요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열창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개원 초부터 자연과 사람,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병원을 표방하며 다양한 음악 공연과 미술 전시를 마련하고 있다. 병원 곳곳에는 ‘트리케라톱스’ 등 실제 공룡화석을 비롯해 암모나이트, 삼엽충, 곤충 호박 화석 등 중생대와 고생대의 다양한 화석과 이용백 작가의 ‘다빈치에서 클라우드까지’, ‘깃털과 우주란’, 프랑크 스텔라의 ‘Going Abroad, from waves’, 유성훈 작가의 ‘열린 정원’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연말을 맞아 환자와 교직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제공하고자 음악 공연들을 기획했다”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내원객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교직원들의 문화복지 구현 그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공존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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