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2,537 건 검색)
- ‘유희관보다 느린 직구’ 로저스, 아들 이름을 광속구 레전드 ‘놀란 라이언’ 명명 화제
- 2025. 01. 15 11:48 야구
- 샌프란시스코 우완 불펜 타일러 로저스. Getty Images코리아 유희관보다 느린 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고 있는 투수가 아들의 이름을 역대 최고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에서 따와 화제다. MLB닷컴은 15일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중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 타일러 로저스(35)가 새로 태어난 둘째 아들의 이름을 ‘놀란 라이언 로저스’로 지었다고 전했다. 그가 지은 이름 놀란에 아내 제니퍼의 미들 네임 라이언이 합쳐져 탄생한 이름이다. 놀란 라이언은 MLB 최고 강속구 투수의 대명사로 불린다. 1966년부터 199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라이언은 통산 324승 29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특히 통산 탈삼진 5714개를 뽑아 역대 메이저리그 1위에 올라 있다. 1974년에는 최고시속 100.9마일(약 162.4㎞)을 기록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라이언은 불같은 강속구를 바탕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피칭으로 MLB 강속구 투수의 상징으로 꼽힌다. 로저스가 새로 태어난 둘째 아들 놀란 라이언 로저스를 안고 웃고 있다. MLB SNS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투수인 로저스의 지난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82.3마일(약 132.4㎞). 언더핸드 투수로 싱커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로저스는 지난 시즌 900여명의 메이저리그 투수 중 평균 구속이 가장 느렸다. 그러나 독특한 투구 폼과 궤적, 지저분한 볼끝에 제구력을 겸비해 불펜 투수로 꾸히 좋은 활약을 해왔다. 지난해 무려 77경기에 등판해 3승4패에 커리어 최다인 32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 2.82를 찍었다.
- ‘THE 맛녀석’ 문세윤 “김해준 2세 이름은 삼촌들이 지어줄게”
- 2025. 01. 10 20:42 연예
- IHQ 맛녀석 삼촌들이 김해준 2세를 위한 작명 센스를 뽐냈다. 10일 방송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겨울 순회길 특집으로 순두부와 대방어회 맛집을 방문했다. 방송은 오프닝부터 김준현 국물총리, 문세윤 국밥부장관, 김해준 지방간경호실장의 직책을 달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식당에서 얼큰순두부를 맛보던 김해준은 쫄면을 맛팁으로 제안했다. 이를 맛보던 멤버들은 궁합이 아주 훌륭하다며 칭찬이 이어지고 김해준은 “내가 형들한테 맨날 쪼니까 쫄면 생각이 나더라”라며 으쓱해했다. 멤버들은 “이제 네가 완성형이 되어 가는구나. 결혼까지 했고 아이를 낳으면 이름은 삼촌들이 지어주겠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해준은 “아니 내가 짓겠다”라며 완곡하게 거부하고 문세윤은 “선택은 네가 하는 거고 우리는 후보를 알려줬다. 충분히 많이 지을 수 있다”라며 즉석 작명을 선보였다. 이어 문세윤은 “김을 잘 먹으라고 ‘김무라타쿠야’ 어때?”라며 운을 띄운 후 밤 늦게까지 뜬눈으로 일해서 성공하라는 의미로 ‘김밤지새우고’라는 이름도 추천했다. 김준현도 “나도 첫째 아이 이름이 ‘김은역시완도김’이 될 뻔했다. 고민 많았다”라고 밝혀 폭소를 만들었다. 김해준은 “결혼하면 끝난다며? 결혼하면 이런 장난 끝난다며?”라고 형들에게 따져보지만 황제성은 “총각 때 쳤던 장난이 끝나고 유부남들만 할 수 있는 장난이 시작됐다”고 답해 김해준을 울상 짓게 만들었다.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의 작명 센스와 형들에게 대들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는 김해준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재미를 더했다.
- ‘미스터트롯3’ 고정우, 울산 나훈아 이름값
- 2025. 01. 10 10:43 연예
- TV조선 ‘미스터트롯3’ 가수 고정우가 ‘미스터트롯3’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마스터 예심 대결이 펼쳐졌다. 정체를 가린 채 오직 노래만으로 평가받는 현역부 X의 일원으로 나선 고정우는 ‘울산 나훈아’라는 닉네임으로 등장, 큰 기럭지와 안경을 쓴 실루엣만으로도 마스터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고정우는 ‘울산 나훈아’라는 닉네임에 맞게 나훈아의 ‘엄니’를 선곡했다. 깊이 있는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 탄탄한 가창력이 마스터들을 노래의 여운 속에 빠져들게 했고 선배 마스터들을 시작으로 국민 마스터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올하트를 차지했다. ‘울산 나훈아’의 정체가 고정우로 밝혀지자 마스터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 ‘울산 해남’으로 이름을 알린 후 특유의 시원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해물뚝배기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었던 고정우는 이날 한층 성장한 가창력과 무대 소화력은 물론 ‘미스터트롯3’를 위해 체중 감량까지 성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영훈은 “이 노래를 부를 때 과하지 않아서 좋았다. 1절과 2절의 느낌이 달랐음에도 조심스럽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칭찬했고 이경규는 “현역부 X는 뭔가 다르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 훌쩍 큰 이수연 “이름 건 첫 앨범, 큰 책임감” (빛나는 트로트)
- 2025. 01. 09 17:22 연예
- KBS 2Radio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이수연이 똑 부러지는 매력을 뽐냈다. 이수연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Radio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연소 출연자인 이수연은 “이제 5학년으로 올라가지만 생일이 지나지 않아 아직 10살이다. 평소에는 양갈래를 많이 하는데 양갈래 머리하면 제가 떠오르게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이번에는 고학년이 된 만큼 성숙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수연은 2024년 종횡무진 활약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KBS1 ‘아침마당’ 신동 트로트아이돌 국민경선대잔치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11월에는 첫 앨범 ‘이수연’을 발매했다. 이에 이수연은 “제 이름으로 첫 앨범을 내고 나니 노래할 때 책임감이 생겼다. 제 앨범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보니 열심히 활동하고 노래해 그 노력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취자들을 감동시켰고 흥겨운 국악 멜로디와 경쾌한 보컬이 더해진 ‘놀아보세’ 라이브로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또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가는 이수연은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있다. 고학년이다 보니 과목들이 더 어려워질 텐데 작년보다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새로운 선생님과 같은 반을 쓸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게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주와 서울을 오가며 학업과 연예 활동을 병행 중인 이수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사랑도 표현했다. 이수연은 “할아버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방송국까지 직접 운전해 주시는데 뒷자리에서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 너무나 멋있다. 할머니는 제 영상을 자주 챙겨 보시는데 항상 미소 지으시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연은 ‘할매국시’와 진성의 ‘동전인생’을 선곡해 풍부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수연은 “은가은 언니와 가까이서 얘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더 친해져서 기분이 좋고 청취자분들께 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종합] 박현호♥은가은 “2세 이름, 성별 상관없이 은호로 정했다” (신랑수업)
- 2025. 01. 09 07:55 연예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은가은과 ‘예비 신랑’ 김종민이 2025년을 맞아 결혼 및 2세 계획을 착실히 실행해 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6회에서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와 은가은이 ‘롤 모델’인 이승철을 찾아가 좋은 부부의 모범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종민은 ‘다둥이 아빠’이자 동갑내기 절친인 이동국을 만나 ‘2세 계획’ 수업을 받으면서 ‘다산의 기운’까지 듬뿍 받아 2025년을 보람차게 열었다. 이날 방송을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결혼 D-100일’에 진행한 ‘웨딩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가은은 “(웨딩 촬영하는 날) 날씨가 영하 3도까지 내려갔지만 난로가 필요 없었다. 자기가 내 등에 손을 대면 온몸이 녹았다”고 떠올렸다. 박현호는 “가은이를 보면 (내 마음이) 더 뜨거워진다”고 화답했다. 직후 공개된 ‘은박 커플’의 웨딩 촬영 모습에서 두 사람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잠시 후, 박현호는 “우리 결혼의 롤 모델인 분을 만나러 왔다”며 이승철이 ‘교장실’이라고 칭하는 문화공간에 들어섰다. ‘교장’ 이승철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았으며, 떡 선물을 받자 “우리 마님과 나중에 함께 먹겠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박현호에게 “은가은을 어떻게 부르는지?”라고 물어봤는데, 박현호는 “주인님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이승철은 “훌륭하다. 인생을 주인님께 맡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승철은 은가은에게 “결혼하는 게 실감이 나는지? 난 실감이 잘 안 났고 솔직히 겁도 났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저도 그렇다. ‘이게 맞나’ 싶을 때도 있고, 두려운 마음도 있다”고 공감했다. 박현호는 “전 하나도 안 두려운데?”라며 갸우뚱했고, 은가은은 “(결혼 후) 인생이 다 바뀔 것 같아서 그런가 보다. 아기도 생각하고 그러니까…”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승철은 “바로 아기 준비하는 거지?”라고 물었는데 박현호는 “올해 (2세를) 가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난 아내가 임신했을 때, 눈 떠서 잘 때까지 음식을 다 만들어줬다. 무엇을 해주는지보다 무엇을 하고 있는 모습을 아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임신 때) 수발을 잘 들어야 평안하다”라고 강조했다. ‘교장’ 이승철과 면담을 마친 ‘은박 커플’은 이후, 문화공간 내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센터에서 손수 그린 그림을 초대형 모니터에 띄웠다. 그런데 두 사람은 자라의 등껍질에 ‘은호야 반가워’라는 글과 함께 세 가족의 그림을 그려서 눈길을 끌었다. ‘은박 커플’은 성별과 상관없이 2세 이름을 ‘은호’(은가은+박현호)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아이스링크장에서 꽁냥 모드를 가동한 두 사람은 이승철의 공연도 관람했다. 은가은은 속으로 “아이스링크장에서 프러포즈를 하나 싶었는데, (아니었으니) 혹시 여기서 나한테 그러면 안 되는데…”라고 설레어 했다. 하지만 이승철은 무대 위로 아내를 부르더니, “오늘이 저희 마님 생일이시다”며 꽃다발을 건네는 이벤트를 해줬다. 은가은은 “봤지? 이벤트는 저렇게 하는 거야”라고 부러워했고, 박현호는 “괜히 (은가은을) 데려왔나? 눈높이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면서도 “더 많이 공부해서 이승철 선배님처럼 멋지게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은박 커플’의 훈훈한 하루에 이어 이번엔 2025년 신년 계획을 세우는 김종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민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바로 2세 계획”이라고 선포한 뒤, “다산의 기운을 받으러 가겠다”며 ‘10만분의 1의 사나이’(겹쌍둥이 낳을 확률)이자 오남매를 둔 절친 이동국을 찾아갔다.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김종민을 맞은 그는 “결혼한다며?”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올해 하는데 예비 신부와 조율 중”이라면서 “네가 다산의 왕이잖아. 그래서 (다산의) 기운을 받으려고 왔다. 올해부터 2세 계획을 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겹쌍둥이 비결을 알려 달라”고 했는데, 이동국은 “운이 좋은 것도 있고, 유전자 영향도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건강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려 26인치의 허벅지를 자랑한 이동국은 짐볼을 이용한 하체 운동을 추천했고, 김종민은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도 열심히 따라했다. 이동국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라며 ‘축구 꿈나무’로 성장 중인 막내 아들 시안이를 호출했다. 그는 “시안이와 5분간 ‘1대1 축구 시합’을 해보라”고 권했고, 김종민은 “아들과 함께 운동하는 게 로망이었다”며 좋아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시안이에게 ‘대패’했고, “이런 아빠는 어떨 것 같아? 축구하다 지치는데도 괜찮아?”라고 슬쩍 물었다. 시안이는 “괜찮을 것 같다. 재밌다”라고 답해 김종민을 활짝 웃게 했다. 잠시 후, 이들은 이동국의 딸들이 골프를 배우는 곳으로 향했다. 큰 딸 제시는 아빠를 보자 손을 꼭 잡는, 달달한 모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네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이동국의 모습에 김종민은 “딸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며 장차 딸을 낳으면 골프를 같이 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김종민은 이동국과 다섯 자녀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겠다며 인근 식당으로 갔다. 놀라운 먹성을 자랑한 다섯 아이들을 지켜보던 중, 김종민은 “아빠는 엄마한테도 좋은 신랑이야?”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큰 딸은 “좋은 신랑이다. 아빠가 눈치가 빠르다. 엄마가 기분이 안 좋으면 잘 빠져준다”고 답했다. 또한 딸들은 “아빠가 항상 (엄마 앞에서) 우리 편을 들어준다. 그러다가 화살이 아빠한테 돌아가지만, 아빠가 다시 엄마한테는 엄마 편을 들어준다. 박쥐 같이 잘 하신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동국네 다섯 남매의 밝은 모습에 김종민은 대리 만족하며 시원하게 식사비를 결제해, 이날의 만남을 훈훈하게 마쳤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 우즈 이름값, 불로소득 146억
- 2025. 01. 08 05:00 스포츠종합
- 2024 PIP 1위…셰플러 2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선수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제치고 ‘2024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 1위를 차지해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약 146억원)를 받게 됐다. 미국 USA투데이 골프위크는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 단독보도를 인용해 “우즈가 2024년 PIP 1위에 올랐다”며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라고 표현했다. 지난해 4개 메이저대회 등 5개 대회에 나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만 컷 통과하고 연말에 가족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아들 찰리와 준우승 한 게 전부인 그가 지난해 7승을 거둔 셰플러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데 대해 놀랍고도, 또 놀랍다고 했다. PIP는 2021년 PGA투어가오일머니를 앞세워 선수를 빼가는 LIV골프로부터 톱스타들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만든 시상이다. 선수의 영향력을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 검색량, 중계 방송 등 미디어 노출도, 친밀도 및 호감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순전히 인기선수들을 위한 특혜성 제도다. 스코티 셰플러가 2위로 850만 달러를 받게 됐고 로리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 콜린 모리카와가 공동 3위(450만 달러), 셰인 로리, 저스틴 토마스, 토미 플리트우드, 윈덤 클라크가 공동 7위(35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세월이 지나도 골프에서 타이거 우즈의 영향력을 넘는 선수가 나오기 힘든게 현실이다. 우즈는 이 제도가 시행된 4년 중 3차례나 1위에 뽑혔다. 지난해 로리 매킬로이가 유일하게 우즈를 넘어 상금 1500만 달러를 받았다. 올해는 PIP의 총상금 규모가 50% 줄어 5000만 달러로 조정됐다. 2025년부터는 모든 선수가 지분을 받을 수 있는 ‘선수지분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총 6억 달러 규모의 지분 보조금이 조성되며 2030년까지 매년 1억 달러씩 지급될 예정이다. 새 제도의 선수 평가기준은 최근 3년 간의 성적, 지난해 성적, 그리고 PIP 결과를 모두 반영하게 된다.
- 포맨(4MEN) 하은, 日 애니 ‘너의 이름은’ OST ‘Sparkle’ 한국어 버전 발매
- 2025. 01. 08 03:15 연예
- 리뉴얼 프로젝트 제공 보컬 그룹 포맨(4MEN) 하은이 황홀한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포맨 하은은 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뉴얼 프로젝트 컬래버레이션 음원 ‘Sparkle(스파클)’을 발매했다. ‘Sparkle’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대표 OST로, 서로를 향한 그리움과 재회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하은이 한국어 번안곡 주자로 참여해 곡에 황홀한 분위기를 입혔다. 하은의 부드러운 음색이 곡과 극의 서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완성하며 리스너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하은의 힘 있고 강렬한 고음이 그리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결연한 의지를 절정으로 표현해 내며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하은은 생기 넘치는 사운드의 편곡으로 재탄생된 ‘Sparkle’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울 전망이다. 2018년 첫 싱글 ‘신용재’를 발매하며 데뷔한 하은은 2021년 포맨 4기 멤버로 발탁돼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 포맨의 앨범 외에도 수많은 음악 프로젝트 가창자로 낙점돼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에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하은이 들려줄 한국어 버전 ‘Sparkle’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뉴얼 프로젝트는 친근한 J팝 명곡을 국내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새로움을 더하거나, 신곡에 J팝의 감성을 더해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앞서 에일리가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해 Nakashima Mika(나카시마 미카)의 ‘하루’를 재해석했다. 하은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리뉴얼 프로젝트 컬래버레이션 음원 ‘Sparkle’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바람의 손자’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높다···이정후, 2025년 ‘급성장할 선수’에 이름 올려 “역동적인 공격력 보일 것이라 믿어”
- 2024. 12. 31 18:28 야구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어깨 부상으로 인해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시즌을 허망하게 조기 종료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기대감은 높다. MLB닷컴은 31일 MLB 30개 구단별로 2025년 껍질을 깨고 급성장할 선수 1명씩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서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급성장할 선수로 이정후의 이름을 꼽았다. MLB닷컴은 “이정휴는 지난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었지만, 37경기에 출전한 뒤 지난 5월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며 “스프링캠프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63억원)에 계약하며 MLB에 입성했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난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오른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혀 교체됐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그대로 시즌아웃됐다.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의 첫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이다. 시즌 전 이정후를 내셔널리그 타격왕 레이스의 다크호스로 꼽았던 MLB닷컴의 브라이언 머피 기자는 “이 예상은 완전히 틀렸다”며 자조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정후가 수술 후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시즌 개막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지난 10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건강하게 합류할 것이다. 훈련에 그 어떤 제약도 없다”며 이정후의 성공적인 복귀를 자신하기도 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스프링캠프부터 풀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견수와 리드오프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그가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인해 역동적인 공격력을 보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 1,820,000,000원…이름값 최고 린가드, 몸값도 킹
- 2024. 12. 31 00:01 축구
- 2024 K리그 연봉 발표 국내선수 1위는 조현우 구단 최고는 울산 209억 2024년 프로축구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32·FC서울)가 K리그1 연봉킹에 등극했다. 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4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 발표에 따르면 린가드가 18억 2000만원으로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린가드는 역대 K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에서 ‘이름값’으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32경기를 뛰며 35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A매치 32경기(6골)를 소화했다. 올해 서울 유니폼을 입은 그는 26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기대치에 완벽히 부응하지는 못했으나 올해 서울이 50만 관중을 돌파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 연봉 1위였던 세징야(대구)가 17억 3000만원으로 2위로 한 계단 내려선 가운데 인천 무고사(15억 4000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선수를 살펴보면 올해 울산의 3연패를 이끌며 최우수선수상(MVP)를 받은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가 14억 9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울산 수비수 김영권이 14억 5000만원, 전북 수비수 김진수가 13억 7000만원으로 각각 국내 선수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여름 수원FC를 떠나 전북 현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승우는 13억 5000만원으로 4위였다.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 수당, 승리 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 기준이다. 수당에는 K리그,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금액이 포함됐다. 한편 군팀인 김천 상무를 제외한 K리그1 11개 구단이 2024시즌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95억 858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385억 6712만 3000원보다 10억원 정도 오른 수준이다. 구단별 연봉 총액을 살펴보면 우승팀인 울산이 약 209억원으로 1위, 정규리그 10위로 밀려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간신히 1부에 잔류한 전북 현대가 약 204억원으로 2위였다. 린가드의 소속팀인 FC서울은 약 148억원으로 3위였다. 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이 6억 1206만 9000원, 전북이 4억 835만 1000원, 서울이 3억 7495만 1000원 순이었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 499만 5000원이었고, 국내 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3519만 8000원, 외국인 선수는 평균 7억 9398만 1000원이었다.
- 백종원, 이름 걸고 방송했지만 “절실함 없어, 망치지마” 일갈 (레미제라블)
- 2024. 12. 29 11:36 연예
- 강민지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0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백종원의 분노가 터져버렸다. 12월 28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돼지고기 완전정복 미션’이 시작됐다.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익히는 이론 테스트와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발골하는 실기 테스트까지, 그야말로 역대급 난이도의 미션이었다. 그만큼 도전자들의 열정과 레벨이 높아져야 하는 가운데, 몇몇 도전자들이 심사단을 크게 실망시키면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는 역대급 위기감이 감돌았다. 이날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는 도전자들 앞에 커다란 돼지 이분도체를 둘러멘 채 등장했다. 도전자들은 난생처음 보는 광경에 압도됐다. 데이비드 리 셰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도전자들 앞에서 직접 돼지고기 발골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도전자들이 직접 돼지고기를 발골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곁에서 지켜보며 많은 것들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잠시 후 백종원 대표가 등장했다. 백종원 대표는 도전자들이 발골한 많은 양의 돼지고기를 거대한 가마솥에 넣고 수육을 만들었다. 도전자들은 백종원 대표의 꿀맛 가마솥 수육을 맛보고 크게 감탄했다. 백종원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도전자들에게 팀 별로 해당 돼지고기로 손님을 맞이하는 접객 연습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백종원 대표가 자리를 떠나자, 도전자들의 태도는 한없이 풀어지기 시작했다. 심사단의 실망은 계속됐다. 백종원 대표가 도전자들에게 ‘우리 동네 맛집 V-log’ 숙제를 냈지만, 숙제를 성의 있게 제대로 수행한 도전자는 04 양경민(이글스 방출 투수), 14 주현욱(다단계 빚 4억 아버지) 정도였다. 백종원 대표는 “절실함이 없다. 여기서 뽑을 사람 없으면 안 뽑을 수도 있다. 왜 능력도 안 되는 사람을 뽑아서 장사의 기회를 주나?”라고 외쳤다. 또 “여러분들 때문에 이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걸 보고 희망을 얻을 사람들을 위해 하는 거다. 이렇게 개판 치면 안 된다”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캡처. 이어 백종원 대표는 도전자들이 마음을 다잡도록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새로운 팀 구성을 하게 한 것. 이때부터 ‘패자부활전’ 미션에서 살아남은 03 전동진(도박중독)과 09 오창석(알코올중독)도 참여하게 됐다. 그렇게 새롭게 짜인 4개의 팀이 ‘돼지고기 완전정복’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도전자들은 밤낮으로 돼지고기 이론을 공부했고, 또 육가공 공장에서 돼지고기 발골 실습도 했다. 하지만 미션 준비 과정에서 새로운 팀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가 하면, 05 홍인택(가족은 나의 짐)은 어머니의 위험한 상태로 인해 큰 위기에 부딪혔다. 특히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09 오창석이 절실하지 않은 태도로 미션을 준비해 04 양경민, 14 손우성(빚 5억 실패한 가장) 등 팀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는 미션 결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반면 02 최윤성(박스에 버려진 나), 06 김국헌(망한 아이돌) 등은 성실함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05 홍인택은 돼지고기 발골 미션 중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칼을 들기 힘들 것 같다”라고 포기를 선언했다. 처한 상황 때문에 생각이 많은 자신이 칼을 들었다가 사고가 날까 걱정이 된 것. 어쩔 수 없이 미션을 포기한 05 홍인택의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쏟아졌다. 윤남노 셰프는 투박하지만 따뜻하게 그를 걱정했고, 사정을 잘 아는 팀원들 역시 05 홍인택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위로했다. 한편 09 오창석으로 인해 미션에서 팀이 꼴찌를 하게 되자 04 양경민과 14 손우성은 분노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웃으며 장난스럽게 행동하는 09 오창석에게 14 손우성은 “어이없다. 웃음이 나와?”라고 일갈했다. 잠시 후 앞서 오창석에게 1:1 코칭을 했던 김민성 셰프가 그를 호출했다. 걱정하는 김민성 셰프에게 09 오창석은 “한계가 온 것 같다”라고 말해 불안감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세컨드 찬스와 믿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몇몇 도전자들이 심사단의 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에 백종원 대표를 포함한 심사단도 분노한 것이다. 그럼에도 심사단과 시청자 모두 도전자들을 다시 믿고 싶다. 그들이 서툴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음 주 본격적인 장사 미션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도전자들이 심사단과 시청자의 믿음에 확신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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