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5 건 검색)
- 이진숙 “거대 포털 공적책임 부여해 신뢰성 높일 것”
- 2024. 07. 31 13:36 연예
-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31일 임명 직후 바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해 취임식을 갖고 “사회적 공기인 공영방송 및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4부로 불리는 언론은 말 그대로 공기, 공적인 그릇으로 우리 삶에 필수적 요소”라며 “지금은 언론이 공기로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이진숙 위원장은 수신료 분리징수 제도 정착과 거대 포털 사이트의 신뢰성 회복을 강조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포털이 뉴스 매개자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최소한 공적 책임을 부여하고 다양하고 균형 있는 여론 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신뢰성 및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진숙 위원장은 주식 리딩방과 악성 스팸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 방지, 장애인 등 소외계층 미디어 이용 불편 문제 새건,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미디어·콘텐츠 혁신성장 기반 마련 제도 등도 언급했다. 아울러 “불과 1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두 분의 전임 위원장이 자리를 떠나야 했다. 방송과 통신 정책이 중단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두 분의 큰 희생이 있었다”며 “두 분 전임 위원장의 희생과 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통위에 부여된 책무를 최선을 다해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취임식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한 전체 회의를 진행한다.
- ‘이춘재·고유정 심리 간파’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 ‘세계 다크투어’ 출격
- 2022. 07. 13 14:04 연예
- JTBC ‘세계 다크투어’ 제공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이 ‘세계 다크투어’를 찾는다. 14일(내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화성 연쇄살인마 이춘재부터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까지 살인범의 심리를 간파했던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이 다크가이드로 출격한다. 이날 다크투어 버스에 올라탄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새롭게 등장할 다크가이드에 대한 추측을 쏟아낸다. 이어 버스에 올라탄 다크가이드를 본 박나래와 봉태규는 “어디서 많이 뵀던 분 같다”며 그녀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바로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이 다크투어를 책임질 다크가이드로 변신한 것. 수많은 범죄자의 마음을 읽어냈던 만큼 이진숙 다크가이드는 “여러분의 심리를 꿰뚫고 있다”며 ‘이진숙 표 관심법’으로 분위기를 주도한다. 그녀의 시선을 받은 이정현은 손을 바들바들 떨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고. “손을 왜 이렇게 떨어”라며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다크 끝판왕’ 이정현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고민도 봇물 터지듯 튀어나왔다는 후문이다. 여행마다 남다른 공감능력을 보여줬던 봉태규가 “이 여행은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하다”며 고충을 토로하는 한편, 장동민은 “가이드님 이야기 소리가 잠잘 때도 들리는 것 같다”고 과몰입을 호소한다. 끔찍한 범행을 일삼았던 범인들의 심리를 관철하는 이진숙 다크가이드와 함께 떠날 JTBC 예능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는 내일(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이진숙 대전MBC 사장 사의 표명···퇴직금 2억원
- 2018. 01. 08 22:22 연예
- 이진숙 대전 MBC 사장(사진)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 MBC는 이날 이 사장이 대전 MBC 경영국에 사임서를 오후 5시 쯤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대전지부는 총파업 이전인 지난해 5월부터 이진숙 사장 퇴진 운동을 벌였으며 김장겸 전 사장이 해임된 뒤에도 이 사장이 물러나지 않자 제작거부를 이어왔다. 대전MBC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며 “이제 자연인 이진숙은 대전MBC와 MBC의 명예를, 언론인의 명예를 더 이상 더럽히지 말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했다. 이진숙 대전MBC 사장. MBC 제공사진 걸프전·이라크전 보도로 유명해진 이 사장은 이명박 정권 시절 김재철 전 사장 밑에서 홍보국장과 기획홍보본부장을 지내며 ‘김재철의 입’으로 불렸다. 2012년 파업 후 MBC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만나 MBC 지분 매각과 처분 방안 등 ‘MBC 민영화’를 논의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보도본부장으로, ‘전원구조 ’오보와 유가족을 폄훼한 보도의 책임이 있다는 비판도 받았으나 보도 경위를 밝히기 위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에는 응하지 않았다. 2015년 안광한 사장 시절 대전MBC 사장에 취임한 후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사원들을 부당 징계하고, 지역과 무관한 중동뉴스를 내보내 “방송을 사유화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날 언론노조 MBC본부는 성명에서 “자신의 해임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가 임박하자 돌연 사의를 밝혀 퇴직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그의 사임은 만시지탄이지만 끝까지 잇속을 챙기려는 치졸한 행태는 다시금 분노를 사고 있다”고 평했다. 이는 이진숙 사장이 해임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주주총회를 나흘 앞둔 시점에 MBC 경영국에 사임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대표이사 사장의 경우 사표 수리 과정이 없기 때문에 제출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 덕분에 이진숙 사장은 2억 원 상당의 퇴직금을 수령하게 됐다.
- 이진숙
- ‘역대급 뜬금포’ 임성한 드라마에 이진숙 MBC본부장 깜짝 등장
- 2015. 01. 02 16:27 연예
-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 이진숙 MBC보도본부장이 깜짝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선 화엄(강은탁) 가족이 모여 앉아 뉴스를 시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에서는 이진숙 본부장이 뉴스 앵커로 등장,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왕자 단독 인터뷰’라며 이 본부장이 극 중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와 아랍어로 인터뷰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2분 넘게 전파를 탄 장면에서 이 본부장과 압둘라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고층 건물 건축 계획, 한국 드라마, ‘대장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압둘라 왕자는 인터뷰를 마치며 “초대해주셔서 영광입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누리꾼들은 일일드라마에 MBC보도본부장이 출연한 것을 두고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포털 게시판 등에 “역대급 뜬금포네” “대체 무슨 장면이지?” “진짜 황당함. 역시 임성한이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압구정 백야>는 막장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오로라공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다.
- 채연 “내 이름은 이진숙”
- 2005. 07. 22 21:10 연예
- ‘채연, 내 이름은 이진숙이에요’ 채연이 ‘삼순이식’ 본명을 당당히 공개해 화제다. 채연은 21일 일본 도쿄의 제프도쿄홀에서 열린 ‘한·일 레인보우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만난 자리에서 “원래 본명은 이진숙이다. 지난 2002년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면서 채연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채연의 본명은 21일 종영한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 등장하는 주인공 삼순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이름으로 눈길을 끌었다. 푸근하고(?) 정감있는 본명은 지금의 섹시한 외모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채연은 본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름으로도 눈도장을 찍었다. 채연의 과거 본명은 이진숙. 현재 주민등록상 이름은 이채연. 연예계 활동 예명은 채연. 여기다 과거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는 ‘지니(Jinny)’라는 이름을 가졌다. 채연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일본에서는 지니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지니’가 발음상 한국에서 흔한 이름인 탓에 채연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3집 앨범을 내고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하면 지니라는 이름을 다시 쓰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채연은 지난 2000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300명의 경쟁자를 뚫고 일본 기획사 오디션에 합격, 그해 일본 NTV ‘우짱난짱의 우리나리’라는 유명 오락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면 앨범까지 냈다. 채연의 일본어 실력도 이미 정평이 났다. 21일 ‘한·일 레인보우 콘서트’에서도 노래와 함께 공동 MC를 맡아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는 2집 히트곡 ‘둘이서’, ‘다가와’를 열창하며 일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지니’ 채연의 일본 활동도 한류열풍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지 관심사다. 〈도쿄(일본)|강영구기자 ilov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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