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11 건 검색)
- ‘이태원참사 잊었나’ 변우석·카리나 내리지도 못하고 귀가···차량사고까지 난 프라다 행사
- 2024. 10. 25 09:02 연예
- 지난 24일 프라다 행사에 참석한 배우 변우석(왼쪽)과 에스파 멤버 카리나. 경향신문 자료사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된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 포토월 행사가 안전상의 이유로 도중 취소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5일 새벽 엑스에 “해당 행사에 대해 어제 오후 7시경부터 성동구청 당직책임자 및 담당부서 책임자 등이 현장에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을 주시해 왔으나 인파밀집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져 더 이상은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주최 측에 자진 행사 종료를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안전한 지역사회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엑스상에 24일 성수동에서 진행된 프라다 행사를 두고 안전 상의 우려가 나오자 정 구청장이 이에 직접 리게시물을 남긴 것이다.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 서울’(THE SOUND OF PRADA SEOUL)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프라다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악 파티 형식으로 포토월 행사 등이 계획됐다. 전소미, 트와이스 사나, 에스파 카리나, 김태리, NCT 재현, 엔하이픈, 변우석, 크러쉬, 자이언티, 샤이니 태민, 데이식스 월필, 키스오프라이프, 권은비, 효연, 제로베이스원 등 K팝 가수와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24일 성수동에서 진행된 프라다 행사장 앞 모습. 엑스 캡처 문제는 협소한 성수동 상권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를 통과하는 차량까지 뒤엉켜 행사장 일대는 혼란이 펼쳐졌다. 결국 차량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행사장 시설 자체가 협소해 취재진이 뒤엉키고 행사장에 도착한 연예인들도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고 인근에서 대기하는 촌극도 나왔다. 결국 변우석을 비롯한 일부 참가자들은 차량에서 대기하다 행사가 취소되자 귀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주최 측의 미흡한 진행을 비판하는 게시물이 이어졌다. ‘지역 행사 하는 것도 아니면서 버스 정류장이 포토월이라는 얘기 듣고 황당했다’ ‘가지고 있던 프라다 가방도 버리고 싶었다’ ‘주변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사로 안전상 문제는 예견된 일’ 등의 성토가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이 연예인뿐 아니라 수많은 인플루언서들 또한 무분별하게 초청해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 또한 있었다. 정 구청장의 이날 게시물에는 ‘행사를 잘 취소했다’ ‘적절한 조치였다’ 등의 반응이 뒤따랐다.
- 문소리, 이태원참사로 동료 잃었다…“진상규명·처벌됐으면”
- 2022. 11. 25 23:29 연예
- 배우 문소리가 청룡영화제 시상식 무대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동료 스태프를 잃은 사실을 고백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KBS2 방송화면 배우 문소리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동료 스태프를 잃은 것을 고백하며 애도했다. 문소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주연상 시상삭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 앞에 선 문소리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무거운 옷가방을 들고다녀준 스태프가 있었다”며 “지난 10월 28일 숨 못쉬고 하늘나라로 간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리에서 네 이름도 한 번 못 불러 준 것이 굉장이 마음이 아팠다”며 고인을 호명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소리는 “너를 향한 애도는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라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이 된 후 애도하겠다”며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 “왜 일상글 올리냐” 이태원참사 분노한 김장미, 사과
- 2022. 11. 09 13:45 연예
- ‘하트시그널2’ 김장미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글과 관련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장미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분노 글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장미는 9일 인스타그램에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지만, 그 동안 댓글과 메시지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저에게는 너무 속상하고 어려운 기간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장미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주말에 일어난 비극으로부터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너무 빨리 자신의 일상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는 것이 너무 짜증난다”며 “난 때로는 사람들이 정말 싫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이번 글에서 김장미는 “메시지 하나 하나 읽으면서 미안한 마음과 나의 어리숙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와 분노를 끌어 너무 죄송스럽다”며 “제 잘못을 해명하는 것보다는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장미는 2018년 3월 방송된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즈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신정환 “우리 모두의 자녀였다”…이태원참사 애도
- 2022. 11. 02 13:46 연예
- 컨츄리꼬꼬 멤버 신정환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 행렬에 동참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연합뉴스 컨츄리꼬꼬 멤버 신정환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애도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의 자녀이자 동생이었고 후배들이었다”며 “허망하게 쓰러져간 그 청춘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연예계에도 추모 물결이 일었다. 신정환 또한 이러한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신정환의 추모 글에는 동조하는 누리꾼들의 추모 댓글이 잇따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6시 기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총 313명으로 사망 156명, 부상 157명이라고 전했다.
- “애도의 방법이냐”빅마마 신연아, 이태원참사 동향 작성한 경찰비판
- 2022. 11. 02 13:05 연예
- 빅마마 멤버 신연아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여론 동향 문건을 작성한 경찰은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빅마마 출신 신연아가 여론 동향을 작성한 내부 문건을 작성한 경찰을 비판했다. 신연아는 2일 인스타그램에 “국가 애도 기간이라며 모두의 입은 막아두고는 애도의 또다른 방법”이라며 경찰청의 문건 작성 보도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사실상 정부와 경찰에 비판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경찰청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시민단체 다수와 온라인 여론 동향, 언론 보도 계획 등의 정보를 수집해 만든 내부 문건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경찰청은 ‘정책참고자료’ 보고서에 ‘주요 단체 등 반발 분위기’ 항목을 만들고 진보성향 단체가 세월호 이후 최대 참사로 정부 책임론이 확대될 경우 정권퇴진운동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내부 긴급회의 개최 등 대응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기재했다. 한 여성단체의 ‘사망자 중 여성이 97명, 남성이 54명(작성기준)’고 언급한 대목에서도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의 반여성정책 비판에 활용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는 동향 보고도 담았다. 이밖에도 경찰은 빠른 보상금 이슈 해결과 고위 공직자들이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뻔뻔하고 무능” 허지웅-김기천, 이태원참사 정부 대응 작심비판
- 2022. 11. 01 17:15 연예
- 방송인 허지웅(왼쪽)과 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핼로윈 참사의 정부 대응을 두고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태원 핼로윈 참사 대응을 두고 정부를 작심하고 비판한 연예인들이 있다. 포문은 ‘천만 배우’ 김기천이 열었다. 김치천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트위터에 거침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기천은 이날 트위터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며 “변명과 책임 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천은 이번 발언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참사를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이태원 핼로윈 브리핑에서 경찰이 배치되지 않는 등 안전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이상민 장관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기천은 이번 글에서 “애도를 강제 강요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허지웅도 같은 지점을 꼬집었다. 허지웅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주최가 없으면 시민의 자격을 상실하는 세계의 한 가운데서 할 만큼 했고 책임질 것이 없다는 말 잔치 홍수 속에 정작 내 입과 손 끝에서 쓸모 있는 말이랄게 모두 사라져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적었다. 허지웅은 윌리엄 볼컴이 작곡한 ‘우아한 유령’을 오프닝 곡으로 꼽으며 “라디오를 여는 글을 쓰려 새벽부터 앉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아직 내 스스로가 평정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무엇에 대해 글을 쓸 수 있고 쓰더라도 어떤 쓸모를 찾을 수 있는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관장에 마련된 이태원 핼로윈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책임을 묻는 질문에 “저희는 전략적 준비를 다했다. 작년보다는 (인파가)많은 거라고 예측했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많을 거라고는(예측하지 못했다)”라며 “(핼로윈은)축제가 아니다. 축제면 행사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는데 내용도 없고 핼로윈 데이에 모이는 일종의 하나의 ‘현상’이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1일 오후 2시 기준 15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 ‘하트시그널’ 정재호, 이태원참사로 지인 사망…“여동생처럼 아꼈는데”
- 2022. 11. 01 14:23 연예
-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가 이태원 핼로윈 참사로 인해 10년 지기 지인을 잃었다고 밝혔다.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가 이태원 핼로윈 참사로 사망한 지인을 추모했다. 정재호는 1일 인스타그램에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 A씨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 자선행사 등 굳은 일들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정말 천사 같은 아이라 하늘이 A씨를 빨리 보고 싶었나 보다”라며 “A씨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재호는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면 고생했다고 인사 한 번씩 해달라”며 “A야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정재호는 이와 함께 A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고인을 애도했다. 정재호는 2018년 3월 방송된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방송 활동과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1일 오후 2시 기준 15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 허지웅 “할만큼 했고 책임질게 없다니” 이태원참사에 비통
- 2022. 11. 01 11:13 연예
- 칼럼니스트 허지웅이 이태원 핼로윈 참사의 참담함을 드러내며 우회적으로 애도를 표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칼럼니스트 허지웅이 이태원 핼로윈 참사의 참담함을 표했다. 허지웅은 1일 인스타그램에 “주최가 없으면 시민의 자격을 상실하는 세계의 한가운데서 할만큼 했고 책임질 게 없다는 말 잔치 홍수 속에서 정작 내 입과 손 끝에서 쓸모있는 말이랄게 모두 사라져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파스칼 키냐르는 그의 소속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말했다”며 “음악은 말이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기 위해 그저 거기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윌리엄 볼컴이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한 곡 ‘우아한 유령’으로 오프닝을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이태원 핼로윈 참사 브리핑에서 경찰이 배치되지 않는 등 안전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지웅 또한 해당 발언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허지웅은 개인적 일화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라디오를 여는 글을 쓰려 새벽부터 앉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아직 내 스스로가 평정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무엇에 대해 글을 쓸 수 있고 쓰더라도 어떤 쓸모를 찾을 수 있는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허지웅은 SBS 러브FM ‘허지웅쇼’를 매일 오전 11시 진행하고 있다. 허지웅이 올린 글은 프로그램의 오프닝 멘트로 쓰여진다.
- ‘이태원참사’ 사망 23세 호주 영화제작자 유족 “아름다운 천사였다”
- 2022. 11. 01 09:05 연예
- 호주 영화 제작자 그레이스 레이치 SNS 호주 영화 제작자(23)가 한국에서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가운데 유족이 심경을 밝혔다. 데일리메일의 10월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을 거둔 호주 출신 그레이스 레이치의 유족은 이날 성명을 발표, “그녀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중요하게 느끼게 하는 사람이었고 그녀의 친절함은 그녀가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행복한 미소로 밝음을 준 우리의 아름다운 천사 그레이스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녀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배려했고 모두에게 사랑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변화를 만드는 데 열정적이었던 재능 있는 영화 제작자였고 동생들에게는 훌륭한 롤모델이었다. 그레이스는 우리에게 놀라운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줬다. 우리 모두 그레이스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그레이스 레이치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이태원 중심가에서 수만 명의 군중 속에 갇혀 사망한 155명 중 한 명이었다. 24번째 생일을 12일 앞두고 있었던 고인은 당시 오드리 헵번 복장을 한 채 세 명의 친구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들 중 한 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해졌다. 인디 영화사 일렉트릭 라임 필름즈(Electric Lime Films)에서 일했던 그레이스 레이치는 제작 일을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었다. 필름즈 측은 “그레이스는 재미있고, 친근하고, 마음씨 착하고, 열정적인 사람이다. 영화를 만들고 사람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했다. 그녀는 이곳 영화사에 있는 그녀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에게 깊은 그리움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는 “이것은 정말 파괴적인 뉴스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모두 15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20대 여성으로, 중상으로 치료받다가 숨졌다. 현재 사상자는 3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 이태원참사 사망 이지한 영면 “따뜻했고 순수했던 배우”
- 2022. 11. 01 08:45 연예
- 이태원 핼로윈 참사로 사망한 배우 이지한의 발인이 오늘(1일) 거행된다. 소속사 제공 이태원 핼로윈 참사 희생자 배우 이지한이 영면에 든다. 이지한의 발인은 1일 오후 1시 30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참사’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24세.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이지한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해왔다. 이지한은 2019년 웹 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했다. 최근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알렸다. 특히 이지한은 MBC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 중이었다. 이지한은 이 드라마에서 배우 임수향이 맡은 한계절의 전 연인 정이든 역을 맡아 지난달 말까지 촬영을 진행했다.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이지만 동시에 유작될 전망이다. ‘꼭두의 계절’ 제작진은 이지한의 사망으로 인해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이지한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이지한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고,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배우”라며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은 떠나게 된 이지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듯하게 배웅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지한과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도현과 박희석 또한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죽음을 알리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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