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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대사에 홍일표 전 국회의원…인천시, 정무라인 대폭 교체
기후환경대사에 홍일표 전 국회의원…인천시, 정무라인 대폭 교체
2025. 01. 14 15:13정치
...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기후환경대사로 홍일표 전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홍 대사는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회 기후변화포럼...
인천정무라인기후환경대사전문성효율성
인천시, 설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인천시, 설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2025. 01. 14 10:04경제
... 요금 가산금 50%도 면제 아이돌봄서비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설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 맞벌이·한부모 등 자녀 돌봄이 어려운...
인천설날아이돌봄서비스맞벌이한부모아동
인천시민이 뽑은 지난해 최고사업은?
인천시민이 뽑은 지난해 최고사업은?
2025. 01. 13 10:20경제
... 시민 등 1만1850명(타지역 891명 포함)을 대상으로 2024년 추진한 10대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인천 아이(i)패스’와 ‘광역 아이(i) 패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버스와 지하철 등...
인천대중교통비출산유정복광역패스
CES 2025 인천경제청 홍보관 1만2000명 방문…“높은 관심”
CES 2025 인천경제청 홍보관 1만2000명 방문…“높은 관심”
2025. 01. 13 09:35경제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인천경제청(IFEZ) 홍보관에 1만2000여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FEZ 홍보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CES2025혁신기업미국윤원석미래도시CES 2025

스포츠경향(총 3,234 건 검색)

스트레이 키즈, 2월 14일~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개최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 2월 14일~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개최테인먼트
2025. 01. 09 00:04 연예
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월 14일~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1월 6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5TH FANMEETING ‘SKZ 5’CLOCK‘’(‘스키즈 파이브어클락’)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SKZ 5’CLOCK‘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6시, 16일 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포스터 속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러블리한 분위기 속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스테이(팬덤명: STAY)를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이들 뒤로 자리한 하얀 성과 5시를 알리는 시계가 시선을 붙잡는다. ’콘셉트 맛집 그룹‘으로서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해 온 스트레이 키즈가 밸런타인데이와 맞물려 진행되는 팬미팅에서 새롭게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에 ’Stray Kids “STEP OUT 2025”‘(“스텝 아웃 2025”) 영상을 게재하고 새해 전개할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다섯 번째 팬미팅으로 2025년 행보의 스타트를 끊은 스트레이 키즈가 풍성한 활동으로 한 해를 채우고 활약세를 잇는다. 팬미팅에 이어 오는 3월부터는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일환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K팝 아티스트 최초‘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글로벌 탑 아티스트‘ 기세를 뻗는다. 스트레이 키즈는 작년 12월 발매한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 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오르며 해당 차트 69년 역사상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한 이래 여섯 개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전 세계 최초 아티스트가 되어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3년 연속 A등급
인천힘찬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3년 연속 A등급
2025. 01. 08 11:04 생활
(의)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이 최근 ‘2024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평가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매년 응급의료기관 법정 기준 충족 여부 및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것으로 7개 영역, 총 27개의 지표 평가를 거쳐 종합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2024년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를 포함한 총 408곳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전국 228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최고의 점수를 받음으로써 우수한 응급의료서비스를 공인받았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을 평가하는 세부 평가지표인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전담의료 인력의 적절성 ▲소아응급 환자 진료 체계 강화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등에 대한 평가 결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전국 1위와 3년 연속 A등급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의료의 질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쓰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역의 응급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봉분석] ‘과대포장’ 베테랑과 외국인, 무책임한 수뇌부 “인천, 엄청난 돈 쓰고도 강등”
[연봉분석] ‘과대포장’ 베테랑과 외국인, 무책임한 수뇌부 “인천, 엄청난 돈 쓰고도 강등”
2025. 01. 07 06:51 축구
강등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 연합뉴스 2024시즌 국내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2부로 강등된 팀은 시도민구단 원조 인천 유나이티드다. 강등은 누구나 당할 수 있지만 인천은 시도민구단 중 가장 많은 돈을 쓰고도 강등되는 최악의 결과를 냈다. 인천의 연봉 총 지출액은 126.6억원으로 전체 1부리그 중 5위다. 울산 HD(209억원), 전북 현대(205억원), FC서울(149억원), 대전 하나시티즌(139억원)만 연봉 총액에서 인천보다 많다. 1부 리그에는 시도민 구단이 5개가 있다. 물론 인천의 연봉 총액은 독보적인 1위다. 시도민구단 중 연봉 총액 100억원을 넘긴 유일한 구단이다. 1인당 평균 연봉은 3.1억원이다. 울산(6.1억원), 전북(4.1억원), 서울(3.7억원), 제주 유나이티드(3.4억원)에 이은 4위다. 시도민구단 역사상 1인당 평균 연봉이 3억원이 넘은 것은 이번 인천이 처음이다. 인천은 지난 시즌 사상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면서 베테랑들의 연봉을 크게 올렸다. 지난 시즌 30대 중반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는데 경기력도 부진했고 몇몇은 부상 등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팀내에 1990년대 중후반 선수들이 극소수일 정도로 베테랑들이 많았고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조성환 전 인천 감독도 시즌 중반 자의반 자의반으로 팀을 떠났다. 인천 유나이티드 2024시즌 연봉 분석 더 놀라운 것은 엄청나게 높은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이다. 인천의 외국인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1.1억원이다. 10억원이 넘는 4개 구단(울산, 전북, 서울, 인천) 중 하나다. K리그 전체 외국인 선수 연봉 랭킹 3위가 인천 공격수 무고사(33)다. 무고사 연봉은 15.4억원이다. 4위도 인천 측면 공격수 제르소로 14.4억원이다. 무고사(38경기 15골 1도움)를 제외한 다른 외국인 선수들 활약은 미미했다. 나이와 내구성에 비해 과도한 연봉을 받은 베테랑 국내 선수들, 이상하리만큼 과대포장된 외국인 선수들의 집단 부진이 강등을 초래한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이같이 이해하기 힘든 결정을 내린 구단 운영진 수뇌부도 비판을 면하기 힘들다. 인천의 2024시즌 결산액은 260억원 안팍에 이른다. 웬만한 기업 구단 못지않은 돈을 쓰고도 2부로 떨어졌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대표이사 한명 뿐이다. 인천은 우여곡절 끝에 윤정환 전 강원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다. 윤 감독은 지난해 강원을 2위까지 올려놓은 지도력을 발휘했다. 강원은 K리그 전체에서 10번째로 적은 연봉을 쓴 구단이다. 윤 감독이 새해 인천을 1부로 곧바로 승격시킬 수 있을까. 조각난 인천 구단의 리더십, 정치적인 조직으로 변해버린 구단 행정이 바뀌지 않은 한 윤 감독은 구단 내부에서 ‘외로운 싸움’부터 해야할지도 모른다.
[로컬] 인천시 광역버스 ‘편리한 출퇴근길, 행복한 일상’
[로컬] 인천시 광역버스 ‘편리한 출퇴근길, 행복한 일상’
2024. 12. 31 00:01 생활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462(영종-강남) 노선을 개통했다. 이어 2025년 상반기까지 총 4개 신규 노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신규 노선 개통은 광역버스 이용자들 서울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고 교통복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영종국제도시와 강남을 연결하는 M6462 노선은 2019년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숙원사업으로, 이번 개통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또, 지난 22일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인천시와 군·구가 요청한 인천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M)버스 신규 노선 2개를 추가로 선정해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 교통 편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대광위와 협력해 광역급행(M)버스의 준공영제 전환 및 직행좌석버스 이관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를 통한 안정적 광역버스 운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x다. 또, 지난 10월 15일 시행한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바탕으로 시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혼잡 노선의 차량을 증차하고, 촘촘한 노선관리를 통해 광역버스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예정이다. 2025년에는 ▲빈자리 좌석 알림 서비스 ▲광역버스 정류장 개선 ▲광역버스 내 정류장 문자 표출 서비스 등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정책을 시행해 편익 증진 체감도를 높이고,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간경향(총 56 건 검색)

[정태겸의 풍경](68) 인천 주문도-강화에서 15㎞, 그 섬에 남기고 온 추억
[정태겸의 풍경](68) 인천 주문도-강화에서 15㎞, 그 섬에 남기고 온 추억(2024. 06. 19 06:00)
2024. 06. 19 06:00 문화/과학
우연히 몇 년 전의 사진을 마주했다. 한창 캠핑하러 다니던 시절, 강화도에서 배 타고 들어간 섬에서 며칠 캠핑을 즐기던 순간의 기록이다. 그때만 해도 강화도에 딸린 섬을 잘 몰랐다. 주문도라는 이름은 더욱더 낯설었다. 한강이 임진강을 만나고 북에서 흘러나온 예성강과 합쳐져 흘러 들어가는 강화만은 북녘을 지척에 두고 있다. 강화만 가장 북쪽을 큼지막한 교동도가 막아섰고, 그 뒤 몇 개의 섬 중 하나가 주문도다. 강화도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 15㎞.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그런 곳. 주문도는 내세울 유적이나 명승지가 별반 없다. 서해에 별처럼 뜬 섬이 대체로 그렇다. 더구나 걸어서 반나절이면 충분히 한 바퀴를 돌 법한 이 작은 섬에서야 대단한 게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럼에도 그 섬에서의 기억이 무척 좋았다. 대빈창이라 부르는 해변 곁 솔숲에 텐트를 치고 끼니마다 밥을 지어 먹으며 틈나는 대로 해변을 거닐던 시간은 평화로웠다. 문득 열어젖힌 사진첩에 남은 몇 장의 사진은 그 평화로움을 떠올리게 했다. 잔잔한 바다와 푸르러서 고마웠던 해송 숲과 모래사장에 반쯤 파묻힌 성경이 의아했던 순간과 순간이 사진 속에서 되살아났다. 시간의 강을 따라 몇 년을 흘러오는 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이 그 섬에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주섬주섬 다시 배낭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자는 때때로 이렇게 오랜 보물처럼 그 자리에 남아 있을 추억을 찾으러 길을 나선다.
정태겸의 풍경
인천애뜰’ 시위 가능한데 ‘허가’받아야(2023. 10. 13 11:06)
2023. 10. 13 11:06 사회
ㆍ헌재, 인천시 시위 금지 조례 위헌 결정 ‘허가’ 조항은 판단 안 해 아쉬움 남아 인천시청사 바로 앞에 조성된 인천애뜰 잔디마당 / 인천시청 제공 시민에 개방된 광장에서 집회·시위를 원천 금지한 조례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해당 조례가 집회·시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헌재는 광장에서 집회·시위를 개최하기 전에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두고는 위헌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다소 아쉬운 결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간 이런 내용의 조례가 집회의 허가제를 금지한 헌법과 배치돼 위헌성이 짙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터다. “집회 장소로 상징성 큰 곳” 헌법재판소는 지난 9월 27일 인천시의 ‘인천애(愛)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가운데 제7조 제1항 제5호 가목은 위헌이라고 밝혔다. 재판관 9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해당 조항은 인천애뜰 내 잔디마당에서 집회·시위를 아예 금지하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2019년 11월 청사 담장을 허물고 그 앞에 인천애뜰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인천애뜰은 잔디마당, 바닥분수광장, 음악분수광장 등 3곳으로 나뉜다. 인천시는 해당 조례도 함께 제정했다. 조례는 기본적으로 인천애뜰을 사용하려면 시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 시청사 바로 앞에 조성된 잔디마당에서는 집회·시위를 무조건 금지토록 했다. 잔디마당은 시의 청사부지(행정재산)라는 점 등이 근거였다. 청사에서 조금 떨어진 바닥분수광장과 음악분수광장에서는 허가를 받으면 집회를 할 수 있다. 인천차별금지법제정연대 준비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그해 12월 잔디마당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인천시는 조례를 근거로 불허했다. 그러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인천지부 등은 해당 조례가 위헌이라며 헌재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집회 금지 조항이 ‘침해의 최소성’과 ‘법익의 균형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우선 “집회 장소는 집회의 목적·효과와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집회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집회의 자유가 비로소 효과적으로 보장된다”고 전제했다. 이는 그간 헌재가 일관되게 견지해온 견해다. 헌재는 잔디마당 또한 주변에 인천시, 시의회, 시교육청 등이 들어서 있는 점을 거론하며 “상징성이 큰 곳”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면 집회의 장소로 잔디마당을 선택할 자유는 원칙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잔디마당이 시청사 부지에 속한다는 점을 집회 금지 이유로 들었다. 또 바닥분수광장 등 다른 공간에서는 집회를 개최할 수 있기 때문에 집회의 자유를 위축시키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헌재는 그러나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헌재는 “바닥분수광장은 시청사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집회·시위의 효율적인 목적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라며 “바닥분수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이 잔디마당에서 집회를 금지하는 것에 대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헌재는 인천시가 집회를 전면 제한하지 않더라도 방호인력 확충 등을 통해 시청사의 안전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봤다. 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폭행 등 직접적인 위협이 발생할 수 있는 집회는 경찰의 금지·제한 통고 등을 통해 대응하는 방법도 존재한다고 했다. 헌재의 위헌 결정으로 해당 조항은 즉시 효력을 상실했다. 잔디마당에서도 집회 개최가 가능하게 됐다는 뜻이다. 인천시는 헌재 결정의 내용과 취지를 반영해 조례를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잔디마당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신청이 들어오면 시가 허가하는 내용으로 조례가 개정될 것 같다”라며 “다만 현재까지 바닥분수광장 등에서의 집회 개최 신청이 들어오면 반려한 적이 없어 사실상 신고제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잔디마당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자체의 ‘집회 허가 권한’ 논란 지속 애초 헌법소원 청구인 측은 집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인천시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조항을 두고도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했다. 헌법은 집회의 허가제를 금지한다. 이 때문에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할 때 인천시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건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다른 여러 지자체에서도 집회 개최 전에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다. 광화문광장을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고, 더불어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이라는 사용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면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시민사회단체가 집회를 열겠다며 제출한 사용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인천, 부산, 대전 등의 도시공원 관련 조례에도 집회를 위해 공원을 사용하려면 허가를 받도록 한다. 지자체 측은 공유재산법에 따라 행정재산의 사용허가 권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집회 또한 허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지자체의 집회 허용 권한을 두고 ‘헌법 위배’와 ‘정당한 권한’이라는 견해가 대립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헌재가 이번 헌법소원심판에서 이 부분을 명확하게 판가름하면 논란이 정리되리란 기대가 있었다.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린다면 다른 지자체의 조례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 파급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헌재는 이 조항들을 이번 심판 대상에 넣지 않았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집회·시위를 금지한 조항을) 제외한 나머지 조항들에 대해서는 해당 조항 고유의 위헌성에 대한 구체적인 주장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심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청구인 측을 대리한 박한희 변호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는 “헌법소원을 낼 때 집회 허가제를 금지한 헌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충분히 주장했는데 아쉬움이 있다”라며 “이런 조례들에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집회·시위를 ‘공공질서 문란행위’라고 표현하고 제한 사유로 규정하거나 종교·노동·정치집회 등 특정 종류의 집회만 금지 대상으로 둔 조례들도 위헌 소지가 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천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민변 등은 헌재 결정 직후 성명을 내고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는 공공청사 부지와 광장 등 시민들에게 열려 있어야 할 공간에서의 집회·시위를 통제하는 조례들은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다솔의 기지개 켜기](28)인천 기행(2023. 08. 04 11:21)
2023. 08. 04 11:21 사회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다음 버스까지는 18분이 남았다. 버스 배차간격을 확인하는 일은 서울에 살게 된 이후로 없어진 습관이다. 나는 다른 버스를 고른다. 일단 타고, 도착하면 방법은 얼마든 있을 거였다. 그 동네라면 훤했으니까. 인천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일은 10년 만이다. 그곳으로 향하는 버스는 모두 빨간색이다. 빨간색 버스가 수시로 정류장을 드나들며 인천의 곳곳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르지만, 사실상 같은 버스는 30분의 한 대꼴로 온다. 서울을 나오는 날이면 버스 배차 시간부터 확인하곤 했다. 무턱대고 나왔다가는 한참을 기다리게 됐으니까. 내가 기억하는 인천의 절반은 빨간 버스다. 평생 많은 버스를 타봤지만 잠을 자기에는 빨간 버스만 한 것이 없다. 관광버스처럼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좌석이 있고, 한 번 고속도로에 들어가면 정차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앞을 향해 매끈하게 내달렸다. 덕분에 잠에 빠지면 깰 일이 거의 없었다. 버스를 탔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는 실패하는 날이 많았다. 내가 줄기차게 빨간 버스를 타던 시절은 중·고등학생 때였으니, 생각해보면 한창 잠이 많던 시기였다. 한창 클 때의 아이와 빨간 버스가 만나면 무한 루프의 슬리핑 버스가 된다. 나는 서울과 인천을 가로지르며 깊은 잠에 빠졌다. 인천 끄트머리에 있던 우리 동네에서 잠깐 눈을 감았다가 뜨면 신촌이었다. 서울역의 비릿한 냄새가 코끝을 스치고, 내려야지 하고 눈을 뜨면 거짓말처럼 다시 인천에 도착해 있었다. 분명 여러 번을 내렸고, 내려서 학교에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여전히 빨간 버스 안에 있었다. 버스에서 내릴 즈음에는 키가 조금 더 자라 있었다. 학교에는 점심때가 다 돼야 도착했다. 혼비백산으로 뛰어오느라 진이 다 빠진 얼굴로 어버버하며 어떻게 늦었는지도 설명하지 못했다. 친구들과 선생님은 외계인을 보는 듯 나를 쳐다보았다. 알 수 없는 억울함에 부아가 치밀고 토가 나올 것 같았다. 빨간 버스와 함께 와서 해명을 하고 싶었다. 헐레벌떡 내리느라 버스에 두고 내린 물건들이 종일 눈에 아른거렸다. 그런 날이 줄줄이 이어지고, 학교에 가는 건지 버스에 타는 건지 알 수 없는 날들이 이어져도 인천에서 서울로 학교에 다니는 것을 문제 삼은 적은 없었다. 서울이 좋았던 건지, 버스가 좋았던 건지 알 수 없다. 나는 그저 매일 아침 빨간 버스에 올랐다. 간혹 드물게 잠들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때는 울었다. 잠 다음으로 많은 것이 생각이었으니까. 빨간 버스에서 가장 울기 좋은 자리는 맨 뒷줄 가운데 자리다. 자칫했다가는 언제든 앞으로 데굴데굴 구르기 딱 좋은 텅 빈 복도가 쭉 뻗어 있다. 버스에 타는 모든 승객이 가장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버스에서 가장 위험한 좌석. 그곳에 앉으면 천장에 난 작고 네모난 창문을 볼 수 있다. 그곳이 열려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향해 불어왔다. 그것은 그 시절 나에게 울 장소로는 요동 벌판 다음으로 적절했다. 그것은 무엇보다 장소에 걸맞은 의식처럼 보였다. 무릇 산 정상에 오르면 “야호!” 하고 외치듯이. 모두가 앞을 보고 있고, 모두가 앞으로 향하고 있으며, 짝수로 앉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한 나머지수가 되어 앉아 있었으니까. 구슬 똥 같은 눈물방울을 쉬지 않고 뚝뚝 흘렸다. 그때 운 것을 모아 말렸으면 소금 한 통은 거뜬할 거다. 울었던 기억은 선명한데, 이유는 모두 녹아버렸다. 삶은 그때도 마음처럼 되질 않았던 모양이다. 아무렴 버스에 타고 내리는 것도 되지 않았던 것을. 어떤 이유에선가 이곳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믿지 않았다. 이곳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 같다고 믿고 싶었다. 마치 종료된 게임 서비스처럼, 도메인을 잃은 홈페이지처럼. 그런데 그곳에 가는 일은 우스울 정도로 금방이었다. 창문 밖으로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 시작됐고, 한산한 오후의 경인고속도로를 시원하게 질주하던 버스는 순식간에 나를 그곳에 데려다 놓았다. 나는 앞쪽 창가 자리에 앉아 눈을 크게 뜨고 밖을 바라보았다. 나는 더 이상 내릴 곳을 지나칠 정도로 잠이 많지 않았고, 눈물을 뚝뚝 흘릴 만큼 촉촉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인천은 그대로였다. 마치 10년 전에 내 방 책상에 두고 간 지우개와 연필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처럼. 풍경들은 즉각적으로 기억들을 불러냈다. 매일 같이 드나들던 지하철역 입구, 자전거를 세워두던 골목, 저기 저 하천에서는 놀다가 너구리를 마주친 적이 있었고, 그 옆에는 언젠가 일했던 편의점이 있었다. 그 동네에서 우리 가족도 잠깐 집이란 걸 가졌다. 단 한 동짜리 작고 낡은 아파트의 10평짜리 집이었다. 엄마는 지금까지도 종종 그때의 이야기를 한다. 우리도 집이 있었다고. 꿈이라도 꾼 듯이 말하곤 한다. 그때 그걸 안 팔았으면 지금쯤 얼마일까? 이따금 나한테 물었다. 궁금하지만, 팔을 걷어붙이고 알아볼 만큼 궁금하지는 않은, 딴소리 같고 혼잣말 같은 말이었다. 아빠는 경제위기가 닥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덜컥 집을 팔았다. 우리는 다시 월세를 살았고, 예고했던 경제위기는 오지 않았다. 그 일을 두고 아빠는 갖는 것도 뭐든지 가져본 애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 우리 가족이 뭔가를 가져본 일은 없다. 그 시절 나는 내 집이고 아니고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몰랐다. 나에게 집은 엄마·아빠, 그리고 지붕이었을 따름이다. 다만 한껏 들뜬 엄마·아빠와 방마다 어떤 벽지로 도배를 할지 고르러 다니고, 화려하고 밝은 와인색 싱크대로 부엌을 단장하는 과정이 신났을 뿐이다. 우리는 딱 한 개만 고르지 못해 결국 방마다 다른 벽지를 발랐다. 내 방은 갖가지 꽃장식이 그려진 싱그러운 연두색이었다. 엄마가 그 집을 나오면서 그 벽지들을 하나하나 오래도록 바라보았던 것을 기억한다. 아파트는 기억 속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외벽의 흰색 페인트가 세월에 비해 바래지 않은 걸 보니 근 몇 년 사이에 페인트칠을 한 모양이다. 나는 아파트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부동산 앞을 기웃거렸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나 영진아파트 왔어. 옆에서 듣고 있던 이모가 묻는다. 어디래? 엄마가 말한다. 아, 영진아파트. 이모가 되묻는다. 그 영진아파트? 영진아파트라는 단어는 우리 가족에게 대명사다. 우리 집이라는 대명사. 나는 영진아파트 앞에 있는 영진부동산에 나붙은 영진아파트의 매매가를 그들에게 불러준다. 10년 전에 산 가격에서 딱 두 배 올랐다. 그것은 내가 자취하는 집의 전세보증금에도 못 미친다. 나는 말한다. 자, 봐봐. 이 집 갖고 있었어도 횡재수는 못 됐겠지? 엄마는 힘없이 웃는다. 어쩌다 거길 갔어? 나는 말한다. 그냥.
양다솔의 기지개 켜기
[정태겸의 풍경](26)인천 무의도-봄기운 만끽하는 바닷길(2022. 04. 18 13:32)
2022. 04. 18 13:32 문화/과학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옆에 무의도가 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섬이었지만, 이제는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다리가 놓여 얼마든지 차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됐다. 무의도의 여행지 중에서도 제일 시선을 끄는 곳은 실미도다. 실미도는 무의도의 서북쪽에 인접한 작은 섬. 예전 김일성 암살을 위해 조직한 684부대의 훈련지로 잘 알려진 바로 그 섬이다. 무의도 실미해수욕장을 가면 맞은편 몇백m 앞으로 실미도가 보인다. 두 섬 사이에는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바닷길이 열린다. 이런 길은 보통 질퍽한 갯벌인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모래로 덮여 있다. 잠시 실미도까지 다녀오기에 더없이 좋다. 봄날은 이 바닷길을 걷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다. 실미도의 야트막한 언덕 위로 울긋불긋 봄꽃이 만발해 있고 따스한 바람이 불 때마다 아지랑이처럼 꽃가루가 하늘 위로 아스라이 흩날린다. 바다를 건너던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봄을 만끽하는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긴다. 더 바랄 게 없는 여유로운 시간. 봄은 그렇게 사람들의 입꼬리마다 미소를 걸어놓았다.
정태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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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만5천원 무제한…‘기후동행카드’ 인천도 된다
월 6만5천원 무제한…‘기후동행카드’ 인천도 된다
2023. 11. 20 10:31 화제
내년 1월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에 인천시도 함께한다. 서울시 제공 내년 1월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에 인천시도 함께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내년 1월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으로, ‘월 6만 5천원’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원스톱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 대상지가 서울에서 인천으로 확대된 것이다. 7일 서울시와 인천시는 교통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동행카드 참여 및 도시철도 현안 등 수도권 교통정책에 대한 두 도시의 협력체계 강화를 발표했다. 이번 수도권 확대 이용에 따라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11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운영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서울시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87.9%가 기후동행카드 이용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28.2%는 ‘적용 구간·교통 수단 확대’를 보완할 점으로 꼽았다. 서울시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시범운영 후 하반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제공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대응코자 수도권 3개 시·도는 지난 9월부터 수도권 교통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기후동행카드 등 수도권에 공동 적용되는 교통권 출시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인천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발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인천시는 시범사업 기간 중에 광역버스 등 가능한 운송기관부터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구체적 시기 및 방법은 수도권 교통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인천의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 범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시작으로, 서울~인천 지역의 도시철도 환경도 시민 편의 중심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역시 부족한 철도 기반시설로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도시철도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직결 운행도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9호선 및 공항철도 연장은 직결 열차 운행 및 운영비와 사업비 등 비용 분담에 대한 이견으로 그간 답보 상태에 놓여있었으나, 서울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시정 철학과 인천시의 9호선-공항철도 직결에 대한 의지에 힘입어 빠르게 진전될 전망이다. 또한 직결 열차 투입에 따라 9호선 혼잡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직결 열차가 도입되면 인천시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 8% 감소, 서울 강남권-인천공항 이동 시 환승 없이 이동 등 인천 및 서울시민의 철도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서울시는 인천시와 합의사항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직결 운행에 대한 남은 협의 및 절차 등을 충실히 이행하여 조속한 기간 내에 직결 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헤네시 코냑, 인천공항에 팝업 매장
헤네시 코냑, 인천공항에 팝업 매장
2023. 08. 15 08:50 레저/여행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코냑 브랜드 헤네시의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프랑스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엣헤네시 그룹의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인 헤네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코냑 중 하나다. 이번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선보이는 팝업 매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코냑 헤네시 VSOP 한정판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헤네시 상품을 300달러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헤네시 로고가 새겨진 전용 농구공도 증정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0번 게이트 앞에 꾸려지는 헤네시 팝업 매장은 10월18일까지 운영된다. 헤네시 코냑 팝업 매장
바틱에어, 6월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직항편 운항
바틱에어, 6월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직항편 운항
2023. 04. 25 10:08 레저/여행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6월24일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이번 취항은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2013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첫 한국과의 직항편으로, 총 180석 규모의 B737-800Max 기종이 투입된다. 직항편은 오전 7시 인천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시간 기준 오후 12시 50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다. 말레이시아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귀국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6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편도 최저 요금 17만2100원(유류할증료, 세금 포함)부터 예약이 가능한 이번 특가는 4월 30일까지 예약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여행 기간은 6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바틱에어는 말레이시아 라이언그룹 소속 대형항공사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호주, 몰디브 등 주요 목적지 40여 곳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32인치의 넓은 좌석간격, 모든 좌석에서 이용 가능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로고
세부퍼시픽항공, 인천-클락 노선 신규취항
세부퍼시픽항공, 인천-클락 노선 신규취항
2023. 03. 17 10:00 레저/여행
필리핀 최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항공이 오는 5월 5일부터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세부퍼시픽항공은 한국과 필리핀을 연결하는 노선이 기존 세부, 마닐라 노선에 이어 총 3개로 확장됐다. 인천-클락 노선은 매일 오후 4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필리핀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마닐라 북부에 있는 클락은 연중 23~32도 사이의 온화한 날씨를 유지한다. 강수량이 적당하고 기온이 일정해 골프장의 상태가 좋아 골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 바기오, 잠발레스, 라 유니온, 팡가시난 등 필리핀 내 다른 여행지들과 인접해 있어 여행 동선이 편리하다. 세계적인 규모의 열기구 축제가 매년 개최되는 등 관광 포인트도 잘 갖추고 있다. 클락 미모사 골프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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