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238 건 검색)
- 특혜 시비에···인천공항 ‘연예인 출입문’ 없던일로
- 2024. 10. 27 13:49 연예
- 인천공항 출입국장에서 변우석을 경호하는 업체 직원이 과잉 경호로 파문이 일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인천공항이 연예인에게 별도의 출입문을 사용하게 해주려다 27일 철회했다. 공무(公務)가 아닌 사적인 이유로 출국하는 연예인에게 과도하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국정감사 및 언론 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10월 28일 시행 예정이던 ‘다중 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 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 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2일 유명 연예인이 출국할 경우 승무원과 교통 약자를 위한 전용 출입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연예 기획사에 발송했다. 팬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차원이었다. 이후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공사는 시행 하루 전에 방침을 철회했다.
- [종합] 인천공항, 연예인 ‘별도 출입문’ 허용···특혜 논란?
- 2024. 10. 24 00:00 연예
- 에스엔에스 엑스 이미지 캡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등 유명인 출국 시 발생하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별도 출입문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에는 “군중의 운집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절차를 마련해 오는 28일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적혔다. 연예인을 위한 전용 출입문을 새로 만드는 것은 아니며 기존에 운영하던 ‘승무원·도심공항 전용 출입문’ 이용 대상에 다중밀집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유명인을 포함한 것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항 이미지 유명인이라고 해서 모두 이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별도 출입문을 이용하려면 사용일시·소속·성명·항공편 등이 적힌 서류를 공사에 제출하고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경호원 배치 사전 신고를 마쳐야 한다. 공사는 제출이 된 내용을 검토해 예상 밀집도를 추산하고 과도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면 별도 출입문 이용을 허가한다. 일반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연예인들을 위한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공무가 아닌 개인의 영리활동을 위해 출국하는 연예인들에게 별도의 통로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공사는 특혜 논란이 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장 혼잡상황에 대비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일반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유명 연예인 입출국 시 팬들이 몰려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었다. 지난 7월에는 배우 변우석의 사설 경호원들이 출국하는 그를 보러 온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황제경호 사라지나’ 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만든다
- 2024. 10. 23 08:47 연예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인천공항공사가 연예인 출입국 시 전용 출입문을 이용해달라는 요청을 각 연예 기획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 등에 공문을 보내고 “군중 운집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절차를 마련해 2024년 10월 28일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예인 전용 출입문 이용을 희망하는 연예인과 연예 기획사는 사전에 신청공문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제출해야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아티스트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아티스트 출입국 시 팬을 비롯한 군중의 공항 내 운집 사례가 빈번해지고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 팬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출입국 시 인천공항 방문 자제’에 대한 안내를 요청한다”고 했다. 배우 변우석이 지난 8월 인천공항에 출국하는 과정에서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추고 공항 게이트를 통제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인천공항 내 연예인과 유명인 출입국 시 기본적인 통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고 이에 인천공항공사가 이와 같은 방침을 각 연예 기획사에 전달한 것이다. 이외에도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국내 주요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연예인이 입출국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호로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예인 입출국 정보가 사전에 알려져 공항 터미널 내 과도하게 많은 인원이 밀집될 때들 대비해 연예인이 터미널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질서 유지를 위해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연예인 경호를 위한 인력 배치 현황을 공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유명 인사 과잉 경호 관련 재발 방지 대책안’을 발표하고 유명인 입출국으로 300~500명이 몰리면 공항경찰단이 현장을 통제하고 질서 유지를 관리하는 방안을 내놨다. 5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 공항경찰단이 적극적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통제를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사설 경호업체가 시설 파손 등 중대한 불법 행위를 할 경우 적극적으로 고소 및 고발하는 방침도 세웠다.
-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위스키 ‘듀어스’ 팝업 11월 6일까지
- 2024. 09. 14 16:12 생활
-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에서 프리미엄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듀어스(Dewar’s)‘의 신제품 론칭 기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듀어스’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추석과 10월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출국객을 대상으로 위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듀어스 스톤 토스티드 론칭 기념 팝업 행사’를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듀어스 팝업에서는 듀어스의 신제품 ‘듀어스 더블더블 스톤 토스티드 21년(Dewar’s DOUBLE DOUBLE 21 Year Old STONE TOASTED)’을 만나볼 수 있다. ‘스톤 토스트(Stone Toast)’는 위스키에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캐스크에 직접 불이 닿지 않은 형태로 가열하여 간접적으로 토스팅하는 방식이다. 듀어스는 스톤 토스트 방식으로 위스키에 더욱 강렬하고 복합적인 맛을 입히면서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듀어스 더블더블 21년 스톤 토스티드’ 위스키는 아메리칸 오크, 프렌치 오크에 각각 피니쉬과정을 진행한다. 팝업 매장에서는 ‘듀어스 스톤 토스티드 디스커버리팩’으로 두가지 상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듀어스 팝업에서는 △듀어스 인기 위스키 시음 및 △구매 금액에 따른 풍성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 ‘하늘 나는 자동차’ 실현 코앞 현대차, ‘인천공항 모빌리티 혁신’ 업무협약 체결
- 2024. 08. 06 13:07 생활
- 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로보틱스,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연간 1억명이 넘는 여객이 오가는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에 구현된다. 현대자동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력은,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비롯해, 공항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등의 로보틱스 및 스마트 물류시설 도입, 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협약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공항 전역에서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소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오가는 허브 공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가고 싶은 공항, 그 이상의 미래변화를 주도하는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IT기술 강국인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서의 이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대전환’을 미래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해 이용객과 공항 관계자들이 첨단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항 전역에서 누릴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융복합 운송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역시 향후 연간 1억 명이 넘는 여객이 오갈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에 핵심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구현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술혁신을 알리는 것은 물론 고객의 반응도 폭넓게 살필 수 있는 일종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된다. 올해 말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여객 수용 능력은 기존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늘어나고, 화물 처리 용량도 500만 톤(t)에서 630만 톤(t)으로 증가하는 등 국제선 여객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의 도약하게 된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점에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의 스마트 미래 모빌리티 도입 및 생태계 구축으로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미 A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의 부문에서 사업부별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층 강화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존 협력사업들을 통합 관리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협력사업의 범위 확대와 신규 협력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사업의 경우 현대차는 지난 2021~2023년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항셔틀버스용으로 총 12대의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한 바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인근에는 수소충전소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공항지역 수소충전소 확대와 함께 현재 160여 대에 달하는 공항리무진 및 셔틀버스, 공항 물류용 지게차와 트럭 등 공항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주요 공항들도 탈탄소화 실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반의 공항 지상조업차량과 버스, 수소충전소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로보틱스 분야 신규 협력사업도 기대된다.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경비·보안, 공항 물류, 여객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부문에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이 개발 중인 지능화 로봇을 투입·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AAM부문에서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1년 대한항공, KT,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K-UAM One Team’ 컨소시움을 결성했다. ‘K-UAM One Team’은 올 4월 국토교통부가 전남 고흥에서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양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기술의 경우 세종 스마트시티와 경기도 판교 제로시티, 국회의사당 경내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나아가 공항 터미널 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자율주행 개인용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개발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이 이용객들에게 ‘설레는 공항’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기술과 같은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고객경험 부문에서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현재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 G구역에 체험형 차량 전시존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이번 상호 협력은 향후 공항 이용객들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인권위윈회 ‘변우석 과잉경호’ 관련 조사···인천공항 경비대 조사
- 2024. 07. 26 07:00 연예
- tvN 제공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배우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과 관련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25일 전했다. 인권위는 인천국제공항 경비대가 변우석의 경호를 맡았던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 공항 게이트 통제 등 행위에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인권위는 지난 14일에 “변씨 과잉 경호는 인권침해”라는 취지의 진정을 접수했다. 진정인은 사설 경비업체를 대상으로 진정을 제기했으나 이튿날 피진정인을 인천공항 경비대로 변경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사인으로부터의 인권침해는 조사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호를 받아 논란을 빚었다. 사설 경호원들은 당시 변우석 팬들이 몰리자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다른 이용객에게 플래시를 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인천공항, ‘변우석 과잉 경호’ 사설업체 고소
- 2024. 07. 26 06:52 연예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우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사설 경비업체를 고소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소속 경비대는 25일 변우석 경호를 맡았던 사설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인천공항경찰단에 냈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호를 받아 논란을 빚었다. 사설 경호원들은 팬들이 몰리자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다른 이용객에게 플래시를 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고소와 별개로 인천공항경찰단은 해당 업체 소속 경호원들에 대해 내사 중이다. 경찰은 당시 현장 책임자 역할을 맡은 사설 경호원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비롯해 강요나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 [종합] ‘변우석 과잉경호’ 국회까지 갔다…인천공항 사장 “이런 일 처음”
- 2024. 07. 18 13:47 연예
- 변우석. 연합뉴스 배우 변우석에 대한 과잉 경호 논란이 국회까지 갔다. 17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잉 경호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날 이 사장은 공항 측에서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인천공항에서 처음 생긴 일이기 때문에 사전에 이것을 충분히 예견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못 마련했다”고 답했다. 이어 “1년에 수백명의 연예인이 (인천공항을 통해) 나가고 있는데 지금같이 이렇게 특별하게 사설 경호업체가 과잉 대응하는 그런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일을 계기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변우석이 12일 출국 과정에서 ‘과잉경호’를 했다는 논란과 함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변우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고, 많은 팬들이 변우석을 보기 위해 공항에 방문했다. 그러나 해당 상황을 통제한 사설 경호원들이 과잉 경호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영상에 따르면 경호원들은 대한항공 라운지 밖에서 일반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비추고, 라운지로 들어오는 승객들의 항공권 검사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이학재 사장은 “경호하기 전에는 저희와 협의하지 않는다. 원래 사설 경호업체는 경찰과 협의를 하고 공사는 경찰로부터 통보받는다”며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근접 경호원은 사설 경호업체가 하고 있고 저희는 후방에서 민간인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밝혔다. 또 이 사장은 “저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 책임은 있다”면서 “(정확한 게이트 통제 시간은)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야 하는데 허락 없이 게이트 통제를 한 건 분명히 잘못됐다. 이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 재발 방지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설 경호업체가 공항 내에서 하는 행동 규칙을 경찰과 협의해서 만들고,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해당 사설 업체 경호원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당시 변우석 주변에 배치된 사설 경호원은 모두 6명이며, 내사 대상자는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폭행이나 강요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 변우석 ‘황제 경호’ 논란…인천공항공사, ‘변우석 경호업체’ 고발 검토
- 2024. 07. 17 09:41 연예
- 변우석. tvN 제공 인천공항공사가 ‘황제 경호’ 논란에 휩싸인 변우석의 경호업체 고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가 이날 “경호업체의 무단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현장 통제를 강화하는 등 사설경호업체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이 관계자는 법적 조치와 관련, “권한 남용이나 강요죄 여부 등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변우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를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경호원은 공항 게이트를 임의로 10분간 출입 통제하는가 하면 공항 내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반 시민의 여권과 항공권을 검사하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다른 승객에게 플래시를 비추고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주장의 글과 영상도 인터넷에서 퍼졌다. 변우석의 소속사인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 ‘윤종신♥’ 전미라, 인천공항 테니스 남녀에 일침
- 2024. 06. 15 16:34 연예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전 테니스 국가대표이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가 인천공항에서 테니스를 친 남녀에게 일침을 가했다. 전미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천국제공항 출입구 가로막고 여행객들 지나다니는데도 대놓고 테니스 치는 남녀’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테니스로 좋은 내용이 아닌 이런 기사가 나면 마음이 너무 어둡고 무겁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함께 인식을 더욱 바로 하고 항상 매너에 신경 쓰는 멋진 테니스인들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최근 온라인에는 한 남녀가 인천국제공항 건물 내부 출입구 인근 통행로에서 테니스를 치는 영상이 확산됐다. 이들은 라켓을 크게 휘두르며 테니스공을 따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가 하면 사람들과 충돌할뻔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외국인 남매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고 “민폐 남녀”라며 비난을 퍼부었고, 영상을 본 김은배 국제범죄분석단은 “업무방해죄로 입건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전미라는 전직 테니스 프로 선수로, 1993년 프로 데뷔해 1994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2005년 은퇴하고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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