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경향(총 17 건 검색)
- 월 6만5천원 무제한…‘기후동행카드’ 인천도 된다
- 2023. 11. 20 10:31 화제
- 내년 1월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에 인천시도 함께한다. 서울시 제공 내년 1월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에 인천시도 함께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내년 1월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으로, ‘월 6만 5천원’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원스톱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 대상지가 서울에서 인천으로 확대된 것이다. 7일 서울시와 인천시는 교통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동행카드 참여 및 도시철도 현안 등 수도권 교통정책에 대한 두 도시의 협력체계 강화를 발표했다. 이번 수도권 확대 이용에 따라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11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운영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서울시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87.9%가 기후동행카드 이용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28.2%는 ‘적용 구간·교통 수단 확대’를 보완할 점으로 꼽았다. 서울시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시범운영 후 하반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제공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대응코자 수도권 3개 시·도는 지난 9월부터 수도권 교통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기후동행카드 등 수도권에 공동 적용되는 교통권 출시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인천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발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인천시는 시범사업 기간 중에 광역버스 등 가능한 운송기관부터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구체적 시기 및 방법은 수도권 교통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인천의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 범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시작으로, 서울~인천 지역의 도시철도 환경도 시민 편의 중심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역시 부족한 철도 기반시설로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도시철도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직결 운행도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9호선 및 공항철도 연장은 직결 열차 운행 및 운영비와 사업비 등 비용 분담에 대한 이견으로 그간 답보 상태에 놓여있었으나, 서울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시정 철학과 인천시의 9호선-공항철도 직결에 대한 의지에 힘입어 빠르게 진전될 전망이다. 또한 직결 열차 투입에 따라 9호선 혼잡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직결 열차가 도입되면 인천시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 8% 감소, 서울 강남권-인천공항 이동 시 환승 없이 이동 등 인천 및 서울시민의 철도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서울시는 인천시와 합의사항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직결 운행에 대한 남은 협의 및 절차 등을 충실히 이행하여 조속한 기간 내에 직결 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헤네시 코냑, 인천공항에 팝업 매장
- 2023. 08. 15 08:50 레저/여행
-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코냑 브랜드 헤네시의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프랑스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엣헤네시 그룹의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인 헤네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코냑 중 하나다. 이번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선보이는 팝업 매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코냑 헤네시 VSOP 한정판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헤네시 상품을 300달러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헤네시 로고가 새겨진 전용 농구공도 증정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0번 게이트 앞에 꾸려지는 헤네시 팝업 매장은 10월18일까지 운영된다. 헤네시 코냑 팝업 매장
- 바틱에어, 6월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직항편 운항
- 2023. 04. 25 10:08 레저/여행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6월24일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이번 취항은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2013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첫 한국과의 직항편으로, 총 180석 규모의 B737-800Max 기종이 투입된다. 직항편은 오전 7시 인천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시간 기준 오후 12시 50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다. 말레이시아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귀국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6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편도 최저 요금 17만2100원(유류할증료, 세금 포함)부터 예약이 가능한 이번 특가는 4월 30일까지 예약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여행 기간은 6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바틱에어는 말레이시아 라이언그룹 소속 대형항공사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호주, 몰디브 등 주요 목적지 40여 곳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32인치의 넓은 좌석간격, 모든 좌석에서 이용 가능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로고
- 세부퍼시픽항공, 인천-클락 노선 신규취항
- 2023. 03. 17 10:00 레저/여행
- 필리핀 최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항공이 오는 5월 5일부터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세부퍼시픽항공은 한국과 필리핀을 연결하는 노선이 기존 세부, 마닐라 노선에 이어 총 3개로 확장됐다. 인천-클락 노선은 매일 오후 4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필리핀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마닐라 북부에 있는 클락은 연중 23~32도 사이의 온화한 날씨를 유지한다. 강수량이 적당하고 기온이 일정해 골프장의 상태가 좋아 골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 바기오, 잠발레스, 라 유니온, 팡가시난 등 필리핀 내 다른 여행지들과 인접해 있어 여행 동선이 편리하다. 세계적인 규모의 열기구 축제가 매년 개최되는 등 관광 포인트도 잘 갖추고 있다. 클락 미모사 골프 클럽
- 단 하루 반값 할인, 인천공항 뷰도 즐겨요
- 2022. 11. 11 10:42 레저/여행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는 오는 12월 1일 오픈일을 기념해 당일 한정 이용 가능한 ‘50% 할인데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모든 객실에 2인 조식이 포함된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됐다. 객실뿐 아니라 조식 요금 역시 반값에 제공해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진행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옆에 위치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여행 전후 투숙하기 편하다. 또한 호텔에서 차량으로 약 2분 거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15분 거리에 위치한 을왕리 해변, 왕산 마리나 등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이비스 스타일 라 퀴진 레스토랑에서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총 주방장이 준비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서해안 청정지역인 영종도의 살이 꽉 차오른 꽃게와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쌀국수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바다의 시원한 향을 담았다. 아울러 채식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원인 콩을 갈아 얇게 부쳐낸 음식인 인도식 팬케익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바 T2에서는 전문 소믈리에의 추천으로 다양한 샴페인 및 와인 등의 주류와 단품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연인끼리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는 디럭스 스위트, 슈페리어 스위트 트리플룸 등 가족 및 친구들이 함께 투숙 가능한 객실부터 58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360개의 객실이 마련된다. 또한 공항과 비행기 이착륙의 모습 및 탁 트인 영종도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고, 영종도의 철새와 공항의 비행기를 모티브로한 디자인을 호텔 곳곳에 녹여 여행의 기분을 한층 더 높인다.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 공식 홈페이지 앰배텔에서 확인 가능하다.
- 호텔뉴스
- 합리적 가격에 호주로 떠나요…젯스타, 인천-시드니 노선 첫 취항
- 2022. 11. 03 10:11 레저/여행
- 젯스타는 2일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지난 2일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첫 항공편은 최첨단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운항됐다. 젯스타 측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젯스타는 두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을 주 3회씩 운항하며, 매년 최대 1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취항을 기념해 이코노미석 승객들 대상으로 추가 수하물 및 기내식 옵션 중 한 가지를 서비스한다.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모든 것이 포함된 풀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또한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시드니가 호주에서 가장 화려한 관광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한국과 호주를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갈 수 있도록 해 그 어느 때보다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콴타스 항공도 다음 달부터 인천공항과 시드니를 오가는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호주 및 한국 여행객들은 비즈니스, 프리미엄 레저, 저가 여행을 아우르는 다양한 옵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콴타스의 인천 취항은 200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 젯스타
- 미얀마 양곤-인천 노선 주 3회 증편…방역 입국 절차는?
- 2022. 06. 27 13:23 레저/여행
- 미얀마 양곤-인천 노선의 정규편 운항이 시작된 4월 26일 이후 약 두 달만에 증편이 결정됐다. MAI 제공 미얀마 최대 항공사, 미얀마국제항공(MAI)이 7월부터 미얀마 양곤-인천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지난 6월까지 주 2회로 운항되던 일정에 1회가 추가되어 매주 화, 수, 금요일 운항이 확정된 것이다. 이는 올해 미얀마 양곤-인천 노선의 정규편 운항이 시작된 4월 26일 이후 약 두 달만의 증편 결정이다. 더불어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하고자 다가오는 7월 17일(일)과 7월 31일(일)에 추가 운항을 결정하며, 미얀마국제항공은 7월에만 총 14편의 여객 항공편 운항을 앞두고 있다. 7월부터 적용될 미얀마국제항공의 정규편 운항 일정은 아래와 같다. 더불어 지난 6월 15일부터 한국인 여행자의 미얀마 입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었다. 백신접종 2차 완료자의 경우 미얀마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없이 백신접종증명서만 준비해 입국할 수 있다. 백신미접종자의 미얀마 입국 또한 가능하지만, 이 경우 미얀마 도착 시간 기준 48시간 이내 시행한 RT-PCR 검사의 영문 음성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미얀마 도착 직후 공항에서 시행하게 되는 코로나 검사가 신속항원검사(RAT)로 완화되며,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대 24시간에서 약 1시간 이내로 단축되어 검사 결과 대기를 위한 1박의 격리 의무가 없어졌다. 양곤 도심 한복판의 술레 파고다. MAI 제공 미얀마 입국 시 유효한 백신 종류로는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시노팜, 스푸트니크V,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백신, 미얀코팜, 누박소비드, 코보백스, 코르베백스가 있다. 단, 백신미접종인 12세 미만 유아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함께 동반 입국이 가능하다. ※ 한국인 여행자의 미얀마 입국 필수 서류 ※ 1. 영문 백신접종증명서(미얀마 입국 최소 14일 이전에 2차 접종완료 필수) *만 12세 미만 유아는 백신접종완료 보호자와 동행 시 면제 2. RT-PCR 검사 영문 음성확인서(미얀마 도착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 시행) *만 6세 미만 유아와 백신접종 2차 완료자는 면제(양곤-인천 비행 약 6시간 소요) 3. (미얀마 자국민이 아닌 경우)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보험사에서 발행한 여행자 보험증서 4. 건강상태 확인서(Health Declaration Form): 기내에서 제공되며, 작성 후 입국 시 제출 5. 현재 미얀마 내 의무 신속항원검사 횟수는 총 2회 *미얀마 도착 직후 검사 1회, 한국 귀국 48시간 이내 검사 1회
- 인천과학대제전 올해는 ‘메타버스’로 즐겨요
- 2021. 10. 28 17:58 육아/교육
- 메타버스로 개최된 ‘인천과학대제전’, 내달 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인천과학대제전제23회 인천과학대제전이 ‘메타버스(가상현실)’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제23회 인천과학대제전’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개막해 11월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과학사랑 홈페이지(인천과학사랑.kr)에 연결된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통해 체험, 전시, 학생 발표마당, OX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는 사전신청자에게 배부된 1만여 개의 과학꾸러미를 활용해 비대면 과학체험행사도 열린다. 각 가정에서 웹캠과 노트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게더타운에 접속하면 화상 미팅 방식으로 과학 체험이 진행된다. 가상공간에서 아바타 간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과학체험행사는 학생들에게 메타버스에 대한 유의미한 경험이 될 예정이다. 누구든 접속하면 비디오와 오디오를 이용하여 실시간 상호작용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 링크된 많은 과학대제전 영상도 시공간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인천과학대제전’ 중 빛실험실 메타버스 화면.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한 과학사랑지원단 학생과 교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은 우리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멈출 수 없었다”며 “밤낮 없이 비대면으로 모여서 의논하고 등교하는 날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여 메타버스 안에 멋진 축제를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해당 메타버스에는 이들이 6개월 동안 만든 326개의 동아리 자료와 체험 부스가 존재한다. 더욱 주목할 점은 학생과 선생님들이 서로의 가상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영감을 얻어 새로운 영상을 만들고, 가상 전시 부스를 새로 꾸미며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행사 마지막날까지 게더타운 메타버스의 진화는 계속될 예정이다. 인천과학대제전 메타버스는 ‘함께그린 환경교육한마당’ 행사로 연동되어 멸종위기종 알락꼬리마도요, 칠게의 다리 등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시대에 인천의 교육 혁신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과학대제전은 학생들은 물론 과학에 관심이 많은 모든 이에게 개방되어 있다. 메타버스 게더타운에 입장하려면 ‘인천과학사랑.kr’으로 접속하면 된다.
- ‘일리 있는 사랑’ 촬영지 인천 홍예문 길을 걷다
- 2015. 01. 22 14:10 연예
-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촬영지 인천 홍예문 길. 부둣가의 작은 동네는 발길 닿는 곳마다 드라마 속 멋진 장면이 펼쳐졌다. ‘연애시대’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과 ‘내 이름은 김삼순’을 집필한 김도우 작가가 호흡을 맞춘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김일리(이시영 분)와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 설렘을 느끼는 김준(이수혁 분)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월 3일 종영을 앞둔 드라마의 시청률은 기대만큼 높지 않았지만, 한지승 감독 특유의 따뜻하고 감각적인 영상은 단연 돋보였다. 한 감독은 극의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세트 촬영은 최소화하고 대부분 장면에 어울리는 실재 장소를 활용했다. 이를 위해 촬영지 섭외를 담당하는 성상배 로케이션 디렉터는 3개월간 전국을 돌며 장소를 물색했다고.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이곳, 인천 홍예문과 자유공원 일대다. 홍예문을 보기 위해 우연히 인천을 찾은 날.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년 전만 해도 덩치가 크고 투박했던 동네는 시간이 흐르고 나무와 넝쿨이 자라며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복잡한 사랑을 풀어내기에 적격인 곳이었다. 성상배 로케이션 디렉터와 함께 탐방한 인천 홍예문 길의 보석 같은 장소들을 직접 둘러봤다. 일리의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 XYZ 주인공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르는 카페는 인천 중구 송학로에 위치한 ‘파랑돌’. 탁 트인 창가에 서면 인천 부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1층은 드라마 세트장으로 꾸몄고 2층은 정상 영업 중이다. 홍예문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뜻. 1908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 공병대가 물자 수탈을 원활하게 하고자 인천 시내 남북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준공했다. 현재는 인천의 남북을 연결하는 명물이 됐다. 홍예문에서 10분 내외 거리에 자유공원, 동인천역, 차이나타운 등이 있어 가볍게 걸으며 인천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영화 ‘클래식’,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오른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이 짝사랑했던 여자의 집이 나온다. 극 중 일리가 그린 간판. 카스타디바 스튜디오. 준의 공방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준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곳. 일리와 준이 사랑을 키워나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금은 목수인 준의 공방으로 꾸며놓았지만 원래는 집주인이 선대 때부터 물려받은 오래된 창고 건물이었다고 한다. 마감 처리가 덜 된 천장은 일제강점기 초기 건축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마트 일리의 과거와 현재, 다가올 미래가 여러 인물과 엮이며 지나가는 곳이라 성상배 로케이션 디렉터가 그 어떤 장소보다 심혈을 기울여 찾은 곳. 본래는 인천 자유공원 내 작은 매점이었다. 바깥에 ‘그마트’가 적힌 간판을 달고 실내는 카메라 동선에 맞게 가구 배치를 바꿨다. 희태의 본가, 고 여사네 부유한 희태네 집. 홍예문 길 대부분의 집이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것들이다. 무역항이었던 인천, 특히 부둣가에는 일본인들이 유난히 많이 살았다고 한다. 정원 곳곳에 자라난 대나무가 그들의 흔적을 말해주고 있었다. 소담스러운 돌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다양한 형태의 집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부자들은 돌과 같은 무거운 재료로 집을 지었고, 가난한 사람들은 나무 집을 지었다. 건축양식과 재료를 보면 당시 어떤 사람들이 살았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일리와 준, 희태가 거닐던 계단 만들어진 지 100년이 넘은 돌계단. 봄, 여름이면 나무와 꽃, 덩굴이 우거져 숲 속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낸다. 일리와 희태의 신혼집 인천 홍예문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부천 상이로에 위치한 곳. 빌라 바로 옆에 시내가 흐르는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녀본 성상배 로케이션 디렉터가 ‘살고 싶은 동네’로 꼽을 정도로 조용하고 깨끗하다. 일리와 희태가 집 근처를 걸으며 대화할 때 주로 등장하는 장소다. 참고로 신혼집 내부는 청평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한다. 아쉽게 촬영 장소로 쓰이지 못한 카페 성상배 로케이션 디렉터가 촬영 장소로 꼭 활용하고 싶었다던 카페. 빨간 철문과 옆으로 난 투박한 길이 멋스러운 곳이다. 하지만 내부 공간이 협소해 안타깝게도 불발. Mini Interview “작품 분위기와 캐릭터에 맞춘 장소를 찾는 일” 성상배(로케이션 디렉터) “드라마 장소 섭외는 원래 조연출의 몫이었어요. 저 역시 영화 조연출 생활을 오래 했고요. 로케이션 디렉터라는 말을 사용한 지는 얼마 안 됐어요. 저희는 시나리오에 묘사된 장소의 특성, 캐릭터에 부여된 성격이나 색감 등을 파악해 촬영지를 섭외합니다. ‘일리 있는 사랑’을 예로 들자면, 희태는 살아 있는 물고기를 만지는 수산연구소 연구관이니까 생동감을 전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사랑스러운 일리는 나뭇잎 같은 녹색 계통의 색감을 주로 사용하고, 준은 목수니까 나무의 거친 결과 벽돌로 꾸며놓은 공간을 찾아줬어요. 미술과 소품만으로는 장소를 꾸미는 데 한계가 있으니까, 로케이션 디렉터들이 나서서 인물에 꼭 맞는 장소를 찾아 연출팀과 미술팀의 수고를 덜어주죠. 드라마 촬영을 하다 보면 인근 주민들과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글 / 서미정 기자 ■사진 / 안지영 ■사진 제공 / tvN>
- [주말에 떠나는 테마여행]인천 당일치기 여행
- 2013. 12. 02 15:38 레저/여행
- ㆍ근대 역사의 흔적을 따라 인천 개항누리길 바람이 차다. 가을을 떠나보내고 미처 겨울 채비를 못해서인지 매서운 바람이 더욱 야속하기만 하다. 쌀쌀한 날씨 탓에 멀리 떠나기 힘든 12월. 인천으로 알찬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자. 인천 중구청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청·일 조계지, 자유공원 등 구석구석 볼거리가 가득하다. 맛깔스러운 중화요리와 길거리 간식은 여행길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1 차이나타운의 대문 역할을 하는 패루. 2 차이나타운의 야경은 언제 봐도 이국적이다. 3 황금용이 자리 잡은 한중문화관. 화교와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곳이다. 인천을 즐기는 길, ‘개항누리길’ 그 역사 속으로 인천 개항누리길은 인천역에서 시작한다. 맞은편에 중국식 대문인 패루가 이곳이 차이나타운임을 말없이 전한다. 개항누리길은 도보 여행이 좋다. 특히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패루를 지나면 본격적인 한국 속 중국을 여행하게 된다. 왕복 2차선 도로에 중국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일명 ‘짜장면 거리’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고 그 해에 일본 조계지가 설치됐다. 이듬해 청나라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이곳에 모여 살기 시작했다. 조계지는 주로 개항장에 외국인이 자유로이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청국과 일본의 경계는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그 역할을 담당했다. 좁은 땅에 세 나라가 공존한 것이다. 광복 이후 이곳을 기점으로 화교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면서 차이나타운이 형성됐다. 한때 타운이 점점 넓어지자 각종 규제를 앞세워 확장을 막아버렸다. 하지만 한중 수교 이후 이색적인 문화 거리로 자리매김하면서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됐다.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짜장면박물관 눈여겨볼 곳이 세계 최초의 짜장면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짜장면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게다. 그만큼 짜장면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이다. 만약 짜장면이 당기지 않는다면 당신은 ‘초딩’ 입맛에서 완전히 벗어난 어른이 됐다는 증거다. 짜장면은 중국 음식임에 분명하다. 다만 우리가 먹는 것과 다소 차이가 있을 뿐. 짜장면은 베이징과 산둥 지역에서 삶은 면에 볶은 중국식 된장과 각종 채소를 곁들여 비벼 먹는 가정식 요리였다. 그것이 인천 제물포항이 개항하면서 산둥 출신 화교들에 의해 확산됐고 조금씩 요리법이 변해 지금에 이르렀다. 짜장면박물관 전시실에는 화교와 짜장면의 역사에 대한 각종 자료가 전시돼 있다.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하는 ‘중국에도 짜장면이 있을까?’부터 ‘언제부터 우리가 짜장면을 먹기 시작했을까?’ 등 소소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짜장면의 원조로 알려진 공화춘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놓아 부모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졸업식 날 검은색 교복을 입고서 짜장면을 먹는 장면을 보다 보면 그 시절이 몹시도 그리워진다. 「삼국지」 읽으며 자유공원 나들이 짜장면박물관을 나와 자유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삼국지」 벽화 거리가 있다. 약 90m의 골목길 벽면에 도원결의, 삼고초려는 물론 관우와 장비의 죽음까지 사실적인 그림과 함께 설명이 곁들여져 「삼국지」 전체를 뚝딱 읽은 기분이다. 왼편 오르막길로 접어들면 자유공원으로 들어서게 된다. 자유공원은 1882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다. 수도 서울이 아닌 인천에 최초의 공원이 만들어진 이유는 구한말 이 일대에 영국, 미국, 독일 등 열강들의 외국인들이 집단 거주하는 조계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패권을 잡은 나라가 어디인가에 따라 공원의 이름도 다양하게 불렸다. 최초에는 각국공원, 일제강점기에는 서공원, 광복 이후에는 만국공원으로 바뀌었다가 인천상륙작전 7주년을 기념해 1957년 자유공원으로 지정돼 오늘에 이르렀다. 봄에는 공원 전체가 화사한 벚꽃동산으로 변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화려한 색을 자랑한다. 맥아더 장군 동상 주변으로 계절마다 꽃밭을 가꿔 주말이면 인천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1 자유공원에서 맞이하는 일몰. 2 인천항을 향하고 있는 자유공원의 맥아더 장군 동상. 3 청·일 조계지를 구분하는 계단. 좌우 석등의 생김새가 서로 다르다. 4 걸으면서 「삼국지」를 읽을 수 있는 삼국지 벽화 거리. 팔각정에 올라서면 다닥다닥 어깨를 맞댄 집들이 발아래 펼쳐진다. 그 뒤로 시원한 서해가 조망된다. 공원에서 내려다보는 인천항의 일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880년대로 발걸음을 옮기다 자유공원을 돌아본 뒤 공원 진입로로 내려오면 거대한 동상에 눈이 간다. 2002년 중국 칭다오시가 기증한 공자상이다. 자그마치 높이가 4.5m나 된다. 공자상 아래에는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중심으로 인천항을 향해서 오른쪽이 청나라, 왼쪽이 일본 조계지였다. 제국주의 열강에게 땅을 내어준 흔적을 보고 있자니 안타깝다. 계단 옆으로 여러 개의 석등이 서 있는데 자세히 보면 그 모습이 다르다. 오른쪽 것은 중국 양식, 왼쪽 것은 일본 양식을 따랐다. 1백20년 역사를 간직한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을 보고 있자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왼쪽(신포동) 방향으로 들어서면 중구청으로 사용 중인 일본영사관과 그 아래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옆으로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 제18은행이 있다.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을 통합한 관람권을 발권할 경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1880년대 지어진 건물들과 2층짜리 일본식 건물들이 가지런하게 거리를 메우고 있어 이색적인 거리. 찬바람이 부는 겨울날 옷깃 세우고 이 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원조 짜장면을 어찌 빼먹을 수 있을까 차이나타운의 별미는 누가 뭐래도 짜장면이다. 흔히 짜장면 원조 집을 공화춘으로 이야기하지만 짜장면 거리에 있는 어느 집을 찾아가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맛이 일품이다. 가격과 양 또한 만족할 만하다. 대부분의 중국음식점은 화교가 직접 운영한다. 짜장면 이외에 옹기병, 월병, 만두, 꼬치 등도 여행자의 입맛을 돋운다. 그중에서 옹기병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뜨거워 겨울 간식으로 제격이다. 그 독특한 맛 때문일까, 가게 일대에 교통체증이 생길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아이 주먹만 한 크기의 반죽에 고기, 고구마 등의 속을 채운 뒤 뜨겁게 달궈진 화덕 벽면에 붙인다. 그러면 잠시 뒤에 겉이 노릇노릇하게 익은 맛있는 옹기병이 나온다. 한 입 베어 물면 속에서 육즙이 나오는데 일반적인 고기만두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중국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화덕에서 구워내 고기 비린내가 없다. 신포시장의 매콤 달콤한 닭강정도 권할 만하다. 저녁 시간에 맞춰 가면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 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대기하는 줄이 두 줄로 나뉘는데 한쪽은 포장, 반대쪽은 가게에서 먹는 줄이다. 어느 줄을 선택할 것인지는 대기 중인 손님의 숫자를 보고 판단해도 된다. 닭강정이 탄생하게 된 이유는 양념통닭을 포장해가는 손님들 때문이었다고. 금방 튀겨내 양념에 버무린 양념통닭은 당장은 맛있지만 포장해서 가져가서 먹으면 눅눅해져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잃는다. 그래서 개발한 것인 양념에 물엿을 넣어 바삭하게 만든 것. 단맛을 중화하기 위해서 매콤한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은 것도 맛의 비결이다. 5 누구나 한 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짜장면에 대한 추억이 살아 있는 짜장면박물관. 6 차이나타운에는 중국의 어느 거리를 연상시키는 소품이 즐비하다. 7 옹기에서 구워내 담백한 십리향의 옹기빵. 9 옛 맛을 지키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짜장면. 함께하기 좋은 곳 지난 2005년 10월에 개관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1960, 70년대 달동네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테마 박물관이다. 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고, 자녀들에게는 부모 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박물관을 관람한 소감은 ‘참 재밌고 유익하다’라는 것이다. 천편일률적으로 도자기 몇 점, 그림 몇 점을 전시하는 그런 박물관이 아니라 짧게는 30년, 길게는 50년 전의 장면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전시된 대부분의 물품이 원주민들이 기증한 것이라는 점이다. 여행 정보 찾아가는 길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 개항누리길은 1시간 코스부터 3시간 이상 코스까지 나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차이나타운 홈페이지(www.ichinatow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말에는 패루에서 공화춘까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다. 중구청, 한중문화관, 자유공원 등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인천종합관광안내소 032-777-1330 짜장면박물관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38-1, 032-773-9812, www.icjgss.or.kr/jajangmyeon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 중구 중앙동 2가 24-1, 032-760-7549, www.icjgss.or.kr/architecture 인천개항박물관 인천 중구 중앙동 1가 9-2, 032-760-7508, www.icjgss.or.kr/open_port 한국근대문학관 인천 중구 신포로 15번길 76, 032-455-7165, http://lit.ifac.or.kr 한중문화관 인천 중구 항동1가 1-2, 032-760-7860, www.hanjung.go.kr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인천 동구 송현동 163, 032-770-6131, www.icdonggu.go.kr/museum 여행작가 임운석은… 평생 여행만 하며 살자고 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니던 외국계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전업 여행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대 때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와 예술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이며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작가, 국내 아웃도어 전문 업체의 로드플래너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블로그 ‘빛과 바람 그리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나라(http://roomno1.blog.me/)’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고다! 섬 여행」, 「대한민국 사계절 물놀이사전」, 「여행의 로망 캠핑카 스토리」를 썼다. <■글&사진 / 임운석(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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