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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주 90시간 일하는 공장” 한온시스템이에프피코리아 노동자들, 회사 고소
“2025년에도 주 90시간 하는 공장” 한온시스템이에프피코리아 노동자들, 회사 고소
2025. 01. 15 15:58사회
... 충남지부한온시스템아산지회장은 “고객사가 바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말까지 강제적으로 을 시켜왔다”며 “아프거나 집안 경조사가 있어도 회사가 바쁘다고 휴가마저 철회한다. 갑자기...
한온시스템장시간노동
윤석열 내란죄 수사 40일 일지…버티고 버티다 ‘체포 망신’ 자초
윤석열 내란죄 수사 40 지…버티고 버티다 ‘체포 망신’ 자초
2025. 01. 15 15:48사회
... 15·21)까지 더하면 수사기관의 출석요구를 5차례나 뭉개며 시간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4 새벽 국회 의결로 해제되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6780자’ 자필 입장문 “부정선거 증거 너무 많아…음모론으로 일축 못해”
윤석열, ‘6780자’ 자필 입장문 “부정선거 증거 너무 많아…음모론으로 축 못해”
2025. 01. 15 15:27정치
... 부정선거론과 연결지었다. 그는 “부정선거를 처벌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하여 부정선거를 음모론으로 축할 수 없다”며 “칼에 찔려 사망한 시신이 다수 발견됐는데 살인범을 특정하지 못했다 하여...
윤석열 체포
챗GPT서 일정 알림·반복 작업 예약 가능···‘AI 에이전트’ 채비
챗GPT서 정 알림·반복 작업 예약 가능···‘AI 에이전트’ 채비
2025. 01. 15 14:54IT
... 기능은 챗GPT 모델 중 ‘GPT-4o 정 예약’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매 아침 9시30분에 동기부여가 되는 말과 함께 운동하라고 알려줘” “매 오후 AI 뉴스 브리핑을...

스포츠경향(총 38,489 건 검색)

프로농구 판 흔드는 아시아쿼터···국내 선수 경쟁심 자극하는 메기일까, 생태계 파괴하는 황소개구리일까
프로농구 판 흔드는 아시아쿼터···국내 선수 경쟁심 자극하는 메기까, 생태계 파괴하는 황소개구리
2025. 01. 15 16:46 스포츠종합
서울 삼성 저스틴 구탕. KBL 제공 프로농구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판을 흔들고 있다. 경기의 역동성은 높아졌으나 장기적인 국제 경쟁력 측면에서는 위험 신호다. 아시아쿼터 제도가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메기 효과’를 으킬 수 있을까. 아시아쿼터 제도가 KBL에 도입되고 6년이 흘렀다. 처음에는 본 선수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022년 필리핀 선수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샘조세프 벨란겔(26·대구 한국가스공사)이 2022년 ‘1호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로 가스공사에 입단한 이후 각 구단은 속속 필리핀 선수를 영입했다. 현재 KBL리그에 등록된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모두 필리핀 국적이다. 대부분 가드지만 칼 타마요(24·창원 LG)처럼 높은 신장(202cm)을 활용해 골 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도 있다. 화려한 기술과 스피드를 자랑하는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빠르게 한국 프로농구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당시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신인상을 받았고 2024년에는 이선 알바노(29·원주 DB)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칼 타마요는 이번 시즌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전부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창원 LG 칼 타마요. KBL 제공 최근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1옵션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가스공사의 에이스로 거듭난 벨란겔이 36득점으로 아시아쿼터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하자마자 타마요가 37득점을 폭발시키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평균 득점 상위 20명 중 아시아쿼터 선수는 이선 알바노·칼 타마요·샘조세프 벨란겔 3명이다. 국내 선수는 6명뿐이다. 나머지는 외국인 선수들이 채우고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전방위에서 활약할수록 국내 선수들의 입지는 좁아진다. 아시아쿼터 제도가 리그의 역동성을 높이며 ‘보는 맛’을 더하긴 했으나 한국 농구의 경쟁력 제고에는 독이 될 수도 있다. 이를 ‘자극’으로 삼아 경쟁을 통한 성장의 기회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프로농구 지도자들도 이에 대한 고민이 깊다. 송영진 수원 KT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라며 “한국 농구 저변이 약해서 그런지 국내 신인 선수들 중에는 즉시전력감으로 쓸 선수들이 안 보이는 상태”라고 말했다.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코치 경력이 있는 송 감독은 “운동을 늦게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고 3학년 위주로 경기를 하니까 1·2학년 선수들은 경험을 많이 못 한다”라고 말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경각심을 갖고 경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KBL 제공 이규섭 해설위원도 한국 엘리트 농구의 한계를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학교에서 대학 입시에 맞춘 농구를 하고 있어서 선수들의 성장이 저해되는 부분이 있다”라며 “득점에만 초점을 맞춘 농구를 해왔다 보니 프로에 와서도 자신의 경쟁력을 갖고 묵묵하게 돌파하는 선수가 드물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위원은 “필리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를 추려 영입하니까 그만큼 더 돋보이는 것”이라며 “국내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필리핀 선수들이 원래는 공격에 특화돼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 수비력까지 갖추면서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라며 “출전 기회를 많이 받으면서 실력이 늘고 주전으로서 자리를 잡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국내 선수들도 출전 시간을 충분히 보장받는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1R 포수 지명·일본 코치 영입·고강도 스캠…SSG는 ‘안방마님’ 키우기에 진심이다
1R 포수 지명·본 코치 영입·고강도 스캠…SSG는 ‘안방마님’ 키우기에 진심이다
2025. 01. 15 16:13 야구
조형우가 지난해 11월 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지난해 이지영(39·SSG)은 LG 박동원(944.2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긴 914.2이닝을 소화한 베테랑 포수다. 애초 SSG는 30대 후반 이지영에게 큰 부담을 지울 생각이 없었다.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키워야 하는 조형우(23)에게도 정 이상 경기 수를 보장할 계획이었다. 결과적으로 계획은 틀어졌다. 이지영이 공수에서 훨씬 좋은 활약을 했고, 조형우의 성장세는 더뎠다. 특히 SSG는 후반기 막판까지 KT와 치열한 5위 싸움을 했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이 걸린 상황에서 유망주에게 ‘성장 시간’을 부여할 순 없었다. ‘안방마님 키우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SSG의 주요 과제다. 김재현 SSG 단장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통화하며 “꾸준하게 좋은 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확실한 안방마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범수가 지난해 11월 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SSG는 어린 포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단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8순위) 지명권을 사용해 강릉고 출신 이율예(19)를 뽑아 뎁스를 보완했다. 이율예 입단은 이전까지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였던 조형우(23)에게도 자극제가 된다. SSG는 2024시즌 종료 후 1군 코치진을 새로 구성하며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를 영입했다. 기존 스즈키 후미히로 1군 배터리 코치는 2군으로 보직을 옮겼다. SSG가 본 출신 배터리 코치 2명을 1·2군에 배치한 이유는 지도 방식의 연속성 때문이다. 세리자와 코치와 스즈키 코치는 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은 사이다. 김 단장은 “배터리 코치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지도하는 방향성도 치하는 부분이 많다”며 “선수들이 1·2군에서 지도받을 때 혼란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율예가 지난해 11월 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SSG의 2025시즌 목표는 이지영과 144경기를 분담할 믿음직한 젊은 포수를 육성하는 것이다. 2024시즌이 끝난 뒤 본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를 지휘한 이숭용 감독은 “올해는 이지영과 젊은 포수들이 반반씩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만들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진행되는 1차 스프링캠프에는 신범수(27), 조형우, 이율예 등 포수 3명이 참가한다. 이지영, 김민식 등 베테랑 6명이 가고시마에 따로 캠프를 차리면서 유망주 캠프에 참가했던 이들 3명이 1군 캠프에 전부 합류할 기회를 얻었다. 젊은 포수 간 경쟁에선 조형우가 앞서가는 가운데 고강도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 단장은 여러 사정으로 캠프가 이원화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포수 육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그는 “젊은 투수들과 캠프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 된다”며 “그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경기에 나갈 기회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문일답]3년 차 이승엽 “허경민 계약에 선수들 눈빛 달라지더라··· 올해는 선발 야구, 3년 내 KS 목표 지금도 같다”
[답]3년 차 이승엽 “허경민 계약에 선수들 눈빛 달라지더라··· 올해는 선발 야구, 3년 내 KS 목표 지금도 같다”
2025. 01. 15 15:10 야구
이승엽 두산 감독이 15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창단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3년 내 한국시리즈’를 약속했던 이승엽 두산 감독이 그 3년째를 맞는다. 9위까지 추락했던 팀을 2023년 부임 첫 해 5위로 끌어올리며 포스트시즌에 나갔고, 지난 시즌은 한 단계 더 오른 4위로 재차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그런 성과에도 비판이 작지 않았다. 2년 연속 와드카드 결정전 탈락으로 아쉬움이 컸고, 시즌 중 불펜 혹사 논란도 있었다. 이 감독은 15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창단기념식 후 취재진과 만나 “취임 때 한국시리즈 목표는 지금도 당연히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올해가 두산과 계약 마지막해다. ‘국민타자’라는 현역 시절 별명처럼 최고의 스타였던 이 감독이 지도자로 명예 회복을 위한 최대의 기회이기도 하다.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고, 허경민 등 베테랑들의 유출이 있었지만 이 감독은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해와는 다른 ‘선발 야구’를 들고 나왔고, 장타자가 즐비하지만 정교함과 클러치가 아쉬웠던 팀 타선을 향해서는 ‘보다 정교해질 것’을 주문했다. 이하 답. -코치진 변화가 많았다 “고토 고지 코치가 수석 코치, 조성환 코치가 QC 코치를 맡는다. 수석 코치가 할 수 없는 역할이 있을 것이고 그런 부분에서 조성환 코치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얼마나 많은 들이 있겠나. 보고 받고 하는데도 한계가 있으니 소통할 수 있는 코치가 필요했다. 조성환 코치가 선수들과 그런 소통이 잘 되는 코치다. 수석 코치 1명이 아닌 2명에게 도움을 받는 거니까,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도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든다. 경기적으로는 지난해 ‘붕붕이’들이 많았지 않나.(웃음) 삼진도 많고, 클러치에서 헛스윙 비율이 많아 빅 찬스가 무시되는 부분이 많았다. 콘택트를 좀 더 정교하게 하고 싶다. 스윙을 바꿀 수는 없지만, 생각은 좀 더 바꿀 수 있다. 콘택트 비율을 높이고 인플레이 타구를 더 만든다면 상대 실책 등 여러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까. 코치들에게도 그런 걸 요구하겠다.” -박석민 타격코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겠다 “더그아웃 분위기 관련해서 정말 잘 해 줄 거다. 워낙 경험도 많고, 우승도 했고, 좋은 활약을 많이 했다. 지난해 본에서 연수코치로도 1년을 있었으니, 초보 코치라고 생각 안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니까 형동생처럼 역할할 수 있으면 좋겠다. 타격파트에서 지난해에 비해서도 수치가 전체적으로 오르면 좋겠다.” -전지훈련 명단 고민이 많았을 텐데 “신인은 박준순이 우선 들어가고, 3라운드 투수 홍민규까지 2명이 들어간다. 박준순은 아직 100% 몸은 아니다. 팔꿈치가 조금 안 좋아서 정도 뒤부터 시작할 것 같다. 1라운드 지명인 만큼 1군 캠프에서 보고 싶었다. 어차피 1군에서 뛰어야 할 선수다. 홍민규는 제구가 좋다. 마무리캠프 때 봤는데 워낙 상태가 좋더라.” -마무리캠프를 돌아본다면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다 한 것 같다. 11월, 12월이 중요한 시기다. 11월 훈련하고, 12월에 쉬기만 하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 유지를 잘해야 하는데 선수들을 믿는다. 강승호 같은 경우 매 아침 9시에 운동장 출근을 했다. 잠실 나올 때마다 얼굴을 한번도 못봤다. 그만큼 성실하다. 캠프 첫날 되면 (누가 잘 준비했는지) 알 거다. 다 잘 준비했을 거로 생각하고, 면밀히 잘 지켜보겠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있는데 “약해졌다고 판단했다면 내가 구단에 보강 요청을 했을 거다. 허경민이 빠진 자리는 당연히 크지만, 빠졌으니까 그 자리는 못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허경민 계약 소식 듣고 그 다음부터 선수들 눈빛이 달라지더라. 그 자리 차지하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나타난 거다. 그걸 보고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15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승호 3루는? “강승호가 3루에 안착할 수 있는지 체크하는게 캠프에서 급선무다. 마무리훈련 때는 회복조였다. 지난해 강승호가 초반에는 굉장히 좋았다가 급격히 떨어졌는데, 사실 능력으로는 그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수비도 LG 시절 유격수를 봤고, SK 시절 3루도 봤다. 2루는 할 이 많으니까, 타격을 살리려면 3루가 많다. 요즘 트렌드도 3루수 장타자가 많지 않나. 한화 노시환, LG 문보경, 삼성 김영웅, SSG 최정에 KIA 김도영도 3루수다.” -2루수, 유격수는 윤곽이 잡혔나 “아직. 박준영, 이유찬, 박계범, 오명진, 박지훈, 여동건, 박준순까지 2루와 유격 자원이 7명이다. 지난해는 유격수로 박준영을 생각했는데 부진 플러스 몸상태로 풀타임이 안됐다. 1년 내도록 유격수 지킬 수 있는 강한 선수가 필요하다. 강승호 외에 키스톤은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불안보다는 기대가 크다.” -강승호 3루가 안된다면 “그러면 머리가 아파진다. (웃음) 3루는 장타를 쳐야 한다. 노시환도 그렇고, KIA 김도영도 3루를 보낟. 강승호가 해주면 좋겠다. 대안은 있고, 그 선수들 수비는 크게 걱정 안한다. 수비 위주 선수들이니까. 하지만 3루는 공격이 배가가 돼야한다. 강승호가 그런 면에서 3루로 들어가줘야 팀으로 볼 때 맞지 않은가 싶다. 여동건이나 오명진은 2루가 좀 더 잘 맞는다. 강승호가 2루에 있으면 그 선수들의 활용 가치가 좀 떨어지니까, 모든 걸 고려할 때 승호가 우선은 3루로 들어가야 한다.” -올해 목표는 “취임 할 때 ‘3년 내 한국시리즈’가 목표라고 했고, 지금도 당연히 같은 생각이다. 내부적으로 경쟁구도가 잘 잡혔고, 지난해 두각 보인 투수들이 건재하다. 곽빈까지 원투스리펀치는 국내 톱이고 4선발 최승용, 5선발 자원인 최준호, 최원준, 김유성도 뒤처지지 않는다. 선발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김택연이나 이영하, 이병헌 이런 선수들 부담 줄이려면 선발이 5이닝 이상 투구를 해야 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중간, 마무리 투수들 무리하지 않도록, 1이닝 동안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도록 해야하지 않겠나.” -지난 2년을 돌아본다면 “12월, 1월 두 달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마지막 경기 때 팬들의 실망도 있었고, 저희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해가 바뀌었는데 그때 생각을 계속 가지고 갈 수는 없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선수들과 2025년을 뛸 것이고 벌써부터 부정적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선수들과 스태프, 프런트까지 삼위체가 돼서 (두산이 약하다는) 외부 관계자들의 평가가 잘못됐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그것밖에 없다.”
TWS, 일본 골드디스크 인증 받았다
TWS, 본 골드디스크 인증 받았다
2025. 01. 15 11:01 연예
그룹 투어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TWS(투어스)가 본레코드협회로부터 첫 골드 디스크 인증을 획득했다. 15 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싱글 1집 ‘Last Bell’이 2024년 12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수여한다. 이로써 TWS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드 디스크 인증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전에 한국 음반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는 팀을 향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이들의 글로벌 잠재력을 보여준다. 실제 ‘Last Bell’은 지난해 11월 발매와 동시에 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이 싱글은 본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12월 16 자)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TWS는 ‘2024 FNS 가요제’,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4’ 등 현지 인기 연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월에 데뷔한 TWS는 청량한 음악색과 뛰어난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가장 뜨거운 신인’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신인상 7관왕을 달성해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중 최다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TWS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멜론의 2024 연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데뷔곡이 연간차트 정상에 오른 기록은 14년 만이다. 아울러 이 곡은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4 연간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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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 엔비디아의 물리 AI는 허풍일까?
[IT 칼럼] 엔비디아의 물리 AI는 허풍까?(2025. 01. 10 15:30)
2025. 01. 10 15:30 경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월 6(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 내 미셀로브 울트라 아레나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격적 제품이 등장해 그간의 질서를 재정의하는 순간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아이폰 모멘트’라고 불리던 사건은 모바 시대를 개막했고, 지금은 ‘챗GPT 모멘트’라고 불리는 사건이 몰고 온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한가운데다.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은 지난 1월 6(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생성형 AI에 이어 ‘물리 AI’가 뜬다며 ‘로봇 공학에서 챗GPT 모멘트’가 지금 곧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면 안에 갇혀 언어의 유희에 그치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자율주행에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우리의 실세계를 이루고 있는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AI가 온다는 것. 엔비디아의 전성기는 ‘챗GPT 모멘트’와 함께 시작했다. 불과 3년 전 지금 주가의 10분의 1이었던 시기였다. 엔비디아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그러니까 초대용량 빅데이터를 밀어넣듯 학습시킨 신경망을 가능하게 한 도구였고, 엔비디아의 부상은 인공지능의 미래는 딥러닝 신경망에 있다고 모두가 믿기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했다. 딥러닝 학습이란 데이터가 기계에 인상 깊이 새겨져 인이 박이는 . 그 데이터만큼 듣고 볼 수 있는 귀와 눈을 가지게 됐다. 그렇다면 이제 입력의 다음 과제는 출력, 바로 생성이었다. 하지만 인식한 입력을 토대로 확률적인 답변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은, 엑셀의 장부를 손으로 훑는 방식이 아니라 뇌세포에서 순간적으로 전기 신호가 전파되는 걸 흉내 낸 것이었기에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챗GPT가 똑같은 질문에도 늘 다른 답을 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다른 답 중에는 환각이라 불리는 헛방도 필연적으로 끼어들었다. 학습이 완료된 딥러닝 모델은 여느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오류 수정이 힘들다. 장부를 훑어가며 어긋난 수치를 바꿔 넣는 식으로는 버그를 잡을 수 없다. 우리가 잊고 싶은 기억을 쉽게는 지울 수 없듯. 어쩔 수 없는 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주먹구구식 입출력은 사고를 치기도 하는데 사실 챗봇에서는 그 사고의 여파가 제한적이다. 웃고 넘기고 말 수도 있고, 교차 검증하지 않은 사용자 자신을 탓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물리적 세계는 그 여파도 물리적이다. 로봇의 잘못된 출력은 얻어맞으면 아플 수 있다. 자율주행은 말할 것도 없다. 론 머스크는 곧 나온다며 몇 년째 큰소리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베타 버전을 벗어나지 못한다. 데이터의 물량 공세를 늘린다고 오류가 줄어든다는 보장이 없어서다. 최신 챗봇은 다단계의 추론, 혹은 검토를 거쳐 환각을 줄여가는 방식을 택했지만, 실시간으로 반응해야 하는 물리적 세계에서는 그러한 여유도 없다. 게다가 테슬라의 사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인식마저 때로는 완벽하지 않아 그 후과는 사망사고다. 그렇다면 엔비디아의 물리 AI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같은 허풍까? 관점을 바꾸면 그렇지만은 않다. 100% 확신이 필요 없는 물리적 상호작용도 우리 세계에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로봇 청소기는 가끔 환각을 봐도 상관없다. 노인에게 허그를 해주는 로봇도 가끔 환각을 봐도 괜찮다. 인간도 가끔 착각하고 환각을 보고 그러다 어느 날 인지 능력에 자신을 잃고 운전면허를 반납하기도 하니까. 인간처럼 지치지도 투덜대지도 않는 기계가 인간이 있던 그 자리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IT칼럼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장한 뒤 집행은 경찰에 일임”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장한 뒤 집행은 경찰에 임”(2025. 01. 06 10:04)
2025. 01. 06 10:04 사회
공수처 관계자들이 지난 1월 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들어갔다가 경호처의 거부로 철수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권한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임하되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권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1월 6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체포영장은 검사의 지휘에 의해 사법경찰관리가 집행하게 돼 있다”며 “지휘는 영장 집행을 사법경찰관에게 임·촉탁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장은 “(집행 현장에서) 공수처의 역할은 영장을 제시하고, 피의자실 요지나 체포 이유, 권리를 고지한 뒤 신병을 인수하는 것”이라며 “그 정도 역할은 경찰에 영장 집행 임을 통해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지난 1월 3 체포영장 1차 집행에 실패한 이후 경찰 국수본과 2차 집행 시기와 방식, 협조 체계 등에 관한 실무 논의를 해왔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도 경호처의 영장 집행 협조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며 전날 낮 12시까지 답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동운 공수처장도 최 권한대행과 소통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더는 답을 기다리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경찰의 영장 집행 전문성, 현장 지휘체계 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수본에 집행을 임해야 신속하고 효율적인 절차 진행을 도모할 수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이 차장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무력 충돌 등 불상사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경찰에 넘기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인력이 다 끌어봐야 50명이고 현장에 갈 수 있는 건 30명”이라며 “현장 지휘체계의 통성 등을 고려할 때 경찰이 신속히 제압할 것은 제압하고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영장 집행 현장에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현장 체포하려는 경찰을 공수처가 만류해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당시 상황에서 물리적 충돌 위험 등을 고려해 그런 의견을 개진한 것은 맞다”며 “다만 집행 불발 이후 경찰과 계속 상의를 했고, 숙고 끝에 어제저녁에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기관이 (현장에) 같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 논란”이라며 “원적 지휘체계를 가진 국수본이 현장 체포 등 방침을 정하는 게 효율적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위법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반 검찰청 검사가 체포·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경우에도 검사가 항상 나가는 게 아니다”며 “검사가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하고도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기소중지를 하고 체포영장을 청구해 지명수배를 걸어 놓으면 피의자의 소재를 발견한 경찰관이 체포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논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인정해 발부한 영장에 대한 집행을 이렇게까지 막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었다”며 “영장 집행의 전문성은 공수처에 없고, 인력·장비·집행 경험은 경찰이 최고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영장 집행 임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권을 경찰에 이첩하는 것은 아니며 윤 대통령이 체포될 경우 공수처 검사실에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수사 자체를 경찰에 넘기는 게 낫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경찰이 공수처에 사건을 이첩한 건 공조수사본부 차원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법적 전문성과 영장 청구권을 활용할 수 있으니 경찰에서 기꺼이 사건을 이첩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등에 사건을 재이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수사해야 한다는 고집을 갖고 절차를 독단적으로 진행하기보다 어느 단계가 되면 재이첩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진행 과정에 따라, 저희가 역할을 다 하면 기소권 있는 검찰로 (사건이) 가게 된다”며 “만약 특검이 먼저 생기면 특검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 차장은 종래 받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이날 밤 12시에 만료되는 것과 관련, “오늘 체포영장 유효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 이내 잘 마무리될 거라고 생각해서 7 이내로 (유효기간을) 했는데, 예측 못 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연장 신청 때에는 ‘7 내지 그 이상의 날’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 기간은 경찰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체포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연장되면 그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체포영장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박성진의 국방 B컷](23) 육사 명칭은 일제 잔재···‘12·3 비상계엄 사태’로 이어져
[박성진의 국방 B컷](23) 육사 명칭은 제 잔재···‘12·3 비상계엄 사태’로 이어져(2025. 01. 03 15:00)
2025. 01. 03 15:00 정치
2021년 3월 2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육사 7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후배 생도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강윤중 기자 전 세계에서 초급장교 양성기관에 ‘사관학교’란 명칭을 붙이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하다. 육군사관학교(육사) 명칭의 원조는 본 제국주의 군대다. 본제국 육사는 본이 육군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1874년 개교한 군사학교다. 본제국 육사의 사관(士官)은 본 봉건시대 무사(武士)인 사무라이의 개념과 맞닿아 있었다. 넓게 보면 메이지유신 이후 사무라이와 같은 세력을 사관으로 대체한 거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한국에만 있는 사관학교 본제국 육사는 본의 패전과 함께 1945년 폐교됐다. 본은 패전 이후 평화헌법으로 군대를 가질 수 없어 1952년 방위대학교를 개교했고, 사관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본 자위대에는 사관이란 명칭도 없다. 대신 자위관이 있다. 자위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방위성의 직원으로, 무관이라고도 부른다. 미국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기관은 미합중국 군사대학(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이다. 웨스트포인트(West Point)는 미 군사대학이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있어 붙은 별칭이다. 미 해군 장교 양성기관은 미합중국 해군대학(United States Naval Academy)이다.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Annapolis)에 있어 미 군사대학처럼 아나폴리스라는 별칭이 있다. 미 공군 장교 양성기관은 미합중국 공군대학(United States Air Force Academy)으로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있다. 이들 육·해·공군 군사대학은 모두 4년제 연방 교육기관이다. 한국에서 미국 군사대학’을 ‘미국 사관학교’로 부르는 것은 한국 육사에 빗댄 편의적 표현 뿐이다. 한국 육사는 홈페이지에서 1946년 5월 1 개교한 국방경비대사관학교가 육사의 모체라고 설명한다. 정작 본에서는 1945년 사라진 사관학교가 1년 만에 한반도에서 부활한 셈이다. 육군사관학교란 명칭이 제의 잔재라고 하는 이유다. 조선과 대한제국에 ‘사관’(士官)은 없었다. 간부를 양성하는 개념으로는 ‘무관’(武官)이라는 단어가 사용됐다. 1896년 설립된 육군무관학교(陸軍武官學校)가 대표적인 예다. 1910년 경술국치(한병합조약)를 앞두고 없어진 육군무관학교는 제강점기에 신흥무관학교가 그 명칭을 이어받았다. 과거 침략전쟁을 으켰던 본 군국주의의 특징은 천황을 앞세운 국가주의다. 본 군부는 먼저 독단적으로 행동한 후 자신들을 따르라고 강요했다. 그 대표적 사례가 1931년 9월 본제국 관동군이 으킨 만주사변이다. 한국에서 어난 5·16 군사쿠데타도 본 제국주의 군부의 군사적 사고 및 행동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혁명을 통해 국가를 구하겠다”는 명분으로 국민적 합의 없이 군부가 독단적으로 정권을 탈취한 사건이다. 신군부의 1979년 12·12 군사반란과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도 국민 동의없이 군대를 앞세워 단 저지르고 보자는 식이었다. 둘 모두 군사력을 정치적 권력을 추종하는 도구로 사용했다. 12·12 군사반란은 정권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고, 12·3 비상계엄은 국민의 저항에 밀려 실패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아버지’ 없는 육군 공군은 ‘공군의 아버지’로 제2대 공군 참모총장을 지낸 창석 최용덕 장군을 꼽는다. 공군은 “대한민국 공군을 창설한 주역들이 광복군의 독립투쟁을 계승했다”며 “대한민국 공군에는 광복군의 숭고한 조국애가 뜨겁게 흐르고 있다”고 소개한다. 최 장군은 광복군총사령부 총무처장 출신이다. 해군은 초대 참모총장이면서 독립운동가의 아들인 손원 제독을 ‘해군의 아버지’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육군은 ‘육군의 아버지’로 추앙할 수 있는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1~16대 육군 참모총장 13명 가운데 12대 최영희 참모총장을 뺀 12명이 본군(학도병 포함)이나 만주군 출신인 탓이다. 이중 5명은 정부가 죄질이 가장 나쁘다고 공식 결정한 친반민족행위자에도 포함됐다. 그러다 보니 부 보수 언론은 한국전쟁 때 유엔군사령관이자 미8군 사령관이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한국 육군의 아버지’라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한국 육군은 미군의 양아들이란 말인가. 한국 육군의 창군 주역 상당수가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본 군국주의와 맥이 닿다 보니, 육군에는 본 제국주의 육군처럼 유난히 조작되거나 날조된 육탄용사가 많다. 육탄 10용사와 육탄 5용사가 대표적이다. 1949년 5월 개성 송악산 전투에서 북한군 토치카를 폭파한 후 전사했다고 알려진 육탄 10용사의 상당수가 북한군에 귀순한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한국전쟁 개전 초기에 육군이 심 소령과 함께 북한군 자주포를 화염병으로 폭파했다고 미화한 육탄 5용사는 조작된 ‘유령용사’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육군은 존재하지도 않은 가공의 군인들을 영웅으로 포장해 매년 추모행사까지 치렀다. 그러다 조작 사실이 드러나자 대국민 사과는커녕 지금도 쉬쉬하고 있다. 육군의 가짜 영웅 대부분은 본 군국주의를 모방한 과거 본군 출신 육군 수뇌부의 조작품이다. 그들은 본 군국주의 선동의 도구를 빌려와 호국 영웅의 아이콘으로 포장했다. 지금은 원조 가짜 영웅을 만들었던 본조차 ‘(관동군) 육탄 3용사’와 같은 군국주의 가짜 영웅을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육군은 군 역사 바로 세우기 얘기가 나오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광복군 역사 찾기나 국군의 날 변경에 소극적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에서 어난 3번의 군부 쿠데타는 모두 ‘아버지 없는’ 육군의 육사 출신 인사가 주도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는 민주사회에서 군의 역할보다는 맹목적 국가주의를 앞세운 육사 교육이 낳은 결과물이다. 윤석열 정권의 군부는 육사 정신을 유신 시대와 군사정권 시대로 돌리려 했다. 대표적인 것이 독립군·광복군 흉상 철거 시도와 ‘육사 정상화’라는 명목의 교과과정 개편이었다. 먼저 2023년 8월 육군사관학교 교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을 포함한 독립군과 광복군 영웅 흉상을 치우고 본군 간도특설대 출신인 백선엽 장군의 흉상을 설치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생도들에게 계엄에 대해 가르쳤던 ‘헌법과 민주시민’ 수업을 폐지했다. 윤석열 군부의 퇴행적 역사관을 보여준 것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육군사관학교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 육사 출신 예비역 장성들은 육사를 ‘태릉 육군대학’으로 개칭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더 나아가 미래전에 대비하고 육·해·공군의 통합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관학교 통합안도 나온다. 육·해·공군 통합군사대학, 가칭 ‘국군대학’의 출범이다. 군 개혁방안 중 하나로 국군대학과 같은 개념의 통합안이 제시된 것은 오래전 이다. 2009년 3월 국방부의 ‘사관학교 교육 운영 개선 TF’ 구성이 그 시작이었다. 그러나 사관학교 교육 통합은 조직이기주의에 눌려 흐지부지됐다. 이번 12·3 비상계엄 사태는 국군대학이 다시 부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성진의 국방 B컷
여기저기 ‘콜록콜록’···독감 환자 일주일 새 136% 급증
여기저기 ‘콜록콜록’···독감 환자 새 136% 급증(2025. 01. 03 12:49)
2025. 01. 03 12:49 사회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유행 규모는 2016년 이래 최대다. 1월 3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1주 전(31.3명)보다 136% 늘었다.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와 비교해보면 2016년(86.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엔 73.9명, 2023년 61.3명, 2022년 60.7명이었다. 코로나19로 방역이 강화됐던 2020년에는 3.3명, 2021년에는 4.8명이 최고치였다. 13∼18세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가 특히 많다. 1000명당 151.3명으로, 이번 2024∼2025 절기 독감 유행 기준(1000명당 8.6명)의 17.6배에 해당한다. 7∼12세가 137.3명, 19∼49세 93.6명, 1∼6세 58.4명 순이었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50.9%로 전주(29.0%)보다 크게 늘었다. 바이러스 세부 유형 중엔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A형 H3N2(14.9%), B형(1.4%) 순이었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은 오는 4월 30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20 기준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라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때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통상 봄철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들은 이미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으시라”면서 외출 전후 손 씻기 등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도 당부했다.

레이디경향(총 898 건 검색)

“내 사랑스런 반려견이 살모넬라균 매개체일 수 있다고?”
“내 사랑스런 반려견이 살모넬라균 매개체 수 있다고?”
2025. 01. 14 18:11 건강
-개에게는 무증상 살모넬라균, 인간에게 치명적 수도 -위생 관리 철저해야…반려동물이 얼굴을 핥지 않도록 주의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은 “개는 살모넬라균에 무증상 수 있으나 이를 접촉한 사람은 균에 전염되어 식중독을 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픽셀즈 최근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견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을 분석했다.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균의 발생 시기와 위치를 조사한 뒤 사람에게 발견된 균주의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연구진은 17개 주에서 164종의 균주를 채취했으며, 이 중 77건이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된 의심 사례로 확인했다. 또한 이 균주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매우 중요’하다고 간주한 약물 종류와 관련된 항생제 내성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눈에 띄는 것은 여름철 식중독에 주요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균이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으로부터 전파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를 주도한 에리카 간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는 “개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으며, 때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살모넬라균이 전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매년 미국에서 약 135만 건 이상의 감염 사례를 유발한다. 식품 매개 질병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면서 전파된다. 이번 연구 결과로 반려견과의 친밀한 접촉, 배설물과의 무의식적인 접촉, 반려견 쓰다듬기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반려견에 의한 살모넬라균(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단한 위생 수칙은 무엇까? 연구진은 위생 관리와 생물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에 참여한 소피아 케니 연구원은 “반려동물과 인간은 같은 환경에서 긴밀하게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살모넬라균 같은 인수공통 전염병은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때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직접적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상에서 손을 자주 씻고 반려동물과 접촉하고 얼굴을 만지지 않으며, 반려동물이 얼굴을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와인·위스키·전통주까지…와인나라 일산점 ‘주류 아웃렛’ 변신
와인·위스키·전통주까지…와인나라 산점 ‘주류 아웃렛’ 변신
2025. 01. 13 15:47 화제
경기도 고양시 산에 위치한 와인나라 산점이 경기 북구 지역 최대 규모의 주류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은 와인나라 산점을 기존 반 매장에서 주류 아웃렛으로 전환해 전 세계 다양한 주류 상품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웃렛형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 와인나라 삼점. 아영FBC 제공 새롭게 단장한 와인나라 산점은 1800여 종에 이르는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종의 상품을 폭넓게 갖춰 와인 애호가와 초보자, 다른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넓어진 공간과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산점만의 차별화된 아웃렛형 매장 구성과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근한 주류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와인나라 산점은 이달 말까지 2주년 감사 세을 진행한다. 인기 프리미엄 와인은 물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와인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와인 액세서리 키트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무료 시음 행사도 1월 한 달간 운영된다. 고객들은 매장 내 와인 디스펜서를 통해 프리미엄 라인부터 데리 와인까지 16종의 와인을 직접 맛보고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와인나라의 대표상품인 ‘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누아’와 ‘오이스터베이 소비뇽블랑’,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누아는 부드러운 체리와 라즈베리 향이 매력적인 캘리포니아산 피노누아로 가벼운 파스타나 치즈 플래터와 함께 즐기기 좋다. 오이스터베이 소비뇽블랑은 신선한 열대 과 향과 상쾌한 산미가 돋보이는 뉴질랜드 와인으로 해산물 요리에 잘 어울린다.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은 진한 블랙베리와 오크 향이 어우러진 풍부한 바디감을 자랑하는 레드 와인으로 스테이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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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더 크게 온다…일부 자치구 설맞이 10%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더 크게 온다…부 자치구 설맞이 10% 할인
2025. 01. 09 10:23 재테크
14~16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부 자치구에서는 페이백 이벤트로 최대 10% 할인 혜택까지 받는다. 민족 대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왔다. 반가운 얼굴들을 볼 설렘 전에 장바구니 물가에 걱정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이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까? 오는 14~16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부 자치구에서는 페이백 이벤트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94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지역상품권은 오는 1월 14부터 16까지 3간 자치구별로 발행한다. 아울러 8개 자치구(성동, 강서, 성북, 도봉, 구로, 동작, 관악, 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치구별로 성동구와 강서구는 결제금액의 2%, 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역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오는 14부터 3간 나누어 발행해 동시 구매자를 최대한 분산한다. 성북·관악구 등을 시작으로 7개 자치구 상품권은 오는 14에, 성동·강서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5에, 용산·강동구 등 9개 자치구 상품권은 16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에 관심 있는 시민은 원활한 상품권 구입을 위해 발행 전 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구글플레이, 앱스토어)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시스템을 원할하게 운영하고 시민들이 서울페이플러스 앱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객센터(1600-6120)를 상시 운영한다.
헬스장·요가 안 가도…일상에서 운동(NEAT)하는 법
헬스장·요가 안 가도…상에서 운동(NEAT)하는 법
2025. 01. 08 11:21 건강
집안을 하거나 강아지와 산책하는 것, 모든 움직임이 운동이다. 픽셀즈 헬스장에 가본 지 오래됐다고요? 필라테스를 하고 싶은데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럽다고요? 운동에는 ‘시간 만드는 ’이 필수라지만 알고 보면 우리 생활의 모든 활동은 곧 운동이 된다. 빨래, 청소 등 집안을 하거나 아이들을 등교시키거나 강아지를 산책하는 움직임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이를 NEAT(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라고 부르다. 이름 그대로 운동 이외의 활동을 통해 열을 생성하고 칼로리를 소모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상에서 ‘NEAT하는 법’을 알아본다. 온종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적극적인 NEAT’가 건강에 중요한 이유는 알게 모르게 심장 질환 및 제2형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 센터의 행동 의학 부교수인 키스 디아즈는 야후 라이프(Yahoo Life)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몸은 “규칙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며 30분마다 5분씩 움직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근육이 최적으로 기능하고 당 수치와 혈액 속 지질 또는 지방을 조절하는 것과 같이 근육이 해야 할 을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수축되어야 합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걸어서 출근하거나, 몇 시간 동안 정원을 가꾸는 등 끊임없이 움직인다면, 당신은 이미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칼로리를 태우고 있는 것입니다.” 상에서 ‘NEAT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의도적으로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쇼핑할 때 매장에서 먼 거리에 주차한다거나 음식 배달을 요청하기보다 ‘픽업’을 생활화하는 것처럼 말이다. 통화할 때 의자에 앉는 것보다 서성이며 하는 것 역시 운동이 된다. 상 속 NEAT 실천하기 -통화 중 가만히 앉지 말고 서성인다. -책상 밑에서 무릎을 올렸다 내리며 운동한다. -최대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쇼핑을 마친 후 매장을 한 바퀴 더 돈다. -운전 대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뛴다. -반려견과 산책을 자주 하거나 아이와 잡기 놀이 같은 신체 활동으로 놀아준다. -TV를 볼 때는 당연한 듯 스트레칭을 하며 본다. 물론 상생활로 운동량을 충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근력이나 근육량을 늘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또한 심박 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을 향상한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규칙적인 상 활동으로도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충분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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