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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경향(총 5 건 검색)

일본 마코 전 공주, 뉴욕서 새 일자리 구했다
일본 마코 전 공주, 뉴욕서 새 일자리 구했다
2022. 04. 12 12:41 문화/생활
마코 일본 전 공주가 결혼 후 뉴욕으로 이주한 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로이터 연합지난해 결혼 후 일본 왕실 직함을 포기하고 뉴욕으로 이주한 일본 마코 전 공주에게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코 전 공주는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법에 따라 공주는 평민과 결혼하면 왕실을 떠나야 한다. 마코 전 공주는 대학에서 만난 남자친구 코무로 케이와의 결혼을 위해 왕실 직함을 버리고 일본 정부로부터 왕실을 떠나는 여성에게 전통적으로 지급되는 1천3백만 달러(약 16억 원)도 포기했다. 재팬 타임스에 따르면 마코 전 공주는 현재 메트로폴리탄에서 무급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박물관의 아시아 미술 컬렉션 파트에서 일하고 있으며 최근 기획된 불교 그림 전시회에 참여했다. 마코 전 공주는 대학 시절 예술문화 유산 관련 학위를 취득했으며 스코틀랜드 애든버러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2016년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 미술관 및 갤러리 연구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일본 거주 당시 도쿄대 박물관 특별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의 남편 코무로 케이는 현재 뉴욕의 한 로펌에서 법률 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다. 미국 변호사가 될 수 있는 자격시험은 아직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마코 전 공주는 남편 코무로 케이의 가정사 등으로 인해 일본 국내 여론의 반응이 좋지 않자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고 뉴욕으로 이주했다. 평민으로 돌아간 일본 공주의 신혼집이 월세 500여만원 맨해튼 소재 원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번 세간의 시선을 받았다.
전남도, 전국민 대상 ‘일자리정책 아이디어’ 공모
전남도, 전국민 대상 ‘일자리정책 아이디어’ 공모
2020. 05. 03 12:13 화제
전남도청 전경.전라남도가 도민 중심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일자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청년, 여성,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정책 사업에 반영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일자리창출 지원방안과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이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남도청 해당 부서들의 검토를 마친 후 일자리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제안은 자료집으로 발간해 전라남도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부상으로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의류탈취기를, 우수상 3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참가상 20명에게는 5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는 전라남도일자리통합정보망 누리집(job.jeonna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일자리통합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라남도일자리종합센터(080-500-1919)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국민 누구나 참여해 참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돼 전남 일자리정책에 반영되고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며 “전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행복한 전남시대를 앞당기는 데 소중한 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정보 ‘프로하트’에 다 있다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정보 ‘프로하트’에 다 있다
2020. 04. 29 14:04 화제
스마트폰 앱으로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이들의 경험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하트’가 출시됐다. 프로하트는 인공지능 기반 추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중장년 전용 플랫폼이다. 연령, 자격증, 직업, 성별, 지역 등에 따라 커스터마이징(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 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서비스)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주요 기능으로 △하Go(구직, 귀농·귀산촌·귀어) △놀Go(소통광장, 중장년 문화생활, 동호회) △담Go(중장년 뉴스, 정부정책, 쇼핑) 등 중장년에게 특화된 정보를 지원한다. 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구인구직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자치구 일자리센터, 자치구 게시판, 지역신문, 취업포털을 통해 올라온 일자리 정보를 지역별·기간별·성별·연령별 등으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일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자체별로 진행되는 귀농·귀산촌·귀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장년에게 소득활동과 체험·이주를 위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중장년을 비롯해 이들의 가족과 지인에 대한 장례 의전 서비스로 근조기(謹弔旗) 무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앱 개발업체 관계자는 “프로하트(PROHeart)는 ‘Professional(프로페셔널)’과 ‘Heart(하트)’의 합성어로,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중장년이 멋진 인생 3모작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즐거운 일자리 플랫폼 앱”이라며 “일을 하는 즐거움, 나를 찾아가는 즐거움, 꼭 맞는 정보를 아는 즐거움의 3박자를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보금 전북여성일자리센터장의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조언
김보금 전북여성일자리센터장의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조언
2014. 12. 29 14:26 화제
20대에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40대 중반이 되면 커리어 면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론상으로는 분명 그렇다. 하지만 결혼 뒤 임신, 출산, 육아, 자녀 교육, 가족 돌봄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우리나라 상당수의 3040 여성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다. 그리고 그들은 ‘경력 단절 여성’이라는 사회적 이름을 얻는다. 천신만고 끝에 재취업 지난해 11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5~54세 기혼 여성 중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213만9천 명으로 전체 기혼 여성의 22.4%를 차지했다. 직장을 그만두는 사유는 결혼(82만2천 명), 육아(62만7천 명), 임신·출산(43만6천 명), 가족 돌봄(16만2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교사, 소비자 운동가로 활동하다가 2011년 전북여성일자리센터장으로 부임한 김보금씨(55)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리 사회의 경제적 여건이 ‘맞일’을 하지 않으면 자녀들 교육비와 생활비 감당이 어려운 환경으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 요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김 센터장은 전북은 대기업보다는 중소형 업체가 많은 지역으로 청년층보다는 ‘1인 다기능’이 가능한 주부들이 취업하기 유리한 틈새가 있다는 점을 간파했다. 덕분에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전북여성일자리센터를 통해 4천433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 “아이도 잘 키우고 싶고 일도 하고 싶고 돈도 벌고 싶다는 주부들이 많지만,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렵다 보니 갈등도 있어요. 또 취업은 하고 싶은데 자격증 등 스펙에서 밀리거나 자신감이 없다는 분들도 많고요.” 김 센터장에게 취업 연계를 의뢰하는 여성들의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많다. 30대에 육아에 매진했던 그녀들은 이제 빠듯한 생활비와 아이들의 교육비로 인해 다시 바깥일이 필요해진 것이다. ‘잘할 수 있을까’, ‘그냥 남편 월급으로 어떻게든 살아볼까’ 하는 갈등을 딛고 취업에 성공해도 직원 간의 소통, 가사 부담 등의 일명 ‘경(력)단(절) 사춘기’를 겪는 탓에 취업 1년 뒤 남는 인원이 100명 중 31명밖에 안 되는 것이 현실. 그만큼 어려운 것이 ‘경력 재생’이다. 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김 센터장은 최근 경력 단절 여성 13인의 재취업 성공 스토리를 담은 「엄마, 어디 가?」를 펴냈다. 그녀는 이 책에 소개된 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취업에 성공한 사례’라고 일컬었다. 나이, 경력, 신체적·정서적 장벽에 부딪혀 주저앉은 여성들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만들었다는 이 책이 주는 공감의 힘이 크다. “13명 모두 대단한 여성들이에요. 그중 권효정씨는 27세에 육종암 판정을 받고 치료했는데 다시 재발하는 아픔을 겪었어요. 그 과정에서도 3명의 자녀를 낳은 그녀는 ‘딸아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라며 저희 센터의 2개월 무료 맞춤형 교육을 받았고 연구소 사무직 면접을 봤어요. 면접 현장에서도 당당히 환자였음을 알리고 일자리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여러 명의 후보를 제치고 합격했죠. 연구소 대표는 권효정씨의 당찬 일 처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죠.” 김 센터장은 “재취업에 도전한 그녀들이 흘린 눈물의 질량을 어떻게 책에 다 담아내겠는가 싶기도 했다”라는 고백에 이어 건설 현장에서 남편을 잃고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 유승화씨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13명의 주인공들이 남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 이야기를 선뜻 이 책을 통해 공개하기로 마음먹은 데에는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깊은 마음 씀씀이가 큰 몫을 했다. 자신의 상태 점검이 우선 “아줌마라고, 40세가 넘었다고, 제조업 일자리도 구하기 어려운데 무슨 사무직이냐고 고개를 내젓는 기업체 대표는 물론, ‘몇 푼이나 번다고 이 고생이냐’라고 볼멘소리를 하는 남편들의 항의도 재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힘들게 합니다.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기업의 배려는 물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도 함께 나누고 무엇보다 엄마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야겠죠. 아울러 어린이집 확충, 초등학교 돌봄 교실 확대 등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도 늘어야 하고요.” 취업을 마음먹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여성들을 위해 김 센터장은 가까운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길 권했다. 그럼 취업의 반절은 성공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경력 단절 여성 중 처음 취업에 나서는 여성들의 경우 두려움이 앞서 행동에 옮기지 않고 갈등만 하는 경우가 많다. “재취업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보는 거예요. 오랫동안 직장을 떠나 있었던 점을 감안해 자신의 성격과 직업의 공통점을 찾아봐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구직 상담 후 5일간의 집단 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추천해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자신의 성격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거든요. 특히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만나 교류함으로써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엄마, 어디 가?」에 소개된 정연경씨의 경우 잘 운영하던 의류 대리점이 실패한 이후 재취업에 나섰으나 4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발목이 잡혔던 케이스. 늦었다고 포기할 법한 나이에 그녀는 당장의 수입보다 투자를 택했다. 고객상담사 교육을 받은 전략은 성공했다.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교육비의 80%를 지원받은 그녀는 고객만족(CS) 강사, CS 리더스 강사, 병원 코디네이터, 성폭력 예방 강사, 정리수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기업체와 청소년대학직업 캠프 등의 강사로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다. 김 센터장 역시 재취업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한다. 요즘 인기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는 제과제빵 교육을 받은 주인공이 그 능력을 살려 사회인으로서 기틀을 다지는 이야기가 나온다. 제과제빵이나 바리스타와 같은 요리 분야는 나이나 경력, 학력의 구애를 덜 받고 직업훈련을 통해 재진입이 가능해 눈여겨볼 만하다. 이 밖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으로 선정한 직종으로는 교육 관련 분야의 학습지도사(방과 후 교사, 직업진로체험지도사, 독서지도사 등), 사무직종 분야의 경리회계사무원(세무사회에서 추진하는 전산회계 2급 자격증 취득이 필수), 보건복지 분야의 요양보호사(요양보호사 1급), 병원 코디네이터(민간자격증), 상담 분야의 직업상담사(국가자격증), 상담심리사(민간자격증), 다문화방문교육지도사(민간자격증)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 미용, 고객 상담, 제조·가공·유통까지 품질관리를 책임지는 품질관리원 분야가 있다. 김보금 센터장이 꼽은 재취업을 계획하는 경력 단절 여성 십계명 1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얼마나 갖췄는지 객관적 진단 도구를 통해 확인할 것. 2 직업의식 및 자신감 회복을 위해 관내 취업 알선 기관에서 운영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것. 3 경력 단절 여성 중 기초부터 직업 역량을 키워야 하는 경우 직업훈련비를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제 등을 이용해 훈련을 받거나, 살고 있는 지역의 관련 기관을 이용할 것. 4 정확한 직업 정보 제공을 받기 위해 워크넷, e-새일시스템에 들어가 구직 신청을 할 것. 5 급변하는 직업 동향을 따라잡기 위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현재의 직업 흐름을 알아볼 것. 6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현재 자신이 가진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적인 요소를 파악할 것. 7 국가자격증이나 민간자격증 취득을 계획할 때는 자격증 취득이 주는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도전할 것. 8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방향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자원봉사센터의 프로그램이나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무엇이 맞는지를 파악한 뒤 교육을 받을 것인지, 취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 9 학력, 나이, 자격증, 경력 등에 비춰 자신이 현재 어떤 직종에 취업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볼 것. 10 입사할 회사를 선택할 때는 업체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한 뒤 지원할 것. <■글 / 장회정 기자 ■사진 제공 / 김보금>
[엄마는 일하고 싶다]취업 희망 맘의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2009. 10. 14 16:48 재테크
인천에 사는 김지영씨(가명, 35세)는 다섯 살과 세 살 된 두 딸을 둔 전업주부다. 결혼 후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다가,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비로소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두 아이의 사교육비가 부담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다. 그러한 지영씨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재취업. 그녀에게는 결혼 전 6년 동안 무역 회사에서 경리 업무를 본 것과 지난 6년간의 전업주부 기간이 이력의 전부였다.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증도 없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1단계: 취업 정보 검색&취업 상담 김지영씨와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 이상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주부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은 쉽지 않다. 막상 도전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그저 마음만으로 끝날 수 있다. 주부들이 취업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취업 정보 수집으로, 인터넷을 통해 살펴보면 가장 쉽다. 취업을 꿈꾸는 주부라면 노동부가 운영하는 여성워크넷(women.work.go.kr)을 즐겨 찾기 설정해놓을 것! 이 사이트에서는 여성에게 알맞은 직업을 지역별, 업종별로 검색할 수 있다. 검색만으로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면, 각 지역에 있는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방문해 직접 일자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각 지역에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에서는 취업 상담 및 적성검사, 취업 지도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 중 ‘일자리 부르릉 버스’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자리 부르릉 버스는 적성이나 취업 정보 등에 접근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직접 각 지역을 방문해 취업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취업 상담 이동 버스다. 이 버스에는 전문직업 상담사와 취업설계사가 항시 탑승해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일자리를 소개해주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rd.seoulwomen.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해보자. 2단계: 교육 프로그램 통해 업그레이드하기 직업상담사들은 전문직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주부들에게 취업에 앞서 교육을 받기를 권한다. 자격증 취득이나 강좌 수료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면서 취업에 필요한 요건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취업 정보나 취업 지원까지 연결되는 장점도 있다. 대표적인 교육기관은 전국적으로 51개의 지점이 분포된 여성인력개발센터다. 국비 무료 프로그램이 많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취업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취업 프로그램을 공략하는 것도 포인트다. 단, 기관마다, 프로그램마다 개강일과 커리큘럼이 다르니 반드시 확인해보자. 서울 네 개 지역에 분포한 여성발전센터에서 마련하는 강좌는 저렴한 수강료와 다양한 강좌, 잘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다. 하반기 교육은 10월 5일부터 시작해 일제히 12월 26일에 종료된다. 서울시 각 기관의 유망 강좌&직업 여성능력개발원 취업과 창업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눈여겨볼 만하다. 바리스타 양성과정, 떡카페테리아 창업 스쿨, 샌드위치 창업 스쿨, 반찬 카페테리아 창업 스쿨, 베이커리 창업 스쿨부터 인터넷 쇼핑몰 운영 전문가, 옷수선&리폼 전문가반, 헤어숍 창업 스쿨, 파티플래너 양성과정 등 여성이 관심을 갖는 분야의 창업과 취업을 돕는 세부적인 강좌가 마련돼 있다. 문의 02-460-2300, wrd.seoulwomen.or.kr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영어 관련 강좌가 특화돼 있다. 초등 영어강사, 유아 영어강사 강좌를 눈여겨볼 만하고, 이 밖에도 비즈니스 영어, 영어로 세계 읽어 나가기 등 영어 강좌도 개설돼 있다. 유망 직종인 직업상담사나 병원코디네이터를 위한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81-4433, www.itwoman.or.kr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주말·야간 강좌에도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전산회계 1급, 쇼핑몰 창업과정, 피부미용사 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 한식조리사 자격증 등이다. 서울시 지원을 받는 아파트·빌딩 경리 실무 강좌도 눈여겨볼 만하다. 문의 02-430-6070, www.mywork.or.kr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국비 지원 직업교육 강좌를 눈여겨보자. 아파트 경리로 취직할 수 있는 아파트 경리 실무 강좌는 노동부 경력 단절 여성 특화사업으로 지원되고, 캐드로 디자인을 배우는 패턴 캐드디자이너 과정은 서울시 지원, 의상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패턴 메이킹 및 양장기능사 자격증 과정은 노동자 실업자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룸메이드와 베이비시터 교육은 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3409-1947, www.womanpro.org 서부여성발전센터 독서·글쓰기, 수학지도사, 한자한문지도사 등 강사 양성과정과 조리, 제과제빵, 의상, 헤어, 피부 미용, 네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다. 베이비시터 과정과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온라인 블로그 마케터 양성과정은 국비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문의 02-2607-8791, seobu.seoulwomen.or.kr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부 경력 단절 여성 취업자 지원 강좌로 개설된 호텔객실관리사를 눈여겨보자.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을 수료하면 특급호텔의 룸메이드로 취업할 수 있다. 특별한 경력이 없는 40, 50대 주부들에게 좋은 직업이다. 요즘 한창 수요가 늘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과정도 개설돼 있다. 근로자 수강 지원금의 혜택도 볼 수 있다. 문의 02-389-1976, www.epwoman.or.kr 남부여성발전센터 가사육아도우미, 산후관리사, 도배기능사 등 직접 취업과 연계한 과목과 방과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아동지도교사 양성과정이 눈에 띈다. 8주 내에 완성되는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피부관리사 자격증 등 단기 속성반도 개설돼 있다. 문의 02-802-0922, nambu.seoulwomen.or.kr 금천여성인력개발센터 바리스타 과정이 주간과 야간에 개설돼 있다. 호텔에 룸메이드로 취업할 수 있는 호텔룸어텐던트 과정이나 요양보호사 1, 2급 등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문의 02-858-4514, www.ywcajob.or.kr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새롭게 개설된 강좌로 웃음치료사 과정을 눈여겨보자.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노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웃음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 밖에 국비 지원 과정으로 방과후 아동지도사, 직업상담사, 장애인돌보기, 노인건강관리사, 장애교육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문의 02-2692-4549, www.hrbks.or.kr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창업을 염두에 두었다면 온라인 창업 마스터나 외식업창업경영자 과정이 유용하다. 세무실무전문가 과정은 무료 취업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의 02-525-1121, www.djwoman.or.kr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요양보호사, 초등수학지도사, 미술치료사 등의 전문 지도사 과정이 눈에 띈다. 병원코디네이터, 전산세무회계 2급, 피부관리사 등의 강좌는 근로자 수강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886-9523, www.kwoman.or.kr 북부여성발전센터 컴퓨터 강좌와 강사 양성과정, 의상 관련 과정이 세부적으로 다양하게 개설돼 있는 것이 특징. 주얼리 디자인과 창업, 케이크 디자이너 전문가 양성과정 등 특별한 강좌도 눈에 띈다. 문의 02-972-5506, bukbu.seoulwomen.or.kr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의류 관련 쇼핑몰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의류 특화 과정을 눈여겨볼 만하다. 이 밖에도 조리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문의 02-921-2020, www.job2060.or.kr 중부여성발전센터 피부 미용 관련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피부미용사자격증, 얼굴윤곽관리전문가 과정, 아로마비누 DIY 강사자격증반, 헤어디자인자격증반, 네일아트자격증반, 두피관리사자격증반 등이다. 사주풀이를 배우는 오행라이프코디매니저 과정이 초급, 중급 두 단계로 나뉘어 개설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02-719-6307, jungbu.seoulwomen.or.kr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영어놀이지도사, 아동적성지도사 등의 과정을 눈여겨보자. 역사체험논술지도사와 한식조리기능사 등의 과정도 유용하다. 문의 02-980-2377, www.womanjob.or.kr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쇼핑몰 관리자 양성과정이나 중식조리사, 법원경매 등의 과정이 개설돼 있다. 문의 02-951-0187 www.job365.or.kr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종로에는 젊은 층이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많다. 국비가 지원되는 근로자 수강 지원금 훈련으로는 회계사무원 양성, 전산회계 1급 속성, 경리실무 등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산모&신생아도우미와 베이비시터 과정은 센터에서 취업 알선을 해주는 것이 특징. 문의 02-765-1326, www.sbwomen.or.kr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마케터 프로슈머 양성과정’은 블로그를 제작·운영하게 하면서 기업이나 제품 정보를 공유해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홍보하게 만드는 홍보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온라인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서울시 지원 교육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이 밖에 떡의 미학 아름다운 포장법, 한연주의 이지 베이킹 클래스 등 요리과정을 비롯해, 경력 단절 고학력 여성들을 위한 초등 방과후 수학지도자 양성과정부터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기초 교육 및 영어기초 교육 등의 강좌도 개설돼 있다. 문의 02-714-9762, www.wworker.or.kr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웨딩 관련 강좌가 특화돼 있다. 유망 직종인 웨딩플래너 과정은 국비 지원을 받아 교육받을 수 있다. 경력 단절 여성 PC행정 실무나 진로 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직업상담사 심화과정, 상담 관련 실무자를 위한 상담심리 2급, 한식조리사 자격증 대비반도 유용하다. 문의 02-332-8661, workers.or.kr * 서울 이외에 각 지방의 강좌 프로그램은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일자리 부르릉 버스 | 직업상담사 옥정순씨 일자리 부르릉 버스는 서울 시내, 주부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취업 상담 이동 버스다. 무료로 직업 적성검사부터 진로 상담, 맞춤형 교육,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로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부들이 버스에 오르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다. 그 다음에 따라붙는 말은 “힘든 일은 못하고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 있을 시간에만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해요”이다. 요즘 직업상담사 옥정순씨가 가장 많이 듣는 상담 내용이다. “주부님들이 사무직을 원하시지만 보통 2, 3시에 끝나는 자리는 없죠. 그럴 경우 대개 가사도우미, 빌딩 청소 등을 권해드려요. 빌딩 청소는 오전 7시에 시작해서 2시 정도 끝나니까요. 그리고 학교 급식 보조도 있는데, 4시 정도면 끝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리가 많지 않아요.” 장밋빛 기대를 갖고 취업을 기대하는 주부들에게 현실은 냉혹하다. 가사와 일을 병행하려니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일이 한정돼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 주부들은 대개 “다른 일자리는 없나요?”라고 묻게 된다. 파트타임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사무직 취업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컴퓨터에 능숙할 경우다. “상담하면서 상당히 놀란 점이 30대 주부라도 인터넷 사용 말고 워드나 액셀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주부들 많지 않다는 거예요.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하면 사무직에 지원할 수 없죠.” 그렇다면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다. 옥정순씨는 주부들에게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한 교육을 추천한다. 구직자가 두 아이를 두고 있고, 전문대 졸업의 학력에,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룬다고 가정해보자. 옥정순씨의 상담 내용이다. “교육을 특별히 받지 않아도 사무직으로 바로 취업 가능합니다. 그러나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다면 전산세무회계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죠. 취업의 폭이 넓어집니다. 단순 사무나 단순 경리가 아닌 세무사나 회계사 사무실에도 취업할 수 있죠.” 30대 주부라면 아직 희망적이다. 그러나 40대에 접어들면 지원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좁아진다. “가장 취업이 힘든 분들이 40대 후반의 고학력 주부들이에요. 경제적인 여유는 있는데, 일이 하고 싶은 경우죠. 일단 사무직은 어려워요. 나이 제한이 명시돼 있지 않더라도, 동료 직원과의 유대관계, 상사와 부하 간의 불편함 때문에 업주가 채용을 꺼리게 되죠. 취업을 원하신다면 40세 이전에 도전하는 것이 좋아요.” 그녀가 현장에서 느끼는 유망 직종을 꼽아주었다. “요즘 병원 코디네이터 교육이 많은데 취업도 잘 돼요. 30대에서 40대 초반이라면 아파트 경리 실무 프로그램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파트 관리실이나 빌딩 관리실의 경리로 취업할 수 있죠. 강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교사로 활동할 수 있고요. 호텔 객실 관리사나 요양보호사도 취업이 잘 되는 편이죠.” 옥정순씨도 7년간의 경력 단절 기간이 있었고, 어렵게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다. 그녀가 취업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준비된 자에게 길이 열린다는 말이 맞아요. 아이들이 어려서 당장 취업하기 어렵다면, 일단 무료 교육부터 받으면서 본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에만 집중하다가 아이가 더 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 사회 역시 나를 받아주지 않아요. 그러면 우울증이 생기기 쉽죠. 어렵더라도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 기간이 필요해요. 아이들은 엄마 없이도 잘 커요. 요즘에는 베이비시터나 아이돌보미 제도도 잘 되어 있으니까요. 아이에게 너무 연연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교육 프로그램 통해 취업에 성공한 주부 방과후 어린이 영어지도자 양성과정 마치고 어린이집에서 영어강사로 근무 중인 송영미씨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해외 전시기획 업무를 맡아왔던 송영미씨(38). 결혼 후 둘째를 낳고 4년간 전업주부로 살았다. 전업주부 기간에도 1년 동안 영어공부방을 운영했던 그녀는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 마음에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방과후 어린이 영어지도자 양성과정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다시 예전에 하던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긴 했어요. 그런데 해외 전시기획 업무에다 정시 출퇴근에 주말 개념도 없고, 출장도 많아 현실적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기 힘들었죠. 그동안 전업주부로 살면서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어서 아이들을 가르쳐왔거든요. 그러던 중 우연히 이런 과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반신반의하면서 강좌를 듣게 됐죠.” 운 좋게도 국비 교육이라 수업료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했다. 무료 교육이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수업 내용도 알차고, 강사진도 좋았다. “이 교육은 타 사설 기관에서 배우면 기간도 길고 수업료도 비싸요. 운 좋게도 무료로 두 달 동안 배웠어요. 물론 짧은 기간 동안 배웠기에 과정이 정말 타이트했죠. 영어에 대해 실무적인 것, 즉 좋은 책의 소개나 수업 테크닉도 배웠어요. 모의 수업도 많이 하고요. 또 교육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취업 정보를 제공해줘요. 취업까지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센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죠.” 송영미씨가 꼽는 유아 영어강사의 장점은 근무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고 나서 어린이집에 가요. 수업은 10시 반부터 3시까지 있죠. 수업이 끝나고 나면 아이들이 학교 갔다가 오는 시간이 돼요. 아이들이 없는 시간에 제 일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은 예전처럼 엄마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고요.” 그렇다면 유아 영어강사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아무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고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영어에 대한 기본 지식과 관심이 많아야 한다. 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교사로 활동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좋아해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아이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는 송영미씨. 그녀가 재취업 선배 입장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에게 팁을 건넨다. “저는 재취업을 굉장히 여러 방면으로 알아봤어요. 35세가 넘었고, 아이가 둘이나 생기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더라고요. 그러나 꼭 한 방향이 아닌, 다방면으로 생각해보니 다양한 일들이 있더라고요. 눈높이를 낮추니까 여러 길이 보였어요. 그걸 인정하고 도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글 / 두경아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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