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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783 건 검색)

[종합] 정가은 ‘132억 사기’ 전남편 저격 “당해보니 다 필요없어” (돌싱포맨)
[종합] 정가은 ‘132억 사기’ 전남편 저격 “당해보니 다 필요없어” (돌싱포맨)
2025. 01. 15 09:41 연예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정가은이 전남편을 간접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정가은과 코미디언 김효진, 조혜련,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가은은 “돌싱된 지 8년 됐다. 새혼은 안 했다. 아직 인연이 나타나지 않아서”라며 이혼 이후 홀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후 정가은은 새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혼 초반에는 남자 꼴도 보기 싫다고 했는데 몇 년 지나니까 주변에 잘 사시는 분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외롭더라. 그래서 연애도 하고 싶고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가은은 딸 생각에 더 결혼 의지가 생겼다며 “한번씩 딸이 ‘이런 아빠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하고 재작년 크리스마스 때 둘이 식당을 갔는데 주변이 모두 엄마, 아빠, 아이였다. 물론 나도 좋지만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우는 제가 느껴졌는지 계속 신경쓰더라”라며 “딸이 7살에 ‘엄마는 뭘 하고 싶냐’고 묻길래 딸과 여행을 가고싶다고 했더니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고 밝혀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런가 하면 정가은은 과거 이상형에 대해 “예전에는 정말 필을 중요시했다. 뭔가에 꽂히면 그랬었다. 그런데 이제 제가 당해보니까 다 필요없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이후 정가은은 2019년 전 남편을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했다. 정가은의 전남편은 결혼 전에도 타인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을 편취,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132억원 이상을 편취했다.
나훈아 “왼팔 니는 잘했나?” 발언에 김영록 전남지사 “양비론 물타기 할 일 아냐”
나훈아 “왼팔 니는 잘했나?” 발언에 김영록 전남지사 “양비론 물타기 할 일 아냐”
2025. 01. 11 22:07 연예
가수 나훈아. 사진 스포츠경향DB 지난 10일 가수 나훈아가 탄핵 정국으로 시끄러운 정치권을 비판한 데 대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아쉬움을 표현했다.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고별 공연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첫날 무대에서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외쳤다. 이어 두 팔을 들어 보이면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중 “우리 어머니는 형제가 어떤 이유가 있어도 싸우면 안 된다고 했다. 하는 꼬락서니가 정말 국가를 위해서 하는 짓거리인지 묻고 싶다”며 “머리 위에 폭탄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하나 없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TV에서 군인들이 전부 잡혀들어가고 있고, 어떤 군인은 찔찔 울고 앉았다. 여기에 우리 생명을 맡긴다니 웃기지 않냐”고 비판했다. 현재 탄핵정국에 있어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을 각각 오른팔과 왼팔에 비유해 보수진영을 비판하고 있는 진보진영도 탓하는 멘트로 읽힌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나훈아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는 11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수 나훈아는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가수고, 나 또한 찐팬이고 경외하지만 요즘 탄핵시국 관련 발언은 아무리 팬이어도 동의하기 어렵고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 전남도청 그는 “평상시 같으면 좌우 싸우지 말고 통합정신으로 정치를 잘해야 한다는 말씀이 지당하고 백번 옳지만,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라며 “하마터면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처럼 모든 걸 통제받는 시절로 되돌아갈 뻔했고, 그래서 윤석열이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된 것인데, 단순히 좌와 우가 싸우는 진영논리로 작금의 현실을 이해해선 결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좌우 문제가 아닌, 국가 기본을 바로 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중대한 시대적 과업인데 이런 식으로 양비론으로 말하면 대한민국의 정의는 어디에 가서 찾아야 하느냐”며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하루빨리 윤석열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 시시비비를 가리고 책임을 물어 정의를 바로 세울 일이지 양비론으로 물타기하고 사회 혼란을 부추길 일은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5·18 희생으로 이 땅에 다신 어떠한 독재도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 굳게 믿었는데, 비통한 마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나훈아 선생은 대중문화 대통령이나 다름없지만 문화가 아닌 비상시국 언급에서는 그 영향력을 생각할 때 좀 더 신중한 발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기를 뿜어, 난민을 품어” 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디스곡
“아기를 뿜어, 난민을 품어” 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디스곡
2025. 01. 03 08:13 연예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문가비의 전 연인인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박성진)이 배우 정우성을 비판하는 가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달 31일 싱글 트랙 ‘옐려우 니키 루다’(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는데 가사가 의미심장하다. 해당 곡은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로 이뤄져 있다. 이를 두고 지미 페이지가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 9년 동안 활동해왔다는 점과 문가비가 그의 아이를 비혼 출산한 사실을 두고 해당 가사를 빗대 ‘정우성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지미 페이지는 2014년 문가비와 열애를 시작해 2017년 결별했다. 열애 당시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열애 일상을 공개하며 애정을 펼쳐왔다. 문가비와의 결별 이후 지미 페이지는 래퍼로 데뷔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문가비는 지난해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했다. 문가비가 지난해 11월 직접 인스타그램에 알렸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책임은 다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고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전남, 광양 출신 ‘성골 유스 공격수’ 이동현 영입
전남, 광양 출신 ‘성골 유스 공격수’ 이동현 영입
2024. 12. 30 16:22 축구
이동현. 전남 제공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구단 유스 출신 이동현(20)을 영입했다. 전남은 30일 “‘성골 유스’ 공격수 이동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남 광양시 태생의 이동현은 7살의 나이에 ‘리틀드래곤즈’(전남 보급반 축구교실)로 축구를 시작했다. 이동현은 2014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전남 U12(광양제철남초)에 입단한뒤 U15(광양제철중)을 거쳐 전남U18(광양제철고)에서 윙포워드로 성장하며 팀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우선지명을 받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이동현은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 대학 2년간 45경기 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대학 무대 성적을 바탕으로 진학 2년 만에 전남의 부름을 받았다. 이동현. 전남 제공 과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에당 아자르를 롤 모델로 삼는 이동현은 체격은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 깔끔한 피니시 능력이 좋은 드리블러 스타일의 윙포워드다. 프로에 진출한 이동현은 “그라운드에서 신인의 패기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같은 전남 유스 출신로 전남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태용이형’(MF 박태용)처럼 잘 적응해서 전남 유스의 저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영웅 팬덤의 온기 ‘영웅시대 광주전남’ 600만원 기부
임영웅 팬덤의 온기 ‘영웅시대 광주전남’ 600만원 기부
2024. 12. 19 09:31 연예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 포스터. 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의 팬덤 기부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6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112명 팬들은 임영웅 리사이틀을 기념해 이번 기부금 600만원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 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와 니버 캠페인에 사용된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부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소아암 어린이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금액은 총 6820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내친구 니버 인형 캠페인,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 등 다양한 핸즈온 활동에도 참여해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는 “임영웅의 뜻을 이어받아 기쁨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의 기뿜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기부가 계기가 돼 더 많은 팬클럽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후원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남에서 새 도전에 나선 김현석 감독 “인생은 늘 도전입니다”
전남에서 새 도전에 나선 김현석 감독 “인생은 늘 도전입니다”
2024. 12. 12 15:59 축구
김현석 감독 | 프로축구연맹 제공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는 힘이 느껴졌다. 누구보다 빛났던 2024년을 마치고, 설레이는 2025년을 기다리는 자신감이었다. 전남 드래곤즈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김현석 감독(57)은 12일 기자와 통화에서 “인생은 늘 도전이 아니냐”며 “올해 성공한 충남아산에 대한 애착으로 고민이 많았지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으니 붙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자부심을 가질 만큼 올해 충남에서 보여준 성과는 눈부셨다. 충남아산의 정규리그 36경기 성적표는 17승9무10패로 역대 최고 성적인 2위.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당당히 진출해 K리그1 11위인 대구FC를 상대로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패배했다. 첫 1부 승격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충남아산이 2부에서도 저예산(2023년 기준 약 27억원·2부 10위) 팀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다. 두 번의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부담감 속에서 이뤄낸 결과이기도 하다. 현역시절 그는 ‘가물치’로 불렸다. 날씬하고 빠른 가물치처럼 준족이라 생긴 별명이었다. 100m를 12초에 끊을 만큼 발이 빨랐던 그는 1990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2003년 은퇴할 때까지 371경기를 뛰면서 110골(54도움)을 넣었다.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6번이나 이름을 올렸고, 최우우선수(MVP·1996년)와 득점왕(1997년)도 한 차례씩 수상했다. 선수로는 모든 면에서 누구보다 빨랐던 그가 지도자로는 가장 늦게 출발선에 섰다. 울산 코치로 9년, 강릉중앙고 감독(3년)과 울산대 감독(3년) 그리고 충남아산 사무국장으로 2년을 거쳐 올해 충남아산 감독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김 감독은 “요즘 추세가 젊은 지도자들이 대세인 것과 비교하면 늦깎이 지도자”라면서 “늦게 출발했지만, 그만큼 코치로 많은 노하우를 쌓았기에 올해 충남아산에서 나름의 성공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남들보다 늦은 대신 남들과 다른 ‘눈’을 가졌다는 게 장점이다. 숨겨진 재능을 찾아내는 눈이다. 광주FC에서 벤치 신세였던 골키퍼 신송훈을 올해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부문 후보로 키워낸 것이나 김포FC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주닝요를 14골 9도움을 기록한 해결사로 바꿔놓은 것이 대표적이다. 미드필더 강민규나 김종석, 수비수 이은범, 강준혁, 이학민 등도 이젠 다른 팀들이 탐내는 선수들이 됐다. 김 감독은 “여러 감독님을 모시니 배운 것도 많다. 한 분에게는 선수 관리하는 법, 다른 분에게는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그 모든 것을 올해 충남아산에서 썼다. 내가 잘했다는 평가보다 선수를 잘 키웠다는 칭찬이 기쁘다”고 웃었다. 김 감독의 몸값이 치솟은 배경도 선수 육성 능력이었다. 충남아산과 맺은 계약이 12월로 만료된다는 소식에 올해 4위로 마친 전남에서 연락이 왔다. 김 감독이 전남에서 받은 주문도 전남의 재발견이다. 철강기업 포스코가 모기업인 전남은 2018년 K리그1 꼴찌로 2부로 밀려난 뒤 예산이 줄었다. 비싼 선수를 데려오는 것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1부 복귀를 꾀해야 한다. 김 감독은 “이제 전남 선수들을 파악하는 단계다. 충남아산에서 이름값을 배제하고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한 것처럼 전남에서도 선수 관찰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 의식을 불태우고 있는 김 감독이 낙관론은 경계하는 게 눈길을 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2부로 강등되고, 수원 삼성은 1부로 올라가지 못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또 다른 기업구단인 서울 이랜드FC와 부산 아이파크 그리고 성남FC 같은 시민구단도 투자면에선 전남보다 윗길이다. 김 감독은 “내년은 더 힘들 것이라는 각오로 준비하려고 한다. 전남이 올해보다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옆도 뒤도 돌아볼 시간이 없다. 축구에만 매달리면서 내년을 기다리겠다”고 다짐했다.
충남아산 돌풍 이끌었전 김현석 감독, 전남 드래곤즈 사령탑으로 부임
충남아산 돌풍 이끌었전 김현석 감독, 전남 드래곤즈 사령탑으로 부임
2024. 12. 10 19:51 축구
전남 새 사령탑에 선임된 김현석 감독. 전남 SNS 올해 프로축구 충남아산의 돌풍을 이끌었던 김현석 감독(57)이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잡는다. 전남은 10일 “2024년 K리그2(2부)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이 2025년부터 전남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가물치’라는 별명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인물이다. 373경기를 뛰면서 111골 54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베스트 11에 6번, 최우수선수(MVP·1996년), 득점왕(1997년) 등을 수상한 K리그 전설이다. 은퇴한 뒤 프로와 아마추어에서 오랜기간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던 그는 올해 충남아산에 부임해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2위에 올려놓았다. 또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선 K리그1 11위 대구FC를 상대로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패배해 첫 1부 승격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전남에서 재도전에 나서는 김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승격에 도전하겠다. 전남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전남은 과거 끈끈한 축구로 한국 축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열광적인 지역민들과 서포터스분들이 동행한다”면서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은 2018년 K리그1 꼴찌로 2부로 밀려난 뒤 올해까지 6년째 2부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는 K리그2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정규리그 3위 서울 이랜드를 넘지 못하면서 1부 복귀에 실패했다.
[로컬] 전남 구례군 지리산 화엄사, 국보 336호 삼신불좌상 개금불사 점안 법회
[로컬] 전남 구례군 지리산 화엄사, 국보 336호 삼신불좌상 개금불사 점안 법회
2024. 12. 09 22:11 생활
화엄사 제공 화엄사 제공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지난 7일 화엄사 대웅전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국보 336호) 개금불사 점안법회 및 2024년 화엄법회 회향식을 가졌다. ‘개금(改金)’은 금박으로 부처님 옷을 새로 입히는 불사(不辭·불가에서 하는 모든 일)를 의미한다. 개금불사를 한 후에는 마지막에 눈을 그려 넣어 생명력을 불어넣는 점안식을 가진다. 대웅전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화엄도량을 중창하고자 발심하신 벽암각성스님의 대원력으로 1635년에 조성되었다. 삼신불 중 비로자나불상 크기는 2.7m, 노사나불상 크기는 2.5m, 석가모니불상 크기는 2.4m이다. 최근 발견된 기록에는 1634∼1635년에 17세기 대표 조각승으로 꼽히는 청헌(淸憲), 응원(應元), 인균(印均)이 제자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적혀 있다. 화엄사 제공 임진왜란으로 피해를 본 사찰의 중창을 주도한 승려인 벽암 각성(1575∼1660)이 불상 제작을 주관했고, 선조의 여덟째 아들인 의창군 이광(1589∼1645) 부부와 선조 사위 신익성(1588∼1644) 부부 등 왕실 인물과 승려를 포함해 1320명이 시주자로 참여했다. 그 동안 개금불사 점안식은 화엄사 중흥조 도광대종사가1973년 9월 6일, 원로의원 송천 종열대종사가 1997년 3월 하였다.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2006년 3월 12일 보물 1548호 지정되었으며, 2021년 6월 23일 보물에서 국보 제336호로 승격 되었다. 그리고 2021년 6월 1일 오전 10시 보제루에서 국가무형문화재 139호 볼복장작법보존회 경암스님이 대웅전 삼신불 복장의식을 대웅전에서 삼신불 복장을 넣은 의식도 봉행 되었다. 삼신불좌상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후 24년 8월 19일에 보존처리 및 개금불사를 위한 제1차 문화유산위원회 자문회의를 실시하고, 동년 8월 22일부터 1차 탈금 작업을 하였고, 9월 10일부터는 호분층 및 배접층을 제거하였으며, 9월13일부터 1차 생칠 작업을 비롯하여 10월 23일까지 6차에 걸쳐 정제칠을 진행하였다. 그후 10월 27일에 2차 자문회의를 실시하고 10월 30일부터 개금을 진행하였으며 11월 3일에는 대좌를 보존 처리하였다. 그리고 11월 11일부터 개안을 진행하여 마침내 11월 15일에 안치하였다. 화엄사 덕문스님은 대웅전 목조비로자나 삼신불좌상 개금불사 점안법회 및 2024년 마지막 화엄법회 회향식식에 대해 “점안법회를 증명해주시는 문중의 원로대덕스님과 국가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국가유산청, 전남도청, 구례군청 관계자 여러분들께 원만한 불사회향을 맞이하여 지리산 대화엄사 본사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덕문 스님은 “불사의 전 과정에서 문화재위원인 동국대 임영애 교수의 세심한 자문과 시행업체인 한캠 최선숙 이사의 헌신적인 노력, 비로자나인연회를 비롯한 많은 시주들의 수희동참으로 오늘의 여법한 불사회향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시간 어려운 조건의 불사현장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목조각장 한봉석 불모와 현장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화엄사 측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사찰로서 만생명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며, 끝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하시는 일마다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화엄사 제공 화엄사 제공
[종합] 윤세아, 전남친과 결별 이유 “질투 심해…사랑 무섭기도” (솔로라서)
[종합] 윤세아, 전남친과 결별 이유 “질투 심해…사랑 무섭기도” (솔로라서)
2024. 12. 04 10:53 연예
SBS·E채널 ‘솔로라서’ 배우 윤세아가 전 연인과 이별한 이유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의 작업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비는 윤세아의 지난 연애에 대해 물었다. 윤세아는 “연애 안 한 지 3~4년 됐다. 마지막 연애가 너무 힘들어서 사랑하는 게 무섭기도 하다”고 했다. SBS·E채널 ‘솔로라서’ 이어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질투가 많아서다. 너무 재미있고 섹시한 사람이었는데 질투하는 게 힘들었다”고 했다. 당시 이별을 겪은 윤세아는 “너무 힘들어서 가슴이 아파서 등을 못 펴겠더라. 그래서 새우처럼 살았다”면서도 “힘들었는데 잘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세아는 “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져서, 자꾸 그 사람을 쫓아가려는 마음이 있더라. 그 마음을 누르느라 시간이 오래걸렸다. 새로운 사랑으로 덮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안 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 남친을) 못 잊은 건 아니”라며 웃으며 해명했다. SBS·E채널 ‘솔로라서’ 윤세아의 솔직한 연애사 고백에 솔비도 자신의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소환했다. 솔비는 과거 청혼을 받았지만 부담감에 거절했던 사연부터 잠수이별을 당한 썰을 셀프 폭로했다. 윤세아는 그런 솔비를 다독이면서도, “앞으로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너무 조용히 조심하게 살았던 것 같다. 이제는 편하게 날 드러내고, 겁 없이 만나고 싶다. 공개 연애도 좋다”고 선언해 시선을 끌었다.
[종합] 황정음, 전남친 김용준 소환 “열렬히 사랑…후회 없다” (솔로라서)
[종합] 황정음, 전남친 김용준 소환 “열렬히 사랑…후회 없다” (솔로라서)
2024. 12. 04 10:07 연예
SBS·E채널 ‘솔로라서’ 배우 황정음이 과거 연인이었던 김용준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의 작업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아는 솔비에게 “우결 선배”라며 과거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앞서 두사람은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각각 줄리엔 강, 앤디와 호흡한 바 있다. SBS·E채널 ‘솔로라서’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동엽은 MC 황정음을 쳐다보며 “미안하다. 우결 나오길래 나도 모르게 한번 쳐다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은 한때 실제 연인이었던 가수 김용준과 ‘우결’에 출연했다. ‘우결’ 인연에 대해 솔비는 “앤디 오빠 현재 와이프랑 우연히 시사회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 근데 ‘저 앤디 오빠 현 와이프’라고 하면서 저보고 ‘X 와이프’라고 부르더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솔비는 당시 앤디와 비즈니스 커플이었지만 진심으로 임했다고 했다. 그러나 윤세아는 “난 진심을 전하기 힘들더라”라고 고백하며 “운동 위주로 촬영해서 깊은 대화를 잘 못했다. 연애보다는 전우애가 있었다. 운동하고 통편집됐다”고 했다. 이를 들은 황정음은 윤세아에게 “촬영하다 보면 설레고 정들 때가 있지 않나. 그런 게 재밌다”고 했고, 신동엽은 “워낙 진정성을 가지고 하니까”라고 맞받아쳤다. 황정음은 “저는 진짜 열렬히 (사랑)해서 후회가 없다. 지나간 건 돌아보지 않는다”며 김용준을 간접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또 마지막 사랑에 대해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윤세아의 고백에는 “부럽다 난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다. 한 번 만나면 10년 만나니까, 오래 만나서 미련 없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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